擬話本小說 「莊子休鼓盆成大道」 연구 ‒ 남성 인물을 중심으로 ‒

신은경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2022 東洋學 Vol.- No.86

This work is a uihwabon novel by Pung Mongnyong who was active in Myung Period. Uihwabon novels, a new style narative form which remodelled existing hwabon-a kind of storytelling performance-based texts-as something for reading, comprise prologue, body and epilogue. This work is notable in the two aspects as follows: one is that in this work the figure of Jangja as a husband is more empathized than as a taoist, the other is that there are some differences in tone to describe Jangja between the parts of prologue and epilogue and body part. Unlike in the body part the third-person narrator describes Jangja’s character, in the parts of prologue and epilogue the storyteller leads the story and describes Jangja with first-person narrator’s point of view, to the extent that the writer becomes easily involved in the story and the description of Jangja. As a result in the body part the character of Jangja tends to be “shown” by his dialogues and actions, in the rest two parts that tends to be “told” by the writer who disguises as storyteller. I would focus on Jangja’s figure that is “shown” in chapterⅡ and on Jangja’s figure that is “told” in chapter Ⅲ, thereby exploring Jangja’s character as a husband who is possessed with ‘infidelity delusion’ in chapter Ⅱ and that as a great person who achieved “awakening.” In chaper Ⅳ I would consider writer Pung Mongnyong’s way of thinking as a background to cause such a difference. 「장자휴고분성대도」는 명나라 때 문인 풍몽룡이 지은 의화본 소설이다. 의화본은 기존의 話本을 읽기 위한용도로 윤색하거나, 화본의 체제를 모방하여 讀物의 형태로 창작한 것을 가리키는데 화본처럼 입화 ‒ 정화 ‒ 결미로 구성된다. 이 작품은 여러모로 흥미를 유발하는데 이 글에서 특히 다음 두 가지 점에 주목한다. 첫째 이작품에는 道家 사상가로서의 장자의 公的인 모습보다는 한 여자의 남편으로서의 私的인 면모가 집중적으로 그려지고 있다는 것과 둘째 장자에 대한 시각이 입화·결미 부분과 정화 부분간에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정화는 서술자가 3인칭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가는 것에 비해 입화와 결미 부분은 설화인이 1인칭 시점으로 이끌어 가기 때문에 작자의 개입이 쉽게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장자의 모습이 정화에서는 인물의 말과 행동을 통해 ‘보여지는’ 양상을 띠고 입화와 결미에서는 설화인의 목소리를 빌린 작자에 의해 ‘말해지는’ 양상을 띤다. 그리하여 Ⅱ장에서는 ‘보여지는’ 장자의 모습에 Ⅲ장에서는 ‘말해지는’ 장자의 모습에 중점을 두고논의했다. ‘보여지는’ 장자는 아내의 정절을 의심하는 부정망상을 지닌 남편의 모습이고 ‘말해지는’ 장자는 대도를 성취한 인물의 모습이다. Ⅳ장에서는 이같은 차이가 유발되는 동인으로서 작자 풍몽룡의 가치관, 사고방식 등을 검토하였다.

원화切上이 韓國海運에 미치는 影響 : 運賃收入 및 運航原價를 中心으로

金敏英 한국해사문제연구소 1987 (月刊)海洋韓國 Vol.165 No.-

The Clinical outcomes of cystectomy compared with oophorectomy for borderline ovarian tumor

김민영,문혜성 대한산부인과학회 2012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Vol.99 No.-

To compare recurrence rates and pregnancy rates of patients with borderline ovarian tumors who underwent un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with those of patients who underwent cystectomy. We collected data through retrospective study in Ewha Womans University MokDong Hospital from 1993 to 2013. All 70 patients were underwent a bilateral salpingo-oophorectom y (n=22), un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n=38) and cystectomy (n=10). The patients who wanted to preserve ovary for fertility and the margin of borderline tumor was intact by frozen section were received cystectomy only. The recurrence was only detected in the cystectomy group (n=2, 20%). Disease-free interval was shortened in the cystectomy group (13.2 mon) compared with un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group (34.3 mon) and b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group (36.3mon) because cystectomy was done from 2008 and increased more recently. Pregnancy rate was no difference between cystectomy group (10%) and unilateral salpingo- oophorectomy group (10.5%). Time to pregnancy in cystectomy group (3 mon) was faster than unilateral salpingo-oophorectomy group (21.5 mon). Our results support that for women who are treated conservatively, close follow-up is important. Fertility outcom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cystectomy group and oophorectomy group.

