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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ce Technology - 나노무기 개발 지금 어디쯤?
김형자,Kim, Hyeong-J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0 TTA저널 Vol.127 No.-
영화 <지.아이. 조(G.I. Joe)-전쟁의 서막>에서는 금속성 물질과 에펠탑을 갉아먹는 나노무기가 등장한다. 나노기술이 접목된 특수한 초소형 기계 수천 개로 이뤄진 이 무기가 가동되면 쇳조각을 비롯해 무엇이든 무서운 속도로 분해해 먹어치운다. 또 우리에게 잘 알려진 600만 불의 사나이와 소머즈, 로버캅도 팔과 다리를 개조하거나 몸 안에 보조기나 칩을 넣어 초능력을 발휘한다. 탱크를 들어 올리고, 헬기를 잡아서 떨어뜨린다. 아마 이들이 전쟁에 투입된다면 특수 부대원이라도 싸움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이런 '초능력 병사'를 만들 수는 없을까. 현재 나노무기의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Science Technology - 컴퓨터 방열 팬 회전 소리도 해킹 대상이다
김형자,Kim, Hyeong-J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6 TTA저널 Vol.167 No.-
"만약 누군가 지금 나의 컴퓨터를 지켜보고 있지는 않을까?" 최근 디지털 정보화 사회가 되면서 항상 신경 쓰이는 문제, 보안이다. 컴퓨터가 발전하면 할수록 악성코드와 바이러스가 더욱 진화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해킹 방식의 바이러스보다는 컴퓨터를 다운시키거나 하드디스크를 날리는 악성코드가 유행했지만, 요즘은 사용자의 개인정보에서 공인인증서까지 빼내는 해킹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 아무리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기술적으로 고도화된 암호를 만들어 첨단 방화벽을 사용한다 한들, 작정하고 취약점을 찾는 해커의 공격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해킹을 통해 철통 같은 보안 능력을 갖춘 대기업의 기밀문서를 빼내는 건 종종 있는 일이고, 포털 사이트의 회원 정보를 통째로 훔쳐가는 일도 간혹 벌어진다. 하물며 민간인이 사용하는 개인 킴퓨터의 보안쯤이야 전문 해커들에게는 종잇장 같은 수준이 아닐까.
Science Technology - 안전성 높은 토륨 핵연료 다시 뜬다
김형자,Kim, Hyeong-Ja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2012 TTA저널 Vol.140 No.-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라늄 원자로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원자력 발전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전 세계는 기존의 우라늄 원전보다 더 안전한 대안을 찾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토륨원자로다. 토륨원자로는 핵연료로 우라늄 대신 토륨을 사용한다. 토륨은 납보다 흔한 금속이다. 바닷가 모래 등에 토륨의 매장량이 풍부해 우라늄 4배에 달한다. 산출국이 편중된 우라늄에 비해 거의 모든 대륙에 고르게 매장돼 있고, 우라늄처럼 복잡한 가공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활용하기도 쉽다. 또 토륨 원자로에서 나오는 방사능 폐기물은 우라늄보다 1000분의 1 이상 적다. 방사성 폐기물은 원자로 내부에서 태워지기 때문에 거의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사능이 빨리 분해돼 반감기도 적다. 우라늄 원자로보다 구조도 간단하다. 이처럼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토륨이 원자력 발전 연료로 사용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