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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역사 속의 여성을 다루는 미디어의 의도와 전략

          김세은(Kim Sae eun) 한국고전여성문학회 2007 한국고전여성문학연구 Vol.0 No.15

          '스콜라' 이용 시 소속기관이 구독 중이 아닌 경우, 오후 4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원문보기가 가능합니다.

          이 연구는 최근 역사를 소재로 한 텔레비전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그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는 데에 주목하고, 역사 드라마를 통해 미디어가 보여주는 여성의 모습이 어떠한지, 재현의 방식과 이유는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사회에서 미디어는 가장 강력한 문화 텍스트로 기능하며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는 인식의 기반을 제공하기 때문에, 역사 드라마를 통한 여성의 재현을 살펴보는 것은 이 시대 한국 사회가 여성에 대해 이해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할 것이다. 미디어가 여성을 다루는 방식은 과소재현, 상징적 소멸, 하찮게 만들기, 낮게 만들기, 개인화, 사사화 등의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지며, 그 기저에는 수익 창출을 위한 시청률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비록 역사 드라마에서 과거와 비교해 여성 캐릭터의 수가 늘어나고 그 성격과 역할에 다소 변화가 생겼다고는 하나, 미디어에서 여성성이 소비되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역사라는 소재와 더불어 미디어에 의해 텍스트로 구성재현되는 여성의 사회문화적 의미 역시 그런 연장선 상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역사 드라마를 포함한 역사물에서 재현되는 여성 이미지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과 우리가 꿈꾸는 상상 사이의 역동성이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렇기에 여성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자세를 점검하고 반성하는 동시에 그를 위한 사회적 실천운동이 필요하다.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the media. History is located in the middle of those two factors in the study. The research questions are put on the way how television represents women in historical dramas and on its mechanism and strategies dealing with women and history. Terms such as underrepresentation, symbolic annihilation, trivialization, individualization are several key concepts to understand women represented by the media. Finding out that women are underrepresented and trivialized in historical dramas as well as other genres of television - news and advertisement, this study mainly argues that television still plays a significant role for our 'stereotyped' images of women although gender representation in Korean television dramas has been changing by slow degrees these days.

        • KCI등재

          저널리즘과 여성의 이중 재현

          김세은(Sae-Eun Kim),김수아(Sooah Kim) 한국언론학회 2007 韓國 言論學報 Vol.51 No.2

          한 사회의 정치사회화에 대한 미디어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미디어가 여성과 정치를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성이 제기된다. 특히 본 연구는 여성정치인이나 후보가 아닌 일반여성유권자에 대한 미디어 보도에 관심을 갖는데, 일반유권자는 일정 정도의 개인적 성취를 이룬 엘리트로서의 ‘특수한’ 여성이 아닌 ‘보통’ 여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일반유권자는 미디어가 민주주의 수행자로서의 보편적 여성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는지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는 것이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8개 언론사의 보도기사를 대상으로 담론분석을 한 결과, 미디어는 일반유권자를 ‘주부’나 ‘아줌마’로 호명하면서 ‘정치에 무관심한 유권자’, ‘부정직한 유권자’, ‘감성적인 유권자’ 등으로 재현해내고 있었다. 한편 ‘의식 있고 이성적이며 정책지향적’인 여성단체를 대조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일반여성유권자와 여성단체 간의 이항대립구조가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여성유권자는 ‘과소재현’될 뿐 아니라 엘리트적 타자와 미디어의 의해 ‘이중재현’되고 있었다. 이런 연구결과는 뉴스가치의 조정 및 보도가이드라인의 제정으로 미디어가 여성에 관한 부정적 담론을 생산해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It is sai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women and politics in Korea has been improved these days. This study argues that we need to pay attention to how the media describe and represent women in the political sphere in that the media in a society have influencing power on its political culture. However, this study focuses not on women politicians but on general women voters, as the latter is believed to be 'ordinary' members which provide this study with the effective tool to find out the true level of democracy in our society. That is, analysing how the media represent women voters as citizens enables us to recognise the way how the Korean society shapes women as citizens. The result of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media reports on women voters from Jan. 2000 to July 2006 shows that the media give women voters the names of 'housewives' or 'antie.' The media also represent women voters as those 'indifferent in politics,' 'corrupted by money,' and 'emotional.' However, describing women civil organisations as 'informed,' 'rational,' and 'policy-oriented,' the media use them as a useful category to compare with general women voters, which this study argues to call 'double representation' by the media and elite-others. Hence, this study suggests the necessities of the conversion of news values from traditional men-oriented ones to those based on gender differences and of report guidelines in more practical level for better representation of women in politics.

