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수급자들과 일반인의 문제음주와 정신건강 비교연구

윤명숙,김성혜,채완순 알코올과 건강행동학회 2008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Vol.9 No.2

1997년 IMF 경제위기이후 절대빈곤인구의 수가 거의 두 배로 증가하였으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실시로 공공부조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적극적 의미의 '일을 통한 복지대책'으로서 생산적 삶의 달성을 위한 자활의 중요성이 강하게 부각되고 있다(박능후, 2000). 보건복지가족부는 비취업대상자들이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 지역봉사, 자활근로, 자활공동체, 취업지원 등의 단계적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재활프로그램은 조건부 수급자중 비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심리사회적 문제를 가진 수급자들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완화시키고 자활의욕을 고취하여 자활촉진을 기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수급자들의 문제 실태 및 대처방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구직이나 직업유지를 통한 빈곤탈피에 일차적 초점이 주어진 상태이다. 그러나 수급자들이 나타내는 문제유형 및 욕구에 대한 접근을 경제적 원조나 직업훈련 등 경제적 측면 중심으로 한정하고 해결하는 것은 전인적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천과정상 제한적 성격을 가지기 때문에 통합적 차원에서 다루어줄 필요가 있다. 수급대상자들의 문제를 통합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실천하는데 있어서 중요하게 인지되어야 하는 점은 수급대상자들의 정신건강이 이들의 효과적인 사회적응 및 자활을 통한 생산성 증진에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기초생활보장법 실시 이후 자활사업의 진행과정에서 많은 실무자들을 통해 보고되고 있는 수급자들의 폭음 및 만성적 음주, 심신미약, 만성적 무기력증, 가정폭력 등의 문제는 이들의 효과적인 재활을 위해 정신건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중요한 표적요인들 중의 하나이다. 특히 음주문제를 가진 사람들은 가정폭력비율이 높고 무기력한 특성을 나타내는 경향이 높으며 다른 약물남용과 정신질환을 가질 비율이 높고, 현재 지역사회내에 만성적인 알코올중독자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윤명숙, 1999; 박희정, 2003). 도시영세민을 대상으로 알코올중독 실태를 조사한 김영준 등(1995)의 연구에서는, 영세민이 일반인보다 알코올중독률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평균 48.4%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이용표(2001)와 최희수(2001)의 연구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실제적으로 수급자들의 음주 및 정신건강문제는 이들의 자립 및 빈곤탈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고, 빈곤의 장기화에 중요한 결정인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까지 수급자들의 음주문제와 정신건강문제는 정신보건전문가들에게 상대적으로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고, 빈곤계층의 음주행위에 초점을 맞춘 연구 역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수급자들의 알코올 문제가 신체적 .정신적 안정 및 더 나아가 빈곤탈피나 자활․자립의 문제와 연관해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급자들의 알코올 문제에 관한 국내연구는 그 수가 많지 않다. 김영준(1995), 최희수(2001), 이용표(2001)의 연구에서는 단순히 그 실태만을 보고하였으며, 심수연(2004)이 자활사업 재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알코올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를 진행 했으나, 연구 대상자가 수급자가 아닌 실무자 중심의 연구였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에 기반하여 본 연구에서는 일반인과 비교하여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음주행위실태와 문제음주 정도, 정신건강 상태를 일차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문제점들에 대해 탐색적으로 파악함으로써 빈곤층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방안 수립을 위한 구체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더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수급자들의 음주문제 개선 및 자활촉진을 위한 전문적인 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mental health state of national basic livelihood act recipients and related factors. A total of 308 subjec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the research instrument includes items measuring mental health, drinking problem, family violence. Results indicated that the recipients showed significantly low mental health state than residents and especially comparing high risk group with non-risk group, the recipients showed three times higher rate than the residents. 1/2 of subjects were identified as problematic drinkers and the recipients showed low rate of problematic drinking, high rate of alcohol dependence in comparison to the residents. Education, job, family violence, income contributed significantly to mental health state and especially family violence turned out to contribute substantially to the mental health state of recipients.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of mental health social work intervention were discussed.

