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협동조합 설립유형에 관한 기초연구

송시형 ( Shi Hyeong Song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5 글로벌사회복지연구 Vol.5 No.2

본 연구는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통과되면서 그 이후 한국에서 설립된 협동조합의 설립유형에 관한 고찰이다. 협동조합의 설립유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이다. 협동조합의 설립 유형을 선택할 때는 사업의 분야와 구성원들의 분포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한다. 특히 사업 분야에 따른 설립유형의 선택은 중요하므로 협동조합 설립유형의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협동조합 구성원들 간에 상호존중과 협동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협동조합을 설립할 때는 각각의 협동조합의 설립 유형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This study is on the types of establishment of cooperative associations that have been built since 2012, when the basic law for cooperative associations was made. There are four types in the establishment of cooperative associations: general cooperative associations, federation of cooperative associations, social cooperative associations, and federation of social cooperative associations. When choosing types of establishment of cooperative associations, decisions should be made considering the area of business and the distribution of the members. It is important to choose types of establishment according to the area of business, so one should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establishment types of cooperative associations. As mutual respect and cooperation are very important factors among members of cooperative associations, when choosing cooperative association, understanding types of establishment of cooperative associations is essential and it requires systematic preparation.

공동체적 연대를 위한 협동조합 조직의 활성화 방안 : 문화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송시형 ( Song Shi-hyeong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7 글로벌사회복지연구 Vol.7 No.2

문화콘텐츠산업은 인간의 창의성과 감성을 기반으로 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문화콘텐츠는 창작자의 창의성에 의한 개인적 산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문화콘텐츠의 창작행위가 개인의 창의성의 표현이긴 하더라도 결국은 객관적인 사회경향을 표현하는 사회적 산물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이 예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담고 있는 문화콘텐츠산업이 국내에서 협동조합기본법 통과 이후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공동체적 연대로서의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적인 연구, 해외 문화콘텐츠협동조합 사례에 대한 분석 통해서 공동체적 연대의 활성화에 대한 가능성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The cultural contents industry is recognized as an important industry based on human creativity and emotion. This cultural content can be thought of as a personal product by the creativity of the creator. However, it should be noted that even if the creativity of cultural contents is expressed by individual creativity, it is a social product expressing objective social tendency in the end. As such, the cultural contents industry, which contains the relationship between art and society as a whole, is experiencing a new era in Korea after the Cooperative Basic Law passed. In this paper, we try to investigate the possibility of activation of community solidarity through basic research on cooperatives as community solidarity, and analysis of cases of foreign cultural contents cooperatives.

주거지 현황을 통해 본 주거공간의 양극화 현상

송시형 ( Shi Hyeong Song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09 극동사회복지저널 Vol.5 No.-

현재 한국의 주택 보급율은 100%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택의 자가소유 비율은 절반이 조금 넘는 수준이고, 전국의 상당수의 가구가 자가 주택이 아닌 전월세 형태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거주지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서울 지역의 경우 절반 이상의 가구가 전세나 월세로 살아가는 실정이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사회에서 주택이 단순한 주거공간의 의미를 넘어 투자나 투기의 대상으로 간주되어 재산 확장의 주요 수단으로 작용해 왔음을 시사한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일상적 사회활동의 기축을 이루는 주거공간의 점유가 거주지 분절은 말할 것도 없고 학군을 매개로 한 교육공간의 분절을 초래함으로써, 경제적 양극화를 사회적 양극화로 전환시키는 핵심적 연결고리로 작동하고 있다. 한편, 우리 사회의 양극화는 직업의 공간적 분화와 더불어 보다 공고화 되어가고 있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가정, 학교, 직장 및 지역사회를 기축으로 한 아비투스(Habitus)효과를 총체적으로 감안한다면, 한국사회의 양극화는 물적 경제자본의 편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적 사회자본 및 상징적 문화자본을 망라한 복합적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It has been noted through various indices and analyses that housing was beyond a simple dwelling space and functioned as a main means of expanding wealth, thus being regarded as the subject for investment or speculations in Korean society. By the way, the occupation of dwelling spaces that have formed the axis of daily social activities in present Korean society caused not only the separation of a place of residence, but also that of educational space centering on the school districts, thus serving as a key link that transformed economic polarization into social polarization. Meanwhile, it would be necessary to pay attention to the fact that the polarization in our society has been further consolidated together with the spatial differentiation of professions. For example, when examining the job distribution chart by region shown in the Population Census Data of 2000, it has been found that the large-scale cities, Daejeon and the Seoul Metropolitan areas had a higher rate of professional and administrative workers belonging to `the group of professional and administrative workers` than regional cities and non-Metropolitan areas by national and regional level. An inclining phenomenon of job distribution also reappeared in the inner cities and the professional and administrative workers in Seoul lived mostly in Seocho-gu, Gangnam-gu, and Songpa-gu. Therefore, if considering the Habitus effects based on home, schools and regional communities as a whole, it could be concluded that the polarization of Korean society was not simply limited to the maldistribution of economic capital, but has inevitably fell the given society into complex social problems including human & social capital and symbolic cultural capital.

