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중독자 여성 배우자들의 공동의존 경험과 회복연구 - Charmaz의 구성주의 근거이론 접근 -

이근무(Lee, Keun-Moo),유숙경(Yoo, Suk-Gyeong),황수연(Hwang, Su-Yon) 한국사회복지실천연구학회 2020 미래사회복지연구 Vol.11 No.1

본 연구는 도박 중독자 여성 배우자들의 공동의존 경험에 대한 연구이다. 연구의 목적은 도박 중독자 여성 배우자들의 공동의존의 내용과 영향 요인, 맥락 등을 분석하여 실체이론을 제시하는 데에 있다. 연구자들은 Charmaz의 구성주의 근거 이론 연구방법으로 접근했다. 연구에는 11명의 도박 중독자 여성 배우자들이 참여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기 코딩에서는 64개의 범주를 구성했고 초점 코딩에서는 13개의 범주를 구성했다. 이론적 코딩에서는 도박 리바이어던에 맞서는 소박한 용기, 사방에 거대한 벽, 생활세계에서의 패잔병 신드롬, 나와 우리가 만든 회복의 공간, 잃어버린 주인공의 자리찾기라는 5개의 범주를 이용하여 이야기를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마음챙김, 자조모임, 사회․문화적인 질환으로서의 공동의존에 대한 논의를 했고 도박 중독자 여성 배우자들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제언을 했다. This study explores the co-dependency experiences of female spouses of addicted gambl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sent the substantive theory by analyzing the contents, the factors of influence, and the context of co-dependency among the spouses by using Charmaz s constructivist grounded theory. Eleven female spouses of gamblers participated in this research. A total of 64 categories were derived in the initial coding stage, followed by 13 categories in focused coding. In theoretical coding, we constructed a story based on five themes: humble courage against Gambling-Leviathan, massive walls everywhere, failurer syndrome in life, spaces for recovery made by ourselves, and recovering position of lost heroine. Finally we discussed co-dependency as a social and cultural illness, and we suggested intervention methods such as mindfulness and self-help groups to help the recovery of female spouses.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지식의 본질에 대한 연구

이근무(Lee Keun-Moo),김영숙(Kim Young-Sook) 한국사회복지학회 2009 한국사회복지학 Vol.61 No.4

본 연구는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지식의 생성과정과 내용 그리고 규범적 실천을 살펴보고 사회복지 지식의 재구조화에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목적하에 수행되었다. 연구방법으로는 성찰적 내러티브 방법을 원용하였고 연구에는 6명의 현직 사회복지사가 참여했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은 기존이론과 지식체계로 설명할 수 없는 현상에 직면했을 때 자기 성찰을 통해 지식을 만들었고 실천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 재생산하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결과를 근거로 실천현장에서의 지식개발 방법론으로 귀추 추론 양식, 사회복지교육과정에서 인문학 교육의 강화, 네트워크의 지식공동체로의 재구조화를 제언했다.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generative process, contents and normative practice of social workers practice knowledge and grope the suggestion for the reconstruction of social work knowledge. The authors approched with reflective narrative method, Data were collected from six social workers who have engaged in social work. As result, when they have confronted unaccountable phenomenon they generated knowledge through self - reflection and these confirmed, reproduced through normative practice. The researchers proposed the abduction resoning form for the knowledge development method in social work practice field, the reinforcement of human studies in social workers educational process, reconstruction of the network practice.

자살자 가족들의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사례연구

이근무(Lee Keun-Moo),김진숙(Kim Jin-Sook) 한국사회복지학회 2010 한국사회복지학 Vol.62 No.2

본 연구는 자살자 가족들이 가족의 자살후 겪었던 생애경험에 대한 연구로서 이론적으로는 자살자 가족들의 경험의 본질구조를 살펴보고자 했고 실천적으로는 자살자 가족의 심리, 정서, 사회, 문화적 회복을 돕기 위한 사회복지실천 개입의 근거자료를 구축하고자 했다. 연구는 현상학적 사례연구방법으로 수행했고 연구에는 5명의 자살자 가족이 참여했다. 자료는 심층면담으로 수집했다. Van-Manen(1990)의 분석틀을 원용하여 해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참여자 1의 본질적 주제는 「은적지파기」와 「암호에서 맴돌기」였고, 연구참여자 2는 「소생적 파국」과 「버려진 땅에 씨뿌리기」, 연구참여자 3은 「낯설음으로 살아가기」, 「마중물 붓기」, 연구참여자 4는 「비극의 짐 떠맡기」, 연구참여자 5는 「정지된 생애시간」이었다. 공속성의 틀에서 연구참여자들의 경험세계를 관통하는 전형적 주제는 「떠난 자의 잔여범주로서의 남은 자의 삶」이었다. This study is about the experience of committing suicide's family and the purpose of study is to understand the essential structure of their life experience and to erect the grounded data for the restoration of committing suicide's families. The research was conducted by phenomenological case their family by suicide participated to study data were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 The authors interpreted the data in terms of Van-Menen's analysis framework. The result as follows: The essential themes of participant 1 were 「digging seclusion site 」, 「whirling around cryptograph」 and participant 2 were 「resuscitational catastrophe」, 「sowing seed on destroyed land」, and participant 3 were 「living Anonymous」, 「pumping priming water」, and participant 4 was 「taking on the burden of tragedy」, and participant 5 was 「stopen life time」. The typical theme was 「living person's life is died person's remaining category」.

