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허탕가감 투여가 산후 생쥐의 유즙분비량 및 유즙분비 관련 인자에 미치는 영향

이아영 우석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국내박사

Abstract Effects of Boheotang-gagam on Milk Production and Factors Related Lactation in Postpartum mice Lee Ahyoung Dept. of Korean Medicine Graduate School of Woosuk University (Directed by Prof. Lee Eunhee, K.M.D., Ph.D.)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 on factors related the expression of aquaporins(AQP) and milk production after administration of Boheotang-gagam in lactating mice. Method : The SKH-1 mice were randomly allocated to the control group which was administered with distilled water for two weeks after the parturition and the experimental groups such as, lactating+400G group(L400G) which was administered with Boheotang-gagam 400 ㎎/day, lactating+600G group(L600G) which was administered with 600 ㎎/day for two weeks after the parturition, and 400G+lactating+400G group(400G-L400G) which was administered with 400 ㎎/day for 3 weeks starting one week prior to parturition for experiment(n=6 per group). Results : 1. With respect to the change in the weight of mice, the biggest increase was presented in L600G group. Even though the weight of all experimental groups significantly increased than that of control group, it was statistically nonsignificant. 2. The largest volume of lactation was shown in L600G group and it was followed by L400G, 400G-L400G and LH2O group. In comparison of daily volume of lactation between control and experimental group, the latter group showed more increase than the former group, but it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3. The concentration of prolactin in the serum for all experimental groups showed far more increase than that for control group(p<0.001). Especially L600G among experimental groups increased the most. 4. The mammary gland in all experimental groups became a more developed one comparing to the control group. The most developed one was L600G group and it was followed by L400G and 400G-L400G group. 5. Stronger immune response in the acinar cell, interstitial cell, interstitial tissue of alveolus and blood vessels were observed in all experimental groups in regard to the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reaction for prolactin receptor than the control group. 6. With regard to the immunohistochemical staining reaction for AQP1, AQP3, and AQP5, stronger immune response was also showed in mammary gland in all experimental groups as compared to the control group. AQP1 showed stronger immune response in the capillaries and venules which were located around the interlobular duct, while stronger immune response of AQP3 and AQP5 showed in the secretory alveolar epithelia and intralobular and interlobular ductal epithelial cells. 7. In the western blot, L400G group showed the most increased expression followed by L600G and then 400G-L400G group in AQP1. In AQP3, the order of expression density was observed as L600G, 400G-L400G and L400G group. Lastly, in AQP5, L400G group presented the most increased expression followed by L600G and 400G-L400G group. Conclusion : Boheotang-gagam would have the effect of increasing the lactation of mice after the birth by increasing the prolactin level and adjusting the expression of AQPs and prolactin receptor in the mammary glands. Key words : Boheotang, Aquaporin(AQP), Lactation, Galactagogues

미용전공대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자기효능감과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이아영 남부대학교 교육대학원 2024 국내석사

미용전공대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자기효능감과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이아영 지도교수 : 유민정 남부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용교육전공 본 연구에서는 미용전공대학생의 자기주도성이 자기효능감과 대학생활적응에 미 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또한 자기효능감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용전공 대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자기효능감, 대학생활적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피어슨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한 결과 자기주도성의 하위요인은 자 기효능감의 하위요인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고(p&lt;.001),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인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lt;.001). 또한 자기효능감의 하위요인은 대학생활적응의 하위요인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lt;.001). 둘째, 가설 1의 “미용전공대학생의 자기주도성은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검증 결과 미용전공대학생의 개방성, 자기회신, 학습애착, 책임자율이 높을수록 직업정보가 높아지고, 자기회신, 개방성, 책임자율이 높을수록 목표설정도 높아진다. 그리고 학습애착, 개방성, 책임자율이 높을수록 미래계획도 높아지는 것 으로 볼 수 있으며, 개방성, 책임자율이 높을수록 문제해결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자기회신, 학습애착, 책임자율이 높을수록 자기평가도 높아지는 것으 로 볼 수 있다. 셋째, 가설 2의 “미용전공대학생의 자기주도성은 대학생활적응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검증결과 학습애착, 자기회신이 높을수록 학업적응도가 높아지는 것 으로 볼 수 있으며, 개방성, 자기회신이 높을수록 인간관계적응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책임자율, 개방성, 자기회신이 높을수록 환경적응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넷째, 가설 3의 “미용전공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은 대학생활적응에 정(+)의 영향 을 미칠 것이다.” 검증결과 자기평가, 미래계획이 높을수록 학업적응도 높아지는 것 으로 볼 수 있으며, 직업정보, 목표설정, 문제해결, 자기평가가 높을수록 인간관계적 응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자기평가, 직업정보, 문제해결이 높을수록 환경 적응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九龍齋 白鳳來의 『論語』 圖說 硏究

