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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 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교육 프로그램
김부경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박사
본 연구는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초등학교 현장에 적용하여 초기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경험, 사이버불링 태도, 창의적 문제해결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구성은 연구 Ⅰ과 연구 Ⅱ로 이루어진다. 연구 Ⅰ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였고, 연구 Ⅱ는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Ⅱ는 연구 Ⅱ-1과 연구 Ⅱ-2로 구성되는데 연구 Ⅱ-1에서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사이버불링 경험, 사이버불링 태도와 창의적 문제해결에 대한 양적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 Ⅱ-2에서는 내용분석과 참여관찰을 통한 질적 검증이 실시되었다. 연구 Ⅰ의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쳤다. 사이버불링, 창의적 문제해결,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문헌 및 선행연구들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이를 토대로 프로그램의 목표를 수립하였으며 현장요구분석을 통하여 프로그램 모형 개발 및 구성 요소를 추출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개발된 프로그램 초안을 바탕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고 전문가 협의를 통하여 최종적으로 수정·보안하였다. 최종적으로 개발된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은 초기 청소년의 사이버불링을 예방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창의적 문제해결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목표는 첫째, 기존의 오프라인 불링에 초점을 맞춘 불링 예방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사이버 공간의 특성을 잘 반영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둘째, 기존의 1회성 정보전달식 사이버불링 예방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인식과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셋째, 기존의 사이버윤리, 인터넷윤리, 정보윤리, 정보통신윤리 등에 집중되어 있던 도덕교육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에 새로운 접근으로써 창의적 문제해결을 제안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넷째, 본 연구에서 학교 현장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실시 시간과 적용 과정을 조정하였다. 연구 Ⅱ-1에서는 자기보고식 설문조사와 관찰자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경험, 사이버불링 태도, 창의적 문제해결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초기 청소년에 해당되는 경기도에 소재한 S 초등학교의 5학년 학생 25명에게 4주 동안 8회기의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사전, 사후 검사 결과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 행동, 사이버불링 태도, 창의적 문제해결, 대인문제해결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기존에 흔히 실시되었던 1회성 정보전달식 사이버불링 예방 교육을 실시한 27명으로 구성된 비교집단과 비교하였을 때에도 사이버불링 방관 및 방어 행동, 사이버불링 태도, 대인문제해결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하여 창의적 문제해결방법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예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창의적 문제해결을 증진시키는데도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 연구 Ⅱ-2에서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교육 프로그램이 참여 청소년에 변화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하여 참여 청소년의 활동지 내용분석과 청소년 간의 상호작용 관찰을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참여 청소년은 애매모호한 사이버불링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었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형태의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결방안을 실시하는데 있어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고안하는 모습을 보였다. 창의적 문제해결에 있어서도 확산적·수렴적 사고의 향상을 보였으며, 아이디어의 양적·질적 측면의 향상을 보였다. 이를 통해서 참여 청소년들이 창의적 문제해결을 활용하여 사이버불링에 지혜롭고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의 의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사이버불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플레이밍, 사이버 명예훼손, 사이버 갈취와 같은 사이버불링의 여러 가지 유형을 포함하고 사이버 공간의 특성을 반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사이버불링의 초기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경험 및 태도에 향상을 이루어 사이버불링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본 연구의 창의적 문제해결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은 기존의 1회성 정보전달식 프로그램보다 효과적으로 청소년의 사이버불링을 예방하였다. 이를 통하여 본 연구에서는 사이버불링 예방을 위하여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였다. 셋째,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로 사용되었던 도덕교육을 통한 사이버불링 예방 교육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창의적 문제해결을 활용하였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로 해결하기에 적합한 사이버불링 유형을 포함시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창의적 문제해결을 적용하여 사이버불링을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넷째, 본 연구에서 개발한 창의적 문제해결을 활용한 사이버불링 예방 프로그램은 학교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총 8회기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전문가와 학교 현장과의 논의를 통하여 본 프로그램을 동아리 시간에 적용하였으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향후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래동조성이 초등학교 고학년의 SNS 또래괴롭힘에 미치는 영향 : 도덕적 이탈의 조절효과 분석
