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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의 퇴원 경험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중심으로
목적 : 본 연구는 ‘국내 의료 시스템 내 퇴원 과정에서 뇌졸중 환자는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연구 질문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해있는 뇌졸중 환자의 퇴원 경험을 탐구하고, 나아가 국내 의료 시스템 내에서 퇴원 시 고려해야 할 맥락과 방향을 작업치료 관점에서 확인하며 작업치료사 역할 의 필요성과 서비스 내 작업치료 접근 방향에 대해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 연구는 재활병원에서 집으로 퇴원하는 뇌졸중 환자의 퇴원 경험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기 위해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진행하였 다. 연구 참여자는 병원에 입원 중이며 집으로 퇴원을 예정하고 있는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참여자는 6명이었으나 중도에 참여 거부의사를 밝힌 1명을 제외하고 최종분석단계에는 총 5명이 포함되었다. 자료 수집은 심 층면담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자료 수집 기간은 2022년 8월부터 2022년 10월 까지였다. 면담은 참여자의 동의하에 진행되었으며, 퇴원 일주일 전에 시행하 였다. 1회 면담에 소요된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였고, 참여자별 면담횟수 는 3-5회였다. 면담은 "퇴원을 준비/결정하는 경험(또는 심정)이 어떠신가요?" 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진술 내용이 포화상태에 이를 때까지 이뤄졌으며, 모든 면담자료는 참여자의 기술을 그대로 분석하였다. 결과 :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퇴원 경험에 대해 6개의 구성요소와 17 개의 하위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확인한 뇌졸중 환자의 퇴원 경험의 의미구 조는 ‘자율성이 통제된 병원에서 벗어나 사회와의 연결과 의미 있는 작업 참 여를 위해 퇴원 후 대면할 어려움을 대비하고 병원 밖의 일상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과정’이다. 이에 구성요소는 ‘힘든 병원생활의 연속에서 벗어남’, ‘미래에 대한 두려움’, ‘필요한 정보 접근의 어려움’, ‘일상생활에 적응하려는 의지’, ‘자 기발전에 대한 고찰’, ‘앞으로의 삶에 대한 기대’로 도출되었다. 결론 : 본 연구에서는 뇌졸중 환자들이 퇴원을 통해 자율성이 통제된 병원에 서 벗어나 일상으로의 복귀와 의미 있는 작업으로의 참여를 통해 사회에 속하 며 자신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뇌졸중 환자들의 퇴원 준비 과정이 구체적이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는 퇴원 후 다양한 어려움들을 실제 직면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다. 따라서 작업치료사의 역할을 고찰함으로써 퇴원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과정에 서 당사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작업치료사와의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퇴원 후 의 삶을 지지할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 방지를 위한 영국 Localism Act의 역할에 관한 연구: 지역공동체 입찰권리를 중심으로
박수빈 서울시립대학교 일반대학원 2016 국내석사
최근 서울은 도시개발 단계에서 저성장 및 안정과 성숙의 도시 관리 시대로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맞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도시재생은 2013년에 도시재생특별법의 제정과 함께 낙후·침체된 지역에 대하여 지역의 특성과 맥락, 정체성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종합적 재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회적 기조와는 다르게 도시재생이 일어나는 지역에서는 필연적으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급격한 임대료 상승을 유발하며 원주민들의 비자발적 이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 결과 지역 정체성의 상실, 커뮤니티의 붕괴 같은 부작용을 발생시키고 있어 최근 젠트리피케이션 자체가 사회적 문제로 언급되고 있다. 실제로 우리 보다 앞서 도시재생을 경험하고 선제적 방안을 구축한 영국에서는 Localism Act를 제정하여 지역공동체의 권한을 강화시킴으로써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역공동체(community)가 지역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이끄는 주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역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좀 더 심도 있게 살펴보기 위해 영국의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 젠트리피케이션의 실태를 점검한 후 향후 정책 보완에 시사점을 얻고자 영국 Localism Act의 역할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지역공동체 입찰권리(Community Right to Bid)를 통해 지역 정체성을 유지하는 작동원리 및 적용사례를 분석하여 도시재생과정에서 우려되는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국내·외 문헌연구를 기반으로 진행한 결과 국내 젠트리피케이션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지역공동체의 활동 사례들이 존재하였으나,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미흡하였다. 이에 반해 영국 Localism Act는 지역공동체에게 새로운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었다. 지역공동체에게 부여된 새로운 권리는 크게 3가지로 첫째,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발언권 둘째, 지역사회에 필요한 부동산을 건설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건설권 셋째, 지역사회에 공공의 가치가 있는 물리적 자산을 입찰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입찰권이다. 이 중 지역공동체 입찰권리는 지역공동체에게 자산에 대한 선제적 입찰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지역의 독특한 정체성을 간직한 지역 상점이나 펍 등이 젠트리피케이션에 의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이었다. 