사회복지사의 외상경험과 음주행위 관계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

윤명숙,박은아 한국사회복지교육협의회 2012 한국사회복지교육 Vol.18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rauma and drinking behavior among social workers,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s of social support, ego-resiliency on those relationship and to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for social worker. 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the use of a survey instrument completed by 703 social workers from mental health area, community welfare, elderly and child welfare area.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moderated multiple regression. The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more personal trauma experiences, lower social support and ego-resiliency, higher occupational trauma were significantly impacted on the drinking behavior. Second, the social support had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sonal trauma and drinking behavior. Based on these findings, the research discussion reinforced the importance of trauma focused training and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tioners, supervisors, and educators were discussed. 본 연구의 목적은 대인서비스전문직인 사회복지사들의 외상경험실태를 살펴보고 외상경험이 음주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회적지지, 자아탄력성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정신보건, 노인, 아동, 장애인, 지역사회복지 영역 등에 근무 중인 사회복지사 총 703명을 대상으로 조절회귀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남성, 사회복지사의 개인외상 경험이 많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을수록, 직무외상경험이 많을수록 음주행위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인외상경험과 음주행위 사이에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을 토대로 사회복지사들의 외상문제에 대한 전문적 교육훈련의 필요성과 사회적 지지 증진 방안을 제언하였다.

입원한 알코올의존자의 가족지지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금주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

윤명숙,정영철,이준석,이분희,조혜정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2 신경정신의학 Vol.51 No.5

ObjectivesZZQuality of life (QoL) was a important factor of treatment outcome in alcoholics.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upport and quality of life among alcoholics, to explore the moderating effect of abstinence self-efficacy on those relationship and to suggest practical implications for intervention services. MethodsZZData for this study were collected through the use of a survey instrument completed by 771 alcohol dependent admitted to inpatient treatment from 20 psychiatric hospital. Subjects were screened using the Family support, Drug Taking Confidence Questionnaire-8,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Assessment Instrument. Collected data were analysed by moderated multiple regression and simple slope analysis. ResultsZZFamily support was directly associated with QoL. Also the abstinence self-efficacy had moderating effects on relationship between family support and QoL. Simple slope analysis showed that the effects of family support on QoL were significant at low and high levels of abstinence self-efficacy and especially the effects of family support on QoL were more higher at the high levels of abstinence self-efficacy. ConclusionZZThis findings suggest that abstinence self-efficacy is an important factor to QoL among alcohol dependents. Increasing self-efficacy, family support will be improve the QoL and recovering process. Based on these findings suggest practical intervention

중학생의 인터넷게임중독에 미치는 게임 및 가족, 여가요인의 영향

윤명숙,김남희,박완경 한국청소년학회 2014 청소년학연구 Vol.21 No.4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game, leisure, family factors on the internet game addiction. The data of the "2009 Teenager's game addiction and family leisure activities research on the actual condition" were used for analysis. Data were obtained from 3,187 middle school students and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t-test, ANOVA, stepwise regression. The main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male, more lower school record, dual-income family contributed to the internet game addiction. Second, family funcion, parent-child communication, leisure satisfaction, leisure constraints, gaming time, frequency of game use, duration of game use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non addiction group and potential risk group, addiction group. Third, sex, age, dual income family , father -child problem communication, leisure constraints, gaming time, frequency of game use, duration of game use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internet game addiction. Based upon these findings we suggested developing comprehensive intervention services of internet game addiction also develop effective prevention & treatment program of internet addiction. The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of these findings were discussed and directions for future studies were also proposed. 본 연구는 인터넷 게임중독 유병률이 높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게임 및 가족, 여가요인이 인터넷 게임중독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청소년 게임중독과 가족여가활동실태조사’에서 수집된 자료 중 중학생 3,187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남학생, 성적이 낮은 집단, 부모가 맞벌이인 경우 인터넷게임중독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인터넷게임중독 비중독군과 잠재적 위험군, 중독 위험군과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가족기능, 부모-자녀 의사소통, 여가만족, 여가장애, 게임빈도, 게임지속시간, 게임이력 등 투입된 모든 변수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성별, 학년, 부모 맞벌이여부, 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 여가장애, 주당게임빈도, 게임지속시간, 게임이력이 인터넷게임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통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변인들을 단계적 중다회귀분석한 결과, 게임시간, 여가장애, 성별, 주당게임빈도 순으로 인터넷게임중독을 예측하는 설명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인터넷게임중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국가적, 제도적 체계구축 방안 등을 제언하였다.

