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의 감별에 있어서 요중 변형 적혈구와 G1세포의 임상적 유용성

윤수인 충북대학교 대학원 2004 국내석사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윤수인 전남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순환운동이란 단일 운동의 단점을 보완하여 근력 및 유산소 운동능력을 동시에 발달시킬 수 있는 운동을 말한다. 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이란 무산소(저항성)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유아들에게 친숙한 동요와 도구를 활용하여 각각의 운동 동작을 번갈아 반복하며 다양한 운동 동작을 동시에 경험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목적에 따라 [연구문제 1]과 [연구문제 2]로 나누어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구성은 어떠한가? [1-1]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목적과 목표는 어떠한가? [1-2]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내용은 어떠한가? [1-3]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교수ㆍ학습 방법은 어떠한가? [1-4]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평가는 어떠한가? [연구문제 2]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는 어떠한가? [2-1] 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기초체력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2-2] 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기본운동능력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2-3] 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신체조성에 미치는 효과는 어떠한가? 위의 연구문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절차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문제 1]에서는 다양한 유아 신체활동과 순환운동에 대한 국내ㆍ외 문헌고찰을 토대로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목적 및 목표를 설정하고 내용을 구성하였다. 다음으로 프로그램의 교수ㆍ학습 방법을 선정하였다. 이를 기초로 유아교육 전문가 및 체육교육 전문가, 현장교사를 포함한 전문가와의 협의를 통해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의 내용을 구성하여 24개 활동을 개발하고, 프로그램 평가 방법을 선정하였으며, 내용 및 현장 적합성에 대한 검토 및 수정?보완의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연구문제2]에서는 개발된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기초체력, 기본운동능력, 신체조성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대상은 G광역시에 소재한 A어린이집 만 5세 유아 40명(실험집단: 20명, 비교집단: 20명)이며, 프로그램 적용기간은 2013년 1월 2일부터 2월 21일까지 1주에 3회씩, 8주간 총 24회로 실험집단에서는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에서는 일반적인 신체활동을 전개하였다. 연구도구는 안을섭(2005)의 기초체력 검사도구, 정세호(2002)의 기본운동능력 검사도구, 바이오페이스 InBody 230 체성분분석기를 사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9.0 Program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유아의 기초체력, 기본운동능력, 신체조성의 각 집단별 사후 점수에 대해 중다변량분석(Multivariate analysis of variance)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연구문제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문제 1]의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구성한 결과 프로그램의 목적은 ‘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에 즐겁게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신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기르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운동능력과 체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균형 있고 건강한 신체발달을 도모한다.’로 설정하였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로서 ‘자신의 신체를 긍정적으로 인식한다.’, ‘기초체력을 증진시킨다.’, ‘기본운동능력을 증진시킨다.’, ‘균형 있는 신체조성 형성을 도모한다.’, ‘신체활동에 대한 흥미를 높인다.’로 설정하였다. 프로그램의 내용은 무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 비이동 운동, 이동 운동, 조작 운동으로 선정하였다. 교수ㆍ학습 방법은 반복성의 원리, 활동 간 균형의 원리, 흥미?몰입 중심 원리, 점진적 부하의 원리, 개별화의 원리, 통합의 원리를 토대로 교사-유아 안내적 상호작용의 교수ㆍ학습 전략을 구성하였다. 교수ㆍ학습 단계는 도입, 전개, 마무리의 단계로 도입(순환운동에 대한 이해: 생각나누기, 신체 탐색하기), 전개(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 동작탐색하기, 교사-유아 시범보이기, 동작 연습하기, 본 운동 실시하기), 마무리(정리 및 평가: 정리운동하기, 평가하기)의 단계로 구성하였다. 교사의 역할은 순환운동에 기초한 신체활동의 동기유발자, 동등한 참여자, 민감한 반응자, 시범자와 안내자, 구체적이고 긍정적인 격려자, 안전한 환경 조성자, 다양한 상호 작용자, 평가자로서의 특징적 역할을 중점적으로 하도록 하였다. 평가는 프로그램평가와 유아평가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평가는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평가로 이루어졌고, 유아평가는 유아에 의한 자기평가와 교사에 의한 평가로 이루어졌다. 둘째, 개발된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한 결과 유아의 기초체력은 전체 기초체력과 기초체력의 하위영역인 근지구력, 유연성, 평형성, 민첩성, 순발력에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 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별로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면 평형성, 민첩성, 유연성, 순발력, 근지구력의 순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유아의 기본운동능력은 전체 기본운동능력과 기본운동능력의 하위영역인 비이동 또는 안정성 운동, 이동운동, 대근육 조작성 운동에서 실험집단이 비교집단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변인별로 집단 간 차이를 살펴보면, 비이동 또는 안정성 운동, 대근육 조작성 운동, 이동성 운동의 순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유아의 신체조성의 구성 요소인 체중과 체지방량, 체수분량, 근육량에 대해 서는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에서 개발한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균형 있는 신체발달을 돕고, 운동능력을 기르며 신체활동의 흥미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어 목적 및 목표, 내용, 교수ㆍ학습 방법, 평가가 연계성 있게 구성되었다. 유아의 기초체력, 기본운동능력의 향상에 효과적이며 신체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순환운동에 기초한 유아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적용이 유아의 기초체력과 기본운동능력의 향상을 통해 건강한 신체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유아를 위한 신체활동의 새로운 교수ㆍ학습방법으로서 유아교육현장에 적용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국립창극단 공연포스터 구성요소의 변천 연구 : 1962∼2011년까지의 창극 공연포스터를 중심으로