이아영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20 국내석사

이 논문은 九龍齋 白鳳來(1717∼1799)의 『논어』 도설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백봉래는 18세기 在野의 경학가로서 師承관계와 學脈에 구애받지 않고 독자적인 관점으로 聖賢이 남긴 微言大義를 밝히고자 하였다. 조선시대의 경학가들은 경전을 圖解하는 형식을 취하여 각 경전이 가진 전체적인 요지와 논리 구조를 파악하였으며, 각 편·장의 내용을 圖式化하여 세부내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핵심주제어에 관련된 개념을 하나의 도표에 배치하여 개념 간의 연관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백봉래의 『論語通理』는 형식면에서나 내용면에서나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형식면에서는 語錄體 형식을 가진『논어』를 도설이라는 저술 방법을 통해 일관된 논리와 체계를 파악하고자 한 것이 큰 특징이다. 그는 논어 圖解를 통해 전체 요지파악과 논리구조파악 각 篇·章별 요지파악과 핵심주제별 요지를 파악하여 논어를 다방면으로 분석하였다. 내용면에서는 朱子學說을 근간으로 하되 보다 구체적인 논의를 이끌어 간 것이 특징이다. 논어를 해석함에 있어서 以經證經·以經通經의 방식을 통해 여러 경전의 구절과 관련지어 『논어』 해석의 깊이를 더하였으며, 『논어』 전체가 ‘吾道一以貫之’로 관철되어 있음을 14개의 논어 도설로 드러냈다. 또 『논어』와 『맹자』를 유기적으로 연관지어 本末 관계를 형성한다는 견해를 펴 『논어』에 관한 논의를 확장하였다. 도설을 통해 경전을 해석하는 방식은 동아시아에서 흔치 않은 사례로 조선시대 경학의 주요한 특징이다. 조선의 경학가들은 논어의 산발적인 어록체 형식에도 불구하고 논어를 도해하였다. 특히 백봉래는 조선시대 『논어』 도설의 유형을 모두 포함하는 14개의 도설을 저술하였다. 그의 저술은 독학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로 당대의 학자들에 의해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경전의 도해를 통해 궁극적으로 유가의 경전을 통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려 한 시도로써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本文研究九龍齋白鳳來(1717-1799)的『論語』圖說。白鳳來作為18世紀的在野經學家,不拘泥于師承關係與學脈,試以獨到的觀點闡述聖賢留下的微言大義。 朝鮮時代的經學家們採用圖解經典的形式,洞悉各部經典的整體要旨和邏輯結構,將各篇·章的內容進行圖式化,對細節內容進行縝密分析,將關鍵主題語所涉及的概念排列在一個圖表中以把握概念之間的關聯性。 白鳳來的『論語通理』無論在形式上還是內容上都具有重要特徵。形式上的最大特點是試圖通過圖說的敘述方法來掌握語錄體形式的『論語』一貫的邏輯和體系。他通過『論語』圖解把握了整體要旨和邏輯結構,並闡釋了各篇·章以及核心主題的要旨,對論語進行了多方面分析。 內容上的特點在於以朱子學說為主幹引導更具體的討論。在解釋論語時,通過以經證經·以經通經的方式關聯許多經典語句來增加對『論語』解釋的深度,並將以“吾道一以貫之”貫徹的『論語』整體用14個論語圖說加以揭示。另外,還提出了將『論語』和『孟子』有機地聯繫起來形成本末關係的觀點,擴大了有關『論語』的討論。 通過圖說來解釋經典的方式在東亞並不常見,這是朝鮮時代經學的主要特徵。儘管『論語』是不規律的語錄體形式,朝鮮經學家們仍然對『論語』進行了圖解。特別是白鳳來著述的包括朝鮮時代『論語』圖說類型在內的14個圖說。他的著述作為獨學的產物,事實上並未得到當時時代當代學者的客觀評價。但是,他通過圖解經典來最終用綜合性和宏觀的觀點看待儒家經典的嘗試可謂意義重大。

초기산욕기 산모의 사상체질에 따른 우울과 피로수준의 변화

이아영 우석대학교 2013 국내석사

국문초록 초기산욕기 산모의 사상체질에 따른 우울과 피로수준의 변화 이아영 한의학과 우석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한의학박사 이은희) 연구목적 : 본 연구의 목적은 시간에 따른 산후 우울과 피로의 체질별 경향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산후 우울과 피로의 상관성을 연구하는데 있다. 연구방법 : 본 연구는 73명(태음인 33명, 소양인 22명, 소음인 18명)의 산모를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분만 후 4일, 7일, 15일째 되는 날 각각 산후우울(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K) 및 피로(Fatigue Continuum Form) 설문을 시행하였다. 체질 진단은 사상체질의학과 전문의의 면담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우석대학교 사상체질진단설문지 TS-QSCD(the Two Step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를 참고로 하였다. 연구결과 : 1. 초기 산욕기 산모들의 우울 및 피로수준은 시간이 변화함에 따라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2. 사상체질별 우울 및 피로수준에서, 소음인은 다른 체질군과 비교하여 EPDS, FCF 평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소양인은 EPDS와 FCF 점수의 감소폭이 큰 경향을 보였으며, EPDS 평균이 가장 낮았다. 그리고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하여 EPDS와 FCF 점수의 변동이 적었으나, 사상체질별로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3. 우울과 피로수준의 상관관계 분석에서 산모들의 각 시기별 우울과 피로도는 높은 정적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본 연구는 초기 산욕기 산모에서 시간에 따른 우울과 피로의 체질별 경향성과 산후 우울과 피로의 상관성을 검증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Abstract Changes of Depression and Fatigue Level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in Early Postpartum Women Lee Ahyoung Dept. of Korean Medicine Graduate School of Woosuk University (Directed by Prof. Lee Eunhee, K.M.D., Ph.D.) Objective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tendency toward depression and fatigue in early postpartum women and to deter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symptoms of these conditions, according to the women’s Sasang constitutions. Method : In this study, 73 healthy postpartum women were analyzed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33 Taeeumin, 22 Soyangin, and 18 Soeumin. Symptoms of depression and fatigue were assessed using the 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K (EPDS-K) and the Fatigue Continuum Form(FCF), respectively, on the fourth(time 1), seventh(time 2), and fifteenth(time 3) days postpartum. Sasang constitutional types were determined by a medical specialist, using results from the Two Step Questionnaire for Sasang Constitution Diagnosis(TS-QSCD). Results : 1. The overall depressive symptoms and fatigue scores decreased significantly over time in early postpartum women. 2. The mean scores for the EPDS and FCF were higher in the Soeumin group than in other groups. The scores for EPDS and FCF dropped sharply in comparison to a former level in the Soyangin group. And the mean EPDS score was lower in the Soyangin group than in other groups. The EPDS and FCF scores in the Taeeumin group changed slightly over time. However, these result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3. The relationship between postpartum depression and fatigue showe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Conclusion : These results suggest that, in early postpartum women, depressive symptoms and fatigue differ according to Sasang constitution.

