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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정,최지연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23 어문연구 Vol.51 No.4
김우정․ 최지연, 2023, 인공지능 기반 한자 인식 기술 현황과 과제, 어문연구, 200 : 313~341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문학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의 개발도 점차 활발해지고 있다.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도 그 중 하나로 이미지 형태로 정리되어 있는 자료의 디지털화 작업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며 현재 국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OCR 기술을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한문 고문헌의 경우, 판종과 자형이 다양하고 인쇄의 상태도 균일하지 않아 양질의 OCR 결과물을 얻기에 어려운 점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국내외 한자 OCR 기술의 현황을 살피고 단국대학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한자 인식 기술’의 개발 과정 및 성과를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실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문학 분야에서의 기술 활용 방안을 고찰하고 기술의 고도화 방안도 함께 제시하고자 한다. 본고에서 다룬 내용이 학문후속세대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학계에 영감과 활력을 불어넣는 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With the advent of the digital transformation era, the frequency with which data processed by digital technology is used is increasing in the humanities. 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technology is one such digital technology applicable to digitalizing data organized in visual forms frequently used to analyze mass data in the shape of characters, standardizing the shape of the characters and developing Chinese character recognition application. However, in the case of ancient Chinese documents, it is not easy to obtain high-quality OCR results since the plate types and shapes are diverse and the print condition is not uniform. In this paper, we introduce the current status of the development of major Chinese character OCR models in Korea and consider future tasks.
‘한문 고전 읽기’ 교육과정의 성격․목표․내용체계․성취기준 분석
김우정 한국한문교육학회 2023 한문교육논집 Vol.60 No.-
This paper explains in more detail the characteristics, goals, content system, and achievement standards of the ‘Reading Classics in Chinese Characters’ curriculum, which is a new subject of the 2022 Classical Chinese curriculum, from the perspective of curriculum developers. In the case of Classical Chinese, the distinction between ‘Classical Chinese I’ and ‘Classical Chinese II’ disappeared and ‘Reading Classics in Chinese Characters’ and ‘Chinese Characters in Korean Language Life’ were opened as career elective subject and convergence elective subject, respectively. In addition, with the full-fledged introduction of the high school credit system, a separate completion route was not set. ‘Reading Classics in Chinese Characters’ is a new subject that can be used for in-depth learning and career exploration of general elective subjects, and there may be misunderstandings or confusion about the name, characteristics, goals, content elements, and achievement standards of the subject. Therefore, the concept and category were clarified in this paper. In addition, in the case of some achievement standards, some learning models and teaching and learning methods were presented so that they could be used in textbook development and class scenes. 이 글은 2022 한문과 교육과정 신설 과목인 ‘한문 고전 읽기’ 교육과정의 성격과 목표,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을 교육과정 개발자의 입장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한문과의 경우, 일반/진로 두 가지였던 선택과목 체제가 일반/진로/융합의 세 가지로 변경됨에 따라 ‘한문Ⅰ’과‘한문Ⅱ’의 구별이 사라지고 일반선택과목으로 ‘한문’을 개설하는 한편, ‘한문 고전 읽기’와 ‘언어생활과 한자’를 진로선택과목과 융합선택과목으로 각각 개설하였다. 또한 고교학점제의 본격 도입에 따라 별도의 이수경로를 설정하지 않았다. ‘한문 고전 읽기’는 일반선택과목의 심화학습 및 진로 탐색에 활용할 수 있는 신설과목으로 과목의 명칭이나 성격, 목표, 내용 요소 및 성취기준에 대한 오해나 혼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그 개념과 범주를 명확히 밝혔다. 또한 일부 성취기준의 경우, 수업 모형이나 교수학습 방법도 일부 제시하여 교과서 개발과 수업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우정 한국한문교육학회 2020 한문교육논집 Vol.54 No.-
This paper was designed to examine the changes in the educational agenda and to find the corresponding direction of Classical Chinese Subject education in preparation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next curriculum. This paper focused on the competency applied in earnest to the 2015 revised curriculum among the educational agenda items that have the most direct and powerful impact on curriculum. Competency- based education, highlighted as an international issue, is likely to serve as a key theory in the design of the nation’s curriculum in the future, and is closely related to the character, goals, content systems, and achievement standards of curriculum education, so special attention is required. In this paper, the meaning and contents of competency-based education were reviewed in general in the national education curriculum, and the curriculum competencies of the 2015 revised Classical Chinese Subject were checked in relation to the content system and achievement standards, and the improvement measures were presented. 