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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본춘향전』 개작의 몇 가지 문제

        이윤석 ( Yoon Suk Lee ) 한국고전문학회 2010 古典文學硏究 Vol.38 No.-

        1913년 신문관에서 간행한 『고본춘향전』은 서울의 貰冊 <춘향전>을 底本으로 최남선이 개작한 것이다. 1930년대 춘향전 연구자들은 세책 <춘향전>에 대한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고본춘향전』의 저본이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이들은 완판84장본을 춘향전 이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았고, 그 결과는 "근원설화→판소리→판소리계소설"의 도식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1970년대에 외국의 도서관에 소장된 세책 <춘향전>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고본춘향전』은 서울의 향목동에서 빌려주던 세책 <춘향전>을 저본으로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서울의 세책 <춘향전>은 판소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사실이 점점 알려지게 되었다. 이 논문에서는 『고본춘향전』과 관련된 몇 가지 문제를 간략하게 서술하고, 최남선이 어떻게 세책의 내용을 변개시켰나 하는 점을 보았다. 최남선이 『고본춘향전』의 저본이 세책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않은 이유는 아마도 <춘향전>을 고전으로 만들고 싶었던 의도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최남선의 의도는 그다지 성공적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Gobon Chunhyangjeon was published from Shinmunguan in 1913. It was adapted by Choi Namseon which based on lending library version of Chunhyangjeon. Researchers of Chunhyangjeon in 1930`s could not have known the base of Gobon Chunhyangjeon because they did not have knowledge on the lending library books. They thought Wanpan 84 leaves version was the oldest variant of Chunhyangjeon and as a result, the diagram of "Original tale→Pansori→Novel" has been established. From 1970`s, the lending library versions of Chunhyangjeon owned by foreign libraries were introduced to Korea. Through this process, it became clear that Gobon Chunhyangjeon was based on the lending library version of Chunhyangjeon lent in Hyangmok-Dong, Seoul. Another result of the process was that lending library version of Chunhyangjeon had no relation to Pansori. This article dealt with some of the Gobon Chunhyangjeon`s issues and examined how Choi Namseon modified the original lending library version. The reason why Choi Namseon did not mention the fact that the original text of Gobon Chunhyangjeon was the lending library version might be related to his intention of making Chunhyangjeon as an classic. However, his intention seems to be not a successful one.

      • KCI등재

        김태준 관련 새 자료 몇 가지

        이윤석(Lee, Yoon-Suk)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2018 동방학지 Vol.183 No.-

        이 글은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김태준에 관한 자료 몇 가지를 소개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료를 통해 그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깊이 할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경성제국대학 예과의 학생 잡지 『청량(淸凉』에 실린 장자(莊子)에 관한 글이다. 김태준은 이 글을 한문으로 썼다. 둘째는 경성제국대학 조선문학 강좌 담당 교수 다카하시 토오루[高橋亨]가 정년퇴임한 뒤에 김태준이 강사로 선임되는 과정을 살펴본 것이다. 그리고 김태준의 『조선한문학사』와 『조선소설사』를 읽은 다카하시의 반응도 함께 살펴보았다. 셋째는 1945년 12월 김태준이 중국 연안에서 돌아온 후 1949년 11월까지 남한에서 나온 신문 기사 몇 가지이다. 뛰어난 학자이며 영웅적인 항일운동가에서 북한의 간첩으로 몰려 남한에서 사형당하기까지 김태준의 마지막 4년을 재구성해보았다. This article examines new materials on Kim Taejun(金台俊) that can give us deeper insights into him. First, it looks at the Zhuangzi, which was published in the preparatory course student magazine Seiryō of the Keijō Imperial University and was written by Kim Taejun in Chinese. Second, it focuses on the process of Kim Taejun’s appointment as an instructor after professor Toru Takahashi retired from Keijō Imperial University, and Takahashi’s reaction to Kim s History of Korean Chinese Literature and History of Korean Novels. Third, it introduces some of the newspaper articles published in South Korea from December 1945 to November 1949, after Kim Taejun returned from Yanan, China. It is an attempt to recompose Kim Taejun’s last four years. It shows how a remarkable scholar and heroic anti-Japanese activist was accused of being a North Korean spy in South Korea.

