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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창의·융합적 사고와 이의 교육적 전환을 통한 초등 미술교육프로그램 개발
이주연 경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18 국내석사
21세기의 인재는 무엇보다 미래의 융복합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누구도 생각하지 못하는 창의적 생각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미술가의 창의·융합적 사고가 학생들에게 교육적 전환을 통해 적용되었을 유의미할 것이라는 가정 하에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대표적인 창의적 현대미술가로 백남준을 선택하였다. 그 이유는 2009, 2015개정 교육과정의 미술과 교과서의 작품 수, 기존에 교사들의 설문조사, 현대미술에서 백남준의 중요성이 대두 사회문화적 맥락 때문이다. 백남준의 비디오아트의 창시로만 알려져 있지만 그의 분야와 장르를 넘어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백남준의 사고를 미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창의·융합적 사고를 증진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창의·융합의 개념이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에게 다소 산발적이고 통일되지 않았으며 창의·융합 교육이 STEAM프로그램과 동일한 맥락에서 교육되어 학생들에게 활동의 과중함과 부담감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또한 백남준 교사 설문에서 백남준을 창의적 현대미술가로 인식하기는 하나 미술수업에서는 제대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았으며 교육활동에서 소극적으로 다루어졌다. 본 연구는 창의적으로 평가 받았던 백남준의 창의·융합적 사고를 이끌어내고 교육적 전환을 통해 초등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였다. 우선 산발적인 창의·융합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기 위하여 학술지, 학위논문, 단행본, 2009 및 2015 개정 미술교육과정과 미술 검정교과서를 분석하였고 현장 초등 교사들의 인식 조사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였다. 백남준의 창의·융합적 사고를 백남준의 문헌연구를 통해 과정적 요소로 1)예술가의 사유 2)방법으로서 콜라주와 협업 3)문제해결을 꼽아 미술수업에 적용시키고자 하였다. 백남준의 창의·융합적 사고 요소 1)소리(음악) 2)테크놀로지 3)시공간 4)관객참여 5)행위였다. 백남준 창의·융합적 사고의 교육적 전환의 내용은 ‘미래에 대한 상상과 참여적 소통’ ‘새로운 매체의 자발적인 선택 및 활용하기’, ‘학생-학생, 교사-학생과의 협업’, ‘이질적인 요소 더하기’로 창의·융합적 사고 증진 프로그램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4차시 이루어진 세 개의 미술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1차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공감각에 대한 내용, 2차시는 미래에 대한 사유로써 로봇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상상, 3차시는 소통을 주제로 학생중심 활동을 통해 미술표현 매체를 선택하고 협업하여 기능을 익히며 시각적 표현에서 만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는 수업방향으로 설계하였다. 끊임없이 미래를 내다보며 인간과 기계가 공동으로 진화하는 미래를 그려내었던 백남준에 기반을 둔 창의·융합적 사고 증진 미술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제시되길 바란다. 또한 창의·융합 미술교육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4차 혁명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각적 사고능력을 지닌 인재양성을 위한 방법으로서 미술교과와 미술 활동의 중요성이 대두되기를 희망한다.
탈 동독 이주민의 사회적응에 관한 연구 : 통일 대비 이주정책에 대한 시사점
본 연구는 그 동안의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통일의 ‘가시성’에 초점을 맞추어 그 구체적인 행동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통일 전후의 대규모의 이주사태는 통일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서 체계적으로 준비되어야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 연구는 독일 통일 전후의 동독에서 서독으로의 이주를 분석하여 남북한의 통일 상황에 대비하고, 통일과정에서 발생될 북한주민의 대규모 인구이동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먼저 본 연구에서는 독일사회경제패널(G-SOEP)를 활용하여 독일 통일을 기준으로 1989년 이전과 1990년 이후의 탈 동독 이주민을 구분하여 분석의 대상으로 삼았다. 이는 현재 북한 이탈주민과 통일 이후 탈북 이주민으로 대응될 수 있다. 분석방법으로는 기술통계분석과 교차분석을 활용하여 두 집단의 구성과 특성이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이러한 차이를 바탕으로 탈 동독 이주민의 특성이 서독에서의 삶의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 지 회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다. 구체적으로 탈 동독 이주민의 인구 사회적 특성과 고용관련 특성이 서독에서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T-test, 회귀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89년 이전과 90년 이후 탈 동독 이주민 집단에서 모두 대졸의 삶의 만족도가 고졸보다 낮았다. 또한 두 집단 모두에서 가구소득이 삶의 만족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한반도 통일 상황에서 탈북 이주민의 소득과 노동시장참여를 높이는 것이 남한사회의 적응을 돕는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준다. 이를 위해서는 학력연계 및 재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직업교육프로그램을 재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도시와 중소도시 중학교 수학교사간의 ICT 활용 실태 및 활성화 방안 비교연구
이주연 전북대학교 교육대학원 2009 국내석사
