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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령 국제차문화학회 2011 차문화ㆍ산업학 Vol.20 No.-
본고는 신라시대 음다법과 차도구를 살펴보고 계승․보전해야 할 차문화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라시대 차 문화는 유교의 왕도정치, 불교의 호국정신에 입각하여 불교문화를 꽃피우고 승려, 화랑에 의해 발전을 하였다. 이로 인해 차가 성행하게 되었으며 귀족, 승려, 일반 백성에게도 음다풍속이 생겨나 차문화가 확산되었으리라 유추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신라시대 차문화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라인들은 차를 기호음료와 정신정화음료로 인식하였다. 차의 종류로 김교각의 금지차, 원광의 원광차가 있었다. 이는 원광과 김교각이 당에 유학 갈 때 가지고 간 차는 우리의 전통 자생차였을 것이라 유추할 수 있었다. 음다법에 있어 진감선사비문에 나 타난 전다법은 끓여서 마시는 자다법과 유화를 만들어 마시는 점다법으로 즐겨 마셨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다도구는 다사와 음다에서 신라의 독창적문화로 발전하였다. 화랑들의 다도구로 한송정의 샘물, 석지조등이 있으며 충담의 이동식 다구와 안압지 사발등의 다도구가 있었다. 이를 보면 신라시대는 귀족, 화랑, 승려들에 의해 차생활이 유지되었으며 선사상 을 가진 선인들, 도교의 사상가들에 의해 발전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신라시대 차문화의 특징을 살펴본 결과 차문화는 종합문화였다. 전통문화란 우리 고유의 전통과 현대문화, 그리고 유입되어 토착화된 외래문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개념이다. 우리는 전통과 현대문화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차문화를 학문적 이론으로 뒷받침하여 종합문화로 콘텐츠화 하여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다.
김길령 국제차문화학회 2012 차문화ㆍ산업학 Vol.21 No.-
본 논문은 신라시대 사회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문헌을 통하여 차인을 조명하고 신라시대 차문화를 고찰함으로써 차문화의 역사적 근거와 특징을 살펴보고 올바른 차문화 정립에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라시대는 유학이 발달하여 학술적인 발전을 도모하던 시대였다. 신라시대 차 문화는 유교의 왕도정치, 불교의 호국정신에 입각하여 불교문화를 꽃피우고 승려, 화랑에 의해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차가 성행하게 되었으며 귀족, 승려, 일반 백성에게도 음다풍습이 생겨나 차문화가 확산되었으리라 유추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신라시대 차인의 생애와 행적에 관하여, 문헌인 『계원필경』(857), 『삼국사기』 (1145), 『삼국유사』(1281)를 중심으로 고찰하였고 신라시대 차문화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계원필경』에 수록된 진감국사와 최치원의 차문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감은 신라 하대의 혼란한 정국 속에서도 수행자로서 만민을 위해 교화를 펼침으로서 동방의보살로서 칭송을 받았다. 또한 수행의 방편으로 지리산에 차나무를 가꾸고 즐겨 마셨던 차인이었음을 비문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최치원은 전환기적 亂世를 살다간 학자이며 사상가였다. 학구적 노력으로 대성하였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문학사․사상사․종교사․정치사 등 여러 분야에서 명성과 업적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당 유학 때 부모님에게 차와 함께 보낸 편지글을 통해 그의 가족이 차 생활을 하였음을 알 수 있 었다.
김길령 국제차문화학회 2023 차문화ㆍ산업학 Vol.61 No.-
본 연구는 진다례 전승의 가치를 확립하고 오늘날 행해지고 있는 진다례의 올바른 정립에 기여할 목적으로 진다례의 역사적 변천 및 수연 진다례와 백인 진다례의 특징과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첫째, 진다례 역사적 변천에 있어 신라시대에는 의식헌다와 진다례를 행하였다. 고려시대에는 국가행사나 궁중다례 등에서 진다의식이 거행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의 예(禮) 질서가 확립됨으로써 궁중의례도 함께 재정립되어 다례가 변화·발전되었다. 둘째, 수연 진다례의 내용은 무신년(헌종 14년, 1848), 헌종 임금이 대왕대비인 순원왕후의 육순을 맞아 행한 『무신진찬의궤』를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사례로는 사)학전차학술문화협회 배근희 이사장의 수연 진다례를 탐색하였다. 셋째, 백인 진다례는 진연(進宴)을 베푼 다음 날 진연을 위해 수고한 신하들을 격려하기 위해 왕이나 왕세자가 베푸는 회작(會酌)의 내용을 참고하였다. 사례로는 대구세계차문화축제위원회와 100인의 차인이 차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진수 대회장을 포함한 100인에게 차를 올린 백인 진다례를 탐색하였다. 결론적으로 진다의식은 축수(祝壽)와 축복(祝福)을 기원하는 의식이었다. 진다례의 철저한 고증과 재현에 바탕을 두고 원형발굴과 계승을 통해 오늘날 진다례를 새롭게 정립하고 발전시켜야한다. 진다의식을 현대적으로 문화콘텐츠화 할 필요가 있고 가치와 정신을 보존하여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establish the value of JinDarye's tradition, contribute to the proper establishment of contemporary JinDarye practices, and examine the historical changes of JinDarye as well as the characteristics and cases of Su-yeon JinDarye and Baekin JinDarye. Firstly, in the historical evolution of JinDarye, both "Uisikheonda" and "JinDarye" were performed during the Silla period. In the Goryeo period, the ritual of JinDarye was observed in state ceremonies and palace rituals. In the Joseon period, as the state's order of etiquette was established, the court rituals were also restructured, leading to the transformation and development of JinDarye. Secondly, the content of Su-yeon JinDarye was examined, focusing on the "Mushinjinchangwigye" carried out in the Year of the Rat (1848) when King Heonjong hosted a feast for Queen Sunwon’s sixtieth birthday. As a case study, the Su-yeon JinDarye of Baek Geun-hee, the director of the Hakjeon