윤수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Abstract A Study on the visual design components of the Changguk posters in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with chronological approach -Focused on Changguk performance posters from 1962 to 2011- Youn, sooin Study of Cultural Contents The Graduate School of Korea University Directed by Professor Yoo, Youngdai The importance of Public Relations for performances has escalated as a differentiation strategy with rising competition in the performing arts industry. It is expected that posters will growingly play a greater role as a primary medium of Public Relations, for it is the first medium of communication that reaches the audience. Although the contents of plays are of crucial importance, posters play significant role in deciding overall image of performances. Previous studies on posters conducted in Korea were mainly focused on the posters for western style performances such as opera, classical music performance, and musicals. However, the posters for Changguk, the ingenious Korean musical play, have not been studied. Since emphasizing cultural identity is a way to gain strong competitiveness, it is understood that making good use of posters for the traditional musical Changguk is critical to win distinctiveness in the world. This is because posters are capable of carrying a plenty of information as an image to the modern Public Relations market where five-sense stimulating methods are preferred. Furthermore, posters remain as documentary record of performances afterwards, upon which the audience construct the image of Korea.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study posters. Performance posters should aim not only success in advertisement, but also obtaining originality and artistry, by embodying decorative characteristics. Designs for printed advertisement have changed overtime. This paper addresses the development of the design over the years, and the subject of study is limited to the posters for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They are examined on their characteristics, and suggestions are provided at the end of this paper. This paper analysed the posters from 1962, the year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was founded, to 2011, dividing the total 50 years into five decades. Each period is investigated on four basic components of poster, namely Layout, Visual, Typography, and Color. The types of Layout are determined by the position of title and Visual is categorised into illustration, photo, combination of illustration and photo, and typography. Typography, then, is subcategorised into font style, reading direction, and language. Color analysis was conducted on title and background separately. For Color analysis, Pixelate tool in Adobe Photoshop was used, which simplifies and extracts color to designated Pixel Value by mosaicking. The sampled colors were tested by Munsell Conversion V4.01, and the characteristics of other components of posters were visually inspected and then quantified. The result of this period classification states that the posters of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display the characteristics as follows. In the 1960s, the posters exhibited the name of the organization as The National Gookguk Company of Korea, until it renamed itself as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The posters were in simplest form because there were no poster design professionals at that time. As for Visual, posters were all hand drawn, and colors used were of high value and high saturation, thus making the posters dark and deep in hue, which lowered conspicuity and legibility. Since the posters sought to emphasize typography and delivery of information only, emotional imagery was highly lacking. In the 1970s, the organization changed its name as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and so was it exhibited on posters. With the advent of photographic lettering, modernistic typography appeared. Titles were prominently in Chinese character and various types of layouts were tried. It is also observed that broader color choices contributed to vivid images. In the 1980s, there were several new attempts taken along with the globalization. Some posters were represented in English, and many of them accorded to the regime of the time. Various layout styles turned up and employing photos for Visual effect became popular. Most of them pictured a moment of performances, featuring several people. New expressional methods for enhanced conspicuity were applied for Typography as well, but unconstructive combination of colors lessened the legibility. However, overall tone and hue of color became more diversified and illustration became less unnatural. In the 1990s,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nd usage of Photoshop enabled flexible visual expressions and layouts. Due to Compositing Technology, synthesizing and compositing several photos into one piece settled as a common practice. In terms of Typography, font style was managed in accordance with each performance’s traits. In the 2000s, the development of Digital Technology and Camera Technology gave posters a variety in color. The same analog tools of 