단도박자들의 도박중독행위 재발경험에 대한 질적 내용분석 연구

이근무(Lee, Keun Moo),강선경(Kang, Sun Kyung),탁평곤(Thak, Pyung Kon)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15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4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1년 이상 단도박을 유지하였으나 다시 도박을 개시한 도박중독자들의 경험에서 단도박 의지와 실천을 저해하는 요인을 규명하고, 도박노출 위험상황을 어떻게 다루고 조절했으며, 그 결과는 어떠한가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에는 16명의 도박중독 재발경험자들이 참여했고 심층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수집된 자료는 Krippendorff(2003)가 제시한 내용분석 절차와 방법에 따라 분석했다. 연구결과는 4가지 차원으로 기술되었다. 사회적 차원의 범주는 사회적 고립과 과잉대응이었고, 가족 차원의 범주는 회피성, 갈등, 거리감 생김, 방관, 가면이었으며, 신체적 차원의 범주는 신체화 증상이었고, 심리정서적 차원의 범주는 혼란, 고립, 무력감, 자기연민, 원한과 분노, 나태 등이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첫째, 도박중독자들이 현실인식을 강화할 수 있는 실천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둘째, 알아차림의 능력을 강화하고, 셋째, 일상에서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wofold: First, to identify the factors that impede the gambling abstinence attempted by gamblers who experience gambling relapses; and second, to investigate how to manage and control their gambling exposure risk situations. For this purpose, the researchers conducted in-depth interviews of 16 people who had experienced gambling relapse. The data were analyzed according to Krippendorff’s content analysis(2003). The results were as follows: the concepts of social dimension included “social isolation” and “excessive confrontation”; the ones of the family dimension included “avoidance”, “conflict”, “sense of distance”, “onlooking”, and “false masks”; the physical dimension included “somatization symptoms”; and those of the psychological and emotional dimension included “embroilment”, “helplessness”, “self-pity”, “resentment and anger”, indolence“etc. Based on these results, the researchers suggested that society creates a practical program that can influence the perception that gamblers have of reality, strengthen the capacity of their awareness, and help them recover their health in daily life.

카지노 도박중독 과정과 내용에 대한 참여관찰 연구

이근무 ( Keun Moo Lee ),강준혁 ( Jun Hyeok Kang ),이혁구 ( Hyuk Koo Lee ) 한국사회복지연구회 2015 사회복지연구 Vol.46 No.1

본 연구는 카지노 도박중독 단계별 과정과 내용을 살펴보기 위한 연구로 연구자들은 21명의 카지노 도박중독자들과의 심층면담 자료와 현장 관찰 자료를 기초로 분석 텍스트를 구성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도박중독의 1단계는 호기심과 돈 욕심, 2단계는 몰입, 3단계는 자기점검과 숙려, 4단계는 자기상실, 5단계는 고착으로 분석되었다. 연구자들은 도박중독에 있어 돈의 문제를 논의했고 「개인별 카지노 도박 총량제한」, 중독단계별 특성에 맞는 개입전략의 개발, 실천, 도박중독과 치유프로그램, 돈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의 도입을 제안했다.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processes and contents of the each stage of Casino gambling addiction by analysing the text of depth interview with 21 Casino gambling addicted and the field observation materials. The results are as follow. We found 5 stages of gambling addiction: the first stage is curiosity and greed for money; the second stage is absorption; the third is self-check and deliberation; the fourth stage is self-alienation; finally the fifth stage is fixation. We focussed on the importance of money in gambling addiction and proposed the need for "the restriction on the individual total Casino betting", for developing and practicing of specific intervention strategies according to addiction stages, and for introducing the chance to reflect on the value and philosophy of money into the therapy program.

국제 결혼한 남성들의 생애사 연구

이근무(Lee Keun-Moo),김진숙(Kim Jin-Sook) 한국사회복지학회 2009 한국사회복지학 Vol.61 No.1

본 연구는 국제결혼을 선택한 국내 남성배우자들의 결혼동기와 배우자와의 관계형성 내용과 과정 그리고 질적인 변화 등을 생애사 연구방법(Biography research method)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구체적 경험세계를 살펴보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는 국제결혼을 한 10명의 국내 남성 배우자들이 참여했고 연구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결혼동기는 도구적 성격이 강했다. 연구참여자들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하다 교환가치가 비동등해지자 긴장과 갈등이 생성되었고 이 위기에 대응하는 방식에 따라 혼인관계가 종료되기도 했고 유지되기도 했다. 혼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연구참여자들은 자기의 문화를 해체한 후 배우자 문화와의 접점에서 이를 재구성했고 그 후 새로운 디아스포라적 위치로 자리이동을 했다. 연구의 함의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을 지구화 시대의 새로운 디아스포라(neo-diaspora)로 보는 관점의 학문적 필요성을 역설했고 제언에서는 문화간 교육(intercultural education)을 제언했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Korean men that chose international marriage in terms of motivations, relationships with their specific experiences. Ten Korean men in international marriage participated in the study. In-depth interviews with them generated plenty of data. The analysis results of the data indicate that the instrumental nature was strong as for their motivation to marry a woman of a different nationality. They mintained partner relationships with their spouses until the exchange values became equal between them, when tension and conflicts started to happen. The way they reacted to the crisis determined whether their marital relationships would continue or end. Most of the subjects that succeeded in maintaining their marital relationships deconstructed their own culture, reorganized it at the contact points with the culture of their spouses, and the moved to a new diaspora. The research implications emphasize an academic need to regard female marriage immigrants as a neo-diaspora in the global age. And suggestions were made as to intercultural education.

