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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도분석 기법을 통한 자율적 안전문화 예방효과 분석 연구
김나경 한국교통대학교 교통대학원 2022 국내석사
요 약 제목 : 위험도분석 기법을 통한 자율적 안전문화 예방효과 분석 연구 본 연구는 한국철도공사의 위험 분류체계와 위험도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율안전신고의 예방효과를 분석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철도운영기관마다 추진하고 있는 안전문화 활동을 수치화하여 그 예방효과를 추정해 보고자 하는 것에 있다. 각 기관마다 안전은 빼놓을 수 없는 핵심과제로 국가 정책과 맞물려 운영되고 있으며 법적 요구사항, 기업의 안전 추진과제, 안전점검 및 조치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이 정착화되는 시점에서 안전활동의 예방효과를 분석해 볼 필요성이 있다. 위험관리의 법정 요구사항인 「철도안전법 제7조」, 「철도안전법 제8조」에 의거하여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승인받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철도운영자가 위험도를 분석·평가할 수 있도록「철도안전관리체계 기술기준 제2장 3.위험관리」 및 「[별표1] 위험도 평가에 관한 세부기준」에 의거 위험관리 절차를 마련할 수 있게 하였다. 한국철도공사도 2014년 10월 내부 운영절차인 「위험관리 매뉴얼」을 제정하여 법정 요구사항에 맞는 위험관리를 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위험도평가를 시행하고 안전대책을 수립 추진중에 있다. 위험도평가 절차는 철도사고 이력데이터를 수집한 후 위험 분류체계를 통한 위험요인을 식별하여 위험도 분석, 위험도 평가, 위험군에 대한 안전대책 수립 순으로 프로세스가 정립되어 있다. 대표적인 안전문화 활동으로는 전 분야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신고하여 조치까지 이루어지는 예방적 안전활동인 자율안전신고제도가 있다. 자율안전신고제도는 2013년 1월부터 게시판 형태로 시작하여 2017년 4월 별도의 자율안전신고 시스템을 구축,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과 전사 안전신고 활동을 하고 있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진은 우수한 신고 건을 선정하여 사고예방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자율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각 소속 운영담당자, 시스템 담당자, 신고자의 노력도를 평가하여 반기별로 위험관리유공 표창을 수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율안전신고 시스템 구축된 후 신고 및 조치건수를 살펴보면 2018년 2,524건, 2019년 2,212건, 2020년 3,520건으로 집계되어 순조롭게 정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는 한국철도공사 사례를 중심으로 우리 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직원 자율안전신고 데이터에 위험 분류체계를 적용하여 위험요인을 식별한 후, 분류된 항목별 발생빈도에 이력위험도의 심각도를 준용 적용하여 수치화된 예방효과를 분석해 보았다. 먼저 8단계의 위험 분류체계를 이용하여 2020년 자율안전신고 건수 3,520건을 분류하였다. 다음 단계로 예방효과를 시산하기 위하여 재분류된 데이터의 건수에 이력위험도의 심각도를 곱하여 총 114개의 예방기록대장을 생성하였고, 그 결과 인명사상 164.633FWI/년, 시간손실 188,553분/년의 예방 효과를 정량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여객취급과 밀접한 여객·광역분야에서 인명사상예방 효과가 높게 나타났고, 운행선 유지보수와 밀접한 시설·전기분야에서 시간손실예방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1건당 예방 효과를 비교하였을 때 인명사상예방은 최고값인 여객분야(0.135FWI/건)가 최저값인 차량분야(0.010FWI/건)에 비해 약 13배 높았고, 시간손실예방은 최고값인 전기분야(79분/건)가 최저값인 차량(12분)에 약 6배 높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업무 관할범위가 넓은 여객·시설·전기분야는 다양한 예방사건유형이 도출되었고, 한정된 공간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차량·승무분야는 몇가지 예방사건유형에 집중되어 분야별 업무관할범위와 예방사건유형 개수와의 상호관계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작은 위험에서부터 시급하고 중대한 위험까지 모든 자율안전신고건을 동일하게 분석하였고, 직원의 자율의지에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신고건수가 확대 또는 잠재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사람중심의 위험요인 발굴은 판단오류, 기술기반오류, 지각오류 등 인적오류를 동반한다. 이런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향으로는 안전신고 품질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고, 고품질의 위험요인 발굴을 위한 우수참여자의 인센티브 부여 및 안전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사람 중심의 예방활동에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기술 중심의 예방활동으로 전환을 제시하여 본다.
