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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의 죽음학

        전병술 한국동양철학회 2015 동양철학 Vol.0 No.44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에서는 자신이 평생을 거처하던 방에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이하면서 생을 마감하였고, 장례 의식은 마을의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을 공동체는 의례를 통하여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었을 뿐만 아니라 유가족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어 자연스럽게 상실에 대한 치유의 역할까지 담당하였다. 그러나 태어나고 죽는 과정이 모두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이른바 ‘죽음의 의료화(Medicalization)현상’하에 병원에서의 죽음은 의료행위의 실패로 여겨지고, 이어지는 형식적인 애도과정은 인간의 존엄성에 근원적인 의문을 제기하게 된다. 또한 남겨진 자는 슬픔을 표현하고 감정을 추스를 틈도 없이 일상으로 돌아오길 강요받는 등 유가족들의 상실과 슬픔에 대한 치유 과정도 생략되어 죽음은 더욱 부정적인 형태로 남게 된다. “이렇게 해서 죽음은 인간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추방되었다.”는 아리에스의 말이 절실하게 들리는 시점에 ‘죽음학(Thanatology)’이 등장한다. 현재 한국에서 이루어지는 ‘Thanatology’ 관련 연구와 활동은 상장례 문화의 변화, 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 중심의 안락사(존엄사) 문제, 사전의료의향서 작성, 호스피스 완화의료 활동 등 임상중심 혹은 구체적인 사안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죽음학’ 혹은 ‘죽음교육’ 관련 저서도 나오고 있지만 대개 번역서 아니면 편저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실천에 있어서도 죽어가는 과정과 죽음 후의 문제에 집중되어 있어서 죽음에 대한 성찰을 통해 삶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내려는 목표에 도달하기 버겁다. 현재 우리 학교와 사회는 분노표출과 폭력이 일상화되고 자살이 만연하고 있는데 그 배후에는 근원적으로 삶의 의미 상실이 도사리고 있다. 따라서 삶과 죽음을 아우르는 교육이 필요하다. 예컨대 자살이나 타자에 대한 폭력을 줄이기 위해서는 신체 및 생명에 대한 의의와 가치를 이해하고, 남과 소통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삶의 의의에 대한 충분한 함양을 통하여 누구나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서 쓸모 있는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임을 자각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을 해치거나 타인과 사회에 위해를 가하지 않게 되며, 궁극적으로 진취적이고 낙관적인 가치관을 함양하여 타인과 사회 및 자연과 아름다운 관계를 정립할 수 있게 된다. Traditionally in Korean agrarian society, people faced death surrounded by family members. The funeral ceremony was like a festival of the village. Community members not only prayed for the souls of the departed through ceremony but also tried to heal the pain of loss by sharing sorrow of the bereaved. However, because of so-called ‘Medicalization of Death’, through which both birth and death take place at hospital, death in hospital means failure of medical treatment. The following formal grieving process also raises fundamental questions regarding human dignity. Also, the bereaved are forced to come back to everyday life even before they express sorrow and pull themselves together. As proper healing process for the pain of loss and sorrow is omitted, death remains as a negative form. At this point where Aries’s remark “In this way, death is exiled from human and society” seems true, ‘Thanatology’ comes on. Studies and activites regarding ‘Thanatology’ in Korea at this point deals with clinical or concrete matters such as, change in bier funeral, euthanasia(death in dignity) centered on stopping meaningless lifeprolonging treatment, writing advance directives, and palliative care at hospice. Writings about ‘Thanatology’ or ‘Death Education’ are released but most of them are translation or compilation. In addition, social action only centers on the stage of dying and problems after death so it is dificult to achieve the main goal to derive change in life attitude through introspecting death. Right now, anger expression and violence are becoming more of the norm and committing suicide is becoming a rampant phenomenon. The fundamental loss of meaning of life lurks behind all that. Therefore, education that covers both life and death is necessary. For example, in order to reduce suicide or violence on others, students should understand the meaning and value of body and life. They also need to know concrete means to communicate with others. In other words, through finding the meaning of life, everyone should feel that they are useful and happy in the society they belong. That way, people do not harm themselves, others, and the society. Ultimately, they can establish beautiful relationship with others, society, and the nature by developing enterprising and optimistic values.

