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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일 희곡의 혼종성과 상호텍스트성 연구

        정봉석(Jeong Bong-seok) 한국극예술학회 2007 한국극예술연구 Vol.0 No.26

        장정일에 대한 연구는 주로 시와 소설에 집중되어 있다. 장정일의 희곡에 대한 연구 역시 몇몇 작품에 국한된 논의가 대부분이다. 본고는 우선 장정일의 희곡 전반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논의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다음은 논의의 깊이에 대한 것이다. 본고는 장정일 희곡의 핵심 원리로 혼종성과 자기반영적 상호텍스트성에 주목한다. 장정일은 본인이 창작한 시, 소설, 에세이 등을 자신의 희곡 텍스트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 이를 자기반영적 상호텍스트성으로 명명하고 논의를 전개했다. 한편, 장정일의 희곡 텍스트는 자기 작품 이외에 자신의 독서 이력에서 오는 국내외의 다양한 작품들과 문화 텍스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이를 혼종성이라는 개념으로 논의했다. 혼종성과 자기반영적 상호텍스트성의 논리를 가지고 장정일의 희곡을 분석하면 개별 작품에 국한된 논의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텍스트 시아의 상호관련을 읽어낼 수 있고 개별 텍스트에 대한 해석도 좀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 따리서 혼종성과 자기반영적 상호텍스트성의 개념은 장정일 희곡의 미학적 원리인 동시에 정정일의 희곡을 읽어내는 유용한 독법으로 의미를 갖는다. 장정일의 희곡 텍스트가 가진 이러한 특징은 포스트모더니즘 미학과 통한다. 그가 적극적으로 활용한 혼종성과 자기반영적 상호텍스트성은 리얼리즘의 재현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나름의 미학적 장치이다. 그것은 ‘아버지’로 표상되는 상징계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장정일 희곡의 주제적 차원과 맞닿아 있다. 그렇게 형식과 내용의 양 측면을 상호관련지어 살펴볼 때, 장정일 희곡의 혼종성과 상호텍스트성은 매우 정교하고도 치밀하게 전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Unlike most of the research on Jeong-Il Jang which mainly focussed on his poems and a few of his plays, this paper explores Jeong-Il Jang's entire plays to discuss them broadly and profoundly. It lays special focus on the essential principles of his plays: hybridity and intertextuality. One characteristic of Jeong-Il Jang's plays is that they contain a lot of texts of his poems, novels, and essays. Another is that they also consist of a lot of texts of domestic and foreign literary works that he read and cultural texts. Jeong-Il Jang referred the former and the latter to hybridity and intertextuality, respectively. If we analyze Jeong-Il Jang's plays with good understanding of hybridity and intertextuality, it is possible that we can find the mutual relation of his plays, which is not found when our discussion is limited to one of his plays, and interpret each play more profoundly. Consequently, the hybridity and intertextuality are considered to be an aesthetic principle of Jeong-Il Jang's plays and essential tool of reading his plays. The characteristics of Jeong-Il Jang's plays seem to be in line with postmodernism aesthetics: his hybridity and intertextuality are aesthetic devices that he created to overcome the contradiction of the reality that he failed to solve with realism-based methods. Those characteristics are also related to the subject of his plays, which is to confront the governing ideology of symbolism. A close look at the forms of Jeong-Il Jang's plays with and their contents in mind reveals that the hybridity and intertextuality of his plays are planned carefully and accur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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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정일의 갈래 의식과 극적 환상 연구

