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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소암세포주 A2780에 대한 Tamoxifen과 Celecoxib의 세포독성에 관한 연구 : Cytotoxic Effect of Tamoxifen and Celecoxib to A2780 Ovarian Cancer Cell Line

        오은경 강원대학교 대학원 2009 국내석사

        RANK : 247647

        목적: 난소암은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가운데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1차 항암제에 대해 반응율이 높은 편이지만 재발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재발되는 경우 약물에 대한 저항성의 발생과 체내 부작용 등으로 치료가 어려워진다. Tamoxifen은 유방암에서 항암효과가 입증되어 난소암의 치료에도 주목 받고 있으며, 선택적COX-2억제제인 celecoxib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최근에 여러 역학조사와 실험에 의하여 보고되고 있다. 이들 약제의 특징은 장기간 사용시에도 체내 큰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는 항여성호르몬인 tamoxifen과 선택적 COX-2억제제인 celecoxib가 난소암 세포에 미치는 영향과 상호작용에 대해서 조사하고 그 작용기전을 밝히고자 하였다. 실험 방법: 상피성 난소암세포주인 A2780에서 tamoxifen과 선택적 COX-2 억제제인 celecoxib 의 처리 농도 변화에 따른 항암활성 변화와 병용 투여시의 항암활성의 변화를 세포의 형태학적 관찰과 MTT assay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 약제에 의해 세포자멸사가 유발되는 과정을 절단 PARP 분율과 caspase-3 활성도 측정, 그리고 flow cytometry 분석을 이용해 규명하고자 하였다. 결과: 상피성 난소암세포주인 A2780를 24동안 지속적으로 각각의 약제에 노출시킨 결과, 두 약제 모두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세포독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tamoxifen을 단독 투여하는군 보다 동시에 두 약제를 같이 투여하는 경우 세포독성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MTT assay, 절단PARP 분율 측정을 통한 caspase-3 활성도 검사, 그리고 flow cytomety를 이용한 세포자멸 분율 측정에서는 대조군보다 단독 투여군에서, 단독 투여군보다 동시 투여군에서 세포독성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그 과정에caspase-3 pathway가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난소암세포주인 A2780에 대해 antiestrogen인 tamoxifen과 COX-2 억제제인 celecoxib는 어느 정도의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병합 투여하는 경우 부가작용 이상을 치료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신체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새로운 난소암 약물 요법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향후 임상실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Objective: Epidemiological evidence strongly suggests that steroid hormones, primarily estrogens are implicated in ovarian carcinogenesis. And there are evidences that some epithelial ovarian cancer cells respond to hormonal therapy. However, it has proved difficult to fully understand mechanisms of action of this hormone on the tumorigenic process. New convincing data have indicated that estrogens favor neoplastic transformation of the ovarian surface epithelium. Cyclooxygenases (COX) catalyze the conversion of arachidonic acid to prostaglandins. COX-2 is highly inducible by diverse stimuli including cytokines, growth factors, mitogens, and tumor promoters and also regulates inflammation, differentiation, mitogenesis, and angiogenesis . Overwhelming evidence suggests a role for COX-2 in a variety of cancers. COX inhibitors primarily interfere with prostaglandin biosynthesis by inhibiting COX enzymes. Research primarily focusing on colorectal cancer has provided mounting evidence that COX inhibitors are effective in cancer prevention and possibly for adjuvant therapy in the treatment of established tumors. Also there have been evidences that treatment of various human cancer cell lines with selective COX-2 inhibitors induces apoptotic cell death. The goal of this article is to evaluate the effects of antiestrogen, tamoxifen and a selective COX-2 inhibitor, celecoxib on the ovarian cancer cells and the benefits of combining these agents in the management of ovarian cancer. Methods: A2780 epithelial ovarian cancer cells were exposed to increasing concentration of tamoxifen (10-8 M, 10-7 M, 10-6 M, 10-5 M and 10-4 M) and celecoxib (10-8 M, 10-7 M, 10-6 M, 10-5 M and 10-4 M) as well as a combination of both drugs. The activity of apoptosis was evaluated by MTT assay and the pattern of apoptosis was also assessed by the caspase-3 activity, the fraction of cleaved 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protein, and flow cytometric assay using annexin V. Results: Single application of both drugs could significantly increase the rate of apoptosis after 24 h of continuous exposure. Concomitant treatment of A2780 cells with tamoxifen and celecoxib induced significant increase in apoptosis, comparing with single drug exposure. The pattern of apoptosis induced by these agents on A2780 cells seemed to be caspase-3 dependent. Conclusion: Our data suggest that combining tamoxifen with selective COX-2 inhibitor seems to have at least an additive tumoricidal effect. A more definitive role for this combination therapy in clinical settings in ovarian cancer will need to be defined through the conduct of clinical trials.

