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자이너 양성 수업 개발을 위한 교수공동체 협력 모형 사례연구

박부남(Park, Punahm) 한국열린교육학회 2011 열린교육연구 Vol.19 No.3

이 연구는 국제화를 지향하는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 수업 개발을 위하여 디자인학부의 교수공동체 협력모임의 활동현황, 역할 및 의의를 살펴보았다. 외국인 디자인 교수들(3명)과 영어교육 교수 그리고 프로그램 개발자로 이루어진 교수 공동체는 한 학기동안 ‘디자인 기초영어’ 수업을 효과적으로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모임을 진행 하였다. 연구자는 한 학기 동안 진행된 교수공동체 협력 모임의 토론을 참여 관찰하고, 3개의 ‘디자인 기초영어’ 수업을 서술적으로 관찰 하고, 수업에 대한 반응을 알기위해 학생들과 교수들을 면담 하였다. 질적인 방법을 사용한 이 사례 연구는 글로벌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수업개발에 교수 공동체의 협력 모임의 활용이 다음과 같은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첫째, 외국인 디자인 교수가 학생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둘째 효과적인 수업을 운영하기위해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며 공생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교수 전공과목에 대한 전문성 역량 신장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 또한 발견되었다. 이러한 연구는 대학의 국제화를 지향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있어 교수공동체 협력모임의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해 주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understanding and perception about the collaborative process of a teaching community to develop a content-based language course for global designers in a Korean design college. The teaching community consisted of 3 design professors, an English language professor, and a program developer to share teaching experiences of ‘Introduction to Design English’ during one semester. In order to have the collaboration of the teaching community help the professors make the course effective, the researcher investigated the collaborative process of the teaching community, observed the three different professors’ classes of “Introduction to Design English”, and interviewed the professors and students for their responses to the respective classes. By the collaborative critique from the teaching community, the professors were able to understand the students’ needs and characteristics and solve many difficulties related to teaching and then redesign the course in accordance with the students’ English proficiency. However, there was no professional development on the subject for the design professors. The results of the case study showed that the use of a teaching community was instrumental to develop an effective content-based course through collaborative critique.

학습자 협동기반 디지털 영어 동화 창작 교수·학습 모형의 개발 효과

박부남(Park Punahm) 한국열린교육학회 2015 열린교육연구 Vol.23 No.1

본 연구는 초등교사용 학습자 기반 디지털 영어 동화 창작 교수 · 학습 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15명의 초등학교 예비교사들은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교수법을 향상시키기 위해 디지털 영어동화 부교재와 영어 활동을 만들어 방과후학교 초등 학생들에게 영어 동화 학습을 실시하였다. 예비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영어 교재연구 ‘영어동화 창작과 교수법’ 강좌에서 예비교사들은 초등학생의 인지적수준에 맞는 창작 동화 교재 제작 수업을 진행하였다. 연구자는 예비교사들의 협동 기반 디지털 동화 창작에 대한 교수 모형개발을 위해 외국인 교수와 공동 수업 개발을 진행하며 정성적 연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수업 참여관찰을 통해 연구자는 예비교사들의 동화 창작 과정을 비디오로 촬영해 예비교사들의 협동적 전문성 향상 과정을 분석하고 디지털 동화 창작 과정에 대한 면담을 실시하였다. 예비교사들은 영어 교수법 전문성 신장을 위해 창작한 영어교재를 방과후 학교 초등학생에게 스토리텔링 수업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연구 결과 예비교사들이 영어동화 창작을 통해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고 자기주도적인 교사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예비교사들은 의사소통 능력의 향상 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흥미, 어려움, 영어 사용능력 등을 보면서 초등학생들을 이해하게 되고 미래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신장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협동기반 디지털 영어 동화 창작 수업을 하고자 하는 교사들과 연구자들에게 몇가지 교육적 시사점을 제시 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develop a model of English story-creating and teaching skills through the storytelling method. To enhance teaching skills and English communicative competence, 15 pre-service primary school teachers created English stories and related activities in a group by using the storytelling and story-creating method. After the story creation, the pre-service teachers tutored elementary students who enrolled in an after-school program using the created stories. Their communicative competence improved through the application of the story creating and teaching model. Creating English stories by collaborating in a group reduced the burden for creativity, improved their communicative competence and made them a more creative independent teacher. The model also made positive contributions to their understanding of students’ interests, difficulties and level of language competence in learning English. The effects of the model of story creating and teaching were fairly positive in developing teachers’professional skills.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some suggestions were made for implementing effective story creating and teaching for pre-service primary teachers to enhance their professional development.

