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業의 성장에 따른 協力戰略의 변화에 대한 연구 :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이문정 서울大學校 大學院 1994 국내석사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를 활용한 박물관·미술관 소통 트렌드 분석 및 활성화 방안 : 인스타그램 스토리 및 해시태그를 중심으로

이문정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2022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Instagram contents based on social media (SNS) to find out trends on social media activities of museums and art galleries (hereafter, museums) in the Web 3.0 era, and to suggest ways to activate social media in Korean museums in the future. In a situation where museums are not operating normally due to the pandemic, museums are becoming more aware of the importance of disseminating information through social media. Therefore, this study intends to provide guidelines for the social media operation of Korean museums through analysis of overseas museum cases and to provide suggestions to help activate the museum's Instagram operation. Social media are the most easily accessible online activity tools for modern people, and given the rapid spread of information, it can be said that it is highly utilized in museums. Overseas museums are actively using social media to break public stereotypes about museum exhibitions and activities, allowing anyone to communicate with museums, allowing museums to enter people's l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as a case analysis. First, social media and users were examined, and Instagram features and main functions were also considered. In addition, the theoretical background was summarized through prior research on materials related to museums and social media, and how museums interactively communicate with visitors through Instagram stories and hashtag content analysis of museums in the UK, US and South Korea. Finally, through the analysis results, implications and ways to revitalize the social media operation of Korean museums were derived. Accordingly, in order to understand the usage status of social media for museums and visitors, case studies were conducted on Instagram stories contents of 6 museums overseas and in South Korea. This seems to be because most museums are currently operating normally, but in many cases, the public cannot visit the site due to geographical and social problems and can only participate online. Although it is difficult to derive specific recent activities of the museum through hashtags, it was confirmed that the exposure rate of museums and contents is increasing through exposed hashtags. Lastly, this study suggested a way to activate the museum's social media operation and content production. In conclusion, in a situation where the era of Museum 3.0 has already arrived, the museum will not be an institution that requires temporary online activities, but will become a social institution where online and offline activities coexist. Therefore, in an era where social media is fashionable, museums need to explore more possibilities and especially to develop potential audiences. A museum should identify its own strengths and investigate the user groups and characteristics of each social platform. In addition, according to the development of technology, it is necessary to create various programs specialized for various platforms. Creating tags that encourage the public to feel that museums are everywhere in our lives and engage them will also help interactive communication between museums and the public. It is hoped that the status of museum Instagram stories usage revealed through this study can be used as basic data for future research. 본 연구의 목적은 소셜미디어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분석하여 웹3.0 시대의 박물관·미술관(이하 박물관)의 소셜미디어(SNS) 활동에 관한 트렌드를 알아보고, 향후 한국 박물관의 소셜 미디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팬데믹으로 인해 박물관이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물관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전파하는 것의 중요성을 더 인식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해외 박물관 사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국 박물관의 소셜미디어 운영에 지침을 제공하고 박물관 인스타그램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한 제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소셜미디어는 현대인이 가장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활동 수단으로서 정보의 빠른 전파력을 감안할 때 박물관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해외 박물관에서는 소셜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박물관의 전시나 활동에 대한 대중의 고정관념을 깨고 누구나 박물관과 소통할 수 있게, 박물관이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게 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례분석으로 진행하였다. 먼저 소셜미디어와 이용자를 살펴보고 인스타그램 특징과 주요기능도 고찰하였다. 그리고 박물관과 소셜미디어 관련성에 관한 자료에 대한 선행 연구를 통해 이론적 배경을 정리하였고 영국, 미국, 한국의 박물관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해시태그 콘텐츠 분석을 통해 박물관이 어떻게 관람객에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분석 결과를 통해 시사점과 한국 박물관 소셜미디어 운영에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였다. 이에 따라 박물관 및 관람객 소셜미디어의 사용 현황 파악하기 위해 먼저 해외와 한국의 6개 박물관 인스타그램 스토리 콘텐츠에 대한 사례연구를 하였으며, 사례를 통해 박물관과 대중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이는 현재 박물관은 대부분 정상 운영 중이지만 지리적 사회적 문제 등의 원인으로 인해 대중이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고 온라인으로만 참여할 수 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해시태그를 통해 박물관의 구체적인 최근 활동을 도출하기는 어렵지만, 노출형 해시태그를 통해 박물관과 콘텐츠 노출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박물관 소셜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에 대하여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였다. 결론적으로 이미 박물관 3.0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박물관은 일시적인 온라인 활동이 필요한 기관이 아니라 온·오프라인의 활동이 공존하는 사회기구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소셜미디어가 유행하는 시대에 박물관은 더 많은 가능성을 찾는 것을 필요하고 특히 잠재 관람객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박물관은 자체의 장점을 파악하고, 소셜 플랫폼별 이용자 그룹 및 그 특성을 조사하여야 한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 대중들이 박물관이 우리 삶 곳곳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태그를 만드는 방법도 박물관과 대중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해서 밝힌 박물관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용 현황이 향후 연구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본 연구가 한국 박물관 인스타그램 운영에 지침을 제공하고 소셜미디어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라스베이거스 관광 이미지가 선호도와 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