의약품 시판허가심사에 있어 정보공개 영향요인에 관한 비교연구 : 미국, 일본, 유럽공동체 및 한국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산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의료제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의약품 시판 허가 근거자료에 대한 정보제공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시판 허가를 받기 위해 신약개발사는 안전성과 유효성 및 품질이 시판 허가 규정에 적합하다는 근거를 제출하여야 하며, 정부는 개발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심사하여 의약품에 대한 시판을 허가한다. 그리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 등을 위하여 전 세계적으로 정보공개가 활발하게 시행되며 각 국가의 의약품 관련규제기관은 어떤 근거로 시판 승인 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의약품 시판 허가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를 둘러싼 입장은 정부, 개발사, 후발제약사의 입장이 각각 다를 것이며, 무엇보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정보공개는 자신의 건강증진을 위한 알권리 확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나라 의약품관련 규제기관도 최근 의약품 시판허가심사시 제출된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미국은 정보공개에 대한 저항세력인 신약개발사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공개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면서 이 분야 정보공개의 흐름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미국이 왜 정보공개에 적극적인지에 대한 답을 찾고 그 결과를 다른 제약 선진국의 사례와 비교하여 우리나라의 의약품 시판허가자료의 정보공개제도가 향후 취해야 할 정책방향에 고려할 점이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국이 왜 다른 제약선진국들보다 월등하게 정보공개를 확대 실시하는지에 대한 원인을 정리하여 네 가지 작업가설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각 이해집단의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하여 작업가설이 어느 정도 설명력이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 이해집단은 전문가 집단인 정부, 미국계신약개발사, 제네릭의약품 개발사인 세 집단을 기본으로 구성하였으며, 추가로 알권리 확보의 주체인 일반국민의 입장을 살피기 위해 일반인 그룹을 추가하였다. 그 결과 각 이해집단 안에서는 의견의 일치를 보였고 각 이해집단의 요구방향은 큰 틀에서는 기대했던 방향과 일치하나 세부적인 방향에서 매우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우리나라 의약품 허가 정보공개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에 고려할 점을 제안하였다.
In an attempting to overcome the limitation of the use of conducting polymers in biomedical areas, the blends of poly(3-hexyl thiophene) (P3HT) and poly (2-hydroxyethyl methacrylate) (PHEMA) derivative, poly(2-(2-acetoxyacetyl) ethyl methacrylate) (PHEMAAA) were prepared as a function of P3HT content. (the weight ratio of P3HT/PHEMAAA ; 100/0, 75/25, 50/50, 25/75, and 0/100). Surface properties of the spin-coated blend films, such as surface composition, morphology and molecular structure were investigated by atomic force microscopy (AFM), X-ray photoelectron spectroscopy (XPS) and grazing incidence wide-angle X-ray diffraction (GIWAXD). The blend films have a distinct morphology that PHEMAAA dominantly exists at the top surface, whereas P3HT having well-ordered structure is mainly located at the bottom surface. The influence of the surface properties on the electrical and biocompatible properties was demonstrated from organic thin-film transistor (OTFT) performances and cytotoxicity tests. The blend film having only 25 wt % of P3HT showed the similar hole mobility with that of pure P3HT due to no significant interruption of PHEMAAA in the phase-separated morphology. Furthermore, the cell viability of the blend film for human dermal fibroblast (HDF) cell is on a similar level as pure PHEMAAA, and it could be attributed to the abundant amount of PHEMAAA and high roughness on the top surface. In particular, when the content of P3HT was 25 wt %, the blend film showed the high field-effect mobility of P3HT and the excellent cell viability of PHEMAAA at the same time.