봅슬레이 선수들의 근력과 스타트 구간 기록과의 관계

이아영 한국체육대학교 2013 국내석사

딥러닝 기반 기계번역 학습을 위한 다국어 데이터 정제 방법론

이아영 국민대학교 비즈니스IT전문대학원 2023 국내석사

최근 GPU 및 AI 알고리즘의 발전에 따라, 딥러닝 기반의 다양한 자연어 처리 태스크 중 기계 번역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기계 번역 태스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원문 언어와 대상 언어의 쌍으로 구성된 방대한 양의 병렬 코퍼스가 필요한데, 이러한 병렬 코퍼스가 드물 뿐 아니라 해당 데이터의 품질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원문 언어와 대상 언어의 데이터 간에 상당한 어휘 및 문법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문장 구조의 다양성과 번역의 복잡성으로 인해 어떤 경우에는 번역이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있다. 또한, 병렬 코퍼스의 도메인이 일반 도메인이 아닌 전문 어휘가 많은 도메인일 경우, 전문 어휘에 대한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원문 언어와 대상 언어의 데이터 간 편차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기계 번역 학습 데이터의 품질이 번역 모델의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기계 번역 학습 데이터의 품질에 대한 논의는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만약 병렬 코퍼스의 품질이 떨어지는 데이터로 학습을 시키게 되면 기계 번역 학습에 큰 악영향을 주는 한계를 갖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벡터 정렬 기술을 활용하여 기계 번역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방안을 제안한다. 구체적으로 제안 방법론은 고품질 한/영 데이터를 사용하여 영어 문장 벡터를 한글 문장 벡터로 변환하는 딥러닝 기반 벡터 정렬 모델을 학습하고, 학습된 모델을 사용하여 새로 주어진 한/영 데이터의 영어 문장 벡터를 한글 벡터 공간으로 정렬한 뒤, 정렬된 벡터와 한/영 데이터의 한글 문장 벡터와의 유사성이 낮은 경우 이를 노이즈로 간주하여 제거한다. 제안 방법론을 실제 데이터 분석에 적용한 실험 결과, 전체 데이터 중 10%를 정제했을 때의 성능이 F1-score 기준 평균 0.860으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With recent advancements in GPUs and novel AI algorithms, remarkable progress has been made in the field of deep learning-based machine translation. A vast amount of parallel corpus consisting of pairs of source and target languages is required to perform machine translation tasks successfully. However, such parallel corpora are rare, and verifying the quality of this data is challenging. For instance, there can be significant differences in vocabulary and grammar between the source language and the target language data. The diversity of sentence structures and the complexity of translation can sometimes lead to unnatural translations. Moreover, when the domain of parallel corpora involves a specialized vocabulary-rich domain rather than a general domain, translation of specialized vocabulary may not be done properly, resulting in disparities between the source language and the target language data. Nevertheless, the quality of machine translation training data is a crucial factor that directly impacts the performance of translation models, yet discussions about the quality of machine translation training data have been largely absent. Furthermore, if low-quality data is used for machine translation training, it imposes limitations and negatively affects machine translation learning. In this study, therefore, we propose a method to improve the quality of machine translation training data using deep learning-based vector alignment techniques. Specifically, we train a deep learning-based vector alignment model to convert English sentence vectors to Korean sentence vectors using high-quality Korean-English data, align the English sentence vectors of newly given Korean-English data to the Korean vector space using the trained model, and remove the ones with the low similarity between the aligned vectors and Korean sentence vectors as noise. Experimental results show that the proposed method achieves the best performance with an F1-score of 0.860 on average when refining 10% of the entire data.

