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 선군정치에서 북한군의 역할과 기능 정치사회화 매개에서 사회운동 기준이 된 북한군

신광민 평화문제연구소 2004 통일한국 Vol.244 No.-

호네트의 ‘인정투쟁’으로 바라본 동시대 국내 노동연극: <구일만 햄릿><미아리고개예술극장><굴뚝을 기다리며>를 중심으로

신광민,조준희 한국예술교육학회 2023 예술교육연구 Vol.21 No.4

Since 2010, the Korean theater scene has experienced a surge of interest in labor, driven by the ex- pansion of the concept of labor and various political events. In particular, various social and political events such as the Sewol ferry disaster in 2014, the National Agricultural Organization in 2016, the Blacklist in 2017, and the COVID-19 pandemic in 2020 have provided major motivations for theater ar - tists to create plays related to labor. Through this, the Korean theater industry has been staging labor issues in individual or company-specific ways and making them real. In fact, labor plays have been ac- tively produced since 2010, with a total of more than 70 plays, and the trend is continuing. However, contemporary labor plays since 2010 have surged not only due to the expansion of the concept and in- terest in political theater. Contemporary labor theater can be interpreted as a struggle for recognition of the value of labor as theater artists reflect on their own lives while examining labor issues. Axel Honnet was a German philosopher who described the workings of human life in terms of the struggle for recognition. Honnet's 'struggle for recognition' is closely related to the labor movement, a movement of workers who crave recognition from others. In particular, the problem of the struggle of manual workers who are not recognized by others can be seen directly as the issue of the 'struggle for recognition'. Therefore, this researcher aim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the expanded con- temporary labor theater from the perspective of Hornet's 'struggle for recognition'. This paper is organized as follows. First, in Chapter 2, the theoretical background, '2.1.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labor' will be examined, followed by '2.2. New documentary theatrical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labor plays' and '2.3. Recognition struggle' in Hornet. Next, in Chapter 3, contemporary labor plays viewed through the 'struggle for recognition' will discuss the recognition aspects of different labor plays by separating them into '3.1. Struggle through solidarity: <Hamlet Only for Nine Days>', '3.2. Struggle through the 'body' of female art workers: <Miarigogae Theater of the Arts>', and '3.3. Struggle through the self-awareness of art workers: <Waiting for the Chimney>'. Through this, we will examine the flow and characteristics of contemporary labor theater since 2010 and present a paradigm for analyzing labor theater by deriving recognition patterns.

≪문 밖에서≫에 나타난 체현된 다큐멘트의 디아스포라적 특성 연구

신광민,조준희 한국연극교육학회 2022 연극교육연구 Vol.41 No.-

동시대 다큐멘터리 연극에서는 더 이상 전문 배우만이 무대 위에 존재하지 않는다. 특히 국내 다큐멘터리 연극에서는 그 동안의 정치적, 경제적인 폭력에 의해 소외되고 배제되어 왔던 존재들이 무대 위로 하나씩 소환되는 경향이 드러난다. 이들은 실재의 난입, 자기 이야기하기, 증언과 기록물을 통해 왜곡된 시스템 또는 자신들의 상황을 재-현함으로써 관객에게 문제를 제기하고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렇게 전문 배우가 아닌 무대 위에서 연기를 수행하는 일반인을 소위 ‘일상의 전문가’라고 칭하여, 국내 다큐멘터리 연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렇듯 동시대 연극예술에서 재현을 거부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늘어난 다큐멘터리 연극에 비해 그에 대한 연구는 미비한 상태이다. 특히 대부분의 연구가 다큐멘터리 연극과 해외 극단 ‘리미니 프로토콜’에 편중되어 있다. 이에 필자는 다큐멘터리 연극에 나타난 배우의 특성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국내 다큐멘터리 연극에 나타난 배우의 특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본고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진다. 먼저 2장 이론적 배경에서,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 연극의 관계를 재현과 재-현의 관계로 살펴본 후, 동시대 다큐멘터리 연극을 국내 다큐멘터리 연극의 사례를 통해 고찰할 것이다. 다음으로 국내 다큐멘터리 연극에 나타난 디아스포라와 자기이야기하기의 수행 방식을 논의하고자 한다. 3장에서는 <문밖에서>에 나타난 뉴다큐멘터리 연극적 특징을 ‘구술사를 통한 텍스트’와 ‘현존하는 실재의 다큐멘트’ 그리고 ‘배우의 자기 이야기하기’을 통해 살펴본 후 체현된 다큐멘트의 디아스포라적 특징을 ‘시대적 배경과 타자에 의해 주체성을 잃은 여성’과 ‘국가의 공권력에 의해 도구화된 여성’으로 나누어 조망하고자 한다.

