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앙칼럼] 기독교와 문학

손성은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2010 갱신과 부흥 Vol.7 No.1

대장암 환자의 성격특성과 분노표현방식

손성은,유희정,서병선,김진천,한오수 大韓神經精神醫學會 2000 신경정신의학 Vol.39 No.3

연구목적 : 협조적이고 비주장적이며 인내심이 많고 부정적인 감정(특히 분노)을 잘 표현하지 않는 C형 성격 또는 1형 성격특성과 암 발병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일치된 결과가 없는 실정이다. 특히,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연구는 소수이며 분노의 억압 및 부정이 암 발생과 관련을 보였던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공격적 적대감이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상반된 연구결과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1형 성격과 대장암 발병과의 관련성을 살펴보고, 분노의 경험과 표현 특성을 세분화하여 평가해서 암 발병과의 관련성을 밝혀 보고자하였다. 방 법 : 대장암 환자 35명과, 정상인 37명을 대상으로 Grossarth-Maticek의 성격-스트레스 검사 단축형중, 1형 성격을 반영하는 10문항과 Spielberger의 분노 검사 44문항을 이용하여 양군을 비교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환자 집단과 정상 집단 간 차이를 보고, 환자 집단과 정상 집단을 가장 잘 판별해줄 수 있는 변인을 찾기위해 판별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 대장암 환자집단이 정상집단에 비해 분노 경험, 상태 분노, 분노 기질의 총점이 유의한 수준에서 높았고 그외의 다른 소척도나 1형 성격 스트레스 검사에 있어서는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판별분석 결과, 분노 기질 변인만 환자집단과 정상집단을 유의하게 판별하였다.(정준상관계수=.33, 판별율=65.8%). 결 론 : 평상시에 특별한 일 없이도 생리적 각성 상태를 동반하는 분노를 자주, 심하게 경험하는 특성과 대장암 발병이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Objectives : Although previous studies have suggested that Type 1 or Type C personality may be associated with the development of cancer, the results have not been consistent. There have been some evidences that repression, denial, or non-expression of anger are related with the incidence of colorectal cancer. However, according to the results of recent researches, aggressive hostility was related to the development of colorectal cancer. This study attempted to delineat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r personality patterns of the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based on multidemensions of anger and Type 1 personality for cancer development. Method : The subjects were composed of 35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and 37 normal controls. Grossarth-Maticek personality questionnaire and the Spielberger state-trait anger expression inventory were administered. Results : In comparison with the normal control group, the colorectal cancer patient group showed significantly higher scores on anger experience, angry temperament and state anger but no significant differences on Type 1 personality scale and other subscales. In the discriminant analysis patients and control groups were classified by means of state anger, angry temperament, angry reaction, anger-in, anger-out and anger control variables. When angry temperament variable was selected as a discriminant variable, 65.8% of cases had been correctly classified. Conclusions : These results sugges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disposition to experience and express anger without particular provocation and the development of cancer.

발병기간 1년 이내 뇌졸중 환자의 핵심 감정척도 단축형을활용한 정서적 특성 연구

손성은,이가원,이나현,채한나,정문주,강형원,류영수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2019 동의신경정신과학회지 Vol.30 No.3

Objectives: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motional characteristics of the patients within one year after stroke using the Core Seven Emotions Inventory-Short Form. Methods: It analyzed the medical records of 39 stroke patients who had visited W University hospital and completed the Core Seven-Emotions Inventory-Short Form (CSEI-S), the K-MBI, the PWI-SF, and the HADS. Patients data were analyzed by descriptive analysis, frequency analysis, the Mann-Whitney U test, and the nonparametric test of the CSEI according to the period of stroke onset in patients and Spearman’s correlation analysis using the SPSS (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IBM, United States of America) Version 23.0. Results: First, in the case of depression, all subjects were in the danger group, although more than half of the joy, anger, thinking, sadness and fear were included in the normal group in the shortening of the key seven-point scale. Secondly, in measuring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stress and 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ocial and psychological stress were indicated to be a potential danger group, while anxiety and depression were shown to be a healthy group. Thirdly, the emotional characteristics were explored according to the sub-factor of the shortening of the key seven-figure emotional scale after being classified within two months, between two and six months and over six months depending on the duration of the outbreak. As a result, statistically significant, Joy was the highest score over six months and the lowest score between two and six months. On the other hand, the case of depression was depicted to be significantly lower at over six months, and was highest between two and six months. Finally, the correlations on each scale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Conclusions: This study provided that the CSEI-S can be used to simply to measure the emotions of patients according to the period of the onset of stroke in the clinical scene.

