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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에 따른 뷰티정보 이용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양희진 남부대학교 교육대학원 2025 국내석사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에 따른 뷰티정보 이용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 양희진 지도교수 : 유민정 남부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용교육전공 본 연구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어느 세대보다 SNS를 활발히 활용하고 미(美)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져 미용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SNS 이용동기에 따른 뷰티정보 이용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본 결과 성별은 남성 71명(24.0%), 여성 225명(76.0%)으로 나타났고, 학년은 1학년 40명(13.5%), 2학년 55명(18.6%), 3학년 8 5명(28.7%), 4학년 116명(39.2%)으로 나타났다. 둘째. 전반적인 SNS 이용동기는 평균 3.19점으로 나타났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전반적인 SNS 이용동기와 하위요인별 정보추구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 가 나타났으며(p<.05), 학년에 따라서는 SNS 이용동기와 하위요인별 자기표현, 소 통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셋째. 전반적인 SNS 뷰티정보 이용은 평균 3.28점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학년 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넷째. 전반적인 구매행동은 평균 3.29점으로 나타났다. 학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p<.01), 성별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p>.05). 다섯째.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와 SNS 뷰티정보 이용, 구매행동 간 의 상관관계 결과 SNS 이용동기의 하위요인별 유희, 정보추구, 자기표현, 소통, 경 제적 보상은 SNS 뷰티정보 이용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행동과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SNS 뷰티정보 이용은 구매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가 SNS 뷰티정보 이용에 미치는 영 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독립변수별로는 정보추구, 자 기표현, 소통, 경제적 보상, 유희가 SNS 뷰티정보 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SNS 이용동기 중 정보추구, 자기표현, 소통, 경제적 보상, 유희 동기가 높을수록 SNS 뷰티정보 이용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곱째.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가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 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독립변수별로는 자기표현, 정보추구, 경제 적 보상, 소통, 유희가 구매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나. SNS 이용동기 중 자기표현, 정보추구, 경제적 보상, 소통, 유희 동기 가 높을수록 구매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여덟째.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뷰티정보 이용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기 위하여 단순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독립변수로써 SNS 뷰티정보 이용은 구매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SNS 뷰티 정보 이용이 높을수록 구매행동도 높아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홉째,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와 구매행동의 관계에서 SNS 뷰티정 보 이용의 매개효과를 분석결과 1단계에서 유희, 정보추구, 자기표현, 소통, 경제적 보상은 매개변수인 SNS 뷰티정보 이용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조건을 충족하였고(p<.001), 2단계 분석결과 유희, 정보추 구, 자기표현, 소통, 경제적 보상은 종속변수인 구매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 (+)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매개조건을 충족하였다(p<.001). 3단계 분석결 과 유희, 정보추구, 자기표현, 소통, 경제적 보상의 회귀계수가 2단계에 비해 감소 하면서 여전히 유의미하였고, 매개변수인 SNS 뷰티정보 이용도 유의미하게 나타나 SNS 뷰티정보 이용은 SNS 이용동기의 하위요인별 유희, 정보추구, 자기표현, 소통, 경제적 보상과 구매행동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partial mediation) 조건을 충족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미용전공 대학생의 SNS 이용동기가 높을수록 SNS 뷰티정보 이용과 구매행동이 증가함을 보여주며, 특히 정보추구 및 자기표현 동기의 영향력 이 높게 확인되었다.