        • KCI등재

          민주주의와 언론의 신뢰

          김세은(Sae-Eun Kim) 한국언론학회 2006 韓國 言論學報 Vol.50 No.5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언론이 겪고 있는 신뢰의 위기를 언론만의 문제가 아닌 시대성의 문제, 즉 민주주의의 지체라는 정치사회적 상황이 반영된 보다 복합적이고 거시적인 사회 전체의 문제로서 인식할 것을 주장한다. 따라서 언론 신뢰의 위기에 대한 그간의 산업적, 미시적 논의와 처방 외에 민주주의라는 보다 큰 틀 속에 언론과 신뢰를 위치지우고 연결시키는 거시적, 맥락적 접근 역시 필요함을 제안하고, 한국 사회의 언론이 신뢰 확보를 위해 지향해야 할 규범적 모델이 무엇인지 이론적으로 모색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가 주목하는 것은, 하버마스의 공론권 개념과 더불어 현대 민주주의 이론의 주축인 자유주의와 공동체 주의에서 각기 우선성을 두고 있는 ‘옳음’과 ‘좋음’이라는 개념들이다. 이를 언론에 적용하면 절차적 공정성을 중시하는 ‘옳은’ 언론과 공공선적 가치수행을 중시하는 ‘좋은’ 언론이라는 모델이 각각 도출되는데, 과거의 역사적 경험과 현재의 사회적 상황을 고려할 때 민 주주의의 공고화를 위해 우리 언론이 지향해야 할 바는 서구 사회와 달리 ‘좋은’ 언론보다는 ‘옳은’ 언론이다. 즉 사회성원이 공통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가치 내세우고 주창하는 것보다는 이념이나 계층이 다른 사회성원들 간의 다양한 견해가 공정하게 표출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합리적인 절차를 마련하는 것에 좀더 중점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Regarding media trust as a complicated and macroscopic one, this study argues that industrial and journalistic approaches are not enough to provide full explanation to the problem of media trust. This study, therefore, argues that the recent crisis of media trust in Korean society should be understood in the context of the retardation of democracy. By paying attention to the concepts of the 'right' of liberalism and the 'good' of communitarianism as well as the public sphere of Habermas, this study tries to find a normative model for Korean media to make some improvement in terms of media trust. The idea of the 'right' media tells us about 'how' media do their roles for democracy, while that of the 'good' media suggests about 'what' media do: that is, the 'right' media puts more importance on procedural justice in the formation and practice of the democratic public sphere rather than the performance of public virtue for the society, while the 'good' media focuses on the latter. This study gives the primacy to the 'right' media model as it sees Korean media are heavily value-oriented in their history. The thing Korean media are short of is not the value itself to pursue but the elaborate procedure and sophisticated check system as institution to make various voices presented and debated in the public sphere. The idea of the 'right' media model is especially essential when the government/political power is hardly 'non-partisan' or 'neutral.'

        • KCI등재

          건강오락프로그램에서 유머의 사용이 정보기억, 건강인식변화, 건강행위 실천의도에 미치는 영향

          김세은(Sae Eun Kim),정성은(Sungeun Chung) 한국방송학회 2012 한국방송학보 Vol.26 No.3

          본 연구는 건강오락 프로그램에서 유머의 사용여부가 제시된 건강행위에 대한 인식과 실천의도에 어떻게 영향 미치는지를 주의집중, 지각된 유쾌함, 그리고 화자의 매력성을 매개변인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의사가 화자로 등장한 건강정보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유사현장실험을 실시하였다(N=88). 연구 결과, 첫째, 건강오락 프로그램에서 화자가 유머를 사용할 경우 유머는 주의집중을 증가시키고 또 증가된 주의집중을 통해 정보기억, 지각된 인식변화 그리고 실천의도에 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이 발견되었다. 둘째, 건강프로그램에서 유머의 사용은 화자에 대한 친근성과 호감 등 매력성을 증가시키고, 유머로 인한 매력성의 증가는 정보기억, 인식변화 그리고 건강행위 실천의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발견되었다. 건강프로그램에서 화자의 유머 사용은 수용자로 하여금 유쾌함을 더 느끼게 하지만, 수용자의 지각된 유쾌함은 정보기억, 인식변화, 또는 실천의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머연구, 건강전달메시지 효과 연구들에 대한 본 연구의 이론적 기여 그리고 건강프로그램 제작에 관련된 실제적 함의 등이 논의 되었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effect of humor on message acceptance and attitude change in the context of TV health entertainment programs. It was hypothesized that the use of humor affects attention, mood, and perceived attractiveness of the speaker, which in turn increase information recall, perceived belief change, and behavioral intention. A field quasi-experiment was conducted with Korean undergraduate students using an actual Korean TV health entertainment program, in which a doctor was a main speaker(N=88). The results showed that the use of humor has a positive effect on information recall, perceived belief change, and behavioral intention through attention and perceived attractiveness of the speaker. The use of humor increased positive mood but mood had no effect on belief change. Implications on theories of humor and health message effects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on health program production are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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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직 언론인에 대한 생애사적 접근 연구