이문정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 2011 국내박사

본 연구에서는 연간 3천 6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관광지 이미지 연구를 실시하고자 했다. 그간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연구는 일반적 사항이나 카지노리조트, 게이밍 등에 집중되어 왔으며, 도시 자체에 대한 세분화된 이미지에 대한 인식이나 각각의 이미지가 선호도, 방문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졌던 실정이므로, 본 연구에서는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이미지를 인지적 이미지와 정서적 이미지로 나누고, 각각의 하위 요인들을 그룹화해 요인 간의 관계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다시 각 이미지가 선호도와 방문의도에 주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에 대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테마호텔/카지노 이미지와 현대/동적 이미지와의 연관성이 높게 나타나, 향후 상품 개발 시 현대/동적인 이미지는 테마호텔/카지노와 함께 부각시키는 것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또한, 테마호텔/카지노 이미지와 재미/흥미 이미지 간의 연관성도 높게 나타나, 카지노를 도박의 개념보다 놀이거리의 하나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여줌으로써, 적절한 카지노 이미지의 배합은 라스베이거스가 가진 재미 이미지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둘째, 쇼핑 이미지는 현대/동적, 재미/흥미 이미지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았고 라스베이거스에 대한 선호도와도 상관관계를 도출하지 못했지만, 방문의도 측면에서는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라스베이거스의 쇼핑이 아직 고유의 관광 활동으로 인식되지 않았으나 쇼핑이라는 관광 활동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욕구를 대변하는 것으로, 타 도시로 유입되는 쇼핑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라스베이거스의 쇼핑 강점을 잠재 관광객들에게 어필해야 한다는 마케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셋째, 쇼 이미지는 안전/편리 이미지와는 (-)의 방향성을 보였으나, 방문의도와의 관계에서는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그간 형성된 라스베이거스의 쇼에 대한 퇴폐, 향락적 이미지를 탈피해, 예술적 측면이나 모든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에 대한 집중 홍보를 통해 한국 관광객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넷째, 안전/편리 이미지와 선호도 및 방문의도 간 연관성이 높게 나타나, 도시 안전에 대한 잠재 관광객들의 관심을 대변했다. 이는 라스베이거스가 범죄와 환락의 도시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향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라스베이거스의 높은 안전 수준에 대한 강조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다섯째, 미 방문자와 기 방문자에 대한 차이 검증 결과, 쇼를 제외한 모든 요소에 대해 기 방문자의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나, 방문 후에 라스베이거스의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강화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쇼 이미지에 대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은 것은 공연 관람이 비언어 공연에 편중되었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라스베이거스 도시 마케팅 시 해외 관광객들은 언어 문제로 다양한 쇼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비언어 공연의 다양화에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안전/편리 이미지에 대해 기 방문자 측의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난 점은 방문 경험 후에 라스베이거스의 도시 안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이를 토대로 미 방문자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안전한 이미지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했다. 여섯째, 일반적 설문사항에서 응답자의 80% 이상이 라스베이거스 방문 시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개별 관광객들에게 어필하고 있었으며, 체류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3박 이상이 60%로 비교적 오랜 시간 체류하고자 해 중장기 체류 관광객 중점으로 마케팅 방향을 설정할 것을 시사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the images of Las Vegas, worldwide top tourist destination welcoming more than 36 million visitors per year. Since most of previous studies were conducted for general information of Las Vegas, gaming or casino resort side, this study tried to specify representing images of Las Vegas by cognitive image and affective image and examine each image's association with preference on Las Vegas as well as visit intention. The research is based on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disseminated from 20 to 30 September 2010 to Koreans in 20's and above residing in Seoul and Kyonggi area. Out of 300 copies of questionnaire distributed, 286 copies were used for analysis after excluding incomplete responses. For detailed method, descriptive statistics was used for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alysi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ronbach's alpha coefficient for reliability and validity test, correlation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for hypothesis test and independent t-test for comparison between visitors and non-visitors. Through exploratory factor analysis, four cognitive images; resort/casino, natural spot/Grand Canyon, show, shopping and three affective images; modern/dynamic, safe/convenient, fun/interesting were extracted and analyzed further to verify the association between each image factor and its relation to preference and visit intention. As a result, following points were found. First, resort/casino image was highly engaged with modern/dynamic image, so these two images are ideal for mixture when promoting Las Vegas product. Resort/casino image was also related to fun/interesting image which means appropriate inclusion of casino image will spur potential visitors on to consider Las Vegas as destination of choice. Second, even though shopping image was not related to modern/dynamic image, fun/interesting image nor preference on Las Vegas, it affected considerably on visit intention. This implies shopping in Las Vegas is not perceived as Las Vegas-only activity but shopping is still the top desirable activity while visiting the U. S. among Korean tourists. To solicit the traffic surged into other destinations, marketing strategy to appeal Las Vegas-only shopping component as well as diverse shopping opportunities should be developed. Third, show image indicated reverse direction impact for safe/convenient image but was ranked as top factor for visit intention side. Las Vegas show was often considered as adult shows associated with sexual image due to negative exposures in on/off-line outlets. To overcome this image, more information on Las Vegas show, especially artistic shows and shows for all age groups should be available and promoted. Fourth, safe/convenient image was ranked as top for preference as well as visit intention. This proves Korean tourists' attention on safety issue of Las Vegas. Though the safety level of Las Vegas is quite high, Koreans' perception is frequently attached to crime as media exposure has stressed on sin city image. To attract Korean tourists, safe environment should be emphasized when promoting Las Vegas. Fifth, through comparative analysis for visitors and non-visitors, all factors excluding show image recorded high scores in visitors' side, which means Las Vegas' image is positively resided after visitation. The reason for no difference in show image side is assumed because shows Korean tourists enjoy are concentrated on non-verbal performances. To increase traffic seeking show component in Las Vegas, diversification of non-vernal performance is necessary to solicit tourists from non-Anglophone countries. However, encouraging result came out in safe/convenient image since visitors became confident about Las Vegas' safety after actual visitation. Based on this, Las Vegas needs to establish strong image focusing on safety to appeal non-visitors accordingly. Sixth, over 80% of respondents answered they will not purchase package product when visiting Las Vegas, green light to Las Vegas, as there is a high chance FIT traffic skyrocketed after U. S. Visa Waiver Program launch will surge into Las Vegas to enjoy the itinerary of their own rather than traditional ready-made pattern. 60% of respondents expressed the stays in Las Vegas for more than three nights, which implies marketing strategy needs to be focused on mid/long-term stay tourists. This study tried to find out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image and affective image and its relation to preference and visit intention. While several meaningful results were found with suggestions for future marketing strategy, subsequent studies supplement the limitations are suggested to extend the finding from this research. First, non-visitor ration was higher than visitors, so analysis focused on visitors was not conducted separately. Analysis for visitors especially for pre/post-visitation is necessary in future studies. Second, in-depth comparison between visitors and non-visitors is suggested to find further difference between two groups. Third, preference difference by each image was not analyzed. Theoretical scale development to examine each image's relation to preference is open to future researches.

O2O서비스의 이용의도에 대한 지각된 위험과 주관적 규범에 관한 연구 : 위챗 모멘트광고와 위챗 구독계정광고 중심으로

이문정 중앙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석사

중국 모바일 SNS 메신저 도구인 위챗(Wechat) 발달로 인해 위챗 O2O서비스 발전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본 연구는 O2O서비스에 관심 가지는 위챗(Wechat)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시채널로 분류되는 위챗의 두 가지 광고유형인 모멘트광고와 구독계정광고 각각을 통한 지각된 사용용이성이 지각된 유용성에 미치는 영향, 지각된 사용용이성이 지각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위챗 모멘트광고와 위챗 구독계정광고 각각을 통한 지각된 사용용이성,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위험, 소비자의 주관적 규범이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위챗을 이용하여 온라인 활동 및 위챗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분석을 이용해서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를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위챗 광고 (위챗 모멘트광고 v.s. 구독계정광고)를 통해 O2O서비스 이용하는 데에,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지각된 유용성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위챗 모멘트광고를 통한 지각된 유용성은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반면 위챗 구독계정광고를 통한 지각된 유용성은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셋째, 위챗 구독계정광고를 통한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반면 위챗 모멘트광고를 통한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위챗 광고(위챗 모멘트광고 v.s. 구독계정광고)를 통한 지각된 사용용이성은 지각된 위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지각된 위험은 역시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위챗 광고 (위챗 모멘트광고 v.s. 구독계정광고)를 통해 O2O서비스 이용 시, 소비자의 주관적 규범은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를 통해 두 가지 유형의 위챗 광고를 본 후 지각된 사용용이성,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위험 그리고 소비자의 주관적 규범은 O2O서비스 이용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두 가지 광고가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학문적 의미가 있으며, 브랜드가 위챗 O2O서비스 이용률을 촉진하기위해 모바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실무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With the popularization of Wechat (a Chinese social media combining socializing, SNS, business and chatting together) and its functions being increasingly diversified, Wechat O2O service started to grow rapidly. Hence, this study took Wechat users as the correspondents, attempting to understand the two Wechat advertisements categorized via display channels---advertisements in Moment and the ones in Subscription. In terms of these two kinds of advertisement, this paper tried to observe the influences that they impose on its perceived usefulness and perceived risk and how subjective norms of customers influence their intention to use the O2O service. This study conducted a questionnaire survey targeting people who are heavy online users and frequent Wechat users, analyzing and displaying the result through SEM. General research results are as follows: Firstly, after watching Wechat advertisements (moment ads versus subscription ads), People’s perceived ease of use have a positive effect on perceived usefulness when using O2O service. Secondly, the perceived usefulness of advertisement in moments have a positive effect on people’s intention to use the O2O service while that of advertisement in subscription does not. Thirdly, the perceived ease of use, in terms of advertisement in subscription, have a positive effect on people’s intention to use the O2O service while advertisement in moment’ perceived ease of use does not. Fourthly, Wechat advertisement’s perceived ease of use (moment ads versus subscription ads) have a negative effect on perceived risk. Lastly, after watching Wechat advertisement (moment ads versus subscription ads), customers’ subjective norms have a positive effect on intention to use the O2O service. This study, verified the impact of Wechat ads’ (moment ads versus subscription ads) perceived ease of use, perceived usefulness, perceived risk and customers’ subjective norms respectively exerted on the intention to use the O2O service, comparing the differences among moment ads and subscription ads, therefore offering a certain amount of academic value. In the meanwhile, this study also mattered in practice with regards to setting mobile marketing strategies when brands try to improve their Wechat O2O service usage utilization.