      • KCI등재

        춘향전 연구자들의 상상력

        이윤석 ( Lee Yoon-suk ) 연민학회 2017 연민학지 Vol.27 No.-

        판소리는 명백하게 음악의 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주로 문학연구자들이 연구해왔다. 아직도 판소리와 관련된 연구의 중심은 고전문학연구자들이고, 그중에서도 특히 고소설 연구자들이 판소리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판소리 연구는 판소리의 음악적인 면보다 가사의 내용을 다루는 연구가 많았다. 1930년대부터 시작된 판소리 연구는 이미 8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판소리`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단어가 언제부터 쓰였는지 아무도 분명히 말하지 못하고 있다. 소설 『춘향전』이 판소리 <춘향가>의 가사를 옮겨놓은 것이라는 주장은, 1950년대 중반 김동욱 교수에 의해서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이러한 주장의 이론적 바탕은, 서양의 소설은 서사시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과, 악기 반주에 맞춰 긴 이야기를 노래하는 음악 장르가 세계 여러 곳에 있다는 것이었다. 소설 『춘향전』이 판소리 <춘향가>에서 나왔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었으므로 김동욱 교수의 주장은 학계에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1970년대에 들어와서 전통문화를 강조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그의 주장은 널리 받아들여졌고, 현재는 중등학교 교과서에도 그대로 실리게 되었다. 필자는 이 글에서 소설 『춘향전』이 판소리 <춘향가>에서 왔다는 주장이 잘못된 것임을 밝히고, 이런 잘못이 일어나게 된 이유의 하나로 연구자의 상상력을 들었다. Despite the fact that pansori is clearly a form of music, it has been studied mainly by literary scholars for a long time. Even today, research related to pansori has been conducted mostly by scholars of classic literature, led in particular by scholars of classic fiction. Consequently, there has been much more work done about the lyrics of pansori than about its music. With the inauguration of pansori studies in the 1930s, over eighty years have passed, yet there has not been a clear determination even of the meaning of the word pansori or when it first came into usage. The idea that the novel The Story of Chunhyang was composed through the transfer of the lyrics of The Song of Chunhyang was first put forward and elaborated on in the mid-1950s by Kim Donguk. This theory was justified on the basis that the Western novel emerged from epic poetry and that the musical form of telling a long narrative in tune with instruments can be found all over the world. Professor Kim Donguk`s notion that The Story of Chunhyang came out of The Song Chunhyang became controversial in academic scholarship due to the lack of any specific evidence to support the idea. Yet due to the social conditions of the 1970s when there was a marked emphasis on traditional culture, Kim`s theory became widespread, even to the extent of appearing in middle-school textbooks today. This article seeks to demonstrate the falsity of the theory that The Story of Chunhyang emerged from The Song Chunhyang, attributing one of the reasons for this notion on the imagination of researchers.

      • KCI등재

        무증상 췌장낭성종양 환자에서 추적검사의 종료시기는 언제가 적절한가?