1960s through 1990s were used, but adoption of Calligraphy, which does not compare to simple graphic font style of 1990s, enabled titles to provide manifold imagery compatible to the theme and the genre of performances. Despite the long history, poster design for Changguk has not developed enough. However, marked by the early 2000s, it improved with technology to turn posters to an item with high collection value with visually sensuous characteristics. The result of this study implies that the components of posters of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 corresponded to the stream of times, and posters have been an effective communication method. This paper will serve as a guideline for how to incorporate poster components in producing effective and sophisticated posters. This paper examined The National Changguk Company of Korea’s posters in designing aspect, and suggests that future studies expand to multidisciplinary level by combining designing with marketing aspect. 국문초록 국립창극단 공연포스터 구성요소의 변천 연구 - 1962∼2011년 까지의 창극 공연포스터를 중심으로 - 공연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 전략의 한 방편으로 공연에서 홍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게 되었다. 따라서 홍보의 대표적 수단인 포스터는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공연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관객과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커뮤니케이션 매개체인 포스터는 마케팅의 첫 번째 도구로서 공연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결정짓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공연된 여러 서양 오페라나 클래식 공연, 뮤지컬 등의 서구 양식의 포스터에 관련된 선행연구는 많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극인 창극의 포스터에 관련된 연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문화의 정체성을 어필시키는 것이 강력한 경쟁력이 되는 이때에 우리 전통 음악극인 창극이 국제무대에서 차별화된 이미지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포스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것은 오감의 중추가 예민하게 작용하는 현대의 홍보시장에 포스터는 이미지로서 많은 정보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연이 끝난 후에도 포스터는 전통공연을 관람한 기록물로서, 포스터에 구성된 이미지를 통해 한국을 연상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기에 포스터의 중요성을 각별히 생각하고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 공연포스터는 공연 홍보라는 단순한 기능만이 아닌 일종의 장식적인 특성을 가짐으로써 그 디자인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표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홍보 인쇄매체의 디자인도 시대의 변천에 따라 그 특성이 달라지기에 그 변천을 살펴보았다. 대상 포스터는 국립창극단 창극공연 포스터로 한정하여 그 성격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연구하였다. 국립창극단 설립 초 1962년을 기준으로 10년 단위로 2011년까지 50년 동안의 변천사를 분석하였으며 포스터를 구성하는 기본적인 구성 요소인 레이아웃, 비주얼, 타이포그래피, 색 네가지 항목을 시대별 변화 추이에 따라 분석하였다. 레이아웃은 포스터에서 제목의 위치에 따라 구분 했으며 비주얼은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일러스트레이션과 사진의 접목, 타이포그래피로 세분화하였다. 타이포그래피는 서체유형, 서체방향, 언어구분으로 나누었고 색은 제목색상과 배경색상으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색의 조사방법은 포스터를 어도비 포토샵의 Pixelate tool을 이용해 일정한 픽셀값으로 모자이크화하여 단순화된 색을 추출하였다. 추출된 색의 값을 Munsell Conversion V4.01이란 프로그램에 대입하여 통계화하였고 이외의 구성요소인 레이아웃, 비주얼, 타이포그래피는 육안으로 대조하며 각 특성을 구분하여 수치화하였다. 시대분류를 통해 구성요소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분석해 본 결과, 국립창극단 창극공연 포스터는 시대별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1960년대에는 기관의 명칭이 현재의 국립창극단으로 개칭되기 이전으로 포스터에 모두 국립국극단으로 기관명이 명시되어 있다. 당시에는 포스터를 디자인하는 전문 인력이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포스터형식만을 유지하였다. 비주얼에 있어서 모두 핸드 드로잉으로 제작되었으며, 고명도 고채도의 어둡고 짙은 색조의 색상으로 이루어져 주목성과 가독성이 떨어졌다. 타이포그래피를 통해 고지의 기능과 주목성만을 강조하였기 때문에 감성적인 심상은 느낄 수 없는 비주얼 구성이 대부분이었다. 1970년대에는 포스터에 기관명이 국립창극단으로 개칭되어 명시되었다. 사진식자에 의한 타이포그래피 제작으로 현대적인 글자체가 사용되었다. 한자를 이용한 제목이 많아졌고 다양한 형태들의 레이아웃이 시도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을 이용하여 선명한 이미지를 부각하려고 노력하였음을 확인하였다. 1980년대에는 국제화시대 영문표기 등 많은 형태의 디자인들이 시도되었다. 그 시대 정책이 요구하는 성격을 적용하였다. 다양한 형식의 레이아웃의 포스터가 제작되었고 비주얼 구성에 있어서 사진을 이용한 방법이 크게 증가하였다. 사진에는 공연의 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많았으며 여러 사람이 등장하는 사진이 대부분이었다. 타이포그래피 표현방법에 있어서도 주목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으나 체계적이지 못한 색채구성으로 가독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전체적인 색조가 다양해졌으며 일러스트레이션 표현 방식이 한결 자연스러워졌다. 1990년대에는 컴퓨터 기술의 발달로 포토샵을 이용한 작업으로 레이아웃과 비주얼 표현에 있어 자유로운 형태가 증가하였다. 합성기술이 발달하여 한 화면에 여러 가지 공연사진을 구성하여 넣고 합성하는 방식이 늘어났다. 공연의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타이포그래피로 서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과 공연의 성격을 조화시키려는 시도가 보였다. 2000년대에는 디지털기술의 발달과 카메라 기술의 발달로 컬러의 다채로움을 볼 수 있다.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사용비율이 높았던 아날로그 도구를 이용한 제작방식이 다시 도입되었으나 1990년대에 주로 사용되었던 기계적인 표현의 그래픽서체를 벗어나 캘리그래피의 도입으로 제목이 공연의 주제와 분위기에 어울리는 다양한 심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창극의 포스터는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적으로 발전 하지 못했지만 2000년대에 초반을 기점으로 시각적 표현에 있어서도 감각적인 특성을 가진 소장가치가 높은 포스터로 거듭 발전하게 된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국립창극단의 포스터에서 포스터를 구성하는 구성적 요소가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되고 있으며, 각 구성요소들은 포스터의 메시지 전달 도구로서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는 앞으로도 창극단 포스터 제작에 있어서 공연의 성격에 맞는 포스터를 제작하기 위해 각 요소에 맞는 구성요소들을 잘 활용함으로써 효과적이고 세련된 포스터를 만드는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다. 본 연구를 바탕으로 국립창극단의 포스터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살피는 계기를 가지게 되었으며, 앞으로 디자인적인 요소들과 마케팅적인 요소를 같이 연구하는 다각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기를 기대한다.

