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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명지대학교 국제한국학연구소 2003 국제한국학연구 Vol.1 No.-
여기에 실린 사진은 2002년 8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9일 동안 중앙일보와 공동기획으로 현지를 답하할 때 찍은 것으로, 주요 연행록에 언급된 유적들을 중심으로 현집한 것이다. 사진은 유홍준교수가 찍은 것이고 해설은 한명기 교수가 수고해 준 것이다.
국내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 현황 및 문제점 분석
유홍준,정순현,장현수,박은영,신진규,김선호 한국교양교육학회 2017 교양교육연구 Vol.11 No.5
Each university in Korea plans and runs pre-college and orientation programs for freshmen every year to help new students successfully adapt to college. However, in the orientation of freshmen and the operation of pre-college there have been some social incidents in recent years which have made the appropriateness of the orientation management. There have been many improvements in this direction, but until now there has been little educational approach or institutional arrangements to support freshmen in the orientation program.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problems and to suggest improvement points by conducting a survey on the orientation of freshmen Through the survey and interview, we analyzed the current status of the orientation, its operation method, and the operating subjects, and then reviewed the operational problems of the overall orientation in detail. Analysis of the orientation of freshmen in Korean universities shows that the major problems are lack of awareness about the main operator, problems with friendship activities by student council, realistic constraints of integrated operations of university authorities and student council, operation methods and drinking problems etc. In order to solve these problems, it is necessary to establish a new relationship with the student council, to make more detailed educational programs that the freshmen want, and to provide more professional and academic guidance. 국내의 각 대학은 매년 신입생 대상 예비대학 및 오리엔테이션을 기획, 운영하여 신입생들이 성공적으로 대학에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신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및 예비대학 운영에서는 최근 몇 년간 기존 운영방식의 적절성을 묻게 만드는 사회적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다. 그에 따라 여러 가지 개선의 움직임도 있지만, 현재까지는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에서 신입생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적 차원의 진지한 접근이나 제도적 방안 마련은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국내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설문과 인터뷰를 통하여 오리엔테이션의 운영 및 참여현황, 오리엔테이션 운영방식, 오리엔테이션 운영 주체를 우선적으로 분석하고 이어 오리엔테이션 전반에 대한 운영 현황과 운영 상 나타난 문제점들을 자세히 검토하였다. 국내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을 분석한 결과 주요 문제점으로는 오리엔테이션 운영 주체에 대한 인식 부족, 새로배움터 친교활동에 대한 문제, 오리엔테이션과 새로배움터 통합 현실적 제약, 운영 방법 및 음주 문제, 학사안내의 전문성 부족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회와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비롯하여 신입생들이 진정 원하는 세부 프로그램 구성, 전문적인 학사안내 등 대학당국의 보다 교육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
잡매칭(job matching)이 청년층 노동시장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
유홍준,정태인,전은주 한국사회조사연구소 2014 사회연구 Vol.15 No.1
이 연구는 첫째, 개인적 특성에 따른 구직방식의 차이점과 구직방식이 일궁합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다음 둘째, 구직방식이 일궁합(전공매치, 학력매치, 정규직/비정규직 고용형태, 대기업 취업 여부, 직무매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셋째, 잡매칭(구직방식과 일궁합)이 노동시장의 불평등(임금수준과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2007년 8월과 2008년 2월 졸업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8년 대졸자직업이동경로조사(GOMS)의 3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분석대상은 2011년 9월 기준으로 취업 상태에 있는 현직자로서 구직 활동을 경험한 3,875명이다. 분석 결과, 구직에 성공한 대졸 취업자들 중에는 4년제 대학, 서울 지역 대학 및 이과계열 졸업자가 많았다. 구직방식은 남성이 여성에 비해 인적 접촉과 제도적 장치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궁합이 잘 맞을수록 임금, 임금만족도,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애초의 연구 관심에 따라 가설로 설정한 바 있는, 개인적 특성과 구직방식의 연관 및 구직방식과 일궁합의 관계가 잘 드러나지 않은 것은 이 연구의 한계라고 볼 수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로 일궁합을 통해 노동시장 불평등을 확인하고자 한 점은 기존 연구와의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