예술플랫폼을 활용한 예술영어 통합 수업 모형 개발과 적용

박부남(Park, Punahm) 한국열린교육학회 2020 열린교육연구 Vol.28 No.2

본 연구는 예술학부 학생들의 예술작품을 활용한 예술과 영어를 통합한 영어 수업모형 적용의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대학 교양프로그램의 일부로 예술대학 학생의 예술작품을 활용한 영어학습은 구글클래스룸과 교실 학습을 연계하여 예술작품 활동 과제를 발표하는 교실수업 Art English Communication에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구글플랫폼에서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Art Communication 클래스가 제작되어 15주 동안 51명의 예술대학 학생들의 예술 관련 영어과제가 학습에 적용되었다. 예술플랫폼의 활용은 학생들의 예술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주고 소통하는 공간일 뿐만 아니라 영어학습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예술영어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예술영어 이야기 창작 학습모형에 대한 동기 및 태도를 분석하고자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연구방법을 사용하였다. 학생들의 영어 말하기와 쓰기 향상도 및 수업 태도의 변화는 사전과 사후 결과를 비교하였다. 예술플랫폼을 활용한 학생들의 예술영어 수업에 대한 반응을 알기 위해 면담을 시행하였고 교사의 과제 선정 및 수업 제작 과정은 교수 워크숍에서 함께 논의하여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은 말하기보다는 쓰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보여주었다. 학습 태도에 있어 흥미도, 참여도는 통계적으로 큰 변화는 없었지만, 학생들의 예술작품을 활용한 예술과 영어 통합학습에 대한 자신감 및 학습 동기의 신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연구는 플랫폼을 활용한 교과목 내용 중심인 예술과 영어의 통합학습을 예술대학 학생을 위한 교양 학습에 적용해 보고자 하는 영어교수/학습 교육자들에게 교육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paper aims to develop a learning model of arts and English integration through an art platform which is connected to the google classroom for improving 51 students English competence and showing their artworks. The researcher designed the art-related tasks and implemented the action research into an Art Communication class for a 15-week semester through the Google Classroom platform. Both quantitative and qualitative methods were used to investigate the students language improvement and learning attitudes. The t-pair method was used to analyze the language improvement (speaking and writing skills) and learning motivations were measured with pre and post questionnaires. For in-depth research, the students were interviewed and their responses to the Arts and English integration learning model were analyzed.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improvement for the students’ writing competence, but not for speaking. There were some positive changes in learning attitudes regarding confidence and motivation. The arts and English platform with the google classroom was used not only for practicing the students’ English but also showcasing the students’ various artworks. This study has some implications for those who want to implement Arts and English integrated learning in the EFL context.

예술대학 영어 학습모형 개발 기초연구

박부남(Park, Punahm) 한국열린교육학회 2018 열린교육연구 Vol.26 No.3

본 연구는 예술대학 학생들을 위해 예술 전공과 언어를 통합하는 학습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이다. 한 예술대학에서 글로벌 실용예술 중심 교육을 특성화하여 예술학부 학생들의 영어교육과 전공 교과목의 통합 커리큘럼을 개발하고자 한다. 예술대학 학생들의 예술전공 내용을 매개로 유의미한 영어 학습이 가능한 특수목적 영어(English for Specific Purpose)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먼저 학생들의 요구와 학습 동기를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예술학부 2~4학년 181명 학생의 요구분석을 시행하고 예술학부생들만 수강하는 영어강좌 ‘English Communication’에 대한 만족도와 학습 태도를 양적으로 분석하였다. 질적 연구로 학생면담, 교수면담 그리고 현장예술가들을 포함한 포커스 그룹 면담을 시행해 예술전공과 연계된 영어 학습모형을 논의하였다. 분석 결과 예술전공 학생들은 자유로운 영어 의사소통 이외에도 예술 작품의 아이디어를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 학습모형을 선호하였다. 반면에 현장예술가들과 교수들은 예술학부 학생들 간의 예술적 협업이 가능한 발표 중심의 소통능력을 향상하는 통합 학습모형을 요구하였다. 이러한분석으로 제시된 예술대학 학부생을 위한 예술전공과 영어 통합 학습은 1) 의사소통중심의 말하기 향상학습 2) 예술 중심 프로젝트 학습 그리고 3) 학생 중심 협동 학습으로 전환 할 수 있는 교수법(Theme-based Instruction 주제중심교수->Sheltered Instruction 내용보호교수) 모형을 제안할 수 있다. This paper was designed as a preliminary study for developing a learning model for art-college students in the EFL context. To find an effective integration model of Art and English, this study investigated the students’needs and motivation about their English learning quantitatively and qualitatively. This study conducted a survey on 181 art-major students and interviewed foreign professors and students to find out their needs and interest in the integration of language and art(subject-matter) learning. This study also conducted a focus group consisting of art-major students, performing artists, the dean of Art college, and a professor to recognize their perception of how they would benefit from an Art-English learning model. The study analyzed 65 students satisfaction with the English Communication class. The results of the needs analysis, interview, the focus group discussion and the class evaluation suggested the need to adopt ESP in a learning model incorporating communicative English for the field of art. The learning model(Sheltered Instruction Model) needs to focus on improving students English speaking skill, doing art projects with the cooperation of art professors, and making students self-dependent in the learning. Finally, educational implications have been discussed.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활용한 학습자 협동 디지털 영어 스토리 창작 학습 모형 연구