      • 대학병원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간호 스트레스 및 감성지능이 노인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

        오은경 제주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2025 국내석사

        RANK : 247647

        대학병원 간호사의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간호 스트레스 및 감성지능이 노인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 오은경 제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간호학과 지도교수 홍성철 본 연구는 제주도 내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중 MZ세대 연령에 해당하는 대상으로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간호 스트레스 및 감성지능이 노인간호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확 인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인환자의 간호 요구가 증가 하는 상황에서, 임상 현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MZ세대 연령대 간호사의 노인간호 수행 수준과 그 관련 요인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자료는 제주도 J시에 소재한 J대학병원의 노인환자 비율이 높은 부서에서 근무 하면서 MZ세대 연령에 속하는 1981년부터 2000년 사이 출생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수집 하였다. 구조화 된 설문지 179부를 배부하였고, 178부가 회수되어 총178부를 자료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은 2025년 4월 22일에 시작되어 같은 해 4월 28일까지 진행되었다. 노인에 대한 지식 수준은 Dikken 등의 연구(2017)를 기반으로 한 KOP-Q(Knowledge about Older Patients Quiz) 도구를 김은지(2019)가 번역·수정한 국내판을 통해 측정하였 다. 감성지능은 Wong과 Law(2002)가 제안한 WLEIS(Wong and Law Emotional Intelligence Scale)를 활용하여 측정하였다. 노인간호 스트레스는 구미옥과 김매자(1985) 가 개발하고 최지윤과 이윤정(2012)이 수정, 보완하여 재구성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그리 고 노인간호 수행은 최희자(2002)가 개발한 노인간호 실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 Statistics 30.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 방 법으로는 빈도 및 백분율 산출, t-검정, 분산분석(ANOVA), 상관분석(Pea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 등이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연구대상자의 노인에 대한 지식 수준은 전체 점수기준으로 총점 30점 만점에 평 균 21.05점(±3.06)으로 정답률은 70%, 노인간호 스트레스는 평균 점수3.04점 (±0.37), 감성지능은 평균 3.36점(±0.45), 노인간호 수행은 평균 3.24점(±0.39)으로 나타났다. 2.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에 대한 지식은 연령(t=–3.388, p<.001), 결혼상태(t=–2.378, p=.019), 근무경력(F=14.160, p<.001), 직위(F=6.038, p=.003)에 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간호 스트레스는 근무경력(F=3.121, p=.047), 근무부서(F=4.356, p=.005), 조부모 동거 경험(t=–1.984, p=.049)에서 통계 적으로 의미있는 차이가 확인되었다. 4.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성지능은 성별(t=–2.698, p=.008), 건강상태 (F=8.750, p<.001), 일상스트레스(F=14.517, p<.001), 우울불안 (F=6.763, p=.001), 삶의 만족(F=10.528, p<.001)에서 유의성 있는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 5.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노인간호 수행은 연령(t=3.689, p<.001), 근무경 력(F=5.423, p=.005), 건강상태(F=6.045, p=.003), 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6. 연구대상자의 노인간호 수행정도는 감성지능(r=.242, p<.01)과 유의한 양(+)의 상 관관계가 있었고 ,노인간호 수행과 노인에 대한 지식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 관관계가 없었다. 노인간호 스트레스 와 감성지능 사이에는 유의한 음(-)의 상관 관계가 있었다(r=-.217, p<.01). 7. 연구대상자의 노인간호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건강상태(β=.355, p=.023), 노인에 대한 지식(β=.164, p=.031), 감성지능(β=.155, p=.039)이었다. 추정된 회귀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 하였고(F=5.410,p<.001), 모형의 설명력은 18.5%였다. 본 연구는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 MZ세대 연령에 속하는 간호사의 감성지능 과 노인에 대한 지식이 노인간호 수행 향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였 다. 향후 MZ세대 간호사의 효과적인 노인간호 수행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조직 차원의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주제어: 노인에 대한 지식, 노인간호 스트레스, 감성지능, 노인간호 수행, MZ세대, 대학병원 간호사