        정봉석(Jeong Bong-seok) 한국극예술학회 2008 한국극예술연구 Vol.0 No.27

        장정일의 글쓰기는 서정에서 극으로, 극에서 서술로, 서술에서 교술 갈래로 나아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갈래의 전환은 폭압적인 세계(현실)에 대한 장정일의 의식을 반영하며, 그중에서도 희곡은 세계의 모순과 폭력성으로 인해 겪게 되는 주체와의 갈등 양상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양식으로 선택된 것이다. 본고는 정신분석학의 방법론을 활용하여, ‘아버지’ 형상에 국한되어 논의되었던 기존의 논의를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즉 장정일의 희곡이 현실의 이데올로기가 유포하는 환상의 틈새를 사유하는 지점과 그에 대해 작가 스스로가 작동시키는 극적 환상이라는 대응의 논리를 밝히고자 한 것이다. 세계의 모순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장정일 희곡의 전략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상징계의 대타자인 아버지의 법 또는 금기에 대한 위반으로서의 범죄, 자본주의의 회로에 대한 교란, 상상계의 대타자인 어머니를 통한 구원이 바로 그것이다. 이 중에서도 상상계의 대타자인 ‘어머니’를 통한 구원은 장정일 희곡의 가장 중심적인 주제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정일 희곡들의 대단원을 분석해보면 결과적으로 세계 모순의 극복 논리를 제시하는 데에까지 이르고 있지 못함을 확인하게 된다. 다시 말해 장정일의 희곡은 세계의 모순과 폭압성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고 그것을 넘어서고자 분투하지만 억압된 현실로부터의 완전한 해방을 이끌어내지는 못한다. 이것은 장정일 희곡의 한계라기보다는, 손쉽게 극복될 수 없는 세계 모순의 폭압성이 얼마나 강도 높은 것인가를 반증하는 것이다. 작가가 작동시키는 극적 환상이 현실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의해 포획되어 있음을 드러냄으로써 오히려 장정일의 희곡은 실재계의 윤리에 부응하는 동시에 문학적 진정성을 획득하고 있는 것이다. It seems dear that Jeong-Il Jang has changed his writing style in the course of time: from a lyric form to drama, from drama to an epic form, and from an epic form to essays. The change of his writing style can be said to reflect his thought about violent realities. In particular, plays appear to be chosen as a form that best deals with contradictions and violence in the reality. Based on methodologies employed in psychoanalysis,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Jeong-Il Jang's recognition of the reality and its treatment strategies. To achieve this goal, it analyzes the discussions so far more profoundly which are limited to the figuration of 'father'. In other words, it endeavors to find the point at which Jeong-Il Jang's plays fill the gap of the fantasy that the ideology of the reality generates and the logic of strategies, i.e, the dramatic fantasy, that the writer adopts to deal with it. The strategies used in Jeong-Il Jang's plays are of three types: crimes as a violation against the symbolic father's law or taboos, confusion caused on the way to the return to capitalism, and salvation by the Other of the imaginary, 'mother'. Of these three strategies, the last one is the main topic of Jeong-Il Jang's plays. However, the analysis of the ends of his plays shows that he fails to present strategies good enough to overcome the contradictions of the world. Despite his efforts to reveal contradictions and violence of the world and get them over, Jeong-Il Jang seems to be unsuccessful in saving the reality. This is not a limitation of his plays but evidence for the unbelievable degree of contradictions that cannot be overcome easily. This is to say that Jeong-Il Jang's plays obtain the authenticity of literature by showing that his imaginative dramatic fantasy is seized or controlled by the governing ideology of the current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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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한의 〈인가지〉를 둘러싼 친일 담론 연구

