初等學校 兒童의 自己調節學習戰略과 目標指向性 및 自己效能感과의 關係

유미영 한국교원대학교 1997 국내석사

開化期 中央機構 刊行物의 印刷方式 變化 硏究

유미영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2013 국내석사

1883년 통리아문 산하에 박문국이 설치되면서 신식 인쇄기술이 도입되었다. 박문국은 도입된 인쇄기술을 바탕으로 《한성순보》를 발행하였다. 그런데 1888년 박문국이 폐지된 이후부터 신식 인쇄방식으로 인쇄된 중앙기구의 간행물은 거의 확인되지 않는다. 따라서 1883년을 공식적으로 신식 인쇄기술이 도입되는 시기로 볼 수는 있지만, 모든 중앙기구에서 그 인쇄방식을 활용한 시기로 보기는 어렵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신식 인쇄방식이 모든 중앙기구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대해 밝혀 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그 시점을 중앙기구의 간행물에 나타나는 인쇄방식의 변화를 통해서 확인하였다. 인쇄방식이 변화하는 시점은 의정부 관보국이나 학부 편집국뿐만 아니라 간행과 관련된 모든 중앙기구에서 적용된다고 생각하였다. 또한, 중앙기구의 간행물이 보여주는 형태적 특징을 통해서 개화기 중앙기구의 간행 양상에 대해 밝히고자 하였다. 대상이 되는 시기는 1883년부터 1910년 이전까지인 개화기이고, 대상 자료는 이 시기에 중앙기구에서 전통 방식과 신식으로 인쇄된 간행물이다. 중앙기구의 간행물은 활자본으로 제한하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895년 6월에 관보국에서 관보를 인쇄 하는 데 쓰인 활자가 재주정리자에서 신연활자로 바뀌었다. 인쇄에 쓰인 활자가 전통방식에서 신식으로 변화했으므로 이를 인쇄방식이 변화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중앙기구의 간행물이 신식으로 인쇄되어 간행되기 시작하는 시점을 1895년 6월이라고 볼 수 있다. 단순하게 관보만 전통방식에서 신식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학부 편집국의 교과서 역시 1895년을 기준으로 해서 신연활자본으로 간행되었다. 또한, 그 밖의 중앙기구에서도 1896년을 전후로 하여 신식 인쇄방식으로 인쇄된 간행물이 보이고 있다. 위의 내용을 통해 중앙기구에서 간행물을 인쇄하는 방식이 전통방식에서 신식으로 변화하는 시점을 1895년에서 1896년 사이라고 볼 수 있다. 관보는 1895년 6월부터 계속해서 신식 인쇄방식으로 간행되었다. 그렇지만 교과서와 그 밖의 중앙기구 간행물은 1895년 이후에도 계속해서 전통방식과 신식 인쇄방식으로 간행되었다. 전혀 다른 두 가지 인쇄방식이 공존하는 것은 개화기 중앙기구의 간행물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특징이다. 1895년은 근대적인 제도가 도입되고 갑오경장이 시행하는 시기였다. 따라서 관련된 정보를 담을만한 매체의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전통방식과 신식 인쇄방식이 공존하였다고 볼 수 있다. 본 논문은 개화기에 중앙기구에서 나타나는 인쇄방식의 변화를 그 간행물을 통해서 밝히고자 한 연구로서 의미가 있을 것이다. The new printing technology was introduced when Bakmunguk(박문국) was established under Tongniamun in 1883. Bakmunguk(박문국) published Hanseong-Sunbo(한성순보) based on the introduced printing technology. The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printed by the new printing technology after Bakmunguk(박문국) was closed in 1888 are rarely found. Therefore, it is hard to say that all of the central government bodies began to use the printing method in 1883 even if the year 1883 is the official year of new printing technology introduction. First of all, this paper is to identify the time when all of the central government bodies started to use the new printing method. And the time was verified by the change of printing method shown in the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It is considered that the changing time of printing method is applied to all of the central government bodies related to the publication as well as Uijeongbu(의정부) Gwanboguk(관보국) or Hakbu(학부) Pyeonjipguk(편집국). This study is also to identify the aspect of publication of the central government in the enlightenment period through the physical or material features of the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The period for the study is the enlightenment period from 1883 to 1910, and the materials for the study are the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printed by the traditional method and the new method in that period. Hwaljabon(활자본) was only chosen as the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Followings are the details. Gwanboguk(관보국) changed the printing type from JaejujeonJnija(재주정리자) to SinnYeonHwalja(신연활자) to print the Official Gazette in June 1895. It can be considered that the printing method was changed because the printing type was changed from traditional method to new method. Then, it is regarded that June 1895 is the starting point of printing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by the new method. Not only was Official Gazette changed from traditional method to new method, the textbook of Hakbu Pyeonjipguk had been published as SinnYeonHwaljabon(신연활자본) since 1895. In addition, other central government bodies started to print publications by new printing method before and after 1896. As stated above, the point that the central government changed the printing method from traditional method to new method was between 1895 and 1896. The Official Gazette had been consistently published by new printing method since June 1895. However, the textbooks and the publications of other central government bodies had been continuously published by traditional method and new method since 1895. The fact that two completely different printing methods coexisted is a unique feature that appears only in the publications of the central government in the enlightenment period. The year 1895 was the time when modern system was introduced and Gabogyeongjang was enforced. Therefore, traditional method and new method coexisted in response to the increased demand for the methods to contain the related information. It is expected that this paper is valuable as a study to identify the changes of printing method shown in the central government in the enlightenment period by the publications.

