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남운모 慶州專門大學 1995 慶州專門大學 論文集 Vol.9 No.-
본 연구는 Golfer들의 성별, 연령별, 구력별에 대한 타수를 비교 분석하여 Golf 대중화에 보탬이 되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 대상은 경주시 소재한 보문골프장, 경주골프장, 조선골프장, 경주 골프연습장, 동성 골프연습장에서 설문지를 배포 조사하여 남자 62명, 여자38명, 총1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 내용은 기초적인 사항 5개 항목, 일반적인 사항 5개 항목, 기술적인 사항 4개 항목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Golfer의 학력은 고학력이며, 직업은 사업을 하는 사람이 많게 나타나므로 사업목적과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람이 Golf를 많이 한다고 사료된다. Golf를 하게된 동기는 남·여 모두 친구에 의해서가 가장 높게 나타나며 골프장 이용 요금은 비싸다가 매우 높게 나타나므로 아직도 사치성 운동이므로 대중골프장을 많이 만들고 이용요금을 절반이하로 낮추어야 될 것으로 사료되며, Golf를 주1∼2회 정도 실시가 남·여 모두높게 나타나고 1회 운동시간에서도 남·여 모두 2시간이상 ∼5시간 미만이 가장 높게 나므로 다른 운동종목 보다 운동시간이 많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에서는 남자가 쇼트 아이언, 여자가 우드와 쇼트아이언으로 나타나므로 여자가 신체 기능면에서 남자보다 유연하므로 우드를 잘 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1라운드에서 현재 타수와 최고 타수에서는 남·여 모두 Golf를 시작한 연령과 타수는 연관성이 거의 없으며 구력에서는 남·여 모두가 구력이 맡으면 많을수록 타수가 적게 나타나므로 골프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사료된다. 최고타수에 도달할 때까지 소요되는 년수는 Golf를 시작한 연령과 남·여의 차이가 별로 없으며 Golf의 구력에서는 구력이 많으면 많을수록 소요되는 년수가 많게 나타나며 남·여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직업생활을 통해 바라본 남한 사회적응에 관한 질적 사례연구
김명희,최수찬,남보영,신지수 연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2022 사회과학논집 Vol.53 No.1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직업생활을 통해 남한 사회적응의 의미를 분석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직업생활을 하고 있는 여성 북한이탈주민 8명을 선정하고 심층 면접을 시행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질적 사례연구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총 5개의 영역으로 주제화하고, 10개의 범주군과 25개 하위 범주로 구조화하였다. 5개 주제는 ‘냉정한 현실의 벽과 마주함’, ‘직업 세계로의 도전과 적응’, ‘나를 견디게 하는 개인적 자원’, ‘나에게 절실한 사회적 자원’, ‘남한 사회적응의 의미’이다. 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실천적 제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취업 진입 및 직업 유지를 위한 남북하나재단, 하나센터와 같은 공적 기관이나 민간기관들의 실효성 있는 직업교육 및 다양한 직업 현장 발굴과 취업 연계에 대한 역할이 중요하다. 둘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직업 현장 및 사회 전반에 나타나는 편견과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공적인 기관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셋째, 여성 북한이탈주민들이 가진 인적자본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이 진행되어야 한다. 넷째, 지역공동체에서 이들을 멘토링 해주고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지원이 활성화되어야 한다. 다섯째, 70%가 넘는 여성이라는 젠더적 특성에 맞는 정책을 합법화하고 세분화하여야 한다. 본 연구는 여성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사회적응 과정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직업생활 관점에서 분석하여 이에 대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또한, 남한 사회적응에 가장 중요한 직업생활 경험을 심층 면접을 통해 실제적인 사례를 담아냄으로써 향후 남한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정책 수립과 제도적 개선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소백산육괴 남서부지역(남원일대)에 분포하는 편마암류의 미량원소함량과 지화학적 연구