Efficacy of use of Polymyxin B Hemoperfusion in patients with sepsis: A Korean multicenter cohort study

이아영 울산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PURPOSE Although Polymyxin B hemoperfusion improved the survival of patients with sepsis in a meta-analysis, its effectiveness remains controversial due to the high risk of bias. We aimed to determine whether PMX-HP is effective in sepsis patients. MATERIALS AND METHODS This retrospective study evaluated the efficacy of PMX-HP compared with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CRRT), in delaying progression to multiple organ failure (MOF) determined using the delta Sequential Organ Failure Assessment (SOFA) scores of 194 critically ill sepsis patients from 15 different hospitals in South Korea. The secondary outcomes included in-hospital mortality rate, length of ICU stay, change in clinical frailty scale, ventilator-free days within 28 days, and length of hospital stay. RESULTS Among 194 eligible patients (mean age, 68.9 years; 90[46.9%] women, mean SOFA score 8.61), 41 received Polymyxin B hemoperfusion treatment (PMX-HP), while 153 patients received CRRT. Polymyxin B hemoperfusion did not show advantage of slowing progression in multiple organ failure progression over CRRT (change in SOFA between day0 and day7, 1.83 vs 1.32; p=0.012; change in SOFA between day0 and day14, 1.83 vs 2.17; p=0.368). The 7-day (hazard ratio [HR], 0.182; 95% confidence interval [CI], 0.057 to 0.581; p=0.004), 14-day ([HR], 0.39; 95% [CI], 0.129 to 0.690; p=0.005), 28-day mortality rate ([HR], 0.39; 95% [CI], 0.19 to 0.78; p=0.008)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The number of ventilator-free day within 28 days (absolute difference [AD], 0.8 days; standard deviation (SD), 1.36; 95% CI, −3.49 to 1.88; p=0.557), length of ICU stay (AD, 2.15 days; SD, 1.98; 95% CI, −1.75 to 6.06; p=0.278), clinical frailty scale change (p=0.051), and change in the use of vasopressor (p=0.158)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tween the two groups. Meanwhile,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observed in platelet count change (p=0.019) and length of hospital stay (p=0.003) between the two groups. CONCLUSIONS In sepsis patients, PMX-HP treatment did not significantly lead to delayed progression to MOF compared with CRRT

한국 미디어 콘텐츠를 통한 한국어 문화어휘 선정 연구

이아영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24 국내석사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한국어 문화어휘를 선정하고 기존의 문화어휘 연구 목록과 비교 및 대조하여 현대 사회에서 사용되는 문화어휘를 살펴보는 데에 있다. 이에 한국에서 생활하며 한국 문화에 적응해가고 있는 외국인 학습자들로부터 생산되는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현대에서 통용되는 문화어휘를 추출하여 문화어휘 관련 선행연구 어휘 목록과 기초사전의 문화어휘 목록을 비교하였다. 1장에서는 현재 문화 교육의 세태와 중요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의사소통을 위한 시대에 맞는 문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먼저 논의하였다. 한류의 확산과 함께 타문화권 구성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어떻게 증가하고 나타났는지 소개하였다. 또한 언어 교육에 있어서 문화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선행연구들과 문화어휘를 직접적으로 연구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이에 한국어 문화어휘를 선정함에 있어서 시의성에 주목하여 현대 사회에서 소비하고 있는 미디어를 바탕으로 문화어휘를 추출하고자 함을 밝혔다. 2장에서는 문화 교육 및 문화어휘에 대해 논의하며 선행연구별 문화 유형 체계를 정리하고 각각의 연구별로 문화 유형 및 범주를 대조하며 정리였다. 또한 어휘 선정을 위해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논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3장에서는 본 연구를 위해 구체적인 연구 방법을 설정하였다. 먼저 기존 연구를 통해 외국인 학습자의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한 요구를 살피고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문화어휘 추출을 위하여 미디어 콘텐츠 선정 기준을 세워 유튜브 채널 및 예능 프로그램을 선정하였다. 약 70시간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현대 한국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화자들이 사용하는 문화어휘를 살피고자 하였다. 4장에서는 수집된 미디어 콘텐츠 문화어휘를 선행연구 목록 및 기초사전 목록과 비교하고 유형별로 분류하기 위해 선행연구 문화어휘 목록을 선정하였는데 분류 결과 행동문화보다 정보문화에 해당하는 어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현재 사용하지 않는 어휘도 다수 존재하여 사용에 주의가 필요함을 밝혔다. 또한 한국어 기초사전의 외국어사전 중 『한국어-영어 학습사전』을 바탕으로 번역에 한국어 음차 그대로 표기된 어휘가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나타낼 수 있다고 판단하여 해당 기준에 따라 문화어휘를 선별하였다. 시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어휘 선정을 위해 미디어 콘텐츠에서 나타난 문화어휘를 목록화하고 유형과 함께 제시하였다. 사전에 존재하지 않거나 문화어휘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이 필요한 경우 사전을 참고한 뜻풀이와 함께 참고한 콘텐츠 내용을 예시로 제시하였다. 유행어로 분류한 어휘에 대해서는 세부 범주로 재분류하였다. 