失敗에 대한 原因 歸屬이 對處 行動 및 學業 成績에 미치는 影響

유미영 부산대학교 1993 국내석사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지원 모형 개발에 관한 연구 : 충청남도교육청 사례를 중심으로

유미영 한국교원대학교 교육정책전문대학원 2025 국내석사

학교시설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학습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이에 따라 체계적 관리와 유지 보수가 필수적이다. 특히 많은 학교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나, 관리 체계의 일관성 부족과 전문 인력의 제한으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학교시설의 안전성은 학생들의 신체적 안전뿐 아니라 심리적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시설 관리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충청남도 내 학교시설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학교현장의 업무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지원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시설 관리의 전문적 지원을 위해 세 가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해 어떠한 지원 모형을 구성해야 하는가? 둘째,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구성 요소별 핵심전략과 실행방안은 무엇인가? 셋째, 개발된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지원 모형의 효과적 현장 적용을 위한 사용자의 반응은 어떠한가? 이러한 연구문제를 통해 학교시설 관리의 실무적 요구를 반영하고,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으로는 Richey & Klein(2012)이 제시한 설계‧개발 연구방법을 적용하였다. 연구는 크게 모형 개발과 모형 타당화의 두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모형 개발 단계에서는 문헌 고찰을 통해 학교시설 관리에 필요한 지원 영역과 단계별 중점과업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원 모형을 설계하였다. 모형 타당화 단계에서는 개발된 모형의 이론적 및 논리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두 차례의 전문가 검토와 피드백을 수행하였고, 이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하여 모형과 전략을 보완하였다. 이어서 사용자 평가를 통해 최종 모형의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학교현장에 적합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연구결과, 개발된 학교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지원 모형은 계획수립-준비, 지원실행-운영, 사후관리-평가의 세 가지 주요 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는 총 12개의 중점과업과 37개의 세부 전략을 포함한다. 계획수립-준비 단계는 학교시설의 현황 파악, 수요 조사, 지원 계획수립 및 결정 절차를 통해 지원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지원실행-운영단계는 학교시설물 안전관리, 법정 용역 통합 관리, 자체 발주 공사 지원, 맞춤형 상담 운영, 공통사업 통합 발주, 소규모 유지보수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학교가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분야에 기술적 자문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사후관리-평가단계는 지원 이행 모니터링, 사후관리 및 평가, 피드백 수집 및 개선의 과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학교시설 관리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충청남도 내 교육환경의 안전성과 학습환경의 쾌적함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비문학 교육 연구 : 고등학교 문학교과서의 학습목표와 학습활동과제의 분석적 검토