본고는 차기 교육과정의 수립에 대비하여 국가 교육의제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는 한문과 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본고에서는 일단 교과교육에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교육 의제 중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본격적으로 적용된 역량(Competency)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국제적 이슈로 부각된 역량기반 교육은 향후 우리나라 교육과정 설계의 핵심이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고, 교과교육의 성격 및 목표, 내용체계, 성취기준 등과도 긴밀하게 관계되므로, 각별한 관심을 요한다. 이 글에서는 국가 교육과정에서 역량기반 교육의 의미와 내용을 개괄적으로 살펴본 후,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의 교과역량을 내용체계 및 성취기준과 관련하여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에 대한 관견 -국가 교육과정에 대한 반성적 검토를 겸하여-
김우정 한국한문교육학회 2019 한문교육논집 Vol.53 No.-
This article aims to prepare for the next revision of the Classical Chinese curriculum by pointing out problems in the process of revising the national curriculum and checking the curriculum of Classical Chinese revised in 2015. To that end, this article first looked at the process of separating the curriculum into ‘development’ and ‘understanding’ by going through the traditionalistic curriculum, the academic curriculum, the conceptual-experientialistic curriculum, and then the reconceptualistic curriculum. It also stated that the history of curriculum has been reflected in the nation's curriculum, pointing out that opinions of individual subjects and field teachers tend to be ignored, and that too frequently revised according to political or administrative ideas, and proposed that the curriculum should be developed with a long-term perspective and with the deliberation of subject experts and curriculum experts to solve this problem. Finally, with regard to the Classical Chinese curriculum revised in 2015, this article examined the possibility of field application of Classical Chinese curriculum in light of changes in the educational environment and the background of the revision, and checked the areas that need to be changed among the characteristics, goals, content systems, and achievement criteria of Classical Chinese curriculum. 이 글은 국가 교육과정 개정 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을 전체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차기 한문과 교육과정 개정에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을 지닌다. 우선 교육과정의 문제에 있어서는 전통주의 교육과정과 학문주의 교육과정, 개념적-경험주의적 교육과정을 거쳐 재개념주의 교육과정에 이르러 ‘개발’과 ‘이해’로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원인을 살폈다. 또한 이와 같은 교육과정학의 역사가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도 반영되었음을 밝히는 한편 개별 교과의 입장이나 현장 교사의 의견이 묵살되고, 정치 또는 행정적 발상에 의해 지나치게 빈번하게 개정되는 경향이 강함을 지적, 그 대안으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교과 전문가와 교육과정학 전문가들의 숙의를 거쳐 교육과정을 개발할 것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2015 개정 한문과 교육과정과 관련하여서는 교육 환경의 변화와 개정의 배경에 비추어 한문과 교육과정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한문 교과의 성격, 목표, 내용체계, 성취기준 중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점검하였다.
김우정 한국한문학회 2006 한국한문학연구 Vol.0 No.37
한국 한문산문사에 있어서 조선중기는 典範의 의미와 범주, 문장 학습의 방법과 실제, 문체와 수사, 그리고 역대 작가들에 대한 비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논쟁을 촉발시켰다는 점에서 前代와 확연히 구분되는 전환기적 성격을 지닌다. 崔岦과 柳夢寅은 조선전기의 軟美한 唐宋文에 대한 대안으로 先秦文에 근거한 奇崛하고 簡險한 복고적 문체를 구사함으로써 이 시기 문풍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작가이다. 그런데 그들의 문학론 또는 산문론과 작품을 대조해보면 의외로 매우 이질적인 면모를 띠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는 조선중기 산문의 복고화를 가능케 한 요인으로 곧잘 언급되는 明代 復古派의 영향력이 실제로는 어느 정도 과장된 것임을 시사한다. 최립의 경우, 道本文末의 논리를 성리학적 수양론의 이론 체계 위에서 재해석하여 本末一貫과 修辭立誠의 문학론을 제시하였으며, 唐宋散文—특히 韓愈의 문장—에 대한 치밀한 연찬 위에 ꡔ左傳ꡕ․ꡔ史記ꡕ․ꡔ漢書ꡕ 등 秦漢 이전의 史書類의 문체를 응용한 독특한 산문세계를 구축하였다. 반면에 유몽인은 본말론적 도문론과 결별하는 대신 文章華國과 立言垂後의 전통적 효용론에 입각하여 先秦의 전범적 텍스트를 모범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였으며, 문장 학습의 대상으로 삼기를 꺼리던 ꡔ莊子ꡕ나 ꡔ戰國策ꡕ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개성적인 작품을 창출하였다. 또한 그는 唐宋諸家와 前後七子의 산문에 대한 비판적 진단을 수행하였다. 이처럼 대조적인 최립과 유몽인의 산문관은 그들의 작품세계에도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이는 「用拙齋記」와 「用拙軒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편의 작품은 공히 申湜의 齋室 이름인 ‘用拙’의 의미를 밝힌 글인데, 최립은 전통적 성리학 텍스트를 재해석하여 논증적이고 건조한 문체에 담아내었음에 반해 유몽인은 諸子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학적 비유를 풍부하게 조성하였으며 齊行의 句式을 사용하여 운율미를 제고하고 行文에 탄력감을 부여하였다. 이는 곧 조선중기의 복고적 문풍이 조선 문단 내부의 내재적 요인에 의해 형성되고 다양하게 변주된 것임을 보여준다.
