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ING CORPORATE VENTURE PROGRAMS IN THE EMERGING ECONOMY

Hicheon Kim(김희천),Johngseok Bae(배종석) 한국전략경영학회 2007 전략경영연구 Vol.10 No.2

한국에서 경제위기를 경험했던 1997년 이후에 대기업들은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배경에는 외부 벤처기업들의 성공 경험들이 알려자기 시작하였고 또한 기존 대기업들의 경직성에 대한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한국 대기업들의 사내벤처 경험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연구가 미진한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본 논문의 목적은 한국기업에서 경험한 사내벤처를 통해 도출할 수 있는 교훈을 찾아보고, 제도적 환경변화 속에서 사내벤처를 새롭게 시작하고자 할 경우 어떻게 프로그램을 설계할지에 대한 윈칙을 찾아내는데 있다. 이런 목적을 위애 우리는 LG CNS의 사내벤처 프로그램과 LG 전자의 외부벤처투자 프로그램에 대한 심층적인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이런 사례연구와 이론에 기초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네가지 사내벤처 프로그램 설계원칙을 제시하였다: (1) 신규사업 실행메커니즘의 선택원칙, (2) 내부-외부 프로그램 선택원칙, (3) 분리의 원칙 및 (4) 공유의 원칙. 끝으로 이 연구에 기반하여 시무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Since the financial crisis of late 1997, and spurred on by the successes of entrepreneurial start-ups and by increasing cynicism about the established firm’s entrepreneurial capabilities, large Korean firms have launched corporate venture program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draw lessons from the Korean experience and offer guidelines about how to design corporate venture programs in the midst of shifting institutional contexts. We propose four design rules: a mechanism selection rule, an “internal versus external” rule, a separation rule, and a sharing rule. We conclude by discussing the managerial implications.

벤처캐피털의 모니터링과 지원활동 결정요인

김희천(Hicheon Kim),정봉근(Bong Kun Chung) 한국인사조직학회 2004 인사조직연구 Vol.12 No.1

본 논문은 투자 후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이후 VC)과 벤처기업간 관계를 연구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VC가 투자기업에 제공하는 모니터링과 지원활동 수준의 결정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65개 벤처기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VC가 제공하는 모니터링 순준은 VC와 벤처경영팀의 소유지분과는 정(+)의 관계를, 벤처기업의 성과와는 부(-)의 관계를 가지고 있으나 절차공정성의 인지정도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원활동 수준은 VC의 소유지분과 벤처경영팀의 소유지분과는 관계가 없는 반면, 벤처기업의 성과가 나쁠수록, 절차공정성 인지정도가 높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논문은 실증분석 결과가 가지는 시사점을 논의하고 향후 연구과제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plore the determinants of the levels of post-investment monitoring and value-added by venture capitalists (VC). Based on the responses of65 VC-backed start-up companies, we found that levels of VC monitoring were positively associated with VC ownership and top management team ownership, but negatively associated with venture performance. Perceived procedural justice was found to have no relationship with levels of VC monitoring. On the other hand, levels of VC value-added increased as venture performance deteriorated and as perceived procedural justice improved. VC ownership and top management team ownership failed to influence levels of VC value-added. We conclude by discussing the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and future research directions.

REVITALIZING BIG CORPORATIONS THROUGH CORPORATE VENTURING : THE KOREAN EXPERIENCE

김희천(Hicheon Kim),배종석(Johngseok Bae) 한국전략경영학회 2003 한국전략경영학회 학술대회발표논문집 Vol.- No.-

경영학연구 키워드를 통해 본 한국 경영학연구의 흐름

김희천(Hicheon Kim),김영규(Young-Kyu Kim),김태경(Taekyung Kim) 한국경영학회 2016 Korea Business Review Vol.20 No.3