양희진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1995 국내석사
본 연구는 단백질분해효소로 유청단백질을 가수분해하여 얻은 가수분해물의 용해도와 유화특성의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Whey protein hydrolysates를 protein trypsin(EːS=1ː3,000)으로 pH 8.0, 37℃에서 6시간 동안 가수분해한 가수분해물의 용해도와 유화특성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청단백질 가수분해물의 유화활성은 분해 4시간째에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때 가수분해도는 5.50%이다. 2. 유청단백질의 효소가수분해로 유청단백질 중의 α-lactalbumin은 분해가 잘 일어나지 않으나 β-lactoglobulin은 분해 초기부터 급속히 분해되며 유화력 상승에 관여하는 여러개의 저분자량 peptide를 생성하였다. 3. 가수분해물의 용해도는 가수분해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가세를 보이다가 5시간부터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였으며, pH에 따라서는 등전점 부근인 pH 4-5에서 용해도가 가장 낮았으나 가수분해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이 부근의 용해도가 현저히 증가하였으며 pH 6이상에서는 pH가 증가함에 따라 용해도도 증가하였다. 4. 유화활성은 용해도의결과와 거의 비슷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5. 유화안정성은 분해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증가함을 보여주었으나, 가수분해 4시간부터 pH 8이상의 pH에서 급격한 증가를 나타내었다. 6. 가수분해물을 GMP와 혼합하여 EAI를 측정한 결과 가수분해되지 않은 0시간에서는 미약한 증가를 보였으나, 가수분해물의 경우는 GMP와의 상승효과를 나타내지 못했다. This experiment carried out to study the changes of solubility and emulsifying properties of whey protein. Whey protein hydrolysates were obtained from tryptic hydrolysis of whey protein concentrate at pH 8.0 and 37℃ for 6 hours. The results of solubility and emulsifying properties of whey protein hydrolysates were summanzed as follows. 1. Emulsifying activity of whey protein hydrolysate was the highest at 4 hours of hydroysis and at 5.50% of DH. 2. During hydrolysing of whey protein concentrate with trypsin, α-lactalbumin was not broken down easily by tryptic hydrolysis. But β-lactoglobulin was hydrolysed rapidly from early stage of hydrolysis, and produced several peptides which have low molecular weight to participate in increase of emusify ing activity. 3. The solulbility of hydrolysates was shown an increasing tendency depending on hydrolysis time, but a decrease tendency little by little after 5 hours. The hydrolysate had a minimum solubility near the isoelectric point range (pH 4-5). The more hydrolysed the whey protein concentrate, the more soluble they are near the pI. High the pH, the more soluble they are above pH 6. 4. Emulsifying activity of hydrolysates was shown similar results like solubility. 5. Creaming stability was increased little by little when hydrolysis increased and it was increased rapidly above pH 8 from 4 hours of hydrolysis. 6. The EAI of the hydrolysates and GMP mixture were slightly increased in 0hour(in absence of enzyme treatment). Synergistic effect between the hydrolysates (3Omin-6hours) and GMP was not shown.
교차하는 취약성 : 코로나19 기간 우간다 청소년 임신에 영향을 미친 교육·경제·사회적 요인의 사회생태학적 혼합연구
양희진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2025 국내석사
우간다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청소년 임신 비율이 매우 높은 국가로, 10대 여성의 임신과 출산은 성인 여성보다 현저히 높은 건강 위험과 함께 교육 박탈, 경제적 취약, 사회적 배제 등 다양한 불평등을 초래하는 중요한 보건 및 사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장기적 전국 학교 폐쇄와 보건·교육 서비스 중단은 청소년 임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나, 팬데믹 하에서의 다층적 위험 요인과 보호 요인, 그리고 그 상호작용에 대한 전국 단위 실증 연구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본 연구는 전국 대표성을 갖춘 2022년 우간다 인구보건조사 자료(15–21세 여성 5,393명)를 활용한 양적 분석과, 중부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간다 마을보건요원(Village Health Team, VHT) 8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점집단면접 기반 질적 분석을 결합한 혼합연구(mixed methods) 설계를 적용하였다. 양적분석에서는 사회생태학적 모형(socioecological model)에 따라 개인, 대인, 지역사회·조직 수준 변수의 영향을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level logistic regression)을 통해 단계적으로 검토하였다(Model 1: 개인 수준, Model 2: 개인+대인, Model 3: 개인+대인+지역사회·조직 수준 포함). 질적 분석에서는 팬데믹 시기 청소년 임신과 성·생식 보건 문제에 대한 VHT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변화, 가족 및 지역사회 환경, 제도적 대응 등 다층적 요인을 귀납적 주제분석(inductive thematic analysis)으로 도출하였다. 최종 다수준 로지스틱 회귀분석(Model 3) 결과, 팬데믹 기간(2020년 3월~2022년 12월) 우간다 15–21세 여성의 청소년 임신 경험률은 24.4%로 나타났다. 청소년 임신 위험은 연령 증가(OR=1.32, 95% CI: 1.26–1.38), 최근 경제활동 참여(OR=1.31, 95% CI: 1.11–1.53), 18세 미만 결혼(OR=7.07, 95% CI: 5.95–8.38)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고등교육 이상 이수자는 임신 위험이 유의하게 낮았다(OR=0.34, 95% CI: 0.14–0.82). 반면, 가족계획 메시지 노출, 가구 소득, 지역사회 및 조직 수준(거주 유형, 커뮤니티 교육·빈곤 수준 등) 요인은 최종모형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각 단계별 모델에서도 조혼, 경제활동, 낮은 교육 수준은 일관된 위험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질적조사에서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빈곤 심화, 가족 내 방임 및 학대, 성착취, 성·생식 보건 정보 및 서비스 접근 저하, 학교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붕괴, 제도적 대응 한계 등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 내 성적 학대 및 경제적 착취, 비공식 노동시장 내 성 착취, 학교 폐쇄로 인한 보호 상실과 여가시간의 무방비 노출, 치안 약화와 성폭력 피해 증가 등 다층적 위험 구조가 실증적으로 드러났다. 반면 일부 사례에서는 부모의 보호적 개입, VHT와 청소년 간 신뢰 및 비판단적 상담, NGO 및 지역사회 기반 보건서비스의 긍정적 역할 등 보호 요인도 확인되었다. 