물체를 취급하는 정적 작업에서 악력이 육체 부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물체를 취급하는 정적 작업에서 악력이 중량물의 무게와 자세에 따른 주관적 육체 부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실험은 중량물의 무게(1.5kg, 3kg, 4.5kg)와 작업 자세(A:앞팔을 사용한 자세, B:팔을 최대로 뻗은 자세), 악력을 독립변수로,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을 종속변수로 선정하였다. 실험 방법은 주 사용 손이 오른손인 실험 대상자들의 악력을 측정하고, 랜덤화된 실험 순서에 따라 Borg’s CR-10 Scale을 이용하여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를 실시하였다.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은 조건별(무게, 자세, 악력 세기에 따른 집단 등) 평균값을 활용하여 각 작업에 대한 위험 수준을 분류하였다. 자세에 따른 결과로는 자세 A(앞팔을 사용한 자세)에서 4.5kg는 “위험” 작업으로, 자세 B(팔을 최대로 뻗은 자세)는 3kg에서 “고위험” 작업으로 분류되었다. 자세 A에서 악력 세기에 따른 집단별 결과로는 3kg에서 악력 세기 하위 50%는 “위험” 작업으로 분류되었으며, 4.5kg는 악력 세기 상위 50%에서도 “위험” 작업으로 분류되었다. 자세 B에서는 1.5kg에서 두 집단 모두 “위험” 작업으로 분류되었다.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의 분산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량물의 무게와 자세는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인자 사이 교호작용 또한 유의하였다. 이를 통해,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은 중량물은 무게가 증가할수록, 자세는 팔을 최대로 뻗은 자세에서 Borg’s Scale 값이 크게 나타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실험 대상자들의 개인의 악력 측정값, 중량물의 무게, 작업 자세에 대해서는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은 악력이 약한 실험 대상자일수록 Borg’s Scale 값이 크게 나타난다고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중량물은 무게가 증가할수록, 자세는 팔을 최대로 뻗은 자세에서 Borg’s Scale 값이 크게 나타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자세별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의 분산분석 결과에서는 중량물의 무게는 자세 A, B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악력의 세기는 자세 B에서만 영향을 미친다고 나타났다. 즉, 앞팔을 사용한 자세에서는 악력이 주관적 육체 부하 평가값(Borg’s Scale 값)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팔을 최대로 뻗은(작업 부하가 큰 작업)에서는 Borg’s Scale 값에 악력이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손에 물체를 쥐거나, 수공구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실제 산업현장의 작업자들에 대한 근골격계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추후 악력과 관련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MZ 세대의 직무스트레스, 일과 삶의 균형, 이직의도의 관계 : 사회적 지지의 조절된 매개효과
본 연구에서는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고, 사회적지지가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를 구명하기 위해 조절된 매개모형 분석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MZ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일과 삶의 균형, 이직의도, 사회적 지지의 척도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측정한 결과는 IBM SPSS Statistics 26.0과 SPSS PROCESS Macro를 활용하여 분석하였고, 상관분석과 인구통계학적 특성 분석, 매개효과, 조절효과,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 및 분석하였다.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첫째, 주요한 변인들의 상관관계와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이직의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 일과 삶의 균형, 이직의도, 사회적 지지의 상관관계는 전체적으로 유의하였고, MZ세대 직장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이직의도의 차이는 연령, 결혼 여부, 학력, 업종, 기업 분류에서는 유의하지 않았으며 성별, 자녀유무, 직급, 연봉, 근무기간, 직무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결과적으로 자녀가 없으면서 직급과 연봉이 낮고, 근무기간이 짧은 구성원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일과 삶의 균형이 낮았고, 일과 삶의 균형이 낮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았으며,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일과 삶의 균형이 부분매개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셋째,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일과 삶의 균형과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가 이직의도를 낮추는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일과 삶의 균형이 낮을 때는 사회적 지지가 이직의도를 유의미하게 낮추지 못했고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을 때는 낮은 사회적 지지가 이직의도를 약하게 감소하고 높은 사회적 지지가 이직의도를 강하게 낮추는 조절효과가 나타나, 일과 삶의 균형의 정도에 따라 조절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넷째, 매개모형과 조절모형이 결합된 조절된 매개모형을 검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일과 삶의 균형의 매개효과를 사회적 지지가 조절하는 조절된 매개효과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갖는다. 첫째, MZ세대 직장인을 기반으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MZ세대 직장인에서도 성별, 연령, 학력, 직급, 연봉, 근속년수, 직무, 기업별 특성에 따라 이직의도에 대한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둘째,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일과 삶의 균형의 매개역할이 확인됨으로써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가 보다 명확해졌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셋째, 직무스트레스와 이직의도의 관계에서 나타난 일과 삶의 균형의 매개효과가 사회적 지지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는 조절된 매개효과가 검증됨으로써 이직의도를 낮출 수 있는 작용과 유의미한 결과를 발견했다는 점이,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는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집단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을 때 이직의도를 더욱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밝혀 기업의 근무환경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 동료와 상사의 지지도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넷째, 본 연구 결과를 통해 기업 내 종사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조직문화에서 사회적 지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의 시사점 및 제한점 그리고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