조규성,남기상 全北大學校 基礎科學硏究所 1991 基礎科學 Vol.14 No.2
고도의 변성작용을 받은(Amphibolite facies, 김형식, 1970) 소백산육괴 남서부지역인 전북 남원일대에 분포하는 편마암류의 근원암을 밝히기 위해 277개의 시료를 채취 Cu, Cr, Pb, Ni, Mn, Li 등의 원소를 정량 분석했다. 각 원소의 평균함량, 함량범위, 돗수분포 등을 살피고 이질퇴적암(셰일)과 변성퇴적암(편암), 편마암 및 화강암이 갖는 미량원소의 지화학적 특징을 파악했다. 본 연구지역의 흑운모편마암, 반상변정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혼성페그마타이트질편마암의 미량원소 함량은 이질퇴적암인 셰일(Mason, 1982; 남기상, 조규성, 1988)과 이질변성퇴적암인 편암(남기상, 조규성 1987)과 매우 유사하다. 그러나 화강암류(Taylor, 1964 ; Jin M.S., 1988 ; 남기상, 조규성, 1987)의 함량보다는 2-60배 높은 값을 가지며 특히 세일과 화강암 사이에 많은 함량의 차이를 보이는 Cu, Cr, Ni 등의 원소에서 높은 함량을 갖는다. 우백질화강편마암은 셰일이나 변성최적암보다는 6개원소 모두 낮은 함량을 갖으며 화강암류와 유사한 값을 갖는다. 퇴적기원의 암석의 돗수분포는 넓고 불규칙하게 분산되지만 화성기원의 암석은 최대 빈도를 중심으로 좁게 분포한다. 따라서 흑운모편마암, 반상변정편마암, 화강암질편마암, 혼성페그마타이트질편마암은 퇴적기원의 암층이 변성의 정도에 따라 암상의 차이를 보여주는 준편마암이며 우백질화강편마암은 그 후 이를 관입한 정편마암이다. To determine the original rock types of gneisses distributed in and aroud Namwon, Chonbuk Province, which is located in the south-west of the Sobaegsan Massif, 277 gneiss samples were collected, and elements of Cu, Cr, Pb, Ni, Mn and Li were analyzed quantitatively. Average abundance, range of abundance and frequency of each element were examined, and then the geochemical characteristcs of pelitic sediment(shale), gneisses and granites were studied. The trace element abundances of biotits gneiss, porphyroblastic gneiss, granitic gneiss and migmatitic pegmatitie gneiss are very similar to those of shales (Mason, 1982;Nam and Cho, 1988) and schists (Nam and Cho,1987), while those of the gneisses show 2-60 times as high as those of granites (Taylor, 1964; Jin, 1988; Nam and Cho, 1987). Cu, Cr, and Ni abundances, in which there are big difference between shales and granites, are very high in biotite gneiss, porphyroblastic gneiss, granitic gneiss and migmatitic pegmatite gneiss. Leucocratic granitic gneiss have lower abundances in all six trace elements than those of shales and metamorphosed sediments, and have similar trace element abundances to those of granites. The fraquencies distribution of the trace elements in the case of rocks of sedimentary origin are wide and scattered irregularly, while those of rocks of igneous origin show narrow distribution, centered on maximum frequency. Biotite gneisses, protphyroblastic gneisses, granitic gneisses and migmatitic pegmatite gneisses are, therefore, considered to be para-gneisses, which show different rock faces with the degree of metamorphism; leucocratic granitic gneisses are ortho-gneiss intruded the para-gneisses.