      • 중학생의 공감적 듣기 실태 연구

        오은경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2008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기성세대와 다른 중학생 나름의 공감적 듣기 방식이 존재한다고 보고, 그 지도 방법을 강구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중학생의 공감적 듣기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감적 듣기는 상대의 생각이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적극적인 듣기로 인간관계에서 타인의 관점을 수용하고 이해함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의사소통 교육이라 할 수 있다. 공감적 듣기의 방법에는 집중하기, 격려하기, 반영하기의 세 가지가 있다. 집중하기는 자신이 상대방의 생각이나 느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있음을 인식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위해서 내 시간과 정성을 쏟겠다는 마음으로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잘 들어주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런 태도가 집중하기이다. 격려하기는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을 말한다. 반영하기는 상대방의 관점을 직접적으로 반영해주는 것으로 공감적 듣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이러한 공감적 듣기를 살펴보기 위한 연구 방법으로 서면 평가와 관찰 평가를 실시하여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면 평가와 관찰 평가에서 적절한 음성적 반응을 중학생 모두 잘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외향적인 성격의 중학생들 중에서 적절한 음성적 반응이 아닌 상대방의 말을 끊거나 무시하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둘째, 서면 평가에서는 성격에 관계없이 격려하기 기술의 방법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관찰 평가에서는 격려하기 기술의 방법인 칭찬하고 맞장구치는 표현을 외향적인 성격의 학생들이 잘하고 있었고, 내향적인 성격의 중학생들은 잘하지 못 하였다. 내향적인 성격의 중학생은 주로 수동적으로 듣고만 있고, 칭찬을 하거나 맞장구치는 표현을 하지 않았다. 한편 외향적인 성격의 중학생 중에서 칭찬하고 맞장구치는 표현이 아니라 상대방의 말에 무시하거나 면박을 주는 표현을 많이 하는 경우도 있었다. 셋째, 서면 평가와 관찰 평가에서 반영하기의 기술은 내향적인 성격의 중학생보다는 외향적인 성격의 중학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어 반영하는 방법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이와 같이 공감적 듣기의 모습을 보인 중학생도 있었지만 말하는 사람을 고려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감정을 표출하고 있는 중학생도 있었다. 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측면에서 감정의 직접 표현이 상호작용적 관계를 저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청자의 상호작용적인 반응은 적극적 반응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향은 소극적인 반응과 비언어적 반응의 약화 두 가지 실태로 정리하였다. 그동안 듣기가 자연스럽게 누구나 갖는 능력으로 인식되어 특별한 교육이 필요 없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었다. 그러나 현대 사회로 올수록 의사소통능력, 그 중에서 듣기의 능력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누구나 자기가 말하는 데에만 관심이 있을 뿐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는 귀를 기울이려고도 하지 않는 현대 사회에서 상대방의 말의 의미와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공감적 듣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공감적 듣기의 실태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공감적 듣기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초 자료로, 자신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는 말하기 교육에 앞서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생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공감적 듣기 교육이 필요함을 제시하는 것에 공감적 듣기 실태 연구의 교육적 의의를 두고자 한다.

