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단편 소설 연구 : 소설집『더블』(double)을 중심으로

신정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박민규는 소설집 『더블』에서 후기 자본주의적 현실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구체적인 현실 인식과 ‘인간 내면의 변화’를 통한 내면적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카스테라』에서 주로 나타났던 환상으로의 탈주 대신 인간 심리에 보다 초점을 맞춤으로써, 개인의 각성(覺性)을 통해 전망을 획득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더블』에서는 해학과 풍자, 환상과 장르적 문법의 차용 등 다양한 기법 및 형식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카스테라』에서는 특히 ‘환상’을 가장 두드러진 기법으로 사용하면서 해학과 풍자가 혼성되어 나타나는 양상을 보였다면, 『더블』에서는 이러한 양상과 더불어 장르소설의 문법을 차용하거나 본격 장르소설 형식을 취함으로써 실험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구체적인 현실 인식을 통해 내면적 전망을 획득하고 있는 소설로는 「굿바이 제플린」,「누런 강 배 한 척」,「아치」등이 있다. 「굿바이 제플린」은 거짓 선전과 성적 자극이 유포되는 후기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소외된 타자들의 모습을 통해 자본주의 이데올로기의 비현실성과 폭력성을 폭로하고 모순을 드러낸다. 또한 내면의 변화를 통한 공감과 연대가 진실한 변화의 출발이 된다는 점을 암시한다는 점에서 보다 ‘내적으로 강화된’ 측면을 보여주고 있다. 「누런 강 배 한 척」은 이데올로기에 복무하는 삶의 허무와 덧없음을 고발함과 동시에 ‘아직 젊고 건강한’ 노인들의 육체에서 감각적 치유와 쾌락을 발견함으로써 기존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유쾌한 전복을 시도하고 있는 작품이다. 「아치」는 자살을 결심한 사내와 이를 만류하는 경찰관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 도달하는 과정을 통해, 연대의 손길이야말로 비루한 삶을 견디고 극복하게 해주는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기법과 형식적 실험이 두드러진 소설로는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절」,「깊」등이 있다. 「딜도가 우리 가정을 지켜줬어요」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家長)에게 주어진 힘겹고 무거운 현실의 무게를 강력한 웃음의 코드와 결합시키며 생동감 있게 드러낸다. 「절」은 무협 장르의 문법을 차용하여 동방사룡의 흥망성쇠(興亡盛衰) 속에 비춰진 후기 자본주의 시대의 모순을 풍자적으로 드러낸 소설이다. 「깊」은 동양적 사유를 SF형식으로 담아낸 소설로, 본격 SF소설을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철학적 깊이를 담보한 SF소설이라는 점에서 박민규와 우리 소설이 보여줄 무한한 가능성을 예고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박민규 소설의 변화들은 우리 소설이 앞으로 보다 다양한 형식적 실험을 통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박민규 소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주제의식인 소외된 이웃의 슬픔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내면의 힘, 후기 자본주의적 이데올로기에 포획되지 않는 철학적 인식의 전환, ‘우리는 모두 인간’이라는 공동체 의식의 회복 등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주목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박민규 소설에 나타난 풍자 · 해학과 환상의 혼성 연구