온라인 또래괴롭힘은 다른 온라인 괴롭힘과 다르게 익명성은 없는 반면 오프라인과의 연계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행연구에서는 온라인 괴롭힘을 온라인 또래괴롭힘과 구분하지 않고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또래괴롭힘을 서로 알고 지내는 친구사이에서 SNS를 통하여 발생하는 괴롭힘으로 정의하고 온라인 또래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또래동조성이 높은 초기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의 학생 375명을 대상으로 또래동조가 온라인 또래괴롭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도덕적 이탈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또래동조이 높아질수록 온라인 또래괴롭힘 또한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하위요인으로 반사회적 또래동조성이 온라인 또래괴롭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절효과에 있어서는 반사회적 또래동조성과 온라인 또래괴롭힘의 관계에 있어 도덕적 이탈이 조절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온라인 또래괴롭힘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인성교육을 통한 도덕적 이탈의 감소를 제안한다. 이를 통하여 초기 청소년의 반사회적 또래동조성을 감소시켜 효과적인 온라인 또래괴롭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수소 이온 조사와 후 열처리 공정에 따른 IGZO 산화물 박막 트랜지스터의 특성 연구
본 연구에서는 a-IGZO 활성층에 다른 dose량의 수소 이온을 조사하여 박막 트랜지스터 소자의 효과를 알아보고, 수소 이온 조사 후, 이온 조사에 따른 불안정한 소자 특성을 안정화시킬 목적으로 후 열처리에 따른 소자 특성을 알아보았다. a-IGZO 활성층에 수소이온을 110keV의 에너지로 가속하여, 수소 이온 조사량을 1X1014ion/cm2, 1X1015ion/cm2, 1X1016 ion/cm2으로 조절하였고, 후 열처리 공정은 a-IGZO 활성층에 1X1016ion/cm2 이온조사 후, 대기 분위기로 150oC, 250oC, 350oC 각각 1시간 동안 열처리를 진행하였다. Spectroscopy Ellipsometry (SE)로 측정된 3eV이상의 광학적 밴드 갭은 기존에 보고되었던 비정질 산화물 반도체와도 유사한 밴드 갭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IGZO 박막을 활성층으로 사용하여 수소 이온 조사 공정 후 제작한 박막 트랜지스터는 3.89cm2/Vs의 전계효과이동도와 0.59V/decade의 문턱전압 이하 기울기를 보았다. 수소 이온 조사 공정을 통한 IGZO 박막 트랜지스터의 output curve가 다소 불안정함을 보였으나, 1X1016 ion/cm2 이온조사 후, 대기 분위기로 150oC, 250oC, 350oC 각각 1시간동안 열처리를 진행한 박막 트랜지스터의 특성은 소자의 불안정성을 보완해줄뿐만 아니라 350oC 열처리에서는 16.9cm2/Vs의 전계효과이동도와 0.33V/decade의 문턱전압 이하 기울기와 같이 더 향상된 박막 트랜지스터의 전기적 특성 결과를 관측하였다. 기존의 연구 되어진 a-IGZO 활성층에 수소이온조사와 후 열처리 공정에 따라 광학적 밴드 갭 에너지 준위의 변화와 박막 및 박막 트랜지스터 특성을 변화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보육교사의 권리 인식과 임파워먼트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
김부경 총신대학교 교육대학원 2019 국내석사
ABSTRACT The Effect of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of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and Empowerment on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Kim, Pukyung Department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Chongshin Univers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whether empowerment and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of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affects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research problems which are set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1. What is the difference in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empowerment, and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according to the general background variables of childcare teachers? 2. What is the correlation among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empowerment, and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3. What is the effect of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and empowerment on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230 childcare teachers working in national and public, private day care centers and home nursery in Gyeonggi-do. The survey was conducted from January 15 to February 20, 2019 and the result was analyzed. In order to examine the level of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the research tool was used which was developed by Hart and Zeinder (1993) based on the 1989 UN 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interpreted by Lee, Jae-yeon and Kang, Sung-hee (1997), reconstructed to fit the domestic situation by Kim, Jung-hwa (2014), and revised and supplemented by Kim, Mi-kyung (2018). In order to measure the empowerment of childcare teachers, 37 items were used which were