유미영 이화여자대학교 2000 국내석사

본 논문은 고등학교의 구비문학 교육에 대하여 구체적이고 실천적으로 접근한 연구로서 현행 교육과정에 뚜렷이 제시되어 있지 않은 구비문학교육의 목표를 설정하고, 문학 교과서의 내용적 분석과 구비문학 교육현장의 실태 조사를 통하여 바람직한 구비문학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한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문학교과서의 학습목표와 학습활동은 교육의 현장에서 교수-학습 방향을 안내하는 중요한 지침이므로 구비문학 교육 연구의 접근 방안이 된다. 따라서 현행 18종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구비문학 작품단원의 학습목표와 학습활동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II장에서는 국어과 교육과정에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구비문학교육의 목표를 밝히고, 구비문학 교육의 내용을 설화·민요·무가·판소리·민속극으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구비문학 교육의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III장과 IV에서는 현행 구비문학 교육의 구체적 양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문학교과서 분석과 구비문학 교육 실태 조사를 통하여 접근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III장에서는 문학 교과서에 가장 많이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구비문학 장르별로 선정하여 학습목표와 학습활동 과제의 적절성을 검토하였다. 학습목표는 구비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종합적 관점에서 설정되었는가를 검토하였고, 학습활동과제는 수업 절차 중 지도단계에 활용되므로 지도단계의 절차인 '전체적 접근-분석적 접근-종합적 접근'을 분석 틀로 하여 학습활동과제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IV장에서는 구비문학 교육의 실태 조사 결과를 구비문학교육에 대한 인식 태도, 교수-학습 활동의 내용적 측면, 교수-학습 활동의 방법적 측면 등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V장에서는 III장과 IV장에서 도출된 구비문학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방안을 학습목표, 학습활동과제, 교수-학습활동의 방법적 측면에서 제시하였다. 문학교과서와 실태조사의 분석을 통하여 문학교과서의 학습목표와 학습활동과제가 만족스럽지 못하며 교육 현장에서도 교과서를 불신하고 있어 문학교과서를 잘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우선적으로 교사·학생들의 문학교과서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문학교과서의 개선이 필요하며 또한 바람직하게 제작된 문학교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본 연구자가 제시한 개선방안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학습목표는 구비문학을 종합적 관점에서 이해·감상하도록 포괄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 둘째, 학습활동과제에는 구비문학의 특성에 대한 과제가 반드시 필요하며 학습활동과제의 문항수를 더욱 늘리되, '전체적 접근-분석적 접근-종합적 접근'으로 적절히 안배하여 위계적으로 구성해야 한다. 셋째, 교수-학습 활동 방법적 측면에서는 교사가 먼저 구비 문학의 본질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해야 하고, 수업시 학생에게 학습목표를 명확히 인지시켜야 한다. 또한 구비문학의 존재 양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채록본을 텍스트로 선정하고, 시청각 자료를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제IV장에서는 본 연구로 얻어진 결론을 요약하고 구비문학 교육의 개선과 차후의 연구에 대하여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는 구비문학 교육에 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함으로써, 교과서분석과 실태조사를 통해 교과서 개선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학교 수업에 직접적으로 관계하는 학습목표, 학습활동과제, 교수-학습활동 방법 등의 세부적 교육 내용에 대하여 바람직한 방안을 정립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본다. This research is a specific and practical approach to folklore education for establishing the goal of it, which is not presented clearly in current curriculum and finding a way to make it desirable through analyzing literature textbook and survey classroom situation where folklore class is given. Learning objectives and learning activity tasks in literature textbook act as a guide leading where the teaching-learning in classroom situation is headed, which can make them one of approaches to examination of folklore education. Therefore, the research was made centering around learning objectives and exercises from each work of folklore in 18 kinds of current literature textbooks. For settling the direction of this research, chapter II makes clear the goal of folklore education