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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절편조직검사용 조직의 신속한 운반을 위한 One hole transporting system의 개발
서동환,임성일,위경희,서희선,김정노,박현,전현종,김덕래 대한임상병리사협회 2007 조직세포검사학회 발표자료집 Vol.2007 No.-
동결절편 조직검사는 병리과의 중요한 응급검사이다. 일반적으로 수술실에서 수술도중 병리조직학적 진단과 암소부위의 확인을 위하여 소량의 조직을 취해서 병리과로 신속히 운반, 동결절편기에서 급속 냉각하여 박절 후 조직절편을 만든 후 H&E 염색을 하여 광학현미경을 통해서 진단을 내리는 검사이다. 동결절편 조직검사가 본 병원의 경우 수술실에서 병리과로 조직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오토드랙을 이용해도 7분의 시간이 소요되고 또 다음 과정인 급속냉각과 박절 및 염색 등 전체적으로 평균 16-20분의 많은 검사시간이 소요되어 수술실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수술의가 기다리고 또 수술시간이 지연되는 등 병리과의 환자를 위한 빠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였다. 이러한 동결절편 조직검사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하여 화순전남대병원 병리과에서는 본관 3층 수술실과 지하 1층에 있는 병리과가 수직적으로 같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국내에서 최초로 3층 수술실에서 지하 1층에 위치한 병리과로 수술조직을 3초 이내로 운반할 수 있는 One hole transporting system(OHTS)을 개발하여 설치 후 실제 병원 검사업무에 적용하여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