본 연구는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상황 속에서 청소년 임신이 연령, 조혼, 경제활동 참여 등 다양한 수준에서 중첩적으로 영향을 받는 구조적 현상임을 실증적으로 제시하였다. 특히,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체계의 기능이 청소년 임신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존의 개인 중심 접근을 넘어 다층적 개입의 필요성을 부각하였다. 정책적으로는 고등교육 이수 보장, 조혼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강화, 청소년 노동권 보호와 경제적 자립 지원, 성·생식 보건 서비스 접근성 제고, 보건위기 상황에서의 성·생식 보건 서비스 지속성 확보, 공공–민간 협력 및 다부처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요구된다. 또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질적인 행동 변화와 접근성 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보호체계와 청소년 친화적 보건·교육 환경 조성이 핵심적이다. 이 연구는 전국적 대표성의 정량자료와 지역사회 현장의 정성자료를 결합한 혼합연구로서, 팬데믹 등 보건 위기 상황에서 청소년 임신에 대응하기 위한 다차원적 개입 전략의 근거를 제공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청소년 특화 지표 개발과 지역·사회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표본 확대, 실행 가능성 있는 개입 프로그램의 효과성 평가가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Uganda is among the countries in sub-Saharan Africa with the highest rates of adolescent pregnancy. Pregnancy and childbirth among adolescent girls pose significantly higher health risks than adult women. They are associated with various social inequalities, including educational exclusion, economic vulnerability, and marginalization. The prolonged nationwide school closures and disruption of health and education services during the COVID-19 pandemic have been identified as major contributors to the increase in adolescent pregnancies. However, nationally representative empirical studies on the multilevel risk and protective factors and their interactions under pandemic conditions remain scarce. This study adopted a mixed-methods design combining quantitative analysis using the nationally representative 2022 Uganda Demographic and Health Survey data (n = 5,393 adolescent females aged 15–21) and qualitative analysis based on focus group interviews with eight Village Health Team (VHT) members operating in Uganda’s Central Region. The quantitative analysis applied a multilevel logistic regression model guided by the Socio-Ecological Model to assess the impact of variables at the individual, interpersonal, and community/organizational levels in three sequential models (Model 1: individual level; Model 2: individual + interpersonal; Model 3: individual + interpersonal + community/organizational). The qualitative analysis used inductive thematic analysis to explore VHTs’ experiences related to adolescent pregnancy and sexual and reproductive health (SRH) during the pandemic, focusing on socio-economic changes, family and community dynamics, and institutional responses. Results from the final multilevel logistic regression (Model 3) showed that 24.4% of adolescent girls aged 15–21 experienced pregnancy during the pandemic period (March 2020 to December 2022). Increased pregnancy risk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older age (OR=1.32, 95% CI: 1.26–1.38), recent engagement in economic activities (OR=1.31, 95% CI: 1.11–1.53), and marriage before the age of 18 (OR=7.07, 95% CI: 5.95–8.38). In contrast, completion of higher education significantly reduced pregnancy risk (OR=0.34, 95% CI: 0.14–0.82). Exposure to family planning messages, household wealth, and community/organizational-level factors (e.g., residence type, community education, and poverty levels)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final model. Consistent risk factors across models included child marriage, economic activity, and low educational attainment. The qualitative findings revealed that deepening poverty, parental neglect and abuse, sexual exploitation, reduced access to SRH information and services, collapse of school- and community-based protective systems, and limited institutional responses were key risk factors. In particular, structural risks such as intra-family sexual abuse and economic exploitation, sexual exploitation in informal labor markets, loss of protection due to school closures, unregulated leisure time, and weakened security leading to increased sexual violence were identified. Conversely, protective factors included parental involvement, trusting and nonjudgmental communication between adolescents and VHTs, and the supportive role of NGO- and community-based SRH services. This study empirically demonstrates that adolescent pregnancy during the pandemic was influenced by overlapping structural factors across multiple levels, including age, child marriage, and economic engagement. It underscores the importance of family and community-level protective mechanisms, highlighting the need to move beyond individual-level approaches toward multilevel interventions. Policy implications include guaranteeing access to higher education, strengthening legal and institutional frameworks to prevent child