      • 艮齋와 南塘의 思想同異와 特徵 -「天命之謂性」장과 「生之謂性」장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전병술 간재학회 2012 간재학논총 Vol.13 No.-

        한원진과 전우는 각각 외적의 침략에 의해 조선이 유린당하거나 멸망하는 시기에 살았던 인물이다. 국가 존망의 위기에 직면하여 둘 모두 지식인이면 마땅히 표출하여야만 하는 우환의식을 충분히 표현하였다. 인성과 물성에 대한 논쟁도 어떻게 하면 인간과 국가의 존엄성을 되살릴 수 있는가라는 실천적 맥락에서 진행되었다. 같은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는데 한원진과 전우는 왜 인·물성동론과 인·물성이론이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었을까?한원진은 동물과는 구별되는 인간의 존엄성을 드높임으로써 위기를 타개하려고 하였다. 그는 평생 유가의 정통성을 지키기 위하여 인간과 금수의 구분, 유교와 불교의 구분 및 중화와 이적의 분별에 주력하였는데 핵심은 역시 인간과 금수의 판별에 있었다. 나아가 명을 물리치고 중국을 지배하는 청나라 또한 금수이며 이적으로 보았고, 이제 조선에서 의리의 꽃을 피워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나라를 물리치고 성리학적 인간의 삶의 터전을 되살려야 한다는 강렬한 사명감을 표출하였다. 한원진은 조선의 두 이적 가운데 왜를 징벌하는 것은 한 나라의 사적 원수를 갚는 것에 비해 청을 정벌하는 것은 천하의 대의라고 주창하며 송시열의 뜻을 이어 북벌을 부르짖었다. 이러한 강렬한 대의명분을 지닌 한원진의 입장에서 볼 때, 인간의 본성과 사물의 본성이 같다는 주장은 결굴 중화와 이적이 같다는 말과 마찬가지라는 의미를 띠기 때문에 반대할 수 밖에 없었다. 전우가 인·물성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고 동론을 주장할 당시 호학파의 가장 강력한 무기 또한 인성과 물성이 같다는 주장은 인간과 금수 및 중화와 이적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귀결될 수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성과 물성이 같다고 믿고 주장한다면 결국은 망국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비난에 대해 전우는 역사적 전거를 들며 인간의 삶을 사느냐 금수의 삶을 사느냐 하는 문제는 본성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고 주장한다. 한원진 시대에 사적 원수였던 왜는 전우 시대에 와서 복수의 대의명분의 대상이 되었고, 이제 존화양이도 명·청과 조선과의 관계가 아닌 조선과 왜구와의 관계로 정립되었다. 청과 조선의 관계는 문화의 문제로 귀결되었지만 대한제국과 일본과의 관계는 전우에게 실존적 문제로 다가왔다. 따라서 더욱 확고한 주체성의 정립이 절실하였는데, 전우는 본성에 대한 강력한 믿음이 전제되어야만 주체성을 정립하고 실천적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성의 존귀성을 내세웠고, 인·물성 동이 논변을 통하여 이론적 근거를 확보하려 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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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 사상의 구현 관점에서 바라 본 태권도 정신

        전병술,노영선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2012 한국문화연구 Vol.22 No.-

        서양에서는 기본적으로 심신이원론 구도 하에 전통적으로 무술은 주로정신 영역 밖의 격투기 개념으로 이해되어왔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심신일여(心身一如) 관념 하에, 무술을 정신영역 밖의 몸만의 활동으로 보지 않고, 무술 안에 정신을녹여 들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예컨대 『대학』의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 가운데 ‘수신’에서의 ‘신(身)’은 단순한 몸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정신의 융합체로서의 개인을 의미한다. 나아가 ‘신’은 개인적 수양의 주체인 동시에 사회적 실천의 주체이다. 이 점에서 무술인에게 우리의 전통적인 사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천적 주체로서의 책임이 요구된다.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무술인 태권도에도 당연히 우리 고유의 전통사상이 녹아들어가 있고, 태권도인들의 사회적 실천에 대한 책임감 또한 교육이나 국제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사상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태권도에 융합되어 있는지, 중국이나 일본 등 이웃나라 무술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답하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삼국 모두 같은 유교문화권에 속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각 나라의 기격술이나 품새에 녹아들어가 있는 전통사상을 명확하게 드러내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본 논문에서 몸은 정신 표현의 수단인 동시에 몸의 수련을 통해 인격을 고양할 수 있다는 일여(一如)적 관념을 바탕으로 삼고, 태권도에 융화되어 있는 전통사상을 되새기고 태권도인이 응당 갖추어야 할 자세를 알아보았다. ‘태권도 5대 정신’은 유교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지탱하기 위해 전통적으로 강조해 온 덕목인데, 이를 태권도 정신에 적용하여 태권도인이라면 응당 지녀야 할 덕목으로 설정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수련을 통하여 몸과 마음을 닦고 이를 바탕으로 건전한 사회의 질서와 조화 유지에 동참하여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바탕이 태권도 정신에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겨루기에 치우쳐 있는 태권도 수련에 있어서 동양사상의 전통인 ‘심신일여(心身一如)’ 사유의 바탕 위에 정신적 영역의 수련도 강화해서 정신과 육체를 함께 아우르는 참된 수련이 되도록 해야 한다. In the West, martial arts have traditionally been understood as the concept of fighting skills outside the spiritual realm under the frame of mind body dualism. In the East advocating the idea that body and mind are one, however, martial arts have not been considered bodily activities outside the spiritual realm and efforts have been made to melt spirit into martial arts. For example, in the phrase ‘Susin Jega Chiguk Pyeongcheonha’(修身 齊家 治國 平天下:discipline the own body, manage the family, govern the nation, and rule the world) in Daxue(大學{), ‘Sin (身)’ does not simply means the physical body but is a person as the unity of body and mind. Furthermore, ‘Sin’ is the subject of personal discipline and, at the same time, the subject of social practice. In this sense, martial artists are demanded to have responsibility as a practical subject based on the right understanding of our traditional thoughts. Taekwondo, which is widely admitted as the Korean representative traditional martial art, is also imbued with Korean traditional thoughts, and taekwondo people’s responsibility for social practice is also expressed in diverse areas including education and international exchange. However, it is not easy to answer the questions of specifically how our traditional thoughts are fused into taekwondo and what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taekwondo have in comparison with martial arts in neighboring countries such as China and Japan. It is because all the three countries belong to the same cultural region of Confucianism, and it is not easy to identify traditional thoughts melted in martial techniques or styles in each country. This study reviewed traditional thoughts fused into taekwondo and discussed attitudes that taekwondo people should assume based on the ideas that the body is a means to express spirits and one’s character can be cultivated through physical training.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Kukkiwon’s explanation about ‘taekwondo spirit’ as a traditional thought melted in taekwondo was merely a list of words that are considered important in traditional thoughts. This is not helpful to establish the uniqueness of taekwondo, and can be an obstacle to the globalization of taekwondo. Accordingly, further in depth research is required on the spirit of taekwondo.