후기 이중언어 화자의 코드 스위칭 목적과 인식에 관한 연구 -외국인 유학생 대상의 FGI를 바탕으로-

김민영 이중언어학회 2023 이중언어학 Vol.93 No.-

본고의 목적은 외국인 유학생의 코드 스위칭에 대한 목적과 인식을 조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먼저 1장에서는 연구 문제를 제기하였고, 2장에서 후기 이중언어 화자에 대한 문헌들을 점검하였다. 일부 유학생은 성인이 된 뒤, 그들의 L2 숙달도가 원어민에 가까워지는 경우가 많다. 본고는 이들을 ‘후기 이중언어 화자’로 규정하고, 후기 이중언어 화자가 되는 이유를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나눠 살펴보았다. 이어서 코드 스위칭의 동기 및 목적을 논의한 여러 연구들을 살펴보았다. 연구들은 연구 대상에 따라 코드 스위칭 동기의 차이를 보였고, 본 연구는 그 내용들을 종합하여 12가지 목적으로 구분해 설명하였다. 3장에서는 연구 방법을 소개하였다. 서로 다른 국적을 가진, 한국어 숙달도가 우수한 7명의 유학생을 대상으로 질적 연구인 FGI를 실행하였다. 연구의 설계부터 결론 도달에 이르기까지 약 6개월이 걸렸고 FGI 질문지는 반구조화된 질문으로 구성하였다. 답변은 빈도, 특수성, 감정, 규모를 기준으로 분류되었다. 4장에서는 3장의 데이터들은 몇 개의 범주로 귀납하였다. 먼저 코드 스위칭의 목적은 ‘어휘가 기억나지 않을 때’, ‘대응되는 어휘가 없을 때’, ‘내용을 강조하고 싶을 때’, ‘자세히 설명하고 싶을 때’,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게 할 때’, ‘주제에 맞게 사용해야 할 때’, ‘유대감을 형성하고 싶을 때’, ‘영어를 잘한다고 드러내고 싶을 때’로 분류되었다. 다음 인식에 대한 질문은 크게 ‘나의 사용’과 ‘타인의 사용’으로 구분되었다. 자신의 코드 스위칭 사용에 대해서, 참여자들은 ‘유용성’, ‘필요성’, ‘효율성’ 등 긍정적 관점을 나타냈다. 그러나 타인의 코드 스위칭에 대해서 참여자들은 ‘한국어가 미숙해 보임’, ‘영어를 섞으면 잘난 척하는 것으로 보임’과 같은 부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아무 생각 없다는 답변’는 답변도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purpose and perception of code switching by foreign students. In Chapter 1, I analyzed the concepts of code switching and late bilingual speakers and raised research questions. In Chapter 2, first, I checked the literature on late bilingual speakers. I examined the reasons for becoming late bilingual speakers by dividing them into social and personal reasons. Next, I looked at several studies that discussed the motivation and purpose of code switching. I synthesized the contents and classified them into 12 purposes. In Chapter 3, I introduced the research method. I conducted FGI, a qualitative study, on seven international students. In Chapter 4, I derived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data in Chapter 3 are attributed to several categories. First, the purpose of code switching was classified into 'when they don't remember the vocabulary', 'when they want to emphasize the content', 'when they want to explain in detail', 'when they don't want others to hear', 'when they want to form a bond', and 'when they want to reveal that they're good at English'. The questions about the following perception were largely divided into 'my use' and 'the use of others'. Regarding their use of code switching, participants expressed positive views such as 'usefulness', 'need', and 'efficiency'. However, regarding other people's code switching, participants expressed negative views such as "Their Korean is poor." and "If they mix English, they appear to be pretentious." There was also an answer that said, "I have no thoughts."

노인의 정신건강과 저작불편감의 관련성

김민영,장윤정 한국치위생학회 2024 한국치위생학회지 Vol.24 No.3

Objectives: This study used secondary data from the 2021 Community Health Survey to identify the impact of dysphagia on mental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mong older adults, selecting 73,970 individuals aged 65 years and older. Methods: Frequency analysis, χ2-test, and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were conducted to identify risk factors affecting mental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among older adults. Results: Dysphagia was most common among individuals with the following demographic characteristics: female, aged 85 years and older, three-generation household and household income in the 1st quintile. Chewing discomfort according to mental health-related characteristics was higher in older adults with cognitive impairment and depression. Sex, age, education level, household income, and chewing discomfort were significant for cognitive impairment, whereas sex, age, household type, education level, household income, and chewing discomfort were significant for depression. Conclusions: The above results confirmed that chewing discomfort contributes to mental health issues such as cognitive impairment and depression. It is therefore necessary to recognize chewing discomfort as an important health problem affecting the mental health of older adults, and to develop a multifaceted dental hygiene approach to target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who suffer from chewing discomfort.