which the current Korean curriculum doesn't show obviously, dividing folklore into myth, ballad, songs for shaman ritual, Pan-so-ri, folk drama to explore the content of folklore education and finally figuring out how to teach folklore. Chapter III and IV tried to approach to specific current situation of folklore education through analyzing literature textbook and examining realities of folklore education. Chapter III accordingly takes a work from each genre of folklore, which is most frequently found in literature textbooks, to find out how suitable those learning objectives and learning activity tasks of them are. As for the learning objectives, it is considered whether they are established at the perspective of appreciating a work of folklore synthetically, while, as for the learning activity tasks--since they are used on the developing stage in the teaching procedure--they are examined under the format for analyzing of 'holistic approach - analytic approach - synthetic approach', one of developing procedure. Chapter IV shows the result of survey on the realities of folklore education analyzed at the aspect of knowledge and attitude toward folklore education, content-based aspect of teaching-learning activity, method-based aspect of it. Chapter V shows the problems of folklore education derived from chapter III and IV with solutions to them at the level of learning objectives, learning activity tasks and method-based aspect of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In other words, by analyzing literature textbooks and the realities of folklore education, it was confirmed that learning objectives and learning activity tasks in literature textbooks does not satisfy neither teachers nor students, what's more, the textbooks are not reliable enough, they are not used in classroom. Thus, in order to raise the reliability for literature textbooks, most of all, we need not only to improve them, but also to invent new teaching-learning methods to use the improved textbooks. I suggest the core of improvement plan as followings. First, learning objectives and learning activity tasks must be general enough for students to understand and appreciate folklore at the synthetic perspective. Second, learning activity tasks must include the items about characteristics of folklore, and they must be increased in number, at the same time, properly assigned through holistic-analytic-synthetic' approach, constructed hierarchically. Third, in method-based aspect of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teachers must understand the essence of folklore perfectly, and let their students know the learning objectives clearly in classroom. In addition, they should try to choose the transcript of the folklore which was told by storyteller as a text for teaching, using audio-visual materials in classroom to show the way folklore exist. In chapter VI, both the improvement plan and the additional research following this are presented, summarizing the conclusion which resulted from this research. The meaning of this research can be found in that, by approaching the folklore education more concretely, I confirmed the necessity of textbook improvement through textbook analysis and survey and established desirable means about minute contents of education such as learning objectives directly ralated to instruction in schools, learning activity tasks, teaching and learning activity method.