실제 Ivy House pub의 사례를 통해 확인한 결과 입찰권리 작동의 핵심은 지역자산 보호 장치인 ACV제도와 지역공동체 자금조달 방안 중 하나인 지역공동체주식(Community Shares) 그리고 지역공동체 연합 네트워크인 로컬리티(Locality)의 역할이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젠트리피케이션 부작용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시사점을 도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의 정체성 보존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지역자산을 민간투기자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 입찰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며, 둘째, 이 권리의 국내 도입 시 자유로운 매매의 제약에 따른 손실을 보완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하다. 셋째, 지역공동체 권리의 효율적 이행을 돕는 로컬리티와 같은 중간지원조직 역할이 필요하며 넷째, 지역공동체주식과 같은 self-financing 기법을 도입하여 지역공동체 스스로 자금조달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자산 보호가 가능할 것이다. The paradigm of urban regeneration has shifted to one that aims at comprehensive and sustainable regeneration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and context of the area. However side effects of gentrification can be caused in the process of urban regeneration, such as a sharp increase in rental price, involuntary out-migration of small business, and loss of local identity. This study aims at providing policy implications in how to prevent the side effects of gentrification through the analysis of Community Rights in Localism Act of UK. As a result, it is found that the UK government provides Community Right to Challenge, Community Right to Build, Community Right to Bid to local residents for preventing side effects of gentrification. From among these, Community Right to Bid is that local community can take precedence over private capital enterprises regarding real estate purchase and aims at protecting valuable asset of the region. Asset of Community Value and Community Shares, is the main mechanism of Community Right to Bid, are schemes to help self-financing through issue of shares. And also Locality has a key role to help community to carry out the rights. The results suggest that we need to consider the introduction of Community Right to Bid with incentives to owners. And we also need to consider the introduction of the Locality and Community Shares to help community to carry out the right effectively. These should be applied in reflecting the domestic situation.
조리흄은 고온에서 기름을 사용해 조리할 때 생성되는 초미세 입자로, 폐 깊숙이 침투하여 호흡기 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폐암을 포함한 중증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다환방향족탄화수소(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는 육류를 고온에서 조리할 때 다량으로 발생하며, DNA 손상과 발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PAHs에 대한 직업적 노출은 급식 종사자, 호텔 및 식당 조리사들에서 확인되었으며, 관련 건강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ultra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er, UPLC-MS/MS)를 사용해 조리 종사자와 대조군의 소변 중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대사체(hydroxylated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OH-PAHs)의 농도를 모니터링하고, 조리 방식 및 업장과 같은 조리 환경 요인에 따른 노출 수준 변화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아울러 산화성 손상지표(oxidative stress biomarkers, OSBs)를 분석하여 OH-PAHs와의 상관성을 파악하고 조리흄 노출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험을 규명해 조리 종사자의 안전 관리를 위한 근거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분석 방법은 조리종사자 46명과 대조군 29명의 소변 중 OH-PAHs 20종과 OSBs 5종을 고체상 추출(solid phase extraction, SPE)과 액체상 추출(liquid phase extraction, LLE)을 사용하여 전처리하였고, UPLC-MS/MS로 정량 분석하였다. 이후 집단간 비교와 상관성분석을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행하였다. 분석 결과, 조리 종사자의 소변 중 OH-PAHs의 기하평균 농도는 0.013(3-OH-Frt) ~ 4.289(2-OH-Na) μg/g creatinine 범위였으며, 대조군의 소변 중 OH-PAHs의 기하평균 농도는 0.005(3-OH-Frt) ~ 1.746(2-OH-Na) μg/g creatinine 범위로 나타났다. 조리 종사자와 대조군간 OH-PAHs의 농도 차이는 모든 물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추가적으로 조리종사자 소변에서 산화성 손상지표의 기하평균 농도는 2.713(4-HNE) ~ 59.631(MDA) μg/g creatinine 범위로 나타났다. OH-PAHs와의 상관성 분석 결과, 4-HNE는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으나 4-HHE, MDA, 8-OHdG는 유의한 양의 상관성을 나타내었다(p<0.05). 