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프로축구연맹의 위기단계별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 분석

방신웅(Shinwoong Bang),황선환(Sunhwan Hwang) 한국콘텐츠학회 2014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4 No.5

본 연구는 Sturges의 위기단계 모델을 바탕으로 K리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기사보도 빈도, 정보원 그리고 프로축구연맹의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석하였다. 언론에 보도된 118개의 K리그 승부조작 관련 기사를 대상으로 빈도분석, 내용분석을 실시하였다. 위기단계별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분석단위는 문장단위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위기단계별 언론보도의 빈도는 위기발생단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보도내용에 대한 정보원은 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구단, 감독, 선수, 문화체육관광부, 검찰, 전직선수 및 감독, 축구전문가 등 다양한 정보원이 활용되었으며, 이들 중 프로축구연맹이 모든 위기단계에 걸쳐 가장 높은 인용빈도를 보였다. 프로축구연맹의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전체적으로 재발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는 개선행위 전략을 가장 많이 구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위기발생단계에서는 팬들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는 개선행위 전략을 구사하였으나 변명, 책임전가 등, 대응전략의 일관성을 해치는 전략이 동시에 사용되기도 하였다. 반면에 만성적위기단계와 위기종결단계에서는 재발방지대책과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에 대한 징계조치를 취하는 개선행위전략이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한편, 구단과 선수의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프로축구연맹의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일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based upon the Sturges’ crisis stages, examines the 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ies of Korea Professional Football League(KPFL) for the K-league match-fixing case as well as the frequency of related news articles and the source of information. To explore the 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ies the Korea Professional Football League used, a total of 118 news articles were analyzed using the content analysis and frequency analysis. The unit of analysis for 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ies is sentence. The frequency of news articles based upon the crisis stages shows highest rate at the acute crisis stage. The source of information for news reports shows that KPFL was one of the major sources of the news reports. KPFL’s 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y throughout all stages of the crisis stage shows that corrective action strategy was used highest ratio. In particular, the 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y between team, player and KPFL was shown lack of consistency throughout all crisis stages. Implication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 for the results are discussed.

스포츠조직의 위기유형과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효과 검증: CSR활동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방신웅 ( Shinwoong Bang ),황선환 ( Sunhwan Hwang )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2016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Vol.21 No.3

본 연구는 상황적 위기커뮤니케이션 이론(SCCT)의 이론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하여 위기책임성과 위기대응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상호작용효과를 사회적책임활동이 조절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구체적으로 사회적책임활동 정도가 낮게 인식되는 조직은 위기책임성이 높은 위기상황에 노출되었을 경우 수용적으로 대응할 때 조직에 대한 태도가 높을 것이나 책 임성이 낮은 위기상황에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방어적으로 대응할 때 조직에 대한 태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반면 사회 적책임활동 정도가 높게 인식되는 조직은 위기책임성이 높은 위기와 낮은 위기상황 모두 방어적으로 대응할 때 조직에 대한 태도가 높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2(사회적책임활동: 고/저) × 2(위기책임성: 고/저) × 2(위기대응전략의 책임 수용성: 수용적/방어적) 피험자간 요인실험설계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사회적책임활동 정도는 위기책임성과 위기대응 커뮤 니케이션 전략의 상호작용효과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논의하였고 향 후 연구방향에 대해 제시하였다. This research has been conducted to verify the moderating effect of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level on interaction effect between crisis responsibility and 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y in order to supplement the limitations that the SCCT holds. The hypotheses for this research were divided into major categories: low or high level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cognition among the organizations. The prediction was that the attitude towards the organization, with low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cognition, would be positive when accommodative communication strategies are taken in high crisis responsibility situations. When defensive communication strategies are taken in low crisis responsibility situations, it has been predicted that the attitude towards the organization would be positive. The prediction for organizations with high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recognition, a defensive communication strategies would be more a positive attitude towards the organization than accommodative communication strategies in both low and high crisis responsibility situations. In order to verify the hypothesis, a 2(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low/high) x 2(crisis responsibility: low/high) x 2(crisis response communication strategy: accommodative/defensive) between-subject factorial design was conducted in the study. The results have supported all the hypotheses suggested in the research. Implications, limitation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 are discussed.

체육진로교육을 위한 체육직업군 표준분류체계 개발

유정애(JeongAe You),방신웅(ShinWoong Bang),권형일(HyungIl Kwon) 한국스포츠교육학회 2016 한국스포츠교육학회지 Vol.23 No.2

최근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체육진로교육에 관한 학술적, 정책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진로교육에 관한 교육내용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은 미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체육분야에 흥미와 적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체육진로정보를 제공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체육진로교육에 관한 교육콘텐츠 개발이 미진한 것은 체육진로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내용기준이 될 수 있는 체육분야의 진로 및 직업유형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분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체육진로교육의 내용 기준 및 교수·학습 자료의 원천 자료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체육진로교육을 위한 체육직업군의 표준 분류체계를 교육적 관점에서 개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문헌조사와 델파이조사를 실시하고 전문가회의를 거쳐 분류체계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최종적인 체육직업군 분류체계를 개발하였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체육직업군 표준분류체계는 관계형, 탐구형, 창조형, 전략형의 총 4가지의 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새롭게 개발된 체육직업군 표준분류체계의 교육철학적, 교육정책적 의미를 논의하였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였다. Upon the implementation of recent ‘self-learning semester system’, more and more attention has been given to its academic and policy related activities. However, educational contents and program for necessary development of sport career education is far behind. The underdevelopment of such educational contents and program prohibits students from receiving proper information on sport related careers. The main reason why such educational contents and programs were not developed in time was because of lack of systematic classification of sport occupational theme and jobs. Thus, the purpose of the study is to identify and classify sport related occupational themes with educational perspectives. Through reviews of previous literature and delphi research technique, a preliminary classification scheme was developed. The preliminary classification scheme of sport occupational themes was examined by experts for its validity. In conclusion, the sport related occupational themes were classified into four distinct domains of ‘Relational’, ‘Inquiring’, ‘Creative’, and ‘Strategic’. In the discussion, we provided educational and policy related meanings of the classification scheme of sport occupational theme and future research agenda.