        이윤석 ( Yoon Suk Lee ),조광범 ( Kwang Bum Cho ) 대한소화기학회 2017 대한소화기학회지 Vol.69 No.2

        2015년 미국소화기학회(American Gastroenterological Association, AGA)에서 무증상 췌장낭성종양(pancreas cysticneoplasm)에 대한 진료지침을 발표하였고, 5년 동안 적절한 추적검사를 시행하였으나 특별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추적관찰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였다.<sup>1</sup> 그런데, 췌장낭성종양의 자연경과에 대해서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며, 5년이 경과한 후에도 악성화의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따라서, 이번 연구에서는 무증상 췌장낭성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하여 췌장암의 발생률 및 전 원인 사망률(all-cause mortality)을 알아보고자 하였다.<sup>2</sup> 저자들은 2002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총 4개의 의료기관에서 후향적 다기관연구를 수행하였다. 내시경초음파검사(endoscopic ultrasonography, EUS)를 통하여 췌장낭성종양이 확인된 시기를 추적관찰의 시작으로 정의하였고, 5년이상의 추적관찰이 이루어진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시작시점으로부터 5년 이내에 췌장암이 발생하였거나, 췌장수술을 받았거나, 췌장염에 의한 가성낭종 및 만성 췌장염이 동반된 경우는 제외하였다. 총 310명의 환자가 최종 등록되었고, 추적관찰 기간의 중앙값(median)은 87개월, 범위(range)는 최소 60개월에서 최대 189개월이었다. 2015년 AGA에서 제시한 3가지 고위험소견(high risk feature; cyst size >3cm, dilated pancreatic duct, mural nodule) 중 최소한 한가지 이상의 소견을 보이는 환자는 총 98명이었으나, 3가지소견이 모두 관찰된 환자는 없었다. 오직 1개의 고위험소견만 확인된 환자는 85명이었고, 이 환자들 중에서는 1명(1%)에서 침윤성 암종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2개의 고위험소견이 동시에 확인된 환자는 13명이었고, 이 환자들 중에서는 2명(15%)에서 침윤성 암종이 발생하였다. 좀 더 세분하여 살펴보면, 췌장낭성종양의 최대직경이 3 cm을 초과하는 83명의 환자중에서는 3명(3.8%)에서 침윤성 암종이 발생하였고, mural nodule 또는 고형종괴(solid component)가 확인된 7명의 환자 중에서는 1명(14%)에서 침윤성 암종이 발생하였다. 또한, 췌관직경이 10 mm보다 증가한 5명의 환자 중에서는 1명(20%)에서 침윤성 암종이, 다른 1명에서는 고도 이형성증이 발생하였다. 또한, 본 연구의 추적관찰기간 동안 최종 사망환자는 모두 29명(9.4%)이 확인되었는데, 오직 3명의 환자에서만이 췌장암으로 사망을 하였고, 26명의 대부분의 환자에서 췌장낭성종양과 관련이 없는 질환에 의해 사망하였다. 심장질환이 11명(3.5%)으로 가장 많았으며, 췌장 이외의 종양성질환이 6명(1.9%)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저자들은 2가지 이상의 고위험인자가 확인된 환자에서는 지속적인 추적관찰 및 필요 시 수술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고위험인자가 1가지 이하인 경우에는 악성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1% 미만으로 매우 낮기 때문에 5년이 지나도록 특이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추적검사의 중단을 고려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해설: 최근 영상검사기기의 발달로 인하여 췌장낭성병변(pancreas cystic lesion)의 우연한 발견이 증가하고 있고, 그유병률은 적게는 2.5%에서 많게는 19.8%까지 보고되고 있다.3-5 췌장낭성병변은 종양성(neoplastic)병변과 비종양성(non-neoplastic)병변으로 구분이 되며, 종양성 병변의 경우, 특히 췌관내 유두상 점액종양(intraductal papillary mucinousneoplasm, IPMN) 및 점액성 낭성종양(mucinous cystic neoplasm, MCN)에서 악성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sup>6</sup> 그런데, 종양성 병변의 감별과 악성화 유무는 수술적 절제를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악성화에 대한 위험도 분류 및 적절한 추적관찰은 임상진료에서 매우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여러 진료지침들이 발표되고 있는데, 2006년에 IPMN과 MCN에 대한 국제적 합의 진료지침(international consensus guidelines)이 발표되었고, 2012년에 개정판이 발표되어 현재까지 많이 이용되고 있다.<sup>7,8</sup> 또한, 최근 2015년에는 AGA에서 무증상 췌장낭성종양에 국한하여 새로운 진료지침을 발표하였다.<sup>1,9</sup> 이번 AGA진료지침의 특징은 췌장염 또는 황달과 같은 증상이 존재하거나 주췌관형IPMN에 대해서는 진료지침의 대상에서 제외하였다는 것이고, 고형 가유두상 종양(solid pseudopapillary neoplasm), 신경내분비 종양(neuroendocrine tumor), 췌장암의 낭성변질(cystic degeneration of adenocarcinoma)도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뿐만 아니라, 추적관찰의 종료시점에 대해서 명확하게 제시하였고, 다음의 2가지 경우에는 추적관찰을 종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첫 번째는, 5년 동안 추적관찰을 하였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관찰되지 않는 경우이며, 두 번째는 수술적 치료의 위험성이 더 높아서 수술적 치료대상(surgical candidate)이 되지 않는 경우이다.<sup>1</sup> 그런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췌장낭성종양의 자연경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특히 5년 이상의 장기간 추적관찰을 시행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고, 연구대상 수도 적은 상태이다. 따라서, 본 진료지침에 대한 근거수준은 매우 낮음(very low quality evidence)으로 측정되어 있다. 그런데, Kwong 등<sup>2</sup>에 의한 이번 연구결과로 본 진료지침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살펴보면, 총 310명의 연구대상환자 중에서 오직 3명(1%)의 환자만이 침윤성 암종이 발생하였고, 고위험인자가 전혀 확인되지 않았던 212명의 환자에서는 침윤성 암종은 발생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1개의 고위험소견을 보인 85명의 환자 중에서는 오직 1명(1%)의 환자만이 침윤성 암종이 발생하였다. 따라서, Kwong 등2은 이 연구 결과를 통하여, 5년이 경과한 후에는 췌장낭성종양의 악성화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만으로 충분한 근거를 제시한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후향적 연구라는 제한점으로 인해서 각 의료기관에서의 추적관찰 방법이 동일하지 못하였다. 또한, 가성낭종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서 급성 췌장염의 병력이 있던 환자도 제외하였는데, 급성 췌장염은 worrisome feature 중의 한 요인으로 worri-some IPMN이 연구에서 함께 제외되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추적관찰 시작지점에서 EUS를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worrisome 또는 high-risk feature를 좀 더 일찍 발견하게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연구 종료 시점의 모든 환자에게서 수술을 통한 병리학적 소견을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초기의 췌장암은 발견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제한점이 존재하더라도 장기간 추적관찰을 통한 췌장낭성종양의 자연경과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추적검사의 중단시기를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 또 하나의 고려사항은 기대여명일 것이다. 최근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인해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췌장낭성종양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20년 이상의 기대여명이 예상되는 건강한 환자의 경우에는 이러한 진료지침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오히려 지속적으로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이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임상의사는 각각의 환자를 대상으로 가능한 모든 사항을 종합하여 환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추적관찰 방법과 중단시기를 선택해야 하겠다. 또한, 앞으로 10년 이상의 장기간 추적관찰 기간을 보이는 추가적인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것을 기대하며 적절한 방법 및 시기를 결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KCI등재