박부남(Park Pu nahm) 한국열린교육학회 2017 열린교육연구 Vol.25 No.4

본 연구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활용한 초등학생 협동 디지털 영어 스토리 창작 학습 모형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자는 참여교사와 함께 스토리텔링 플랫폼과 수업 자료를 개발한 후 방과 후 학교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 5-6학년 학생에게 학습 모형을 적용하였다. 16주 동안 영어수업에 참여한 29명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학습태도의 변화를 분석하고자 양적인 접근과 질적인 방법을 사용하였다. 수업태도의 변화는 설문지를 통해 사전과 사후로 실시하였고, 영어 능력에 대한 평가는 진단 테스트와 사후 테스트를 비교하였다. 연구자는 수업 참여관찰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이야기 창작과정을 기록하였으며 학생들의 협동적 동영상 제작 과정을 분석하였다. 학습자 협동기반 디지털 영어 스토리 창작 모형 개발과정에서 연구자는 시작부터 원어민 영어교사, 한국인 교사와 면담을 실시하였으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면담은 학기말에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은 말하기를 제외하고 읽기, 쓰기, 듣기 부문이 향상되었다. 학습태도는 사전보다 사후 학습태도가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스토리텔링 플랫폼과 디지털 영상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동화 창작을 한 후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이야기 영상 제작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협동 적 창의성을 경험 하면서 영어 스토리 만들기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는 디지털에 익숙한 세대들에게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에게 몇 가지 교육적 제안을 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develop a learning model of creative students’ collaborative English stories in primary English classroom through employing a digital storytelling platform. The collaborative digital storytelling learning model was implemented to the 29 elementary students who enrolled in an after-school English program for 16 weeks. The researcher utilized a storytelling platform with the two teachers creating teaching materials to improve the students’ language skills and learning attitudes. To analyze the effects of the learning model, the researcher collected multiple data including pre-post English ability tests, students’ videos, classroom observations, student surveys, student interviews and teacher interviews. The results showed that the learning of creating digital English story was effective to improve students’ language competence especially for their reading and writing skills. By utilizing the digital storytelling platform, the students enhanced not only their learning attitudes, but also expanded their collaborative creativity through making their own English story in a group. Creating English stories with the group collaboration reduced the burden for creativity and enhanced their learning attitudes. By exploring the learning model, this study suggested the educational implications for those who want to develop a digital storytelling language learning approach for the digital generation of Korean primary schools

비대면 의사소통 영어 수업에 대한 만족도와 인식 : 비디오 강의와 실시간 화상 강의 중심으로

박부남(Park, Punahm)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구 영남영어교육학회) 2021 영어교육연구 Vol.33 No.2

This study is a case analysis on non-face-to-face communicative English language learning conducted in a universit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raw the direction of effective communicative language learning approaches by investigating the students satisfaction and perceptions of the two online teaching types:Asynchronous pre-recorded ‘Video lecture and synchronous ‘Real-time lecture’. This study used both a questionnaire and interviews to examine perceptions and satisfaction of 114 university students (58 students for Video lecture/56 students for Real-time lecture) taking an online general English conversation program.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atisfaction level of students in the Video lecture was more statistically significant than that in the Real-time lecture. The students in the Video lecture perceived that the class is effective in terms of ‘interest in learning’ ‘concentration on learning’ and ‘self-directed learning’. The students in the real-time lecture were satisfied with the teacher-student interaction while they revealed difficulties in dealing with the technological issues with small group online activities. In terms of language learning, the Video lecture was helpful to improve listening, speaking and reading skills while the Real-time lecture was helpful to improve listening and speaking skills. Educational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200 words)

