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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14 ISSUE PAPER Vol.2014 No.1
본 연구는 노년기 여성들이 노후설계를 통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생산적이고 활기찬 삶을 준비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모색하고자함. 이를 위해 4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중고령 여성들의 노후설계서비스 참여 요구와 실태를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성들이 노후설계를 통해 노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과제를 제시하였음.
성인여성 역량개발을 위한 대학교육의 개방과 성인여성친화서비스 강화
박성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구 한국여성개발원) 2016 ISSUE PAPER Vol.2016 No.1
전통적으로 학령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온 대학들이 성인들에게도 대학교육의 기회를 확대해가면서 대학교육의 목적, 조직, 문화 전반에 변화가 생기고 있음 .▶대학평생교육은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의 비학위과정에서 시작하여 성인들에게 학위과정을 제공하는 평생 학습중심대학사업으로 발전하고 있음. ▶전통적인 학령기 여대생이 대학의 주체였던 대학체제가 일부 대학에서는 성인여성 특히 재직여성들에게 개방되고 있고, 앞으로 연령과 배경이 다양한 더 많은 여성들에게 개방되어 갈 것임. ▶현재의 재직자에 국한되지 않는 “과거”의 재직여성, 그리고 일반 여성들에게로 대학교육의 기회를 어떻게 확대해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수혜를 받는 여성들이 20대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경력단절여성들도 포함될 경우, 일과 학습, 가정의 병행을 지원하고 여성들이 학습자로서 사회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임. 대학 내 성인여성을 위한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학으로부터 어떤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가를 조사한 결과, 교육시간 편성 배려(75.1%), 성인여성 학생을 위한 상담(65.5%), 보육지원(55.6%),학습비지원(55.5%), 교수-교직원의 성평등 인식 제고(47.2%), 입학요건(전형제도)에서 여성 배려(39.4%) 순으로 요구가 많았음.
박성정,오은진 한국직업교육학회 2012 職業 敎育 硏究 Vol.31 No.4
Currently, the number of North Korean refugees has increased, more than 70% of whom are females. The number of North Korean refugees is expected to rise, and majority of them are forecasted to be women. As a result, in order to stabilize the livelihood of female refugees and promote their self-reliance, their vocational capability should be further developed. This study aims to analyze the training and employment of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and present improvement policies. North Korean female refugees have some difficulties in common with career-discontinued women or those from multicultural families but are faced with more serious hardships. As they move to South Korea, they lost their careers in the North, even experiencing cultural gap. Also they have experienced emotional instability, lack of job skills and confidence, and difficulties in communication, etc. Those who don't have families in the South have gone through more hardships in childcare. In the labor market, female refugees have experienced discrimination against North Koreans, as well as discrimination in gender and age. In order to efficiently deal with such issues, education, vocational training, employment and gender policies should cooperate with one another. Comprehensive services such as helping home affairs and providing information they need as well as job training and employment support should be effectively offered. Also, education for communicating and cultural understanding abilities, prerequisites for successful adaptation in work place and society, should be provided as a long-term project. 우리 사회에 북한이탈주민들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그 가운데 여성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북한이탈여성들은 탈북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어 정서적, 신체적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 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해야 하는 매우 어려운 과제에 직면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북한이탈주민여성들의 직업교육훈련 및 취업실태와 문제를 분석하여 이의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북한이탈여성과 지원기관 관계자들을 면담하여 그 자료를 질적으로 내용분석하였다. 북한이탈여성들은 취업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이나 다문화여성들과 일정 부분 어려움이 공통되지만, 일면으로는 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된다. 북한에서의 경력이 남한으로 오면서 단절되었고, 자본주의사회로 오면서 문화단절도 겪게 된다. 직무수행 능력 부족, 정서적 불안과 자신감 부족, 일과 가정 양립 문제, 보육문제, 연령 제약 등은 여성들이 겪는 공통적인 어려움에 해당한다. 정서 불안과 자신감 부족은 전혀 다른 사회체제에 적응해야 하는 북한이탈여성들의 경우 훨씬 심각한 문제이다. 남한에 가족이나 친척이 없는 북한이탈여성들의 경우 보육의 어려움은 더 크며, 취업시장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이 겪는 성차별, 연령차별 외에 북한사람에 대한 차별까지 삼중고를 겪게 된다. 자립을 위해 훈련을 받아야 하지만 언어이해력 부족, 훈련과 생계 병행의 어려움, 훈련기관과 훈련과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적절한 훈련을 받기 어렵고, 취업에 있어서는 직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 및 기본지식 부족, 숙련도 부족, 취업 가능 직종의 제약, 편견으로 인한 취업과 직장 적응의 어려움 등을 겪는다. 훈련기관들이 북한이탈여성들을 위해 훈련과정을 개설하고자 해도 수강생 모집의 어려움으로 훈련과정을 폐강하는 경우가 많다. 북한이탈여성들은 폐쇄적이고 사적인 경로를 통해 얻는 정보를 신뢰하여, 그들에게 잘 알려진 소수 훈련기관들 외에 다양한 훈련기관과 과정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결국 현재 북한이탈여성들에게는 훈련과 취업에 관한 정보와 기회가 효율적으로 전달되고 지원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의 사회적, 경제적 적응과 자립을 위해서는 교육, 훈련, 노동, 여성정책의 경험과 전략이 통합적으로 투입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본 연구에서 포함하지 못한 연령별, 학력별, 경력별 심층 분석과 지원과제 개발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