강원도 지역 대학생들의 음식 기호도 및 영양 섭취실태 조사연구
최영심(Young-Sim Choi),유양자(Yang-Ja Yoo),김종군(Jong-Goon Kim),남상명(Sang-Myung Nam),정명은(Myung-Eun Jung),정차권(Cha-Kwon Chung)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01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Vol.30 No.1
본 연구는 강원도 지역 대학생 200명을 임의로 추출하여 기호도 및 영양소 섭취실태를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를 요약 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식사 섭취 상황은 ‘거의 먹는다’가 88%, ‘거의 먹지않는다’가 2%, ‘가끔 먹는다’가 10%로 나타났으며 타 지역보다 결식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결식하는 이유는 ‘시간 부족’이 45%로 가장 컸으며 ‘식욕부족’이 29%로 나타났다. 우유 섭취 상황은 ‘꼭 마신다’가 19%, ‘가끔 마신다’가 48%, ‘거의 마시지 않는다’가 33%로 나타났다. 우유는 거의 완전 식품으로 그 중에서도 칼슘섭취에 가장 큰 기여를 하며, 또한 유당, 카제인, 비타민 D 등 칼슘흡수를 촉진하는 인자가 있으므로 식생활에 이로움을 인지해야 된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는 대학생을 조사대상자로 하여 그런지 ‘보통’으로 조사되었다. 주식에 대한 기호도에서는 밥, 빵, 국수 중 밥을 가장 선호하였다. 좋아하는 밥종류로는 쌀밥ㆍ콩나물밥을, 빵 종류로는 햄버거ㆍ샌드위치ㆍ야채빵을, 국수류로는 비빔국수ㆍ냉면ㆍ라면으로 나타났다. 싫어하는 주식으로는 수수밥ㆍ콩국수 등이었다. 쌀에 대한 아미노산 보족효과가 있는 콩밥에 대한 기호도는 저조하게 나왔는데 이에 대한 영양교육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부식에 대한 기호도에서는 가장 좋아하는 부식의 형태가 찌게이며, 그 다음으로 김치, 볶음, 나물 순이었다. 기호도가 낮은 부식의 종류는 장아찌류이다. 기호도가 높은 부식은, 국종류(고기국「남」, 미역국ㆍ콩나물국), 김치류(배추김치ㆍ총각무김치ㆍ오이김치), 튀김류(오징어ㆍ고구마ㆍ감자ㆍ새우튀김), 볶음(오징어볶음ㆍ김치볶음ㆍ고기볶음「남」), 전류(고기전「남」, 호박전ㆍ햄전), 구이(김구이ㆍ더덕구이ㆍ쇠고기 구이), 조림(오징어조림, 감자조림), 나물류(콩나물), 무침류(오징어ㆍ더덕ㆍ도라지무침), 장아찌(더덕ㆍ마늘장아찌「남」, 오이ㆍ깻잎장아찌「여」) 등을 들었다. 기호도가 낮은 부식은 무국ㆍ부추김치ㆍ쑥튀김ㆍ간볶음ㆍ간전ㆍ가지구이ㆍ가지조림ㆍ가지나물ㆍ양배추무침ㆍ고추ㆍ양파장아찌 등이었다. 조리방법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식품으로는 오징어, 더덕, 쇠고기, 오이, 콩나물이었고, 조리방법에 관계없이 싫어하는 식품으로는 간ㆍ양배추ㆍ당근ㆍ가지ㆍ무우ㆍ돼지고기 등이었다. 기호도가 낮은 식품인 간ㆍ당근ㆍ양배추ㆍ무우 등은 각각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의 좋은 급원이 되는 식품들이므로 영양교육 차원에서 크게 비중을 두어 강조하여야 하겠다. 일품요리 대한 기호도에서는 특별히 싫어하는 음식은 없었고, 오징어덮밥ㆍ만두국ㆍ비빔밥ㆍ김밥 등이 기호도가 높았으며 간식에 대한 기호도에서는 가장 높은 것이 과일류였다. 조사 대상자의 열량소, 단백질, 무기질(Ca, Fe), 비타민(비타민 Aㆍ비타민 Cㆍ리보플라빈ㆍ나이아신) 등의 평균 영양소 섭취량은 권장량과 비교하여 보았을 때 열량소와 철분, 칼슘을 제외하고는 권장량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었다. 권장량이하를 섭취하는 비율은 열량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철분이었다. 강원도 지역 대학생들의 기호도 및 영양실태 조사가 학기중에 실시되었으므로 대학생들의 생활 양식이 매우 유사함을 발견하였으며, 기록자로 하여금 섭취량을 중량으로 환산하기 어려우면 컵량으로 기록하게 하였는데 컵량 표시에 대한 기록자와 분석자간의 눈대중의 오차 또한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본 조사는 5월부터 7월중에 실시하였는데, 한국의 경우 계절에 따라 섭취 식품의 종류가 다양하므로 타 계절과는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고 사료된다. The main focus of this study was set to help college students in Kangwon province to improve and correct dietary habits and to maintain healthy life. The nutritional status and food preference of college students were