      •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오은경 대전대학교 2015 국내박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한 것으로 크게 3가지 연구문제를 중심으로 하였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 집단 간 우울과 공격성에 차이가 있는지,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에 미치는 요인은 무엇이며,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어떠한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자로는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14세에서 19세에 해당되는 ‘학교 밖 청소년’ 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자료는 SPSS 20.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에 따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주관적인 사회적 배제와 우울, 공격성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었으며, 자아존중감, 적응유연성, 사회적 지지는 보통 정도의 수준이었다.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가정경제상황, 학교 밖 기간으로 연령, 가정경제상황이 사회적 배제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 밖 청소년집단 간에서 사회적 배제와 우울에서 상이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둘째, 주요 변인간의 관계에서 위험요인의 사회적 배제는 우울 및 공격성과 부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자아존중감, 적응유연성, 사회적 지지와 같은 보호요인은 우울 및 공격성에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나타내어,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배제, 자아존중감, 적응유연성, 사회적 지지가 우울 및 공격성과 관련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과 공격성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학교 밖 청소년 전체의 경우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적응유연성이고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사회적 배제, 적응유연성, 자아존중감이었다. 이는 학교 밖 청소년집단별로 우울과 공격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상이하였는데 구체적으로 보면 대안교육 이용청소년의 공격성에는 사회적 배제, 사회적 지지, 학교 밖 기간이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보호시설 청소년의 경우 우울에는 적응유연성이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으며 공격성에는 적응유연성, 사회적 배제, 자아존중감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복지시설 청소년의 경우 우울에는 적응유연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공격성에는 사회적 배제, 자아존중감, 성별이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따라서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 및 공격성을 낮추고 적응을 돕기 위해서는 적응유연성과 사회적 지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사회적 배제를 낮추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 및 실천적 개입이 필요하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집단별로 개별화된 개입이 필요하다.