선조ㆍ광해 연간 文風의 변화와 그 의미: 前後七子 수용 논의의 반성적 고찰을 겸하여
김우정 한국한문학회 2007 한국한문학연구 Vol.0 No.39
A Study on the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the Prose Style in the Mid-Chosun Period, Especially in the Reigns of Seonjo and Gwanghae-gun 본 연구는 한국 한문산문의 통시적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분절점인 조선중기, 특히 선조광해 연간 문단의 동향과 성격을 둘러싼 기왕의 논의를 반성적으로 검토하고 그 실제적 구현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이 시기 문단의 특징은 古文辭, 즉 복고적 문풍의 등장으로 요약된다. 尹根壽와 崔에 의해 창도되고 유몽인과 허균 등에 의해 재해석된 복고적 문풍은 당시 중국 문단을 풍미하던 前後七子의 문론과 흡사하다. 이들이 전후칠자에 주목하였음은 그들 자신의 독서편력과 평론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뿐더러 후대의 논평 역시 이러한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때문에 이들을 당송문 위주의 문체 특징을 보이는 조선전기 문장가들과 구별하여 하나의 유파로 묶고, 전후칠자 문장의 수용을 통해 의고파 또는 진한고문파가 성립되었다는 견해가 제기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들 작가의 문장관과 작품 세계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면 전후칠자의 영향이 생각만큼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으며 유파의 성립을 인정할만한 공통분모도 존재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선중기는 진한 이전의 산문을 전범으로 삼는 복고적 문풍과 韓愈柳宗元歐陽修蘇軾 등 당송 제가의 산문을 법식으로 삼는 당송고문이 본격적으로 분기하는 시기로, 典範의 설정과 적용, 자득과 모의, 내용과 형식, 문체와 수사 등에 관한 관심을 촉발시킴으로써 산문에 대한 인식과 지평을 넓혔다. 이들은 註疏語錄體와 軟美한 館閣文으로 대표되던 조선전기의 문풍과 구별되는 기굴하고 험벽한 선진문의 체식을 구현함으로써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추구한 문체는 동시대의 문인인 許筠張維李植 등이 지향한 당송문 위주의 平易하고 直實한 문장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에서 일종의 유파적 성격을 띠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런데 정작 개별 작가 단위로 들어가 그 이론과 실천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하나의 유파로 묶기에는 예외적인 면모들이 적지 않게 나타난다. 최립과 더불어 고문사를 창도했다고 평가받는 윤근수를 예로 들자면 李夢陽의 詩選集을 간행하고 王世貞의 史記纂을 본뜬 史纂의 간행을 추진하는 등 전후칠자의 작품에 심취했지만 실제 창작의 영역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반면 최립의 경우, 고문사를 가장 선명하게 실현한 작가로 평가받지만, 그 자신은 단 한 번도 전후칠자의 존재에 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다. 그의 작품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반고와 한유 문장에서 연원한 奇異하고 深晦한 작풍도 나타나지만 정연한 논리와 명료한 행문을 특징으로 하는 구양수 산문의 영향 또한 아울러 확인할 수 있다. 유몽인의 경우, 이 시기의 문인 가운데 가장 분명하고 활발하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런데 그는 구양수와 소식 등 송대 고문가들의 문장이 지리하다고 비판하여 복고의 입장을 취했지만, 복고론의 주창자인 이몽양이나 왕세정 등에 대해서도 제가의 문장을 모의하고 표절한 데 불과하다고 혹평하였다. 허균의 경우, 유몽인과 달리 전후칠자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들의 작품을 탐독했다. 하지만 그는 명대를 대표하는 작가로서의 전후칠자에 관심을 기울였던 것이지 전후칠자의 복고론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아니었다.이처럼 당시 문단이 언뜻 보기에는 전후칠자의 복고적 문장관에 전적으로 힘입어 선진양한의 산문을 표준으로 하는 새로운 문체를 창출한 것 같아 보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