김효은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2 국내석사

풍자 · 해학과 환상은 현실을 변형시킨다는 측면에서는 동일하지만 근본적인 원리에서는 극명한 차이를 갖는다. 풍자 · 해학의 변형은 무의식의 완전한 표상이라기보다는 현실을 재현하는 중에 무의식을 억압하던 상징계적 질서가 전복됨으로써 무의식적 욕망이 순간적으로 분출하는 원리를 갖는다. 때문에 여기에서 이루어지는 희화화(현실의 변형)는 현실세계의 규범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반면에 환상은 현실세계에서 억압되었던 무의식의 욕망을 드러내는 작용으로서 이는 실재계적 공간 위에서 나타난다. 다가가기 어려운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는 환상은 상징계의 균열이나 구멍을 이질적인 이미지로 채워 넣는다. 이때 이루어지는 변형은 풍자 ․ 해학의 변형보다 훨씬 강도가 높다. 위와 같은 차이에도 불구하고 풍자 · 해학과 환상은 혼성되어 나타날 수 있다. 본고에서 살펴보았던 박민규의 소설처럼 장르 소설을 패러디하거나 두 개의 코드를 동시에 경험하는 인물이 등장할 경우 풍자 · 해학과 환상은 결합되어 나타난다. 이러한 혼성은 풍자 · 해학만으로, 그리고 환상만으로는 그려낼 수 없는 새로운 리얼리티를 드러낸다. 후기자본주의적 현실의 모순과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공격하면서도 무의식에 존재하는 사랑과 연대의 소망을 그려내는 미학적 혼성을 연출하는 것이다. 『지구영웅전설』과 「굿모닝 존 웨인」에서 살펴본 풍자와 판타지의 혼성은 후기자본주의 시대에 비가시적으로 이루어지는 권력의 억압과 그들이 연출하는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공격하는 방법으로 기능했다. 『지구영웅전설』은 미국에서 방영되었던 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원작에 내재되어 있는 이데올로기적 환상을 비판하고 있었다. 그리고 「굿모닝 존 웨인」은 패러디 방식은 아니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장르 소설의 비틀기를 통해 현실의 모순이 극대화 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함으로써 현시대를 조망하는 방식이었다. 이러한 미학적 결합은 전통적인 재현의 방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리얼리즘 소설에서 담아내었던 현실 인식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수 있었다. 이러한 미학은 해학과 환상의 결합에서도 목격할 수 있었다.「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는 마지막이 되어서야 ‘너구리’에 대한 오해와 억압이 반전됨으로써 해학과 환상이 혼성되어 나타났다. 그리고 이는 곧 ‘나’가 이데올로기적 환상에 의해 은폐되었던 현실의 균열을 인식하고, 너구리 세계의 즐거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진정한 성장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아, 하세요 펠리컨」은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보다 타자들의 연대가 더욱 생생하게 그려진다.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너구리’를 이해하게 되었지만 「아, 하세요 펠리컨」의 주인공은 보트 피플과의 만남을 통해 처음부터 그들의 씁쓸한 아픔을 인식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리고 ‘오리배’의 환상이 등장하기 이전에도 ‘나’와 ‘사장’의 인간적인 유대를 그려내면서 「고마워, 과연 너구리야」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타자들간의 연대를 서서히 암시한다. 그리고 이는 마지막의 혼성적 장면을 통해 더욱 공고해진다. ‘오리배’와 ‘펠리컨’은 자본주의적 질서에 예속되어 있으면서도 그 체제 바깥의 즐거운 삶을 믿으며 세계를 넘나드는 타자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그리고 자본주의의 희생자의 위치에서 생성되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토대로 현실세계에서 입은 상처를 치유하는 아름다운 비상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오리배’와 ‘펠리컨’은 상징계에 동화될 수 없는 외부의 극한 곧 실재계 위에서 공연되는 판타지라는 점에서 ‘미학적 환상’이었지만, 터무니없는 현실에 상처받고 있는 희생자들에 대한 희화화된 표현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해학’이기도 했다. 하지만 여기에서 드러나는 해학적 이미지는 이들이 자본주의적 질서에 예속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씁쓸함을 드러내는 측면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그보다는 타자들의 연대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냄으로써 이 소설의 주제를 더욱 공고하게 하고 있었다. 이처럼 박민규 소설에서 나타나는 풍자 · 해학과 환상의 혼성은 이질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합되어 나타남으로써 상승적인 효과를 연출하고 있었다. 이는 지배 이데올로기를 전복시키고, 권력에 구속되는 과정에서 초래되는 결핍을 보상하고자 하는 무의식적 욕망을 표출하는 방식으로 기능하고 있었다. 우리 시대의 문학은 고정된 모습 안에 갇히기보다는 그를 끊임없이 갱신하고 뛰어넘는 모험의 정신이 필요하다. 전지구적인 자본주의 체계의 흐름을 끊는 연결고리는 이제 이전의 방식으로 구현될 수 없다. 현실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소설세계 안으로 끌어안고자 한다면 시대의 구조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박민규의 소설에서 드러나는 미학적 혼성은 이러한 요구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재창업 희망 소상공인의 보상지향성이 경영혁신과 기대성과에 미치는 연구 : 경영환경 불확실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박민규 숭실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재창업 희망 소상공인의 보상지향성이 경영혁신과 기대성과에 미치는 연구 -경영환경 불확실성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박민규 벤처중소기업학과 숭실대학교 대학원 최근 통계 및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지속적으로 증 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기준으로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2022 년 0.50%에서 1.52%로 급격히 상승하였으며, 특히 취약차주의 연체율은 10.21%에 달한다. 또한 폐업 후 동일 업종으로 재창업하는 비율은 20.61%에 이르며, 음식점 및 주점업의 경우 이 비율이 22.65%로 더 높 다(머니투데이, 2024). 이러한 결과는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심각한 경제 적 어려움을 나타내며, 이들의 불안정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정책적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논문은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보상지향성이 경영혁신행동 과 기대성과(재무적 및 비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경영혁신행동과 기대성과 간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가 지는지를 탐구하였다. 