      • 시적 주체와 관계성 연구

        오은경 명지대학교 대학원 2022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시적 주체의 성격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필자의 시에서 시적 주체는 화자와 분별되며, 대상과의 관계를 통해 사후적으로 생겨난다. 자크 라캉의 주체 개념을 빌려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에서 주체는 무의식의 주체이며, 타자(the Other)와의 관계 안에서만 태어난다. 타자의 위치(place)-자리(locus)-에서 주체는 가정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타자에 의해 일시적으로 구성되고 사라진다. 무의식은 타자의 담론(discourse of the Other)이며, 낯선 욕망이 가득하다. 다른 사람들의 말, 대화, 목표, 열망, 환상으로 가득 차 있다. 주체는 틈(breach)이거나 분열의 형태로, 언제나 소외되어 있다. 타자의 욕망 안에서 주체는 소외와 분리라는 주체화과정을 겪는다. 기표에서 기표로의 연쇄 속에서 주체는 나타남과 사라짐을 반복한다. 주체는 매번 결여되어 있다. 따라서 대상뿐만 아니라 여러 언술과 발화 형식까지 살펴봐야 한다. 필자의 시에서 대상은 대상화할 수 있는 모든 범주를 가리킨다. 즉, 시의 화자 또한 시적 대상에 해당한다. 시가 전개됨에 따라 대상은 정체성을 달리한다. 독백시의 사례를 예로 들면, ‘발화’의 주체는 단일하지 않다. 화자와 대상(청자)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가며, 발화 행위를 수행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발화 주체의 모호함은 대상의 부재로 연결된다. ‘부재’는 ‘무(no-thing)’에만 귀속되지 않는다. 부재하는 대상은 ‘유령’과 같은 정체성을 통해 형상화된다. 대상을 향한 ‘응시’는 ‘얼굴’로 구체화된다. 응시는 시선(eye)만이 아니라 보여짐(gaze)이 함께하는 중첩적인 것이다. 눈과 응시는 분리되어 있다. 대상을 보는 눈은 주체의 편에 있지만 응시는 대상의 편에 있다. 내가 대상을 볼 때 대상은 내가 볼 수 없는 지점에서 나를 응시한다. 시선과 응시의 교차점에 놓여 있는 ‘얼굴’은 재현되지 않는다. 필자의 시에서 ‘얼굴’은 의미로 환원할 수 없는 무수한 타자를 뜻한다. 대상인 타자가 ‘얼굴’의 익명성에 자리한다. 필자의 시에서 대상은 크게 두 분류로 나누어진다. 고유 명사로 불리는 대상 혹은 ‘너’라는 이인칭 대명사가 그것이다. 필자의 첫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민음사, 2020)에는 ‘수지’와 ‘유미’ 같은 고유 명사가 등장한다. 이들은 시집 전반에 반복적으로 등장해 서사적 국면을 형성한다. 등장인물들은 ‘엽서’나 ‘일기’와 같은 소재를 이용해 ‘쓰기’를 수행한다. 쓰는 행위는 대상의 주체적 지위와 관련이 있다. 필자의 시에서 ‘쓰기’는 서사를 장악하는 행위이다. ‘너’의 경우, 익명이라는 점에서 고유명사와 다르다. 특히, ‘너’라는 지칭은 ‘나’라는 화자 자신과 결부된다. 독백시의 사례를 살펴보면, ‘너’와 ‘나’의 경계는 모호하다. 이들은 발화의 주체가 누구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따라서 각 장면은 발화의 내용을 통해서만 이해될 수 있다. 시적 지평에는 환상이 잠재해 있다. 대상은 갑작스럽게 부재하거나 정체성을 달리한다. 여러 착각(illusion)을 지속하는 주체는 타자와 하나가 되지 못하며, 잔여하는 대상으로 남는다. 결여의 자리에 나타난 대상은 연쇄 안의 구멍(hole)으로서 빈틈이다. 공백, 간극, 결여인 동시에 그 결여를 덮어씌워 가리는 것이기도 하다. ‘얼굴’의 비가시성은 ‘응시’가 교차하는 자리에서의 은폐를 가리킨다. 따라서 ‘얼굴’은 무한한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관계를 경유하여 구성되는 주체는 늘 사후적으로 발생한다. 대상과의 관계에서 수동적이고 나약해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내맡김’이 타자를 향해 개방될 때, 세계는 보다 넓게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racteristics of poetic subject of my poem formed through relationships. Distinguished from the narrator, the poetic subject is post-formed through relationship with objects, which can be explained by Jacques Lacan’s concept of the subject. In psychoanalysis, subject refers to the subject of unconsciousness that only can be created within relationship with the Other(s). In the Other’s place – i.e., locus, the subject is nothing but an assumption. Therefore, the subject is temporarily constituted and vanishes. Unconsciousness is discourse of the Other, and is full of unfamiliar desires such as other persons’ speeches, conversations, aims, aspirations, and fantasies. In a form of breach or division, the subject is always alienated. Inside the other’s desire, the subject undergoes the course of subjectivation – i.e., alienation and separation. In a chain from one signifier to another signifier, the subject repeats appearance and disappearance. The subject is lacking all the time; therefore, various forms of discourse and utterance as well as the objects should be examined. In my poem, objects indicate all the categories that can be objectified – i.e., the narrator of the poem or poetic subject. As the poem progresses, the objects change their identity. Taking monologue poems for example, the subject of utterance is not just one because the narrator and the object (listener) take turns in utterance act. Such ambiguity of the subject of utterance is related with absence of object. Absence does not only belong to no-thing. The object that is absent builds up an identity like a ghost. Staring at the object shapes up a face. Stare is an act overlapped with gaze as well as eyes. Eyes and gaze are separated from each other. The eyes staring at the object is on the side of the subject, while gaze on that of the object. When I look at an object, the object stares at me from the point where I cannot see. The face placed at the intersection of eyes and gaze is not reproduced. In my poem, the face means numerous Others that are unreproducible. The Other as the subject is situated in anonymity of the face. The objects, in my poem, are broadly divided into two categories – i.e., the objects called as proper nouns and you as the second person pronoun. In my first book of poetry, Uncertainty of A Person (Minumsa Co., Ltd.), there are proper nouns such as Suji and Yumi. While they repeatedly appeared throughout the book, epic phase has developed. The characters perform writing using materials such as postcard or daily journal. Writing acts are linked with the object’s subjective status. Writing, in my poem, is an act to dominate the epic. The other object, you, is distinguished from proper nouns due to its anonymity. In particular, the appellation of you is connected to me – the narrator itself. In monologue poems, for example, the boundary between you and me is ambiguous. The subject of the utterance is barely be discerned; therefore, each scene can only be understood based on the contents of the utterance. There are fantasies hidden in the poetic horizon. Objects go unexpectedly missing, or show different identity all of sudden. The subject that has continuous illusion cannot be one with the Other, and finally becomes a remaining object. The object having appeared in the place of absence is a breach as a hole in a chain. It is not only vacancy, gap or lack but a covering over the lack at the same time. Invisibility of the face, thus, may have an infinite range of meanings. The subject constituted via relationship always forms afterwards. In the relationship with the object, the subject is presumably passive and weak. However, when such a referral is open to the Other, the world will be able to expand more widely.