본 연구는 조리흄에 의한 PAHs 노출이 조리 종사자에게 미치는 건강 위험성을 평가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서 의의를 가지며, 연구 결과는 조리 환경의 개선 및 조리 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관리 방안 마련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Cooking fumes are ultrafine particles generated during high-temperature cooking with oil. These particles can penetrate deeply into the pulmonary system, contributing to respiratory inflammation and progressively elevating the risk of severe respiratory diseases, including lung cancer.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PAHs) are produced in significant quantities when meat is cooked at high temperatures and are well-documented for their DNA-damaging potential and carcinogenic properties. Occupational exposure to such PAHs has been documented among food service workers and hotel restaurant chefs, thereby emphasizing the associated occupational health risks.This study aimed to monitor the concentrations of urinary OH-PAHs among kitchen workers and a control group using ultra performance liquid chromatography – triple quadrupole mass spectrometry(UPLC-MS/MS) and to examine the variations in exposure levels based on different cooking methods and workplace conditions. Additionally, oxidative stress biomarkers(OSBs) were analyzed to assess their correlations with OH-PAHs. These analyses provided valuable insights into the potential health risks associated with exposure to cooking fumes and contributed to evidence-based strategies for the safety management of kitchen worker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geometric mean concentrations of OH-PAHs in the urine of cooking workers ranged from 0.013 µg/g creatinine (3-OH-FLT) to 4.289 µg/g creatinine (2-OH-NA), while those in the urine of the control group ranged from 0.005 µg/g creatinine (3-OH-FLT) to 1.746 µg/g creatinine (2-OH-N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OH-PAHs concentrations were observed between cooking workers and the control group for all compounds (p<0.05). Furthermore, the geometric mean concentrations of oxidative stress markers in the urine of cooking workers ranged from 2.713 µg/g creatinine (4-HNE) to 59.631 µg/g creatinine (MDA). Correlation analysis revealed that 4-HNE showed no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OH-PAHs, whereas 4-HHE, MDA, and 8-OHdG exhibited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ith OH-PAHs (p<0.05). This study provides foundational evidence for assessing the health risks posed by PAHs exposure to cooking fumes among kitchen workers. The findings are expected to contribute to improving cooking environments and developing management strategies to protect the health of cooking workers.
현대 한국 아동문학에서 동물 이주 서사 연구 : 2010년 이후 작품을 중심으로
박수빈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연구는 현대 한국 아동문학에서 나타나는 동물 이주 서사를 분석하여 인간과 공존하는 타자로서 동물 주인공을 살펴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동물 이주 서사는 자유와 본성을 회복하기 위해 인간의 공간에서 벗어나 본래의 자연적 공간으로 돌아가려는 동물 주인공의 이주 여정이 드러난 서사를 의미한다. 동물 주인공은 인간의 탐욕으로 기존의 서식지를 상실하고 강제적으로 새로운 곳에 내몰린다. 이들은 생명체로서 가져야 할 권리와 주체성을 되찾기 위해 공동체적 연대를 바탕으로 이주의 여정을 지속한다. 이 연구는 2010년대 이후 출간된 현대 한국 아동문학 작품 중 동물 주인공이 서사를 이끌어가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그중 동물 주인공이 인간 세계를 떠나 본래의 터전으로 이주하는 서사가 등장하는 작품을 선정하였다. 여기에서 동물 주인공이 우화적인 상징물로 활용되거나 인간의 보조적인 존재로 나타나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위 조건을 충족하는 아홉 작품을 바탕으로 동물 주인공의 이주 동기와 과정, 결과를 탐구하였다. 작품 속 동물 주인공들은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구조 속에서 대상화되며 객체로 살아간다. 도구화된 삶에서 이탈하기 위해 동물들은 이주의 여정을 떠난다. 동물들은 종을 초월한 새로운 관계 맺기를 통해 타자와 연결되며 공존한다. 이주 여정의 끝에 다다른 동물 주인공은 독립된 주체로의 삶을 온전히 회복한다. 이들은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주체적인 존재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동물 이주 서사에서 나타나는 동물 주인공의 이주 과정을 분석하고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여 탐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 주인공은 자연으로의 회귀를 통해 자연적 본성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주 서사에서 등장하는 동물 주인공은 인간의 개입으로 본래의 터전을 상실하고 문명화된 공간으로 옮겨진다. 인간의 공간에서 벗어나 다시 자연 공간으로 회귀하는 과정에서 동물 주인공은 여러 장애물을 마주한다. 