한국어와 영어의 명사구 구조 비교

이문정 경북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monstrate Korean pre-nouns and English determiners have different features. The view of the noun phrase has been changed since Abney(1987)'s analysis of noun phrase. As a result, many linguists have argued article-less languages have DPs whose heads are nulls. Bošković(2008a, 2010a, 2012), however, divided languages into two groups, DP languages and NP languages according to the presence/absence of articles. He proposed DP/NP generalizations regarding the DP/NP languages parameter and argued for a no-DP analysis of article-less languages. Korean is likely to be an NP language through the test with respect to Bošković's generalizations. That is to say, since Korean allows scrambling, radical pro-drop, etc., it patterns with NP languages. If Korean is an NP language, the questions now arise: Is there no D within Korean NP? Do Korean pre-nouns and English determiners have different features? It seems Korean pre-nouns are alike English determiners because they modify the followed nouns to refer to or represent amounts. In this study, however, there are three evidences to show the features of pre-nouns are different from those of determiners. First, they have different properties in distribution. Namely, while pre-nouns are allowed to be both before and after adjectives, determiners must be before adjectives. Next, there is number agreement between determiners and the followed nouns, whereas there is constraint of meaning between pre-nouns and the followed nouns. In conclusion, Korean pre-nouns and English determiners have different features; accordingly, Korean doesn't have a DP and the elements within Korean NP are NP-adjoined.

성인여성에게 필라테스 호흡을 동반한 운동이 몸통과 다리의 근활성도 및 균형에 미치는 영향

이문정 동의대학교 대학원 2020 국내석사

본 연구는 필라테스 리포머 풋워크 운동 시 호흡의 사용이 운동 전 · 후와 집단 내, 집단 간 몸통과 다리의 근활성도 및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 31명을 선정 하였으며 무작위–대조군 연구 설계(Randomized–controlled study design)방법으로 필라테스 호흡 집단(n=15)과 일반적인 호흡 집단(n=16)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필라테스 호흡 집단은 숙련된 지도자에게 호흡법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10분의 연습 후 리포머 풋워크 운동을 진행하였으며, 일반적인 호흡 집단은 호흡에 대한 중재 없이 평소 호흡법을 사용하여 운동을 실시하였다. 리포머 풋워크 운동 시 운동 전 · 후와 집단 내, 집단 간 근활성도 측정은 표면근전도(Electromyogram)를 사용하였으며, 두 발로 점핑보드를 밀었다가 돌아오는 구간의 몸통과 다리근육 활성도를 측정하였다. 정적균형능력측정은 눈뜨고 두발지지, 눈감고 두발지지, 그리고 한발서기를 신체중심 이동면적을 측정하는 압력분포측정기(Pressure distribution measurement platforms)를 사용하였고, 동적균형능력 측정은 다이나믹 발란스(Dynamic balance)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모든 측정은 3번의 측정 후 평균값을 사용하였다. 각 집단 내 운동 전 · 후 근활성도, 정적균형 및 동적균형의 평균 차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를 실시하였고, 두 집단 간 운동 전・후 근활성도, 정적균형 및 동적균형의 변화량의 비교를 알아보기 위하여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사용하였다. 자료의 통계처리는 SPSS 18.0을 사용하였으며, 유의수준(α)은 .05로 하였다. 연구 결과 근활성도는 필라테스 호흡 집단 내 운동 전 · 후 비교에서 배 바깥빗근, 배속빗근, 배가로근, 가쪽넓은근, 안쪽넓은근, 앞정강근이 운동 후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 < .05), 두 집단 간 비교에서는 배바깥빗근, 배가로근, 가쪽넓은근, 안쪽넓은근이 필라테스 호흡 집단에서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5). 정적균형에서는 필라테스 호흡 집단 내 운동 전 · 후 비교에서 신체중심 이동면적이 운동 후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 < .05), 두 집단 간 비교에도 필라테스 호흡 집단에서 신체중심 이동면적이 감소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5). 동적균형에서는 필라테스 호흡 집단 내 운동 전 · 후 비교에서 동적균형점수가 운동 후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 < .05), 두 집단 간 비교에서는 필라테스 호흡 집단에서 동적균형능력 점수가 증가하여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 < .05). 본 연구 결과 성인여성에게 필라테스 호흡을 동반한 리포머 풋워크 운동이 몸통과 다리의 근활성도와 정적 균형능력과 동적 균형능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필라테스 호흡을 동반한 리포머 풋 워크 운동은 몸통과 다리근육의 동시 활성화를 통해 몸통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동시에 균형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운동 방법으로 제시 될 수 있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s of breathing techniques at the time of pilates reformer footwork exercise muscle activity and the balance ability of the trunk and legs within and between the groups prior to and after the exercise. 31 adult women over 20 years of age were selected as the subjects of this study and were divided into a pilates breathing group (n=15) and an general breathing group (n=16) following a randomized control group study design method. The pilates breathing group performed reformer footwork exercise after having been provided instructions on and undergoing 10 minutes of practice of the breathing methods from a skilled trainer while the general breathing group performed exercise by using the breathing methods they normal used without intervention on their breathing methods. Surface electromyogram was used to measure the muscle activity within and between the groups prior to and after the reformer footwork exercise by measuring the level of activation of the trunk and leg muscles over the time for which the subjects pushed the jumping board and returned. For measurement of the static balance ability, two leg support with eyes open, two leg support with eyes closed, and one leg support were all measured by using pressure distribution measurement platforms for the measurement of surface area ellipse. Meanwhile, dynamic balance ability was measured by using a Dynamic Balance. All measurements were taken three times and their average values were used for analysis. In order to check the average differences in muscle activity, static balance, and dynamic balance prior to and after the exercise within each group, a paired t–test was conducted, while an independent t–test was used to compare the extent of changes in examining the muscle activity, static balance, and dynamic balance prior to and after the exercise between the two groups. SPSS 18.0 was used for statistical processing of the data with a significance level (α) of .05. Regarding the results of the study, muscle activity increased with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external oblique muscle, internal oblique muscle, transverse abdominal muscle, vastus medialis oblique muscle, vastus lateralis oblique muscle, and tibialis anterior muscle after the exercise in the pre–post exercise comparison within the pilates breathing group (p<0.05). In the intergroup comparison, there was a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increase in the muscle activity of the external oblique muscle, transverse abdominal muscle, vastus medialis oblique muscle, and vastus lateralis oblique muscle in the pilates breathing group (p<0.05). In the pre–post comparison of static balance within the pilates breathing group, the surface area ellipse after the exercise was reduced with significant difference (p<0.05). The pilates breathing group also displayed a reduction in the surface area ellipse with significant differences even in the intergroup comparison (p<0.05). In the pre–post comparison of dynamic balance within the pilates breathing group, the dynamic balance score increased after the exercise with significant difference (p<0.05). The pilates breathing group also displayed an increase in the score for the dynamic balance ability with a significant difference even in the intergroup comparison (p<0.05). As for the result of this study, it was confirmed that reformer footwork exercise accompanied by pilates breathing has affirmative effects on muscle activity, and static and dynamic balance ability of trunk and leg muscles in adult women. Therefore, reformer footwork exercise accompanied by pilates breathing can be presented as an effective exercise method in increasing the stability of the trunk and improving balance ability through simultaneous activity of the trunk and leg muscles.

