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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암(密庵) 이재(李栽) 문파의 사상적 성향

        이령호 ( Lee Young-ho ),김효동 ( Kim Hyo-dong ) 동방한문학회 2017 東方漢文學 Vol.0 No.71

        조선의 성리학은 퇴계의 학설과 이에 대한 비판에서 출발한다. 특히 율곡학파의 퇴계학 비판은 조선 성리학의 함의를 매우 풍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현일은 퇴계의 성리설을 옹호하면서 퇴계학의 위상을 확립하려고 하였는데, 그의 이러한 시도는 아들인 이재와 그의 후학들에 의하여 계승되었다. 밀암 이재 문파의 사상적 성향은 거시적으로 보아, 퇴계의 `理氣互發說`에 대한 강화와 변론, 그리고 복귀로 정리될 수 있다. 이현일과 이재가 퇴계학의 정수인 理發을 강조하였다면, 이재의 문도인 이상정과 이광정은 `理發`과 `理氣不相離`의 논지를 모두 강화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이현일과 이재의 목적이 율곡학파의 비판에 대한 공박의 목적이 컸다하면, 후대인 이상정과 이광정의 경우 이론적 치밀성을 담보하여 퇴계설에 잠재된 논란의 여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했던 의도가 있었다고 보인다. 이러한 이재 후학의 이기설은 김낙행에 의해 다시 퇴계설의 본의로 복귀한 면모가 있다. 결론적으로 이재 문파의 사상의 내면에는 퇴계의 이기설이 면면히 흐르면서 때로는 퇴계설을 강화하는 쪽으로, 때로는 변론하는 면모를 보여주면서 끝내는 원류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것이다. Neo-Confucianism of the Joseon dynasty began with Toegye`s theories and critics about them. Particularly, Yulgok school`s critics about Toegye`s theories enriched discussions of neo-Confucianism of the Joseon dynasty. In the meantime, Yi, Hyun-il tried to establish the status of the Toege school while supporting Toegye`s theory of Xing-li(性理說). His efforts were succeeded by his son, Yi Hae and his disciples. Broadly, the theoretical trend of Milam Yi, Jae school can be said as the trend of strengthening and defending of Toegye`s theory of the simultaneous reaction of li and qi(理氣互發說) and returning to the Toegye`s theory. While Yi, Hyun-il and Yi, Jae emphasized the birth of li (理發), Yi, Jae`s disciples, Yi, Sang-jeong and Yi, Kwang-jeong supported the status of strengthening both the theory of the birth of li (理發) and the theory of li and ki not being separated (理氣不相離). The purposes of Yi, Hyun-il and Yi, Jae were to defend the critics of Yulgok school. In the meantime, Yi, Sang-jeong and Yi, Kwang-jeong armed with theoretical accuracies seemed to purposely prevent controversial arguments hidden in the Toegye`s theory in advance. These Yi Jae`s disciples` theory of li and ki showed the return to the original theory of Toege by Kim, Nak-haeng. In conclusion, it can be argued that the theory of Yi Jae school strengthened the Toegye`s theory, sometimes defended the Toegye`s theory and finally returned to the Toegye`s theory while it continuously maintained the Toegye`s theory of li and 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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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암(玄庵) 이을호(李乙浩)의 다산(茶山) 논어학(論語學)에 관한 연구

        이령호 ( Young Ho Lee ) 동방한문학회 2010 東方漢文學 Vol.0 No.44

        현암 이을호는 1960년대에 다산의 논어학에 대하여 연구와 정리, 그리고 번역과 주석을 하였다. 현암은 다산의 『논어고금주』를 연구한 결과, 다산의 논어학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구체적 실천을 중시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파악하였다. 그리고 다산의 이 같은 논어학은 공자 당대의 본래적 유학을 지향하였다는 의미에서 ``洙泗學的 經學``이라고 명명하였다. 한편 현암은 다산의 『논어고금주』에 의거하여 『논어』를 번역하였는데, 한국 『논어』 번역사에서 보기 드문 파격적인 구어체를 구사하였다. Yi, Eul-Ho (Hyun-Am) conducted research, classification, translation and annotation about Dasan`s Noneohak in the 1960s. After conducting a research of Dasan`s 『Noneokokeumju』, Hyun-Am concluded that the key point of Dasan`s Noneohak was concrete practices between humans. He named Dasan`s Noneohak Susahakjeok Kyunghak(洙泗學的 經學) since Dasan`s Noneohak was originated from Confucius original teachings. Hyun-Am also translated Noneo from the perspective of Dasan`s 『Noneokokeumju』 and used a rare and exceptional colloquial style in a Noneo translation history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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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경전주석학의 모색 ― 한국경학자료시스템을 중심으로