생활 및 의식주 범주를 다수 차지하고 있었고 특히 예술 범주에서는 모든 유행어가 'K-pop' 관련 어휘임을 알 수 있었다. 미디어 콘텐츠의 문화어휘 목록과 기존 연구 목록과의 비교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문화어휘에서 기존 연구 목록을 제외한 결과 및 세 항목 모두에서 나타나는 어휘 등을 살피며 각 목록의 특징과 한국 문화를 나타내는 기본적인 어휘를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중복도가 가장 높은 것과 타 목록과 중복되지 않는 미디어 콘텐츠 문화어휘를 숙달도별로 제시하였다. 현대 한국을 살아가는 외국인 학습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시의성 있는 문화어휘를 선정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문화 교육의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select Korean cultural vocabulary through Korean media content and to examine the cultural vocabulary used in contemporary society by comparing and contrasting it with the existing lists of cultural vocabulary studies. To this end, the cultural vocabulary currently in use was extracted from media content produced by foreign learners living in Korea and adapting to Korean culture and it was compared with the vocabulary lists from previous studies and basic dictionaries. In Chapter 1, the current state and importance of cultural education are reviewed, and the necessity of cultural education appropriate for the era of communication is discussed. The chapter introduces how the interest in Korean culture among members of other cultural spheres has increased with the spread of the Korean Wave (Hallyu). Previous studies that have mentioned the necessity of cultural education in language education and existing studies that have directly researched cultural vocabulary are also reviewed. Consequently, it was revealed that the selection of Korean cultural vocabulary should focus on timeliness, aiming to extract cultural vocabulary based on the media consumed in contemporary society. Chapter 2 discusses cultural education and cultural vocabulary, summarizing the cultural type systems of each previous study, and contrasts and organizes the cultural types and categories of each study. The chapter also discusses specific methods for vocabulary selection. Based on this, Chapter 3 establishes specific research methods for this study. First, the demands for Korean cultural education for foreign learners were examined through existing research, and criteria for selecting media content were established to extract cultural vocabulary to meet these demands. YouTube channels and entertainment programs were selected, and approximately 70 hours of video content were analyzed to identify the cultural vocabulary used by foreign speakers living in modern Korea. In Chapter 4, the collected media content's cultural vocabulary was compared with the lists from previous studies and basic dictionaries, and the vocabulary was classified by type. It was found that vocabulary related to informational culture accounted for a higher proportion than behavioral culture. It was also noted that there are many terms no longer in use necessitating caution in their application. Additionally, the cultural vocabulary was selected based on the 'Korean-English Learners' Dictionary', where words phonetically transcribed in Korean were considered to represent unique aspects of Korean culture. Cultural vocabulary observed in media content was listed and presented with types to ensure timeliness. When explanations for reasons of selection were necessary, dictionary definitions and content examples were provided. Terms classified as slang were reclassified into detailed categories. Many terms fell under the categories of daily life and food, clothing, and shelter, with all slang in the arts category being related to 'K-pop'. The characteristics of each list and the basic vocabulary representing Korean culture were identified by comparing the cultural vocabulary from media content with the lists from previous studies, highlighting the vocabulary appearing in all three lists. Finally, the media content's cultural vocabulary, with the highest overlap and those not overlapping with other lists, was presented according to proficiency levels. Cultural vocabulary relevant to contemporary Korean society was selected through the actual language used by foreign learners living in Korea. It is hoped that this study will stimulate more active research in cultural education necessary for Korean language learners and lead to a broader understanding of Korean culture.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환에 대한 사례연구