초등학생 성공지능 개발을 위한 성격강점과 선천지능의 관계 연구

이문정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2014 국내박사

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성공지능 개발을 위하여 Seligman의 성격강점과 선천지능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초등학생 성공지능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 연구목적이다. 성인대상 연구인 연구 1과 초등학생대상 연구인 연구 2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1은 서울과 인근지역거주 성인 354명을 대상으로 Seligman의 성격강점 검사결과와 선천적성검사(Apriority Aptitude Test)를 이용한 선천지능 검사결과를 비교하여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t-test, one-way ANOVA를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성격강점과 유의미한 관계를 가진 선천지능은 24개 성격강점 중 평가지능은 8개, 연구지능은 5개, 인식지능은 3개, 경쟁지능은 2개, 설계지능은 1개의 순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평가지능은 끈기성실, 사랑능력, 학구열, 지도력, 예견력, 신중성, 진정성, 겸손 성격강점에서 유의미한 차이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연구지능은 친절아량, 호기심, 유머감, 공정성, 열정에서 유의미한 차이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성인연구대상자는 사물의 가치평가능력과 통찰력 및 종합력이 우수한 평가지능과 한 분야에 대한 연구 몰입도가 좋고 친교적인 연구지능이 성격강점과 유의미한 관계가 많았다. 이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성인들에게 평가지능과 연구지능의 활용성이 가장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연구 2는 초등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Sternberg의 성공지능 이론을 바탕으로 한 문용린 개발의 성공지능 검사, Seligman의 성격강점검사 및 선천적성검사를 이용한 선천지능 검사결과를 비교하여 신뢰도분석, 요인분석, t-test, one-way ANOVA,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결과로 24개 성격강점 중 평가지능은 7개, 설계지능은 5개, 사고지능과 경쟁지능은 3개, 도덕지능과 행동지능은 1개의 성격강점과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초등학생 연구대상자는 평가지능이 예견력, 친절아량, 시민의식, 공정성, 감상력, 감사, 영성에서 유의미한 차이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설계지능은 판단력, 진정성, 지도력, 자기통제력, 신중성이 유의미한 차이로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초등학생도 성인대상 연구결과처럼 평가지능이 가장 많은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고 있으며, 학령기이자 학교에서 사회성을 기르는 발달단계이므로 성실과 철저한 자기관리를 추구하는 설계지능 그리고 수용력이 좋은 사고지능도 잘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Sternberg 성공지능의 3가지 요소인 분석지능, 창의지능, 실제지능과 선천지능의 관계는 다음과 같다. 학문의 수용에 유리한 분석지능은 사고지능, 인식지능, 평가지능의 순서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지식의 가공에 유리한 창의지능은 표현지능, 평가지능, 설계지능의 순서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실제 생활에서 실천하고 행동하는 실천지능은 도덕지능, 설계지능, 행동지능의 순서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Seligman의 성격강점과 Sternberg의 성공지능은 상호 호환성이 있다기보다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가지며, 성격강점이 선천지능을 실생활 속에서 활용하게 하는 소프트웨어의 역할을 한다면 성공지능은 진로발달단계에 적합한 선천지능의 활용을 돕는 하드웨어적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선천지능은 진로발달단계별로 유용한 선천지능이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성격강점을 개발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성공지능은 분석지능, 창의지능, 실제지능의 특성과 선천지능의 특성이 유사하며 성격강점에서 활용성이 낮았던 행동지능과 도덕지능의 활용이 실제지능에서 나타났다. 꾸준히 노력하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끈기가 실제 생활에서의 성공을 이끄는 주요 요인임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초등학생의 성공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분석지능, 창의지능, 실제지능의 고른 발달을 위한 노력과 함께 학령기인 초등학생은 분석지능이 가장 중요하다. 초등학생의 분석지능은 선천지능 중 학문의 수용에 유리한 사고지능, 인식지능, 평가지능의 순서로 유의미한 관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초등학생의 사고지능은 낙관성, 용서, 유머감 성격강점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으며 인식지능은 사회성 성격강점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 평가지능은 예견력, 친절아량, 시민의식, 공정성, 감상, 감사, 영성 성격강점에서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 사고지능은 학문적 수용을 위한 심리적 안정과 관련깊은 성격강점을 발달시키고 있으며, 인식지능과 평가지능은 사회생활을 처음 학습하는 시기에 필요한 성격강점을 발달시키고 있다고 분석된다. 성공하는 삶을 위해서는 행동지능, 도덕지능의 끈기와 꾸준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학령기에는 학습을 위한 분석지능이 필요하고 본격적인 사회생활과 직업활동을 시작한 이후에는 학습을 통해 습득된 지식의 활용을 위한 창의지능이 필요하며 동시에 성공하는 삶의 완성을 위해서는 실제지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초등학생은 지식의 습득을 위한 활동에 가장 집중해야하며 지식의 활용과 더불어 끈기와 꾸준한 노력을 위한 자기관리가 성공지능 개발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A Study on the Influence of Emotional Intelligence and Social Support on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in China :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n Disability Acceptance and Self-efficacy