      •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과 양육행동 간의 관계에서 사회비교 경험과 양육불안의 이중 매개효과

        오은경 한양대학교 대학원 2023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과 양육행동의 관계에서 사회비교 경험과 양육불안의 이중 매개효과를 밝히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만 0세 ~ 만 6세의 미취학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온라인 설문을 시행하여 총 294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7.0(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sion 27.0)과 SPSS PROCESS macro v6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선 변인들에 대한 기술통계와 상관분석을 실시하였고 이후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과 양육행동의 하위요소별 간의 관계에서 상향대조와 하향동일시를 포함하는 사회비교 경험과 양육불안이 이중매개하는지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본 연구에서 주요변인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은 사회비교 경험의 하위요인인 상향대조, 하향동일시와 정적상관을, 양육행동의 하위요인인 애정 양육행동과는 부적상관을, 거부·통제 양육행동과 과보호 양육행동은 정적상관을 보였다. 사회비교경향성과 양육불안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상향대조와 하향동일시를 포함하는 사회비교 경험과 양육불안 역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양육불안과 양육행동의 관계에서 양육불안과 애정 양육행동은 부적 상관관계를, 양육불안과 거부·통제 양육행동과 과보호 양육행동은 각각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둘째,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과 양육행동의 하위요소별 간의 관계에서 사회비교 경험의 하위요인인 상향대조와 양육불안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검증한 결과,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은 상향대조와 양육불안을 순차적 이중매개해 양육행동의 하위요인인 애정 양육행동, 거부·통제 양육행동, 과보호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과 양육행동의 하위요소별 간의 관계에서 사회비교 경험의 하위요인인 하향동일시와 양육불안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검증한 결과,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은 하향동일시와 양육불안을 순차적 이중매개해 양육행동의 하위요인인 애정 양육행동, 거부·통제 양육행동, 과보호 양육행동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은 양육행동에 영향을 미치며 그 경로에 있어서 사회비교 경험의 하위요인인 상향대조와 하향동일시 모두 양육불안을 향상시켰다. 이로 인해 긍정적 양육행동인 애정 양육행동은 감소시키고 부정적 양육행동인 거부·통제와 과보호 양육행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영유아 어머니의 사회비교경향성이 양육행동에 미치는 여러 경로를 확인했으며, 파괴적 사회비교 경험인 상향대조와 하향동일시 모두 양육행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사회비교경향성에 따라 사회비교 경험 수준에 차이가 있음이 나타나 영유아 어머니 스스로 개인적 특성을 인식하고 내적 기준을 설정함으로써 건강한 양육행동을 구축하도록 돕는 부모교육의 방향성을 제공했다. 더불어 영유아 어머니의 양육행동에 사회비교 경험과 양육불안이 중요한 통로가 되고 있음이 확인되어, 부모 상담 및 교육 시 사회비교 경험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양육불안을 낮출 수 있는 경험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 코스닥 IPO시 벤처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역할분석 :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의 구분중심으로