분석 결과, 내재적 및 외재적 보상지향성 모두 경영혁신행동에 유의하 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영혁신행동은 재무 적 및 비재무적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러나 사업 경력, 업종, 연령, 학력과 같은 통제변수는 통계적으로 유의미 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PROCESS Macro를 활용한 조절효과 분석 결과, 경영환경 불확실성은 경영혁신행동과 재무적 성과 간의 관계에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보였으 나, 비재무적 성과와의 관계에서는 유의미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소상공인의 보상지향성이 높아질수록 경영혁신을 추구할 가능성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경영환경이 혁신활동의 긍정적 효과를 증 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본 연구는 소상공인들이 경영혁신을 통해 재창업 성공을 이루도록 돕 는 데 있어 학문적 기여를 한다. 특히, 보상지향성이 높은 소상공인일수 록 혁신행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이는 재무적 및 비재무적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경영환경의 안정성이 혁신활 동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을 확인하며, 혁신을 추구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 조하였다. 이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더 나아가 경제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논문은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점을 인 정함으로써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 키기 위한 전략적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 The Impact of Reward Orientation on Entrepreneurial Innovation and Performance Expectancy in Small Business Owners Seeking Re-entrepreneurship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Environmental Uncertainty- PARK MIN-GYU Department of Entrepreneurship & Small Business Graduate School of Soongsil University Recent statistical analyses and media reports reveal a persistent rise in the closure rates of small businesses. As of 2024, the delinquency rate for loans issued to self-employed individuals has escalated sharply from 0.50% in 2022 to 1.52%, with financially vulnerable borrowers experiencing a delinquency rate of 10.21%. Notably, the proportion of entrepreneurs reestablishing businesses within the same industry following closure stands at 20.61%, a figure that rises to 22.65% in the restaurant and bar sectors (Money Today, 2024). These trends underscore the significant economic challenges faced by small business owners, necessitating comprehensive policy interventions to address their precarious circumstances. This dissertation examines the impact of reward orientation on entrepreneurial innovation behavior and anticipated performance outcomes—both financial and non-financial—among aspiring re-entrepreneurs. Additionally, it explores the moderating role of environmental uncertainty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innovation behavior and expected performance outcomes. Empirical findings indicate that intrinsic and extrinsic reward orientations significantly and positively influence entrepreneurial innovation behavior. Moreover, entrepreneurial innovation behavior demonstrates a positive effect on both financial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outcomes. However, control variables such as business tenure, industry type, age, and educational background did not exhibit statistically significant effects. Using PROCESS Macro for moderation analysis, this study reveals that environmental uncertainty exerts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innovation behavior and financial performance but does not significantly influence the relationship between entrepreneurial innovation behavior and non-financial performance. These findings suggest that enhancing reward orientation among small business owners is pivotal to fostering innovation. Furthermore, a stable operating environment amplifies the positive effects of innovative behavior, highlighting the critical importance of policy measures aimed at reducing environmental uncertainty. This research contributes to the academic discourse by demonstrating that small business owners with higher levels of reward orientation are more likely to engage in entrepreneurial innovation, thereby achieving superior financial and non-financial outcomes. It also underscores the role of environmental stability as a catalyst for maximizing the effectiveness of innovation, emphasizing the need for robust policy frameworks and institutional support systems. These findings carry significant implications for the sustainable growth of small businesses and the revitalization of the broader economic landscape. By presenting both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along with an acknowledgment of its limitations, this dissertation seeks to offer strategic insights for enhancing the performance and sustainability of small business owners aiming to restart their business.