          김세은(Sae Eun Kim) 한국언론학회 2012 韓國 言論學報 Vol.56 No.3

          이 연구는 해직 언론인의 생애사를 통해 한국 사회와 정치, 언론 간의 복잡다기한 국면과 상호관계에 대해 접근하려 한다. 즉, 해직 언론인의 생애사를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독창적인 언론사의 구성을 지향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해직 언론인을 우리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핵심 행위자로 설정하고 해직과 해직 이후 35년 동안의 삶에 대한 그들의 회고와 기억, 의견을 바탕으로 생애사를 구성함으로써 한국언론의 구조와 역사에 대해 보다 풍부한 이해와 해석의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 언론의 역사에서 결코 잊혀서는 안 될 일련의 언론인 해직 사태에 대한 학문적,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하는 목적도 지니고 있다. 이를 위해 75년 해직 이후 40년이 다 되어가는 오랜 기간 동안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복직과 보상 등 명예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활발히 수행해 온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를 연구대상으로 하여, 기존의 출간된 자료뿐 아니라 재판에 제출된 개인기록물,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해직 언론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가능한 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다. 그 내용을 토대로 개인적인 동시에 사회적인 해직 언론인의 생애사를 추적, 구성함으로써 무엇이 그들을 해직 언론인으로 만들었는지, 해직 이후 그들의 삶은 어떻게 전개되었고 또 한국 사회와 언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등의 질문에 답하면서 동아투위의 정체성을 벼려내고자 하였다. 이 연구는 해직 언론인의 삶의 궤적을 생애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거기에 투영된 한국 사회와 언론의 모습을 유추해 봄으로써 오늘날 한국언론이 처한 위기 상황에서 자유 언론, 독립 언론의 가치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To set up the basis for understanding and interpreting the structure and history of the Korean press, this study focuses on the lives of the dismissed journalists, composing a combined life history from various retrospection, memories, and opinions. Moreover, it also aims to call academic and social attention to those dismissals under the dictatorship which are greatly important cases in the process of democratisation of Korean society. Thus, asking these questions: What made them act differently from other colleague journalists who survived the press control; what made them dismissed among many other journalists; how have they lived after the dismissal; and how have their lives influenced Korean society and press, this study selects Dong-A Committee for Free Press for analysis, which has been having monthly meetings for almost 40 years since 1975, constantly working on ways for reinstatement, indemnification, and rehabilitation. In order to find answers to these questions, the study has gathered not only published materials on the lives of the dismissed journalists, but also personal memoirs presented for trial, in-depth interviews as an effort to pursue and construct the individual as well as public life history of the dismissed journalists in order to follow and sharpen the collective identity of the dismissed journalists. Arguing that the dismissals of journalists in the 70s and 80s are not merely past incidents but still significant events to understand the current condition of Korean press, this study is a new attempt to read the historical change and characteristics of Korean society and press through the life history of the dismissed journalists. This study is a homage to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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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분야 의견지도자 성향 연구