reconstructed from 38 items of the SPES (school participant empowerment scale) developed by Short and Rinehart (1992) and revised by Kim, Jeong-hee (2006) to use the terms appropriate for early childhood education institution. In order to measure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a teacher’s self-reporting accreditation by Kim, Myung-shin (2017) was used. The accreditation by Kim, Myung-Shin (2017) was revised from the accreditation by Lee, Jung-suk (2003) to fit condition of childcare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The teacher’s self-reporting accreditation of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by Lee, Jung-suk (2003) was based on early childhood education program accreditation (Bredekamp & Apple, 1986; Howes & Smith, 1995). The collected data were analyzed by independent sample t-test and one-way ANOVA using SPSS 24.0 statistical program. Scheffe's post hoc test was conducted to examine differences among group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according to socio-demographic background variables,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showed differences in age, marital status, a certificate, teaching career, education, and a type of organization. Also, empowerment showed differences in age, marital status, a certificate, teaching career, education, a type of organization, and job titles. Moreover,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showed differences in marital status, a certificate, teaching career, education, and a type of organization. Second, the results from the investigation about the correlation among the awareness of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empowerment, and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showed that there was a overall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awareness of the rights in infants and toddlers and the interaction. Also, there was a overall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empowerment and the interaction. Moreover, there was a overall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the awareness of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and empowerment. In other words, the importance of the relationship among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empowerment, and teacher-infant interaction was found. Third, the effect of a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and empowerment on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was found to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interaction. In conclusion, this study shows that the childcare teachers' awareness in the rights of infants and toddlers and empowerment,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have a significant correlation. Besides, awareness of childcare teachers’ in infants and toddlers’ right and empowerment have effect on growth in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So, to have high quality interaction between teachers and infants and toddlers, it is essential to grow empowerment of childcare teachers with raising up awareness of teachers’ in infants and toddlers’ right and management of organization related to education of infants and toddlers. 본 연구의 목적은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과 임파워먼트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1. 보육교사의 일반적 배경 변인에 따른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임파워먼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차이는 어떠한가? 2.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임파워먼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관계는 어떠한가? 3.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과 임파워먼트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 본 연구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230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2019년 1월 15일부터 2월 20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도구는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수준을 알아보기 위해 1989년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하여 Hart와 Zeinder(1993)가 개발한 문항을 이재연과 강성희(1997)가 번안하고 이를 김정화(2014)가 국내 상황에 맞게 다시 재구성한 것을 김미경(2018)이 수정·보완하여 새롭게 작성한 연구도구를 사용하였다. 