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의 상품 후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혹(suspicion) 구성 요인에 대한 고찰

박재진,김은진 경희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2020 사회과학연구 Vol.46 No.1

The study aims to find out what causes consumer “suspicion” about online product reviews. To this end, the existing literature was first reviewed, and two FGIs and one individual interview were conducted to draw 28 questions. Since then, three experts have evaluated and modified the suitability of questions to obtain 25 questions. The survey was conducted with this question, followed by exploratory factors analysis and two confirmatory factors analysis. The results showed that three factors - ‘biased,’ ‘concrete’ and ‘impure intention’ - were extracted and there were no problems with convergent validity, discriminant validity, and reliability. In addition, to validate the predictive validity of these three factors, an analysis of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was conducted as a dependent variable of the attitude towards online shopping. As a result, ‘biased’ had a significant impact on ‘attitude’ to online shopping, but ‘concrete’ and ‘impure intent’ had no significant impact. 이 연구는 e-WOM 중 온라인상의 상품 후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혹’을 유발시키는 요인들은 무엇인지, 이 중 온라인 쇼핑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문헌들을 검토했고, 두 건의 FGI와 1건의 개별 면접 인터뷰를 진행하여 28개의 문항을 도출했다. 이후 내용타당성 충족을 위해 전문가 3인이 문항의 적합성 등을 평가, 수정해 25문항을 도출했다. 이 문항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탐색적 요인 분석, 두 번에 걸친 확인적 요인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편향성, 구체성, 불순한 의도 등 세 요인이 추출되었고 수렴타당성, 판별타당성, 신뢰성에 문제가 없다고 나타났다. 추가로 이 세 요인의 예측타당성 검증을 위해 온라인 쇼핑에 대한 태도를 종속변수로 구조방정식모형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 편향성은 온라인 쇼핑에 대한 태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나, 구체성과 불순한 의도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역량 중심의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한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 개발 및 타당화

박재진,윤지현,강성주 한국영재학회 2014 영재교육연구 Vol.24 No.4

21세기 지식 기반 사회가 추구하는 가치나 비전에 따른 과학 영재 교육의 새로운 방향으로서 핵심 역량 중심의 교육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향후 핵심 역량 중심의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한 선결 요건으로서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을 개발하고,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하여 논문, 도서, 신문 기사, 행동사건면접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설문 문항을 개발한 후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5개의 역량군, 15개의 하위 역량으로 구성된 잠재적인 핵심 역량 모델을 구성할 수 있었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통해 탐색된 핵심 역량 모델의 신뢰도와 수렴타당도, 판별타당도 등을 확보할 수 있었다.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에서 ‘인지’ 역량군은 ‘창의적 사고’, ‘종합적 사고’, ‘탐색적 사고’, ‘분석적 사고’, ‘개념적 사고’의 5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성취지향’ 역량군은 ‘주도성’, ‘준비 및 문제해결력’, ‘전략적 영향력’의 3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고, ‘과학적 태도’ 역량군은 ‘유연한 사고와 태도’, ‘연구 열정’, ‘과학에 대한 견해’의 3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개인 효과성’ 역량군은 ‘풍부한 경험과 체험’, ‘글로벌 자세’의 2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으며, 마지막으로, ‘네트워킹’ 역량군은 ‘대인이해’, ‘의사 소통’의 2개 하위 역량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자의 핵심 역량 모델을 과학 영재 교육에 소개하고, 핵심 역량 중심의 과학 영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나 전략 마련 등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ere was a great need to consider a core competency-based approach as a new direction of the science education for gifted students according to the value and vision of the 21st century knowledge-based societies. Therefore we developed a core competency model of scientist and examined its validity as a prerequisite for a core competency-based education of science gifted students. In order to this, the survey was conducted after developing questionnaire through the theoretical review of the various resources such as paper, book, and newspaper articles and the qualitative analysis of the behavioral event interview, and then an exploratory factor analysis was performed to validate the factor structur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urvey.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core competency model with the 5 cluster units of competency and the 15 core competencies was potentially constituted. And the reliability, convergent validity, and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core competency model were verified through the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The cognitive cluster consisted of 5 competencies and they were as follows: creative, comprehensive, exploratory, analytical, and conceptual thinking competency. The achievement-orientation cluster consisted of 3 competencies and they were as follows: initiative, preparation & problem solving, and strategic influence competency. The scientific attitude cluster consisted of 3 competencies and they were as follows: flexible thinking & attitude, passion for research, and views about science competency. The personal effectiveness cluster consisted of 2 competencies and they were as follows: diverse experiences and global attitude competency. Finally, the networking cluster consisted of 2 competencies and they were as follows: personal understanding and communication competency. Findings were expected to provide the basic data for developing programs and establishing strategies based on the core competency as well as introducing the core competency model of scientist to science education for gifted students effectively.