이 연구는 전주시의 수학교사를 중심으로 서울시 수학교사와 비교를 통해 정의적인 측면에서 ICT 활용수업 실태와 활성화 방안을 분석하고자 한다. 전주시 수학과 교사들이 ICT 활용수업 및 ICT 의 생활화가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작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문제 1 수학과 교수․학습에 있어서 수학교사들의 ICT 를 다루는 능력은 전주시와 서울시 두 집단 간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2 수학과 교수․학습에 있어서 수학교사들의 ICT 활용수업 실태는 전주시와 서울시 두 도시 간 차이가 있는가? 연구문제 3 수학과 교수․학습에 있어서 수학교사들의 ICT 활용수업의 활성화 방안은 전주시와 서울시 두 도시 간 차이가 있는가? 이 연구문제를 분석하기 위하여 전주시와 서울시 중학교 수학교사를 대상으로 2008년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인터넷과 우편을 이용하여 설문지를 배부․회수하여 통계․분석의 자료로 삼았다. 설문지는 인터넷 자료에 실린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자가 개작한 설문지를 사용, 총 36문항으로 배경사항, 기초사항, ICT 활용능력, ICT 활용수업 실태, ICT 활용수업의 활성화 방안의 5개의 영역으로 분류하여 실시하였으며,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12.0 kor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검증과 검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간 ICT 를 다루는 능력은 전반적으로 전주시 수학교사가 서울시 수학교사보다 더 높은 자신감을 보였다. 유의수준 5% 내에서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차이를 보였다. 둘째, 두 집단 간 ICT 활용 횟수에는 전주시가 서울시보다 높았지만 유의수준 5% 내에서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차이가 없었다. 전주시 수학교사와 서울시 수학교사 모두 ICT 활용수업을 주당 1회- 2회 이하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ICT 활용수업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에 전체 전주시와 서울시 수학교사의 60% 가 교과에 맞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셋째, 두 집단 간 효과적인 ICT 활용수업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 유의수준 5% 내에서 통계적으로 의의 있는 차이를 보였다. 전주시 수학교사의 대부분은 S/W 및 인터넷 사용능력․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본인의 자율연수 그리고 학교의 노후 된 시설과 인터넷 접속 향상을 꼽았다. 서울시 수학교사의 대부분은 교육청 단위 ICT 활용 연수의 횟수․ 대상인원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1. 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aim of this study is to analyze practical operation condition and the way to revitalize the methods on the aspect of definition from the junior-highschool mathematics teachers in Jeonju and seoul. Also, this study is to find the interactive way of operating ICT by mathematics teachers in Jeonju both the application of the apparatus on the classes and the practical use of it. For these goals, we set up 3 main subjects following below; Subject 1. What is the differences of the handling capability on ICT of the teacher groups in Seoul and Jeonju? Subject 2. What is the differences of the condition of operating ICT device in the class of both groups? Subject 3. What is the differences about revitalizing plans on classes with the ICT apparatus by both groups? 2. The Researching Method To analyze these subjects, the questionnaire subjects to the mathematics teachers of Jeonju and Seoul was distributed and withdrawn through the Internet or Postal services from Mid-August to Late of November in 2008 for the statistical information archive. The Research was based upon the contents of the internet material, with 36 questions in 5 area - Background, Basic Knowledge, ICT operation capability, Actual Condition of ICT Operation and Revitalization of ICT operating classes -, and the process of this data was done with and by SPSS 12.0 kor. Followings are the result of the research. 3. The Results From the analysis on the mathematics classes with ICT operation, we could obtain three distinct results that following below. Of those two groups, mathematics teachers in Jeonju have more capability of operating ICT. They had 5% of difference in the level of significance statistically. Also the frequency of operating ICT system in Jeonju was higher than that of Seoul, but there were no difference in 5% of the level of significance statistically. The result showed that the teachers operated ICT program only twice in a week or lesser than that. More than the state, about 60% of interviewees were not able to operate the system appropriately in teaching mathematics. And finally on the questions about the necessity of practical operation of ICT in the classes, they had some difference in 5% of the level of significance statistically. Most of the mathematics teachers in Jeonju mentioned the capability of using S/W and the internet services, more individual training course to learn the specialty, the outdated structure of the school and the improvement of the Internet connection. On the other hand, most of those teachers in Seoul suggested that the enlargement of the classes and the augmentation of the personnel for the ICT operation training course is necessary.