본 연구는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의 매개효과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와 같은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긍정심리자본,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둘째,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자기효능감, 희망, 낙관성, 탄력성)의 매개효과는 어떠한가? 본 연구를 위해 부산광역시에 소재하는 공ㆍ사립 유치원 교사 236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 긍정심리자본, 직무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 측정을 위해서 김민정(2007)이 번안한 Manz(1989)의 셀프리더십 측정도구를 구지애(2011), 장한별(2015)이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긍정심리자본의 측정을 위해서 Luthans 등(2012/2007)의 관점에 근거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탁하연(2021)이 개발한 대학생용 긍정심리자본 척도를 사용하였다. 유치원 교사의 직무만족도 측정을 위해서 이명주(1984)가 제작한 교사 직무만족도 설문지와 Bloom(1988)의 교사 직무만족도 측정도구(Early Childhood Job Satisfaction Survey: ECJSS)를 유아교육기관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Ver.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위계적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및 논의를 통해 얻어진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긍정심리자본, 직무만족도 간에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이 있다. 둘째,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긍정심리자본은 매개효과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이 직무만족도에 중요한 작용을 하며, 이 때 긍정심리자본이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직무만족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유치원 교사의 직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셀프리더십과 긍정심리자본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유치원 교사의 셀프리더십과 긍정심리자본, 직무만족도를 모두 고려하여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법들의 모색과 적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기러기류(Anser spp.)의 이동 특성을 고려한 서식처 연결성 분석
생물다양성 유지를 위한 서식처 보호·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서식처 패치 간의 연결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서식처 패치가 연결되어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종의 이동 및 분산을 촉진하여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철새는 대륙 또는 대륙 간 규모로 장거리를 이동하여 이동 경로 내 서식처를 연결하는 네트워크가 특히 중요한 종이다. 국제 보전기구와 국외 주요 국가에서는 철새 서식처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관점에서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개별 서식처 단위로 현황을 분석하거나, 산림 및 녹지, 하천 등 단일 생태계별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제 철새의 서식 특성을 반영한 네트워크 관점의 접근은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도권 일원을 대상으로 그래프 이론(Graph theory)을 적용하여 기러기류의 서식처 간 연결성 평가하고, 현장검증을 통해 종의 이동 특성에 부합하는 네트워크 구조 및 네트워크의 유지를 위해 중요한 서식처를 도출하였다. 네트워크 모델은 임계거리 5km, 30km, 100km를 적용한 서식처 네트워크와 스케일 프리 네트워크 및 랜덤 네트워크를 적용하였다. 임계거리 30km를 적용한 서식처 네트워크에서는 매개중심성이 높은 서식처가 기러기류의 출현 빈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고, 100km를 적용한 서식처 네트워크에서는 연결중심성과 매개중심성이 높은 지역 모두가 기러기류의 출현 빈도와 유의미한 관계를 보였다. 5km 네트워크와 스케일 프리 및 랜덤 네트워크에서 도출된 중요 서식처는 실제 기러기류의 출현율이 높은 지역을 반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0km 네트워크에서 매개중심성이 가장 높게 나타난 한강하류는 실제 기러기류의 징검다리 서식처로, 100km 네트워크에서 연결·매개중심성이 모두 높게 나타난 한강, 시화지구 내 송산 공룡알 화석지, 화옹지구 일원, 황구지천, 서호 저수지는 핵심 서식처(허브)이자 징검다리 서식처로 간주할 수 있다. 100km 네트워크는 각 노드의 링크 수 차이가 크지 않아 랜덤 네트워크에 가까운 구조로 볼 수 있으나, 5km, 30km 네트워크에서는 각 노드의 매개중심성이 멱함수 분포로 나타나 중심성이 높은 지역이 소실될 경우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흐름이 단절될 수 있다. 이에 국내 월동기간 내 기러기류가 단거리를 이동하는 시기, 100km 이상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시기 등 이동 경향을 고려하여 차별화된 관리가 적절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30km, 100km를 적용한 서식처 네트워크에서 모든 패치가 연결되는 구조로 나타났다. 이는 월동기간 내 이동의 안정성은 보장되지만, 그만큼 교란 요인이 쉽게 확산될 수 있는 구조임을 의미하므로 네트워크의 흐름을 단절시킬 수 있는 노드가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함과 동시에 전염병 등의 확산 시 빠르게 차단할 수 있는 다각도의 관리가 요구된다. 본 연구는 그래프 이론을 적용하여 서식처 패치의 공간적 위상 관계가 형성하고 있는 네트워크 구조를 파악하는 것에 집중하였다. 그러나 서식처 네트워크는 노드 및 링크 유형 등 생성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대상 종의 특성 및 관리 목표, 대상지 내·외부 여건에 따라 적절한 방법론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protecting and managing habitats to maintain biodiversity is to secure connectivity between habitat patches. When habitat patches are connected to form a stable network, they facilitate species migration and dispersal, increasing their long-term viability. Migratory birds have the characteristics of migrating long distances on a continental or cross continent scales, so networks connecting habitats within migration routes are particularly important. International organizations and major foreign countries are establishing networks that connect migratory bird habitats and developing management frameworks from a network perspective. However, in Korea, the conservation status of species is analyzed by individual habitat, and networks are established for each single ecosystem such as forests, wetlands, rivers and lakes, so there is a lack of foundation to reflect the migration characteristics of migratory birds and manage them from a network perspective. Therefore in this study, the connectivity between habitat patches of Anser spp. was evaluated by applying graph theory to the Seoul metropolitan area. Through verification using the current data, the network structure suitable for migration characteristics was identified, and important habitats