          김세은(Sae-Eun Kim) 한국언론학회 2006 韓國 言論學報 Vol.50 No.1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의견지도자’ 또는 ‘오피니언 리더’라는 용어는 의외로 경험적 검증 없이 대중화된 전형적인 사례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한 사회의 여론 형성 과정에서 차지하는 의견지도자의 역할에 주목하고 의견지도자 개념이 현대사회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논의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일단 오늘날 한국사회의 의견지도자 성향이 강한 자가 ‘누구’이며, 그들의 미디어 이용 패턴은 어떠한지, 그 특성을 경험적으로 규명해 보고자 하는 탐색적 목적을 갖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특성, 미디어 이용, 선호 미디어, 신문 이용 행위와 신문 이용 태도 등 크게 네 가지와 관련된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연구결과 인구사회학적 변인으로서는 성별, 연령, 교육수준, 정치적 성향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또한 의견지도자 성향이 강한 자들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디어는 신문으로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라디오나 잡지보다 신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문 이용 행위 및 태도에 있어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즉 의견지도자 성향 이 강한 자들은 신문기사를 그 내용 또는 기자에 따라 선택하여 열심히 읽으며, 신문에 대한 정서적, 행위적 관여가 높고 신문에서 얻은 정보나 의견을 활용하는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연구결과는 신문이 의견지도자 성향이 강한 자들의 정보관련 행위에 깊이 관여함으로써 민주사회의 형성과 유지에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해 준다. I argue that Opinion leader is an essential concept for a democratic society especially with its role for the procedure of forming public opinion and that, suprisingly, the term 'opinion leader', suggested early in the 1940s in the US, has been frequently used in Korean society with few empirical researches or concrete investigations. As a starting point to discuss its importance for democracy these days, this study aims to explore the answers to the following questions: what are the socio-demographical characteristics of opinion leaders in our society?; and what are the characteristics of their media use? Many researchers such as Katz and Weimann claimed that the concept of opinion leader be constituted with multi-dimensional factors including external elements, personality, network location and communication activity. However, this study focuses on and measured the self-estimated opinion leadership level and divided the respondents into three groups according to the points -strong, medium and weak. The results show that the self-estimated opinion leadership level h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with some socio-demographical variables such as educational level, age, sex and political inclination. In terms of media use, it has a significant relationship only with the use of newspaper. Those with strong opinion leadership level prefer newspaper to other media such as television or the internet, select news items according to the issue or reporter, involve deeply in their reading and use the contents actively in their everyday lives. This study suggests that newspaper plays an important role as a mediator between opinion leaders and their information-related behaviours.

        • KCI등재

          언론학 연구방법론으로서의 구술사에 대하여

          김세은(Sae-Eun Kim) 한국언론학회 2013 커뮤니케이션 이론 Vol.9 No.3

          이 글은 지난 2011년 9월부터 강원도 홍천군에서 구술사 연구를 수행하며 겪었던 시행착오와 좌절을 통해 여실히 마주할 수밖에 없었던 ‘서툴고 나태한’ 연구자로서의 민낯을 드러내는 자기 고백인 동시에, 타학문 분야에서 개발되고 정제된 방법론을 언론학 분야에서 새로이 사용하게 될 때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할 것을 요청하는 일종의 청원서적 성격을 가진다. 최근 언론학 분야에서 구술사 연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구술사 연구를 수행하면서 연구자들이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적 상황에 대한 방법론적 고민과 논의는 많지 않은 형편이다. 이 글은 현장에서의 실패담에 기반하여 구술사 연구의 방법론적 쟁점과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대상과 연구주제, 연구수행, 연구자 차원 등으로 문제를 정리하여 각각에 대한 체험적 고백과 성찰을 시도한다. 이를 통해, 문제의 일차적인 원인은 연구자인 나 자신의 무지와 자질 부족에 있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나를 둘러싸고 있는 학문분과의 관습과 학문분과에 작용하는 구조적 영향력도 중요하다는 점을 주장한다. 따라서 이 글에서 던지는 질문은 준비가 미흡했던 한 연구자의 개인 차원을 넘어서 우리 언론학계가 구술사 연구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 나아가 타학문 분야의 방법론을 올바로 적용하기 위해 다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공동의 문제일 수 있다. This essay has mainly two characteristics and intentions: one is to share a reflective self-confession of a “clumsy and idle” researcher, and another is to call for collective debate and inquiry of problems that occur when introducing research methodology refined and developed in other academic fields to our media and communication studies. While oral history researchers confront many dilemmatic situations in the field, there is a lack of methodological discussion and consideration despite the recent increase of oral history researches in media and communication studies. This essay attempts to check the status quo and methodological issues of oral history researches, and reflect and contemplate the issues from the research interviewees’, research topic’s, and the researcher’s perspectives respectively based on experiential failures in the field. To conclude, this essay argues that while the fundamental problem is the researcher myself, the customs and the systematic influence of the academic fields also matter immensely. Therefore, all the questions raised in this essay transcend the individual level of an unprepared researcher and, that is, the entire field of media and communication studies should ponder together not only to properly perform oral history research, but also appropriately apply methodologies of other research fields to our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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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제 메카니즘으로서의 언어와 말하기