Development of tumor-homing sensitizer and long-acting TRAIL in TRAIL-resistant tumors
이주연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5 국내석사
Tumor necrosis factor (TNF)-related apoptosis inducing ligand (TRAIL), which is the ligand of death receptor, has been proven to be safe in human. It induces apoptosis predominantly in cancer cells but not in normal cells. However, TRAIL therapy has shown only little effects in clinical trials. We think there might be two reasons why TRAIL has not shown enough effects. The first reason is the extremely short half-life of TRAIL. It’s half-life is 3-5 min in rodents, and less than 30 min in humans. The second reason is that various cancer have resistance against TRAIL. For example, tumor cells like HT-29, SW620, PC-3, MCF7 are well-known to be TRAIL-resistant. In order to overcome this resistance, we used the well-known Doxorubicin (DOX) as the TRAIL sensitizer and tested whether it sensitizes the TRAIL effects when applied to TRAIL-resistant cancer cells. Meantime, we confirmed that PEG(Polyethylene glycol)ylated TRAIL improves the pharmacokinetics in non-human primates. Thus, PEG-TRAIL has potential to overcome the extremely short half-life of TRAIL. However, we confirmed the inability to induce apoptosis in cancer cells. Here, we suggest that the use of polymeric nanoparticles carrying doxorubicin (HAC/DOX), as a tumor-homing TRAIL sensitizer, combined with a long-acting PEGylated TRAIL can be an innovative way of realizing TRAIL therapy in TRAIL-resistant tumors.
본 연구는 한국 고령여성의 체형과 비만 특성 및 경향을 정의하고,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비만 지표들의 고령여성에의 적용타당성 여부를 고찰하였다. 또한 고령여성의 체형 특성을 잘 나타내는 주요 인체치수 및 지수를 활용하여 복부지방률 추정식을 제시함으로써, 체성분측정기없이 간단한 인체측정항목을 이용하여 복부지방률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더불어 복부지방률에 따른 복부 유형의 형태적 차이를 분석함으로써, 복부지방 정도에 따른 고령자의 복부 형태 경향을 제시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비만지표와 복부형태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70~85세 고령여성 378명과 20대여성 661명을 5세 간격 연령그룹으로 분할하여 비만관련 지수의 비교를 실시한 결과, BMI와 WHR, WHtR, WC로 비만을 판정했을 때, 정상범위에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20대와는 달리 고령여성 연령그룹은 비만범위에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특히 고령여성은 허리둘레와 인체의 비율을 이용하는 중심성 비만판정지수를 적용했을 때 대부분이 비만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고령여성의 체형을 이해하기 위해 복부비만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알 수 있다. 인체측정항목과 지수치에 대하여 20대와 고령여성 연령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고령여성 연령그룹에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키가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인체에 대한 복부의 비율이 고연령 그룹일수록 증가하였다. 또한 고령여성은 허리수준 편평률이 변화하여 나이가 증가할수록 허리단면이 타원형에서 원형으로 변화함을 알 수 있다. 고령여성의 비만관련 항목간 관계성을 분석한 결과, 키와 상관없이 비만경향에 따라 둘레, 너비, 두께, BMI 및 비만지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복부지방률과 WHtR은 체간부 둘레와 높은 상관을 보여 고령여성의 중심성비만 체형을 나타내는 지수로써 유용함이 밝혀졌다. 둘째, 고령여성의 체형에서 나타나는 비만특징의 공통적인 요인을 추출하였다. 그 결과, ‘요인 1 : BMI 및 체지방관련, 체간부둘레와 사지윗부분둘레관련 요인’, ‘요인 2 : 둘레지수치와 허리~젖가슴아래둘레 요인’, ‘요인 3 :편평지수와 배, 엉덩이 두께 항목 요인’, ‘요인 4 :사지말단둘레 요인’의 총 4개 요인이 도출되었다. 요인 1이 전체변량의 가장 많은 부분(66.16%)을 설명한다는 점으로 보았을 때, 고령여성의 체형에서 나타나는 주된 비만 특성이 내장지방의 증가에서 기인한 체내지방의 증가와 이에 따른 체간부 둘레의 증가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인2와 3을 통해 중심성 비만을 나타내는 둘레지수치 요인과 체간부의 편평률이 고령여성의 비만특성을 설명함을 알 수 있으며, 사지에서는 상대적으로 비만경향이 적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셋째, 고령여성 365명의 3D 인체형상의 측면을 이용하여 배형태 유형에 대한 전문가 시각적 평가를 실시하였다. 제시한 복부유형은 전체돌출형, 위아래돌출형, 아래돌출형, 편평형의 4가지 유형이었으며, 전문가 7인에게 피험자가 해당하는 배유형을 선택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분석은 전문가 일치도 5인 이상을 기준으로 실시하였다. 배유형 시각적평가의 전체 일치도는 88.52%였다. 유형별로는 전체돌출형의 일치도가 88.95%로 가장 높고 이후 아래돌출형 일치도 88.92%, 편평형 일치도 88.31% 순 이었으며 위아래돌출형의 일치도가 80.61%로 가장 낮았다. 이는 위아래돌출형 유형이 시각적으로 분류하기 가장 힘들며, 다른 유형과 혼재되는 특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배유형별 분포는 고령여성의 연령과 관계 없이 전체돌출형(61.4%), 아래돌출형(30.2%), 위아래돌출형(4.7%), 편평형(3.7%)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고령여성의 복부는 전체가 돌출하거나 아래가 돌출한 유형이 대부분이며, 복부의 돌출 없이 편평한 유형은 매우 적은 분포를 보임을 알 수 있다. 