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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민속학사 : 일본 민속학의 발자취와 전망 -야나기타(柳田) 민속학과의 관계로부터-

        사노겐지 남도민속학회 2008 남도민속연구 Vol.16 No.-

        야나기타 구니오는 민속학이란 일본인과 일본문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과학적으로 묻는 것이며, 인간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경세제민의 학문이라고 했다. 1930년 대에 야나기타 민속학은 형태를 갖추게 된다. 일본 민속학의 전개는 야나기타 구니오의 생애, 학문에 대한 자세와 대부분 겹치는데, 야나기타 민속학과 전후 전개해 온 일본 민속학은 반드시 같은 것은 아니다. 민속학의 활성화와 재생의 길은 현실의 사회문제를 직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근대사회의 민속학적 관심의 시초는 에도시대의 국학에 있다. 국학이란 외래사상에 영향 받지 않은 일본 고래의 문화로, 일본 고전이나 고대 역사 속에서 발견해 가고자한 학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유풍과 흔적이 시골 생활 속에 남아 있다는 것을 국학의 대성자 모토오리 노리나가는 지적했다. 한편 쓰보이 쇼고로는 진화주의적 인류학의 입장에서 풍속과 관습에는 전시대의 잔존이 인정되어 각지에서 토속 조사를 실시해 그결과를 비교하면, 풍속과 관습의 기원이나 변천이 증명된다고 주장했다. 일본 민속학은 에도시대 국학의 흐름을 잇기는 하였으나, 메이지 전기 영국 인류학을 소개한 쓰보이 쇼고로의 토속학 등의 영향도 받은 것이다. 근대 과학으로서의 일본 민속학의 탄생기는 1910년부터 1935년까지이다. 일본사회는 메이지유신에 의해 근대화가 급격하게 진행 되었으나 1920~1930년대에 걸쳐 전통적인 생활문화를 재평가하여 근대화의 의미를 상대화한 운동이 활발하게 행해졌다. 각 분야의 활동 목적이나 성격은 다르지만, 근대화 속에서 망각되고 낮은 평가밖에 받지 못했던 농산어촌의 전통적 생활문화에 존재의미가 있는 것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민속’이라는 말에는 근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재평가 입장의 표명과 그 생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운동론으로서의 뉘앙스가 있었다. 전후 민속학은 야나기타 민속학과 결별해 독립과학으로서 일본 민속학의 정립화로 특징지을 수 있지만, 오늘날까지 일본 민속학은 야나기타 민속학의 틀을 초극하는 데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야나기타의 경세제민의 학문으로서의 민속학을 계승하는 한편, 일본 민속학의 수립에 진력한 미야타 노보루가 사망한 2000년까지를 민속학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야나기타 사후 일본 민속학의 담당자로서는 대학과 지방 민속학회의 활동이 있고, 고도 경제성장에 따른 민속쇠멸에 대한 문화재적 관심이 민속지 작성의 기운을 고양했다. 메이지 시대를 산 야나기타가 피했던 테마라고 할 수 있는 ‘여성·성·차별’이라는 문제를 미야타는 민속학적 시점에서의 연구에 몰두하였다. 그리고 민속학은 그 종합성에 의의가 있다고 한 논의로, 현재의 민속학은 ‘역사민속학·지역민속학·비교민속학·종교민속학·신도민속학·불교민속학·환경민속학·도시민속학·여성민속학·관광민속학·응용민속학’ 등으로 그 모습을 갖춘 민속학이 많아지고 있고, 이러한 민속학의 세분화를 현대 민속학의 경향이나 동향의 하나로 지적할 수 있다. 야나기타의 민속학은 일국민속학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향토’의 범위인식의 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회전축에서부터 향토의 범위는 넓어질 수 있으며, 야나기타가 말한 세계 민속학도 정보화 사회인 오늘날에는 실현의 가능성에 더 가까워졌다. 종래 사람의 구별인 ‘인종’·‘민족’·‘국민’·‘계급’을 넘어서 생활문화 수준에서의 공감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공속의식을 가진 ‘세계 상민’이라는 개념이 오늘날의 세계에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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