      • KCI등재후보

        특집 : 양명학, 제사상과의 현대적 만남과 그리고 소통; 양명학과 심리학의 만남과 소통 -융, 프랑클, 불교, 양명학의 비교를 중심으로-

        전병술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2009 儒學硏究 Vol.19 No.-

        20세기 이후 철학 종교 등, 동양과 서양의 사상적 만남은 서양 것들의 유입에 대한동양의 대응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동도서기’(東道西器), ‘중체서용’(中體西用) 등의 단어들이 주는 의미와 같이 과학기술 분야의 뒤처짐을 정신적 영역에서 채우려고 하였다. 그 가운데 ‘마음’의 수양을 통한 이상적 인간의 모습을 구현하려했던 동양 사상의 방향은 서양의 인간의 이해와 차이가 너무 크고 이성적이 아닌 신비적 경향을 띤다는 비난과 함께 서양 체계의 학문 영역에서 비껴서 있었다. 서양에서의 ‘마음’에 관한 연구는 심리학(psychology)이라는 학문 분야로 자리매김하여 오늘날까지 이르고 있다. 서양에서 심리학은 철학에서 분화되어 인간의 정신 작용과 행동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학적 학문분야로 이론적이고 실증적인 성격을 띠고 발전하였다. 그러나 동양의 경우 마음의 이치를 객관적으로 밝히려는 이론적·실증적인 심리학은 없었고 따라서 서양의 심리학을 고스란히 수용하여 적용하여 왔다. 특히 프로이드이후 심리학의 영역이 정신치료 분야로 확대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인간을 비합리적이고, 결정론적인 존재로 가정하고 전개한 인간에 대한 분석은 동양의 인간에 대한 인식과 정반대의 길을 걸으며 발전하여 왔다. 그러나 프로이드적 접근은 심리적 삶의 중요한 부분들, 즉 특별한 종교적 체험이나‘의식의 확장된 상태’와 관련된 부분들을 설명하지 않고 외면하였다. 그럼으로써 너무 연역적이고 생물학적인 편향을 보인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이와 같이 심신 이원론에 바탕을 둔 서양의 제 사상들은 인간의 의식과 자기인식에 관해 적절한 답을 제시하는데 실패하고, 인간성의 상실이라는 위기에 직면하여 동양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인간 이해를 모색하게 된다. 그 가운데 서구의 확고부동한 정통성에 가장 강력한 도전을 받은 분야가 바로 심리학 영역으로써 전일주의(Wholism)적 사고에 바탕을 두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론들의 자양분은 대부분 동양 사상들이 제공하고 있다. 동양 사상가운데 특히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미친 사상은 불교사상인데, 심리학 분야에서는 융이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내면의 직관을 통한 깨달음, 깨달음을 통한 의식의 해방이나 해탈을 추구하는 도교나 불교의 사유체계에서 융은 자신이 추구하는 자기실현의 패턴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융이 추구한 자기실현은 결국 개체로서의 개인의 자기실현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었고, 의미로 충만한 현실을 애써 외면한다고 여기는 일련의 학자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 가운데 한 사람이 프랑클이다. 프랑클은 삶의 원동력은 삶의 의미를 찾는 데에 있고, 이러한 삶의 의미는 책임감의 자각을 통해 드러난다고 강조하였다. 이는 마치 양명이 불교가 사회적 실천을 외면하고 개인의 해탈만을 추구한다고 비판하고 인간의 본질을 실천적 주체로 규정하고 실천할 것을 강조한 양명학의 정신과 궤를 같이 한다. 심리학의 역사는 인간 개체의 심성을 객관적으로 해부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행동양식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던 단계에서 자기 인식, 자기실현을 목표로 삼는 형태로 발전되어 왔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인간을 고립된 개인으로 보았고, 자기실현도 결국 개인의 자기실현에 머무르고 말았다. 그 결과 소외와 생태계 파괴 등 실존적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를 유기체로 보고 고립된 이웃, 개인의 의식을 초월한 존재들과의 일체감을 회복을 주창하게 되었다. 양명은 자기를 자각하고 반성하며 검증할 수 있으며 동시에 타자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게 되는 영명성의 양지로 자기를 구성하고 세계를 구성한다고 보았다. 자신이 세상을 구성할 때 비로소 세상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세계를 구성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책임감을 가지는 것이다. 이렇게 명확한 책임의식이 있어야만 실천이 필연성을 띠게 되고 우주와 더불어 자기실현이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양명학적 사유는 자칫 신비적 체험에 기대고 영성 차원으로 접근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실천적 동력의 부족을 해소하여 새로운 심리학의 방향설정에 계시가 될 수 있다.