marriage, protecting adolescents’ labor rights and supporting economic empowerment, enhancing access to SRH services, ensuring SRH service continuity during crises, and establishing public-private partnerships and integrated multi-sectoral governance. Furthermore, reinforcing community-based protection systems and youth-friendly health and education environments is essential to ensure information delivery, behavioral change, and accessibility. By integrating nationally representative quantitative data with in-depth qualitative insights from community actors, this mixed-methods study provides critical evidence for multi-dimensional intervention strategies to address adolescent pregnancy in health emergencies such as the COVID-19 pandemic. Future research should include the development of adolescent-specific indicators, broader context-sensitive sampling, and rigorous evaluations of feasible and sustainable intervention programs.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통한 문해 활동이 3세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에 주는 효과
양희진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5 국내석사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통한 문해활동이 3세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에 주는 효과 양 희 진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유아교육전공 ( 지도교수 강 옥 려 ) 최근 ChatGPT 등 생성형 AI 프로그램의 활용이 우리의 일상생활에 빠르게 스 며들고 있다. 유아는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에 대한 환 경적 노출이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고, 초등·중등 교육 현장에서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AI 교과서를 개발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유아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적 연구는 아직까지 소극적인 편 이다. 특히 유아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유아의 주변 환경 속에서 실 제적인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현적 문해력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 서 본 연구는 유아들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교육적 도구로 활용한 문해 활동이 3세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에 주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서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과 생성형 AI 프로그램 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분석 및 고찰하였고, 문해 활동을 위하여 생성형 AI 프로그 램을 선정하고 균형적 문해접근법을 바탕으로 문해 활동을 계획하였다. 연구참여 자는 경기도와 서울시에 위치한 공립유치원 3세 유아 27명이었다. 한 유치원은 실 험집단으로 다른 한 유치원은 비교집단으로 배치하였고 실험집단 유아는 14명, 비 교집단 유아는 13명이었다. 실험집단의 유아들에게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 한 문해 활동을 실시하였고, 비교집단의 유아들에게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배제 한 문해 활동을 실시하였다. 문해 활동은 1회기 당 30분씩 주 2회씩 4주간 진행하 여 총 8회기로 실시하였다. 중재 실시의 시간은 유아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여 융통성있게 정하여 실시하였다. 중재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발현적 문해력의 요소인 기초쓰기 능력과 기초읽기 능력에 대한 검사를 사전ㆍ사후검사로 실시하였 고, 자료는 SPSS statistic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독립표본 t-검증을 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사전 검사 결과에서는 기초쓰기와 기 초읽기 능력 모두에서 두 집단간 유의한 차이가 없어 동일집단이라는 결과가 도출 되었다. 사후 검사 결과에서는 전체적으로 두 집단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즉,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문해 활동이 본격적으로 글자를 쓰기 이전 단계 인 글자와 비슷한 모양을 따라 그리는 유아의 기초쓰기 능력에 유의한 효과가 나 타났다. 또 문장완성과 문자언어인식, 읽기흥미에도 유의한 효과가 나타나 유아의 기초읽기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결과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문해 활동이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따라서 본 연구는 미래의 유아가 생성형 AI의 필연적 사용을 대비하여,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문해 활동을 통하여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에 주는 효과를 측정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또한 유아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 활동에 대한 연구가 아직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계획한 문해 활동이 유아의 발현적 문해력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고, 이는 유아교육의 방향성 모색에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교육적 매체로 포함시키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시사점 이 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검사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연구자가 실험집단, 비교집단 모두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단기간의 양적 연구로 유아에게 미치는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 한 질적 연구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본 연구를 다양한 연령층과 많은 수의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넷 째, 본 연구를 토대로 유아의 문해력 발달 관련 활동 이외에 신체발달, 창의성 등 다양한 발달 영역과 연계하여 연구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다 섯째,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유아의 디지털 리터리시 능력 을 발달시킨 후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사용한 교육 활동을 실시하여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어: 생성형 AI 프로그램, 문해 활동, 3세 유아, 발현적 문해력 * 본 논문은 2025년 6월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위원회에 제출된 교육학 석사학위 논문임. * 이 논문의 일부는 2025년 6월 한국초등교육 36권 2호에 게재됨.