          김세은(Sae-Eun Kim) 한국언론학회 2002 韓國 言論學報 Vol.46 No.3

          우리에게 여성은 무엇인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의 문제는 어떻게 위치지워져 있는가? 왜 아직도 여성의 문제가 더 논의되어야만 하는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한 이 글은 한국 사회의 공론권에서 여성이 소외되고 차별 받아온 역사적 현실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이러한 여성의 문제를 다름 아닌 일상의 언어와 말하기 행위에 초점을 두어 접근할 것을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이 글은 가부장제라는 틀 중심에 언어를 위치지우고 언어에 내재된 여성 통제적 성격을 부각시키는 한편, 한국 여성의 말하기 행위를 규정해온 이중의 강력한 메카니즘으로서 가부장제와 더불어 유교를 지목한다. 즉, 가부장 이데올로기에 의해 형성된 언어의 성차별적 본질과 그 실천 양식이 전통적인 유교 문화에 의해 강화, 확대되면서 오늘날까지 한국 사회에서 공론권의 개념 자체를 왜곡시키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 글은 언어와 말하기에 대한 다각적 논의를 통해 여성이 침묵하는 현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반성, 나아가 민주적 공론권의 실천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The patriarchal system, which refers to 'a system of government in which men ruled societies through their position as heads of households,' is widely found in many society around the world, Men proclaimed to be women's masters and women have been regarded as 'the object of property' in the patriarchal social orders in which masculinity is assumed as the norm and the standard while femininity is undermined as the margin. In Korea, the patriarchal system has been established more firmly owing to Confucianism which regards men as heaven and women as earth. I would argue that Confucianism has functioned as an irresistible background for women which has influenced women's communicative activities and that it should be regarded as one of the most sophisticated mechanisms to restrict women's autonomy. Women in Korea have been discriminated against in almost every field of everyday life, needless to say including in their political and social life. Until recent times, even women's speech has been strictly controlled and it has not changed very much even in the present day in 'male-oriented' Korean society. By Confucian values prevalent in Korea or Japan, they are still enforced to be obedient as much as they could. Being obedient means being silent, agreeing with her father, her husband or even her son. It is not a surprising fact that women's opinion is still neglected or even not asked not only in public sphere but also in private sphere in Korean society. Women's silence needs particular attention to build any universal sense of the public sphere. I argue the issue of women's silence should be considered as one of the most critical problems to understand Habermas's theory of the public sphere, as it appears in any patriarchal societies, Western or non-Western. The negligence of women is not only a problem in Habermas but a deeply rooted tradition of Western political philosophy. Even if many feminist critics are drawn to Habermas's theory of the public sphere, I claim that they are not comprehensive enough to reveal the reason for women's silence. I focused more on the male-dominated structure embedded in language itself along the interaction with the patriarchal social system than the problematic distinction between the public and private spheres. I would emphasise the intrinsic structure of language itself as a mechanism which made women silent from the very beginning, while most feminist critics focus on the mechanism which made women's discourse concealed. The 'monopoly over language' exposes itself in the semantic level, for this reciprocity is protected and transmitted via sophisticated mechanisms such as sexism in language. The inclusion of the agenda of women, however, which has been regarded as 'private' by most scholars so far, is essential to make the idea of the 'public sphere' possible and persuasive. What is necessary to make the appropriate adjustment of Habermas's theory is the consideration of 'the dialectic between public and private' or 'renegotiations of the public and private'.

