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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원,문기성,정영석,권선영 한국정보과학회 2022 정보과학회논문지 Vol.49 No.11
Explainable AI (XAI) is a technology that provides explainability for our end-users to comprehend prediction results of ML algorithms. In particular, the reliability of the decision-making process of an AI algorithm through XAI technology is the most critical in the medical field in terms of real applications. However, complex interaction-based medical data restrict the application of existing XAI technologies developed mostly for image or text data. Graph Neural Network (GNN)-based XAI research has been highlighted in recent years because GNN is technically specialized to capture complex relationships in data. In this paper, we proposed a taxonomy according to the application method and algorithm of GNN-based XAI technology with current XAI research trends and its use-cases in four detailed areas of the medical field. We also expounded on the technical limitations and future works of XAI research specialized in the biomedical area. 설명가능 인공지능(Explainable AI, XAI)은 알고리즘의 예측 결과를 사용자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의료 분야는 인공지능의 의사결정에 대한 신뢰도가 보장되어야 하므로, 의사 결정의 도출 과정을 설명하는 XAI의 활용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XAI 기술은 이미지나 텍스트 데이터를 대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그래프 구조의 의료 데이터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데이터의 복잡한 관계성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그래프 인공 신경망(Graph Neural Network, GNN) 기반의 XAI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GNN 기반 XAI 기술의 적용 방식과 알고리즘에 따른 분류 체계를 제안하고, 의료 분야의 네 가지 세부 영역에서 XAI를 활용한 연구 동향과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생명 의료 분야에 적용된 XAI 연구의 한계점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디아스포라로서 고려인에 대한 비판적 담론연구: 2000년대 이후, 고려인 사설을 중심으로
신예원,김지아,마동훈 한국커뮤니케이션학회 2023 커뮤니케이션학연구 Vol.31 No.1
이 연구는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효시이자, 이주와 강제 이주, 그리고 재이주를 겪은 고려인에 대해 형성된 세 가지 담론, ① 정체성, ② 귀환(재이주), ③ 통사(강제 이주, 독립운동)에 대해 총 39 편의 사설을 페어클로프 비판적 담론분석(Fairclough, 1995)을 이용해 고찰했다. 분석 결과, 한국 미디어에서 고려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세 가지 담론은 상이한 양상을 띠었다. 첫째, 고려인의 정체성에 있어서는 ‘초국적 사회(transnational social fields)’에 속한 민족으로서 전형적인 ‘디아스포라로서의 위치(place of diaspora)(Werbner, 2002)’를 강조하면서 고려인의 이중적인 정체성을 그대로 인정하지만 선주민(한국인)과 이주민(외국인)의 경계적인 자리에 위치시키면서 ‘주변인 담론’을 생산했다. 다만, 고려인이 한국인으로서 민족적⋅언어적⋅문화적 정체성을 상실한 것은 강제 이주를 비롯하여, 제국주의의 억압에 장기간 노출되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며 ‘피해자 디아스포라 담론’을 형성했다. 둘째, 고려인의 귀환(재이주)에 대해서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한국 사회에서 주변인으로 전락한 고려인의 위치를 조명하고 한국 사회의 배타적 순혈주의를 비판하는 담론을 생산하는 동시에 ‘귀환형 노동 이주 담론’을 생산하였다. 마지막으로, 고려인의 통사에 대해서는 강한 ‘피해자 디아스포라 담론’을 생성했으나, 실제적인 사회적 대책은 제시하지 않는 소극적 모습을 띠었다. 이 연구는 한국 미디어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려인 담론을 고찰한 것에 일차적인 의의가 있으며, 귀환 동포에 대해 형성되고 있는 한국의 혈통주의 이데올로기 중심의 차별적 제도 및 이념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것에 이차적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