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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 ( Ki Sung Yi )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 2014 백제문화 Vol.1 No.51
일제강점기 충남 지역의 백제 유적을 대상으로 한 조선총독부의 고적 조사에 대해서는 최근 활발한 재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와 달리 석기시대 유적의 조사에 대해서는 어떠한 정리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것은 아마도 당시 석기시대의 유적 조사가 거의 실시되지 않았으며, 또한 극히 적은 수의 발굴된 석기시대 유적 역시 공식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고, 그러한 석기시대의 유적이 지금에 와서 재발굴되는 사례가 전무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 일제강점기 석기시대의 조사는 그 수가 적기는 하였지만 가지고 있는 의미는 매우 크다. 일제강점기의 고적조사를 통해서 한반도에도 석기시대가 존재하였다는 것이 밝혀지고, 결국 이러한 조사를 통해 한반도의 석기시대와 일본의 석기시대 양상을 비교하여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해석하였고, 이후 식민사관의 형성으로 이어지게 된다. 충남지방의 석기시대 조사는 이러한 한반도의 ‘석기시대관’이 만들어지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현재 한국선사고고학에서 충남지역이 청동기시대 문화의 중심지로 여겨진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일제강점기 충남지역의 석기시대 조사의 의미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충남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석기시대의 조사, 유물의 발견 등에 대해서 정리하고, 그 연구사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The Bakeje``s historical remains survey of Chungnam region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are reevaluated actively, but a few studies about Stone age has been made. The most remains of the Stone Age were not excavated and the remains are very few reported officially. And the remains of the Stone Age which are founded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are never re-excavated. But the meaning of the survey about Stone age is very large. Through the historical remains survey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the existence of Stone age in the Korean peninsula became clear. However, the study of Stone age did not remain in academic area. The understanding of Stone age was utilized of Imperialism logic. The survey about Stone age of Chungnam region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occupied an important position to make image of Stone age in the Korean peninsula. Chungnam region is regarded as the center of the Bronze Age culture in Korea prehistoric archaeology and we can easily understand the meanings of survey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In this article, I summarized archaeological survey about Stone age of Chungnam region that was done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and reviewed the meaning of archaeological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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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성(Yi, Ki-Sung) 한국고대학회 2010 선사와 고대 Vol.33 No.-
일제강점기의 고적 조사는 주로 고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상대적으로 선사시대(석기시대)의 조사는 극히 적은 비중만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당시의 선사시대 조사는 신석기시대와 무문토기시대의 구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선사시대 자체보다는 금석병용기에 보다 중점을 두었다는 점, 그리고 명확한 발굴이 이루어진 유적의 수가 극히 적기에 자료로서의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현재 한국 선사고고학의 연구사 정리에 있어서도 많이 다루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조선총독부에 의해 실시된 官制調査에서 극히 적은 비중만을 차지했던 석기시대의 고고학적 조사를 담당하고 그 인식을 정립한 이는 鳥居龍藏과 藤田亮策이다. 본 논문에서는 이들의 석기시대 유적에 대한 조사와 그 인식에 대해서 검토하였다. 그들의 석기시대 연구는 학문적 영역에만 머물러 있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국주의의 논리에 적극적으로 이용되었다. 鳥居龍藏은 한반도와 일본의 관계 속에서 ‘固有日本人’을 주장하고 이는 곧 ‘日鮮同祖論’의 고고학적 증거로 이용된다. 藤田亮策은 鳥居龍藏의 석기시대 인식을 대부분 따르고 있으나 한반도와 일본과의 관계보다는 한반도내의 외부 유입문화의 계통을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고 그의 인식은 금석병용기의 설정으로 이어지며 이는 타율성론의 근거로 사용된 것이다. 이와 같은 일제강점기의 고고학에 대한 검토는 한국고고학의 성립과 발전을 보다 명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작업일 것이다. The Historical remains survey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was mainly ancient burial mounds, relatively survey of prehistoric remains was not many. From many kinds point, the survey of prehistoric period(The stone Age) of those days was not regarded as part of Korean archaeology. 鳥居龍藏(Torii Ryuzo) and 藤田亮策(Huzita Ryosaku) were the men who took full charge of survey and have formed understanding of prehistoric period in Korean archaeology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examination of the prehistoric remains survey and understanding of prehistoric period. Their study of prehistoric period did not remain in academic area. Their understanding of prehistoric period was utilized of Imperialism logic. 鳥居龍藏(Torii Ryuzo) insisted on ‘固有日本人(Native Japanese)’ and that was used of archaeological evidence of‘日蘇同祖論(Nitsendousoron)'. 藤田亮策(HuzitaRyosaku) insisted on ‘金石倂用期(Kinsekiheiyouki)’ and that was utilized of ‘他律性論(The theory of heteronomy)'. To understand of archaeological survey in Japanese Occupation Period will be based in understanding of the foramation process of archaeolog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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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토기시대 타제석기 시론(試論) -타제 인기(刃器) 기종 설정을 중심으로-
이기성 ( Ki Sung Yi ) 호남고고학회 2015 호남고고학보 Vol.49 No.-
Generally, it is understood that only polished stone tools were used in Mumun pottery period. But in current classification system of polished stone tools, we can not find blade which can be used for cutting and skinning animalsI.f it could not be found among polished stone tools, it can be considered that chipped stone tools were used. In period when polished stone tools were used commonly, even metal tools were used, using chipped stone tools is typical archaeological phase. In Mumun pottery period, although many chipped stone tools were excavated from sites as Chondongri site and Hunamri site, only chipped stone axe were examined from view point of subsistence economy. In this article, chipped stone tools were identified from sites in Mumun pottery period reported as ‘flake’ and with observation on the flake in Chodongri site, it is recognized as ‘chipped blade’. Setting a ‘chipped blade’ as new kinds of stone tools is not only recognizing new stone tools, but also new perspective about making system of stone tools and sotne tooks compositon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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