배유형에 따른 복부지방률 및 비만관련지수(WHtR, WHR, BMI, 허리편평률)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배유형에 따라 모든 항목에서 차이가 나타남으로써 비만의 심화에 따라 복부의 형태가 편평형, 아래돌출형, 전체돌출형 순으로 변화하는 것이 발견되었다. 넷째, 복부지방률은 비만관련 항목 및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며 정도에 따라 배유형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간단한 인체측정 항목을 통해 이를 추정할 수 있는 추정식을 구성하였다. 최종적으로 종속변수를 복부지방률, 독립변수를 WHtR로 설정하는 복부지방률 추정식(Y=.446+.742X, X=WHtR, Y=복부지방률)이 도출되었으며 77.6%의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식의 검증을 위해, 고령여성 378명의 체성분측정기(InBody 230)으로 측정한 실제 복부지방률과 회귀식 추정값의 차이를 분석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추정식이 실제 복부지방률을 반영함이 나타났다. 다섯째, 고령여성의 복부지방률 정도에 따른 복부유형의 분류가 새로운 피험자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지 검증하기 위해, 앞서 365명의 복부지방률과 분류된 각 복부형태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바탕으로 배유형범위(전체돌출형 .87~.95, 위아래돌출형 .85~.91, 아래돌출형 .81~.91, 평편형 .80~.82)를 제시하였다. 이후 전문가 7인을 대상으로 시각적 평가를 실시하여 30명의 새로운 피험자에 대해 각 배유형에 대한 동의성을 응답 받았다. 이후 전문가의 응답에 의한 배유형과 각 배유형의 복부지방률 범위에 따른 배유형의 일치성을 확인하였다. 그 결과, 전체 피험자 30명중 24명(80%)이 일치하였으며, 6명이 불일치 함으로써 복부지방률 정도에 따라 배유형이 구분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하나 또는 두개의 추정유형이 제시되는 다른 구간과 달리, 복부지방률 .87~.91구간은 세 유형이 모두 겹치는 범위로 나타났다. 또한 이 범위에 속하는 피험자가 15명으로 전체의 약 50%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 일차적으로 복부지방률에 따라 판단하되, 인체 측면 형상 및 실루엣, 인체치수 등의 다각적인 고려가 필요할 것이다. 배유형이 불일치한 피험자들은 인체 실루엣상에서 여러 유형의 특성이 혼재하여 나타났다. 또한 고령자의 피부노화 특성으로 인해 측정복에 의한 복부의 변형이 나타나 배유형의 분류에 혼동이 발생하였으며, 이에 따라 측정복 개선과 측정복에 의해 일어난 복부의 변형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MAS2 : modeling & simulation-based life cycle evaluation for sustainable manufacturing
이주연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1 국내박사
Since the beginning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manufacturing industries have primarily been responsible for adverse effects on the environment caused by pollutants such as carbon dioxide. Thus, there has been tremendous pressure for these industries to be globally competitive within the range of environmental regulations and laws that have been greatly increased and reinforced in these day. In addition, manufacturing industries have been confronted with new challenges owing to the depletion of energy and natural resources, economic stagnation, increasing and increasingly diverse human needs, etc. Sustainable manufacturing is a new paradigm in which manufacturing industries produce their products in a sustainable manner to maintain global competitiveness while coping with recent challenges and problems. Research of sustainable manufacturing is very broad in scope and has not yet been firmly established at the academic or practical level. For that reason, there have been a number of definitions, methodologies, and tools developed that are related to sustainable manufacturing. This study introduces the MAS2 approach, which is a modeling & simulation-based life cycle evaluation for sustainable manufacturing. To establish a theoretical foundation of this approach, it is necessary to redefine the concept of sustainable manufacturing and sustainability in manufacturing, which is called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in this study, from the manufacturing engineering viewpoint. In addition to these basic concepts, this study proposes the concepts of principles for sustainable manufacturing,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index (MSI), and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indicators. Based on the proposed definitions and concepts, the MAS2 approach is constructed. The MAS2 approach is composed of four main parts: 1) Life Cycle Modeling, 2) Life Cycle Simulation, 3) Life Cycle Evaluation Model, 4) Life Cycle Information Model. This study proposes the procedure of the MAS2 approach for Life Cycle Modeling and Simulation. Life Cycle Evaluation Model, which is termed e-MAS2 in this study, is the formulas used to calculate the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Life Cycle Information Model, which is termed i-MAS2 in this study, is the information schema used to support the MAS2 