김승옥 소설 인물의 주체 형성 연구

유미영 전북대학교 2001 국내석사

응급실 환자의 불안에 관한 연구

유미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1986 국내석사

지누아리(Grateloupia filicina) 저농도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 및 미백 효과

유미영 건국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박사

본 연구는 전통적으로 식품으로 사용되던 지누아리를 화장품 원료로서 사용하기 위해 가능성을 검증하였다. 지누아리의 효과성을 입증하기 위하여 항산화능과 항염 및 미백효과를 측정하였으며, 안전성 평가를 위해 세포독성을 측정하였다. 제조 수율 및 제조된 추출물 수율을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에탄올 비율에서 추출된 지누아리 추출물의 항산화능을 측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추출 조건을 찾아내었다. 그리고 이 조건으로 제조된 추출물의 항산화, 항염, 미백 효과를 확인하였다. 항산화 실험으로서는 DPPH, ABTS, nitrite 라디컬 소거능을 측정하고, 항산화 물질의 정량으로서는 폴리페놀 및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분석하였다. 항산화 실험 결과 모든 실험에서 20% 에탄올로 추출한 경우 라디컬 소거능이 가장 우수하였고, 항산화 물질 정량의 경우 또한 20% 에탄올로 추출한 추출물이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가장 높았다. 이로부터 20% 에탄올 추출이 지누아리의 항산화 물질 추출에 가장 효과적이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RAW 264.7 세포주를 이용하여 지누아리 추출물의 세포독성과 항염능을 확인하였다. 지누아리 추출물은 200 μg/mL의 농도에서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이 농도에서 50% 이상의 NO 생성 억제능을 나타냈다. 동시에 염증성 사이토카인에 대한 정량 결과 200 μg/mL 농도에서 TNF-α는 약 66%의 감소를 보였으며, IL-1β는 18%의 감소를 보였으며, IL-6는 65%의 감소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로 지누아리 추출물은 항산화 및 항염 특성을 지니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B16F10 세포주를 이용하여 지누아리 추출물의 세포독성과 미백능을 확인하였다. 지누아리 추출물은 200 μg/mL의 농도에서 독성을 나타내지 않았고, 이 농도에서 35% 이상의 멜라닌 생성 억제능을 나타냈다. 이러한 결과로 지누아리 추출물은 항산화, 항염 및 미백 효과를 지니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사용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홍조류의 추출물에 대한 연구에서 일괄적으로 사용되었던 70% 에탄올 추출 이외의 낮은 농도의 에탄올을 이용한 추출에 대한 연구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was prepared with various ethanol concentrations, in this work. On the basis of anti-oxidant activity of the extract, the optimal extraction conditions were found. And the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d whitening effects of the extract were measured. To investigate the antioxidant activity of the extract, DPPH, ABTS, and nitrite radical scavenging ability were measured. The total contents of polyphenols and flavonoids in the extract were also analyzed.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prepared with 20% ethanol showed the highest radical scavenging ability. The extract also showed the highest total content of polyphenols and flavonoids, when the extract was prepared with 20% ethanol. To measure the cytotoxicity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of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RAW 264.7 cell lines were used.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did not show toxicity at a concentration of 200 μg/mL, and showed NO production inhibitory capacity of 50% or more at this concentration. At the same time, quantitative results for inflammatory cytokines showed a decrease of about 66% in TNF-α, 18% in IL-1β, and 65% in IL-6. As a result, it was confirmed that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can be used as a functional cosmetic raw material having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properties. Meanwhile, the cytotoxicity and whitening ability of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were confirmed using the B16F10 cell lin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did not show toxicity at a concentration of 200 μg/mL, and showed a melanin production inhibitory capacity of 35% or more at this concentration.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Grateloupia filicina extract can be used as a functional cosmetic raw material having antioxidant, anti-inflammatory, and skin whitening activity.