한국 청소년 심리치료에 유용한 양명학 원리

손성은 한국의철학회 2016 의철학연구 Vol.22 No.-

우리나라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는 부모세대의 심리와 한국 경제, 사회, 문화, 역사적 배경과 연결되어 있어서, 심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이해가 필요하다. 서구화 되었다고 하나 한국인의 심리 속에는 이미 유불도교와 같은 동양 철학사상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동양철학 사상에서 심리치료에 유용한 가치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에서는 양명학에서 이러한 가치들을 찾아 실제 청소년 심리치료의 원리와 비교해 분석해보았다. 양명학은 중국명대의 왕수인이 주창한 학문으로 한국에서는 조선시대에 하곡 정제두를 필두로 하여 강화학파를 통해 한국양명학의 독자적인 특성을 띠며 발전하였다. 사물의 이치를 마음에서 파악한다는 ‘심즉리’ 사상은 현대의 심리학과 유사하며, 마음의 양심을 밝히는 ‘치양지’, 그리고 앎과 행동이 일치하는 ‘지행합일’ 사상 또한 현대정신의학과 심리치료에서 의미있게 재해석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원래의 선한 마음인 ‘양지’를 발견하고 건강한 자아 정체감과 자부심을 갖고, 삶에서 균형을 잡는 ‘치양지’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고, 병리적인 이기주의가 아닌 보다 넓은 공동체 의식을 깨닫게 한다면 신경증상을 줄이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죽은 지식이 아닌,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살리는 지식을 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도록, 양명학의 원리를 심리치료 안에서 적용시켜볼 수 있다.

조절 부족과 조절 용이성 환자의 임상 사례

손성은 대한시과학회 2000 대한시과학회지 Vol.2 No.2

조절 부족 환자와 조절 용이성 부족 환자에 대한 사례 연구를 통해 실제 엄상 결 과를 비교하고, 각각의 치료 방법과 그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임상 연구는 진단을 내리기 위한, 각각의 특성 및 임상 결과 평가에 초점을 두었으며, 두 사례간 꾀 다른 접근 처방 방식과 그에 따라 환자의 기능 시스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An accommodative insufficiency patient and an accommodative infacility patient’s clinical findings were compared and their treatment options and subsequent effects on the patients were examined and presented in this clinical case study. This clinical study focused on the evaluation of each clinical finding to reach a diagnosis and the different treatment approach between the two cases and their appropriate positive effects on each patient’s functional system.

기분 장애 환자에서 나타나는 불특정 CAG 삼핵산 반복서열의 확장

손성은,임신원,이소영,황혜진,진동규,박정의,김도관,김이영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00 신경정신의학 Vol.39 No.2

연구목적: 기분장애는 그 원인과 발생기전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고 있지만, 과거부터 유전적 요인이 질병의 발생과 중요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양극성 정동장애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발병될 가능성이 높고, 같은 가족 내에서 발생했을 때 세대가 내려감에 따라서 발병시기가 점차 빨라지며 증세가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 유전적 배경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어 왔다. 연구자들은 다양한 증상의 기분장애 환자들의 DNA에서 불특정 CAG 삼핵산 반복(trinucleotide repeat. TNR) 정도를 분석함으로써 TNR 확장이 기분장애의 유전과 관련되는지 살펴보았다. 방법: 환자 군은 DSM-Ⅲ-R 진단기준에 의거하여 양극성 정동장애(N=55), 주요우울장애(N=67) 환자들을 선발하였다. 정상인(N=89)은 정신과적 병력이 없고 다면성 인성검사상 정상의 profile을 나타내는 병원 종사자, 학생 및 건강의학센타 방문자들 중 선발하였다. TNR의 확장은 genomic DNA를 순수분리한 후, (CTG)₁□의 oligonucleotide를 □-□□P-ATP로 방사선 표지하여 반복서열 확장 탐지법(repeat expansion detection)으로 측정하였다. 집단간의 비교를 위해 Mann-Whitney U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 DNA에서 관찰되는 불특정 CAG 삼핵산 반복 길이의 평균은 양극성 정동장애에서 169.8bp(S.D=58.6), 주요우울장애에서 167.5bp(S.D=63.9)로서 대조군 178.7bp(S.D=56.5)과 비교하였을 때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각각의 환자군을 가족력이 있는 군과 없는 환자군으로 나누어 대조군과 비교하였을 때도 유의미한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불특정 CAG 삼핵산 반복서열 확장이 양극성 정동장애 환자와 주요우울장애 환자들의 유전 양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Objectives: The genetic facotrs have been suggested for the etiology of mood disorders but the mode of inheritance is complex. Increased severity and an earlier onset of the bipolar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 over generations within families(Anticipation) were reported. In order to test the hypothesis that trinucleotide repeat expansions underlie the genetic basis of Bipolar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s, we have analyzed the extent of CAG reapeats in genomic DNA from mood disorder patients. Methods: 55 bipolar disorder, 67 major depressive disorder patients were recruited accord-ing to the DSM-Ⅲ-R criteria. 89 normal controls were recruited from the medical personnel, students and the visitors to the health services center who had no history of psychiatric illness and show normal profile of MMPI. The genomic DNA of patients and controls was analyzed by use of the (CTG)□ oligonucleotide and the repeat expansion detection(RED) method. The Mann-Whitney U test was used to compare the distribution of the number of CAG repeats among the groups. Results: when the bipolar disorder, major depressive disorder patients were compared with the control group, no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observed. Conclusions: Our results do not support the hypothesis that expanding CAG repeats are causing the observed genetic anticipation in bipolar disorders and major depressive disorders.