도시개발 제도의 국가 간 이전 가능성에 관한 연구 : 서울과 도쿄의 토지구획정리를 사례로

박민규 서울시립대학교 2016 국내석사

근래에 보이는 개발도상국에서의 폭발적 도시인구 증가에 대응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이 요구된다. 특히, 물리적 기반으로서 가로와 공공용지의 확보, 그리고 가로망 네트워크의 구축 등 도시공간구조 측면에서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면서, 그간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도시개발 관련 지식과 경험이 공유되고, 또 이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도시개발 제도 및 방식의 이전 노력에 비하여, 이러한 제도적 이전과 관련된 연구는 부족한 상태다. 본 연구에서는 하나의 도시개발 제도가 서로 다른 국가에서 작동하면서 비슷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또 유사한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하여 신제도주의적 관점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급격한 도시화의 과정 속에서, 국제적으로 그 가능성이 논의되어 온 토지구획정리 방식이 서울(한국)과 도쿄(일본)에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사례를 분석하였다. 두 도시에 적용된 토지구획정리는 도시개발 제도로서 그 개념과 외형적 내용은 매우 유사해 보인다. 하지만 그 입지나 규모, 물리적 형태 등 사업으로 인한 결과들에서는 상당한 차이점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차이점이 발생한 원인을 한·일 양국의 비공식적 제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에 근거해 볼 때, 그간 암묵적으로 전제되어 왔던 도시개발 제도의 이전에는, 원 제도가 존재했던 국가나 사회 전반에 대한 맥락이 심도 있게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This study examines whether the urban development schemes transferred across borders would operate and change similarly from the perspectives of the new institutionalism and the theory of institutional transplantation. For this, The Land readjustment which has been well known for a effective method to develop urban land was empirically decomposed with cases those were implemented in Seoul, South Korea and Saitama, Japan in the 1960s and 70s. From perspectives of the new institutionalism and the theory of institutional transplantation, the informal and formal institutions, and the results of both cases were analyzed. Consequently, considerable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ir physical form. Such differences are seemingly due to the differences in the informal institutional context in both countries. This research implies that some factors of informal institutions may play a pivotal role in the transferability of urban development schemes.

저수지 용량결정과 용수공급능력평가를 위한 가뭄빈도공식의 적용

박민규 高麗大學校 1999 국내석사

Evolutionary study of genome expansion in capsicum

박민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1 국내박사

마르코프 체인 몬테 카를로 기반 파티클 필터를 이용한 제한된 형태의 볼츠만 머신 학습

박민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13 국내석사

본 논문에서는 제한된 형태의 볼츠만 머신 (Restricted Boltzmann Machine; RBM) 을 효과적으로 학습 (training) 하는 알고리즘 (algorithm) 을 제안한다. 이 방식을 0 또는 1로 구성된 이진 데이터 (binary data) 와 잡음이 많은 실제적인 실수 자료 (real valued data) 에 대한 분류 (classification) 문제에 활용하여 그 실용성을 검증한다. 학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RBM에 의해 정의된 모델 (model) 입력 분포 (distribution) 의 기댓값을 계산해야 하는데, 변수 (variable) 의 공간 (space) 이 너무 커 적절한 샘플 (sample) 들을 구하는 것이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런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Markov Chain Monte Carlo (MCMC) 를 활용해 모델 입력 분포를 대표하는 비교적 작은 수의 샘플을 얻어 기댓값을 추정하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모델 입력 분포의 모든 영역 (range) 에서 샘플을 추출하지 못하고, 분포에 따르지 않는 샘플도 추출하는 경향이 있어 정확한 기댓값을 계산하지 못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학습 알고리즘은 모델 입력 분포에서 낮은 중요도 (importance) 를 갖는 샘플을 걸러내기 위해 파티클 필터 (Particle filter) 를 사용한다. 이는 Sampling importance resampling (SIR) 방식을 변형한 것으로 MCMC에서 추출된 샘플 중 모델 입력 분포에 적합한 샘플을 importance sampling하는 방식이다. 구체적으로는 학습이 진행되는 매 반복과정 (iteration) 마다 정규화 되지 않은 확률 (unnormalized probability) 을 통해 각 샘플의 중요도를 계산하고, 이를 이용해 누적 분포함수 (cumulative distribution function) 를 구성한다. 그리고 0과 1사이에서 균등하게 분포 (uniformly distributed) 된 숫자 중에서 추출된 값들을 누적 분포함수에 사상하여, 해당하는 샘플을 추출한다. 또한 Gibbs sampling의 특성 상 새롭게 추출된 샘플은 이전 샘플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샘플 형태의 변화가 작다. 따라서 이전 샘플이 있었던 영역에서 빠르게 벗어나지 못해, 어떤 영역에서는 샘플이 추출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MCMC에 병렬 템퍼링 (Parallel tempering; PT) 기법을 적용하여 서로 다른 온도를 MCMC에 적용해 Gibbs sampling을 수행한다. 온도가 낮은 MCMC에서 추출된 샘플은 이전 샘플에 근접한 영역에 머물게 하고, 온도가 높은 MCMC에서 추출된 샘플은 다른 영역을 넘나들게 한다. PT 기법을 통해 더 넓은 영역에서 샘플을 추출한 뒤, importance sampling을 수행함으로써 모델 입력 분포를 대표하는 샘플을 얻어 더 정확하게 학습을 진행하여 RBM의 목적함수 값을 보다 크게하며 분류 성능을 향상시킨다. 마지막으로 Sparse Deep Bilief Network (SDBN) 을 활용하여 잡음이 많은 실수 자료를 분류하는데 적합한 학습 방법을 제안한다. SDBN은 아래층의 출력에 1이 나타날 기댓값을 작은 상수로 제한하여, 위층을 학습할 때는 분류에 도움이 되는 특징 (feature) 만으로 학습을 진행하여 만들어진다. 중요한 특징만 활용함으로써, 위층의 RBM은 관련성이 높은 뉴런 사이의 가중치 (weight) 만 특정 값을 갖게 된다. 본 논문에서는 SDBN의 학습 방식을 활용하여 Gaussian-Bernoulli Restricted Boltzmann Machine (GBRBM) 에서 분류에 도움이 되는 특징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학습한다. 이 출력값을 통해 Classification Restricted Boltzmann Machine (CRBM) 을 다양한 학습 알고리즘으로 학습하여 Deep Boltzmann Machine (DBM) 을 구성하고, 실수 데이터에 대한 분류 성능을 비교한다.