본 논문은 한국경영학회 창립 60년을 맞이하여 국내 경영학 분야 최초이자 최고 학술지인 경영학연구에 실린 논문 내용을 고찰함으로써 국내 경영학 연구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경영학연구가 첫 출간된 1971년부터 2015년 5월까지 경영학연구에 발간된 논문 1,618편 모두를 대상으로 1971년부터 1989년, 1990년부터 1999년, 2000년부터 2009년, 2010년 이후의 4시기로 나누어 키워드 어형 분석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어떤 연구주제가 중요하게 다루어졌는지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1971년부터 1989년 사이에는 증권시장, 회계기준 및 원칙, 한국에 맞는 경영교육 및 경영철학 정립, 경영학 이론의 소개 및 한국과 해외 경영 비교 연구 등 한국 경제 성장의 제도적․정책적 기틀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후반부에 경영 환경이 어려워짐에 따라 노사관계, 경영개선 등 기업 경영 효율화 관련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에는 세계화에 발맞추어 국제경영 및 전략 분야 연구가 활발히 전개되었고 시장 및 브랜드에 대한 연구도 활발해졌으며, IMF 이전 및 이후에는 위기 극복과 관련된 연구가 다수 진행되었다. 2000년대에는 불확실성과 경영혁신에 관한 연구가 주요 이슈로 등장했으며, 벤처기업에 관한 연구가 다각도로 진행되었다. 한편 한류 열풍과 맞물린 한류 및 콘텐츠에 관한 연구와 인터넷에 관한 연구가 주요하게 다루어졌다. 2010년 이후에는 불확실성, 지속가능경영,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한 연구가 확대되었다. 이를 통해 경영학연구는 높은 수준의 현실적합성을 보여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키워드의 수명주기 및 연관성 네트워크 분석을 통하여 경영학 개별 분야 간 연구주제의 복합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규명하였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통된 주제를 통한 학제간 연구가 보다 발전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참고문헌 중 논문 비중의 증가, 공저자 수 증가 등을 통해서 학문적 엄격성이 높아지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한국 경제 발전사에서 한국 경영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살펴봄으로써 향후 한국 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경영학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view the past and the present and to seek the future directions of Korean management studies by examining the papers published at Korean Management Review (KMR), the first and the best scholastic journal in the field of business administration in Korea. Specifically, this study has investigated all 1,618 articles published at Korean Management Review from 1971, the year of first publication, to May 2015 and analyzed main research topics for four periods of time: 1971-1989; 1990-1999; 2000-2009; 2010 and onwards. According to our analysis, from 1971 to 1989, KMR contributed to the establishment of institutions and policies for economic development by such studies as securities market, accounting standards and principles, establishment of business education and philosophy in the Korean context, introduction of up-to-date business and management theories, and comparative studies between Korea and foreign states. In addition, in late 1980s, when economic conditions turned unfavorable, KMR contributed to the improvement of business efficiency by increasing publications on such critical issues as industrial relations and performance improvements. In 1990s, upon globalization, KMR increased research in international business and strategic management field significantly as well as studies on markets and brands. Before and after the IMF crisis, KMR published more studies related to economic crisis. In 2000s, KMR made uncertainties and innovation the important issues and introduced studies on start-ups and small entrepreneurial firms from various perspectives. Moreover, KMR gave more attention to research on Hallyu and contents as well as the Internet. Since 2010, KMR hosted more studies on uncertainties, sustainability, and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ies. By looking at these trends, this study has reached the conclusion that KMR has had the high degree of relevance. This study has also performed analysis on life cycles and networks of keywords, based on which this paper suggests a possibility of more development in productive interdisciplinary research on a few key research agenda through KMR. In addition, this study has observed the enhanced rigor by looking at changes in basic measures such as the weight of journal articles in references and the number of co-authors. This study provides important implications for the establishment of Korean-style management that will guide the future economic development in Korea by investigating the effect of business theories in Korea on the economic development in Korea.

RIDING OFF INTO THE SUNSET? THE “GENERATIONAL SHADOW” AND DESCENDANT CEOS’ ACQUISITION DECISIONS IN PUBLICLY LISTED FAMILY-CONTROLLED FIRMS

He Soung Ahn(안혜성),Hicheon Kim(김희천) 한국인사조직학회 2017 한국인사ㆍ조직학회 발표논문집 Vol.2017 No.2

극한적 불확실성(Extreme Uncertainty) 환경에서의 기업경영

이장우(Jangwoo Lee),김희천(Hicheon Kim),김동재(Dong-Jae Kim) 한국경영학회 2015 Korea Business Review Vol.18 No.4