이문정 우석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박사

With the economic development of countries and the medical advancement of society, which makes people's life expectancy longer, every person in the future society may experience the experience of disability due to illness, accidents, and aging. In addition, with the increase of industrialization and the aggravation of environmental pollution, the risk factors of disability are bound to increase, such as industrial injury, disability due to disease, mining accidents, traffic accidents, etc. Therefore, the issue of disability is a long-term problem faced by society and even the world. Currently, Chinese scholars have mainly conducted qualitative studies on people with disabilities from employment, rehabilitation, marriage, rights, and social participation, and few empirical studies have been conducted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psychology. In this study, emotional intelligence was taken as the first independent variable from the perspective of personal development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social support was taken as the second independent variabl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ocial environment. Also,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were used as mediating variable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social psychology of physically disabled people. Life satisfaction was used as the dependent variabl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living conditions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Through the empirical analysis of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disability acceptance, self-efficacy, and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a more comprehensive and in-depth understanding of the problems and living conditions faced by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is provided so that targeted measures can be proposed to improve the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To achieve the research objectives, the following research questions were formulated. What are the differences of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life satisfaction, disability acceptance and self-efficacy among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under different demographic characteristics? What are the relationship among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self-efficacy, disability acceptance and life satisfaction in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Do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life satisfaction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Do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This study combines existing resources to study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in five cities in their home province of Hebei. In Xingtai, Handan, Hengshui, Baoding, and Cangzhou, a certain number of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in each municipality. 620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67 invalid questionnaires were excluded, and 553 valid questionnaires were returned.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online through the Questionnaire Star website, which is https://www.wjx.cn.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SPSS 24.0 for descriptive statistics of samples, descriptive statistics of variables, reliability and validity analysis, variance analysis, and Correlation Analysis. At the same time, AMOS 23.0 was used to verify the measurement model. Secondly, the overall structure model and local structure model were established. Finally, a bootstrap mediation test was conducted.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in terms of variance analysis, the higher the level of emotional intelligence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who were female, urban domiciled, without a spouse, in the age range of 19-39 years old, and with a high level of education. The higher the social support possessed by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who are urban domiciled, have spouses, are of higher age, have higher education level, are employed, and have income. Urban household registration, higher age, higher education, higher income, lower disability level, higher self-efficacy. The higher the disability acceptance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who are urban domiciles, have spouses, are employed, have income, and have a light disability rating. The urban household registration, the higher the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who have a spouse, a high level of education, an older age, an income, and a lighter level of disability. Second,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has a significant effect on self-efficacy, disability acceptance, and life satisfaction. Social support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significantly affected self-efficacy, disability acceptance, and life satisfaction.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had a significant effect on life satisfaction. Third,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intelligence and life satisfaction. Fourth,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life satisfaction. Combining the results of the data analysis, relevant practical suggestions and policy recommendations for improving the life satisfaction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re proposed as follows: Emotional intelligence, social support, self-efficacy, and disability acceptance are important influencing variables of life satisfaction.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make relevant recommendations from a practice perspective. First of all, to effectively improve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physically disabled people, the main interventions in the development of the emotional intelligence of physically disabled people start from family formation and school education. Second, strengthen and improve the social support system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starting mainly with establishing and enhancing parent organizations and mutual aid organizations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to strengthen informal social support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Third, to improve the self-efficacy of the physically disabled, mainly from school education and family guidance, to cultivate the ability of the physically disabled to solve problems independently so that the physically disabled can get comprehensive development. Fourth, to improve disability acceptance among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strengthen disability acceptance among family and friends, psychological counseling services and group work in the community are needed to reduce the psychological stress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establish mature disability values. Policy improvements and advances can really have an impact on the current situation of people with disabilities, not only bringing great changes to the lives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but also changing the current social environment: To establish and improve the rehabilitation system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establish special medical coverage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increase medical reimbursement power, raise government subsidy standards, promote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 services and vigorously develop civil society organizations. To formulate policies to promote marriage of physically disabled people. According to the conclusion, it can be seen that the level of life satisfaction of physically disabled people who have spouses is higher, so we should call on the state to introduce preferential policies for marriage of physically disabled people, such as the implementation of free pregnancy test, free birth, psychological counseling and other policies. Innovate the employment model for the physically handicapped disabled and vigorously develop social enterprises to solve the employment problem of the physically handicapped. We should strengthen the construction of special education support system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develop inclusive education to solve the education problem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and develop higher vocational education to improve the competitiveness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in the labor market. Accelerate the formulation of anti-discrimination policies for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Such legal provisions should not only clarify the content subjects of discrimination, but also cover the discrimination problems that exist in different links, so as to fundamentally protect the legitimate rights and interests of people with physical disabilities. The promotion and implementation of anti-discrimination laws can ensure that people with disabilities are in a fair living environment, which is of great practical significance in reducing the resistance to life and gaining respect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To standardize the management system of social organization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establish a reasonable supervision mechanism, enhance the credibility of social organization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and improve the professionalism and specialization of the practitioners of social organization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we should focus on the development of human resources and the standardization of management mechanisms. 국가의 경제발전과 의학발전으로 인하여 인간의 기대 수명이 길어지면서 미래사회의 모든 사람 들은 질병, 사고, 고령화로 인해 장애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산업화 및 환경오염으로 인하여 산업재해, 질병으로 인한 장애, 교통사고 등 장애에 대한 위험요인이 증가할 수밖에 없으므로 장애인의 문제는 우리 사회와 세계가 직면한 공통의 문제이자, 장기적인 과제이다. 현재 중국학자들은 주로 고용, 재활, 결혼, 권리, 사회참여의 관점에서 장애인에 대한 질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실증적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는 중국 신체장애인을 연구 대상으로 하여 신체장애인의 개인적 발전의 관점에서 감성지능, 사회적 환경의 관점에서 사회적 지지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동시에 신체장애인의 사회심리학적 관점에서 자기효능감과 장애수용을 매개변수, 신체장애인의 생활 측면에서 생활만족도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목적은 장애인의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 장애수용, 자기효능감, 생활만족도에 대한 실증분석을 통해 장애인이 직면한 사회문제와 생활에 대한 보다 심층적으로, 총제적인 관점에서 신체장애인의 생활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연구 문제를 제시하였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에서 따라 신체장애인의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 생활만족도, 장애수용, 자기효능감은 어떠한가? 둘째, 신체장애인의 정서지능,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장애수용, 생활만족도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셋째, 신체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장애수용은 정서지능과 생활만족도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가? 넷째, 신체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장애수용은 사회적 지지와 생활만족도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가? 본 연구는 허베이성 5개 도시의 신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67개의 유효하지 않은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553개의 유효한 설문지를 수집·분석하였다. 본 설문지는 온라인을 통하여 설문지를 수집하였다. 분석방법은 SPSS 24.0을 사용하여 수집된 자료에 대한 기술통계분석, 신뢰도 분석, 차이 분석, 상관관계분석을 진행하였고, AMOS23.0을 사용하여 연구모형과 가설을 검증하고, bootstrap을 통하여 매개 검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적특성에 따른 차이분석에서는 여성, 거주지, 배우자 유무, 연령, 학력에 따라 신체장애인이 정서지능 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 둘째, 신체장애인의 정서지능은 자기효능감, 장애수용,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장애인의 사회적 지지는 자기효능감, 장애수용, 생활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신체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장애수용은 삶의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신체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장애수용은 정서지능과 생활만족도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신체장애인의 자기효능감과 장애수용은 사회적 지지와 생활만족도 사이에서 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신체장애인의 생활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하여 실천적 제언과 정책적 제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신체장애인의 감성지능, 사회적 지지, 자기효능감, 장애수용은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인으로 신체장애인의 생활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실천적 제언으로 첫째, 신체장애인의 정서지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초기에 가족교육과 학교 교육을 시작으로 신체장애인의 정서지능 발달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장애인 부모단체 및 장애인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을 통하여 신체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지원체계를 강화하여 신체장애인에 대한 비공식적 사회적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셋째, 학교 교육과 가족교육을 통해 신체장애인의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고 신체장애인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신체장애인이 총체적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넷째, 장애인은 장애수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 친구 간의 장애 수용을 강화하는 것 외에도 지역사회에서 심리상담 서비스와 집단 상담을 통하여 신체장애인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긍정적으로 장애를 수용하다록 유대해야 한다. 신체장애인을 위한 정책의 개선과 발전은 장애인의 생활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신체장애인이 살아가는 사회 환경도 변화시킬 수 있다. 신체장애인의 생활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한 정책적 제언으로는, 첫째, 신체장애인 재활제도 구축과 개선, 신체장애인 특별의료보험 설립, 의료급여 인상, 정부지원금 인상, 지역사회 재활서비스 활성화, 민간단체 육성등을 육성할 필요가 있다. 둘째, 장애인의 결혼과 사랑을 증진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는 장애인의 생활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어다. 국가는 무료임신검사. 출산지원, 심리지원등 장애인의 결혼에 대한 지원정책을 도입해야 할 것이다. 셋째, 신체장애인을 위한 고용모델과 시스템을 개발하고,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을 개발, 발굴하여 신체장애인의 고용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넷째, 노동시장에서 신체장애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신체장애인 특수교육 지원체계 구축 강화, 통합교육 확대, 신체장애인 교육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개입, 고등직업교육 등을 포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다섯째, 신체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정책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 신체장애인에 대한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여 차별의 내용을 명확히 할 뿐만 아니라 차별에 대한 신체장애인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률적 절차를 명시할 필요가 있다. 차별금지법의 시행은 심각한 장애인 차별에 대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확보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의미가 있다. 여섯째, 장애인과 관련한 사회단체의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합리적인 감독체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관련 사회단체의 신뢰성을 제고해야 한다. 더불어 장애인사회단체 종사자의 전문성을 확보하는 정책들이 도입되어야 한다. 종사자의 인적 자원의 개발과 관리에 중점을 두고 메커니즘의 표준화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국립대학법인화 추진과정의 한·일간 비교연구