        정봉석(Jeong Bong seok) 동남어문학회 2016 동남어문논집 Vol.1 No.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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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3년 9월 『 춘추』에 발표된 이후 사장되었던 김정한의 희곡 〈인가지〉는 1966년 임종국의 『친일문학론』에서 처음으로 거명되고, 1989년 양승국이 엮은 『한국근대희곡작품자료집』에서 텍스트의 전문이 영인본으로 공개된다. 하지만 〈인가지〉의 친일극적 성격이 본격적으로 문단과 학계에서 공론화되어진 것은 2002년 박태일의 논문 「김정한 희곡 〈인가지〉 연구」가 발표되면서부터이다. 이 글은 〈인가지〉를 둘러싸고 전개된 친일극 논쟁을 분석하기 위하여 작품이 학계에 소환되어진 일련의 과정을 우선적으로 정리하였다. 본론에서는 〈인가지〉를 둘러싼 김정한의 부일 행적을 이른바 ‘절필 담론’과 ‘피신 담론’을 중심으로 밝히고자 하였다. 김정한은 조선어 교육이 금지되던 1940년부터 1966년 〈모래톱 이야기〉를 발표할 때까지 절필하였음을 밝혀왔다. 하지만 자전기록들과는 달리 1943년에 친일극 〈인가지〉를 발표하였고 광복기에는 좌익 계열의 소설들을 발표하였던 사실들을 비추어볼 때 그의 절필 담론이 허구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일제 말기에 식민지 지배기관이었던 ‘경남면포조합’에서 근무하였던 사실에서 〈인가지〉의 창작이 일제에 협력하였던 시기의 한 증좌임도 확인하였다. 피신 담론에서는 김정한이 해방 직전에 ‘불령선인’으로 지목되어 피신하였던 행적을 밝히고 있는데, 이 또한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지점이 있으며, 그진술의 일관성과 신빙성에도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광복을 맞이하는 심경을 표현하는 대목에서도 모순적인 태도가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동안 형성된 민족주의적 저항 이미지와 우국지사의 이미지가 사실은 김정한이 스스로를 분식한 결과였음을 밝힘과 동시에, 일제 말에는 친일로, 광복기에는 좌익으로, 정부수립 후에는 보도연맹으로 세 번의 전향을 경험하게된 경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가지〉는 김정한이 윤색하고자 하였던 일제 부역 행적의 정점에 놓여있는 상징적 표상이다. 한동안 〈인가지〉의 텍스트 독법과 해석 문제를 둘러싼 찬반 논의가 이루어졌으나 최근 발전적으로 계승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2부에서는 그 해석에 따른 쟁점들을 텍스트 분석을 통하여 비판적으로 조명하고자 한다. In September 1943, 〈Ingaji(Neighbor Story)〉 which was written by Kim, Jeong-han died out after being published in 〈Chunchu〉. In 1966, 〈Ingaji〉 was mentioned firstly in Im, Jong-Gook’s Pro-Japanese Literary Theory, and its full text was recovered through Korean Modern Drama Sourcebook edited by Yang, Seung-Gook in 1989. However, 〈Ingaji〉’s pro-Japanese play characteristics became an official issue in the literary and academic world in Park, Tae-Il’s thesis, Study in pro-Japanese play “인가지” written by Kim, Jeong-han in 2002. This writing preferentially arranged a series of process of 〈Ingaji〉 being recalled to the academic world to analyze the arguments of pro-Japanese play surrounding 〈Ingaji〉. This thesis tried to explain Kim’s trace of Japanophilism (pro-Japanese collaborationism) in 〈Ingaji〉 with two discourses: 1) giving up writing and 2) hiding from arrest. Kim, Jeong-han announced that he gave up writing from 1940 to 1966, from the time when teaching Korean was banned by Japan and to the time when he wrote 〈Moraetop(shoal) Story〉. However, his discourse of giving up writing was a false claim according to the fact that he published pro-Japanese play, 〈Ingaji〉 in 1943, and he also published left-leaning novels in contrast to his autobiographical records. Furthermore, he worked at ‘Kyoengnam Textile Union’ which was an institution of colonial exploitation in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it means that his creation of 〈Ingaji〉 is evidence which shows that he collaborated to Japan consistently. At the same time, Kim wrote about his trace of escaping from arrest. He explained that he was pointed out as 不逞鮮人(ふていせんじん, Huteisenjin)from Japan right before the independence of Korea which made hide from Japan. It has some less convincing explanations, however, and questions are being asked regarding the consistency and reliability. Also, his self-contradicting attitudes were found in the passage that he expresses his feelings when Korea became independent. Through the analysis, this thesis could reveal that his images of nationalistic defiance and patriotism were made-up by himself. In addition, it turned out that Kim had turned three times into the pro-Japanese collaboration in the lat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left-wing in the liberation period, and the Bodo-League after establishment of the government. Thus 〈Ingaji〉 is a symbolic representation which is at the peak of pro-Japanese behavior that Kim tried to embellish. 〈Ingaji〉’s pros and cons about the way of reading and interpretation have been debated for a while, but it couldn’t be developed and continued effectively in recent years. In part II, this thesis attempts to demonstrate issues depending on interpretations critically through the analyzing the texts.

      • 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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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석 희곡 <자전거>의 증상과 환상

