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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검출 컴퓨터 단층촬영으로 측정한 한국 성인의 정상 신장 용적과 길이
권순효,이호영,김나리,전진석,노현진,김용배,김정훈,한동철 대한신장학회 2008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Vol.27 No.6
Purpose : Kidney length and volume are important parameters in the diagnosis of kidney disease. There has been no study for kidney volume in Korea. Therefore, we investigated the normal kidney volume and length using multidetector-row computerized tomography (MDCT). Methods : One hundred and twenty-three Koreans were scanned for various medical reasons by MDCT. We measured kidney volume with three dimensional reconstruction programs. In the coronal section, we measured the craniocaudal length of both kidneys. Cross sectional kidney size was defined the sum of both sides of the rectangle enclosing the kidney at the level of the renal (hilum) vessel. Patients were excluded when they have the estimated GFR, calculated by modification of diet in renal disease, less than 90 ml/min/1.73m2, diabetes, any urinary abnormalities, renal anatomical abnormality, renal artery disease, more than three cysts and larger than 3 cm of cyst. Results : Kidney volumes were 177±34 mL for men and 146±28 mL for women. There were no volume differences among age groups. Kidney lengths were 10.5±0.9 cm for left and 10.0±0.8 cm for right. The cross sectional kidney size was 10.8±1.1 cm for left and 10.7±1.0 cm for right. There was a high correlation between the kidney volumes and the cross sectional sizes (r=0.80). Conclusion : We suggest the reference values for kidney volume and length using MDCT. Measurement of kidney volumes may be more helpful to determine diagnosis and treatment of chronic kidney disease as compared with that of simple measuring kidney length. 목 적 : 신장의 크기는 급성 및 만성 콩팥병의 진단에 중요하다. 신장크기 측정의 가장 정확한 방법은 신장의 용적 측정이나, 국내에서 신장 길이와 비교한 신장 용적에 대한 조사는 없었다. 이에 저자들은 다중검출 컴퓨터 단층촬영 (multidetector-row computed tomography, MDCT)을 이용하여 신장용적과 길이를 측정하였다. 방 법 :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123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복부 MDCT의 단면 사진들을 이용하여 3차원 재구성 프로그램 (VoxelPlus 2.0, Mevisys, Daejeon, Korea)으로 신장 용적을 측정하였다. 관상면 사진에서 양쪽 신장의 길이를 측정하였으며, 단층 영상의 신장 크기는 신장의 문부 (hilum)가 보이는 단층영상에서 신장의 외연을 포함하는 직사각형의 넓이와 높이의 합으로 측정하였다. MDRD 공식에 의하여 90 ml/min/1.73m2 이상인 경우를 대상 환자로 하였다. 결 과 : 신장 용적은 남자 177±34 mL, 여자 146±28 mL이었으며, 나이별 신장 용적은 차이가 없었다. 신장의 길이는 왼쪽 10.5±0.9 cm, 오른쪽은 10.0±0.8 cm이었다. 신장의 단층영상의 크기는 왼쪽은 10.8±1.1 cm, 오른쪽은 10.7±1.0 cm이었다. 신장 용적은 단층영상의 신장의 크기와 매우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r=0.80). 결 론 : MDCT를 이용하여 한국인의 정상 신장 용적과 길이를 제시할 수 있었다. 단순히 신장 길이를 측정하는 것 보다 신장 용적을 측정하는 것이 만성 콩팥병의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Changes in kidney function markers after bariatric surgery in morbidly obese patients
권순효 대한신장학회 2020 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Vol.39 No.2
Obesity is a global health problem that is strongly associated with developing type 2 diabetes mellitus (DM), cardiovascular disease, cerebrovascular accidents, and some malignancies. Additionally, obesity is a major risk factor for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chronic kidney disease (CKD) [1].