정치광고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 1987년-2021년까지의 153편 정치광고 연구를 대상으로

박재진 한국광고홍보학회 2022 한국광고홍보학보 Vol.24 No.2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research trends so far and to present future research directions through classification units such as research trends, research purposes, research methods, research subjects, major theories and variables. From 1987 to the present, meta-analysis was conducted on a total of 153 studies related to political advertising published in various fields of study including communication. Most of the studies were on the characteristics of voters, followed by studies on message characteristics. Quantitative research was dominated, and exploratory research was more common than theoretical research. Only about 15 studies were conducted based on theory, and less than 11 theories were applied. The subjects who participated in surveys and experimental studies were mainly students who were convenient samples. Research trends related to political advertising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were discussed. 이 연구는 정치광고와 관련한 개별 연구들을 년 도별 연구 추이, 연구 목적, 연구 방법, 연구 대상, 연구 주제, 주요 이론 및 변인 등의 분류 체계를 통해 지금까지의 연구동향을 파악해 보고 향후 진행되어야할 연구방향을 제시해 보는데 목적이 있다. 1987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학술지에 게재된 총 153편의 정치광고 관련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유권자의 특성을 다룬 효과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메시지 특성에 관한 연구였다. 양적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었으며, 이론에 입각한 연구보다는 탐색적 연구가 다수를 이루고 있었다. 약 15편의 연구만이 이론에 기초한 연구를 하였으며, 적용된 이론도 11개 정도였다. 설문, 실험 연구 등에 참여한 대상자는 주로 편의적 표본인 학생들이었다. 외국의 연구 동향과 비교 분석하는 등의 향후 연구 방향 등에 관해서도 논의되었다.

2LD-7 바이오센서를 활용한 감염창상 모니터링을 위한 헬스케어 스마트 드레싱 개발

박재진 한국공업화학회 2017 한국공업화학회 연구논문 초록집 Vol.2017 No.1

피부에 손상이 생길 경우 그 부위의 체온 및 pH에 변화가 일어난다. 이 변화를 알 수 있다면 드레싱의 적절한 교체 시기와 상처의 2차 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현재 드레싱의 경우 의사, 간호사 및 환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교체되고 있다. 이로 인하여 교체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게 함에 따라 상처 회복에 영향을 미치고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드레싱재에 바이오센서를 적용하여 교체시기를 알 수 있는 스마트 드레싱을 개발 하였다. 개발된 스마트 드레싱의 흡수도, 보유도, 세포독성, 피부 자극성 등의 실험을 통하여 성능에 문제없음을 확인하였다.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한 자동차 산업의 유효RTA유형 식별과 무역효과 추정1)