외부 방해물 조건을 고려한 수직면조도와 수직면일사량의 예측과 그 활용방안

윤수인 고려대학교 대학원 2019 국내박사

본 연구는 건물의 디자인 단계에서 외부방해물을 고려한 수직면조도와 수직면일사량을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예측할 수 있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예측한 수직면조도와 수직면일사량은 실내조도와 PV발전량을 사전에 미리 계산할 수 있게 하여 재실자에게 정성적, 정량적 관점에서 모두 좋은 건물을 디자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수직면조도와 수직면일사량을 예측하기 위해 천공휘도의 분포를 분석하고 평가하였다. 천공은 CCD카메라를 사용하여 측정된 후, PhotoSphere프로그램을 사용하여 HDRI로 변환 및 분석되었다. 대표적인 천공휘도분포모델인 Perez의 all weather model, Igawa의 all sky model과 비교한 결과, 측정한 천공휘도분포는 Igawa의 all sky model과의 일치율이 더 높았다. 검증된 천공휘도분포모델로 수직면조도와 수직면일사량을 계산한 후 면방위각을 변수로 하여 계산 결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동향 120도부터 서향 120도까지는 예측성이 검증되었다. 수직면일사량 역시 면방위각을 변수로 하여 검증한 결과, 동향 90도부터 서향 90도까지 예측성이 검증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차양이나 외부방해물이 있을 때의 수직면조도와 수직면일사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녹색건축인증기준에서 제안한 길이의 차양이 있을 때의 수직면조도를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한 결과 예측 알고리즘의 MBE, Cv(RMSE)가 제시된 기준보다 낮아 예측성이 검증되었다. 또한 외부 방해물이 있을 때의 수직면일사량은 외부방해물의 각도가 35도보다 낮을 때의 MBE, Cv(RMSE)가 기준보다 낮았다. 예측된 수직면조도를 사용하여 실내조도를 계산한 결과, 실내 중앙점에 대해 MBE, Cv(RMSE)가 기준보다 낮았으며, 수직면일사량을 사용한 수직면 PV발전량 계산에서는 동향 90도부터 서향 90도까지 MBE, Cv(RMSE)가 기준보다 낮아 예측성이 높았다. 외부방해물이 있을 때는 외부방해물의 각도가 25도보다 낮을 때 MBE, Cv(RMSE)가 기준보다 낮아 높은 예측성을 보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predict the vertical illuminance and vertical irradiance considering the external obstructions at the design stage of the building by simple methods. The predicted vertical illuminance and vertical irradiance can be used to preliminarily calculate the indoor illuminance and PV power generation, which can help designers to design buildings that are both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Sky luminance distributions were analyzed and evaluated to predict vertical illuminance and vertical irradiance. The sky was measured using a CCD camera and converted to HDRI using the PhotoSphere program and analyzed. We compared HDRI with Perez's all weather model, Igawa's all sky model, which is a representative sky luminance distribution models. As a result, the measured sky luminance distributions were more consistent with Igawa's all sky model. The vertical illuminance and vertical irradiance were calculated and verified using the validated sky luminance distribution models. In the calculation, the azimuth angle of window normal was taken as a variable. As a result, the predictability of vertical illuminance prediction algorithm was verified from E120° to W120°. The vertical irradiance was verified by using the azimuth angle of window normal as a variable. As a result, the predictability was verified from E90° to W90°. In this study, we proposed an algorithm for predicting the vertical illuminance and vertical irradiance when there is a canopy or external obstructions. The vertical illuminance was compared with the simulation results when the shading devices were installed at the length recommended by Korean certification standards. As a result, the predictability of the proposed algorithm is verified. The predictive algorithm of the vertical irradiance with external obstructions was superior in predictability when the angle of the external obstructions was less than 35 degrees. As a result of calculating the indoor illuminance using the predicted vertical illuminance, the predictability of the indoor illuminance of central point was verified. We predicted PV generation on the vertical surface using vertical irradiance as input. As a result, the predictability was excellent from E90° to W90°. Vertical PV power generation with external obstructions was highly predictive when the angle of the external obstructions was less than 25°.