임상간호사의 그릿,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 간호근무환경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양희진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25 국내석사
Purpose :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levels of grit,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nursing work environment and nursing performance among clinical nurses and identify factors influencing nursing performance. Method : A descriptive survey research design with structured questionnaires was employed to collect data. Data collection spanned from August 2 to August 28, 2024. The subjects were 139 nurses with at least one year of clinical experience, who were currently employed in a superior general hospital or a general hospital with the same foundation located in B metropolitan city. The instruments used in this study include the clinical nurses grit scale (CN-GRIT), consisting of 14 items, were employed to assess grit. A tool with 24 items was used to measure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The korean version of the practice environment scale of the nursing work index (K-PES-NWI), comprising 29 items for assessing the nursing work environment. A tool of 17 items was used to measure nursing performance.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using IBM SPSS/WIN 27.0 software, employing descriptive statistics,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enter method). Results :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1.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participants are as follows. Females constituted the majority at 92.1% (128 participants). The most common age group was less than 30 years, accounting for 58.3% (81 participants). Unmarried participants were 69.8% (97 participants), while married ones were 30.2% (42 participants). Non-religion constituted the majority at 77.0% (107 participants). The highest educational attainment for most was a bachelor's degree, representing 81.3% (113 participants). In terms of total clinical career, 48.2% (67 participants) had less than 5 years. In terms of clinical career of current unit, 53.2% (74 participants) had less than 3 years. Current working units included general ward (42.4%, 59 participants), OPD (8.6%, 12 participants), ER (18.0%, 25 participants), ICU (23.7%, 33 participants) and OR (7.2%, 10 participants). The predominant position was general nurse, comprising 49.6% (69 participants). The work pattern was predominantly shift-based, accounting for 85.6% (119 participants). The most common monthly salary range was more than 3 million won and less than 3.5 million won (48.9%, 68 participants). 2. The overall mean score for participants’grit was 3.03±0.33 out of a maximum of 4 points. The average level of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was 3.37±0.52 out of a total of 5 points. The average level of nursing work environment was 2.76±0.43 out of a total of 4 points. The average level of nursing performance was 3.89±0.37 out of a total of 5 points. 3. In terms of nursing performance,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based on age (F=8.55, p=<.001), marital status (t=-2.69, p=.008), educational level (F=25.78, p=<.001), total clinical career (F=6.09, p=<.001), clinical career of current unit (F=7.71, p=.001), position (F=9.55, p=.001), salary (F=4.82, p=.001). 4. There were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nursing performance and grit (r=.52, p<.001), between nursing performance and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r=.55, p<.001) and between nursing performance and nursing work environment (r=.41, p<.001). 