극한적 불확실성(Extreme Uncertainty)으로 집약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기업은 새로운 경쟁우위의 창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극한적 불확실성하에서 기업경영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진한 실정이며, 본 연구는 환경적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네이버 사례분석을 통해 극한적 불확실성 하에서의 새로운 경영방식을 탐색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사례분석을 위한 개념적 틀로서 혁신 모멘텀(Momentum)의 형성을 설명하는 M-eso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가 기업가 이니셔티브(Entrepreneur Initiative), 전략적 의사결정(Strategic Decision Making), 조직화(Organizing)라는 다면적인 경영혁신의 관점에서 네이버가 어떻게 극한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사례연구 결과, 네이버는 기업가가 일정한 혁신 프로세스를 주도함으로써 기회를 획득했으며, 사전적인 계획에 의하기 보다는 환경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진화적 방식으로 전략을 수립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셀 조직으로 분권화함으로써 고객중심주의와 현장중심주의를 구현할 수 있었음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전통적 전략이론으로는 극한적 불확실성 하의기업경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전략이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Increasing degrees of uncertainty these days often render firms" existing competitive advantages obsolete. Navigating successfully through extreme uncertainties should require managers to rethink about how to manage their firms. The present study explores this topic by investigating the case of Naver, which has made significant success in highly uncertain environment, the Internet and mobile businesses. Specifically, the study uncovers how Naver has developed and implemented its strategies. First, entrepreneurial initiative triggered innovation to capture business opportunities. Second, it made strategic decisions by constantly responding to the changing environment rather than by careful planning. Also, it organized its operation around “cells” so that the company could stay close to the market and customers. All these offer a series of momentum to build a fairly robust management system--‘M-eso’ model as we put. The paper concludes by offering research opportunities for further studies on managing under extreme uncertainty.

극한적 불확실성(Extreme Uncertainty) 환경에서의 기업경영

이장우(Jangwoo Lee),김희천(Hicheon Kim),김동재(Dong-Jae Kim) 한국경영학회 2015 Korea Business Review Vol.19 No.3

극한적 불확실성(Extreme Uncertainty)으로 집약되는 최근의 경영환경에서 기업은 새로운 경쟁우위의 창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극한적 불확실성하에서 기업경영에 대한 연구가 아직 미진한 실정이며, 본 연구는 환경적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네이버 사례분석을 통해 극한적 불확실성 하에서의 새로운 경영방식을 탐색적으로 연구하고자 한다. 사례분석을 위한 개념적 틀로서 혁신 모멘텀(Momentum)의 형성을 설명하는 M-eso 모델을 제시하고자 하며, 이를 기반으로 네이버가 기업가 이니셔티브(Entrepreneur Initiative), 전략적 의사결정(Strategic Decision Making), 조직화(Organizing)라는 다면적인 경영혁신의 관점에서 네이버가 어떻게 극한적 불확실성에 대응해 왔는지를 설명한다. 사례연구 결과, 네이버는 기업가가 일정한 혁신 프로세스를 주도함으로써 기회를 획득했으며, 사전적인 계획에 의하기 보다는 환경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진화적 방식으로 전략을 수립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셀 조직으로 분권화함으로써 고객중심주의와 현장중심주의를 구현할 수 있었음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전통적 전략이론으로는 극한적 불확실성 하의기업경영을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새로운 전략이론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Increasing degrees of uncertainty these days often render firms existing competitive advantages obsolete. Navigating successfully through extreme uncertainties should require managers to rethink about how to manage their firms. The present study explores this topic by investigating the case of Naver, which has made significant success in highly uncertain environment, the Internet and mobile businesses. Specifically, the study uncovers how Naver has developed and implemented its strategies. First, entrepreneurial initiative triggered innovation to capture business opportunities. Second, it made strategic decisions by constantly responding to the changing environment rather than by careful planning. Also, it organized its operation around “cells” so that the company could stay close to the market and customers. All these offer a series of momentum to build a fairly robust management system--‘M-eso’ model as we put. The paper concludes by offering research opportunities for further studies on managing under extreme uncertainty.

경영환경의 변화와 이해관계자 경영의 진화

김현주(Hyun Joo Kim),이기엽(Kee Yup Lee),김희천(Hicheon Kim) 한국경영학회 2013 Korea Business Review Vol.17 No.2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해관계자 전체를 중시하는 경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이해 관계자 경영에 대한 개념적이고 이론적 논의는 상당히 축적되어 온 반면에 이해관계자 경영의 과정에 대한 연구들은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선진국에 비해 제도적 환경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한국의 기업들이 경제발전의 과정에서 이 해관계자들과 어떤 상호작용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 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보기가 드물다. 본 연구는 포스코의 40여 년 간의 성장 과정을 크게 창업기, 확장기, 민영화기, 글로벌화기의 네 단계로 구분하여 이해관계자 경영이 시작된 배경을 살펴보고 제도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역동적으로 진화해왔는지를 고찰하였다. 본 사례를 살펴 봄으로써. 이해관계자 경영이 신홍경제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도적 환경의 한계와 제도적 공백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전략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토의하고 시사점을 제안하고자 한다. Recently, there has been a growing interest on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and stakeholder management. Despite conceptual or normative debate on stakeholder management, there has been little research on the process of stakeholder management. In addition, whereas the current debate and research focus on stakeholder management in advanced economies, there is a paucity of research on stakeholder management in emerging economies that entail institutional voids. In response, this paper details the longer-than-forty-year history of POSCO since its inception, exploring how POSCO has evolved its stakeholder management approach in response to shifting institutional and competitive environments. The POSCO`s case demonstrates that stakeholder management can be a source of competitive advantages by overcoming and meeting institutional voids that are typically found in emerging economies.

