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의도에 대한 조직문화와 직무만족의 영향에 관한 연구: 경쟁가치모형을 중심으로

박현신 한국인사행정학회 2024 한국인사행정학회보 Vol.23 No.1

본 연구는 조직문화가 이직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와 조직문화 간 관계에서 매개역할을 하는지,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직문화가 조절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러한 분석을 위해, 조직문화를 관계, 혁신, 시장, 위계 문화로 구분하고 하나의 조직에 이들 문화가 공존한다고 보는 경쟁가치모형을 이용하였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 소속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계문화와 혁신문화는 이직의도에 음(-)의 영향을 그리고 시장문화와 위계문화는 이직의도에 양(+)의 영향을 미쳤다. 둘째, 직무만족은 이직의도에 대한 관계문화와 혁신문화 그리고 시장문화의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위계문화는 직무만족과 이직의도 간 관계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공무원들의 이직의도를 낮추기 위해선 정부조직의 구조적 유연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 좀 더 유연한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둘째, 직무만족이 시장문화와 위계문화의 부정적 영향을 줄이거나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하게끔 한다는 점에서 공무원들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This study analyzed how organizational culture affects turnover intention, with job satisfaction playing a mediating role in the relationship between turnover intention and organizational culture. Additionally, the study examined whether organizational culture moderates the effect of job satisfaction on turnover intention. A competitive value model was employed for this analysis, which divides organizational culture into clan culture, adhocracy culture, market culture, and hierarchical culture, assuming that these cultures coexist within a single organization. The main analysis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clan culture and adhocracy culture were found to have a negative effect on turnover intention, while market culture and hierarchical culture had a positive effect. Second, job satisfaction was identified as mediating the influence of clan culture, adhocracy culture, and market culture on turnover intention. Third, hierarchical culture was found t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job satisfaction and turnover inten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suggest that in order to reduce the turnover intention of public servants, the government should strive to enhance the structural flexibility of government organizations and foster a flexible culture. Additionally, it highlights the need to increase job satisfaction among public officials.

포스트모던 청중을 위한 적용이 살아있는 강해적 교리설교

박현신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2014 복음과 실천신학 Vol.30 No.-

포스트모던 시대 강해설교자들은 교리설교 혹은 교리문답 설교에 대한 필요성을 넘어 어떻게 권위와 적실성을 가진 교리적인 강해설교를 추구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론을 세워가는 것이 필요하다. 본고의 중심 논지는 포스트모던 청중을 변혁시키기 위한 대안으로서 성경적, 역사적, 현대적 모델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적용이 살아있는 강해적 교리설교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포스트모던 청중을 변화시키는 강해적 교리설교의 성경적, 역사적 뿌리를 간략히 고찰할 것이다. 두 번째로 교리 강해설교의 핵심 원리(정의, 다른 신학과 관계, 중심 초점으로서 그리스도)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세 번째로 새로운 칼빈주의 운동(개혁주의 설교 운동)의 설교자들 가운데 젊은 기수인 Mark Driscoll을 적용지향적‘강해적 교리설교’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고자 한다. Driscoll의 실제 설교 분석을 통해 그의 강해적 교리 설교의 주요 특징은 첫째, 포스트모던 청중을 위한 선교개혁(reformission) 패러다임에 기초한 강해적 교리설교, 둘째, 다양한 레시피(recipe)로 맛을 내는 강해적 교리설교, 셋째, 빈티지지저스(vintage Jesus)를 통한 복음중심적인 강해적 교리설교, 넷째, 청중을 향한 적용이 살아있는 십자가중심의 강해적 교리설교, 다섯째, 성경적상황화(contextualizing)를 통한 선교적인 적용을 지향하는 그리스도 중심적 강해설교, 여섯째, 변증적 기능을 추구하는 강해적 교리설교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Driscoll의 강해적 교리설교에 대한 비평적 평가와 발전적 제안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In a Postmodern age, preachers need to consider how to systematize a methodology of application- focused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with authority and relevance beyond the necessity of doctrinal preaching or catechism preaching. The central idea of this study is to propose application-aimed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as an alternative to postmodern audiences based on biblical, historical, contemporary models. This study, first of all, briefly considers the biblical and historical root of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Second part deals with crucial principles of application-aimed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focusing on the definition of doctrinal preaching, its relationship with biblical and systematic theology, and a Christo-centric perspective. Third, the researcher analyzes Mark Driscoll's exemplary sermons in the light of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On the basis of analysis of Driscoll's preaching, this study articulates six marks of his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1) a holistic paradigm of reformission(Gospel, Culture, Church), 2) a variety of recipes for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3) Christ -centered exposition in the light of vintage Jesus, 4) Cross-centered expository preaching with audience- focused relevance, 5) missional application based on biblical contextualization, 6)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with apologetic focus(proof, defense, and offense). Lastly, from a reformed point of view, this paper critically evaluates Driscoll's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설교의 목적으로서 청중의 변화(μεταμορφούμεθα)를 위한 성경적 원리 : 고후 3:18을 중심으로