        정봉석(Jeong Bong seok) 한국문학회 2014 韓國文學論叢 Vol.68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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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 Tae-Seok's play, , was created based upon the writer's own memory on the Korean War, which experienced in his youth. The play is famous for its dramatic expression of the tragedy of fratricide via adopting the motive of parricide. A lot of advanced research have been conducted in order to analyze the original meaning of this play, and the discussions have taken two directions, each with its own perspective. The first perspective of the two aims to analyze the peculiar format of the play in which the events progress. The existing perspective has revealed the counterpoint method, which contrasts the irrelevant events of the present and of the history, revealing the internal relevance of the two, as well as the analytic method that mainly exposes the true nature of a hidden event by repeated recollection. Add to this, this study tried to analyze the dramatic truth which is mingled with reality, history and illusion by identifying that the truth of trauma which is finally recollected by the plot, conducting with fore times of flashback and replay, was illusion. The second perspective aims to analyze the hero's suppressed inner feelings that are expressed throughout the complicated events. The existing discussion mainly investigates the guilty conscience followed on from related murder via psychoanalytic criticism, or analyzes the subconsciousness of suppressed characters through application of oblivion and distortion. This article in addition intends to reveal the cause of the hero, official Yoon's trauma, and the process in which the trauma deforms in levels of subconsciousness, as well as the expression of it in the layers of consciousness. Freud's condensation and displacement concept, Lacan's metaphor and metonymy concept, and symptom and fantasy concepts were utilized for this purpose. Therefore, the bicycle that is carried in the dark roads is the compressed metaphor which is the Japan's occupation period, the Korean War and the tragic history which continues to the 'present' of the play, as well as a symptom that inflicts spillage over absence of reality. And the image of fire, depicted from the lighter onto the arson event, is a metonymic signifier in which the deficiency of greed is slipped, and is a fantasy given birth by the greed that was conquested to advance into the impossible possession. And this study figured out that the play is the process which is moving forward to the step of mourning from the mood of melancholy by recollecting the traumatic memories repressed in the unconscious condition as the narrative. 오태석의 희곡 는 작가가 어린 시절에 체험한 한국전쟁의 기억을 바탕으로 지은 작품이다. 특히 친족 살해의 모티프를 통하여 동족상잔의 비극을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의 독창적인 의미를 분석하기 위해 많은 선행연구들이 이어져왔는데, 그 방향은 크게 두 가지의 관점에서 논의되어졌다. 첫째는 사건이 진행되는 독특한 극적 구성 방식을 분석하고자 한 것 이다. 기존의 논의에서는 주로 회상의 반복을 통해 숨겨진 사건의 실체를 드러내는 분석적 구성과, 서로 무관한 현재의 사건과 역사적 사건을 대비시켜 그 둘 사이의 내적 연관을 드러내는 대위법적 구성을 취하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본고는 이에 더하여 극의 구성이 네 차례의 회상과 재현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에 의해 최종적으로 재구성되는 외상 사건이 환상임을 밝힘으로써 현실과 역사와 환상이 뒤섞여 빚어내는 극적 진실을 분석하였다. 둘째는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 속에서 표출되는 주인공의 억압된 내면을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기존의 논의에서는 주로 정신분석적 비평을 통해 근친살해에 따르는 죄의식을 분석하거나, 망각과 왜곡 작용에 의해 억압된 인물들의 무의식을 분석해내었다. 본고는 이에 더하여 주인공 윤서기가 가진 정신적 외상의 원인과 그것이 무의식의 심급에서 변형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이 의식의 층위에서 표현되는 방식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프로이트의 압축과 전치 개념을 발전시킨 라깡의 은유와 환유 개념 및 증상과 환상 개념을 활용하였다. 그러므로 어두운 밤길에 끌고 가는 자전거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극중 현재에 이르기까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비극적 역사가 응축된 은유이자 현실의 결여 앞에서 넘어져 결국 졸도하게 되는 증상이 된다. 그리고 라이터 불에서 촛불과 방화 사건으로 이어지는 불의 이미지는 그 결핍의 욕망이 미끄러져간 환유적 기표이자, 그것을 초극하여 불가능한 향유로 나아가려는 욕망이 낳은 환상이 된다. 는 그러한 무의식의 심급에 억압된 외상적 기억을 내러티브로 재구성함으로써 멜랑콜리적 애착 상태에서 벗어나 애도의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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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QUUS: 승화와 향유를 위한 숭고한 대상