      • KCI등재

        存在心理學與儒家

        전병술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2018 儒敎文化硏究(中文版) Vol.0 No.29

        Abraham H. Maslow is one of the main founders of Humanistic psychology. According to him, modern people live with many different psychological problems, and among them, loss of values is the ultimate chronic disease. He argues that since current situations modern people are facing are more dangerous than ever in history, people should work their way out toward reaching the goal of self-realization, thereby improving such situations. He also states that Americans have already realized that political democratization and economic prosperity do not offer solutions to basic value issues, stressing the need of converting to oneself in order to establish one’s values. Maslow, in his writing Toward a Psychology of Being, criticizes traditional behavioristic psychology and environmental determinism. He highlights the potential of humans, as an active being, for creating something and realizing complete personality. He states that the final goal of Being-psychology is for humans to expand themselves from society to the universe and fulfil themselves as one part of the organized whole. This goal corresponds with the ultimate aim of Confucianism. Maslow is concerned about questions such as “what is a moral life?”, “what makes a person moral?”, “how can we raise children to be morally elegant adults?” He regards this kind of critical mind or awareness as a revolutionary transition in psychology. He tries to set up scientific ethics where truth and values fuse together through recognizing the being. What he means by “science” is scientific ethics acquired through observation and experience, especially by emulating fully mature people. However, this is just an empty statement lacking concrete steps. Confucianism has their way of practice such as “cun tianli qu renyu” 存天理去人 欲, “hanyang xingcha” 涵養省察, and “zhi liangzhi” 致良知. If Maslow had known such ways of practice in Confucianism, his Being-psychology would have been more perfect and sound. 亞伯拉罕·馬斯洛是人本主義心理學(Humanistic Psychology)的主要創建者之 一。現代人持有很多精神上的問題,他認爲價値觀的喪失是這個時代的最終痼疾, 而且目前的情況比歷史上任何時代都要危險,所以主張我們人類只有通過自己的 努力,卽達到自我實現來改變這種情況。他又說美國人已經認識到,政治的民主和 經濟的繁榮在他們身上並沒有解決任何基本的價値問題。除非轉向內部,轉向自 己,否則就沒有價値觀念的棲息地。馬斯洛在《存在心理學探索》主要反對傳統行爲 主義的機械論和環境決定論,強調人是主動的,能創造的,實現完美人格。他認爲 人作爲一個有機整體。他把連結社會至宇宙,實現自我並且擴充自我爲終極目標的 學問稱謂“存在心理學”,這正是符合儒家一向追求的終極目標。馬斯洛關注的是什 麽是有道德的生活?什麽樣的人是道德的人?怎樣才能把人敎育成期望和喜歡過 有道德的生活的人?怎樣才能把兒童培養成道德高尙的成人?等等問題他認爲提 出這樣的問題。他認爲對心理學來說,這是革命性的轉折。他經由存在認知,至於 事實和價値的融合,要建立科學的倫理學。可是他所謂的科學觀察經驗得到的,只 是觀察幾個充分成熟的人來達成結論。總體上來看,缺乏具體的方法,僅止於一種 宣言而已。若他看到儒家“存天理,去人欲”,“涵養省察”,“致良知”等的種種工夫方 法,他的“存在心理學”更會完整的、扎實的。反過來說,儒家對心理學的發展將會 做出莫大的貢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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