        이령호 ( Lee Young-ho ),함영대 ( Ham Young-dae )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2018 大東文化硏究 Vol.101 No.-

        전통시대 유학의 근간이었던 경학은 동아시아의 사상과 문화뿐 아니라, 정치와 경제에 이르기까지 그 기본 원리를 제공한 학문이다. 이러한 경학 저술에 대하여 중국과 일본에서는 일찍부터 목록의 정리에서 자료의 회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의 전통이 마련되었다. 이에 비해 한국에서는 전통적인 경학자료의 회집이 없지는 않았으나 상대적으로 미흡했다.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은 1988~1998년에 조선조에 단편적으로 이루어졌던 한국경학자료를 회집하여 『韓國經學資料集成』이라는 명칭으로 출간했다. 또 이 총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정부의 지원하에 2004년부터 단계적으로 DB화를 진행하여, 현재 한국경학자료시스템(http://koco.skku.edu/)이라는 명칭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 글은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에서 완간한 『한국경학자료집성』과 그 DB화의 성과인 한국경학자료시스템을 검토하고, 이어서 한국의 경학자료를 DB화한 또 다른 사이트를 살펴보면서 한국의 경학DB를 활용한 경학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한 것이다. ‘디지털 경학주석학’이라고 명명한 이 연구방법론을 수립하기 위해 그 현황과 성과를 점검했으며, 보완한 몇 가지 사항을 짚어보았다. 검토 결과 『한국경학자료집성』의 완성은 동아시아에서 중국과 일본에 비해 그 회집의 역사가 일천했던 한국 경학자료의 규모와 위상을 확인한 학술적 진전이었다. 한국유학의 저력을 구체적인 자료로 입증할 수 있는 문헌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효과적인 방식으로 전산화한 한국경학자료시스템은 中日에는 이제까지 없었던 주석별 검색이라는 방식을 전산화 과정에 도입함으로써 경학자료를 활용한 연구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왔다. 그러나 보완작업 역시 요청되고 있다. 원천자료에 대한 수습과 정리의 보완, 이본대조를 통한 교감과 정본화, 표점작업, 일반 대중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원전자료의 국역본의 제시가 그것이다. 한국경학자료시스템의 활용성을 확장하고 디지털 경학주석학 연구의 발전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그 지속적인 보완은 여전히 요청된다.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which was the basis of Confucianism in the traditional era, provided the basic principles from thoughts and cultures to politics and economies in East Asia. For the writings about Confucian Classics, a variety of research traditions was developed in China and Japan earlier on. It ranged from cataloging the writings to assembling them. In contrast, there was a traditional assemblage of the writings of Confucian Classics in Korea. However, it was relatively insufficient. Finally, this insufficient work which was carried out fragmentarily in the Joseon Dynasty was completed in 1998 after beginning the work in 1988 by the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of Sunkyunkwan University(DIKSSU). DIKSSU gathered Korean Confucian Classics materials and published it under the title of The Complete Collection of the Korean Study of Confucian Classics. Furthermore, with the support of Korean government which recognized the value of the Collection, DIKSSU has gradually developed the digital database and opened the Korean Confucian Classics Data System (http://koco.skku.edu/) and opened to the public. This paper examined The Complete Collection of the Korean Study of Confucian Classics, which was completed by the Daedong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of Sunkyunkwan University, and also examined the Korean Confucian Classics Data System which was the result of its database. Also it pursued for a new horizon through searching another similar websites. In order to establish the research methodology named 'a Commentary Study of Confucian Classics in Digital Form', we checked its current status and achievements and several details that were improved later.The paper finds that the completion of The Complete Collection of the Korean Study of Confucian Classics made an academic progress that confirmed the size and status of the Korean Confucian Classics' materials, which has insufficient history of gathering compared to them of China and Japan. The Collection provides a literal basis for verifying the strength of Korean Confucianism with concretely established data. An effectively computerized < the Korean Confucian Classics Data System > has innovated the field of relevant researches by introducing the searching method by classified annotations, which had never been available in China and Japan. However, additional works are also needed to improve the system. In order to expand the applicability of < the Korean Confucian Classics Data System > and to improve the Commentary Study of Confucian Classics in Digital Form, it is necessary to gather and arrange original materials, to correct errors by comparing different versions, to work for marking and to provide Korean versions of the original materials for interacting with public. And these works continuously needs to be impro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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