Academy of Korean Tea Studies, was explored. Thirdly, Baekin JinDarye was reviewed, focusing on the contents of the "hoesak," a gathering held by the king or crown prince the day after the Jin-yeon (feast) to encourage and reward the officials who worked hard for the feast. The Baekin JinDarye which is staged at the Daegu World Tea Culture Festival to 100 people, who were honored for their contributions to tea culture development including the committee chairman Lee Jin-soo, was used for its case. In conclusion, the JinDarye ritual was a ceremony for wishing well-being and blessings. Based on thorough authentication and recreation of JinDarye rituals, it is important to reestablish it in a desirable direction. Through the excavation and continuation of the original form of ceremonial culture, contemporary JinDarye practices should be reestablished and developed. It is also necessary to modernize the cultural content of JinDarye while preserving its values and spirit, thus ensuring its preservation as a valuable cultural heritage.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시대의 차문화와 차산업 연구 -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김길령 국제차문화학회 2024 차문화ㆍ산업학 Vol.65 No.-
본 연구는 영국의 차문화와 차산업을 파악하고 영국 왕실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생애와 행적을 탐색하였다. 또한 영국의 차산업 발전을 견인한 차 제조회사의 창립연대, 창립자,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차산업과 차문화를 복합한 한국의 차문화를 확산‧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목적에 의해 결론은 다음과 같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일상에서 차를 좋아하여 선대 여왕들의 차문화를 계승하였으며 차산업 발전을 위해 차 제조회사와의 마케팅에도 참여하는 적극적인 행보를 하였다. 영국 역사와 함께 한 대표적인 차 제조회사의 티브랜드인 트와이닝(TWININGS),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 헤로즈(Harrods),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TAYLORS OF HARROGATE), 위타드 오브 첼시(Whittard of Chelsea)가 있다. 또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시대에 신생 티브랜드인 아마드티(AHMAD TEA), 푸카(PUKKA), 티 팰리스(TEA PALACE), 이스트 인디아(EAST INDIA COMPANY), 제니어 월드 오브 티즈(Jenier World of Teas) 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로써 한국의 차문화를 확산‧발전시키려면 영국 차문화의 역사와 문화적 소양등의 지식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홍차 문화와의 연계성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 나아가 차와 예술분야가 접목된 복합문화의 가치를 창출하여 차문화, 차산업, 차예술의 발전도 도모하여야 할 것이다. This study identified the tea culture with its industry in the UK and explored the life and activities of Queen Elizabeth II of the British royal family. In addition, the tea manufacturing company that led to the development of the tea industry in the UK were examined by its history and features from the foundation. Through this, the possibility of spreading and developing a tea culture in Korea that combines the tea industry and tea culture is suggested in conclusion. Queen Elizabeth II liked tea in her daily life and inherited the tea culture of her predecessors, and actively participated in marketing with tea manufacturers for the development of the tea industry. There are leading tea makers with British history including TWINGS, FORTNUM & MASON, Harrods, Taylor of Herogate, and Whittard of Chelsea. In addition, AHMAD TEA, PUKKA, TEA PALACE, East India Company, and JENIER TEAS are introduced as the brand new tea makers born in the reign of Queen Elizabeth II. As a result, in order to spread and develop Korean tea culture, it is necessary to seek connection between Korean tea culture and British one through the research on their history and cultural literacy. Furthermore, it is needed to promote the new era of tea culture by creating more developed value that combines tea with its industry and art.
김길령 국제차문화학회 2011 차문화ㆍ산업학 Vol.19 No.-
불천위제례는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덕이 높아 그 신위를 영구히 사당에 모실 것을 나라에서 허락한 조상의 기제사를 일컫는다. 본래 4대조 이상이 되는 조상은 묘제의 대상이 되는데 반해 불천위에 해당하는 조상과 그 배우자에 대해서는 영구히 매년 기일에 제사를 지내게 된다. 본 논문은 불천위제례의 성립과 전개 현상을 특히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연구 조사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영남사림의 학자들로 현재까지 불천위제례가 이어지고 있는 영남지역 종가들을 대상으로 그 사례를 조사하였다. 이를 통해 불천위제례의 원형을 탐색하고 생활문화적 의의를 밝혀본 것이다. 이렇게 전개된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