연구논문 : 한국협동조합운동현황과 전망

송시형 ( Shi Hyeong Song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4 글로벌사회복지연구 Vol.4 No.2

2012년 12월 한국에서 협동조합기본법 통과되고 2014년 1월에는 48개의 법 조항이 수정되거나 신설되는 개정작업이 이루어졌다. 그 사이 5000개 넘는 협동조합이 설립 되어 운영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협동조합의 기본개념과 협동조합기본법의 내용들 을 살펴보고 있다. 그리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협동조합운동의 현황을 정리해 보면 초기의 시행착오들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협동조합은 자본주의 체제의 한계와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협동조합의 가장 큰 특징이 상호협동이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러한 논의들을 종합해 볼 때 앞으로 한국 사회에 맞는 협동조합모델의 개발과 협동조합운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Framework Act on Cooperatives passed on Dec. 2012 in Korea and 48 articles were modified or established in Jan. 2014. Over 5,000 cooperatives have been founded and operated in the meantime. This thesis discusses the basic concept of the cooperative and contents of Framework Act on Cooperatives. When arranging status of the cooperatives working actively in Korea at the moment, trials and errors are found in the early days. However, cooperatives are considered as a measure to overcome the limits and problems of capitalism. Also, the fact that the biggest feature of cooperatives is that mutual cooperation should be noted. Constant research on the development of cooperative models suitable for Korean history and movement for cooperatives is necessary in the future, considering the discussed issues above.

영화적 특성을 통한 애니메이션의 운동성

송시형(Shi-Hyeong Song) 한국콘텐츠학회 2014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4 No.1

서구의 근대화를 통해서 기술적 변화와 예술 사이의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그전까지 특정개인과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서 향유되던 과거의 예술이 기술에 의해 대량으로 생산됨으로써 대중적인 수용이 가능해졌다. 한 프레임씩 정지된 프레임들을 카메라로 촬영해서 재현한다는 점에서 애니메이션은 영화적 특성을 보이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런 애니메이션의 영화적 운동성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애니메이션에서 재현되는 운동성이 아무리 충실하게 만들어진 것일지라도 현실 세계의 운동성은 물론이고 라이브액션 영화에서 재현되는 운동성과도 동일할 수 없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결국 애니메이션은 영화적 요소들과 애니메이션만의 디테일한 연속성으로 운동성을 창조한다. 이런 운동성으로 애니메이션만의 리얼리티가 살아나고 애니메이션이라는 예술형식의 위력을 점점 발휘시킬 수 있다. A new relation between technological changes and arts is begins to create by the modernization of the West. Because the arts in the past that were enjoyed by specific individuals and small number of people are now massively produced via technological development, public acceptance of such arts is now possible. In this study, movement between each frame, which can be the core in animation, is investigated. We can see that the animation’s cinematic movement cannot be identified with motions reproduced in live action films, let alone the motions in real world, no matter how the reproduced motions in animation are faithfully made. In the end, while crating the detailed expressions of movement of animation, along with cinema factors, and the continuity of such expressions, we can gradually exert the power of animation art form with enlivened reality that only animation has.

연구논문 :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적 차별문제 -수도권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조민식 ( Min Sik Cho ),송시형 ( Shi Hyeong Song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1 글로벌사회복지연구 Vol.1 No.1

다문화가정의 증가는 그동안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가족의 형태와는 다르기 때문에 이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새로운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의 다문화가정의 형태를 보면 한국 남성과 동남아시아 여성과의 결혼을 통해 이루어진 가정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데 근간에 언론 등을 통해 익숙하게 듣고 있는 이른바 ``코시안``(아시아계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 같은 다문화가정 특히 아시아계 다문화가정에 대한 여러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에서 출생하여 자라고 있는 이들 자녀들에 대한 심층적 연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적 차별에 관하여 연구하고자 서울 및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초등학생) 10명을 선정하여 심층면접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낙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은 앞으로 향후 한국사회에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이 받고 있는 낙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Increase of multicultural families causes various new social problems which start with difference from the traditional form of families. Especially, the families that Korean men marry East asian women rapidly increase in the social forms of multicultural families. There are various problems including ``Kosian`` that you are recently and familiarly hearing through the media. Therefore, several studies on multicultural families like this and especially Kosian have been done. In-depth studies on children who are born and growing in the multicultural families are insufficient. Therefore, this study carried out in-depth interviews with 10 children in the multicultural families who live in Seoul and Gyeonggi-do to study on their social discrimination. The research result has found that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ies feel various stigmas in their daily life. Multicultural families which is increasing every year is most likely to be a big social problem in Korean society in the future. Now, you should listen to voices of children in multicultural families and plans to reduce their stigmas should be sought.

연구논문 : 대학생들의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

권미영 ( Mi Young Kwon ),황지영 ( Ji Young Hwang ),정혜윤 ( Hye Yoon Jung ),송시형 ( Shi Hyeong Song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2013 글로벌사회복지연구 Vol.3 No.2

본 논문의 목적은 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대학생의 정신건강을 위한 공적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함의를 제공하는 것이다. 분석자료는 을지대학교 강남 을지 병원 중독연구소에서 대학생 453명을 대상으로한 설문지이다. 설문조사에 사용된 설문지는 인터넷 중독을 측정하는 인터넷 중독 척도(Young척도), 불안을 측정하는 불안척도(STAI)와 우울을 측정하는 Beck의 우울척도(BDI)로 구성되었다. 분석결과 첫째, 연령 및 학년은 인터넷 중독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나이가 어릴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불안과 우울에 빠지기 쉬웠다. 셋째, 무엇보다 불안이 대학생의 인터넷 중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었다.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to suggest implications on introduction of public-program for college students` mental health through analysing the factors which impact on internet addiction of college students. The analysing data is questionnaire intended to 453 college students in Kang- Nam Eulji hospital addiction institute. The questionnaire consisted of internet addiction scale (Young-scale), anxiety scale (STAI) and depression scale (BDI). This study reveals three main findings. Firstly, age and grade have an effect on internet addiction. Second, the younger, the lower grade, they are likely to be depressed and anxiety. Third, most of all, the anxiety has the most effect on internet addiction of college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