노인고독사가 발생한 마을공동체 문화기술지 사례연구

이근무(Lee, Keun Moo),강선경(Kang, Sun Kyung) 한국노년학회 2015 한국노년학 Vol.35 No.2

본 연구는 고독사가 발생한 지역사회의 변화와 대처전략에 대한 문화기술지 사례연구이다. 연구자들은 고독사가 발생한 지역공동체 주민들의 경험과 그들의 죽음에 대한 사유여정을 추적하였다. 연구자들은 고독사 발생지역을 11회 방문하여 관찰을 하였으며, 지역주민 19명과 심층인터뷰를 수행하여 맥락분석을 하였다. 지역주민들의 경험은 첫째, 거대한 죽음의 그림자, 그리고 공포와 불안에 짓눌린 마을, 둘째, 추락한 동네의 명예회복과 주술적 차원에서의 비방 찾기, 셋째, 이미 내 곁에 와있는 죽음에 대한 성찰, 넷째, 반성에 기초한 현실적 방안 찾기이었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죽음에 대한 논의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구체적 제언을 덧붙였다. The aim of this study, using ethnography case study, is to try to understand the community residents' changing process of their attitudes and awareness regarding death after dying alone of the elderly occurred in their village. For this purpose, the researchers visited 11 times the village community where the elderly dying alone occurred, carried out in-depth interviews with the 19 voluntary residents, and contextual analysis was made. The experiences of the residents were categorized into 4: First, huge shadow of death, and crushed village community from horror and unrest; second, regaining damaged reputation and finding secret recipe from incantation level; third, reflection upon imminent death; fourth, preparing practical plans based on self-reflections. Based on these results, discussion of death and prevention of dying alone were suggested.

성매매 여성들의 탈성매매 저해요인에 관한 연구

이근무(Lee Keun-Moo),유은주(Yu Eun-Ju) 한국사회복지학회 2006 한국사회복지학 Vol.58 No.2

본 연구는 성매매특별법 발효 이후 탈성매매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매매를 지속하려는 성매매 종사 여성들 9명을 대상으로 탈성매매를 저해하는 개인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들을 규명하여 이들의 탈성매매와 사회복귀를 지원할 수 있는 개입방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br/> 자료수집은 심층면담과 문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코딩, 개념도출, 유사양상짝짓기(matching), 현상에 대한 설명구축 순으로 자료를 분석하였다. 면접자료는 대화분석 방법으로, 문서자료는 텍스트 분석방법에 의해 분석되었다.<br/> 연구결과 총 46개의 개념과 10개의 범주가 구성되었다. 이 범주들을 개인적 요인과 구조적 요인으로 구분하여 해석한 결과 연구참여자들의 탈성매매 저해원인은 첫째, 정부정책에 대한 불신, 둘째, 반동형성에 의해 만들어진 인생각본, 셋째, 불안에 기인한 숙명론적 체념, 넷째, 자본재로서의 몸, 다섯째, 포주와의 공생모델로 나타났다.<br/>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성매매 종사 여성들의 탈성매매를 도울 수 있는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했다. Since enforcement of the anti-prostitution law, in spite of systematic setting helping escape prostitution of the women who engage in prostitution that they have had the will lasting prostitution.<br/> Therefore, this study aimed to devise intervention plan helping their escape prostitution and return to social by examining individual and structural factor obstructing their escape prostitution.<br/> The data were collected through the in-depth interview and text. And these were analysed according to coding, constitution of concept, matching, construction of explanation on the phenomenon. The nine women who engaging in prostitution were participated in this study.<br/> As a result of the data analysis, 46 concepts and 10 categories were generated. By classification of individual and structural factor, the outcomes of an interpretation were as follows: The cause obstructing Prostitutes' escape prostitution were (1) distrust on the policy of the government, (2) life-script was made by reaction-formation, (3) predestined resignation caused by anxiety, (4) body as capital goods, and (5) the commensal model with pimp.<br/> Based on this result, we proposed practical and political alternative plans for prostitutes.

社會組織과 忠誠, 일의 意味

李根茂(Lee Keun-Moo) 한국사회학회 1982 韓國社會學 Vol.16 No.-

정보통신혁명의 사회학적 함의

이근무(Lee Keun-Moo) 한국사회학회 1996 韓國社會學 Vol.30 No.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