5. The factors influencing nursing performance of the participants were identified as educational level (master's degree or higher) (β=.37, p=.001), grit (β=.19, p=.014),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β=.43, p<.001). The explanatory power of these variables for nursing performance was 53.9% (F=10.47, p<.001). Conclusion: This study has confirmed that the grit,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are influential factors in nursing performance. Therefore, it is first of all essential to improve the grit,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for enhancing the nursing performance of clinical nurses. It is necessary to develop grit improving course and educational program as methods for enhancing grit, identify areas of interest of nurses, and seek ways to support and encourage them. It is required to develop a program that improves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Furthermore a system that uses the program and periodically identifies organizational communication satisfaction will be necessary. 목적 : 본 연구는 임상간호사의 그릿,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 간호근무환경 및 간 호업무성과의 정도와 이들 변수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방법 : 본 연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서술적 조사연구로 자료수집 기간은 2024년 8월 2일부터 8월 28일까지이다. 대상자는 B광역시에 소재한 동일 재단 소 속의 1곳의 상급종합병원과 1곳의 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상경력 1년 이상 의 간호사 139명이었다. 본 연구에 사용된 연구도구로 그릿은 총 14문항의 임상간호사의 그릿 측정도구,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은 총 24문항의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 측정도구, 간호근무환 경은 총 29문항의 한국어판 간호근무환경 측정도구, 간호업무성과는 총 17문항의 간호업무성과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IBM SPSS/WIN 27.0 프로그램 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 (one-way ANOVA), Scheffé test,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입력방식을 이용한 다중회귀분석(Multiple linear regression)을 사용하 여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성별은 여성이 92.1%(128명), 연령은 30세 미만이 58.3%(81명)로 나타났다. 결혼 상태는 미혼이 69.8%(97명), 기 혼이 30.2%(42명)로 나타났으며, 종교는 무교 77.0%(107명)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은 학사가 81.3%(113명), 총 임상 근무 경력은 5년 미만이 48.2%(67명), 현 근무부서 경력은 3년 미만이 53.2%(74명)로 나타났다. 근무 부서는 병동 42.4%(59명), 외래 8.6%(12명), 응급실 18.0%(25명), 중환자실 23.7%(33명), 수술실 7.2%(10명), 직위는 일반 간호사가 49.6%(69명)로 나타났다. 근무 형태는 교대근무가 85.6%(119명), 월 평균급여는 300만원 이상 350만원 미만이 48.9%(68명)로 나타났다. 2. 대상자의 그릿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3.03±0.33점이었다. 조직커뮤니케이션 만족 정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3.37±0.52점이었다. 간호근무환경 정도는 4점 만점 중 평균 2.76±0.43점이었다. 간호업무성과 정도는 5점 만점 중 평균 3.89±0.37점 이었다.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간호업무성과는 연령(F=8.55, p<.001), 결혼 상태 (t=-2.69, p=.008), 최종학력(F=25.78, p<.001), 총 임상 근무경력(F=6.09, p<.001), 현 근무부서 경력(F=7.71, p=.001), 직위(F=9.55, p=.001), 월 평균급여(F=4.82, p=.001)에 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4. 대상자의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업무성과는 그릿(r=.52, p<.001),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r=.55, p<.001), 간호근무환경(r=.41, p<.001)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5. 대상자의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최종학력(석사 이상)(β=.37, p=.001), 그릿(β=.19, p=.014),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β=.43, p<.001)으로 나타났으 며, 이들의 설명력은 53.9%(F=10.47, p<.001)이었다. 결론 : 본 연구를 통하여 그릿,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이 간호업무성과에 미치는 영 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상간호사의 간호업무성과를 높이기 위해 그릿,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을 높이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그릿을 향 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그릿 증진 훈련 및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사의 관심 분야를 파악하여 지지와 격려를 해주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조직커 뮤니케이션만족의 향상을 위해서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하며 주기적으로 조직커뮤니케이션만족을 파악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특성화고 학생의 진로장벽 군집에 따른 진로결정수준 차이
양희진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국내석사