이문정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2006 국내석사

여성 미술에 나타난 애브젝트의 '육체적 징후'와 예술적 승화 :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이론을 중심으로

이문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박사

The human body has physical and physiological properties. From birth, the woman's generative organs are different from the man's and so are the physical conditions. Although its causes and ends differ from each other, the lifespan, disorders and illnesses of the human body are the substantive conditions of human life. Meantime, the human body is, as Mary Douglas argued, a strong symbol and the surface imprinted with the metaphysical practice of culture such as sociocultural rules, basic custom, order of rank, and philosophy. Or, conversely, the rules and the order may be reinforced through concrete bodies. The female body, in patriarchal context, is the object of being discriminated against and the fundamental cause to justify the discrimination. Thus, for feminist theorists and female artists, the reinterpretation of the body is an important issue. The female body involving gender gap, not the universal human body, can aggressively challenge to the notion of gender and the gender structure in patriarchy. The abject female body represented by particularly using fragmented bodies, the organs, humors, secretions and excreta of the body, and corpses goes against the ideal of standardized and classical body: complete and closed body. It also evokes fear of the robust and solid body of modernism and demolishes the boundary of dichotomy between normality and abnormality, man and woman. "Abject", as something that is neither the subject nor the object on its dividing line, is the term Julia Kristeva used to name filthy and vulgar and disgusting objects. The abject obscures and subverts the demarcation between inside and outside, the subject and the object, ego and the other. As the abject itself is a compositive mixture which is ambiguous not to acknowledge boundary or realm and positions at gap, it shows impossibility to clearly disentangle and differentiate between proper and improper things, order and disorder, clean and unclean things, thereby threatening identity, system and order. Uncontrollable humors and excreta, and corpses symbolizing death are the typical abject found in the body. The abjection is termed the contradictory psychological phenomenon that the subject banishes and excludes the abject, but it is concurrently fascinated with the abject. The abjection is the physical and symbolic feeling and reaction of the subject to the abject and the resistance of the subject to the external threats the subject wants to put some distance. The variable female body that menstrual blood is excreted and its appearance changes by pregnancy and childbirth was contrary to the concept of complete body and abhorrent to masculine notions. The woman's body which bears life has once become a cult figure, however, the woman who gives life with death becomes the abject horrifying across the boundary between life and death. Christeva mentioned that the maternal thing had something uncertain to call abjection, and that she grasped childbirth as fright and beauty, and suffocating moment with hesitation between the culmination of massacre and life, inside and outside, ego and the other, and life and death is not irrelevant to it. The mother psycho-analytically existing in the imaginary is the abject to be pushed out for the subject to enter the symbolic. Therefore, the abject women's bodies found in female artists' works more strongly express the meaning of dismantlement and subversion than those in male artists' works so that they can challenge the immovable masculine value and resist to overcome the otherness of female. Moreover, the abject female body changes to the destructive force that threatens socially agreeable boundary and discipline, thereby querying social taboo and existing gender identity. And this becomes an impetus to de-construct the dichotomous modernism ideology. Kiki Smith, Cindy Sherman, Hanna Wilke, Judy Chicago and Ana Mendieta are the major female artists who have explicitly illustrated the discourse on body and the concept of abject of post-modernism era and have steadily reinterpreted the female body, and this thesis focuses on their works. Kiki Smith criticizes by representing the fragments of body the dualism of modernism and the power imbalances based on it. The dismantled parts of body made by Smith maximize the limits and animality of human beings. Smith also displays the reality of women who could hardly have any free will on their own body through the images of women with hateful and shabby looking. At the same time, by reproducing the mother's body experiencing pregnancy, childbirth and nursing, she dismantles the boundary between the subject and the world, and shows the moment of abjection. Smith eventually creates the female beast of half-man-half-beast and gets rid of the dichotomous borders between human beings and animals, normality and abnormality, and men and women, and invents new female identity. Cindy Sherman embodies amorphous substances and creates the volatile body twisted inside out like Mobius strip by reversing the inside and the outside of body. And, with the body emphasized with its pores and grotesquely transformed, she conflicts with the memorial and classical body. Sherman's abject body blurring boundaries carries the grotesque world coexisting the cycle of life