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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보 김기창의 『예수의 생애』 속 양반 예수에 반영된 18세기 조선의 남성중심주의와 엘리트주의: 마이클 박산달의 시대의 눈 이론의 관점에서
송치선(Chisun Song)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연합신학대학원) 2021 신학논단 Vol.104 No.-
In 1978, Unbo Kim Ki-chʻang (1914-2001), one of the most famous contemporary Korean painters, published the first Christian painting series of the sacred subject in Korean style. Jesus, in the paintings, is described as a Confucian scholar and yangban, which means that Jesus seems like a highly educated nobleman. Given the images of the yangban Jesus in the pictures, it is obvious that they are telling us that Jesus is an apt figure not only as a religious leader, but also as a socio-political one. The high-quality gat and durumagi, instead of carpenter’s clothes, make Jesus a perfect Korean leadership, whose origin was limited within the upper class during the period of the Chosŏn dynasty. Unbo created Korean Jesus and tried to deliver the legitimacy of the high-class Jesus by succumbing to the Korean Confucian hierarchy and elitism in his artworks. This paper focuses on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The Life of Jesus, designed and worked for about a year(1952-1953), and the way of Unbo’s usage of his artistic talent in order to analyze the significance of the yangban Jesus. Unbo experienced the darkest period of modern Korean history, the Japanese colonial era(1910-1945) and the Korean War(1950-1953), and lost his ability to hear and speak when he was seven. These obstacles spurred him to overcome them through his artistic gift and led him to draw a heroic leader who was able to defeat the chaotic upheavals of his country. As a result, his pictures of sacred subjects present the elite Jesus, whose authoritarian and patriarchal image could be accepted as a socio-political leader in the Korean Confucian society. This argument is clearly supported by the fact that the Confucian scholars in the late Chosŏn dynasty criticized and denied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because of his status, which was a carpenter and sinner. Jesus, who was not reached to the hierarchical system of Chosŏn, eventually put on the image of an intellectual upper-classman at the tip of Unbo’s brush.
자활공동체 유형별 빈곤여성의 자활 경험에 관한 연구 -자활공동체가 갖는 대안적 일자리로서의 가능성 탐색-
황정임,송치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06 여성연구 Vol.71 No.-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60~70%가 여성이고 자활근로를 거쳐 자활공동체를 통해 궁극적으로 탈수급, 자활을 도모하는 현행 체계에서, 자활의 최종경로로 설정된 자활공동체는 보다 여성들의 특성을 반영해서 설계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형-생산조합형, 사회적기업형, 인력파견형-에 따라 이들의 자활경험을 분석하였다.빈곤여성들은 자활공동체를 자신의 일자리로, 노동의 공간으로 여기면서 자활을 위해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생산조합형의 경우 시장 안에서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버텨내야 하는 것 때문에, 인력파견형의 경우 일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있는가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다. 사회적기업형에 참여하는 여성의 경우는 안정적인 소득이 보장되고 일반시장 보다 나은 노동여건으로 만족감을 느끼고는 있으나, 향후 안정된 기업으로 정착될 것인지, 그래서 계속 이곳에서 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하나의 상을 갖고 있지만 실제 자활현장은 다양한 자활공동체가 공존하고 있으며, 각 공동체에 참여하고 있는 빈곤여성들의 자활경험도 상이했다. 따라서 자활공동체가 대안적 일자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활공동체 = 빈곤여성의 안정적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자활공동체의 유형별로 다각도의 맞춤형 자활공동체 지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자활공동체 참여여성이 생산역할(일)과 재생산역할(돌봄)을 균형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장미혜,송치선,유경희,이인선,정지연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21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21 No.-
Ⅰ. 서론 : 연구 개요 ○이 연구는 지난 2년간 이루어진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을 정리한 뒤, 각 정책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 언론의 성희롱?성폭력 사건 보도 현황을 살펴보면, 국내에서는 2018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성폭력 폭로(미투)에 관한 언론보도가 증가했음.
주재선,이동선,송치선,박건표,이진숙,박송이,임연규,양준영,손창균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21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보고서 Vol.2021 No.-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우리 사회가 저출생?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가족 구조가 다양화됨에 따라 사회구성원들의 전반적 삶은 이전과 달리 크게 변화되고 있음. 이러한 변화는 남성보다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상호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여성의 삶에 더 큰 영향을 주고 있음. ○대부분 여성의 삶과 관련된 자료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조사되는 횡단면 조사로 구축됨. 하지만 횡단면 조사로 구축된 자료는 개인적 특성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관심 변수의 영향을 정확하게 추정할 수 없어 여성 정책의 평가와 수립에 한계를 가지게 됨. 이 때문에 개인 삶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는 조사는 종단면 조사(longitudinal survey)로 자료를 구축해야 함. ○이에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06년 종단자료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했고, 2007년 생애주기별 여성의 삶과 가족의 구조, 생애과정과 생활, 가족관계와 가치관, 일자리 등의 변화실태를 파악하는 전국 규모의 패널조사인 ‘여성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 Families, KLoWF)’를 시작하게 됨. ○여성가족패널조사는 2007년도에 전국 9,068가구 내 만 19세부터 64세 여성 9,997명을 표본으로 시작하여 2008년 2차년도 조사를 실시, 2010년부터는 격년으로 조사 주기를 변경, 2020년 현재 8차년도 조사를 추진 중임. 여성가족패널조사는 여성의 경제활동 특성과 일-가정양립 현상 파악, 여성의 삶을 경험적으로 규명하여 우리 사회 가족의 미래를 전망하며, 사회적 화두인 저출생과 고령화, 일-가정 양립 및 가족친화 환경 등의 변화 양상을 추적하여 여성 및 가족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