거꾸로 수업모형을 적용한 과학수업 자기효능감 변화 탐색

윤수인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2018 국내석사

Traditional instructor-led training has been a very useful model for learning basic education courses, and has pushed for equal education, claiming equal rights for educational opportunities in the nation's formal education. However, with the results of the survey showing that the actual illiteracy rate is approaching 75 percent, the traditional curriculum of traditional instructor-led education, which focuses on reading and writing, has surfaced. To remedy the problems of traditional instructor-led education, there has been a rise in demand of a new educational paradigm replacing conventional teaching methods. Many teachers are trying to improve the abilities of qualified learners in the 21st century. Augmenting creative talents by supplementing existing traditional teaching methods, and considering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abilities of students blended learning, As a result of new teaching methods and its related studies, interest in‘Flipped Learning’ has emerged recently. Flipped learning is changing the way classes are being taught in classrooms, and students doing homework at home. First, a video is produced by a teacher. And based on this video, classes focus on discussion, debating classes, cooperating classes, experimental studies, and practical exercises, etc. The study focused on science classes applied with ‘flipped learning’ to middle school, it identifies how students affect their self-efficacy and analyze their effectiveness. Through this, we intend to provide suggestions on effective teaching methods at the Science Curriculum applying the flipped learning in the science curriculum. This study applies the flipped learning to science subjects observe changes in student self-efficacy a total of 16 studies were conducted during the period of May 15 to June 30, 2017. The subject of study is in the first graders in the middle school in Bucheon, Gyeonggi Province A group of 26students(22.6%), B group of 30students(26.1%), C group of 29students(25.2%), D group of 30students(26.1%), total 115students(100%). Data processing was implemented as SPSS 23.0 (for Windows, NY, IBM Corporation). The analysis conducted a frequency analysis to identify the sample status of the research subjects, and conducted a probe and reliability analysis to verify feasibility and reliability of the investigation tool. It also calculates the technical statistic of the factors concerning the factors score. The independent sample scored independently of the pilot and control group for the purpose of conducting the test and control forces, and tested samples t - test. Data processing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a pre-post difference between the pre-potential differences in the test resul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ll factors of self-effect. Second, the pre-post difference in control of the control forces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all the factors of self-efficiency. Third, a significant difference was noted in all factors of the efficacy of the peer review, which demonstrated the difference in the effectiveness of the test and control forces. In conclusion, through ‘Flipped learning’, students self-efficacy is positively improve. If the science class applying for ‘Flipped learning’ is achieved, the students can expect a lasting effect on their studies. To achieve this, both teachers and students should follow thorough preparations and efforts for the positive effects of the classroom. First of all, teachers will have to pay keen attention to the lessons of the class and material creation, class activities, presentations and presentations after classes. In addition, students should engage in diverse activities to facilitate mutual feedback between students and students during class. On the other hand, students who take part in the class can become accustomed to traditional instructor-led classes, making it difficult to adapt to the perfect adaptation of the class. Therefore, they should try to develop a habit of learning beforehand through pre-disciplined video. Also, based on lessons learned prior to class, one should learn to acquire and understand knowledge based on lessons learned. By sharing classes with other students and teachers, they need to actively participate in lessons learned from the lessons learned and from various perspectives. If these teachers and students add up to their efforts, they expect students to maximize their academic performance.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은 국내 공교육의 교육기회의 평등하게 제공받을 권리를 주장하며 평등교육을 지향해 왔다. 그러나 국내 실질문맹률이 75%에 임박한다는 조사 결과가 제시되면서 글을 읽고 쓰는 것에 중점을 두었던 일방향적 전달방식인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의 문제점이 나타난 것이다. 이 같은 전통적인 강의식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기존의 교육방식이 아닌 새로운 교육적 패러다임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에 현장의 많은 교사들은 기존의 전통적 수업방식인 교수-학습의 단점을 보완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마련해 이를 실현시키고자 노력하였다. 수업방식의 변화에 따라 최근‘거꾸로 수업 모형’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거꾸로 수업방식은 기존의 수업방식인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집에서 숙제를 하는 방식을 뒤집어서 수업 전 교사가 제작한 영상물을 미리 시청하고 수업에서는 이 영상물을 토대로 토의·토론수업, 협동수업, 실험·실습 등 학습자 위주의 수업이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거꾸로 수업모형과 관련해 많은 선행연구들에서 학업 성취도, 수업 만족도, 학습동기, 학습태도 등과 관련해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거꾸로 수업모형을 통한 학생들의 내적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과의 관계를 규명한 연구가 먼저 선행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거꾸로 수업모형을 적용한 과학수업이 학습자의 자기효능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변화과정에 대한 그 효과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통해 향후 거꾸로 수업모형을 적용한 과학교과 수업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교수-학습 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거꾸로 수업을 과학교과에 적용 하였을 때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2017년 5월 15일 ~ 6월 30일까지 총 16차시 동안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A중학교 1학년 A반 26명(22.6%), B반 30명(26.1%) 학생들을 실험집단으로, C반 29명(25.2%), D반 30명(26.1%), 학생들을 통제집단으로 총 115명(100%)으로 구성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23.0(for Windows, NY, IBM Corporation)으로 구현되었다. 연구대상의 표본현황을 알아보기 위하여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조사도구의 타당성 및 신뢰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탐색적 요인분석과 신뢰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요인점수에 대한 기술통계량을 산출하였다. 자기효능감에 대한 실험군과 통제군의 사전 동질성 검증을 실시하기 위하여 독립 이표본 t-test 실시하였으며, 실험군과 통제군의 사전-사후 점수를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 독립 이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자료처리에 따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실험군의 사전-사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의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통제군의 사전-사후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의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실험군과 통제군의 사후 거꾸로 수업 효과에 대한 차이를 검증한 결과 자기효능감의 모든 요인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거꾸로 수업 모형을 통해 나타난 학생들의 자기효능감이 긍정적으로 향상하는 측면에서 추후 거꾸로 수업 모형을 활용하여 과학수업이 이루어진다면 학생들의 학업에서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교사와 학생 모두 거꾸로 수업모형의 긍정적인 효과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뒤따라 할 것이다. 먼저, 교사는 거꾸로 수업의 충분한 이해와 자료제작, 수업 모둠활동, 발표활동 지도 및 수업 이후의 자료 제작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수업 중 학생과 학생 간의 상호 피드백이 원활할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의 참여를 유도해야 할 것이다.