approach. The MAS2 system is developed based on this approach, and it consists of two main modules: MS-Modeler and MS-Simulator. MS-Modeler generates DES and sustainability models from sustainable P3R, the MAS2 indicator, and information regarding emission factors. MS-Modeler is developed based on i-MAS2 and e-MAS2. MS-Simulator consists of two main sub-modules: DES Engine and MS Calculator. Therefore, it is possible to evaluate simulation results related to the throughput and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in this study. The MAS2 system is also able to support the iterative What-if simulation, including those related to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Finally, the proposed MAS2 approach and system are applied to three models for performance evaluation. Finally,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life cycle evaluation based on modeling & simulation for sustainable manufacturing. It is expected that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enable manufacturing companies to make decisions regarding sustainable manufacturing strategies, which will lead to a variety of solutions for environmental and social problems worldwide. 산업혁명 이래로 전 세계는 경제, 과학,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급속도로 발전을 이룸과 동시에 많은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에 직면해 있다. 화석 연료에 의존해왔던 삶의 방식은 온실 가스의 발생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이 되었고, 무분별한 개발과 시장 경제 하의 무한 경쟁 체제는 생태계의 파괴와 더불어 인간 존엄성 측면에서도 커다란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최근, 각국 정부는 이러한 범지구적 위기를 타개하고자 다양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품 생산을 통한 이윤창출을 최대의 목표로 하는 제조 기업은 지구의 제한된 자원과 범지구적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생산을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지속가능생산 (Sustainable Manufacturing)을 정의하고, 제품 수명 주기의 지속가능성 (Sustainability)을 평가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여 기존의 생산이나 환경 중심의 의사결정 방법보다 더욱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엔지니어링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는 방법론을 구축하였다. 기존의 지속가능성과 지속가능생산 관련한 대부분의 연구들은 개념적인 정의만을 제시하거나, 분석 대상 요소 및 분석 방법이 모호하고,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다루거나 환경에 대한 영향 평가 등 한정적인 범위에서 수행되고 있었다. 또한, 엔지니어링 의사결정 관점에서도 제조 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비즈니스적인 요소들과 환경적인 요소들을 생산성의 관점과 연계하여 고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존에는 각각의 목적에 따라 지속가능성의 평가를 개별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별도로 통합하였기 때문에, 적절치 못한 의사결정 기준이나 평가 결과가 도출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는 지속가능생산을 정의함에 있어서 먼저 지속가능생산의 20가지 원칙 (Principle)을 제조 (Manufacturing) 시스템, 지구환경 (Earth) 시스템과 사회 (Social) 시스템을 중심으로 정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생산을 정의하였다. 또한, 지속가능생산의 수준을 정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제조 지속가능성 (Manufacturing Sustainability)을 제안하고, 제조 시스템의 구성요소를 환경 (Environmental), 경제 (Economic), 사회 (Social)의 관점에서 재분류/재정의함으로써 제조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MAS2 Indicator)를 구성하였다. 지속가능성 평가를 위해서, 지속가능생산의 원칙, 정의 및 제조 지속가능성의 개념과 세부 평가 지표들을 기반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체에 걸쳐서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는 수식 모델 (e-MAS2)을 정의하였고, 관련한 모든 정보들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정보 모델 (i-MAS2)을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제조 시스템의 생산 정보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의 평가를 수행하기 위하여 제조 시스템의 산출량을 도출해 주는 이산형 제조 라인 시뮬레이션 (DES Simulation)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델링 과정에서 요구되는 모든 정보를 입력하고, 시뮬레이션 결과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각 수식 모델과 정보 모델을 구성하였다. 위 모델들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이 제품, 공정, 자원, 공장, 배출물 (Emission), 폐기물 (Waste)과 같은 환경 영향 요소 (Impacter), 재료 (Material), 에너지 (Energy), 포장재 (Package), 물 (Water)과 같은 투입 물질 (Substance)을 비롯하여 제품에 대한 지속가능생산 관점의 품질 (Sustainable Quality), 직접작업자, 간접작업자, 제품의 사용자를 포함한 인간 (Labor)의 안전성, 건강, 만족도, 성취도 등과, 직, 간접적인 비용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모든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다. 