이아영 서울대학교 대학원 2025 국내박사

Abstract A Case Study on Life Transition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life cycle stage” concept is an important one in social work, and the various theoretical foundations related to the life cycle stage have provided an important basis for exploring key support measures based on the human life span.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life cycle stage-based support offers an important framework to help fulfill each life cycle stages tasks, and support based on an intersectional perspective of disability and the life cycle stages has been steadily expanding in the field of disability welfare. Howeve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e.g., people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or autism) experience differences from standard development due to development-related delays or disabilities. Such individuals thus face difficulties when seeking policy support for the application of the standard life cycle stages. Accordingly, this study analyzes the liv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using the concept of “transition” to reveal contradictions and limitations in the application of standard life cycle stage based policies with respect to the welfare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o this end, the study aims to expand the concept of transition, which has been studied in the literature via a focus on the transition from adolescence to adulthood, by capturing the lifelong experienc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addition, by actively recruiting participa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attempting to analyze the data around their perspectives, we aim to reconstruct the environmental experienc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from their own perspectives and explore ways to support these individuals’ transition events. We ultimately aimed to improve the contradictions and limitations of the standard life cycle stages support system in two ways. First, we focused on transition support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s a change in the interaction between the individual and the environment. Second, we identified the transition support environment that manages and supports the transition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For this purpose, we posed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a) “What are the life transition events and prior experienc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b) “What are the environments that support the life transition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is study applied Robert Yin's (2014)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 to conduct in-depth interviews with 18 participants—six individual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six primary caregivers (parents of participa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six secondary caregivers (staff members of related organizations of participan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who experienced various life transition events. Through a multi-case (six cases) and multi-unit (three units) design, we explored case-specific transition events and antecedent experiences. We then conducted a cross-case integrated analysis of antecedent experiences using the qualitative case study method. For a richer analysis, we applied Jisung Kwon's (2018) ‘Context-pattern analysis method’ to conduct a re-analysis. We obtained the following results from the analysis on life transition events and prior environmental experienc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First, the results of the within-case analysis showed that Case 1 (Baek Cheol-min) experienced frequent transition events through a wealthy environment and abundant support. Many people were involved in the transition process in this case, so the perso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experienced marginalization and stress. In Case 2 (Jang Seok-man), the participant experienced rapid transition events rarely seen in other cases, such as being rejected for immigration and permanent residency in Canada, entering a residential facility, and living in the mountains, which revealed negative antecedent experiences. In Case 3 (Lim Soo-an), the transition event of a crime about the marriage registration significantly impacted her life, and she experienced deep isolation as a result. Case 4 (Jang Jang-wook) showed a transitional event of severe school violence at school age and a previous experience of being forced to adapt. Meanwhile, the analysis of Case 5 (Hyukjin Jin) showed a change in perspective from immersion in medical treatment to disability support and an experience of expanded opportunities due to the transitional event of the father's immature parenting involvement. Case 6 (Baek Seorin) showed both positive changes through the transition event of getting a public job and being fired, and limitations due to the lack of individualization in the public job application process. Overall, the results of the case analyses showed that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n this study experienced a variety of transition events throughout life at a high frequency. Specifically, participants experienced disability diagnoses, enrollment in special schools, school transfers, dismissals, and criminal victimization. Our results also showed that many of the transition events experienced by people with disabilities in this study—such as immigration, school violence, criminal victimization, and residential placement—not only significantly impacted people with disabilities but also generated spillover effects. In particular, a gap was revealed between the number of resources built around people with disabilities and the actual experience of these individuals based on those resources and the quality of care. Even if the number of resources is high, the resources can cause people with disabilities to experience more stress, and the support of inexperienced caregivers can further erode the experiences of people with disabilities. In addition, the cross-case integration analysis revealed that most of the cases experienced treatment immersion mainly in infancy and childhood that manifested in excessive transition events such as surgery, foreign hospital treatment, Chinese medicine treatment, and rehabilitation. The experiences varied from case to case in the secondary manifestation periods, showing that even within a group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re is a wide range of experiences based on individual differences. During the transition to adulthood, participants also experienced frequent transition events—such as isolation at home, use of welfare centers, employment, and dismissal—that created a dilemma between independence and dependence. The experiences between dependence and independence were less prevalent in Cases 2 and 5, who had relatively more severe disabilities, suggesting that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n the border between dependence and independence may experience more transition events after entering adulthood. Further, among the two groups divided by communication, those with good communication experienced transition events at a higher frequency, while those with relatively poor communication experienced severe or major transition events. The results of the analysis on a supportive environment for the life transition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re as follows. First, disability diagnosis and registration are important transition events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but difficulties in the diagnosis process and delays in registration prevent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from receiving appropriate support when needed.