하지만 종을 초월한 타자와의 연대를 통해 고난을 극복한다. 이주 여정의 끝에서 자연과의 연결에 성공한 동물 주인공은 본연의 동물적 본성을 구현한다. 여기에서 이주는 ‘귀향’의 의미를 지닌다. 둘째, 인간 종속적인 삶에서 해방된 동물 주인공은 주체성 회복을 통해 성장한다. 이주 서사에 나타나는 일부 동물 주인공은 태어날 때부터 인간 사회에 종속된 채 살아간다. 동물 주인공은 인간이 설정한 경계 안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살다가 일련의 사건을 계기로 이주 여정을 시작한다. 처음 마주하는 자연 공간은 그들에게 낯섦과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이를 극복한 동물 주인공은 인간에게 의존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야생의 감각과 자율성을 회복하고 존재 방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결국 동물 주인공은 ‘깨달음을 통한 주체적 존재로의 성장’을 경험한다. 셋째, 동물 주인공은 억압적 구조에 대한 저항과 생존을 위해 이주한다. 해당 유형에서는 ‘생존자 서사’가 드러난다. 이주 서사 속 동물 주인공은 동물 실험, 공장식 축산업 등 억압적인 환경에 노출된 채 살아간다. 이들은 스스로 속해 있는 곳이 인간 중심의 폭력적인 구조임을 인식한다. 동물 주인공은 탈출하지 않으면 신체가 변형되거나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에 놓인다. 필연적인 이주의 과정에서 동물들은 지배와 통제의 구조에 저항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부 동물 주인공은 탈출에 성공하고, 동물 주체로서 존엄성을 회복한다. 이처럼 동물 이주 서사는 인간이 아닌 동물 타자의 시선에서 서사가 전개된다. 이는 동물이 느끼는 감정과 고통, 그들의 처지에 공감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서사는 기존의 인간 중심적 사고를 전복하고, 동물의 개별적 주체성을 인정해야 함을 시사한다. 또한 동물들의 이주는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새로운 공존 방식을 제시한다. 기존에 존재하던 인간과 비인간 동물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세계를 공존하고 있는 타자로서 서로를 인식한다. 더 나아가 동물들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로 이어진다. 동물들의 서사는 인간이 직면하고 있는 생태적 위기와 윤리적 문제를 사유하게 한다. 인간과 비인간 동물은 생명 공동체로서 연대하여야 한다. 아동문학에서 동물 이주 서사의 지속적인 탐구는 생명 주체에 대한 감수성과 종을 초월한 타자에 대한 공감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여러 유형의 동물 서사에 대한 다각도의 분석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This study aims to analyze animal migration narratives in contemporary Korean children’s literature and examine animal protagonists as coexisting others along side humans. Animal migration narratives are defined as stories in which animal characters escape from anthropocentric environments to return to their original habitats, in pursuit of freedom and the restoration of their inherent nature. These protagonists are displaced due to human greed and embark on migratory journeys grounded in communal solidarity, striving to reclaim the rights and subjectivity inherent to all living beings. This research focuses on post-2010 Korean children’s literature in which animal protagonists take a central role. Selected texts are limited to those where the animal characters actively migrate from human-dominated realms to their native environments. Works that merely employ animals as allegorical figures or secondary to humans were excluded. Through the analysis of six qualifying texts, this study examines the motivations, processes, and outcomes of animal migration. Within these narratives, animal protagonists are objectified and subsist within coercive and violent structures. Migration emerges as a means to escape instrumentalized existence. Through the formation of interspecies relationships, animals forge connections with others and achieve coexistence. Upon completing their migratory journeys, these protagonists restore their lives as autonomous beings, capable of independent thought, action, and social engagement. The migration processes of these characters were categorized into three thematic types: First, some animals pursue the realization of their natural essence through a return to nature. These animals, displaced by human encroachment, strive to reconnect with the ecological environments they originally inhabited. In doing so, they overcome numerous obstacles with the aid of interspecies solidarity, ultimately reaffirming their innate animality. Second, certain protagonists, having lived under human subjugation since birth, undergo internal transformation via the reclamation of their subjectivity. Initially alienated from natural environments, they experience fear and confusion. However, as they regain autonomy and wild instincts, they move beyond their prior dependency on humans and reach a turning point in their existential orientation. Third, animals migrate in resistance to oppressive