위와 같이 정의된 수식 모델과 정보 모델을 기반으로, 웹 서비스 (Web-Services)를 통해 상용 시뮬레이션 어플리케이션인 Delmia QUEST와 연계하여 대상 수명 주기 전체의 제조 지속가능성을 쉽게 도출해주는 시스템 (MAS2 System)을 개발하였다. 제조 지속가능성 지표 (MSI: Manufacturing Sustainability Index)는 같은 대상 수명 주기에 대한 서로 다른 독립적인 정보를 기반으로 What-if 분석을 수행할 수 있는 지표로서, 두 가지 다른 모델의 지속가능성 비교에도 용이하며 같은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가진 모델이라도 상세 구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하고 분석적인 엔지니어링 의사결정을 지원해준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자동차 회사의 프레스 공장과 대표적인 환경 영향 평가 시스템인 TOTAL의 모델을 대상으로 사례 적용을 해봄으로써, MAS2 모델의 적합성을 검토 및 검증하였으며, 각각의 대상 모델에 대하여 What-if 분석을 수행하여 의사결정의 변화, 즉 변화하는 입력 정보에 따른 제조 지속가능성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여 기존의 방법론 및 연구와의 차이점을 도출하였다. 또한 기존의 생산성이나 환경 요소만을 고려한 생산 전략의 ROI 분석 결과와 제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ROI 분석 결과를 비교함으로써, 기업의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전략적인 의사결정에 있어서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제조 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한 원동력 확보를 위하여 기업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을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론과 틀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서 지속가능한 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략적 실현 방안을 찾음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안정 및 범지구적 위기 극복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령자 사망률 예측을 위한 Lee-Carter Model 적용 및 연구 : Lee-Carter Model
이주연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0 국내석사
정부는 출생률과 장기 기대 사망률에 대한 최근 큰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2004년 OECD report에 따르면 선진국이 더 그 심각성을 안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래서 최근 보험자들은 인구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주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연금분야의 경우 보험자들은 피할 수 없는 장기위험을 효율적으로 헤징(hedging)해야 할 필요성을 갖고 있기에 계속되는 사망률 개선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것이다. 또한 생명 보험에 있어서도 생명 보험료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사망률은 중요한 요소이다. 사망률 예측을 위한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본 논문에서는 1992년 Lee and Carter 에 의해 발표된 인구 통계학적 요소와 통계적 시계열 모델을 내포하고 있는 특정연령 사망률 모델과 예측을 하는 새로운 방법에 관한 연구로 한다. 최초 미국 사망률 데이터에 적용되어진 Lee-Carter 방법은 그 이후 여러 나라에 적용되어 지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갈수록 급증해 가는 사망률 저하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자 Lee-Carter Method를 한국 데이터에 적용하여 미래 시점의 고령자 사망률에 대한 예측을 그 목표로 한다. 일반적인 사망률에 대한 고찰에서 시작하여 Lee-Carter modelling을 위한 선형대수의 SVD(singular value decomposition)에 대한 고찰을 한다. 추정된 모수를 가지고 시계열 분석을 하여 예측치를 구함으로써 미래 시점의 사망률을 추정해 낼 수 있음을 보일 것이다. 또한 문제점과 차후 개선 사항, 발전 방향을 모향을 모색해 봄으로써 본 논문을 마칠 것이다. The government is concerned about the recent population structure changes largely due to decreasing birthrate and longer lifetime expectancy. OECD report(2004) shows that this problem is even more serious in developed counties (including Korea). Hence, the insurers need to take precautions against the recent population issues. Considering this problem in view of pension science, one of critical issues is how to reflect this kind of on-going mortality improvements because the insurers need to hedge effectively the longevity risk that they face inevitably. In this point of view, this paper aims to review the methodologies of mortality projection that are still currently effective. we illustrate and then analyze the mortality results projected through each of these models, as an empirical study. The mortality rate is an important factor to determine the premium of life insurance. There are many ways to forecast mortality rate(Land(1986), Olshansky(1988)). In particular, Lee and Carter(1992) presented a new method to modeling and forecating age-specific mortality rates, which combines a demographic model with a statistical model of time series. Originally applied to U.S. mortality data, the Lee-Cater method has been applied to data for several countries. In this thesis, We apply the Lee-Carter method to Korea mortality data in order to forecast mortality rates and life expectancy.