        특집 : 고전소설의 주인공 ; 고소설의 표기방식

        이윤석 ( Yoon Suk Lee ) 한국고소설학회 2011 古小說 硏究 Vol.32 No.-

        현대문학 연구자들은 역사전기물이나 신소설 또는 이광수의 소설 연구를 통해 근대소설의 기원을 해명하려고 한다. 고소설은 이런 연구에서 거의 논의의 대상이 되지 못한다. 또 1912년부터 활판본으로 간행된 고소설은 이후 수십년 동안 조선에서 간행된 출판물 가운데 가장 많은 발행부수를 자랑하고 있다. 이렇게 소설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 활판본 고소설에 대해서는 소수의 고소설 연구자 이외에는 관심이 없다. 이와 같은 현상은 국한문혼용의 연구에서도 마찬가지여서, 고소설은 국한문혼용의 논의에서 제외되어 있고, 다양한 표기방식을 보여주는 활판본 고소설의 표기방식에 대해서는 연구자들이 전혀 다루지 않았다. 이 논문은 국한문혼용 논의에서 고소설을 다룰 필요가 있음을 얘기하기 위한 것인데, 다음의 몇 가지 문제도 아울러 제기했다. 한문소설은 작자가 알려졌지만, 한글소설의 작자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글 고소설의 기원을 밝혀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자(한문)가 대중화되는 시기는 언제인가? 등등의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관점이 필요할 것이다. The scholars of modern Korean Literature have tried to explicate the origins of modern literature by scrutinizing biographical Literature, new-novel or the Lee Gwang-soo`s novel. The old-novel, on the other hand, has not been concerned as objects in these studies. Since 1912, the old-novel was printed in typography and had shown the largest sell numbers for a few decades. Although they had Led the novel market for a certain period of time, the old-novel in typography printing had not been the matter of concern except for the scholars in the field. The trends as such have been the same in the field of Korean-Chinese Mixed Style notation. There are still no discussions on the old-novel in this field, and scholars have had no interest on the notation of the old-novel in typography with such various styles of notation. This article suggests a need for treating the old-novel as a subject of Korean-Chinese Mixed Style studies. And it also brings the following questions: Why the authors of Hangul written novels are unknown, when those of Chinese written novels can be specified? ; Why is impossible to elucidate the origins of the Korean old-novel? ; When was the time that Chinese texts became popular?

      • KCI등재

        선택적 담관 삽관이 어려운 상황에서 성공적인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을 시행하기 위한 적절한 구조술의 도입 시점은 언제인가?