and death and rebirth, and fear and comedy. Concurrently, Sherman creates an android, the hybrid which has multiple gender identity and combines artifacts and natural objects, and realizes post-gender and post-human and de-constructs not only the definition of man and woman but also the myth of human beings itself. Hannah Wilke metaphorically expresses the woman's humble status eliminated from history by making vulva images out of eraser and chewing gum, nontraditional and glutinous materials. The combination of the sticky and easily transformable chewing gum with saliva and the female genitals, a social taboo, subverts the tacit rules on the materials of arts and makes artistic experience ignoble. The female genital images which constantly come into Wilke's works embody the resistance to the patriarchal society that women were deemed taboo, and the emancipation and regeneration of women. In the course, positive 'female imagery' and feminine aesthetics are created, which are based on women's physical and psychological experience and are not overwhelmed by patriarchal suppression and culture. Meantime, by photographing herself struggling with illness and exhibiting it, Wilke shows the process of experiencing death. The fact of human life coexisting death and suffering from disease destroys the boundary between beauty and ugliness, youthfulness and death, health and illness, the subject and the object. Judy Chicago unearthed the women's history veiled and contracted in patriarchal society and showed promise of the collaboration based on fellowship among women. For materials, she aggressively chooses embroidery and ceramics regarded as female stuff and dismissed, thereby disintegrating dichotomous ranking relations not only in theme but also in technique. Chicago addresses women's issues as well as race discrimination and environmental problems so that she explores the power imbalances produced by bias in various fields. Meantime, with the representation of female genitals and menstrual blood, a typical 'female imagery', Chicago reverses the social norms which has oppressed women's bodies. Moreover, she reinterprets the value of woman's pregnancy and childbirth, and emphasizes that woman's body in which those processes are carried out is never abject but has the grand logic of life like Mother Nature. Ana Mendieta reproduces ancient rites through the performances with animal blood. It is to restore the priestess in primitive culture which is before western androcentric society repressed human nature in the name of reason. Meanwhile, by transforming her own body and placing it in twilight zone which is ambiguous between men and women, Mendieta suggests the changeable and various gender identity socioculturally made. Furthermore, through the arcane 'female imagery' projected onto nature, she attests to the correlation among mother, goddess and the earth, and represents their common characteristics: fear and sanctity of them. Performed based on the earth in which many living creatures' life and death are carried out, Mendieta's work brings the death with which must be gone through for resurrection, the de-construction of Dasein and the reunion with Mother Earth. As a result, the representation of the abject female body actively deconstructs the stereotype of woman's body shaped in conformity of man so that it resists the patriarchal gender notions and the gender structure and creates an alternative female identity. It also shows the ambivalent process of transforming, which contains something destructive but reproductive, end and beginning in a body. By exposing distorted and hidden taboo, it is imbued with the resistance to patriarchal society, and the emancipation and regeneration of women. That the woman as an agent represents the abject attributes through the woman's body is to deconstruct not only the dichotomous order of rank and the power relations, flesh and soul, man and woman, but also the ideologies of reason-dominated, western-centeredness, imperialism and androcentrism. At the same time, it extends the realm of arts by disintegrating the absolute standard of beauty and ugliness and its boundary. Therefore, the representation of the abject female body performed in feminism arts should not be narrowed to feminism discussion only. As the concrete evidence which goes against soul, idealism and rationalism, it has significance of the art of post-modernism era that the body is explored and reinterpreted. 인간의 몸은 개인의 정체성을 알려주는 물리적인 특성들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몸과 대비되는 것으로 여겨지는 정신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몸과 달리 정신은 감각 기관을 통해 느끼거나 측정할 수 없는 비물질적이고 초월적인 것으로 여겨져 왔다. 정신을 우선시 하는 전통은 고대 그리스 시대에서부터 모더니즘(modernism) 시기까지 이어졌고 인간의 육체는 죄와 욕망, 질병과 죽음을 상기시키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몸과 정신의 이분법은 주체와 객체, 인간과 자연, 유럽과 제 3세계, 문명과 야만, 이성과 감성, 남성과 여성 등의 대치(對峙)점에서 모든 실재(實在)를 이분법적으로 구별하는 위계질서로 이어졌다. 196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 시대에 들어서면서 과거의 이성 중심주의는 비판되었고 몸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탐구가 이루어졌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세계를 다양함과 차이의 생성이라는 관점에서 읽어내기 시작했고 다원성과 주변부에 대한 관심은 몸, 여성, 인종 등, 그동안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비정상적이거나 저급한 것으로 여겨졌던 것들에 대한 재해석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사회 속에서 이루어지는 차별의 기준은 대부분 육체적 차이에 근거하기 때문에 페미니즘(feminism), 탈식민주의(post-colonialism), 동성애자 인권 운동 등은 몸에 대한 탐구를 중요시할 수밖에 없다. 그 중에서 여성의 몸은 가부장제에서 억압되어온 대상으로서 남녀 차별을 정당화하는 근본적인 원인이었기 때문에 페미니즘 이론가와 미술가들은 이것을 중요한 논제로 다룬다. 