삶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통합된 비인가대안학교 사례연구 : 볍씨학교의 ‘제주살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유미영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This study started from exploring the problem consciousness and alternative curriculum that students' satisfaction with school life is decreasing even though education is changing in the direction of focusing students. The need for change in society continues to be raised, but it is not easy to change the firmly established education system. Therefore, education and operation of alternative schools that can change the education system relatively flexibly have attracted attention. Most alternative schools aim for ‘small schools with local communities' and are operated as curriculums that contain unique characteristics of schools. However, information on the curriculum, which contains the characteristics of alternative schools, is mainly shared only within the school, and information obtained outside the school is limited. Therefore, this study attempted to examine in detail the curriculum of ‘Jeju Sali' of Byeopssi School among unauthorized alternative schools, analyze its characteristics, and examine its implications for school education. ‘Jeju Sali', an unauthorized alternative school, is a curriculum that has been in operation since 2013. Students of Byeopssi School will attend the main school of Byeopssi School in Gwangmyeong-si, Gyeonggi-do, until eighth grade, and then spend ninth grade at Byeopssi School Jeju Academy in Sunheul Village, Jocheon-eup, Jeju-si. ‘Jeju Sali' is a curriculum that allows learning to occur in the process of living with peers, communicating with local communities, and working beyond the meaning of dormitories that only solve accommodation and meals by matching places of life and education. Schools provide students with an environment where they can be psychologically independent of their parents, and in the process, they help them explore their own essence and career paths after graduation. In this study, qualitative case studies were conducted to examine the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 ‘Jeju Sali', and to obtain new insights from it, and the research period was from July 2021 to May 2022. The study participants were 12 students, principals, and homeroom teachers participating in the ‘Jeju Sali'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 and data were collected through various literature, direct observation and participation observation, and interviews with study participants. The collected data were searched for patterned topics through labeling according to the educational content, and the topics and subcategories were confirmed through a categorization reconfirmation process. The ‘Jeju Sali'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 showed a unique form in which life became an education in which life and work were included in the curriculum. In ‘Jeju Sali', which starts with the youth's participation choice, adolescents took the lead in the planning and activities of the curriculum. In ‘Jeju Sali' teenagers were responsible for running a one-day curriculum, which is more important than the annual plan, and they were leading the change in schools by presenting the role and structure of Jeju Bachelor of Science needed by students and graduates. Six characteristics could be derived from this ‘Jeju Sali' curriculum. First, ‘Jeju Sali' was a curriculum in which learning took place in life and work, and second, ‘Jeju Sali' was a curriculum that made families recognized and understood as independent beings while learning a life of emotional independence from parents. Third, ‘Jeju Sali' allowed growth through the exploration of others and oneself in all processes of education, and fourth, farming from this school connected communities and schools, recognized the need for nature protection, and practiced nature-friendly life. Fifth, ‘Jeju Sali' allows teenagers to stay if they need school even after completing the one-year course ‘Jeju Sali' to solve the problem situation in the learning community composed of peer groups. Finally, the ‘Jeju Sali' curriculum allowed accidental encounters to lead to another learning, and new learning led to an unexpected path in life.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the Byeopssi school ‘Jeju Sali' curriculum, the implications that could be considered in the general school curriculum were as follows. First, schools were able to reduce the gap between schools and society by creating an environment in which teaching and learning occur in life, not an imitation or simple experience of reality. In the ‘Jeju Sali'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 life and contact were created around agriculture, and a structure in which families, schools, and society were connected was realized. Second, in the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s ‘Jeju Sali', the peer-centered learning community induces honest self-exploration in a close relationship and promotes the experience of growing with the community. Third, in the ‘Jeju Sali'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 the school is a learning place to promote the growth of the learning community and individual, and the curriculum based on various relationships played a role as a stepping stone to connect the school and society. Fourth, various devices set up for students' leading participation in the ‘Jeju Sali' curriculum of