examined from May to July, 1999. The collection of the research data has been made on the basis of questionnaires for 184 college students residing in Kangwon province. Statistical analysis of the data was performed using SAS package program for descriptive frequency and statistical significance. The meal skipping ratio of the subjects were 2% and for the reasons of meal skipping 45% responded “lack of time”. As for main dishes, cooked rice turned out to be the most preferred by the subjects and the second and third favored by female students were bread and noodle, respectively. Most preferred side-dishes were meat soup, kimchi, laver Kui, squid Bockeum, fried squid, beef Chon, squid Chorim, soy Namul, Duduk Changachi and squid Muchim. Less preferred side-dishes include radish soup, white kimchi, mugwort fry, liver Bockeum, liver cheon and egg plant Kui. No one-plate food was disliked by the subjects. Male liked Mandukuk and female liked cuttle fish rice. The intakes of nutrient except for energy, iron and calcium for female students were the same or above the Recommended Dietary Allowances (RDA) for Koreans.
운용남(尹 用 男) 한국동양철학회 2014 동양철학 Vol.0 No.41
退溪는 理와 氣는 서로 의지하고 도우며 항상 공존한다는 理氣相須說을 주장한다. 이에 理와 氣가 합해진 물건은 항상 理氣合의 단위로 움직인다. 여기서 理는 形而上的 所以然, 氣는 形而下的 所然의 역할을 한다. 心性論에서는 理氣說에서와 마찬가지로 性氣質相須說을 주장한다. 心은 性과 氣質의 合으로 존재하며, 항상 이것을 기본 단위로 하여 主宰ㆍ運用한다. 性은 氣質之性이 우선하고, 그후 거기서 理만 지적해낸 것이 本然之性이다. 心의 理는 率性, 즉 所當然의 도리이다. 人心은 자기 육체와 관련된 욕구를 지각한 마음이고, 道心은 인간의 도리를 지각한 마음이다. 그런데 자기 욕구는 도리에 맞게 충족되어야 하므로 人心은 道心으로 수렴된다. 子思는 情 전체인 七情이 中和에 이르도록 노력하였고, 孟子는 四端이 仁義禮智의 단서임을 밝혀 이를 확충하려고 하였으나, 전체 情中에서 半은 설명하지 않았다. 孟子 이후 千餘年 동안 아무도 이를 주목하지 않았는데, 퇴계가 四七分別說을 주장하여 이를 보충하였다. 四七分別說은 情을 인심에서 나오는 칠정과 도심에서 나오는 사단으로 兩分한다. 이는 인간의 모든 행동을 두 부류로 나눠보는 시각에 근거하는데, 하나는 자신의 육체를 관리하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인간의 도리를 실천하는 일이다. 예를 들면 자기의 굶주린 배를 채우려는 마음은 인심이고, 이에 음식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은 칠정이다. 굶주린 사람의 배를 채워주어야 한다는 마음은 도심이고, 이에 음식을 주려는 마음은 사단이다. 마음이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 보면, 칠정은 자신의 육체 때문이고, 사단은 인간의 도리 때문이다. 칠정은 내 육체가 마음을 움직인 것이고, 사단은 도리가 내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즉, 그들이 내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퇴계는 그 근원을 밝혀서 氣之發과 理之發로 표현하였다가, 나중에 理氣相須說의 입장에서 ‘四端은 理가 發함에 氣가 따르고[理發而氣隨之], 七情은 氣가 發함에 理가 탄다[氣發而理乘之]’로 보충하였다. 자기의 주린 배를 채우는 것도 도리이고, 남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것도 도리이다. 이는 모두 仁한 性에서 나온다. 사단은 善하고 칠정도 善할 수 있지만, 그 가치는 서로 다르다. 즉 사단은 貴하고 칠정은 賤하니, 이것이 理貴氣賤說이다. 사단은 항상 선하지만 미묘한 도리를 알기도 어렵고, 발현하기도 어려우므로 잘 확충해야 하고, 칠정은 악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정신 차려서[居敬] 잘 단속해야 한다. 