        오은경 釜山大學校 일반대학원 2004 국내석사

        RANK : 247631

        본 연구는 우리나라에서 과연 벤처캐피탈이 보증역할을 수행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을 분리하여 분석하였다. 발행시장에서 본질가치대비 공모가격, 즉 본질가치괴리율이 다른 기업에 비해 높다는 것은 그 기업이 본질가치이외에 프리미엄이 주어지는 요소가 존재한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 이 프리미엄이 주어지는 요소는 성장성, 공모규모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정보비대칭을 경감시키는 벤처캐피탈의 존재이다. 연구의 결과 벤처캐피탈 지원여부는 본질가치괴리율에 대한 유의적인 설명변수는 아니었다. 벤처캐피탈 지원여부에 따른 본질가치괴리율의 차이원인은 순수한 벤처캐피탈의 보증효과라기 보다 벤처캐피탈 지원기업이 가진 기업의 특성(연구개발비, 공모금액, 소유경영자의 지분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통시장에서는 기존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누적초과수익률이 벤처캐피탈지원기업이 벤처캐피탈 비지원기업보다 23일 이후에 유의적으로 낮게 나왔으나, 벤처캐피탈의 보증효과로 보기는 어렵다. 벤처기업의 설립일로부터 코스닥 등록일까지의 기간을 비교한 결과 벤처캐피탈지원을 받은 벤처기업의 기간이 유의적으로 더 짧았으며 그 외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서 연구개발비비중이 높을수록, 최대주주비율이 적을수록, 회계법인의 명성도가 높을수록 기간이 단축되었다. 청약경쟁률을 통해 일반인들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보증효과를 밝히려고 했으나 청약경쟁률은 벤처캐피탈 지원기업이나 비지원기업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청약경쟁률은 공모규모가 작을수록, 시장상황이 좋을수록 높았다. 마지막으로 벤처캐피탈이 지원한 벤처기업과 비지원기업 사이에 회계법인의 명성도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왔다.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certification role of venture capitalists in the KOSDAQ IPOs market. The prior studies have used the CAR, but rarely showed significant results. This study divides between premarket(before IPO) and aftermarket(Security market). In the Korea IPOs market, Information on the IPO pricing process should be disclosed in the registration statement field to Korea security Exchage Committee. This study bring focus into difference between the intrinsicalue and the IPO prices(DIS ratio). Though the DIS ratio, the study examine the certification role of venture capitalists. If the certification role of venture capitalists exist, the underwriters would set the IPO prices in high level. This means the DIS ratio would increase. But the hypotheses was not accepted and the DIS ratio have some relation with firm's other characte ristics(the growth opportunity, IPO's size, equity of CEO. This study is concerned about the grandstanding effect which is suggested by Gomper(1996). He argued that venture capital-baked firms will go earlier than non-venture capital -baked firms. This empirical analysis showed that the business history of venture capital-baked firms is shorter than that of non venture capital-baked firms, Therefore, the result documen ts that the grandstanding phenomenon appears in Korea. In this empirical study, T-test and regression analyses were conducted by utilizing 71 firms which were baked by venture capitalists and were listed on KOSDAQ from July 2000 to september 2002. In order to explore the certification role of venture capitalist, we classified the sample into two groups :venture capital-baked firms and non venture capital-baked fir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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