분노척도를 이용한 대장암환자의 성격특성

손성은,최승순,최종혁 국립서울정신병원 2001 臨床硏究論文集 Vol.2001 No.-

[서평] 『복음, 공공의 진리를 말하다』

손성은 고신대학교 개혁주의학술원 2009 갱신과 부흥 Vol.3 No.1

대학생의 성인애착이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 내현적 자기애의 매개효과

손성은,신나나 한국청소년학회 2021 청소년학연구 Vol.28 No.12

본 연구의 목적은 성인애착의 두 차원인 애착 불안과 애착 회피가 대인관계문제에 미치는 영향을 내현적 자기애가 매개하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생 321명(남학생 113명, 여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PROCESS macro model 4를 활용하여 매개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내현적 자기애는 애착 불안이 대인관계문제의 세 가지 하위요인인 사람들에게 향함 및 맞섬, 사람들에게서 멀어짐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부분 매개하였다. 또한 내현적 자기애는 애착 회피가 사람들에게 향함에 미치는 영향을 완전 매개하였으며, 사람들에게서 멀어짐에 미치는 영향을 부분 매개하였다. 본 연구는 상담 현장에서 대인관계문제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대학생들의 애착유형과 내현적 자기애 성향을 함께 살펴볼 필요성을 제안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후속 연구에서는 자기애의 두 형태인 외현적 자기애와 내현적 자기애를 함께 투입하여 두 가지 유형의 자기애의 역할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mediating effects of covert narcissis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attachment and interpersonal problems. A total of 321 undergraduate students (113 males and 208 females) completed a questionnaire regarding their adult attachment, covert narcissism and interpersonal problems. Data were analyzed through correlations and PROCESS model 4 using SPSS 22.0. As a result, the covert narcissism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s of attachment anxiety on three sub-factors of interpersonal problems: moving toward people, moving against people, and moving away from people. In addition, covert narcissism fully mediated the effect of attachment avoidance on moving toward people, and partially mediated the effect of moving away from people.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suggest the need to examine both undergraduate students’attachment types and covert narcissim who are experiencing difficulties due to interpersonal problems in the counseling site. In a follow-up study, it would be interesting to consider two forms of narcissism, overt and covert narcissism and examine the role of each.

안경사의 콘택트렌즈 관리 양상 및 콘택트렌즈 케이스 관리에 대한 조사

손성은,곽현주 대한시과학회 2007 대한시과학회지 Vol.9 No.3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contact lens care pattern of ECPs(Eye Care Professionals) in Korea, especially on the lens case care. Methods: Data were collected from 55 contact lens wears who are ECPs visited TVCI(The Vision Care Institute) from April to August 2007. Results: Only 65% subjects washed their hands before inserting CLs. The rate of CL case cleaning among ECPs was 61% and of replacing CL cases 90%. Cleaning CL cases every time of wear was 43% and once a week 29%. Cleaning lens case with lens care solution & air dry was only 11%. Replacing lens case every month was 59%. Contact lens care patterns, especially on lens case, of ECPs who educate patient how to care contact lens system was not appropriate. 한국 안경사들의 콘택트렌즈 관리 패턴, 특히 렌즈 케이스 관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설문을 통한 평가를 실시하였다. TVCI(The Vision Care Institute) 교육센터를 2007년 4월에서 8월 사이에 방문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안경사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콘택트렌즈 착용하기 전에 손을 씻는 안경사는 65%였다. 렌즈 케이스를 세척하는 안경사 비율은 61%이고 케이스를 교체해 주는 비율은 90%였다. 렌즈 착용시마다 렌즈 케이스를 세척해 주는 경우는 43%이고 일주일에 한번 세척해 주는 경우는 29%였다. 렌즈 케이스를 렌즈 관리 용액으로 헹궈주고 자연건조해 주는 사람은 11%에 지나지 않았다. 렌즈 케이스를 매달 교체해 주는 경우는 59%였다. 소비자들에게 렌즈 관리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는 안경사들의 렌즈 관리 패턴, 특히 렌즈 케이스 관리 방법에 대한 실행에 있어 미흡한 점들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