알코올중독자 자녀의 자아존중감에 미치는 심리사회적 보호요인과 위험요인

윤명숙,조혜정 한국알코올과학회 2010 알코올과 건강행동연구 Vol.11 No.2

지역사회 노인의 음주행위, 문제음주 실태와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윤명숙,조혜정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07 정신보건과 사회사업 Vol.26 N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drinking patterns and the prevalence of problem drinking among the elderly. A total of 402 elderly in Jeonbuk province participated in this study and the research instrument includes items measuring depression, problem drinking, alcohol outcome expectancy, life stressor, family function. Results indicated that 75.5% of the elderly were current drinkers and 24.6% of the subjects were problem drinker. Stepwise regression with interaction terms showd that high alcohol outcome expectancy, high alcohol frequency of friends, positive alcohol attitude of friends,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higher frequency and quantity of drinking. Age, sex, religion, income, alcohol family history, life stressor, depression, alcohol outcome expectancy, high alcohol frequency of friends, positive alcohol attitude of friends had strong relationship to problem drinking. Treatment and prevention programs for the elderly should be discussed in mental health social work field and find a solution that offers alternatives.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of mental health social work intervention were discussed. 본 연구는 성인음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간과된 지역사회 재가 노인의 음주행위 및 문제음주의 특성과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봄으로서, 노인 문제음주에 대한 실제적인 개입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라북도 지역사회 재가 노인 402명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 심리적 특성, 사회 환경적 특성의 세 차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조사대상 노인들 중 75.5%가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24.6%가 문제음주자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음주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음주에 대한 친구의 태도가 허용적이고 권유하는 경우, 친구의 음주빈도가 높을수록, 음주결과기대가 높을수록, 노인여가시설 이용 빈도가 낮을수록 높은 음주빈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음주결과에 대한 기대, 음주자에 대한 친구의 태도, 친구의 음주빈도, 우울이 노인들의 음주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노인의 문제음주결정요인을 살펴본 결과 수입상태(개인적 특성), 우울, 음주결과에 대한 기대(심리적 특성), 친구의 음주빈도, 음주자에 대한 친구태도(사회 환경적 특성)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노인들의 문제음주 개선을 위한 실천적인 개입 방안들이 제시되었다.

대학생의 우울, 취업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 : 문제음주의 조절효과

윤명숙,이효선 한국청소년학회 2012 청소년학연구 Vol.19 No.3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우울, 취업스트레스가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문제음주가 조절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에 소재한 4개 4년제 대학교에 재학 중인 3, 4학년 대학생 5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조절 회귀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자살생각을 비교한 결과, 여대생, 경제적수준이 낮은 집단의 자살생각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대학생들이 우울할수록, 취업스트레스가 높을수록, 문제음주자인 경우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우울과 자살생각에 문제음주는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나타냈으나, 취업스트레스와 자살생각에 문제음주의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울수준이 높은 대학생들은 음주를 많이 할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우울수준이 낮은 대학생들은 비교적 완만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언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moderating effects of problem drinking between depression, job preparing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among college students. Data were collected from 584 students in 4 Universities, Jeonbuk Provinc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frequency, t-test, one way ANOVA, moderated multiple regression. The major finding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female students, low economic status showed more higher suicidal ideation. Second, depression, job preparing stress, problem drinking were significantly related to the suicidal ideation. Third, problem drinking moderated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of subject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research discussion reinforced the importance of suicidal prevention program for college students and suggested effective intervention program.

관계상실경험과 삶의 질의 관계에 미치는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

윤명숙,박은아,이해경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14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4 No.11

본 연구는 인간이 삶을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이혼, 친구 또는 가족과의 단절, 실연 등의 관계상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지를 검증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일반 성인 45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절회귀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관계상실경험은 삶의 질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관계상실경험을 많이 할수록 삶의 질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 지지는 관계상실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지지가 높은 집단에서는 관계상실경험이 증가해도 삶의 질의 감소폭이 완만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에, 사회적 지지가 낮은 집단에서는 관계상실경험이 증가하면 삶의 질의 감소폭이 강하게 나타나 사회적 지지가 완충효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신보건사회복지 실천현장에서 관계상실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중국 당안관 자료 현황과 자료 해제

윤명숙 동북아역사재단 2018 東北亞歷史論叢 Vol.- No.59

정신장애인 가족 돌봄경험과 삶의 질

윤명숙,박은아,최수연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2013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3 No.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