        정봉석 ( Bong Seok Jeong ) 한국드라마학회 2011 드라마연구 Vol.- No.35

        The first horse that Alan has encountered is a real object that is pure and perfect. However, it goes down to his subconsciousness after his parents inhibit the horse. While he was being a grown-up, the pure and perfect object is replaced by the figure of Jesus that his mother told him; but his father`s inhibition of Jesus replaces Jesus with a drawing of the horse. Equus is a sublimation mechanism that Alan has activated as a defence against the inhibition. Thus, both Jesus and Equus may serve as the slippage of signifiant to Alan; but, in fact, they indicate the ideal ego of an identification object or the ego-ideal of himself. To make a perfect sublimation, the object of identification should proceed toward the object of Other jouissance. And yet, Equus, to Alan, comes to be the cause-object of a catastrophe at the end, which becomes a double threatening himself. The authority of Peter Shaffer can be found in his ability as a writer to precisely illustrate Alan`s psychological process through the techniques of psychodrama. Therefore, this paper focuses on analyzing the process of Alan`s psychological treatment by means of Lacan`s psychoanalytical concepts-sublimation, Other jouissance, and double-in order to examine the author`s thematic consciousness. 알런이 만난 최초의 말은 결여가 없는 순수한 실재적 대상이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에 의해 금지되어 무의식의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다. 이후 성장의 과정속에서 어머니로부터 전도 받은 예수의 형상으로 대체되었다가, 그마저 아버지에 의해 금지되어 말 그림으로 대체된다. 에쿠우스는 이러한 금지에 대한 방어로서 알런이 작동시킨 승화의 기제이다. 그러므로 알런에게 있어 예수(스)(Jesus)와 에쿠스(Equus)는 단지 기표의 미끄러짐일 뿐, 사실은 동일화의 대상인 이상적 자아 또는 자아 이상에 다름 아니다. 완벽한 승화가 이루어지려면 그러한 동일화의 대상이 다른 향유의 대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나 알런에게 에쿠우스는 종국엔 파국의 원인-대상이 되어 스스로를 위협하는 분신이 된다. 피터 셰퍼의 작가적 면모는 바로 이러한 내면심리의 형성 과정을 심리극의 기법을 통해 세밀하게 표출해내는 역량에서 발견된다. 그러므로 이 글은 작가의 주제 의식을 확인하기 위하여 라캉의 정신분석학 용어인 승화, 향유, 동일화, 분신 등을 통해 알런의 심리치료의 과정을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 KCI등재

        요양병원 선택요인과 사용자 만족에 대한 기술적 연구

        정봉석(Jeong, Bong-Seok),김종호(Kim, Jong-Ho),강성호(Kang, Seongho) 조선대학교 지식경영연구원 2018 기업과 혁신연구 Vol.41 No.1

        다양한 사회적 주체들에게 막대한 부담을 지우는 암(癌)의 치료는 최근 진보된 의학기술로 인해 장기화, 다양화 추세를 보인다. 이에 많은 의료소비자들이 암의 치료를 3차 의료기관을 포함하여 요양병원과 같은 다양한 의료기관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의 요양병원 시장의 급성장은 의료시장의 다변화를 반영하는 현상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 우후죽순 등장한 다양한 형태의 요양병원들은 의료소비자의 선택에 의해 명암이 갈리고 있다. 의료소비자들이 경험하는 질병의 굴레가 다양하고 간병 환경과 같은 개별적 특성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이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기준들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 선택 연구들은 이러한 선택기준들을 경험적으로 파악하기 보다는 모호한 마케팅 이론에 근거하여 일반적 제품서비스와 동일한 결론을 생산해 내곤 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광주전남지역 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요양병원의 선택요인 및 만족요인을 경험적으로 밝혀내고 환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의하여 달라질 수 있는지를 검토하였다. 조사결과, 병원환경과 편의시설의 청결함, 다양한 편의시설,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한 선택요인으로 도출되었고, 성별, 연령, 입원기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요양병원 경영자들의 효과적인 시장세분화 전략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what the determinant factors are in their choice of hospitals and what makes them satisfied with their choice. By analyzing the results, I wanted to come up with a basic data for suitable business strategies for long-term cancer treatment hospitals that intend to better meet the needs of their patients who may return and recommend them to other cancer patients. We studied the precedent studies on marketing concept and determinant factors for hospitals. For the empirical study, we visited long-term cancer hospitals for cancer patients in Gwangju and Jeonnam Region and asked the inpatients to fill out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after explaining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to them. 160 questionnaires were directly distributed to the patients of the hospitals, and 154 copie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top three determinant factors for cancer patients in their choice of long-term care hospital were: cleanliness of the hospital environment and its accommodations, diversity of amenities, and quick diagnosis for emergency patients. In other words, the patients believed that it is important to stay at a hospital that allows them to stay with no physical inconveniences. On the other hand, the top three satisfaction factors for cancer patients during their stay at long-term care hospitals were: diversity of available programs, cleanliness of hospital environment and its accommodations, and diversity of amenities. Diversity of available programs turned out to be the most influential factor for the satisfaction level of cancer patients because they have much interest in individually participating in those programs during their stay at the hospital. In addition, a line-up of diverse programs can be a very significant factor because it is a useful ancillary tool for cancer treatment; it may alleviate the symptoms of cancer and enhance the quality of life for the patients who suffer both mentally and physically due to the side effects and pain from the disease. For the same reason, the other two factors, cleanliness of hospital environment and its accommodations and diversity of amenities, also should be considered important. Cleanliness of hospital environment and its accommodations and diversity of amenities turned out to be the top priorities for cancer patients both in their decision to choose a long-term care hospital and the level of satisfaction during their stay. And only when they are satisfied, they may return to the hospital and offer the "buzz" effect by recommending the hospital to other cancer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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