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lso experience a sharp decline in social networks and social isolation upon entering adulthood. Transitions to adulthood—such as entering college, starting a new job, and having employment terminated—are important transitions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our results identified the lack of integrated systemic support and ongoing case management at these points. More specifically,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ften lacked individualized support for specific events (e.g., having an illness, being criminally victimized, or moving in and out of residential care), indicating the need for more event-based support for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refore, our findings underscore a need to further consider specialized and integrated transition supports based on an understanding of the nature and diversity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findings of this study suggest that the life cycle stag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hile broadly resembling the standard life cycle stages, are unique to the nature and circumstances of each person’s disability. Furthermore, the problems arising from the contradictions in the application of standard life cycle stage based policies profoundly impact the liv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ho face multiple dilemmas throughout life. Resolving these contradictions thus requires support balanced with the actual liv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rather than one-size-fits-all life cycle stage support. Accordingly, recognizing the diversity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then individually tailoring support to specific situations are both particularly important. Individualization, which has been emphasized in the field of disability welfare, is not only a crucial concept in this regard but also the key to achieving practical support. Furthermore,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dividualized support should be based on “transition events.” Transition support should be a continuum of case management before, during, and after a transition event, and a multidimensional support strategy should be built according to the complex impact of the transition event. In particular, the self-determination of the person with a developmental disability should be considered important in the transition support process. This notion can be realized through the establishment of a professional cooperation system based on the understanding and sensitivity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the understanding of their agency and human rights. Ultimately, this study is significant for its in-depth examination of the life transition experiences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from their own perspectives and has theoretical, practical, and policy implications. Particularly, the lived experiences of these individuals revealed the contradictions that arise from the application of a standard life cycle stage approach. Since only limited research has been done on the transition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t is hoped that more diverse research will be conducted in the future. Key words : developmental disabilities, life cycle stage, transition, transition events, transition supports, environment, individualization 국문초록 ‘생애주기’라는 개념은 사회복지 영역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개념으로 생애주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론의 토대는 인간의 생애에 기반한 핵심적인 지원방안을 탐색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장애인에게도 생애주기에 기반한 지원은 각 생애주기별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틀이며, 장애와 생애주기의 교차적 관점에 기반한 지원은 그간 장애인복지 영역에서 꾸준히 확장되어왔다. 그러나 발달장애인은 발달과정에서 지연이나 장애로 인해 보편적 발달과의 차이를 경험하기 때문에, 보편적 생애주기의 적용이라는 정책적 지원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환 개념을 활용하여 발달장애인의 실제 삶을 분석함으로써, 보편적 생애주기 기반 정책이 발달장애인 복지영역에 적용될 때 나타나는 모순과 한계를 드러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의 전 생애에 걸친 전환경험을 포착함으로써 그동안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에 주로 국한되었던 발달장애인의 전환 개념을 확장하고자 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적극적인 연구참여를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전환경험을 재구성하고자 하였으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환지원 방안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발달장애인의 전환지원을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 변화’로 초점화하여 살펴보고, 발달장애인의 전환을 관리하고 지원하는 전환지원환경을 파악함으로써 보편적 생애주기 지원체계의 모순과 한계를 개선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제시한 본 연구의 질문은 첫째,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환사건과 전환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환지원환경은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에서는 Robert Yin(2014)의 질적사례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다양한 생애 전환사건을 경험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주교류인(발달장애인의 부모), 부교류인(발달장애인 참여자의 관련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18명(발달장애 당사자, 주교류인, 부교류인 각 6명)에 대한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였다. 다중사례(6개 사례)와 다중단위(3개 단위)를 갖는 설계를 통해 사례별 전환사건과 전환경험을 탐색하고 질적사례연구방법의 절차를 통해 전환경험에 대한 교차사례통합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더욱 풍성한 분석을 위해 권지성(2018)의 맥락-패턴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재분석을 수행하였다.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환사건과 전환경험’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사례 내 분석결과 사례1(백철민)의 경우 부유한 환경과 풍부한 지원을 통해 빈도 높은 전환사건을 경험하였고, 전환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관여하면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오히려 소외와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 사례2(장석만)의 경우 캐나다 이민과 영주권의 거절, 거주시설 입소, 산에서의 생활 등 다른 사례에서는 보기 힘든 급격한 전환사건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부정적 전환경험이 나타났다. 사례3(임수안)에서는 혼인사기 범죄라는 전환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 경험과 이로 인해 심화된 고립경험이 주로 나타났다. 사례4(장성욱)의 경우 학령기 심각한 학교폭력이라는 전환사건과 적응이 강요되던 전환경험을 보여주었다. 사례5(진혁진)에 대한 분석에서는 치료에 몰입하다가 장애지원으로 관점이 변화하면서 나타난 변화와 아버지의 미숙한 양육참여라는 전환사건으로 인해 확장된 기회의 경험을 보여주었다. 사례6(백서린)의 경우 공공일자리 취업과 해고라는 전환사건을 통한 긍정적 변화와 개별화의 부족으로 인한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사례 내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면, 본 연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은 생애 과정 동안 장애진단, 특수학교 입학, 전학, 해고, 범죄피해 등 다양한 전환사건을 경험하며 이러한 전환사건의 빈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본 연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들이 경험한 전환사건 중 이민, 학교폭력, 범죄피해, 거주시설입소 등 다수의 전환사건은 발달장애인 당사자에게 매우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복합적인 영향을 발생시킨다는 점 역시 나타났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주변에 구축된 자원의 양이 많더라도 발달장애인 당사자가 더 많은 고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과 미숙한 지원이 오히려 기회를 확장한다는 점에서 자원의 양과 돌봄의 질에 따른 발달장애인의 실제 경험 사이의 간극이 드러났다. 교차사례통합분석 결과, 대부분의 사례에서 영유아기와 아동기에 주로 치료에 대한 몰입 경험이 나타났으며, 이러한 치료몰입은 수술, 외국의 병원치료, 한의치료, 재활치료 등 과도한 전환사건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점이 포착되었다. 2차성징시기에는 사례별로 다양한 경험이 나타났으며, 이는 발달장애인이라는 집단 내에서도 개개인의 차이에 따른 경험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성인기 진입시기에는 자립과 의존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집안에 고립, 복지관 이용, 취업, 해고 등 빈도 높은 전환사건을 경험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장애 정도가 중한 사례2와 사례5에서 의존과 자립사이의 경험이 덜 포착되었는데, 이는 성인기 진입 이후의 의존과 자립의 경계에 있는 발달장애인이 더 많은 전환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또한 의사소통 정도에 따라 나뉜 두 집단 중 의사소통이 원활한 경우 더 높은 빈도로 전환사건을 경험하였으며, 의사소통이 상대적으로 중한 경우 심각하거나 중대한 전환사건을 경험하였다.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환지원환경’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발달장애인에게 장애진단과 등록은 중요한 전환사건이지만 진단과정의 어려움과 등록 지연으로 인해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문제가 드러났다. 또한 발달장애인은 성인기에 진입하면서 사회적 관계망이 급격히 축소되고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게 되었다. 성인기 진입 이후 대학입학이나 취업, 해고 등의 전환사건은 발달장애인에게 중요한 전환사건이며 이 시점에 통합적 체계에 기반한 지원과 지속적 사례관리가 부족하다는 점도 나타났다. 특히 발달장애인은 특정 사건(질병, 범죄피해, 거주시설 입·퇴소 등)에서 경험하는 전환사건별로 개별화된 지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는 점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환사건에 기반한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발달장애의 특성과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전환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살펴보면,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가 보편적 생애주기와 큰 틀에서는 유사하지만, 장애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독특하게 나타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보편적 생애주기 기반 정책이 적용되는 모순으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발달장애인의 삶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발달장애인 당사자는 생애 과정 동안 여러 딜레마 상황에 직면한다. 결국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려면 발달장애인을 생애주기에 일방적으로 맞추는 지원이 아니라, 당사자의 실제 삶과 균형을 이루는 방식의 지원이 필요하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다양성을 인지하여 각 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동안 장애인복지 영역에서 강조되던 ‘개별화’는 이러한 점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자 실질적인 지원을 이루어내는 핵심이다. 나아가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는 개별화된 지원이 ‘전환사건’에 기반하여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전환지원은 전환사건의 전후를 아우르는 연속적인 사례관리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며, 전환사건이 파생시키는 복합적 영향에 따른 다차원적인 지원전략을 구축해 나아가야 한다. 특히, 전환지원 과정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자기결정이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이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발달장애인의 주체성과 인권에 대한 이해에 기반한 전문적인 협력체계의 구축을 통해 현실화될 수 있다. 본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생애 전환경험을 장애 당사자의 관점에서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이다. 특히 보편적 생애주기에 기반한 적용이 발생시키는 모순을 생생한 경험을 통해 드러냈다는 점에서 이론적, 실천적, 정책적 함의를 갖는다. 그간 발달장애인의 전환에 대한 연구가 협소하게 이루어져 온 만큼, 앞으로 보다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주요어 : 발달장애, 생애주기, 전환, 전환사건, 전환지원, 환경, 개별화