systems for the sake of survival. Subjected to exploitative conditions such as laboratory testing or industrial farming, they recognize the violence inherent in human-dominated spaces. Through inevitable flight, they resist systems of domination and, in some cases, succeed in reclaiming their dignity as sentient subjects. Ultimately, these animal migration narratives shift the focal point from human to non-human perspectives. They cultivate empathy toward animal experiences and critique anthropocentric ideologies. By dismantling the perceived boundary between human and non-human beings, these stories advocate for mutual recognition and coexistence. Furthermore, animal issues are extended to reflect human problems. These narratives urge contemplation of the ecological and ethical dilemmas confronting humanity today. As members of a shared biosphere, humans and non-human animals must act in solidarity. Continued engagement with animal migration narratives in children’s literature provides a foundation for nurturing ecological sensitivity and interspecies empathy. This study aspires to inspire future multifaceted analyses across diverse animal narratives.
권여선의 『레몬』연구 : 부르디외의 아비투스 개념을 활용하여
박수빈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논문은 권여선의 중편소설 『레몬』을 피에르 부르디외의 사회학 이론, 특히 ‘아비투스(habitus)’와 ‘구별짓기(distinction)’ 개념을 중심으로 분석한 문학사회학적 연구이다. 『레몬』은 여고생 해언의 의문사 이후 남겨진 인물들의 감정 실천과 심리 변화, 이들이 처한 계급적 위치에 따라 사건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방식의 차이를 정밀하게 묘사한다. 본 논문은 이를 계급 감각의 실천 양식과 재생산 구조를 드러내는 문학적 장치로 해석한다. 논문은 작품 속 주요 인물들—다언, 해언, 태림, 상희, 신정준, 한만우—의 말투, 침묵, 섭식, 신체, 감정 표현 등을 분석하며, 각 인물의 행위가 사회화된 감각 구조, 즉 아비투스의 결과임을 밝힌다. 특히 신체 자본(해언의 아름다움), 문화 자본(다언의 시 쓰기), 섭식 실천(음식 거부 및 회복) 등을 통해 계급 아비투스가 몸과 감정, 윤리의 층위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추적한다. 아울러 본 연구는 2002년~2010년대 한국 사회의 신자유주의적 자기계발 담론, 소비 자본주의의 확산, 미용성형·유학 등 외형 중심의 계급 재편 전략이 작품의 인물들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도 분석한다. 나아가 『레몬』이 문학적으로 감정 구조를 재현함과 동시에, 독자에게 계급 구조를 감각적으로 체험하게 하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본 논문은 부르디외의 이론이 문학비평에서 감정·윤리·돌봄·폭력 등의 사회적 실천을 설명하는 도구로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문학사회학의 지평을 확장하고자 한다. This study examines Kwon Yeo-sun’s novel Lemon through the lensof Pierre Bourdieu’s theory of habitus. While the novel centers around the unsolved death of a high school girl, its core narrative concerns the various ways in which characters from different class backgrounds internalize and respond to this traumatic event. Rather than focusing on solving the crime, Lemon investigates how individual practices—emotional, behavioral, and linguistic—serve as mechanisms for the reproduction of social structure. By analyzing the characters’ responses to grief, guilt, and memory, the study illustrates how these emotional expressions are not merely personal but are class-coded outcomes of each character's habitus. The privileged class, exemplified by Shin Jeong-jun and Yoon Tae-rim, employs detachment, denial, and symbolic capital to manage the aftermath, whereas working-class characters such as Han Man-woo and Kim Da-eon exhibit self-surveillance, physical withdrawal, and linguistic marginalization due to their embodied class conditions. Kim Da-eon, in particular, undergoes a trajectory of social descent, and her practices— from disordered eating to the adoption of a child named after her sister—reflect a conflicted struggle to reclaim agency and meaning within the constraints of her class position. The novel foregrounds how symbolic violence and social distinction operate not only through institutions but also through emotional and bodily practices. Lemon is thus read not merely as a crime story but as a literary representation of how social class is unconsciously reproduced through the seemingly private domains of affect and embodiment. Ultimately, the study asserts that literature, by capturing the sensory and habitual layers of social experience, can serve as a medium for sociological insight into classed ways of feeling, thinking, and acting.