이미지의 가시성과 비가시성, 그 '경계'로서의 회화 : 본인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미지는 삶과 문화 속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감각을 자극하고 마음에 영향을 미치며 인식을 변화시킨다. 이미지의 힘과 작용은 이미지가 단순한 물질로 한정할 수 없는 그 이상의 무엇임을 짐작케 한다. 연구자는 물질적 차원을 넘어 감각과 의식의 층위에서 관계하는 이미지의 속성을 회화의 본질로 본다. 연구자의 회화작업의 출발점을 이미지의 속성에 대한 고찰로 삼은 것도 그 때문이다. 연구자는 수용자의 감각과 의식의 작용을 전제로 하는 이미지의 현상적 속성을 회화에서의 그리기와 보기의 관계함으로 연결한다. 이를 위해 이미지의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관계는 연구자 회화의 ‘경계’개념으로 의미화 된다. ‘경계’는 이미지의 가시성과 비가시성 간의 관계, 즉 회화에서 그리기와 보기 간의 관계의 양상을 내용과 형식의 측면에서 함축하는 개념이다. 이미지와 그 지각방식에서 발견되는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관계는 ‘경계’개념으로 의미화 되어 회화 창작과정의 그리는 행위에 봄의 작용이 상호적·능동적으로 관계함을 표상하게 된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형상을 ‘지표(index)’와 ‘흔적(trace)’으로 변환하거나, 그리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시적 지표를 따라 연쇄적으로 그려나간다. 우선 사진이미지의 형상을 어긋나게 복제해나가며 지표와 흔적의 기호유형으로 변환한다. 어긋난 복제를 연속해나가며 사진이미지 본래의 재현(representation)적 속성을 지우고 그리기 과정의 흔적으로서의 형상만을 화면에 남긴다. 흔적화된 형상은 닮은 대상을 정확히 지시하지 못해 의미가 지연되는 의식 속 현상을 낳으며 ‘경계’개념을 구체화한다. 가시적·물리적 지표를 따라 연쇄적으로 그려나가는 방법에서 회화의 표면은 그 자체로 가시성과 비가시성 간의 ‘경계’가 된다. 회화의 표면을 가시성과 비가시성이 만나는 ‘경계’이자 접점으로 의미화한 것은 표면을 기준으로 그림의 가시적 물질을 내부로, 봄의 작용이 이루어지는 감각적 현실을 외부로 나눔을 뜻한다. 연구자는 회화의 창작과정을 가시적 물질로 드러나는 그리기와 비가시성이 개입하는 보기가 상호적으로 관계하는 매순간의 연속으로 본다. 그런 연장선상에서 비가시성의 영역을 현실의 시공간에 두는 것은 ‘경계’가 매순간 갱신되는 관계로서의 성격을 가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표면의 반사적 재질감에 따른 변화의 양상은 현실의 시공간에 열려있는 구조로서의 ‘경계’의 현전(presentation)을 돕는다. 물성에 의한 표면의 효과는 그리는 행위에 개입되는 봄의 작용을 공감각적으로 환기시키는 장치가 된다. 이미지의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문제를 ‘경계’로 개념화하는 것은 ‘이미지’라는 큰 틀로 묶일 수 있는 범주 내에서 회화의 차별성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시도이다. ‘경계’는 이미지에서 도출한 문제를 회화의 문제로 풀어나가기 위한 개념을 함축하나, 한편으로 세계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회화적 은유가 되기도 한다. 가시적 세계와 비가시적 세계의 접점, 그 경계를 강조하는 것은 양쪽이 상호작용하는 지점을 강조하는 것이며, 이는 물질적인 신체로 살아가는 우리 삶에 유물론이나 관념론으로 치우치지 않는 현실의 사유를 부여하고자 하는 태도를 회화적으로 표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카이브 미술의 대항적 성격에 관한 연구 : 의미의 발굴에서 구축까지, 그 전략적 이행을 중심으로