        • KCI등재

          신문 독자의 능동성

          김세은(Sae-Eun Kim) 한국언론학회 2004 韓國 言論學報 Vol.48 No.1

          본 연구는 신문 역시 다른 미디어와 마찬가지로 수용자가 선택하고 관여하며 저항하고 또 활용하는 대상이자 각종 메시지의 소스로서 이용 행위의 습관성과 이용 과정에 개입하는 능동성이 수용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그러한 차이가 열독신문에 대한 각종 태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전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수용자의 능동성 개념이 다매체, 다채널 환경에서 방송 시청자 혹은 휴대전화 이용자라는 범위에 국한되지 않고 신문을 이용하는 수용자에게도 적용될 필요성을 주장하며, 그 개념적 구성요인을 분석, 검토하고 각각의 능동성 차원이 열독신문에 대한 충성도, 만족도, 신뢰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신문 독자의 능동성 개념은 ‘활용’, ‘관여’, ‘선택’이라는 세 차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의 연구들이 제시했던 능동성 개념 중 ‘저항’이나 ‘전환’이라는 차원이 신문 독자에게서는 아예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차원, 즉 ‘관여’ 차원으로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활용’과 ‘관여’, ‘선택’ 등의 세 차원들이 각각 모두 열독신문에 대한 충성도와 만족도, 신뢰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이는 신문읽기에서 개입하는 능동성의 정도가 독자들의 충성도와 만족도, 신뢰도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This study pays attention to newspaper readers' reading behaviour rather than their motives, focusing on the concept of 'activity', which has been mainly developed with regard to television audience. It first proposes to examine the conceptual dimensions of readers' activity, and then, verify its impact on their affection towards and evaluation of the newspaper they read, in terms of loyalty, satisfaction and credibility. Based on various previous studies, eighteen statements were prepared to measure four factors of readers' activity - involvement, utility, selectivity and resistance, however, the results of factor analyses reveal that only three factors utility, involvement and selectivity - are applicable to newspaper readers. The result of regression also imposes that these three factors of readers' activity are indispensable to understand their attitudes towards the newspaper they read, showing that all the activity factors influence directly upon the degrees of their loyalty, satisfaction and credibility. Among three factors, utility is the most important variable to explain readers' loyalty, satisfaction and credibility. Involvement is relatively more important for loyalty, whereas selectivity has stronger connections . with satisfaction and credibility.

        • KCI등재

          사회 갈등과 미디어

          김세은(Sae-Eun Kim),이승선(Seung-Sun Lee) 한국방송학회 2012 한국방송학보 Vol.26 No.5

          이 연구는 한 사회의 갈등을 가시화함으로써 민주적 숙의과정에 시민을 관여시키는 언론의 역할에 주목하고, 사회적 갈등 사안을 보도하는 방송사들이 과연 공정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취재원을 선별하고 활용했는가 하는 점을 분석함으로써 언론의 공정성 논의에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정책이 사회적 갈등으로 비화된 기간 동안의 지상파 방송 3사의 뉴스를 대상으로 누구를 주요 취재원으로 삼아 어떤 내용을 보도하는지, 또 취재원의 수와 배열방식의 특성은 무엇인지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방송 3사 모두 쟁점에 대해 서로 대립하는 견해를 가진 당사자들을 주로 취재원으로 활용했으며 취재원 선택이나 배열에 있어서는 시기별로 차이를 보였다. 또 지표화 가설이 주장하듯 정부 관료, 특히 중앙정부가 취재원으로 등장한 사례가 많은 반면 중립적인 견해를 가진 전문가 등을 취재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극히 낮아 방송사 뉴스가 갈등을 해소하려는 ‘중재자’로서 노력하는 대신 갈등의 단순 ‘중계자’로서 기능하거나 혹은 오히려 갈등을 극적 대립요소로 활용하여 뉴스를 구성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이는 대립된 관점에 대한 충실하고 균형 있는 보도를 통해 방송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구현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취재 규범과 저널리즘 원칙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는 것이며, 기자 개인의 차원을 넘어 조직이나 관행의 차원에서 진지한 성찰과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Paying attention to the media"s role in the procedure of democratic deliberation, this study tries to approach the issue of the fairness of the press in a more concrete way by analysing whether broadcasting news use sources impartially in reporting social conflict items. For this, the study selects the news of KBS, MBC and SBS on the construction of the naval base in Jeju Island, a long and sharp controversial issue in various points, and analyses diverse elements and factors of news sources such as the sources of contents, the number and occupation of sources, the characteristics of displaying sources, and so on. The result shows that most broadcasting news use sources with rival claims and opinions but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selection and arrangement of sources according to the yearly unit. As indexing hypothesis suggests, elites are frequently used as a source. It is hard to find using neutral and unbiased sources, which necessarily gives salience to the conflict itself than the essence of the issue. As focusing on antagonistic elements, those news can be called as a simple transmitter rather than an arbitrator or mediator, which is against the journalistic norms and principles for the fair and objective news repor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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