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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소적으로 진행된 두경부 편평상피세포종양의 방사선-항암화학 병용요법과 방사선단독치료의 비교
정현주(Hyeon Ju Jeong),선현숙(Hyun Suk Suh),김철수(Chul Soo Kim),김예회(Re Hwa Kim),김성록(Sung Rok Kim) 대한방사선종양학회 1996 Radiation Oncology Journal Vol.14 No.1
목적: 국소적으로 진행된 Ⅲ, Ⅳ기 두경부종양의 방사선치료시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할 경우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켜 치료효과를 상향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본연구는 방사선-항암화학 병용요법이 국소제어율 및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방사선 단독치료군의 치료결과와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83년 11월부터 1994년 3월까지 인제대학교부속 백병원에서 두경부종양으로 진단받고,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Ⅲ, Ⅳ기의 편평상피세포종양 환자 31명(Ⅰ군: 방사선 단독치료 16명, Ⅱ군: 방사선-항암화학병용요법 1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남녀비는 Ⅰ, Ⅱ군 서 각각 12:4, 15:0 이었고 연령분포는 각각 17-74세(중앙값 64세), 34-71(중앙값 54세)였다. 병기별 분포는 Ⅲ기가 각각 5명, 3명, Ⅳ기가 11명, 12명이었다. 방사선치료는 4MV선형가속기(LINAC)를 사용하였고 총 방사선 조사선량은 Ⅰ군 50-77.6Gy(중앙값 70.2Gy), , Ⅱ군50-75.6Gy(중앙값 70Gy)이었다. 항암화학요법은 cisplatin + 5-FU (7명), methotrexate + leucovorin + 5-FU + cisplatin (혹은 carboplatin)(2명), 방사선민감제로서 cisplatin (6명)이 사용되었다. 결과 : 총 추적관찰기간은 4-134개월(중앙값 16개월)이었다. 전체관해율은 Ⅰ군 66.6%(완전관해 53.3%, 부분관해 13.3%), Ⅱ군 93.3%(완전관해 60%, 부분관해33.3%)였고, 완전관해된 환자에서 2년 종양제어율은 각각 50%, 40%이었다. 국소실패율은 Ⅰ군과 Ⅱ군에서 각각 71.5%, 72.7%이었고, 원격전이율은 14.4%와 9.1%였다. 5년 생존율은 전체 환자에서 21.5%, 72.7%이었고, 원격전이율은 14.4%와 9.1%였다. 5년 생존율은 전체 환자에서 21.5%, Ⅰ군과 Ⅱ군에서 23.4%, 23,5%로 두 군간의 생존율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3년 무병생존율 역시 44.5%와 40%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5). 치료에 따른 급성 부작용은 피부독성이 Ⅰ군 7/16명(RTOG/EORTC 등급 1; 5명, 2; 1명, 3; 1명), Ⅱ군 5/15명(등급 2; 1명, 3; 4명, 4; 1명), 식도염 및 인두염이 각각 14/16명(등급 1; 7명, 2; 6명, 3이상 1명), 6/15명(등급2; 5명, 3; 1명), 구강점막염은 각각 6/16명(등급 1; 1명, 2; 2명, 3; 2명, 4; 1명), 8/15명(등급 2; 4명, 4; 5명)으로 두 군자의 차이는 없었으나, 혈액학적 독성은 Ⅱ군에서만 8/15(53.3%)가 관찰되었다. 결론 : 본연구에서는 방사선-항암화학 병용요법군이 방사선 단독치료군에 비해 조양의 전채관해율은 높았으나, 5년 생존율 및 3년 무병 생존율에서는 두군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그러나, 본 연구는 대상 환자의 숫자가 제한되어 있어 항암화학요법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오랜 기간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Purpose : The traditional approach with surgery and/or radiotherapy(RT) for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provides anticipated cure rates of 10-65 % depending on stages and sites. Recently, combined modality with chemotherapy have been extensively investigated in attempts to improve survival and local control. We retrospectively analysed our experience of 31 patients with advanced head and neck cancer. Materials and Methods : From November 1983 to October 1994. 31 patients with Stage Ⅲand Ⅳ squamous cell head and neck cancer were treated with RT. Sixteen patients were treated with RT alone, and 15 patients were treated with combined RT plus chemotherapy. All patients were treated with 4-MV LINAC and radiation dose ranged from 5000 cGy to 7760 cGy (median 7010 cGy). In combined group. 7 patients were treated with cisplatin plus 5-FU, 2 patients were treated with methotrexate plus leucovorin plus 5-FU plus cisplatin or carboplatin. and 6 patients were treated with cisplatin as a radiosensitizer. Results : Median follow up period was 16 months range 4-134 months). The major responses (CR+PR) were noted in 10 patient (66.6%)of the RT alone group and 14 patient (93.3%) of the chmoradiation group.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 in CR rate between the two groups. The overall survival rates at 5 years were 23.4% in the radiation alone group. 23.5% in the chemoradiation group. Disease-free survival rates at 3 years were 44.5% in the radiation alone group. 40% in the chemoradiation group. There was no statistical differences in overall survival rates and diseasefree survival rates between the tow groups. Local recurrences occurred in 71.5% of the radiation alone group. 72.7% of the chemoradition group and distant metastasis occurred in 14.4% of radiation alone group. 9.1% of the chemoradiation group. The frequencies of complications were comparable in both groups except hematologic toxicity. Conclusion : Total response rates in the combined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was relatively higher than radiotherapy alone. But our result failed to show any survival benefit of the combined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The accrual of large number of patients and long term follow-up may be necessary to confirm the present result of combined chemotherapy and radio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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