보육교사의 임파워먼트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Short와 Rinehart(1992)가 개발한 학교 환경내의 임파워먼트 평가 척도인 SPES(school partcipant empowerment scale)의 38문항을 김정희(2007)가 번안하고 유아교육기관에 맞게 용어를 수정하여 37문항으로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였다. 보육교사의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유아교육 프로그램 평정척도(Bredekamp & Apple, 1986; Howes & Smith, 1995)를 기초로 이정숙(2003)이 수정 보완한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대한 교사의 자기 보고식의 평정척도를 김명신(2017)이 어린이집 교사와 영유아에 맞게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4.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독립표본 t-test,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집단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Scheffe의 사후검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배경 변인에 따른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은 연령, 결혼상태, 보유자격증, 교사경력, 학력, 담당영유아, 근무기관 유형에서 차이를 보였고, 임파워먼트는 연령, 결혼상태, 보유자격증, 교사경력, 학력, 근무기관유형, 직위에서 차이를 보였으며,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서는 결혼상태, 보유자격증, 교사경력, 학력, 근무기관유형에서 차이가 있었다. 둘째,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임파워먼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영유아 권리 인식과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간에는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임파워먼트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간에는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으며, 영유아 권리 인식과 임파워먼트 간에 전체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즉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임파워먼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 간에 서로 상관관계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과 임파워먼트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 결과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임파워먼트는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과 임파워먼트,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은 서로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보육교사의 영유아 권리 인식, 임파워먼트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의 질을 높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질 높은 교사-영유아 상호작용이 이루어지기 위해 보육교사의 영유아에 대한 권리 인식 수준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영유아교육기관의 조직 관리를 통해 보육교사의 임파워먼트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작품 내용 분석을 통한 아동 다문화문학 선정 기준 탐색
김부경 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2013 국내석사
이 연구는 다수자와 소수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교육의 도구로 다문화문학을 제안하고 한국 다문화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다문화문학을 정의하며 다문화문학의 내용 분석을 통해 다문화문학 선정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연구는 다문화문학을 문학적 범주와 문화적 범주로 나누어 내용을 분석하고 두 가지 범주에 따른 선정 기준을 제시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논문에서는 다수자와 소수자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교육의 도구로 다문화문학을 제안하였다. 다문화문학은 작품이 배경으로 묘사하는 특정 문화에 대한 공감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등장인물의 경험과 감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자신과 다른 인종적, 문화적, 언어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그러나 문화적 사실성이나 정확성이 결여되어 있거나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다문화문학은 특정 집단이나 문화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심어주기 쉽다. 따라서 다문화교육의 도구로서 다문화문학은 문학적 가치와 동시에 문화적 가치를 지닌 작품이어야 한다. 다문화문학을 통해 다문화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가치 있는 다문화문학을 선정하는 작업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한국 다문화사회의 현실을 반영하여 다문화문학을 정의하고 다문화문학을 문학적 요소로 문화적 요소로 나누어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다문화문학 선정 시 활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였다. 다문화문학의 정의에 대해 학자마다 다양한 견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문화문학이 언어적, 문화적, 인종적으로 주류가 아닌 사람들에 대한 문학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 연구에서는 한국의 다문화문학을 결혼이민지와 이주노동자, 탈북자의 한국 정착기를 그린 문학, 그들의 민족 집단과 출신 국가를 배경으로 그들의 문화가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는 문학으로 정의하고 국내에 출판된 다문화문학 중 30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 아동문학 선정 기준 및 아동다문화문학 선정 기준에 대한 앞선 연구를 바탕으로 문학적 범주의 분석 요소로 인물, 갈등의 양상, 사건의 해결 방식, 주제를 설정하고 문화적 범주의 분석 요소로 소수집단의 문화, 다수자의 편견 및 고정관념을 설정하였다. 다문화문학에 묘사된 등장인물의 분석 결과, 다문화가정 등장인물은 피부색이 까무잡잡하고 쌍꺼풀이 짙거나 눈이 큰 모습으로 정형화되어 나타나고 있었다. 또 성격은 소극적이고 자기방어적인 모습과 함께 폭력적인 말과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다. 한국인 가정 등장인물은 선악의 양분화된 모습으로 묘사된 작품이 많았다. 