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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소규모 시계조립 사업장의 상지 누적외상성장애의 유병률
장은철,김현주,권영준,박시복,이수진,송재철 大韓産業醫學會 2000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 Vol.12 No.4
목적 : 단순 반복작업을 하는 시계조립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지 누적외상성장애의 자각증상 유병률과 상지 누적외상성장애 유병률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 인구학적 특성, 상지의 자각증상, 사회심리적 요인은 자가 설문지법으로, 인간공학적 특성은 점검표를 이용한 면담법으로 조사하였다. 상지의 자각증상 조사와 사회심리적 요인은 각각, N10SH (1993) 설문지와 Karasek(1979)의 Job strain model을 번역하여 조사하였다. 상지 누적외상성장애 판정은 의사가 작업 현장에서 직접 환자 면담과 이학적 검사를 수행한 후, 연구에서 규정한 증례정의에 의해 수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x2 teat와 exact test로 단별량 분석을 하였고, 이중 의미있는 변수와 위험 인자로 알려진 변수들로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 대상자들의 자각증상 유병률은 54.2 %였고, 부위별로는 목 34.9 %, 손/손목 31.3 %, 어깨 30.1 %, 팔/팔꿈치 18.0 %순이었다. 상지 누적외상성장애의 유병률은 45.8 %였고, 근막동통증후군이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De Quervain씨 병 8명, 수부/전완부의 건염 및 건활막영 8명, 수근관 증후군 5명, 이두건염 5명, 척골 신경병증 5명, 내상과 염 4명, 외상과염 2명, 경추 디스크 질환 2명, 흥곽 출구 증후군 1명순으로 나타났다. 단변량 분석시 자각증상 유병률은 작업부서 중 완성 부에서, 상지 누적외상성장애 유병률은 여자와 완성 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완성부와 근무긴장도가 높은 군이 상지 누적외상 성장애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결 론 : 이 연구에서 상지 누적외상성장애 유병률은 45.8 %으로서 저강도의 단순 반복작업을 하는 시계조립 사업장 근로자에서도 누적외상성장애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사회심리적 요인과 작업 부서별 공정 및 환경이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생각되며, 향후 이들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산업보건 현장에서는 시계조립 사업장과 같이 저 강도의 단순 반복작업을 위주로 하는 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각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예방 및 관리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Objectives : The prevalence of cumulative trauma disorders of upper extremities mons watch assembly workers in small-scaled industry was studied. Methods. In 83 workers at five watch assembly factories, symptoms and psychosocial questionnaire, ergonomic Interview, physical examination were conducted. Results : Prevalence of self-reported symptoms was 54.2% and neck 34.9%, wrist/hand 31.3%, shoulder 30.1%, elbow/arm 18.0% by anatomical site. Prevalence of cumulative trauma disorders was 45.8%. Most common disease was myofascial pain syndrome (31.3%). The other diseases were De Quervain disease (9.6%), tenosynovitis/tendinitis at wrist/hand (9.6%), bicipital tendinitis(6.0%), fat. epicondylitis(4.8%), meIn. epicondylitis(2.4%), and cervical disc disease(2.4%). As result of ergonomic interview, repetitiveness was 79(98.8%).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the prevalence of self-reported symptoms and cumulative trauma disorders for age, sex, marital status, duration of work In the study, The significant factors of cumulative trauma disorders were occupational task and psychosocial stress in the study. The prevalence of cumulative trauma disorders in high strain group was hlgher (68.4%) than other three groups. The prevalence of self-reported symptoms and cumulative trauma disorders in assembly task was higher (70.0%, 64.0%) than other two tasks. Conclusions : Prevalence of self-reported symptoms was 54.2%, prevalence of cumulative trauma disorders was 45.8% in watch assembly workers. In this study, factor related to self-reported symptoms was occupational task and factors relaxed to cumulative trauma disorders were occupational task and psychosocial stress. This results suggest that differences of ergonomics and environment in occupational task cause differences of prevalence of self-reported symptoms and cumulatlve trauma disorders.