중국의 북핵 대응에 대한 국내의 연구동향에 관한 연구 : ‘행위자’에서 ‘구조’로의 분석 수준 변화를 중심으로
박수빈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2025 국내석사
본 논문은 200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학계에서 이루어진 중국의 대북 정 책 및 북핵 문제 연구 동향을 분석하며, 후진타오 집권 시기(2005-2012년)와 시진핑 시기(2013-2018년)로 나누어 주요 분석 단위와 논조의 변화를 추적한 다. 본 연구는 해당 주제에 관한 한국 학계의 논문들을 검토하여, 시기별로 나타 나는 ‘행위자’-‘구조’ 분석 단위와 논조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한다. 먼저 후진타오 집권 시기에 게재된 논문들은 주로 '행위자' 중심 분석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 시기 연구의 분석 초점은 중국 내부의 대북 인식 변화, 정책 결 정 요인이었으며, 분석의 대상으로는 주로 대북 경제 협력 지속 현상이었다. 연 구들에 따르면 중국은 북한의 지정학적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북핵 문제 심화에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천안함 사건(2010년)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미중 관계 구조가 중국 대북 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연구들이 등장하 기 시작했다. 일부 연구는 중국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했으나, 다른 연구들은 중 국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논조를 보였다는 특징이 있다. 시진핑 집권 시기에 게재된 논문들은 '구조' 중심 분석이 주로 행해졌다고 종합 할 수 있다. 설령 연구가 일부 “인식 변화”나 “정책 및 전략적 변화” 등 ‘행위자’ 적 요소를 다루더라도 해당 요소는 결국 미중 전략 경쟁이 만들어내는 ‘구조’의 맥락에서 분석되었다. 이 시기 주요 논점으로는 2016년 사드(THAAD) 배치 논란 이후, 중국의 대북 정책을 미중 관계 구조의 종속 변수로 보는 시각이 강화되었다 는 점이다. 관련하여 연구들은 크게 세 가지 논조로 나뉘었는데, 중국의 대북 정 책을 비판하는 입장, 중국의 입장을 이해하고 미중 관계와 북핵 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 그리고 한국이 중도적 노선을 취할 필요성을 강조하는 입 장으로 바라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 동향 분석을 통해 한국 학계의 중국 북핵 정책 연구가 시기별로 분 석 단위와 주요 관점에서 변화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북핵 문제의 전개 양상과 국제 정세 변화를 적절히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한국 학계의 중국 연구의 근본적인 한계점으로는 중국의 폐쇄적인 정보 환경으로 인해 실증적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 그로 인해 연구가 자의적이거나 편향 적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는 점은 연구에 있어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제언으로는 미중 관계의 상호작용에 대한 종합적 분석 의 필요성, 중국 내부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내재적 심층 연구의 필요성, 학제 간 연구의 필요성, 그리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중국 대북 정책 변화 추적의 필요성과 함께 균형 잡힌 시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겠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한국 학계에서 중국의 대북 정책 및 북핵 문제를 다룬 연 구들이 시기별로 분석 단위와 주요 관점에서 변화를 보였음을 밝힌다. 이는 북핵 문제의 전개 양상과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되며,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학계의 인식 변화가 실제 정책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겠다. Key Words: 중국의 대북 정책, 북핵, 한국의 연구 동향
친일문학이 태어난 배경은 식민주의 억압에 의한 것이었으나 문인들과 지식인들은 친일문학 창작을 통해 일본의 식민주의 정책을 내면화했다. 그런 의미에서 친일문학은 일본의 식민주의 전반 즉 군사주의와 전체주의, 자원입대와 내선일체 등을 모두 포함할 뿐만 아니라 식민주의를 내면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광수는 스스로가 친일을 했음을 인정했고, 단순히 일제의 외압에 의해 작품 활동을 했다기보다 스스로 내적 논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일문학을 창작했다. 평론, 소설, 시, 수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글을 썼을 뿐 아니라, 강연회와 문인협회 조직 등 작품 내적, 외적으로 다양한 친일행위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광수의 친일문학에 대한 연구는 친일행위에 집중한 나머지 문학은 외면하는 양상을 띠어 구체적인 작품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았다. 