박재진 한국무역학회 2025 무역학회지 Vol.50 No.1

본 연구는 세계무역기구(WTO)의 제도적 근거에 따른 지역무역협정(RTA) 유형을 무역협정의 중첩현상을고려하여 16개의 중첩 RTA 유형(RTA mix)으로 재분류했으며, 그런 다음 자동차 산업에 유효한 무역협정을식별하고 선택된 RTA 혼합 유형의 무역효과를 추정하고자 했다. 본 연구는 전체과정을 2단계로 나누어진행했는데, 먼저 유사포아송최대가능도(PPML) 플러그인 라소(Plugin Lasso) 모형이나 부트스트랩 PPML플러그인 라소 모형 등과 같은 머신러닝 기법을 이용하여 자동차 산업에 유효한 RTA를 식별했고, 다음으로선택된 RTA의 무역효과를 3중 고정효과 PPML 중력모형을 이용하여 추정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같습니다. 첫째, WTO RTA 데이터베이스의 무역협정 유형 중에서는 FTA-EIA가 유효한 RTA 유형으로선정되었으며, RTA의 중첩적 특성을 고려한 무역협정 유형 중에서는 EIA, FTA 및 FTA-EIA의 세 가지무역협정이 중첩된 RTA 환경이 자동차 산업의 무역에 가장 효과적인 RTA 유형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이렇게 선정된 RTA 유형들은 자동차 산업에 대해 37-38% 정도의 무역확대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reclassifies the WTO’s RTA categories to account for the overlapping natureof these agreements, yielding 16 distinct “RTA mix” types. It then estimates the tradeeffects of these 16 RTA mix types on specific industries, with a particular focus on theautomobile industry. This study employs a two-stage approach. First, it identifies theRTAs effective for the automobile industry using machine learning techniques,specifically a Poisson Pseudo-Maximum Likelihood (PPML) Plugin Lasso model and abootstrapped PPML Plugin Lasso model. Second, it estimates the trade effects of theseselected RTA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for the trade agreementtype in the WTO RTA database, FTA-EIA was selected as an effective RTA type. Second, for the trade agreement type considering the overlapping nature of RTAs, theRTA type in which three trade agreements, EIA, FTA, and FTA-EIA, are overlapped,was selected as the most effective RTA type for trade in the automobile industry, andits effect was also found to represent the average trade effect well.

Hallermann-Streiff Syndrome의 1례

박재진,최병준,강승원,문일신 최신의학사 1989 最新醫學 Vol.32 No.8

그 한 장을 위한 수많은 시간들

박재진 월간에세이 2019 (월간)에세이 Vol.389 No.-

소비자 혁신성이 온라인쇼핑 행동에 미치는 영향 : 혁신기술수용모델을 중심으로

박재진 한국방송광고공사 2004 광고연구 Vol.0 No.63

본 연구는 혁신확산이론과 혁신기술수용모델의 결합을 통하여 소비자 혁신성이 인터넷쇼핑수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혁신성 측정을 위해 모든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성향으로 혁신수용에 있어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개인의 성향을 대변하는‘범 혁신성’척도 대신에‘특정분야(i.e., 온라인쇼핑) 혁신성’척도를 사용하였다. 혁신기술수용모델을 구성하고 있는 변인들(온라인쇼핑 유용성, 사용용이성, 태도, 의도) 각각에 대해서는 인터넷쇼핑분야에서 혁신적인 소비자들이 비혁신적인 소비자들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혁신기술수용모델 구성변수들간의 인과관계에 미치는 혁신성의 영향에 관한 분석은 두 집단간 유의미한 차이를 가지는 모든 경로에서 비 혁신집단이 보다 더 정적인 계수 값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비 혁신자들은 모험이나 불확실성을 기피하며 혁신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들(상대적 이익, 복잡성, 양립성, 시용가능성 등)에 대한 확신이 선 상태에서 혁신을 수용하는 경향이 있다는 혁신확산이론을 뒷받침하고 있다. Based on the theory of the diffusion of innovation and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TAM), this study examined the impact of the consumer’s innovativeness on intention to shop online. In order to measure the consumer’s innovativeness, this study employed domain-specific (i.e., online shopping in this study) innovativeness scale instead of general innovativeness scale, which reflects an individual’s general and consistent characteristics. Innovators were more likely to have positive perceptions to variables of the TAM (i.e., online shopping usefulness, ease of use, attitude, and intention) than noninnovators. However, analyses of the impact of innovativeness on causal relationships between variables of the TAM revealed that non-innovators had more positive path coefficients than innovators in all paths that had significantly different coefficients between the two groups. These findings support the theory of the diffusion of innovation, which asserts that non-innovators are reluctant to take venturesomeness and uncertainty and tend to adopt innovations at a stage where they can certain that innovations will not fail.