박현신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2018 복음과 실천신학 Vol.47 No.-

본 논문의 중심논지는 다음과 같다.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설교자는 성경적 설교신학을 통해 설교의 목표로서 새 언약 백성인 성도들의 변혁을 추구하고, 나아가 회중들이 성령의 조명하심과 새 창조의 빛을 통해 주의 영광을 봄으로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변화를 통해 삼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설교의 궁극적인 목적으로 추구해야 한다. 이러한 중심논지를 중추에 두고, 본고는 먼저 주요 설교학자들의 설교이론에 있어서 설교의 목적을 어디에 정초하고 있는지 간략히 살펴보고자 한다. 그런 다음 본 논문은 성경에 뿌리를 둔 설교신학 위에서, 설교의 목표로서 청중의 변화와 궁극적 목적으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기 위한 성경적인 원리를 집중적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자는 ‘변화’(μεταμορφούμεθα)라는 성경적 용어(개념)가 사용되고 있는 고린도후서 3장 18절을 고린도후서 3-4장의 컨텍스트 속에서 주해적으로 분석을 한 다음, 그 설교신학적 함의를 일곱 명제로 나누어 제시해 보고자 한다. Preacher, as a minister of the new covenant, should pursue the listeners’ transformed lives as an object of sermon in light of biblical theology of preaching. Furthermore, it is necessary for preacher to seek the ultimate purpose of sermon―the transformed lives of the audience for the glory of God. The biblical preaching is to lead the new covenant people to be transformed into the same image of Christ by beholding the glory of the Lord in the illumination of the Holy Spirit. With this main thesis in mind, the researcher, foremost, intends to briefly evaluate some significant homileticians’ perspectives on the purpose of sermon with regard to the definition(philosophy) of preaching and its biblical foundation. Having considered the view-point of homileticians, the second chapter is to investigate the key principles of biblical preaching aiming at the listener’s transformation for the glory of God. In order to fulfil it, this study focuses on an exegetical analysis of 2 Corinthians 3:18(containing the terminology of μεταμορφούμεθα) in the context of 2 Corinthians 3-4. On the basis of the exegetical and theolocial insights, the researcher is to suggest seven homiletical implications.

4차 산업혁명의 도전에 대한 인문학적 질문과 실천신학적 응전

박현신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2018 복음과 실천신학 Vol.48 No.-

오늘날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최근부터 급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독교 학자들의 연구는 부족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중심 목적은 개혁주의 실천신학과 목회적 초점에 맞추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와 대안적인 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 본 연구자는 먼저 공시적 고찰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개념적 정의를 파악하고, 통시적 고찰을 통해 산업혁명의 역사 속에서 가진 함의를 찾아내며, 가치와 사상을 내포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간략히 평가하고자 한다. 그런 다음, 본 연구는 4차 산업혁명에 관해 제기되는 인문학적 핵심 질문들에 관해 개혁주의 실천신학의 관점에서의 비평과 조망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나아가 본 연구자는 4차 산업 혁명 담론에 대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도출된 여섯 가지 질문에 대한 한국 교회의 실천신학적 대안을 일곱 가지 방향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At the present time, Korean churches and pastors, in fact, are facing a huge challenge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lthough academic studie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have been recently increasing, christian scholars have a tendency to deemphasize academic researches o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In this sense, the pivotal aim of this study is to objectively understand and alternatively consider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focusing on practical theology and pastoral theology. For this purpose, the researcher seeks to figure out the definition and core concepts of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to discover its significance in the history of the industrial revolution, and to briefly criticize the South Korean government’s response of it. In the light of reformed practical theology,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key questions of humanities studies concerning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ith these questions in mind, the researcher suggests seven alternative directions of practical theology for Korean churches and pastors.

다양한 교리 설교 형태에 관한 연구

박현신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2019 복음과 실천신학 Vol.52 No.-