갈등의 양상을 분석한 결과 인물 내적 갈등은 다문화가정 등장인물이 경험하는 정체성 갈등과 한국인 가정 등장인물이 다수자로서 경험하는 내적 갈등으로 유형화되어 나타났다. 다문화가정 등장인물이 경험하는 정체성 갈등의 경우 그 원인이 한국인 가정 등장인물의 편견과 고정관념에서 비롯된 것으로 묘사된 작품이 많았다. 특히 불법 체류자의 경우 단속과 추방에 대한 두려움에 시달리는 것으로 묘사된 작품이 많았고, 이주노동자 가정이 경험하는 교육, 의료, 복지 제도에서의 소외 현상도 묘사되었다. 인물과 인물간의 갈등은 다문화가정 내에서 가족 구성원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과 다문화가정 등장인물과 한국인 가정 등장인물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인물과 사회와의 갈등은 이주노동자의 인권과 처우에 대한 국내 법과 제도에서 주로 나타났다. 사건의 해결 방식 분석 결과 자력 해결의 경우 등장인물의 의식과잉과 높은 도덕적 사고가 두드러졌으며 한국인 가정 등장인물이 다문화가정 등장인물을 조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양상에서도 같은 문제가 발견되었다. 다문화문학이 추구하는 주제는 차별과 편견의 제거 및 다양성 존중, 우정, 소수 집단의 긍정적 자아정체성, 가족애, 타문화 이해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문화적 범주에서 소수집단 문화가 묘사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소수집단의 언어는 인사말과 같은 기초적 회화 표현이 주를 이루었으며 북한을 배경으로 하는 다문화문학의 경우 남북한 언어 차이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가장 많이 다루어지는 문화 요소는 전통 음식이나 전통 의상과 같은 생활 방식이었으나 이러한 전통이 다문화가정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있는 것으로 묘사되기보다는 특별한 날, 특별한 계기에 의해 재현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었다. 이주목적에 따라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 탈북자에 대한 다수자의 편견 및 고정관념이 묘사되어 있었고 출신 국가의 경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다문화가정 등장인물에 대한 다수자의 편견 및 고정관념이 묘사되어 있었다. 이주해 온 국가가 한국에 비해 경제적 발전이 느린 경우 이에 대한 다수자의 편견과 고정관념이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었다. 위의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아동 다문화문학 선정 기준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문학적 측면의 선정 기준은 ‘등장인물의 외모와 성격
김부경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2014 국내석사
본 연구의 주된 관심과 목적은 역사학습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시간개념에 주목하여 실제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시간개념을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시간개념의 의미와 내용 요소, 연령별 발달 특징 등을 검토하여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만들고 그것을 기준으로 질문지법과 면접법을 통해 학생들의 시간개념을 시간표현개념, 연대개념, 시대개념으로 나누어 조사·분석해 보았다. 연구 대상을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설정한 이유는 변화와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령이고, 현행 교육과정 상 역사 교육의 영향을 받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역사 교육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보고자 했기 때문이다. 분석결과 나타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의 시간개념은 다음과 같다. 시간표현개념 영역에서는 역사적 시간을 나타내는 용어들을 일상생활과 교과서에서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친숙하게 느끼고 있었고, 이러한 용어의 의미를 받아들일 수 있는 언어적․수학적 인지상태를 갖추고 있었으나 직접적인 학습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이해와 활용의 수준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시간표현개념이 습득되지 않으면 다른 개념의 이해에도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대개념 영역에서는 다른 영역들보다 학생들 간의 응답 수준별 차이가 크게 발생했다. 분석결과, 응답 수준의 차이를 만드는 것은 시대․사건․인물․문화재 등을 맥락적으로 파악하고 있느냐의 여부였다. 때문에 맥락이 생략된 단편적인 지식만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각 항목의 순서를 나열하지 못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오개념을 보였다. 또한 연표의 사용이 미숙하여 시간적 거리와 지속기간을 파악하는 능력이 미흡했다. 시대개념 영역에서는 시대가 후세에 의해 창조된 것이 아닌 원래부터 정해진 것이라는 인식을 엿볼 수 있었으며, 연대개념 영역과 마찬가지로 암기로 인한 단편적 지식들이 시대 인식을 하는데 한계로 작용하고 있었다. 또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나타나지 않았으며 여러 시대들 중 조선 후기 이후에 대한 이해도가 특히 낮았다. 이상과 같은 조사 연구의 결과는 한정된 연구 대상으로 인해 일반화시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으나, 그동안 역사교육에서 소홀히 다루어졌던 시간개념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학생들이 가진 시대개념의 실제를 살핌으로써 기존의 초등 역사 교육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애정 질투 유형 및 성별에 따른 명시적·암묵적 자존감의 변화
본 연구의 목적은 애정 질투 유형 및 성별에 따라 명시적·암묵적 자존감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는 것이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 질투 유형을 성적 질투 유형과 정서적 질투 유형으로 나누고, 자존감의 변화 양상을 알아보기 위해 명시적·암묵적 자존감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참가자는 대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 89명이었다. 집단은 성적 질투 집단과 정서적 질투 집단으로 구성되었고, 성적 질투 집단 44명과 정서적 질투 집단 45명이었다. 모든 참가자는 애정 질투 상황에서의 자존감 변화 양상을 측정하기 위하여 애정 질투 유발 전후로 Rosenberg 자존감 척도(RSES)와 기본 정서 척도(BES)를 작성하고, 이후 암묵적 연합검사(IAT)를 수행하였다. 애정 질투가 효과적으로 유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기본정서 척도(BES)의 점수 변화를 살펴보았다. 