LG 그룹의 진화: 가족 기업집단 관점

박헌준(Hun-Joon Park),김희천(Hicheon Kim),김지은(Jieun Kim) 한국경영학회 2021 Korea Business Review Vol.25 No.신년 특별호

본 연구는 LG그룹이 소규모 가족기업에서 세계적 가족 기업집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소유지분구조, 경영의 전문화, 경영이념의 세 가지 축으로 연구하였다. 사례연구결과, LG는 허씨와의 동업으로 시작하였고 세대를 거치며 경영에 참여하는 친인척이 수가 급격히 증가하며, 이에 따라 소유지분구조 역시 매우 복잡해진다. 그러나 LG는 3세대를 거치며 지주회사 설립과 계열분리를 통해 지배가족의 소유지분구조를 단순화시켜 경영의 효율성을 획득한다. 또한, LG는 가족 내부에서 인적자원을 조달하던 소규모 가족경영으로 시작하였지만 세대를 거치며 지속적인 경영의 전문화를 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로 자율경영체제, 컨센서스 미팅, 전문경영인양성 프로그램등을 도입해 경영의 분권화와 전문화를 동시에 추구하였다. 세 번째 축인 LG의 경영이념은 그룹의 양적, 질적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창업과 초기성장의 기반이 되어준 연구개발, 개척정신, 인화단결 정신은 사업선정부터 자원배분 등 기업 운영 전반에 주요한 행동의 기준으로 작용해왔다. 창업 이념의 영향력은 지속되었으나 2세대를 거치며 소비자 중심의 경영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고객중심의 가치창조와 인간존중경영으로 경영이념이 수정되었으며 3세대의 승계를 거치며 정도경영과 일등 LG가 추가되며 이때 LG Way라는 이름으로 성문화되었다. 연구 결과 소유구조, 경영의 전문화, 경영이념은 서로의 효과를 강화하며 공진화했으며 소규모 가족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집단으로 발전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We examine how LG which began as a small family company called the Rakhee Chemical Works has evolved as a family business group including leading global players in home appliance, display, and battery businesses along three pillars such as ownership structure, professionalization, and management ideology. First, during its early days, LG relied on family members for human and financial resources. As such, as the volume and size of the business expanded, did so the number of family managers and family investors. However, when the third-generation chairperson Mr. Bon Moo Koo was in office, LG reduced the number of family investors and simplified ownership structure by spinning off part of its businesses to family members and by transforming itself into a holding company structure with operating subsidiaries. Second, although LG, like any other family firms, had no choice but to rely on family members for human resources in the early days, it has relentlessly invested in professionalizing its employees and implementing decentralized management system. Delegation of decision-making authority along with the availability of professionalized executives is key to the successful growth of LG over time. Third, LG’s management ideology, which reflected the philosophy of the founder and his family, has evolved following the changes in environmental and management needs, including norms and values of “people-oriented management, customer-value creation, ethical management, and No. 1 LG”. These three pillars in isolation and in combination have created the sources of firm-specific, group-specific, and family-specific competitive advantages that have played a critical role in converting a small family company into a large business group including leading multinational firms.

Institutional Endorsement and its Spillover Effect within Business Groups

Hyerin Park(박혜린),Hicheon Kim(김희천) 한국전략경영학회 2012 한국전략경영학회 학술대회발표논문집 Vol.2012 No.8

Firm reputation is one of important sources to survive and gain competitive advantage. Previous researchers argue that institutional endorsement builds reputation and this reputation spills over affiliated organizations. However, there is little empirical evidence to support reputation spillover effect among business group affiliates. This study attempts to fill this gap by examining market responses to an affiliated firm’s additions to and deletions from a sustainability index. Findings suggest that there is asymmetric reputation effect and reputation spillover effect within business group affiliates. Further, this spillover effect is stronger among some business group member firms than oth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