본 연구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의 하위 요인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유형화된 군집 간 진로결정수준의 차이를 통해 그 특성을 탐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설정한 연구 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고 학생이 지각한 진로장벽의 하위 요인 특성에 따라 몇 개의 군집으로 구분되며, 각 군집에 따른 특징은 어떠할 것인가? 둘째, 각 군집에 따른 진로결정수준에 차이가 있는가? 본 연구는 충청남도의 15개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 학생 858명을 대상으로 진로장벽 척도, 진로결정수준 척도로 구성된 설문지를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SPSS 28.0을 사용하여 Pearson 적률 상관분석 및 2단계 군집분석, χ2(Chi-square)분석, 일원배치 분산분석, 사후분석을 통해 분석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의 하위 요인 특성을 기준으로 하여 4개의 군집 유형으로 도출되었다. 첫째,‘군집1(진로장벽 외적취약형)’, ‘군집2(진로장벽 고집단형)’, ‘군집3(진로장벽 내적취약형)’, ‘군집4(진로장벽 저집단형)’으로 구분되었다. 둘째, 군집 유형에 따른 진로결정수준은 군집4(진로장벽 저집단형)가 가장 높게 나타나, 진로장벽을 낮게 지각하는 학생들의 진로결정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군집1(진로장벽 외적취약형), 군집3(진로장벽 내적취약형), 군집 2(진로장벽 고집단형)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진로결정수준의 하위 요인인 진로에 대한 확신 수준 요인과 진로 미결정 수준 요인에서도 군집4(진로장벽 저집단형)가 가장 높은 값을, 뒤이어 군집1(진로장벽 외적취약형)이 높은 값을 가지는 것까지는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 그러나 뒤이은 값을 나타낸 군집에서는 진로에 대한 확신 수준 요인에서는 군집2(진로장벽 고집단형)와 군집3(진로장벽 내적취약형)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진로 미결정 수준에서는 군집3(진로장벽 내적취약형)이 군집2(진로장벽 고집단형)보다 유의미하게 높은 값을 나타냈다. 본 연구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지각하는 진로장벽의 여러 특성을 측정함으로써 진로장벽 특성을 유형화하여 그에 따른 진로결정수준을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장벽은 군집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며, 군집에 따른 진로결정수준에 차이가 있음을 밝힘으로써 실제 상담 현장에서 만나는 내담자의 진로장벽 특성과 진로결정수준을 이해하여 상담 장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analyzes composer Geon-Yong Lee’s world of work and his eight haegeum compositions to provide assistance to performers in their performances. This study outlines the flow of Geon-Yong Lee's Korean traditional compositions in three periods. The first period spans from 1974 to 1979, starting with his first Korean traditional composition 'Bunhyang' (1974), in which contemporary music styles were applied to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The second period spans from 1980 to 1991, starting with 'Prelude from Taeju' (1980). This period predominantly consisted of work that Korean traditional and contemporary music mixed styles, expressing the context of the time. The third period spans from 1992 to the present, starting with 'Sangok' (1992), and pursued the concept of ‘diminishing music’ and ‘immersing music’. Afterwards, he has been composing in various styles without distinguishing specific forms. The eight haegeum works belong to the third period. This study examines Geon-Yong Lee's haegeum compositions in terms of pitch organization, form, rhythm, and expression. In pitch organization, he employed chromatic and non-scale chords to introduce a new melody beyond conventional scales. He reorganized the relationships between tonal centers and dominant formulas of Western music to express them in the context of Korean traditional music as perfect fourth intervals. He utilized major and minor modes in a single melody to impart lateral harmony to the haegeum. Also, he incorporated pentatonic scale, On tonality, bi-tonal scales, 3:1 mode, whole-tone scale, octatonic scale, modal ambiguity, polytonality, and compound harmony in composition. In form, he applied doduri form, hanbae-style form, and giving-and-receiving form in Korean traditional musics, as well as lament bass, Messiaen's asymmetric augmentation technique, and Boulez's controlled chance in Western musics. In rhythm, jangdan of Korean traditional music, polyrhythms, syncopations, and hemiola were notably present. In expression, he widely incorporated Western music techniques along with sigimsae of Korean traditional music. Based on this analysis, this study proposes effective performance techniques for Geon-Yong Lee's haegeum compositions. In fingering technique, the yeokan method is employed for chromatic melodies with narrow intervals between the tonic and leading tones, while the gyeongan method is employed for rapid, repetitive passages and leaping melodies. Also, he specified pitch levels of open strings or designating strings such as yuhyeon and junghyeon in scores. In bowing technique, bowing elements such as direction, length, speed, pressure, angle, and position should be comprehensively controlled for playing. He specified the direction of the bow and indicated its changes with slurs in musical notation. Moreover, for pieces that utilize jangdan, players should consider the direction and pressure of the bow to express the