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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국제표준화회의 참가기 - 온몸으로 체득한 표준채택 노하우
이현우,Lee, Hyeon-U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1 TTA저널 Vol.137 No.-
구슬이 서말이라도 꽤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앞선 아이디어로 포장되고 좋은 특허로 뒷받침 되어도 표준에 반영되지 못한 기술은 바람 빠진 풍선만도 못한 신세일 뿐이다. 그러나 세계 굴지의 회사들이 표준확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정글 같은 국제표준무대에서 표준채택은 결코 녹녹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장기적 전략을 가지고 치밀한 전술로 접근하면 의외로 표준확보는 가까이 와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Life & Communication - 국제표준, 가끔은 차선으로 결정되는 절충의 종결
이현우,Lee, Hyeon-U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2 TTA저널 Vol.139 No.-
연구원 초년 시절에 ISDN, 전화선 모뎀 규격 등을 담은 ITU-T 권고안을 (당시는 CCITT 권고안) 보면서 바이블처럼, 금과옥조처럼 신성시 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천하의 ITU-T 권고안도 실수가 더러 섞여 있고 규격에 반영된 기술도 세계 최고가 아닌 적당한 타협에 의한 결과물이 더러 있다는 걸 알게 되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국제 표준이라는게 꼭 당대 최고의 기술의 결정체라기 보다는 토론과 협상, 절충과 거래에 의한 종합적인 고뇌의 산물이자 예술품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 글에서는 필자가 알고 있거나 경험했던 표준에서 절충의 사례를 몇 가지 알아보고 향후 표준을 만들어 갈때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Life & Communication - 표준전쟁, 약자의 생존 전략
이현우,Lee, Hyeon-U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2 TTA저널 Vol.141 No.-
흔히들 산업계에서는 일등만이 살아남을 수 있으니 반드시 일등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항상 '이 말이 사실일까?'라고 의문을 제기해 보면 반드시 그렇지 않다는 것이 결론이다. 물론 일등을 하면 시장을 선도하면서 생기는 장점들, 이를테면 큰 시장 점유율, 높은 이익률, 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이런 장점들을 누리지는 못하더라도 2등과 3등, 심지어는 훨씬 낮은 등위에서도 나름대로 선방하는 많은 기업들이 존재하는 것이 현실이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프랑스의 푸조, 카메라 시장에서는 일본의 올림푸스, 휴대폰에서는 대만의 HTC 등은 업계 1위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특화된 영역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기업들이다. 이런 사례들은 산업분야에서 뿐만 아니고 표준이나 특허 분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치열한 표준전쟁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Second Tier Player 들의 생존 전략을 분석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보여진다.
초점 - 국내 전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 의의와 방향 및 기본 계획
이현우,Lee, Hyeon-U 한국원자력산업회의 2015 원자력산업 Vol.35 No.7
원자력안전위원회는 9월 24일 제45차 회의에서 월성 원전 1호기와 고리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국내 가동 중인 전체 원전으로 확대하여 극한 자연 재해에 대한 원전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가동 원전 스트레스 테스트 추진 계획"을 확정하였다. 최근 7월 24일 상업 운전을 시작한 신월성 원전 2호기까지 포함하여 원자로 기준으로 총 22개 원전이 내년부터 시작될 스트레스 테스트의 대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