호네트의 ‘인정투쟁’을 통해 바라본 국내 노동연극 - 민주화 시기와 신자유주의 시기를 중심으로-

신광민,조준희 한국연극교육학회 2023 연극교육연구 Vol.44 No.-

Since 2010, the Korean theater scene has seen a surge in theater interest in labor alongside the interest in political theater. Labor theater in the 20th century refers to performances in which the worker is the subject, and the place, content, and audience are workers.In addition, the concept of "worker" at that time was interpreted as a narrow sense of worker, referring to manufacturing labor and new commercial workers. However, since the 2010s, labor theater has expanded its scope. First of all, the concept of 'worker' is not just limited to production and manufacturing, but needs to be expanded to various areas such as white-collar labor, migrant labor, and emotional labor. This broadening of the concept of "worker" has expanded the understanding and scope of labor activity and produced plays about more diverse labor issues. This paper compares and examines labor theater in the era of democratization and labor theater in the era of neoliberalism, focusing on Axel Honneth's theory of recognition. This paper is organized as follows. First, in 'Chapter 2, Theoretical Background', I will discuss the concept of worker and labor theater expanded through 'The Flow and Expansion of Domestic Labor Theater' and 'Hornet's Struggle for Recognition and the Transformation of Workers'. Next, in 'Chapter 3, Labor Plays through Hornet's 'Recognition Struggle'', I will analyze labor plays in the democratization period and labor plays in the neoliberal period through Hornet's 'Recognition Struggle' and derive the modes of recognition of workers in labor plays.

Development of Electroorganic Reactions for the Synthesis of Organofluorine Compounds

신광민 한국공업화학회 2024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24 No.1

북한 정치사회화 과정에서의 군의 역할

신광민 동국대학교 북한학연구소 2005 북한학연구 Vol.1 No.1

본 연구의 목적은 북한 정치사회화 과정에서 북한군의 역할을 분석∙평가하는데 있다. 1990년대 접어들면서 동구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와 소련연방해체에 따라 북한에도 위기가 몰려왔다. 즉, 1994년 김일성 수령이 사망하고 이어 극심한 경제위기가 엄습한 것이다. 그 결과 수만은 주민이 굶주려 사망하고, 북한을 탈출하였다. 이런 위기 상황 하에서도 누구하나 김정일 체제에 반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주민들로부터 충성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으로 북한을 지배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은 무었일까? 이는 집권초기부터 추진해온 정치사회화의 결과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정치사회화 과정의 중심에 북한군이 위치하고 있다. 북한군은 그 조직과 규모면에서 북한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북한사회에서 가장 큰 대규모 집단이다. 그들은 정치사상교육을 조직적으로 받고 있으며, 전역 후에도 예비군으로서 철저한 통제 속에서 장기간 재교육을 받고 있다. 북한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상강국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북한 최대조직 북한군을 어떤 목표와 방법으로 정치사회화시켜 김정일 체제에 절대 충성하는 혁명전사로 육성하였는지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자 한다. This study concentrates on analyzing North Korean army's role in her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Due to system change of Eastern Europe communism and Soviet Union, North Korea was faced with serious problem in 1990's. After death of Kim Il-sung, she had suffered economic crisis. Hunderds of people become refugees, some people starved. But she keeps her stable system. What is the sources of social integration without the political conflict in North Korea? I contend that the answer is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n North Korea. North Korean army played a very important role in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t possesses 40% in North Korean population, in short, it is largest group in her society. North Korean army educates its soldiers highly in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After they transfer reserve troops, they reeducate in long time. We knows, North Korean is political-ideologic state. Therefore, this study stress how North Korean army bring up the soldiers who are willing to devote to themselves to Korean Worker's Party and Kim Jung-il.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치유적 특성 연구: 사이코드라마와 연극치료의 ‘역할’ 개념을 중심으로