strength of jangdan. When performing special techniques such as sul ponticello, players should consider the angle and position of the bow. In addition, a composite technique that combines aforementioned bowing elements should be used for achieving dynamic effects. Geon-Yong Lee is a prominent composer who presented a new direction in the development of Korean contemporary music. His contemplation and efforts toward authentic Korean music are manifested in his compositions through various means. To avoid being confined to conventional, standardized music, he created his works by incorporating universal elements from both Korean traditional and Western music into his compositions, using his unique pitch organization and forms. In addition, instructions of the performance techniques have been provided in the score, enabling an effective represent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the haegeum. This study derives the musical characteristics in Geon-Yong Lee's haegeum compositions and examines effective performance techniques to express these features. The significance of this study lies in contributing to a profound understanding and performance of his haegeum compositions for performers. 본고는 이건용의 생애 및 작품세계를 파악하고, 이건용의 해금작품 분석을 통해 음악적 특징을 고찰하여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연주방법을 제시한 연구이다. 이건용의 삶과 작품을 종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이건용의 해금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연주자들의 실제 연주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이건용의 생애와 국악작품 세계를 살피고 8곡의 해금작품을 분석하여 도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건용의 국악작품 흐름을 3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살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기는 이건용의 첫 국악작품인 <분향>(1974)을 기점으로 한 1974-1979년의 시기로, 전통악기에 현대 음악의 방식을 대입한 양식 이 나타난다. 2기는 <태주로부터의 전주곡>(1980)을 기점으로 한 1980- 1991년의 시기로 전통적 어법과 서양음악의 전개 방식이 결합 된 형태의 작품이 주를 이루며, 시대적 상황을 표현한 작품이 다수 나타났다. 3기는 <산곡>(1992)을 기점으로 하는 1992년 이후의 시기로 ‘작아지는 음악’, ‘스밈의 음악’을 추구하였다. 이후에도 양식을 구분 짓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로 작곡을 하고 있으며, 이건용의 해금작품 8곡은 3기에 속한다. 둘째, 이건용의 해금작품의 음악적 특징을 음조직, 형식, 리듬, 표현의 항목으로 나누어 살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음조직에서는 반음계적 변화음과 음계 외의 음을 사용하여 기존의 음계에서 벗어난 새로운 선법을 사용하였다. 또한 서양음악에서의 중심음과 도미넌트 수식 관계를 재배치하여 전통음악에서의 완전4도 음정으로 나타내었다. 장조와 단조를 하나의 선율에 사용하여 해금에 횡적인 화성을 부여하였으며, 5음음계, On tonality, 배음렬 음계, 3:1 mode, 온음음계, 8음음계, 부동화성, 복화음 등을 악곡에 사용하였다. 형식에서는 전통음악의 도드리 형식, 한배에 따른 형식, 메기고 받는 형식과 서양음악에서의 라멘트 베이스, 메시앙의 비대칭적 확대기법, 불레즈의 관리된 우연성 등의 요소를 악곡에 적용하였다. 리듬에서는 전통음악의 장단과 폴리 리듬, 당김음, 헤미올라 등이 특징적인 리듬으로 나타났으며, 표현에서는 전통음악에서의 시김새와 서양음악에서의 주법을 두루 사용하였다. 셋째, 이건용의 해금작품의 효과적인 연주법을 살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운지법에서는 반음계적 선율 진행에서 중심음과 이끈음의 구성일 때 본래의 음정 간격에서 보다 좁게 운지하며, 글리산도의 표현에서는 주로 역안법을, 빠른 패시지의 반복적인 음형 및 도약적 선율 진행의 경우 경안법을 사용하는 등 역안법과 경안법을 병행하여 사용한다. 또한 이건용은 개방현의 음고, 즉 조현을 지정하거나 유현과 중현을 지정하여 악보에 제시한 바 있다. 이 외 이음줄이 표기된 부분에서의 연주 및 이조를 통한 변주, 글리산도 등의 표현을 위한 효과적인 연주를 위해 적절한 현과 포지션을 선택하여 그에 따른 운지법으로 연주해야 한다. 운궁법으로는 활의 방향 및 활의 길이, 속력, 압력, 각도, 위치 등 활의 요소를 복합 적으로 활용하여 연주하여야 한다. 이건용은 기보 시 활의 방향을 지정 하거나 활의 방향 전환 시점을 이음줄을 통해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장단을 활용하는 악곡의 경우 장단의 강약 표현을 위해 활의 방향과 압력 등을 고려하여야 하며, 특수주법 연주 시 활의 각도 및 위치를 고려한 운궁법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 외 다이나믹의 효과를 위해 이와 같은 활 의 요소를 복합적으로 결합한 운궁법을 사용해야 한다. 이건용은 한국 현대 음악이 전개되는 과정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대 표적인 작곡가로, 자생적인 우리 음악에 대한 고민과 노력은 그의 악곡 에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정형화된 음악에 치우치지 않도록 새로운 형태를 구성하여 사용하였으며,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현대 음악의 요소들을 악곡에 적용하였다. 또한 연주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악곡에 명시하여 해금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나타낼 수 있게 하였다. 본고는 이건용의 해금작품 분석을 통해 음악적 특징을 도출하고, 그 특징을 효과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연주법을 고찰한 것에 의의가 있다. 이 연구를 통해 많은 연주자들이 이건용의 해금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연주하는 것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주요어: 이건용, 해금, 해금창작곡, 해금운지법, 해금운궁법 학 번: 2013-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