교리 설교는 험준한 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등정으로 비유할 수 있다. 포스트모던의 거대한 폭풍으로 인해 설교자들은 설교에서 필수적인 요소인 성경적 교리를 최소화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왔다. 그러나 최근 다행히도 몇 몇 학자들이 교리설교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와함께 한국교회 설교자들 가운데서도 교리설교의 필요성이 새로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강해적 교리 설교라는 설교철학에 근거한 구체적인 형태나 방법론 차원의 논의보다는 주로 요리문답 설교의 재조명에 관한 논의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본 소고의 주요 목적은 강해적 교리 설교라는 산 정상을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등정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와 방법론을 연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본 연구는 먼저 개혁주의 교리강해 설교라는 산의 정상을 등정하기 위해 필요한 베이스 켐프와 등정전략을 간략히 숙고해 볼 것이다. 그런다음, 본문에 기초한 강해적 교리설교의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다양한 루트에 대한 논의를 통해 교리 설교의 형태와 모델들을 분석할 것이다. 즉 토피컬 교리 설교, 테마틱 교리 설교, 본문형(Textual) 교리 설교, 단락형교리 강해설교, 변증형 교리 설교 등으로 나누어 살펴볼 것이다. Doctrinal Preaching is likened to climbing to the top of a rugged mountain. Due to a huge storm of the postmodern age, preachers have a tendency to minimize or ignore a biblical doctrine that is an essential element in preaching. Recently, a few homileticians and homiletical works attempt to new approaches about doctrinal preaching. In these days, Korean pastors begin to notice the necessity of doctrinal preaching focused on a reconsideration of catechism preaching rather than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with its specific forms and methodology. With this regard, the main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study on a variety of forms rooted in text-driven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For this purpose, this study, first, considers the necessity of a homiletical basecamp and a strategy to conquer a mountain top of doctrinal expository preaching. Secondly, this researcher examines various routes to climb up a mountain of expository doctrinal preaching by means of considering and evaluating exemplary forms such as topical doctrinal preaching, thematic doctrinal preaching, textual doctrinal preaching, passage doctrinal preaching, and apologetic doctrinal preaching.

대통령비서실의 성과평가체계 고찰: 노무현 행정부의 "e지원(知園)시스템"을 중심으로

박현신,오재록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08 社會科學 Vol.41 No.1

본 연구는 성과평가시스템이란 조직에 의해 형성되고 상황에 따라 끊임없이 진화해 간다는 가정과 함께, 노무현 행정부 때 도입된 `e지원시스템`에 대해 성과평가체계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시스템의 다른 조직으로의 확산이나 보강은 사용 중인 시스템의 맥락과 시스템 이용자의 특성에 대한 검토를 전제로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 연구는 청와대의 `e지원시스템`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시스템을 활용하는 조직구성원들의 인식을 검토하였다. 분석결과, 노무현 행정부 기간 동안 대통령비서실은 `e지원`을 활용한 성과관리시스템을 통하여 업무관리의 질을 한 단계가 높이고, 조직의 미션과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리하여 상시적으로 관리하게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성과평가 체계에서 일부 대통령비서실 조직의 특수성이 반영되지 못한 점 등은 한계로 남는다.

A Study of Becoming a Healthy Breakout Church

박현신 한국실천신학회 2013 신학과 실천 Vol.0 No.37

Recently, one of the most significant issues in church management and growth is about traditional churches in a state of plateau or decline. Becoming a breakout church or a comeback church is, however, not a matter of church quantity (number) but of church quality (health). Why is a healthy-breakout church paradigm necessary (the why)? What essential factors should be revitalized to become a healthy-breakout church (the what)? What are essential strategies for becoming a healthy-breakout church (the how)? The primary aim of this study is to claim traditional churches can be breakout churches by revitalizing church health. For this purpose, this study is to discusses about the necessity of a healthy-breakout church paradigm, to synthesize vital factors of healthy churches, and to suggest essential strategies for the purpose of becoming a healthy-breakout church in the context of North American churches. On the assumption that Rainer’s model is one of the most well-balanced models for becoming a breakout church, the researcher suggests vital factors and essential strategies. In order to become a healthy-breakout church, essential components that are confirmed by scientific researches (i.e. Rainer’s model) need to be implemented and contextualized in the contemporary Korean context. In sum, revitalization of health in traditional churches is the pathway to achieve the vision of healthy breakout/comeback churches.

대형마트 규제를 통해서 본 법과 행정의 관계

박현신 한국정책학회 2014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발표논문집 Vol.2014 No.-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사회적기업 전략에 관한 연구

박현신,최준규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 2015 政策分析評價學會報 Vol.25 No.1

한국의 사회적기업 정책은 양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질적 향상에 있어서는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체계와 육성 방안이 천편일률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사회적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구체적으로,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사례를 가지고,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의 전반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어떠한 지원내용에 초점을 두어야 할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 분류기준을 검토하고 집단을 구분해 중요도-성과분석(IPA)과 중요도망(IG) 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향후 정책적 지원은 전문인력 지원에 두어질 필요가 있으며, 사업개발비 지원 및 중간지원조직의 운영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둘째, 인건비 지원이나 홍보는 전반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으며, 지원이 일정 수준에 다다랐을 때는 중간지원조직의 운영을 통한 간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사회적기업의 성숙도를 고려해 정부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제안하였다.

Bisphenol A의 상승작용

박현신 中央大學校 醫藥食品大學院 2000 食醫藥論文集 Vol.3 N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