[Special] 클래식에 관한 모든 것,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김민영,권유정 리음아트앤컴퍼니 2024 월간리뷰 Vol.2024 No.6

코로나 시대, 항공사의 AI와 빅데이터 기반 품질경영사례

김민영,김예승,박예진 한국품질경영학회 2021 한국품질경영학회 학술대회 Vol.2021 No.-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항공수요 감소는 전 세계 항공운송산업에 큰 위기로 다가왔으며, 이에 수요 부족으로 인한 휴지 기간 초과로 자동 폐지된 국내 및 국제 항공노선이 21년 4월 기준으로 약 278개에 달한다고 국토교통부는 밝혔고, 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58.8% 하락하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각 항공사들은 AI와 빅데이터 기술 활용전략과 품질경영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활용 사례 외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 차원의 비대면 언택트화가 가속화될 뿐만 아니라 고차원적이고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서의 AI와 빅데이터 활용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수의 국내·외 항공사가 비대면 탑승수속을 활성화하고 웹 또는 모바일 체크인 시스템인 키오스크 사용을 권장하고 있으며, AI챗봇을 통한 각종 문의에 대한 응대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한다. 빅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의 경험과 성향을 파악하여 네트워크 전략, 가격 책정, 마케팅에 활용하여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알아내고 이를 통해 승객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항공 여행의 전면 비대면 시스템인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숙박·쇼핑 등의 예약을 도와주는 플랫폼, 얼굴인식을 활용하는 공항 탑승 시스템, 여행 자격 사전 확인 전자 문서 서비스 등을 운영 중에 있다. 코로나19가 지핀 불씨로 인해 항공산업분야는 기존에 실행되고 있었던 AI와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적극적인 도입과 활용 계기가 되었고, 이는 승객의 여행 트렌드 분석을 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 업계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영전략이 마련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향후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항공산업의 서비스 청사진을 기대하게 된다.

[< 전시-P-85 >] Ball mill 처리에 의한 거대억새 섬유의 특성 변화

김민영,양지욱,황교정,김성열,김대영 한국목재공학회 2017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7 No.1

생식내분비학 : 소아에서 genital ambiguity를 동반한 외음부 침범 거대 신경섬유종증 1례

김민영,박소연,정경아,정혜원,이사라 대한산부인과학회 2012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 Vol.99 No.-

제 1형 신경섬유종증은 생존아 3000명중 1명에서 발생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을 하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지만 소아에서는 드물고 특히 외음부를 침범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Genital ambiguity를 유발하고 외음부를 침범한 제 1형 신경섬유종증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환아 : 이oo, 여아, 4세 주소 : 비대칭적인 대음순 과거력 및 가족력 : 환아는 만삭, 제왕절개술 분만(출생시 체중 4.08 kg)으로 출생하였으며, 1남 1녀 중 첫째로 가족력상 특이소견 없었다. 이학적 소견과 검사 결과 : 전신에 Cafe-au-lait 반점이 관찰되었고, 비대칭적인 대음순을 보였으며 clitoris hood가 두꺼워져 있으나 clitoris 자체는 1×0.5 cm2 크기로 정상범위였다. 그외 labium minora, vaginal orifice 의 외부 생식기는 정상이었다. 방사선 검사 결과 : 골반 MRI에서는 Left greater sciatic foramen에서부터 sciatic nerve와 pudendal nerve 의 주행을 따라 heterogeneous enhancement 를 보이는 mass가 extension 하고 있으며 내부에 일부 hypo-signalintensity portion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러한 mass는 하방으로 perineum 의 vulva를 따라 extension하고 있으며 subcutaneous fat layer 에서 diffuse nodular enhancement을 보이며 1년전과 비교하여 전반적으로 bulging되어 있는 모습으로 plexiform neurofibroma extent가 증가되어 있었다. 치료 경과 : 환아 현재 특이 증상 없으며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소아과, 비뇨기과, 안과에서 추적검사 중이다.

대황 감초 복합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통한 역류성 식도염 개선 효과 : 정오표

김민영,신유옥,이주영,이아름,신성호,권오준,서부일,노성수 대한본초학회 2016 大韓本草學會誌 Vol.31 No.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