退溪(李滉: 1501~1570)主張‘理氣相須說’, 這是‘理’與‘氣’爲共生共存, 互相依靠的關系的看法. 根據這個理論, 由‘理’與‘氣’合成的一切事物都以‘理氣合’爲基本單位而活動. 這裏的‘理’可以說是‘形而上的所以然’, ‘氣’則是‘形而下的所然’. 朱子以‘形氣之私’與‘性命之正’爲知覺判斷標準, 區分出‘人心’與‘道心’, 而退溪以‘形氣’與‘性命’視爲知覺判斷的原因. 可見朱子重視‘私’與‘正’, 而退溪重視‘形氣’與‘性命’. 子思以七情渾淪說爲思想基礎, 主張‘七情’要遷至‘中和’的領域; 孟子闡明‘四端’即是‘仁義禮智’的端緖, 並主張‘擴而充之’, 但同時忽視了其餘的‘情’. 這‘四端’概念孟子以後千餘年來沒受過重視, 只有退溪以‘四七分別說’補充了這個理論的未備.‘四七分別說’是把‘情’分爲出自‘人心’的‘七情’與來自‘道心’的‘四端’的理論. 這種分類與對於‘行爲’的分類有著密切的關系. ‘行爲’可分爲管理身體的、實踐道義的兩方面. 比方說, 要塡飽自己餓肚, 可以說是‘人心’, 然後看到食物喜歡的, 可謂是‘七情’; 要填飽別人餓肚, 即是‘道心’, 爲此給予別人食物, 是‘四端’. 退溪最初用‘氣之發’與‘理之發’來描述了‘四端七情’, 後來又改成了‘四端’是‘理發而氣隨之’的,‘七情’是‘氣發而理乘之’的概念. 填飽自己餓肚的是‘道理’, 填飽別人餓肚的也是‘道理’, 而這些‘道理’全部出於‘仁’的‘性’. ‘四端’的本質是‘善’, ‘七情’的本質也可以是‘善’, 但兩者的價値卻不同. 四端是貴的, 七情是賤的, 這就是所謂‘理貴氣賤說’.‘四端’總是‘善’, 但不容易明白他隱微的道理, 也不容易發, 所以一定要好好‘擴而充之’, 而‘七情’有走向‘惡’的可能性, 一定要常常以‘居敬’的態度來管理.
임진왜란(壬辰倭亂) 이후 남별궁(南別宮)의 공해적(公廨的) 역할과 그 공간 활용) - 장서각 소장 "소공동홍고양가도형"."사대부가배치도형"의 분석을 통하여 -
정정남,Chung, Jung-Nam 한국건축역사학회 2009 건축역사연구 Vol.18 No.4
No.87 Sogong-dong where is the Chosun hotel stand. There was the Nambeol-gung(south ern royal villa) which had been a reception hall for enboys of the toadied country before Hwangudan圜丘壇 being set up in the year 1897. The site of the Nambeol-gung was Gyeongjeong慶貞 princess's a lot for house in the early 15th century. But after princess's death, it occurred property dispute between her son and four daughters. As a result of the dispute, a lot and a house of all the princess's properties reverted to the government. At reverted this lot was established a big royal villa in the year 1583 and that royal villa was granted to Uian prince. The villa reverted to the government again when the Uian義安 prince was dead in 12 years old by an epidemic. After the Imjin Invasion壬辰倭亂, another houses and buildings got to be role as a palace because of all the palace in the capital was burnt down to ashes. Among others Nambeol-gung was brought into play as the royal audience chamber. As well as, the villa became brought out role as a reception hall for enboys of the toadied country instead of a damaged reception hall the Taepyong-gwan太平館. In period when the envoy didn't come, the Nambeol-gung was used to extraordinary office of government like Dogam都監. This situation is to mean that the Nambeol-gung is not the royal villa any more. Because of the Nambeol-gung was built as a royal villa, that spaces were composited like space of house and palace. But this spatial composition and spatial name were not fit to hold a ceremony of government office. After all, Nambeol-gung was used change only the spatial name conform to ceremony of office keep up the spatial composition.