이들은 남성의 편견, 욕망, 환상 등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던 여성의 몸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몸을 보여준다. 여성의 몸을 다시 생각하는 과정에서 일부 여성 미술가들은 추하고 기괴하며 혐오스럽다고 치부되었던 여성의 몸과 몸의 작용들을 작품의 전면(全面)에 내세운다. 또한 의도적으로 여성의 몸을 역겹게 변형시키거나 더럽히고 심지어 잔혹하고 폭력적인 형상들을 여기에 결합시킨다. 여성 미술의 이러한 경향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여성의 몸을 표현하는 이 새로운 시도들은 동시대에 활동했던 페미니스트들의 이론과 긴밀하게 연결된다. 그 중에서 줄리아 크리스테바(Julia Kristeva)의 애브젝트(abject) 이론은 정신분석학, 언어학과 문학 이론, 문화 비평을 바탕으로 여성의 몸과 여성성을 재조명하고 있으며, 비천하고 공포스러운 여성의 육체성’과 ‘예술’을 매개체로 하여 가부장제에 저항하고 그것을 해체할 수 있다는 명제(命題)에 논리적 근거와 이론적 바탕을 만들어주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여성의 몸이 가진 물질적 과잉과 죽음을 강조하기 위해 여성의 몸을 제시하는 예술가들이 혐오감을 배치하는 것은 크리스테바의 이론적 관심과 동일하다. 애브젝트는 주체(subject)와 객체(object)의 경계선에서 주체도 대상도 아닌(neither subject nor object) 더럽고 천하며 역겨운 어떤 것으로서 주체가 주체성(subjectivity)을 형성하기 위해서 억압하고 밀어내야 하는 존재이다. 크리스테바는 『공포의 권력-애브젝션에 관한 에세이 Power of Horror-An Essay on Abjection』(1980)에서 애브젝트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애브젝트는 주체의 정체성과 통일성, 체계, 질서를 무시하고 위협하는 중간적인 것, 모호한 것, 복합적인 것이다. 애브젝트는 주체 안에 존재하는 친숙한 것이지만 어느 순간 주체의 정체성에 위협을 가하는 이방인으로 돌변하며 자아와 타자 사이의 경계를 흐려버린다. 애브젝트는 육체적인 영역과 사회적인 영역 모두에서 경험되므로 체액, 분비물, 배설물, 시체, 여성, 어머니뿐만 아니라 금기, 범죄, 도덕적 위반 행위, 반역, 혼성 문화(hybrid culture) 등도 애브젝트에 포함된다. 크리스테바의 애브젝트 이론은 뚜렷한 특징으로 분석될 수 없는 것, 즉 개인적이고 문화적인 삶의 표현될 수 없고 이질적이고 급진적인 타자성을 분석하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크리스테바는 주체가 애브젝트를 추방하고 배재하고 밀어내는 현상을 애브젝션(abjection)이라 정의한다. 애브젝션은 극도로 강한 어떤 감정인데 이 감정은 신체적이기도 하고 상징적이기도 하며 거리를 두고 싶은 어떤 외적 위협에 대항하는 인간의 반항심이기도 하지만 그 위협이 외적 위협일 뿐만 아니라 우리 내부의 위협일지도 모른다는 인상을 주는 감정이다. 이것은 분리의 욕망이며 독립하고자 하는 욕망이며 또한 그렇게 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전하는 감정이기도 하다. 애브젝션은 특히 불확정적이고 유동적인 경계를 지닌 대상들에게서 유발된다. 크리스테바는 애브젝션을 통해 주체, 사회, 문화, 종교가 자신들을 위협하는 것을 추방하고 자신들의 구조를 확립해왔다는 것을 밝힌다. 동시에 애브젝트의 전형을 괴물과 이방인, 여성에서 찾으며 이들이 어떻게 희생양이 되었는지에 대해 논한다. 특히 여성은 역사 속에서 규범적 인간으로 간주되어온 남성을 기준으로 하여 남근의 결핍, 생식기의 과잉으로 정의 내릴 수 없는 모호한 괴물이자 이방인이 되었다. 주체의 발달 과정에서 애브젝트로 추방되는 것도 어머니의 세계인 기호계이다. 따라서 크리스테바는 가부장제에서 여성이 애브젝트로서 존재해왔다고 주장하며 여성성은 애브젝트의 핵심적인 속성인 불결함, 모호함, 죽음, 추함, 비정상성을 포함하는 것으로 여겨져 왔다고 거듭 말한다. 크리스테바에게 이것은 새로운 사회로 향하는 긍정적 힘으로 작용한다. 역사 속에서 애브젝트로 존재해온 여성만이 애브젝트를 상징계(the symbolic)의 질서로 정화시키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크리스테바에 의하면 여성은 가부장제의 핵심부가 아니라 주변부에 위치해왔으므로 기존 체계가 가지고 있는 타자적 혹은 주변적 현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여성을 통해 애브젝트가 상징계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배재와 분리를 바탕으로 위계질서가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사회의 고유성을 위협할 수 있으며 주변부와 소수가 온전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새로운 사회를 가능하게 한다. 여성은 경계를 무시하며 상징계와 기호계, 언어와 비언어, 정신과 육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경계선적인 존재이다. 여성은 주체와 대상, 선과 악, 문명과 자연을 나누는 관습적인 경계를 위반하며 주체 내면에 억압된 낯선 것들을 꺼내고 주체를 공포에 떨게 만든다. 이런 의미에서 여성은 매우 탁월한 타자이자 주체라 할 수 있다. 크리스테바는 애브젝트가 특히 ‘육체적 징후(somatic symptom)’와 승화(sublimation)로서 경험된다고 말하면서 승화 작용을 통해 애브젝트가 가진 표면적인 공포와 불결함이 해소되고 주체가 그것을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크리스테바는 모든 애브젝션의 양상들이 연결되며 특히 애브젝트의 표출이 몸의 영역에서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공포의 권력-애브젝션에 관한 에세이』에 기술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하면 애브젝트의 ‘육체적 징후’는 상징계를 벗어나는 상상계-기호계-적인 욕망과 육체 자체, 혹은 몸의 작용들, 의식에 대비되는 무의식, 보편성을 띠지 못하는 기형적인 육체와 괴물, 종양이나 암처럼 비정상적으로 증식된 육체와 그것이 암시하는 질병과 죽음 등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한편 크리스테바는 오늘날 애브젝트를 승화시킬 수 있는 통로로서 예술을 지목한다. 그에 따르면 사회적 코드(code) 내에서 애브젝트의 희생과 폭력이 통제되고 승화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것은 종교와 예술이다. 크리스테바는 예로부터 종교가 애브젝트를 억압하고 정화하거나 순화시킴으로써 사회의 금기와 질서를 유지해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의 역사적인 형식이 붕괴된 오늘날 애브젝트가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통로는 예술이다. 애브젝션의 힘은 권위의 신비를 벗기는 데에 있기 때문에 애브젝트가 발현되는 예술은 주체의 권위는 물론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질서와 규범에 문제 제기를 하고 그것을 공격한다. 키키 스미스, 신디 셔먼, 한나 윌케, 주디 시카고, 아나 멘디에타는 애브젝트의 육체성에 근거하여 이러한 특성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여성 미술을 창조한다. 이들은 이성 중심적인 모더니즘적 이분법이 해체되기 시작하고 현대적 페미니즘이 전개되어 여성의 육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던 1970년대를 전후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이것은 줄리아 크리스테바가 애브젝트의 개념을 만들고 이론화한 시기와 동일하다. 또한 이 다섯 명의 여성 미술가는 전 작업에 걸쳐 애브젝트의 ‘육체적 징후’를 지속적으로 보여주었다. 또한 세계를 중심과 주변, 주체와 대상으로 나누는 사회를 비판하고 다원성이 공존하는 사회를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여성에 의해 만들어지는 미술 속에 등장하는 애브젝트의 ‘육체적 징후’들은 여성 억압과 타자화의 현실을 시각화시켜 인식하게 해준다. 억압으로부터의 해방은 억압 자체에 대한 인식 없이는 불가능하다. 여성 미술에 재현된 애브젝트의 ‘육체적 징후’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에게 가해졌던 차별과 억압을 비판하고 여성 차별을 가능하게 한 근본 원인이었던 모든 이분법적인 사고를 문제시하여 가부장적 지배와 사회 관념으로부터 자유를 확보할 수 있는 바탕을 제공한다. 그리고 비천한 것으로 여겨졌던 여성의 신체적 속성들을 역이용하여 가부장제의 질서로부터 자유로운 대안적인 여성상을 창조한다. 이들의 작품은 미술에서 재현되었던 대상화된 여성상으로부터의 해방이자 여성이 주체가 되어 새로운 여성 정체성을 구현할 수 있는 바탕이 된다. 위의 특성들은 여성 미술이 지속적으로 지향하는 목적을 수행하는 것이며 페미니즘적 의의를 갖는다. 남성 중심적인 서양 미술의 역사에서 감춰지고 곡해된 대표적인 대상이 여성의 몸이었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 만들어내는 몸의 어휘는 새로운 저항의 힘을 갖는다. 넓은 의미에서 여성 미술에 나타난 애브젝트의 ‘육체적 징후’는 성, 인종, 정신과 몸, 인간과 자연, 문명과 원시, 고급과 저급, 정상과 비정상, 미와 추를 대립적으로 나누는 획일성이 가져오는 힘의 불균형을 해체하고 다원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크리스테바의 이론과 그것이 적용되는 혹은 그것으로 분석 가능한 여성 미술은 이분법적 세상을 폐쇄적이지 않고 열려 있는 구조로 생각하게 이끈다. 무법(無法)의 윤리-여성 윤리-가 지배하는 세계는 우리가 억압시켜온 다수의 타자들을 포용하는 것으로 연결된다. 이것은 크리스테바가 애브젝트 이론을 통해 추구했던, 어느 누구도 주변화 되지 않고 자신의 특성을 드러낼 수 있으며 차이를 표현할 수 있는 세계를 이끌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