Molecular characterization of rice OsbZIP66 transcription factor for drought tolerance

윤수인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7 국내석사

The basic leucine zipper (bZIP) TF family is one of the largest plant-specific TF families and particularly, group-A Arabiodpsis bZIP TFs are known to be involved in abiotic stress responses. In this study, we isolated and functionally characterized OsbZIP66 which belongs to the group-A AtbZIP TFs. To investigate the response of OsbZIP66 to abiotic stresses, quantitative RT-PCR was performed and resulted that the transcriptional expression of OsbZIP66 is induced by drought stress and ABA. Examination of putative OsbZIP66 promoter revealed that there are several ABA-responsive elements (ABREs), suggesting that OsbZIP66 regulates drought stress in an ABA-dependent manner. Further phenotypic and chlorophyll fluorescence analysis proved that overexpression of OsbZIP66 in both whole plant body and specifically in root enhanced drought tolerance in rice.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drought tolerance of rice has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expression level of OsbZIP66 and the overexpression of OsbZIP66 in roots is important for drought tolerance. Taken together, OsbZIP66 has a high potential to improve drought tolerance in rice.

지속가능한 패션의 산업현황과 소비자의 소비행태 연구

윤수인 단국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박사

제한된 자원의 사용과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은 이미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패션 분야에서도 이와 같은 흐름은 활발히 이어져 원재료에서부터 생산 및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지속가능성과 흐름을 달리하는 패스트 패션산업의 급성장으로 소비자들은 저가의 의류를 다량 구매하고, 유행이 지나 필요가 없어진 의류를 손쉽게 버리는 의류 폐기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결과로 의류폐기물은 엄청나게 증가되었으며 이를 인지한 유럽 및 몇몇의 나라들에서는 환경오염방지차원에서 폐의류 매립 금지에 대한 법 조항을 만들어 규제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문제에 봉착하여 폐기물을 창출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새로움을 추구하는 패션제품 소비자들의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산업으로 재사용·재활용 패션을 주시하고 소비와 판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목적으로는 첫째, 재사용·재활용 패션산업의 산업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 유형 구분 및 유형별 산업 현황과 특성을 분석하고자 하였으며, 둘째,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들의 특성과 소비행태를 연구하여 세분화된 소비자집단의 요구와 특성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범위로는 수명주기의 마지막 단계인 폐기부분에 해당하는 재사용·재활용 패션으로 하였으며, 상업적인 패션제품과 연관이 먼 다운싸이클링은 제외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이론고찰과 심층면접, 산업체 조사와 설문조사를 순차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사용·재활용 패션 산업유형은 크게 3가지로, 재사용(빈티지), 부분변형 재활용(리폼), 전체변형 재활용(재활용)으로 분류할 수 있었고, 판매 품목과 판매형태까지를 고려한 실질적인 산업 형태는 9가지로 세분화되어 있음을 밝힐 수 있었다. 둘째, 유형별특성은 디자인과 마케팅의 두 가지 측면을 나누어 도출하였으며, 재사용에 관련된 특징은 총 5개로 내용은 뚜렷한 콘셉트의 선택된 아이템으로 자신만의 스타일 구축, 희소성을 중심으로 특정 스타일보다는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을 구비, 진귀성을 강조한 시대별 분류 및 소개, 현대적 그래픽으로 낡은 느낌을 거부하는 소비자층을 끌어들임,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전달 설명과 사이즈 표기이다. 부분변형 재활용은 총 4개로 내용은 디자이너의 감성으로 스타일 창출, 소비자의 의견이 반영된 맞춤형 디자인, 소비자의 디자인 참여를 고려한 시스템 구축, 스타일변경 혹은 수선에 대한 교육 및 환경관련 홍보이다. 