지각된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애정적 양육이 남·여 중학생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
남정민,성현란,권선영 한국심리학회 산하 한국발달심리학회 2014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Vol.27 No.3
본 연구에서 남․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각된 부모의 심리적 통제와 애정적 양육이 자녀의 내재화․외현화 문제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의 남녀 중학생 463명의 자료에 대해 이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남․여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의 심리적 통제가 높을수록 내재화․외현화 문제 행동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애정적 양육에 따른 내재화․외현화 문제 행동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남아의 신체증상과 비행, 여아의 우울/불안에 대해서 부의 심리적 통제와 애정적 양육 간의 상호작용효과가 유의하였다. 비애정적 양육 시에는 심리적 통제 집단이 심리적 비통제 집단보다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이 유의하게 높았으나, 애정적 양육 시에서는 심리적 통제 집단과 심리적 비통제 집단 간에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의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모의 심리적 통제와 애정적 양육에 따른 상호작용효과는 전혀 유의하지 않았다. 애정적 양육은 지각된 부의 심리적 통제가 가지는 남아의 신체증상과 비행, 여아의 우울/불안에 대한 부정적 효과를 완화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nvestigated the effect of perceived psychological control and affective parenting on internalized and externalized behaviors in junior midddle schoolers. The subjects were 463 boys and girls in junior middle school in Deagu and Gyeongbuk area. Two way analysis of variance by psychological control and affective parenting was used for internalized and externalized behaviors. psychological control had negative effect on internalized and externalized behaviors, but the effect of affective parenting was not significant on both behaviors. There was significant interaction effect by father's psychological control and affective parenting on boy's physical symptom and delinquency and girl's depression/anxiety. In low affective parenting condition, high psychological control has negative effect on boy's physical symptom and delinquency and girl's depression/anxiety. However, In high affective parenting condition, negative effect of psychological control was released. Moreover there was not interaction effect of psychological control and affective parenting on any internalized and externalized behaviors.
2023년 태풍 카눈 통과에 따른 한국 남해 통영해역 수온 변동 연구
황재동,안지숙,김주연,주희태,민병화,남기호,이시우 해양환경안전학회 2024 해양환경안전학회지 Vol.30 No.1
한국 남해 동부 해역인 통영해역에 설치된 연안 수온 분석 결과,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하기 전에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온 상승은 표층(5m)은 물론 저층(15m)까지 같이 발생하였다. NOAA 위성에서 관측한 표면수온자료 분석 결과, 태풍이 상륙하기 전 한국 남해 동부 해역의 동쪽 해역에 30℃의 수온을 가지는 해수가 존재하였다. 한국 남동해역은 대마난류에 의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해류가 우세한 지역이나 위성 자료 분석 결과, 30℃의 해수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태풍 상륙 전에 태풍에 의한 에크만 수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해 동부 해역은 한국 동해 해역과 달리 수심이 깊지 않기 때문에 바람에 의한 연직 혼합으로 인해 전 수층의 수온이 일정하게 나타날 수 있다. 수층별 수온 상승이 같은 날에 발생하였기 때문에 저층 수온 상승은 연직 혼합에 의한 결과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한국 남동해역은 태풍의 접근 방향과 고수온의 형성 위치에 따라 에크만 수송에 의해 수온이 급 상승할 수 있는 해역임을 알 수 있다. An analysis of the coastal water temperature in the Tongyeong waters, the eastern sea of the South Sea of Korea, revealed that the water temperature rose sharply before the typhoon made landfall. The water temperature rise occurred throughout the entire water column. An analysis of the sea surface temperature data observed by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satellites, indicated that sea water with a temperature of 30℃ existed in the eastern waters of the eastern South Sea of Korea before the typhoon landed. The southeastern sea of Korea is an area where ocean currents prevail from west to east owing to the Tsushima Warm Current. However, an analysis of the satellite data showed that seawater at 30℃ moved from east to west, indicating that it was affected by the Ekman transport caused by the typhoon before landing. In addition, because the eastern waters of the South Sea are not as deep as those of the East Sea, the water temperature of the entire water layer may remain constant owing to vertical mixing caused by the wind. Because the rise in water temperature in each water layer occurred on the same day, the rise in the bottom water temperature can be considered as owing to vertical mixing. Indeed, the southeastern sea of Korea is a sea area where the water temperature can rise rapidly depending on the direction of approach of the typhoon and the location of high temperature formation.