were derived for maintaining the network. The network models used were habitat networks with threshold distances of 5km, 30km, 100km, and simulated network based on scale free networks and random networks. In the habitat network, estalished using a threshold distance of 30 km, habitats with high betweenness centrality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appearance status of Anser spp. In the network applied with 100km, all habitat with high degree centrality and betweenness centrality showed a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the occurrence rates of Anser spp. Important habitats derived from the habitat network using a threshold distance of 5km and simulated networks were found to not reflect areas with high actual occurrence rates of Anser spp. Accordingly, downstream of the Han river, which showed the highest betweenness centrality in the 30km network, were actual habitats for stepping stones. In the 100km network, the Han River, the dinosaur egg fossil site in Songsan in the Sihwa district, the entire Hwaong district, Hwanggujicheon stream, and the Seoho reservoir can be considered as key habitats(Hubs) and habitats for stepping stones. The 100km network can be seen as a structure close to a random network because the difference in the number of links in each node is not large, but in the 5km and 30km networks, the betweenness centrality of each node appears as a Power-law distribution, so if a region with high centrality is lost, the overall flow of the network this may be disconnected. Therefore, differentiated management is appropriate in consideration of migration trends, such as when Geese migrate short distances and when they can migrate long distances over 100km during the wintering period in korea. In addition, in the habitat network applied with 30km and 100km, all patches appeared to be connected. This means that the stability of movement during the wintering period is ensured, but it is a structure in which disturbance factors can easily spread. It is necessary to manage nodes that can cut off the flow of the network from being damaged, and at the same time, multi-faceted management that can quickly block the spread of infectious diseases. This study focused on identifying the network structure formed by the spatial topological relationship of habitat patches by applying graph theory. However, habitat networks may produce different results depending on conditions such as node and link types. Therefore, it is important to establish an appropriate methodology according to the characteristics of the target species, management objectives, and site conditions.
논증적 글쓰기에서 한국 대학생의 반의 접속어 사용양상 분석 : 코퍼스 기반 연구
김나경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2024 국내석사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Korean EFL university students‘ usage and perceptions of adversative conjunctions in argumentative writing. To achieve this aim, 26 Korean university students, whose language proficiency were high-intermediate (CEFR: B2), were asked to write an argumentative essay. With the help of AntConc, their usage of conjunctions was analyzed in comparison to native English speakers’ writings from a LOCNESS corpus. An overall usage of conjunctions was analyzed based on their logical relations (additive, adversative, causal, temporal), and adversative conjunctions were specifically analyzed based on their grammatical forms (coordinating conjunctions, subordinating conjunctions, and conjunctive adverbials). To analyze Korean EFL students’ usage of adversative conjunctions, frequency and positions of adversative conjunctions used in their writings were counted. Errors of conjunctions were also counted by both a researcher and a native rater. To identify students’ understanding of conjunctions, EFL students were asked to answer to a brief conjunction comprehension assessment. A survey was administered to determine students’ perception on their use of conjunct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Korean EFL students used overall conjunctions more frequently than native English speakers. However, among these conjunctions, students used adversative conjunctions less frequently than native speakers in argumentative writing. Second, among the specific types of adversative conjunctions, EFL students tended to overuse coordinating conjunctions compared to native English speakers, while their use of conjunctive adverbials was significantly lower. These results indicate that EFL students use a limited variety of adversative conjunctions, relying excessively on coordinating conjunction, such as ‘but’. Third, EFL students tended to overuse adversative conjunctions in sentence-initial position. Out of different adversative conjunctions, Korean EFL students tended to use coordinating conjunctions more frequently at the sentence-initial position and use conjunctive adverbials less often in the sentence-medial position than native speakers in argumentative writing. This may suggest that EFL students have a relative lack of ability of using