한국어 자음의 복원 : 어휘정보와 음향정보가 음소의 복원에 미치는 영향

박민규 서울대학교 대학원 2002 국내박사

다중처리기에서 earliest deadline zero laxity 스케줄링 알고리즘의 분석 및 응용

박민규 서울大學校 2005 국내박사

어린이집 놀이공간 가변성을 적용한 설계연구

박민규 동국대학교 일반대학원 2022 국내석사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 증가와 가족 유형의 변화로 인해 어머니 홀로 육아를 책임지는 고전적인 형태의 가정은 줄어들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국가적 차원의 보육서비스가 필요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1994년 어린이집 양적 확산 정책을 시행하였다.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어린이집의 개소를 늘린 결과 2019년 전국 어린이집은 37,200여 개에 달하며, 이들이 보육하는 아동수 또한 약 1,361,000명에 달했다. 2021년 현재 영유아의 약 60%가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하지만, 정부는 양적 확산 정책에만 집중한 나머지, 인프라에 해당하는 물리적 환경의 질적 수준에 신경을 쓰지 못하였고, 결과적으로 시설이나 설비의 환경은 해외와 비교하여 완성도가 높지 못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18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전국보육실태조사에서 시설·설비 개선이 23.5%로 보육교사 급여·처우 개선(25.8%)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이 조사에서는 정책제안으로 어린이집의 추가적 설치와 함께 물리적 환경개선을 제안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학부모나 교사 모두 보육프로그램 개선, 보육비 지원과 같은 정책적 제도에 높은 관심을 가지지만, 건축이나 인테리어등의 물리적 환경에 관한 관심은 비교적 낮은 데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모든 성인의 과제이다. 하지만 그러한 아동을 보육할 시설은 비교적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보육시설의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You are currently playing, and you will be able to play the game accordingly. It may not work in the US case at this time. The area of work to be machined is considered. I don't think I should go any further, and along with the idea that I shouldn't go further, it's important to play and play. Since the price is not much, it has not arrived yet, even though it has not yet reached it. It responds to interest and expectations in the promising field of the present invention. As a result of the study, in the case of daycare centers in Korea, rather than the arrangement of outdoor play spaces, it was judged that the play space of the daycare center, which variably connects the semi-outdoor play space and the indoor game room, was the most appropriate. It provides variability of space through elements that connect vertical spaces such as descending poles, slides, and slopes inside the play space, and connects the space to the outdoors and indoors through architectural techniques such as folding doors, connection of materials, and interlocking eyes. make it possible Such a variable space can be changed into a space suitable for activities suitable for 3, 4, and 5 year-olds, as well as a space change suitable for situations such as curator presentations, parent education, and 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