스포츠 조직의 부정적 언론보도에 대한 대응커뮤니케이션 전략의 효과 검증: 부정적 정보의 설득력 약화 전략을 중심으로

김영석 ( Kim Youngseok ),방신웅 ( Bang Shinwoong ),김기한 ( Kim Kihan )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2016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지 Vol.21 No.4

본 연구는 스포츠 조직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의 위기상황에서 스포츠 조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스포츠 조직의 효과적인 대응 커뮤니케이션 방안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귀인이론을 토대로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설계를 통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부정적 언론보도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과적 추론과정을 이해하기 위해 귀인이론을 바탕으로 부정적 언론보도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설득력 약화 메커니즘을 검증하였다. 개인적 특성에 관련된 4가지 유형의 지식편향 정보를 절감단서로 제공함으로써 부정적 언론보도의 설득력 감소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개 독립변수, 4개 수준 피험자간(between-subject) 실험 설계를 적용하였다. 총 140명의 피험자가 4개 집단별로 35명씩 무선 할당되었으며, 피험자 중 불성실한 응답자를 제외하고 총 127명의 피험자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피험자에게 부정정보 자극과 반박정보 자극을 단계적으로 제공한 후 개인속성 귀인정도, 실제적 사실 귀인정도, 전달자 편향 지각 정도, 반박정보에 대한 신뢰도, 사전ㆍ사후 태도로 구성된 종속변인에 대한 응답을 설문지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단순반박정보의 제공보다 절감단서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부정적 언론보도 메시지의 설득력을 약화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개인속성 귀인 정도와 실제적 사실 귀인 정도는 전달자가 편향되었다는 인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부정정보에 대한 반박정보(counter- argument)의 신뢰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달자가 편향되었다는 인식과 부정정보에 대한 반박정보의 신뢰도는 각각 태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empirical evidence regarding effective communication strategies of sport organization for crisis response to negative publication, with particular focuses on minimizing the negative influence of messages. The concept of discounting cue is based on and developed from the theories of attribution. Discounting cues consist of messages of knowledge bias with a focus on communicator`s personal characteristics. A between-subject design with 1 independent variables and 4 groups including a control group was conducted. Dependent variables included ``attribution of message to communicator`s background,`` ``attribution of message to factual evidence,`` ``perception of communicator as biased,`` and ``attitude change``. The results showed that all hypotheses were verified. Specifically, the results revealed that providing discounting cues with counter argument decreased the level of persuasive impact of negative publicity. Also, the level of personal attribution and level of attribution of message to factual evidence had a positive effect on the messenger and had a negative effect on the level of trust of counter argument. There was a positive effect on the change of attitude on the messenger`s bias and the level of trust on counter argument.

청소년의 규칙적인 여가스포츠 참여가 가족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조형선(Hyungsun Cho),황선환(Sunhwan Hwang),방신웅(Shinwoong Bang) 한국콘텐츠학회 2015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Vol.15 No.11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의 규칙적인 여가스포츠 참가가 가족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서울, 경기 지역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목적표집법을 이용하여 총 6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성실한 39부의 설문지를 제외한 611부의 설문지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통계프로그램 AMOS 18.0을 사용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고, SPSS 21.0을 사용하여 빈도분석, 독립 t-검정,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여가스포츠에 참가하지 않는 청소년 집단보다 여가스포츠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는 청소년 집단의 가족관계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규칙적으로 여가스포츠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경우 부모가 청소년의 여가스포츠 활동에 동참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가족관계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가스포츠 비참가 청소년, 청소년 자신만 참여하는 집단,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집단 간의 가족관계 만족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가족관계 만족도의 하위변인 중 가족친밀성을 제외하고는 여가스포츠 비참가 집단보다 청소년 자신만 여가스포츠에 참여하는 집단이, 청소년 자신만 참여하는 집단보다는 부모가 함께 참가 하는 집단의 가족관계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시사점과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effect of participation in regular leisure sports on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 in adolescents. To achieve this purpose, 650 students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in Seoul and Gyeonggi area were selected and surveyed using the purposive sampling method. 611 survey samples were used in final analysis and 39 survey samples were excluded because of untrustworthy response. Statistical program AMOS 18.0 was used to conduct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and goodness of fit test, and SPSS 21.0 Window program was used to conduct analysis of frequency, t-test, and ANOVA. Through the analysis, the main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adolescents participating in regular leisure sports has significant difference in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s compared to non-participation group. Second, satisfaction with family relationship of parental participation group in regular leisure sport was high the most followed by lonely participation group and non-participation group. Finally, authors described the implications and future stu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