adversative conjunctions in various sentence positions. Fourth, while ‘misuse’ errors in the use of adversative conjunctions by Korean EFL students were not much, the most common error was ‘awkward use’ caused by the use of sentence-initial ‘but’. A similar pattern was observed in the writing of native speakers. However, the use of sentence-initial ‘but’ by native speakers was analyzed as a means to divide sentences when a preceding sentence was too long. This characteristic was not observed in the use of sentence-initial ‘but’ by EFL learners. Finally, regarding perceptions related to the use of conjunctions in writing, participants in the study rated highly on both of their comprehension ability of adversative conjunctions in reading and productive ability of adversative conjunctions in their writing. However, EFL learners thought producing adversative conjunctions in writing was more difficult than comprehending them in reading. Some EFL learners seemed to be unaware of their problems related to over-reliance on a limited set of adversative conjunctions, but they were found to use various learning tools to enhance their ability to use different conjunctions. Based on these findings, the following pedagogical implications were proposed in relation to conjunction instruction for high-intermediate EFL learners. First, teachers should provide EFL learners with opportunities to write various topics of essays and encourage them to use different conjunctions during their actual writing process. After writing, through regular writing conferences, teachers should guide learners to use appropriate conjunctions by giving feedback focused on learners’ repeated use of certain conjunctions or awkward use of conjunctions that are not appropriate for their genre of writings. Second, in learning materials or class contents, teachers should include conjunctive adverbials that EFL learners do not use commonly, and provide learners with linguistic input that includes various forms of adversative conjunctions. Third, when teaching conjunctions, learners should be provided with both meanings of conjunctions and its’ context, utilizing computer-based native speaker corpora. In this way, they will be able to differentiate the subtle meaning differences between individual conjunctions and realize that conjunctions that have the same semantic functions cannot always be interchangeable. Fourth, teachers need to explicitly make EFL learners aware of the considerations when using conjunctions in their writing. For example, learners must be instructed with the fact that the overuse of conjunctions is likely to have a negative effect in their quality of writing, and teachers must guide learners to try other strategies in order to make their writings more coherent. Lastly, teachers should recognize that even in the writings of native speakers, there are some conjunction uses that depart from prescriptive grammar norms, which is a formulated set of rules in English grammar. They should consider how to address these features in the context of actual teaching in L2 writing. 본 연구의 목적은 논증적 글쓰기에서 한국 EFL 대학생 학습자의 반의 접속어 사용양상을 분석하고 접속어 사용 관련 인식을 살펴보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에 소재한 중상급 수준의 대학생 학습자 26명을 대상으로 쓰기 과제를 실시하였으며, LOCNESS 코퍼스의 원어민 작문과 비교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접속어의 사용양상을 의미적 기능에 따라 분류한 후 비교하였으며, 세부적인 반의 접속어 사용양상의 분석을 위해서는 반의 접속어를 품사에 따라 등위접속사(coordinating conjunction), 종속접속사(subordinating conjunction), 접속부사어(conjunctive adverbial)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EFL 학습자들은 추가로 간단한 접속어 이해도 평가와 접속어 및 반의 접속어 관련 설문에도 응답하였다. 통계 분석을 위해서는 SPSS 26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대학생 학습자는 원어민보다 접속어를 더 빈번하게 사용하였지만, 그중 반의 접속어의 빈도수는 원어민보다 유의미하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대학생 학습자는 원어민에 비해 ‘but’, ‘however’와 같이 특정 반의 접속어에 의존하는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 대학생 학습자는 반의 접속어 중 비교적 간단한 등위 구조를 나타내는 등위접속사를 원어민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반면 접속부사어는 더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과사용 및 저사용 양상은 한국 학습자가 다양한 반의 접속어의 종류를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한국 대학생 학습자는 문장의 앞에서 주로 반의 접속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의 접속어의 종류에 따라 문장 내 반의 접속어의 위치를 살펴본 결과, 한국 대학생 학습자는 문장의 앞에서 등위접속사에 해당하는 반의 접속어를 원어민보다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문장의 중간에서는 접속부사어에 해당하는 반의 접속어를 덜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문장 내 다양한 위치에서 반의 접속어를 사용하는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넷째, 반의 접속어의 오류분석 결과 한국 학습자의 작문에서는 ‘어색한 사용(awkward use)’의 빈도수가 가장 높았다. 