Byeopssi School contributed to expanding the scope of participation beyond the school to the community. Fifth, in the curriculum of ‘Jeju Sali' at Byeopssi School, teachers were not only playing a role in conveying knowledge, but also preparing an educational environment so that they could discover and correctly express students' potentials and tendencies. Through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need for structural change in schools and the need for roles and devices of schools to put students at the center. In addition, it was possible to confirm the effect of the learning community composed of peers and the role of teachers. However, this study has limitations because it was conducted based on limited time and cases. If further research is conducted on how teenagers evaluate the ‘Jeju Sali' curriculum at Byeopssi School after leaving Jeju Bachelor's Degree and how self-exploration and learning in the curriculum are expressed in another environment, there is room for more comprehensive disclosure of the Byeopssi School's ‘Jeju Sali' curriculum. 이 연구는 학생을 중심에 두는 방향으로 교육이 변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낮아지고 있다는 문제의식과 대안적인 교육과정을 탐색하는데서 출발하였다. 사회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공고히 확립되어있는 교육시스템을 변화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교육시스템을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비(미)인가 대안학교의 교육 및 운영이 주목받아왔다. 대부분의 비(미)인가 대안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작은 학교’를 지향하며, 학교만의 특색을 담은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비(미)인가 대안학교의 특색이 담겨있는 교육과정에 대한 정보는 주로 학교 내부에서만 공유되고 있으며, 학교 밖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비인가 대안학교 중 볍씨학교의 ‘제주살이’ 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특징을 분석한 뒤, 학교교육에 시사하는 바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비인가 대안학교인 볍씨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제주살이’는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교육과정이다. 볍씨학교 학생들은 경기도 광명시에 있는 볍씨학교 본교에서 8학년까지 재학한 뒤, 제주시 조천읍 선흘마을에 위치한 볍씨학교 제주학사에서 9학년을 보낸다. ‘제주살이’는 생활과 교육의 장소를 일치시킴으로써 숙식만을 해결하는 기숙사의 의미를 넘어 또래와 함께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일하는 과정에서 배움이 일어나게 하는 교육과정이다. 학교는 학생에게 부모로부터 심리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본질을 찾는 자기탐색과 졸업 이후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 이 연구에서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새로운 통찰을 얻기 위해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기간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까지였다. 연구 참여자는 볍씨학교 ‘제주살이’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12명의 학생과 교장 및 담임교사였으며, 각종 문헌, 직접관찰 및 참여관찰, 연구 참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교육내용에 따라 라벨링 작업을 거쳐 패턴화된 주제를 탐색하였으며, 범주화 재확인 과정을 거쳐 주제와 하위 범주를 확정하였다. 볍씨학교의 ‘제주살이’ 교육과정은 생활과 일이 교육과정에서 포함되는 형태로 삶이 곧 교육이 되는 독특한 형태를 보였다. 청소년의 참여선택으로 시작하는 ‘제주살이’는 교육과정의 계획과 활동에도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제주살이’에서 연간계획보다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는 하루의 교육과정을 청소년이 책임지고 운영하며, 재학생과 졸업생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제주학사의 역할과 구조를 스스로 제시하여 학교의 변화를 이끌고 있었다. 이러한 ‘제주살이’ 교육과정에서 여섯 가지 특징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제주살이’는 생활과 일에서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과정이었고, 둘째, ‘제주살이’는 부모로부터 정서적으로 독립하여 살아가는 삶을 배우면서도 가족을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하여 이해하게 하는 교육과정이었다. 셋째, ‘제주살이’는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든 과정에서 타인과 자신의 탐색으로 성장이 이루어지게 하였으며, 넷째, 본교에서부터 이어진 농사는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결하고 자연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자연친화적인 삶을 실천하도록 하였다. 다섯째, ‘제주살이’는 또래집단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에서 일어나는 문제 상황에 대해 집단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1년 과정인 ‘제주살이’ 수료 후에도 청소년이 학교를 필요로 할 경우 머물 수 있도록 하였다. 마지막으로 ‘제주살이’ 교육과정은 우연한 만남이 또 다른 배움으로 이어지고, 새로운 배움이 뜻밖의 길을 찾게 되는 삶의 과정을 배우게 하였다.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의 특징들을 기반으로 일반적인 학교 교육과정에서 고려해볼 수 있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학교는 현실의 모방이나 단순한 경험이 아닌 삶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발생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와 사회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줄일 수 있었다.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에서는 농사를 중심으로 삶과 접점을 만들고,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연결되는 구조를 실현하였다. 둘째,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에서 또래 중심의 학습공동체는 밀접한 관계 속에서 솔직한 자기탐색을 유도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촉진하였다. 셋째,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에서 학교는 학습공동체와 개인의 성장을 도모하는 학습의 장이며, 다양한 관계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은 학교와 사회를 연결하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였다. 넷째,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위해 설정된 다양한 장치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참여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였다. 다섯째,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에서 교사는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잠재력이나 성향 등을 발견하고 올바르게 표출할 수 있도록 교육적 환경을 마련하고 있었다. 이 연구를 통해 학교의 구조적 변화 필요성과 학생을 중심에 두기 위한 학교의 역할 및 장치의 필요성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또래로 구성된 학습공동체의 효과와 교사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연구는 제한된 시간과 사례를 기반으로 수행되었기에 한계가 있다. 제주학사를 떠난 이후 청소년들이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진 자기탐색과 배움이 또 다른 환경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가 실시된다면 볍씨학교 ‘제주살이’ 교육과정을 보다 종합적으로 드러낼 여지가 남아있다.