신광민,조준희 한국예술교육학회 2025 예술교육연구 Vol.23 No.1

본 연구는 어플라이드 시어터(Applied Theatre)의 사회적 역할 추구에 주목하여 국내 공연 사례 <숙자 이 야기>와 <구일만 햄릿>을 토대로 개인과 공동체에 적용되는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치유적 가능성을 확인하였 다. 특히 사이코드라마와 연극치료의 ‘역할’ 개념을 중심으로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논의하 였다. 사이코드라마와 연극치료에서의 역할은 치료의 핵심 근간으로 개인 내면 세계를 탐구하고 심리적인 치 유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역할을 통해 개인은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안전한 환경에서 재현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형성하여 궁극적인 자기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은 개인의 심리적 치유와 성장을 촉진하며, 종국에는 사회적 관계의 개선과 조화로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다. 따 라서 역할 개념은 단순히 연극적 도구를 넘어 개인과 사회의 치유를 위한 핵심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역할 개념을 중심으로 어플라이드 시어터가 지닌 치유적 특성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어플라 이드 시어터가 비미학적 표현 도구로써 사회적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치료와 회복의 매개체로서의 기능에 주목하며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개인이나 집단이 연극을 통해 어떻게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어플라이드 시어터가 동시대 사회에서 갖는 치유 적 기능과 비미학적 표현 도구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Focusing on Applied Theater’s pursuit of a social role, this study identifies the healing potential of Applied theater applied to individuals and communities based on the Korean performance cases of <Sookja’s Story>, and <Hamlet Only for Nine Days> In particular, the social function of applied the- ater was discussed, focusing on the concept of “role” in psychodrama and theater therapy. Psychodrama and role in theater therapy share a core foundation in that they both explore the in- dividual's inner world and promote psychological healing. Role-playing allows individuals to recreate difficult real-life situations in a safe environment, which allows them to form new perspectives and reach ultimate self-understanding. This process promotes personal psychological healing and growth, which in turn contributes to improved social relationships and the creation of harmonious communities. Thus, the concept of roles has become more than just a theatrical tool, but a key ele- ment in the healing of individuals and society. This thesis focuses on this notion of role and identifies the therapeutic properties of applied theater. In doing so, it discussed the possibility of applied thea- ter's social function as a non-aesthetic expressive tool. In particular, it examined how individuals and groups who have experienced psychological trauma experience emotional healing and recovery through theater, with particular attention to its function as a medium of healing and recovery. In do- ing so, the study confirmed the therapeutic function of applied theater in contemporary society and its potential as a non-aesthetic tool of expression.

존 듀이의 이론으로 바라본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참여적 미학성 :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역사적 전개를 중심으로