동시대 미술의 주요한 경향으로 부상한 아카이브 미술은 아카이브를 방법론적 모델로 삼아 기록물을 수집하고 설치하여 특정 대상에 관한 기억을 형성하는 미술작품을 말한다. 이러한 작품들은 아카이브 개념과 관련하여 이해된다. 일반적으로 아카이브는 현대 아카이브 개념에 근거하여 역사적 증거로서의 기록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조직하여 단일한 기억의 형태를 구성하는 장치로 여겨진다. 이에 반해 아카이브 미술은 무작위적 배열, 무가치한 기록의 수집, 허구적 서사 등 그 성격이 현대 아카이브와는 확연히 달랐다.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아카이브 미술은 여전히 일종의 아카이브로 상정된다. 따라서 이 논문은 이러한 예술적 변용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 아카이브 미술은 현대미술의 역사 속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일찍이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기록의 제시로 특징지어졌던 아카이브의 방법론은 전전 아방가르드의 사진 작업으로부터 포스트모더니즘의 제도비판 미술까지 이어져 왔다. 이러한 방법론은 외견상 현대 아카이브와 유사했지만, 모더니즘 중심의 현대미술관으로부터의 탈피라는 그 목적은 처음부터 대항적이었다. 아카이브 미술은 이 같은 작업들이 미술제도로부터 현대 아카이브와 사회적 기억이라는 쟁점으로 문제의식을 확장시키면서 등장했다. 그 과정에서 현대 아카이브의 방법론이 환원적이고 통제적인 성격을 지닌다는 비판적 관점이 대두했다. 이에 따라 아카이브 미술에는 현대 아카이브의 방법론을 탈피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한다는 과제가 부여된다. 푸코는 『지식의 고고학』에서 현대 아카이브 개념과 단절하고 아카이브 개념을 재정의함으로써 이러한 과제에 돌파구를 제시한다. 푸코에게 아카이브란 역사적 증거의 총체가 아니라 기록을 일정한 방식으로 배치하고 그것에 지위를 부여함으로써 담론을 구성하는 규칙들의 체계였다. 푸코는 이러한 규칙이 보편타당하거나 자명하기보다는, 일정한 시대와 공간에 제한적으로 작용하는 특정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나아가 아카이브의 규칙이 태생적으로 중립적이거나 자율적일 수 없으며, 사회적 맥락과 제도적 과정의 영향 아래 배제의 원리로 작용함으로써 권력의 효과를 일으킴을 강조했다. 이와 같은 푸코의 아카이브 개념은 현대 아카이브의 한계를 밝히고 상이한 기억의 형태를 드러내는 작업들의 근거를 제공했다. 나아가 푸코는 아카이브의 한계를 반성하고 극복하는 대항적 공간으로서 헤테로토피아의 개념을 제시한다. 헤테로토피아는 아카이브와 부분적으로 닮아 있으면서도 그 규칙을 따르지 않는 이질적인 공간이다. 이 같은 이질적인 성격으로 인해 헤테로토피아는 암묵적으로 존재하던 아카이브의 규칙을 가시화하고 그 한계를 전면에 드러내는 작용을 한다. 또한 헤테로토피아에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의미작용은 아카이브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적 질서의 가능성을 연다. 이와 같은 헤테로토피아의 독특한 힘은 상상력과 유희라는 미학적 가능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서, 현대 아카이브의 방법론과 단절하고자 했던 아카이브 미술에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다. 이러한 논의에 따라 아카이브 미술을 현대 아카이브의 한계를 넘어 대항기억을 생산하는 헤테로토피아로 해석할 수 있다. 우선 아카이브 미술은 제도적 공간에 개입하여 억압된 차이의 계기들을 복원시킨다. 더 나아가 아카이브 미술은 이러한 전략으로 인해 작품이 어떠한 의미생산도 불가능한 파편화된 기록들의 나열에 이르는 것을 지양한다. 이런 맥락에서 아카이브 미술의 진정한 의의는 발견된 기록들을 재구성하여 새로운 의미작용을 일으키는 데 있다. 이 논문에서는 이 같은 아카이브 미술의 전략과 그 기능을 레바논 전쟁에 대한 기억 경험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실제와 허구의 개념을 넘나드는 아카이브를 제작한 왈리드 라드의 <아틀라스 그룹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한다. 이로써 아카이브 미술의 대항적 성격은 해명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