진행성 폐암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구조모형

이아영 아주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박사

본 연구는 진행성 폐암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설명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이들 간의 영향력을 확인하여 구조모형을 제시함으로써 건강관련 삶의 질을 예측하는 주요 요인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모형은 Wilson과 Cleary(1995)의 건강관련 삶의 질 모델과 선행연구 고찰을 바탕으로 구성하였다. 3개의 외생변수(영적 안녕, 사회적 지지, 진단 후 경과기간)와 4개의 내생변수(증상경험, 자기관리, 지각된 건강상태, 건강관련 삶의 질)로 모형을 구성하였으며, 진단 후 경과기간은 증상경험에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로로, 영적 안녕과 사회적 지지는 증상경험, 자기관리, 지각된 건강상태를 순차적으로 거쳐 건강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로 설정하였다. 자료수집은 2024년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경기도 소재 A대학병원 종양내과 병동 및 외래에서 치료받는 진행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보고식 구조화된 설문지와 의무기록 열람을 통해 이루어졌다. 최종적으로 206부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29.0과 AMOS 2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구조모형은 적합도 지수(Normed χ²=2.16, Standardized Root Mean-square Residual=.05,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08, Compar-ative Fit Index=.93, Tucker–Lewis Index=.92, Normed Fit Index=.90)에서 모두 수용 가능한 수준을 보여, 진행성 폐암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예측하는 데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가설검증 결과, 12개의 가설 중 10개가 지지되었다. 진행성 폐암 환자의 증상경험에 대한 설명력은 22%였으며, 사회적 지지(β=-.25, p=.018), 영적 안녕(β=-.20, p=.048), 진단 후 경과기간(β=.18, p=.006)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진행성 폐암 환자의 자기관리에 대한 설명력은 23%였으며, 영적 안녕(β=.33, p=.031)과 사회적 지지(β=.24, p=.013)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증상경험의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진행성 폐암 환자 지각된 건강상태의 설명력은 45%였으며, 사회적 지지(β=.45, p=.026), 자기관리(β=.19, p=.048), 영적 안녕(β=.18, p=.046) 순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진행성 폐암 환자 건강관련 삶의 질의 설명력은 51%였으며, 영적 안녕(β=.40, p=.007)과 사회적 지지(β=.37, p=.008)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쳤고, 지각된 건강상태는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진행성 폐암 환자의 영적 안녕과 사회적 지지가 진단 후 경과기간에 따라 증가할 수 있는 증상경험을 경감하고, 자기관리 행동을 증진시키며, 건강상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궁극적으로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핵심 요인임을 시사한다. 따라서 향후 진행성 폐암 환자의 건강관련 삶의 질 증진을 위해서는 신체적 증상 관리에만 국한하지 않고, 영적 안녕과 사회적 지지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중재 전략이 요구된다.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the factors influencing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HRQOL) in patients with advanced lung cancer, examine the effects of these factors, and propose a structural model to clarify the relationships among the key predictors of HRQOL. The research model was constructed based on the Wilson and Cleary (1995) HRQOL model and a review of previous studies. The model consisted of three exog-enous variables (spiritual well-being, social support, and time since diagnosis) and four endogenous variables (symptom experience, self-management, perceived health status, and HRQOL). Time since diagnosis was set to have a direct effect only on symptom experience, while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support were modeled to sequentially affect HRQOL through symptom experience, self-management, and per-ceived health status. Data were collected between July 11 and September 12, 2024, from patients with advanced lung cancer who were receiving treatment in either the oncology ward or outpatient clinic of a university hospital in Gyeonggi Province. A total of 206 par-ticipants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with data obtained through self-administered structured questionnaires and medical record review.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 Statistics version 29.0 and AMOS version 27.0. The structural model showed an acceptable level of model fit (Normed χ²=2.16, Standardized Root Mean-square Residual=.05, 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08, Comparative Fit Index=.93, Tucker–Lewis Index=.92, Normed Fit In-dex=.90), confirming its appropriateness for predicting HRQOL in patients with ad-vanced lung cancer. Hypothesis testing showed that 10 out of 12 hypotheses were supported. In patients with advanced lung cancer, the explanatory power for symptom ex-perience was 22%, with social support (β=-.25, p=.018), spiritual well-being (β=-.20, p=.048), and time since diagnosis (β=.18, p=.006) show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For self-management, the explanatory power was 23%, and spiritual well-being (β=.33, p=.031) and social support (β=.24, p=.013) were significant, while symptom experience was not significant. Perceived health status had an explanatory power of 45%, with social support (β=.45, p=.026), self-management (β=.19, p=.048), and spir-itual well-being (β=.18, p=.046) all having significant effects. The explanatory power for HRQOL was 51%, with spiritual well-being (β=.40, p=.007) and social support (β=.37, p=.008) as significant predictors, but perceived health status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on HRQOL. These findings indicate that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support are key fac-tors that reduce symptom experience, which may increase as time since diagnosis in-creases, enhance self-management, and promote a more positive perception of health status, ultimately contributing to improved HRQOL in patients with advanced lung cancer. Therefore, to improve HRQOL in these patients, it is important to implement intervention strategies that integrate spiritual well-being and social support, rather than focusing only on management of physical sympto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