전체변형 재활용에는 총 7개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내용은 가방 등 액세서리가 주요 품목, 의류가 아닌 다양한 원재료 사용, 특정 패션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의 형태,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는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는 설명 및 영상물, 제품 구매가 환경보호활동에 일조함을 알리는 메시지성 홍보, 패션아이템으로써의 화려한 그래픽을 이용한 시각적 홍보 전달이 일반적, 재사용, 부분재활용에 비해 글로벌 한 판매가 많음이다. 셋째, 설문조사의 결과로는 구매자와 비구매자 간에 의복가치와 의복태도에 확연한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으며 내용은 구매자들은 비구매자들에 비해서 의복을 아름다움과, 상징, 탐색과 재미, 타인과의 유대관계 등을 위한 도구로 여기는 신념이 높음과 의복 태도측면에서는 구매집단이 비구매집단에 비해 현실적인 개인의 관리수준 안에서 의복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을 표출하고 그로인해 주위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하는 의복태도를 가짐이다. 넷째,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스타일을 시도해보고, 유행에 관심을 가지며, 가격과 디자인을 비교하는 등의 패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재미를 가질수록, 그리고 경제성을 고려한 의복을 통해 타인 앞에서 나를 표현하고 관심 받기를 원하며, 취업 등의 기회를 얻으려는 성향이 클수록,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을 구매할 경향이 많다는 것을 밝힐 수 있었다. 다섯째, 구매자의 구매품목별 구매동기는 빈티지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서는 “진귀성”요인이, 리폼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서는 “가치성”요인이, 재활용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은“윤리성”과“가치성”요인이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여섯째, 비구매자들의 비구매이유를 지각된 위험으로 분석한 결과 남성 소비자들보다는 여성 소비자들이 “경제성”에 대한 위험지각 수준이 높게 나타며, 최종학력이 대졸이상인 응답자들은 고졸이하의 응답자들보다 “사회심리성”에 대한 위험지각 수준이 높이 나타남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른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공략해야 할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의 소비자층의 연령대를 인지하고 총체적인 제품선정과 사이트 구축을 해야 한다. 둘째, 재사용(빈티지)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과 많은 아이템수를 구비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한다. 셋째, 리폼과 재활용제품의 디자인을 개발 할 때는 유니크한 디자인 창출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넷째, 전체변형 재활용 패션제품의 경우는 반드시 환경과 연관된 제품특성을 알려 소비자가 이와 같은 제품군에 소비하였을 때 환경보호로 이어진다는 영향력을 전해 주어야 한다. 다섯째,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 전반적으로 제품의 생산이나 디자인 개발 시에 내구성이나, 형태, 패턴, 품질 등에 집중하여야 한다. 여섯째, 비구매자들이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에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수공예적인 부분과 그에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부가가치에 대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돌이키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이성에 호소할 수 있는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일곱째, 비구매자들 분석에서 도출된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과 사회인정추구와의 우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교육이나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잘못된 인식을 바꾸는 원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의 7가지이다. 연구를 통해 도출 된 재사용·재활용 패션산업의 유형과 유형별 특성 및 재사용·재활용 패션제품의 품목별 혹은 소비자 특성별로 차별화된 특성은 마케팅 전략을 구사 하거나, 디자인 개발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는 유한자원을 가진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새로운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모두 만족 시켜줄 수 있는 방책을 모색하였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으며, 나아가 이산업체들의 매출을 증진시키고 동시에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들의 구매에 대한 만족을 높여줄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였다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장부가치/시장가치 비율과 주식수익률의 관계에 대한 연구 : 유보이익, 납입자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의 구분을 중심으로