신광민,조준희 목원대학교 교양교육혁신연구센터 2025 지식과 교양 Vol.- No.18

20세기 후반 이후 동시대 미학은 예술의 본질과 경계에 대한 근본적 재고와 함께, 플루럴리즘과 참여적 미학의 부상이라는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였다. 아서 단토가 지적한 바와 같이, 예술은 더 이상 단일한 내러티브나 고정된 미적 기준에 의해 정의되지 않고, 사회적 맥락과 개념, 그리고 관객의 해석에 따라 그 의미가 확장되는 열린 장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예술의 자율성과 순수성에 대한 기존 패러다임을 해체하고, 예술이 사회적·정치적 현실과 어떻게 교차하는지에 주목하는 동시대 미학의 흐름을 촉진하였다. 이 과정에서 존 듀이의 경험 미학과 벌리언트의 참여적 미학은 예술 경험이 예술가, 작품, 관객, 환경 간의 유기적 상호작용 속에서 실현되며, 예술과 삶이 분리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예술의 사회적 실천과 공동체적 변화를 이론적으로 뒷받침한다. 이러한 미학적 전환은 연극 분야에서 관객 참여, 집단 창작, 신체적·과정 중심의 미학으로 구체화 되었고, 어플라이드 시어터는 예술의 교육적·치유적·사회적 역할을 중시하며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예술 경험을 공동체적 실천으로 확장하는 대표적 실천으로 자리 잡았다. 본 연구는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역사적 전개와 이론적 배경을 종합적으로 고찰함으로써 동시대 연극으로서의 어플라이드 시어터의 기능과 미학적 함의를 조망한다. Since the late 20th century, contemporary aesthetics has witnessed a fundamental rethinking of the nature and boundaries of art, with the rise of pluralism and participatory aesthetics. As Arthur Danto pointed out, art is no longer defined by single narrative or fixed aesthetic criteria, but has become an open field where its meaning expands according to social context, concepts, and audience interpretation. This shift has spurred a current of contemporary aesthetics that deconstructs the old paradigm of art’s autonomy and purity and focuses on how art intersects with social and political realities. In this process, John Dewey’s experiential aesthetics and Berleant’s participatory aesthetics provide theoretical support for the social practice and communal transformation of art by emphasizing that the experience of art is realized in the organic interaction between artist, work, audience, and environment, and that art and life are inseparable. This aesthetic shift has been embodied in audience participation, collective creation, and physical and process-oriented aesthetics in theatre. Moreover, Applied Theatre has become a prominent practice that emphasizes the educational, healing, and social roles of art and extends artistic experience into communal practice in diverse life contexts. By comprehensively examining the historical development and theoretical background of Applied Theatre, this study investigates the function and aesthetic implications of Applied Theatre as a contemporary theatre.

북한군사 1 : 주한미군 감축과 북한의 정책 전망

신광민 한국군사학회 2004 군사논단 Vol.39 No.-

북한군 정치사상교육에 관한 연구

신광민 동국대학교 대학원 2003 大學院硏究論集-東國大學校 大學院 Vol.33 No.-

North Korea keeps her social system under ones despotic for half century. There is not any ruller in totalitarian nation everywhere. After death of Kim Il-Sung, she had economic crisis, but she keeps her stable system. What is the sources of social integration without the political conflict in North Korea? What is the reason that North Korean people have the absolute royalty of Kim Il-Sung and Kim Jung-il and support the their system? This study stresses that the reason results from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n North Korea. North Korea has noticed the importance of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since she builded the nation. And she has controled the political- ideologic education systemically and uniformly. The purpose of political- ideologic education in North Korea is to make standard of communism mankind by impregnating the royalty and the faith about the socialistic system with people. The purpose of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n North Korean army is to bring up the soldiers who are willing to devote to themselves to Korean Worker s Party and Kim Jung-il. Therefore, North Korean army educates their soldiers communism and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prior military science to be warrior in socialism revolution. North Korean army educates mainly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from new soldiers to officers.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takes 25% in orientation time of new soldiers, and takes 17-20% in the officer and noncommissioned officer education time. The result of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s the important factor that evaluates individual and corps in fighting power highly, and controls members through political judgement. The feature of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n North Korean army could divide two parts. One is institutional, the other is substantial. The former is strict educational system under the Korean Workers Party control, the stress of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repetition for long hours, regular inspection, and maximization of educational effect by political judgement. The latter is emphasis on royalty of the Party and Kim Jung-il, the hostility against the United Sates and South Korea, and the optimism of revolution, and then shortage of creative thought. Eventually, the members inspired by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 in North Korean army contribute to North Korean society by models of impregnating ideology. They help 'Sungun Jungchi(the policy of giving priority to army)' and play the important role through the political-ideologic 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