남재주(南在珠) 한국국학진흥원 2011 국학연구 Vol.0 No.18
본 논문은 19세기 경북 상주尙州에 살았던 위재 조상덕의 「유례편해」를 살펴보았다. 이 글에 주목한 이유는 ‘유례’라는 제목을 붙였다는 점과 오륜 중 ‘붕우유신’을 첫머리에 배치하였다는 점이다. ‘유례’라는 이름이 붙은 예서禮書는 이것이 유일하며, ‘붕우유신’을 오륜의 첫머리에 내세워 논의한 사례도 굉장히 특이하다. 뿐만 아니라 사족士族이 지켜야 할 규율과 가정 내에서의 규범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향당과 국가로까지 확장하여 윤리 또는 예禮의 일반원칙 및 변통의 사례까지 함께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조선조 예학은 예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도덕적 개체로 규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가정의 규범을 올바로 세우고, 나아가 사회의 질서를 정립하며, 예를 통해 나라를 다스리는 예치禮治 또는 예교禮敎가 통하는 사회와 국가를 건설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점에 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상풍패속傷風敗俗으로 치달아가는 상황을 직면하여 예의 문화를 중시하였던 조선의 미풍양속美風良俗을 만회 회복함으로써 예의 지방禮義之邦으로서의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켜내는 것이었다. 이런 점에서 저자는 사회 지도층인 사족이 오륜에 입각한 예의범절을 솔선수범하고, 자연법칙의 운행에 순응하여 인간의 도덕규범을 규정하는 예를 부각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에서 이 글을 편찬하였다. 그리하여 그가 살던 19세기 조선의 현실에 적합한 규범과 예제를 재정립함과 동시에 문文(형식)과 질質(본질)의 균형이 무너져 ‘문’으로 기울어가던 당시의 풍속을 ‘오륜’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질’의 정신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This thesis Was made to study the You-rye phyun hae(儒禮編解) wee-Jae(危齋) Cho sang-dug(趙相悳) compile that lived in sang-joo(尙州) located in kyung sang buk do(慶尙北道). the reason which is attractive to this book two. For the first time, the unique title of You-rye. The moral pamphlet which is named You-rye phyun hae is the only one. The second time, as confucianism, recorded Faith should reign over the relation between friends(朋友有信) among moral rules to govern the five human relations(五倫), in best front describing courtesy in family and native village community and country. The Unique only one is Faith should reign over the relation between friends talked. In the aspect of inner story, the law and their own family is spread out of the expanded in native village community and national world general principle and the makeshift are together talked. Cho sang-dug is the social leader aborad study student is first acting politely well, the basic landscape is based upon the polite law, the natural law is as much as possible to the common law to the flow well. The of course, the moral law of an example is attempted to appear clearly. The thought to the easy yield, moral law is enquired to this separate thinking way, equally. As soon as this common normal law, The Chosun dynasty adequate example and law, reality and the again new-establishment, simultaneously, the word and the quality is falling down the recent time, the unbalance of these two revel, ‘the moral rules to govern the five human relations’ theme, the recovering the mental equality. these eco is recovering through by the recoach. Through this, it was renewal of Chosun dynasty that taking a serious view manners that aimed fin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