윤수인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국내석사

장부가치/시장가치 비율이 높은 가치기업(Value Firm)이 높은 주식수익률을 획득한다는 장부가치/시장가치 효과는 회계학 및 재무학에서 지속적으로 관찰되는 현상이다. 본 연구는 장부가치를 유보이익, 납입자본, 기타포괄손익누계액으로 구분하여 접근한 Ball et al.(2020)의 방법론을 참고하여 한국의 자본시장에서 장부가치/시장가치 효과의 원인을 밝히는 것을 시도하였다. 1986년 1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한국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381,108개의 기업-월 주식수익률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횡단면 주식수익률에 대해 유보이익/시장가치 비율과 납입자본/시장가치 비율이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보이익을 추가적으로 단기유보이익과 장기유보이익으로 구분한 분석결과 장기유보이익/시장가치 비율이 횡단면 주식수익률에 대한 설명력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Fama and French(1993)의 시계열요인을 활용하는 분석에서 유보이익/시장가치 비율을 기준으로 형성한 가치요인이 시계열 주식수익률에 대해 설명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보이익을 추가적으로 구분한 시계열 요인은 주식수익률에 대해 설명력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이 설명력은 유보이익을 추가적으로 구분하지 않아도 획득할 수 있는 정보로 확인되었다. 추가적으로 장부가치의 구성 비율이 장부가치/시장가치 비율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분석에서 유보이익의 비율이, 특별히 장기유보이익의 비율이 증가할수록 장부가치/시장가치 비율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장부가치를 구분하는 분석을 통하여 장부가치/시장가치 효과가 위험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장부가치의 각 부분들의 위험이 다르게 형성되고 이것이 장부가치/시장가치 비율에 영향을 끼치며, 이에 장부가치/시장가치 효과가 발생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Book to Market effect, in which Value Firm with high Book to Market ratio gets high stock returns, is a phenomenon that is constantly observed in Accounting and Finance.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the cause of Book to Market Effect in Korean capital market by referring to the methodology of Ball et al.(2020), which classified book value of equity into Retained earnings, Contributed capital, and Accumulated other comprehensive income. The analysis was conducted on 381,108 firm-month stock returns listed on the Korean stock market and the KOSDAQ market from January 1986 to June 2020. Analysis result shows that Retained earnings to Market ratio and Contributed capital to Market ratio have predictive power for cross section stock returns. Analysis result by classifying Retained earnings into Short-term retained earnings and Long-term retained earnings is that Long-term retained earnings to Market ratio has predictive power for cross section stock returns. In an analysis using Fama and French(1993)’s factor, the HML formed based on Retained earnings to Market ratio has predictive power for time series stock returns. This proved that the HML based on both Short-Term and Long-Term earnings to Market ratio has predictive power for time series stock returns. However, this predictive power could still be obtained with the original Retained earnings to Market ratio. In addition, through an analysis on impact of component ratio of Book value of equity to Book to Market ratio, this study has found that Book to Market ratio increases as the ratio of Retained earnings, especially a Long-term Retained earnings, increases. Analysis that classifies book value of equity shows that Book-to-Market effect is caused by a risk. The fact that each component of book value of equity has irregular risk on the Book to Market ratio and thus results in Book-to-Market effect.

Stable Diffusion Web UI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연구 : 이미지 생성형 AI의 직관적 UI 설계와 접근성 향상을 중심으로

윤수인 서강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Effects of Time Factors on Work-Life Balance of Married Female Employees in Korea

윤수인 강남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mpirically analyze the effects of time factors such as working hours, household labor hours, overtime work, and flexible working time on the work-life balance of married female employees in Korea. Such study is expected to deliver implications for improving work-life balance of married female employees, while helping to find solutions to problems such as time poverty of working women, career disruption, and the low fertility rate in Korea. Through literature review, a research framework in which work-life balance as the dependent variable, time factors as independent variables, and personal factors, household factors, and job factors as control variables was confirmed. The 5th ‘Korean Working Conditions Survey’ was used as the research data. As the sample, 6,476 married female employees were selected, and descriptive statistics, frequency analysis,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for the analysis. As the result of examining the differences between groups in work-life balance according to time factors through the t-test, the work-life balance were higher in the groups with shorter weekly working hours, no overtime work, and no flexible working time.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work-life balance between the groups with long and short household labor hours. As the result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among the time factors, working hours per week, overtime work, and flexible working time had negative effects on work-life balance, while household labor hours had no significant effect. Futhermore, there was no direct relationship between household labor hours and work-life balance, regardless of the amount of working hours, and in the group with short household labor, housework had a positive effect on work-life balance. As in previous studies on paid working hours, it was verified that the longer the working hours, the lower the work-life balance. Overtime work and flexible working time had negative effects, suggesting that predictability and regularity of time were important for married working women’s work-life balance. As household labor hours did not have a significant effect, it was assumed that complex social, cultural, and psychological contexts such as ‘doing gender’ were reflected in women’s perception of work-life balance. It can be said that gendered division of labor and typical gender role ideologies can still act on women’s perceived lack of time and satisfaction with work-life balance. Based on these research results, the following policy and practice implications were delivered. First, it is necessary to introduce a innovative working time system according to the needs and life cycles of women. Second, it is necessary to consider the qualitative aspects of time, such as regularity and predictability of working hours. Third, it is necessary to spread the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throughout society and to reach a social consensus to resolve the problems of women’s double burden and time poverty. Fourth, since there is a limit to relying on the slowly changing consciousness reform, it is necessary to actively expand social and organizational supports for household labor on the preferential ba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