「정조지」와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의 식문화적 가치 연구

유미영 숙명여자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2021 국내석사

본 연구는 「정조지(鼎俎志)」와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에 수록된 음식을 대상으로 음식 문화의 유사성과 차이점,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식문화와 정통성을 재조명하고 현대인의 식생활과 향토요리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식재료와 조리법에 있어서 두 문헌을 비교 분석해 본 결과, 두 문헌 모두 주식을 음식 중 최우선으로 하면서 쌀의 보급이 충분하지 않은 시대를 반영하여 보리 및 잡곡밥 짓는 법을 상세히 수록하였고 또한 주식류의 허기를 채우는 것 외에 질병 예방 및 치료식으로써의 효능을 부각시켰다. 부식류는 채소 위주 음식의 발달이 지속되면서 채소 저장성을 중요 시 하였으며, 채소와 함께 주요 식재료로 활용되는 육류는 불필요한 도살을 막고 저장 및 가공을 통해 낭비하는 행위가 없도록 하였다. 장류는 곡류 이외 구황작물 또는 약용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조법 활용을 제언 하였고, 음청류는 끓여서 달여 마시는 탕과 장 형태의 종류가 주를 이루었다. 또한 두 문헌의 집필원칙과 서술방식에 대해 분석해 본 결과, 「정조지」가 음식 총론을 통해 중요사항을 뼈대로 삼고 조리법을 서술한 집필원칙을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이 수용하였고, 두 문헌 모두 인용문헌 내용에 당대 식문화를 덧붙여 이해를 돕거나 실생활에 적용할 만한 의견 제시를 통해 전통 식문화에 대한 정통성의 맥을 이어나간 것이 확인되었다. 계승하는 과정에서 「정조지」의 구황작물 및 약용식물에 대한 활용 내용이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는 일부 축소되기도 하였으며 당대 식문화를 반영한 식재료의 변화로 다양한 부재료와 매운 양념을 함께 넣고 조리하는 방식이 증가하면서 「정조지」에 비해 재료 본연의 맛을 보존하고 향유하는 조리법은 다소 감소했지만 두 문헌 모두 조선후기 사라져가는 식문화의 원형을 복원·응용하고자 하였다. 생명 존중과 건강 철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식재료와 조리법을 수록한 고조리서를 기반으로 음식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향후 현대인의 체질개선 및 건강식품 개발에 있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한국음식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study examines traditional Korean recipes introduced in cookbooks of Jeongjoji (鼎俎志, Understanding of pot and chopping board) and Joseon mussang shin-shik yori jebop (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Exceptional trendy recipes of Joseon) to see things in common and differences among the recipes and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them. In doing so, it is aimed to present useful results that can be used as data for studies on the modern dietary patterns or traditional recipes as well as to shed light on the traditional Korean food and eating culture and its authenticity. As a result of the analysis of the books and comparison between the two, it was found that both books focused on how to cook rice and grains together while rice was the nation’s staple food but fell short of the needs across the country. At the same time, they highlighted health benefits of the cooked rice mixed with grains in addition to satiety, such as illness prevention and remedy. As vegetables were mainly picked for side dishes, how to keep the produce fresh for a long time became an issue. Meats, another main ingredient along with vegetables, were effectively stored and processed in order to prevent unnecessary livestock slaughter by not dumping them. For seasoning sauces, a variety of sauce-making process in which grains, food crops, or therapeutic herbs were introduced. Drinks were made mainly by boiling edible plant roots or by sweetening plants or fruits in the form of syrup or marmalade. Looking at the writing style of the books, Jeongjoji described a general theory about cooking and provided recipes based on it and Joseon mussang shin-shik yori jebop adopted the description style of Jeongjoji. Besides, both added explanations about the eating culture of their times and/or offered practical ideas which can be applied to daily cooking. In this regard, it is true that they contributed to keeping eating traditions of Korea. Meanwhile, some differences between the two were also found. Joseon mussang shin-shik yori jebop used less food crops or therapeutic herbs than in Jeongjoji. As the ingredients that reflected the contemporary food culture was changing, more various food ingredients were selected and spices were used more often in Joseon mussang shin-shik yori jebop. Although the effort and recipe to savor the original taste of the ingredients were reduced somewhat, both writings show efforts to inherit and develop the authentic food and eating culture of Joseon Dynasty when the existing recipes were disappearing. This study suggests a possibility to develop new healthier recipes and improve our health by adopting the past old recipes, which were created based on respect for life and healthy ideas. Thus, it is considered to provide an opportunity to shed new light on the Korean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