강수 예측 과정 및 정확도에 대한 대중과 학계의 이해도 차이와 개선 방향에 관한 논의
장은철 한국기상학회 2021 한국기상학회 학술대회 논문집 Vol.2021 No.10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많은 종류의 기상 예측 정보가 유통되고 있다. 제공되는 기상 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였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기상청에서 제공되는 예측 정보뿐만 아니라 목적에 맞게 가공된 정보와 국외 기관이나 업체의 예측 정보를 다양하게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 기상 정보의 종류와 양이 증가하면서 일반 대중의 수요자 집단 내에서 정보의 평가와 생산 기관에 따른 상호 비교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기상 예측 정보의 구체적인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지 않아 오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서로 다른 예측 정보를 비교하는 과정에서 동등한 비교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정하지 못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강수 예측은 다른 기상 요소에 비해서도 예측 정확도가 낮지만,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대중의 만족도가 낮고 오해도 높다. 기상 예측 정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미디어, 댓글과 설문을 통해 파악하고 학계에서 이해하는 내용과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중과 학계의 거리를 줄이기 위한 방향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장은철,손은식,임희택,김기중,이호형,최호준 대한산부인과학회 2002 Obstetrics & Gynecology Science Vol.45 No.5
목적 : 35세 이상의 고령 임신을 고위험 임신으로 간주하고 있다. 최근 고령 임신의 빈도가 증가 추세에 있어서 고령 임신에 대한 분만 및 출산의 경과와 주산기 예후 등에 대한 고찰을 시도하였다. 연구 방법 : 1997년 1월 1일부터 1999년 12월 31일까지 본 가톨릭병원 산부인과에 입원하여 분만했던 총 8285명중 임신 20주 이후에 분만했던 35세 이상의 고령산모 765명을 대상으로 하고, 같은 기간 중 출산한 35세 미만의 임산부 중 무작위로 추출한 800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결과 : 1. 고령 산모의 연도별 분포를 보면 1994년 4.7%, 1996년 5.1%, 1997년 8.2%, 1998년 9.8%, 1999년도에는 10.0%로 증가하고 있다. 2. 연령의 범위는 35세부터 48세까지였으며, 빈도는 35~36세가 46.9%로 가장 많았고, 초산이 13.9%로 총 분만 건수당 고령 초산모의 빈도는 1.3%였다. 3. 태위는 고령 산모에서 두정위 93.6%, 둔위 2.5%, 횡위 1.2%였다. 4. 37주 미만의 조산이 고령 산모군에서는 9.5%, 대조군에서 4.0%, 42주 이상의 과숙 분만은 고령 산모에서 2.0%, 대조군에서 1.0%였다. 5. 총 765예 중 제왕절개 분만이 48.8%, 제왕 절개술의 적응 증에서 기왕 제왕절개술이 40.0% 고령 초산 18.0%, 태아곤란증 10.7%, 아두골반 불균형 7.5%, 이상태위 6.7%, 전치태반 5.1%였다. 6. 고령 산모군에서는 고혈압성 질환이 4.3%, 조기양막파수 3.0%, 자궁근종 2.0%, 전치태반 2.5%였으며, 대조군에서는 각각 2.6%, 1.9%, 0.8%, 1.0%였다. 산전 합병증을 종합해 보면 대상군에서 13.7%, 대조군 7.4%로 대상군에서 유의하게 많았다. 7. 신생아 체중이 2500 gm 이하가 고령 산모군에서 8.9%, 대조군에서 5.5%, 4000 gm 이상은 각각 8.8%, 9.3%였다. 8. 선천성 기형은 고령 산모군에서 1.4%, 대조군에서는 1.3%, 9. 자궁 내 태아사망률은 고령 산모군에서 3.1%, 대조군에서는 0.63%였다. 10. 신생아의 성비는 고령 산모군에서 1.12:1 고령 초산부는 1:1.16 고령 경산부 1.17:1 대조군은 1.23:1으로 오히려 대조군에서 남아의 출산율이 높았다. 결론 : 고령 산모의 빈도증가로 인하여 제왕 절개술에 의한 분만 또한 증가추세이나 충분한 산전 관리로 비교적 양호한 신생아 및 임산부의 건강 상태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모의 참여와 의사의 소홀하지 않는 태아상태 감시 노력, 신중한 분만방법의 선택은 제왕절개술의 빈도를 감소시키고, 산전 산후 합병증의 예방 및 적절한 신생아 관리에 도움이 되리라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