이광수의 친일을 논하는데 있어 단순히 친일행위에 집중하여 이를 조명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이 논문에서는 그의 친일문학 형성에 있어서 작가 개인의 창작 욕구에 의한 부분과 일본의 식민주의 정책에 의한 부분을 함께 살펴보려 하였다. 1910년대와 20년대의 이광수는 정신적 자각에서 기초한 ‘변화’를 꾀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유교를 비롯한 조선의 구습을 비판하고 새로운 지식과 체제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준비론과 실력양성론을 주장하였다. 이는 조선의 독립을 위해서는 변화를 바탕으로 한 민족성 개조와 실력양성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광수가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 있었다. 바로 교육의 중요성이다. 일본의 신지식과 신체제를 조선인에게 교육하는 것, 이광수에게 있어 교육은 일제하 혼란스러운 조선의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뿐만 아니라 교육은 조선인을 능히 일본인으로 만들어줄 수 있고, 조선을 일본화(化)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었다. 한편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의 외부적인 발생요인으로는 국민문학론의 등장을 들 수 있다. 이광수의 내선일체논리는 이미 1910년대부터 그 기초가 마련되어 있었고, 1930년대 후반 일제의 식민지배 정책 중 하나인 국민문학론의 등장과 맞물려 내선일체지향소설로 나타났다. 일본어를 문화어로 규정하는 일본어상용정책을 통해서 문학을 도구로 삼아 일본의 이데올로기를 전파하여 조선인을 ‘일본적 교양인’으로 양성하는 것이 국민문학의 목적이었다. 2장에서는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이 이광수의 내적 논리와 일제의 식민지논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조선에 대한 여러 정책과 맞물려 이를 홍보하고 선전하는 국민문학의 성격을 뚜렷이 띠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3장에서는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이 주장하는 바를 살펴보고 작품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이 주장하는 바는 ‘조선인의 일본인화’이며, 이 논문에서는 이를 ‘생활의 황민화’, ‘생활의 임전화’, ‘조선(인)과 일본(인)의 일체화’ 이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민족개조론과 그 궤를 같이 하는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에는 개조의 대상이 반드시 등장한다. 그 대상은 조선인이며 실제로는 조선 전체를 의미한다. 개조의 방법과 목적은 일본의 앞선 문화, 제도, 사소한 생활양식까지도 모두 이어받아 조선인의 철저한 일본인화를 꾀하는 데 있다. 4장에서는 이광수가 내선일체지향의 구체적인 실현방안으로 작품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선인(內鮮人)간의 연애와 결혼, 교육을 통한 계몽, 징병제와 참전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광수의 작품에서 내선인간의 결혼과 연애는 일본인 남성과 조선인 여성, 또는 조선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의 결합을 통한 總親和가 목적이다. 이러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창씨개명’과 ‘내선결혼’이다. 특히 내선결혼은 이광수가 내선일체지향소설에서 일관되게 나타내고 있는 ‘정(情)을 통한 내선일체’의 방향에도 잘 부합되며, 내부적으로 조선과 일본을 결합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으므로 1940년대에 활발한 국책사업으로 홍보하기도 하였다. 교육은 조선인을 황민화 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이광수의 여러 내선일체지향소설에 공통적으로 등장한다. 이광수는 훌륭한 교육자 한 사람이 조선인 여럿을 변화, 감화시킬 수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민족개조론」에서부터 이어져온 피라미드식 동맹이 조선민족의 개조와 조선인의 변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징병제의 실시는 조선인에 대한 인적 착취였음에도 불구하고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에서 완전한 일본의 국민이 될 수 있는 기회로 포장되었다. 결국 이광수의 내선일체지향소설에 드러난 내선일체의 목적은 ‘조선인의 일본인화’였으며 그 방법론은 ‘정(情)’을 통한 것이었다. 또한 이광수의 ‘내선일체’는 조선인이 일본인을 모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피와 살과 뼈가 일본인이 되어야 하는 것, 조선인이 완전한 일본인이 되는 것이었다. 1910년대 조선의 현실을 비참하게 자각한 이광수에게 있어 일본은 조선의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의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이상향이었다. 결과적으로 일본을 지향하는 내선일체의 기본 논리는 1940년대까지 지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방법론만이 이따금 변화하였을 뿐이다.