애정 질투 처치 이후 BES 점수가 증가하면 질투가 효과적으로 유발된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애정 질투 유형에 따라 명시적 자존감이 약간 변화하였으나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애정 질투 유형에 따라 암묵적 자존감이 변화하였고,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정서적 질투 상황보다 성적 질투 상황에서 암묵적 자존감이 더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성별에 따라 명시적 자존감이 변화하였고,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보다 남성의 명시적 자존감이 더 크게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별에 따라 암묵적 자존감이 약간 변화하였으나 변화의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본 연구에서는 애정 질투 유형에 관계없이 남성과 여성 모두가 부정 정서를 더 많이 경험하였으며 자존감 또한 불안정하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갑작스럽게 애정 질투를 경험하게 되면 명시적 자존감뿐만 아니라 암묵적 자존감도 불안정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일한 질투 상황에서 남성은 여성보다 명시적 자존감이 더 크게 변화하였고, 질투 유형 중 정서적 질투 보다 성적 질투가 암묵적 자존감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애정 질투 상황에서 자존감이 불안정하게 변화할 수 있으므로, 애정 질투 상황에서 자존감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자존감이 위협받는 애정 질투 상황에서 자존감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치료적 개입의 필요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이 논의되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a multidimensional investigate into the changinges patterns of explicit?implicit self-esteem, according to romantic jealousy type and gender. In order to achieve this goal, the jealousy type was divided into sexual and emotional type, to investigate and the changing patterns of explicit?implicit self-esteem looked into. The participants were 89 university students in Daegu. Divided into two groups, One was the sexual jealousy group which consisted of 44 students and the other was the emotional jealousy group that comprised of 45 students. All participants in both groups were assessed in terms or changing patterns of self-esteem in romantic jealousy situations, participants completing the Rosenberg Self-Esteem Scale (RSES), Basic Emotion Scale (BES) and tested for Implicit Associate Task (IAT), before and after being assigned a task designed to induce romantic jealousy. To confirm whether romantic jealousy effectively induced, I take a looked at the Basic Emotion Scale(BES) score change. After the romantic jealousy treatment, if it increased the BES score, increased, it would be caused effectively a result of jealous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have a few changes in explicit self-esteem according to the type of romantic jealousy but the range of change is was similar for the two group. Second, there have was a change in implicit self-esteem, according to the type of romantic jealousy, with the results displaying that and especially the emotional jealousy situations has present a larger change in implicit self-esteem than sexual jealousy situations in an implicit self-esteem. Third, in terns of changing of self-esteem depending on gender, there have a change that explicit self-esteem according to gender and especially the in males hads a larger change than in females in an explicit self-esteem. Fourth, in changing of self-esteem depending on gender, there were a few changes in implicit self-esteem according to gender but the range of change is was similar for both male and female. To sum up, this study suggest that males and females, regardless of romantic jealousy type, had a lot negative emotion experience and which changed self-esteem uncomfortable. This was especially true, if someone suddenly experience romantic jealousy, he or she would be unstable in terms of explicit and implicit self-esteem as well as. In same romantic jealousy situations, also, the males hads a larger change than women in terms of an explicit self-esteem and in types of jealousy, sexual jealousy affecting them more than emotional jealousy in implicit self-esteem. In results, Since self-esteem may changed uncomfortably in the romantic jealousy situations, it is important to maintain that self-esteem have to keep in the romantic jealousy situations. This study offers data that therapeutic interventions are needed to help maintatin healthy levels of for keep safely self-esteem in romantic jealousy situations which threatened self-esteem. Finally, the limitations and implications of this study are discussed.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불안, 사회적 지지 및 태교실천이 태아애착에 미치는 영향
김부경 인제대학교 일반대학원 2019 국내석사