원어민의 작문에서도 이러한 양상이 나타났지만, 원어민의 문두 ‘but’ 사용은 선행 문장의 길이가 긴 경우 문장을 나누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EFL 학습자의 문두 ‘but’ 사용에서는 그러한 특징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접속어 및 반의 접속어의 사용과 관련된 인식을 살펴본 결과, 연구에 참여한 한국 EFL 학습자들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독해와 작문 내 반의 접속어의 사용 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지만, 독해 내 반의 접속어의 이해 능력보다는 쓰기 내 반의 접속어의 표현 능력을 어려워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일부 학습자는 소수의 반의 접속어에만 의존하는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하였지만, 학습자들은 다양한 접속어를 사용하기 위해 학습 도구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중상급 EFL 학습자의 접속어 교수학습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교육적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첫째, 교수자는 학습자가 접속어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 또는 장르의 글을 써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EFL 학습자들이 단순히 불완전한 문장 또는 의미상의 오류와 같은 잘못된 사용(misuse)의 오류 외에도 특정 접속어의 과다 반복 또는 비격식체와 같은 장르에 맞지 않는 접속어의 사용과 관련한 구두 언어 피드백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둘째, 교수자는 학습자료 또는 수업 내용에 EFL 학습자가 잘 사용하지 않는 ‘rather’, ‘on the other hand’, ‘instead’, ‘either way’와 같은 접속부사어도 포함해, 학습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반의 접속어를 포함한 언어적 입력을 제공하여야 한다. 세 번째로, 접속어 교수학습이 독립적인 의미의 제시 또는 의미적 기능의 언급으로만 이루어지기보다는 컴퓨터 기반의 원어민 코퍼스를 활용하여 문맥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실제적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EFL 학습자가 개별 접속어에 따라 미세한 의미적인 차이가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같은 의미적 기능에 해당하는 접속어라도 서로 대체 가능하지 않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네 번째로, 교수자는 EFL 학습자에게 작문 내에서 접속어를 사용할 때 주의할 부분에 대해 명시적으로 인지시키고, 접속어 이외의 방법으로도 글의 논리적인 전개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특히, 과도한 접속어의 사용은 글의 논리성을 해친다는 점을 주의시켜야 하며, 다양한 논지의 전개 방식이나 접속어 외의 응집장치로도 글의 논리성이나 응집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교수자는 실제 원어민의 작문에서도 ‘but’의 문두 사용과 같은 학문적 영어 쓰기를 가르칠 때 따르는 학교문법인 규범문법에서 벗어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실제 교수학습의 현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려해야 한다.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강점기반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검증
김나경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2024 국내박사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re exhibit elevated incidences of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compared to typically developing children and those with other disability types. Considering the interactions betwee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their parents, the provision of empowerment and adaptive assistance for parents, the pivotal support system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is imperative to prevent emotional and behavioral issues in these children or to mitigate their adverse effects on the lives of children and families. There is a large amount of literature involving parents of students with disabilities have shown that there are many requests for practical training and counseling support regarding their children's problem behavior and appropriate parenting methods, and that they hope for support at school. Nevertheless, there is a pronounced deficiency of systematic parent training programs domestically that fulfill the necessities of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ho display emotional and behavioral problems, incorporate elements of evidence-based practices. Thus, this study developed strength-based parent training program for positive behavior support for families to empower parents to confidently and efficaciously address behavioral problem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The program includes the process of Prevent-Teach-Reinforce for Families(PTR-F), an evidence-based practices for positive behavior support for families, alongside practical exercises in well-being enhancement through positive psychotherapy, and techniques from solution-focused counseling as core components. This study integrated both collective instructional sessions and personalized guidance, and facilitating parental execution via online coaching by reviewing the structure and delivery methods of evidence-based parent training programs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developed in foreign country. Concurrently, a behavior support application was designed to assist parents in crafting audiovisual support resources to implement strategies for their children. To evaluate the efficacy of the program developed in this study, a series of sessions were conducted for parent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ged 6 to 12 years old. Out of a total of 10 sessions, during the initial phase of the program, sessions 2-7 constituted group training that methodically addressed topics related to well-being enhancement and PTR-F and complemented by individualized support like comment feedback and telephonic consultations. In the latter phase of the program, specifically in sessions 8 and 9, offered online coaching, which included strategy practice review in session 8 and strategy implementation review processes via video coaching in session 9. To evaluate the impact of the program on parental efficacy in behavior support, subjective well-being of parents, and positive perceptions of parenti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of parents, as well as on the adaptive behavior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Wilcoxon signed-rank tests