        이윤석 ( Yoon Suk Lee ) 대한소화기학회 2021 대한소화기학회지 Vol.77 No.6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ERCP)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선택적 담관 삽관(selective bile duct cannulation) 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숙련된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가 시술을 하더라도 고식적 방법만으로는 선택적 담관 삽관이 어려워 적절한 구조술(rescue techniques)이 시행되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구조술은 침형절개도(needle knife)를 이용한 예비절개술(precut technique)이다.1,2 그러나, 구조술을 어느 시점에서 어떤 방법으로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시술자의 경험 및 선호도에 의존하게 되며 시술자마다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시기와 세부 술기방법에 대해서 보편적인 기준 확립을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 Maharshi와 Sharma3가 침형절개도를 이용한 예비절개술의 시행 시기에 대해서 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가 발표되어 그 내용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인도의 3차 의료기관에서 전향적 무작위 대조방법으로 시행된 임상시험이었다. 고전적인 담관 삽관술(conventional cannula-tion technique)을 시행하는 대조군에 배정된 환자는 유도선(hydrophilic guidewire [Hydra Jagwire .035; Boston Scientific, Marlborough, MA, USA])을 괄약근절개도(triple-lumen sphinterotome [Ultratome XL, Microvasive, Boston, MA, USA])에 미리 삽입한 상태로 담관 삽관을 시도하였고, 2회까지 시도하였으나 선택적 담관 삽관을 성공하지 못하면 3번째 시도부터는 침형절개도를 이용한 예비절개술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시험군으로 배정된 환자에게는 처음부터 바로 침형절개도를 이용하여 선택적 담관 삽관을 시도하였다. 관찰 항목으로는 ERCP 시술과 관련된 대표적 우발증인 ERCP 시행 후 췌장염(post-ERCP pancreatitis, PEP), 출혈, 천공, 담관염, 그리고 무증상 고아밀라아제혈증의 발생에 대해서 비교하였다. ERCP를 시행 받는 18세부터 85세의 환자에서 연구에 동의하는 경우 참여 대상이 되었고, 제외 기준으로는 급성 췌장염, 만성 췌장염, 유두부 종양, 유두부 주위 게실, 유두부 절개술을 받은 과거력, 유두부에 막힌 담관담석(impacted stones at the ampulla), 유두부 점막주름이 심한 경우(flat ampulla covered with multiple duodenal folds), 위절제술을 받은 과거력, 응고장애가 동반되었거나 기관 삽관이 필요한 정도로 혈액 약동학적 전신상태가 불량한 환자는 제외하였다. 총 303명의 환자가 최종 등록되었고 고식적 담관 삽관술을 사용한 대조군(very early precut group)에 152명, 처음부터 침형절개도를 이용하는 시험군(primary precut group)에 151명이 배정되었다. ERCP 시행 후 발생한 우발증에 대해서 출혈, 천공, 담관염의 발생은 두 군에서 통계적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PEP 발생률에 대해서는 대조군에서 5.2%였으나 시험군에서는 0.6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시험군에서 적게 발생하였다. 따라서, 저자들은 반복적으로 담관 삽관을 시도하는 것이 PEP의 발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소화기 내시경 전문의의 경우에는 침형절개도를 이용한 선택적 담관 삽관을 바로 시행하는 것이 PEP의 위험도를 낮추었다고 결론을 지었다.

      • KCI등재후보

        좀비영화의 서사구조에 나타난 주관적 시점 연구

        이윤석 ( Yoon Suk Lee ),진주현 ( Jooh Yun Jin ) 한국디지털영상학회 2010 디지털영상학술지 Vol.7 No.1

        Zombies appearing in zombie movies have a number of common characteristics regardless of the year of production or story. First, they attack living people and crave for human flesh. Second, their number increases very rapidly because of their high infectiousness but they always appear in group because each individual is powerless. Third, they are removed only when their brain is destroyed. These characteristics began to appear when The Night of the Living Dead(1968) was produced by George A. Romero in the late 1960s, and they are important elements that have made zombie movies a genre of movies. Zombie movies, which have fixed their position as a kind of popular movies since the 1960s to the present, have an easily predictable structure and ending by borrowing a formulated plot along with familiar material zombies. However, the trial of subjective viewpoint in horror movie The Blair Witch Project(1999) called forth a great response to the description method and narrative structure of zombie movies. REC(2007) and The Diary of the Dead (2007) are some of the examples. These two are both zombie movies that borrow their form from documentaries, and because the narrator holds the camera the movies run from the narrator`s subjective viewpoint. The present author attempts to analyze how the subjective viewpoint influences the narrative structure of zombie mov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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