연구 목적: 본 연구는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불안, 사회적 지지, 태교실천 및 태아애착 정도와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하고, 태아애착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확인함으로써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중재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본 연구의 대상은 B 광역시에 소재한 2개의 상급종합병원과 4개의 여성 전문병원을 포함한 총 6개 병원의 외래를 통해 방문하거나 입원한 유산 경험이 있는 임부를 대상으로, 연구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1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8년 6월 8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실시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23.0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고, 불안, 사회적 지지, 태교실천 및 태아애착의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불안, 사회적 지지, 태교실천 및 태아애착의 차이 분석은 t-test, one-way ANOVA로 분석하고 사후검정은 Scheffé test로 분석하였다. 네 변수 간의 상관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태아애착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동시 입력방식의 다중회귀(multiple regression)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평균 연령이 32.44세로, 31∼35세가 45.5%(45명)였으며, 결혼연령은 평균 29.20세로, 26∼30세가 46.5%(46명), 결혼기간은 평균 41.68개월로, 24∼59개월인 군이 48.5%(48명)로 가장 많았다. 학력은 대졸 이상인 군이 80.8%(80명), 직업유무는 ‘있다’로 응답한 군이 51.5%(51명), 월수입은 평균 463.54만원으로, 301∼500만원인 군이 40.4%(40명)로 많았다. 종교는 ‘없다’로 응답한 군이 66.7%(66명)였으며, 동거가족은 ‘남편’으로 응답한 군이 84.8%(84명)로 가장 많았다. 임신주수는 평균 24.19주로, 30주 이상인 군이 40.4%(40명)였으며, 유산 형태는 ‘자연유산’으로 응답한 군이 72.7%(72명), 총 유산 횟수는 평균 1.43회로, ‘1회’로 응답한 군이 70.7%(70명)로 가장 많았다. 자연유산 횟수는 평균 1.01회로, ‘1회’로 응답한 군이 64.6%(64명), 인공유산 횟수는 평균 0.42회로, ‘없음’으로 응답한 군이 72.7%(72명)이었으며, 임신 희망 여부는 ‘예’라고 응답한 군이 93.9%(93명)였다. 2. 대상자의 불안 점수는 총 80점 만점에 평균 41.70점이었으며,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점수는 총 132점 만점에 107.89점이었다. 사회적 지지의 하위영역 중 배우자 지지 점수가 66점 만점에 55.75점, 가족, 친지 지지 점수가 66점 만점에 52.14점이었다. 대상자의 태교실천 점수는 총 185점 만점에 145.35점이었으며, 하위영역 중 권장행위의 점수가 95점 만점에 70.68점, 금기행위의 점수가 90점 만점에 74.68점이었다. 대상자의 태아애착 점수는 총 96점 만점에 80.92점이었다.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불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불안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없었다. 4.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는 종교유무(t=2.47, p=.015)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 중 가족, 친지 지지는 학력(t=-2.11, p=.038), 종교유무(t=3.19, p=.002)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5.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태교실천에 차이를 보이는 특성은 없었으며, 태교실천 중 권장행위는 직업유무(t=-2.16, p=.033), 종교유무(t=2.02, p=.046)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6.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산과적 특성에 따른 태아애착은 종교유무(t=2.79, p=.007)와 유산 형태(F=3.09, p=.050)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7. 대상자의 불안은 사회적 지지(r=-.29, p=.004), 태교실천(r=-.24, p=.016), 태아애착(r=-.31, p=.001)간에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사회적 지지는 태교실천(r=.34, p<.001)과, 태아애착(r=.38, p<.001)간의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태교실천과 태아애착(r=.53, p<.001)은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불안이 낮고, 사회적 지지와 태교실천이 높을수록 태아애착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8.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태교실천 중 권장행위(β=.47, p<.001)와 사회적 지지 중 배우자 지지(β=.34 p=.005)로, 태교실천 중 권장행위가 가장 큰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태교실천 중 권장행위를 많이 할수록 배우자 지지 정도가 높을수록 태아애착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이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에 대한 전체 설명력은 43.8%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과를 볼 때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불안이 낮고, 사회적 지지와 태교실천이 높을수록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태교실천 중 권장행위와 사회적 지지 중 배우자 지지로 나타났으며, 태교실천 중 권장행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를 토대로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임부에게 태교권장행위에 중점을 두고 접근성을 높인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매체를 활용한 형태의 태교실천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하고, 임신 전 기간에 걸쳐 가족이 함께 태교에 참여하며, 배우자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위한 간호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통해 유산을 경험한 임부의 태아애착을 높일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추후 반복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