Roles of Forkhead-box Transcription Factors in Controlling Development, Pathogenicity, and Stress Response in Magnaporthe oryzae

박재진,이용환,공성형,김서연,강석찬 한국식물병리학회 2014 Plant Pathology Journal Vol.30 No.2

Although multiple transcription factors (TFs) have been characterized via mutagenesis to understand their roles in controlling pathogenicity and infection-related development in Magnaporthe oryzae, the causal agent of rice blast, if and how forkhead-box (FOX) TFs contributeto these processes remain to be characterized. Four putative FOX TF genes were identified in the genome of M. oryzae, and phylogenetic analysis suggested that two of them (MoFKH1 and MoHCM1) correspond to Ascomycota-specific members of the FOX TF family while the others (MoFOX1 and MoFOX2) are Pezizomycotina-specific members. Deletion of MoFKH1 (ΔMofkh1) resulted in reduced mycelial growth and conidial germination, abnormal septation and stress response, and reduced virulence. Similarly, ΔMohcm1 exhibited reduced mycelial growth and conidial germination. Conidia of ΔMofkh1 and ΔMohcm1 were more sensitive to one or both of the cell cycle inhibitors hydroxyurea and benomyl, suggesting their role in cell cycle control. On the other hand, loss of MoFOX1 (ΔMofox1) did not show any noticeable changes in development, pathogenicity,and stress response. Deletion of MoFOX2 was not successful even after repeated attempts. Taken together,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MoFKH1 and MoHCM1are important in fungal development and that MoFKH1 is further implicated in pathogenicity and stress response in M. oryzae.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기술수용모델 연구 메타분석: 통합적 및 분석적 방법 적용

박재진 한국광고홍보학회 2024 한국광고홍보학보 Vol.26 No.4

이 연구는 최근 10년간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기술수용모델(Technology Acceptance Model) 을 적용한 46편의 연구 결과들을 전체적으로 함께 조망해 보는 메타분석을 실시하였다. 기존의 메타 연구들은 종합적 혹은 분석적 방법 중 한 가지만을 선택하여 분석하였으나, 이 연구는 두 방법을 모두 사용하여 관련 연구 결과를 분류하고 재분석하였다. 연구 목적 분석 결과, 가설을 활용한 설명적 연구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조사 대상으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편의적 표본보다는 일반인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약 36가지의 기술 분야를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기술수용모델 확장을 위해 약 110개 정도의 변인들이 연구 되어졌다. 기술수용모델의 구성 요인에 대한 효과 크기를 분석한 결과, 모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효과 크기 또한 대부분 큰 수준이었다. 유용성이 사용용이성보다 태도 및 의도와의 관계에 있어 모두 높은 효과 크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효과 크기를 보인 것은 태도와 의도와의 관계였으며, 다음으로는 유용성-태도, 유용성-의도, 유용성-사용용이성, 사용용이성-의도, 사용용이성-태도의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를 바탕으로 이론적 실무적 함의가 논의 되었다. This study conducted a meta-analysis to look at the results of 46 studies that applied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in the field of communication over the past 10 years. Existing meta-studies were analyzed using only one of the comprehensive or analytical methods, but this study used both methods to classify and reanalyze related research results.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research purpose, the majority was explanatory research using hypotheses. The general public was used rather than a convenience sample of students as the research subjects, and approximately 36 technical fields were studied. About 110 variables were studied to expand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effect sizes of the components of the technology acceptance model, all of them showed significant correlations, and most of the effect sizes were large. Usefulness was found to have a higher effect size in its relationship with attitude and intention than ease of use. The one that showed the highest effect size was the relationship between attitude and intention, followed by usefulness-attitude, usefulness-intention, usefulness-ease of use, ease of use-intention, and ease of use-attitude. Based on the results,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