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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시화와 탈/재물질화: 하비의 ‘관계적 공간’과 버라드의 ‘신유물론’을 중심으로
이현재 한국철학사상연구회 2024 시대와 철학 Vol.35 No.1
이 논문은 우선 에드워드 소자의 『포스트메트로폴리스』에 나타난 디지털 도시화를 “실재적이자상상적인 것의 뒤얽힘과 혼란의 증가” 과정으로 정의하고 이것이 탈/재영토화를 넘어 탈/재물질화를 수반하고 있음을 주장한다. 나아가 이 논문은 데이비드 하비와 함께 절대적, 상대적, 관계적 공간 개념을 구분하고, 실재와 상상이 교차적으로 뒤얽히는 디지털 도시 공간의 재물질화는 ‘관계적 공간’ 개념을 통해서야 제대로 파악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관계적 공간의 물질성은 측정될 수 있는 영토나 하나의 관점에 따라 경험되는 에너지 흐름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것은 실재와 가상,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다양한 사회적 관계들이 교차 속에서 현상한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관계적 공간’이 영토를 중심으로 하는 공간의 물질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물질성’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밝히고, 새로운 물질과 그 정치적 의미를 캐런 버라드의 신유물론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버라드의 신유물론을 적용하면 디지털 도시의 “시공간물질화”는 실재와 상상의 다양한 파장들이 얽히고 회절적으로 내부-작용하면서 변화하는 자기- 조직적 물질의 되기 과정으로 이해될 수 있다. 가령 황마 공장의 물질성은 건조 환경이나 생산관계로만 치환되어 파악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것들이 생산 장치, 인종, 젠더, 섹슈얼리티, 계급,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상상 등과 교차하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회절하는지를 살펴볼 때 제대로 파악될 수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어떻게 디지털 도시화 과정에서 정치적 변화와 저항이 가능한가를 설명하는 실마리를 제공한다. First, based on Edward Soja's definition of postmetropolis, this paper defines digital urbanization as a process of “increasing entanglement and confusion of the real andimaginary,” and explain this process with the concept of de/rematerialization, instead of de/reterritorialization. Furthermore, along with David Harvey, this paper distinguishes between absolute, relative, and relational space concepts and reveals that digital urban space, where reality and imagination are intertwined, can only be properly understood through the concept of ‘relational space’. The materiality of relational space is neither a fixed territory nor a energy stream experienced from a single perspective. ‘Relational space’ is the space-time where the real and the virtual, the past, present and future, and various social relationships intersect. Lastly, this paper explains the materiality of this ‘relational space’ through Karen Barard's new materialism. Applying her new materialism, the ‘spacetimemattering’ of a digital city can be understood as an open process of becoming on that various entangled waves of reality and imagination intra-act diffractively. For example, the materiality of a textile factory cannot be understood as a built environment or production relationship, but is experienced as changing as they intra-act with production equipment, digital media, race, gender, sexuality, class, memories of the past, and imagination of the future.
농산물 원산지표시제의 경제적 효과 분석 : 축산물을 중심으로
이현재 청주대학교 경영경제연구소 2009 경영경제연구 Vol.32 No.3
본 논문은 1991년 7월부터 시행된 우리나라의 농산물 원산지표시제의 경제적 효과를 쇠고기, 닭고기, 및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에 의하면 원산지표시제가 쇠고기, 닭고기, 및 돼지고기 등의 경우 국내산의 수요와 공급을 모두 증가시킴으로써 소비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후생을 증대시키고 생산확대를 통해 쇠고기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수입산 쇠고기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하지만 수입산 닭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한 선호도는 국내산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있어서 국내산 닭고기와 돼지고기 생산자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국민경제적 차원에서 수입수요함수와 소득함수를 바탕으로 보상소비자잉여에 의해 추정한 경제효과도 우리나라의 농산물 원산지표시제가 성공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이현재 청주대학교 국제협력연구원 2005 國際文化硏究 Vol.23 No.-
본 연구는 주성분분석이라는 계량경제기법을 사용하여 정진호(1997)가 글로벌 국가경쟁력지수를 산정하기 위해 개발한 KFC 분포결합법에 의한 가중치의 타당성을 검정하기 위한 시도이다. 따라서 소득수준이 다른 46개 국가를 대상으로 국가경쟁력지수에 영향력을 미치는 5개 항목과 10개 항목을 구성하여 항목별로 주성분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중치를 산정하여 국가경쟁력지수를 추정하였다. 추정결과에 의하면 정진호(1997)의 KFC 분포결합법이 국가간 글로벌 국가경쟁력을 산정하는데 설득력이 있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IMD나 WEF에서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지수는 통계적인 방법보다는 설문조사인 연성자료와 객관적 통계인 경성자료를 조합하여 산정하므로 주관성이 강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정진호(1997)의 KFC 분포결합법은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통계기법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5Gb/s x 4채널 파장분할다중 광링크 실험모델 제작 및 전송 실험
이현재,이상수,이동호,박창수 한국통신학회 1997 韓國通信學會論文誌 Vol.22 No.1
2.5Gb/s x 4채널 파장분할다중 광링크의 실험모델을 제작하였다. 무중계로 120km를 전송하였으며 광선로증폭기 2대를 연결하여 240km까지 전송거리를 연장하였다. We developed the prototype of 4-channel WDM link with erbium-doped fiber amplifiers. Bit rate of each channel was 2.5Gb/s. The unrepeatered transmission over 120km with DSF was achieved and the transmission length was extended to 240km using two EDF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