were utilized to measure changes from pre-test to post-test for each dependent variable. The social validity was ascertained by analyzing responses to the social validity questionnaire, along with findings from individual and focus group interviews (FGI) with participant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parental efficacy in behavior support showed significant improved following the program. Secon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subjective well-being of parents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the program. In the subdomains, a significant statistical elevation was seen in life satisfaction and positive emotional states. Third, it was found that positive perceptions of parenting children with disabilitie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the program. Particularly there was significant increase in the sub-areas of familial personal maturity, positive emotions attributed to the child with a disability, family empowerment, and enhancement of work-related competencies. Fourth, a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adaptive behavior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before and after implementing the program. But sub areas did not reach statistical significance. Fifth, as a result of the interview, the participants reported high satisfaction and acceptability with this program. The study was meaningful in that it developed and evaluated a parent training program integrating evidence-based practices elements to augment the propensity for positive behavior support for families. This study was also significant in that entails the reconstitution of the 1:1 home visit format PTR-F model into a parent training curriculum. In Addition, this study can be found meaning in the fact that the parent training program dealing with behavior support included psychological support elements to help parents adapt, and that the dependent variable was set by focusing on the health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their families. 발달장애 아동은 비장애아동이나 다른 유형의 장애아동에 비하여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보일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발달장애 아동과 부모 간의 상호작용을 고려했을 때, 발달장애 아동의 핵심적 지원체계인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 적응을 돕는 지원은 발달장애 아동의 정서·행동 문제를 예방하거나 그것이 아동 자신과 가족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장애학생 부모를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에서도 자녀의 문제행동이나 적절한 양육 방법에 관한 실제적 교육 및 상담지원 요구가 많았으며 학교에서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는 정서·행동적 어려움을 보이는 발달장애 아동 부모의 요구에 부응하면서도 증거기반의 요소를 갖춘 체계적 부모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부모가 발달장애 아동의 행동 문제를 자신 있고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강점기반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 내용으로 가정에서의 예방·교수·강화(이하 PTR-F)의 절차와 긍정심리치료, 해결중심상담의 요소를 반영하였다. 또한 국외에서 개발된 증거기반의 발달장애 아동 부모교육 프로그램에서의 형식과 전달방식을 검토하여 집단교육과 개별지원을 병행하고 온라인 코칭을 통해 부모의 실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부모가 자녀를 위한 전략 실행을 위한 시청각적 지원자료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행동지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만 6세~12세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 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하였다. 총 10회기 중 전반부 2~7회기에는 행복증진 관련 주제와 PTR-F 관련 주제를 순차적으로 다루는 집단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댓글 피드백이나 전화상담 등의 개별지원을 병행하였다. 후반부 8, 9회기에는 온라인 코칭이 이루어졌으며 구체적으로 8회기에는 전략 연습 점검을, 9회기에는 비디오 코칭을 통한 전략 실행 점검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이 부모의 행동지원 효능감, 주관적 안녕감, 장애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발달장애 아동의 적응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각 종속변인에 대한 사전·사후 변화 정도에 대해 윌콕슨 부호순위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사회적 타당도를 조사하기 위하여 사회적 타당도 검사지 응답과 연구 참여자 개별면담 및 포커스그룹면담(FGI) 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의 행동지원 효능감은 프로그램 실행 전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부모의 주관적 안녕감은 프로그램 실행 전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영역의 경우 삶의 만족도 영역과 긍정정서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셋째, 장애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 인식은 프로그램 실행 전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영역의 경우 가족의 인격적 성숙, 장애자녀로 인한 긍정적 정서, 가족의 역량강화, 직업관련 능력 향상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넷째, 발달장애 아동의 적응행동은 프로그램 실행 전과 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위영역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다섯째,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를 대상으로 면담한 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본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매우 높은 만족도와 수용도를 보고하였다. 본 연구는 가정에서의 긍정적 행동지원 가능성을 높이고자 증거기반의 실제 요소를 포함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는 점, 기존의 1:1 가정방문 형식의 PTR-F 모델을 학교 차원의 집단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또한 행동지원을 다루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에 부모의 적응을 돕는 심리적 지원 요소를 포함하였다는 점과 발달장애 아동 및 그 가족의 건강성에 주목하여 종속변인을 설정하였다는 데에서도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