자가치아이식술 환자에서 술 후 검진을 통해 나타난 합병증과 술 전 및 술식 중의 요소와의 관계
Autotransplantation is a viable option for restoring missing teeth.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pre- and intraoperative factors by evaluating 313 patients who had undergone autotransplantation.Three hundred and thirteen patients, who underwent autotransplantation at Yonsei University Dental Hospital, were selected. The period between the operation and the latest postoperative evaluation ranged from 6 months to 10 years with an average of 2.2 years. The problems associated with the procedure were classified as ankylosis, replacement root resorption, inflammatory root resorption, periodontal problems, and other causes. Of the 313 initial pool of subjects, those who presented for the one-year follow-up exam were further evaluated to determine the influence of several pre- and intraoperative factors including gender, age, extraoral time, type of donor tooth, condition of recipient site, method of root canal treatment, and initial stability.Of the 313 patients, ankylosis was observed in 27 cases, replacement root resorption in 3, inflammatory root resorption in 10, periodontal problems in 14, and other problems in 12 cases. The results of the one-year follow-up examinations showed no correlation between ankylosis and the extraoral time, at least within the range shown in this study (immediate to 23 minutes and 18 seconds.) On the other hand, the condition of the recipient site and age showe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the incidence of ankylosis. Ankylosis occurred more commonly in thecases where the donor teeth were placed in the fresh bone than in the extracted sockets. In addition, those aged 40 years or more showed a higher rate of ankylosis than those under 40. Periodontal problems occurred more often in the older patients, in multi-rooted teeth, and in cases with poorer initial stability. Among the 21 extracted cases, 3 were from inflammatory root resorption, 8 from periodontal problems, and 10 from other complications. 자가치아이식술은 소실된 치아를 수복하는 유용한 방법이다. 하지만 자가치아이식술에서도 합병증은 보고되고 있으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술 전 및 술식 중의 요소가 어떠한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연세대학교 치과병원 보존과에서 자가치아이식술을 시행한 전체 환자 중 최소 6개월 이상 검진을 시행한 313명 환자에 대하여,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각 합병증에 따라 분류하였고, 이 중에서도 1년 술 후 검진에 응한 환자를 대상으로는 술 전 및 술식 중의 요소와의 관계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술 후 검진은 최소 6개월부터 최장 10년 3개월까지 이루어졌으며, 이 중에서 나타난 합병증은 유착, 치환성 치근 흡수, 염증성 치근 흡수, 치주적 문제, 기타 원인으로 분류하였다. 또, 평가된 전체 환자 중에서 1년 술 후 검진에 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유착 및 치주적 문제가 발생한 그룹에 대해서는, 환자의 성별, 연령, 구강 외 소요시간, 공여치의 종류, 수여부의 상태, 근관치료의 방법, 초기 고정도와 같은 술 전 및 술식 중의 요소와 어떠한 관계성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였다.결과적으로는, 평가된 전체 환자 313명 중에서 유착이 27예, 치환성 치근 흡수가 3예, 염증성 치근 흡수가 10예, 치주적 문제가 14예, 기타 12예로 나타났다. 1년 검진 환자에 대한 술 전 및 술식 중의 요소와의 관계성에 있어서는 유착의 경우, 본 연구의 구강 외 소요시간의 범주 (즉시~23분 18초) 내에서는 구강 외 소요시간과는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여부의 상태 및 연령과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아를 발치하자마자 이식한 경우보다 골 내로 와동을 형성하여 이식한 경우가, 또 연령이 40대 이상보다 40대 이하에서 유착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적 문제의 경우, 환자의 연령, 공여치의 종류, 초기 고정도와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즉 환자의 연령이 많을수록, 단근치 보다 다근치에서, 또 초기 고정도가 약할수록 치주적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치된 증례에 있어서는 평가된 환자 313명 가운데 총 21예에서 발치를 시행하였으며, 합병증에 따라서 보면, 염증성 치근 흡수로 3예, 치주적 문제로 8예, 기타 원인으로 10예에서 발치되었다.본 연구에서는 자가치아이식술에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과 술 전 및 술식 중의 요소와의 상관성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대해서 좀 더 장기적인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