컴퓨터 정보통신 공학부 영어 교수ㆍ학습 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박부남(Park Punahm)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구 영남영어교육학회) 2006 영어교육연구 Vol.18 No.3

  This research was designed as a preliminary study of developing a content-based language instruction for engineering students. It focused on analyzing characteristics and needs of Electronics and Computer Engineering students.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 conducted surveys on 289 engineering students and 38 professors and instructors to find out their needs and interests on language and content (subject-matter) learning. I also interviewed 16 technicians to recognize their perception of what language skills and content would benefit for engineering students. The results of the needs analysis and interview strongly suggested the need to adopt a content-based teaching and learning model incorporating communicative English for general and specific purposes in the field of computer engineering to accomplish their real-life tasks in future. This study also led us to some issues on the integration of language and content for engineering students and the cooperation of content specialists and language specialists for a language instruction model, Adjunct Instruction. Some issues were discussed for the application of an Adjunct Instruction for engineering students in EFL contexts.

이공대 학생 중심의 누리영어 프로그램개발을 위한 요구 분석

박부남(Park Punahm) 한국외국어교육학회 2006 Foreign languages education Vol.13 No.1

This research focuses on analyzing characteristics and needs of engineering students in an EFL context, which is designed as a preliminary study of content-based language instruction to develop NURI English model.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I conduct surveys and interviews on 147 engineering students to find out students’ needs and interests as well as 9 professors to recognize their notions of what language skills would benefit engineering students. The results of surveys and interviews strongly suggest the need to adopt a learner-centered level approach with which NURI English can incorporate communicative English for general and specific purposes in the field of engineering as well as TOEIC instruction. The results of this study also lead to an instructional parameter for NURI English program that requires for taking into account an instruction model of the integration of language and content for engineering students. The present study offers a few pedagogical implications for language educators who want to design a content-based language instruction model for engineering students in EFL contexts.

"영어로 강의하는 영문학"에 대한 교수와 학생의 인식 연구

박부남(Punahm Park),김태원(Tai-Won Kim) 한국영미문학교육학회 2008 영미문학교육 Vol.12 No.2

Often alinged with Conten-Based Instruction(CBI), Teaching English in English (TTE) has recently been promoted as an imporved method of teaching the languase, particularly at the college level. This paper takes up the issues of TEE which are involved in developing and conducting the curriculum of English department at the university level, especially teaching literature courses in English. The research aims to investigate perceptions and attitudes of professors and students towards TEE as well as to understand how TEE has been currently implemented through the curriculum of English departments. Two sets of questionaaires were administrated respectively to 116 students and 25 professors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s. The results point out that there are substantial differences between professors and students have become content more with the improvement of their language skills than with their acquirement of knowledge on literature. Meanwhile, the professors seem to feel more burden for TEE class due to extra preparation time they have to spend. The students are rather positive about the use of English as an instructional media. These findings about perceptions and attitudes towards TEE are expected alert the administrators and professors to rethink and refrom the ways in which TEE has been implemented and conducted in EFL contexts for university students.

과제중심 언어학습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과 태도:형태초점 과제와 형태 비초점 과제

박부남(Park, Punahm) 팬코리아영어교육학회(구 영남영어교육학회) 2008 영어교육연구 Vol.20 No.4

This paper examines students’ attitudes to and perceptions of task-based learning in an EFL college setting. The assessment of ‘form-focused tasks versus unfocused tasks’ (Nunan, 2004) was based on a 12 week task-based English program designed to improve the students interaction and communication in English. To evaluate the effectiveness of the form-focused tasks and unfocused tasks in the EFL context, the author administrated surveys on the learner needs before the program, students’ attitude towards their learning, and measured student achievement both prior to and at the end of the program. For the in-depth analysis, the author interviewed a student focus group and a teacher focus group. The results showed that the program was effective in increasing students’ achievement scores and enhancing their confidence in communicating with native speakers. However, the attitude toward form-focused tasks and form-unfocused tasks was different according to the students language proficiency. It seems that task-based language learning and teaching requires specific alterations in instructional roles and student learning roles to make the task language learning successful for university stud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