권순효,나선재,변상영,박현선,윤현선,조소연 대한피부과학회 2013 대한피부과학회지 Vol.51 No.7
뇌혈관 중재적 시술을 위한 투시 방사선은 치료 목적의 방사선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조사 용량은 낮으나 마찬가지로 털 기질에 작용하여 성장기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1998년 피부과학 학술지에 처음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10여 예 만이 전 세계적으로 보고되어 있어 아직 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원형 탈모증 등으로 오인하여 불필요한 치료를 하는 경우가 종종 관찰된다. 환자는 66세 여자로서 내원 한 달 전부터 후두부에서 시작된 탈모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탈모의 범위는 내원당시의 범위에서 한달 간 더 넓어지지 않았다. 두피의 가려움증이나 통증 등의 증상은 호소하지 않았다. 내원 6주전 MRI에서 우연히 발견된 1.3 cm 크기의 다혈관성의 목종괴에 대해 수술 전 종괴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술전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왼오름인두동맥에서 기시하는 영양동맥을 목표로 하여 총 80분 동안 시술이 이루어졌고, 총 12시리즈의 전자 디지털 감산 혈관 조영술 이미지를 촬영하였다. 방사선은 뒤앞 방향과 좌우 방향으로 조사되었고, 총조사 방사선 양은 약 2 Gy였다. 시술 2주 후 후두부에 5×5 cm 크기의 사각형 탈모반이 관찰되었다(Fig. 1A). 탈모반 내 완전한 모발의 소실이 있었고, 두피의 염증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머리당김검사(pull test)는 음성이었다. 후두동맥과 얕은 관자 동맥의 맥박은 정상적으로 촉지되었다. 더모스코피에서 위축된 모발이 관찰되었으나 감탄기호털(exclamation point hair)은 관찰되지 않았다(Fig. 1B). 임상 양상과 병력 청취를 통해 뇌혈관 색전술에 사용된 방사선에 의한 탈모로 진단하고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였다. 3개월 후 추적관찰에서 완전한 모발의 재성장을관찰하였다(Fig. 2). 치료 목적으로 머리와 목에 방사선을 조사한 후의 탈모는 이미 잘 알려져 있으나 뇌동맥 색전술을 포함한 뇌혈관 중재적 시술을 위한 투시 방사선 조사 후에 발생한 탈모에 대해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하다. 이러한 투시 방사선은 총 용량이 5 Gy 이하로 치료 방사선에 비해 매우 낮아 그 동안 모낭에 미치는 영향이 과소평가 되었다. 1998년 피부과학 학술지에 처음 보고된 이후 피부과학 영역에서 관심을 갖게 된지 15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10여 예 만이 전 세계적으로 피부과학 학술지에 보고되어 있다. 하지만 한 영상의학과 문헌에 따르면 뇌동정맥기형으로 코일 색전술을 시행한 155명의 환자 중 1.3%에서 이러한 탈모가 발생하여, 그 발생 빈도가 기존의 인식보다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1. 이와 같이 본 질환은 피부과에 비해 신경 영상의학과에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고 그에 따라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시술한 과에서 피부과로 의뢰되는 예가 적어 현재와 같은 인식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한다. 뇌혈관 중재적 시술 후 발생한 탈모는 대개 시술 2∼3주 후에 발생한다. 대개 방사선 조사량이 가장 많은 후두부, 측두부 또는 두정부에 발생한다2. 탈모의 양상은 원형탈모와 같이 타원형의 반으로 관찰되는 것에서부터 머리선을 따라 미만성으로 발생하여 뱀모양탈모(ophiasis)의 형태를 보이는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본 증례와 같이 직사각형으로 보고된 예도 있었다3. 이는 방사선이 조사되는 모양과 방향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학적 검사상 탈모반 내 완전한 탈모가 진행되어 있고, 두피의 염증 소견은 관찰되지 않는다. 머리당김검사(pulltest)는 대개 음성이며, 뒷목과 관자 부위의 동맥 맥박은 정상으로 촉진된다. 치료는 필요하지 않고, 대개 12주에서 14주 사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매우 드물게 흉터 탈모가 보고된 바가 있다. 뇌혈관 중재적 시술 후 발생한 탈모 역시 치료 목적의 방사선 조사 후 발생한 탈모와 유사한 기전으로 이해하고 있다4. 방사선에 민감한 성장기 모낭의 털 기질이 방사선을 조사받음으로써 급성 손상이 유발되어 조기에 퇴행기로 진행한다. Mooney 등은 뇌혈관 중재적 시술 후 탈모가 발생할 위험 인자로 총 100분 이상의 조사 시간, 높은 총 조사 용량, 조사 부위, 그리고 나이, 모발 밀도, 호르몬 상태, 유전 등의 생물학적 요인을 꼽았다5. 이 중 총 조사 용량은 피부에 흡수된 방사선의 양을 기준으로 3∼5 Gy 사이에서는 가역적인 탈모를 유발하지만, 7 Gy 이상에서는 흉터탈모를 유발할 수 있음이 보고되었다. 뇌혈관 중재적 시술 후 발생한 탈모는 원형 탈모와 감별이 필요하다. 하지만 염증의 소견이 관찰되지 않고 모발의 퇴행이 관찰된다는 공통점 때문에 임상 양상만으로 둘을 감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자세한 병력 청취를 통해 뇌혈관 중재적 시술을 받은 경우 방사선 조사에 의한 탈모를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술시의 두피가 받는 압력으로 유발된 저산소증이 원인인 압력 탈모의 경우 4시간 이상으로 시술이 길어진다면 역시 감별할 필요가 있다. 드물지만 시술 전후 사용하는 carbamazepine과 같은 항경련제에 의한 탈모의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보다 덜 침습적인 뇌혈관 중재적 시술은 그 빈도가 점차 늘어감에 따라 시술 후의 탈모로 피부과를 방문할 환자의 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에 대한 보고가 미흡한 상황에서, 이러한 탈모에 대한 인식과 이를 통해 일시적이며, 특별한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가역적인 현상임을 환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 나아가 시술 전 피부과적 상담을 통해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모발의 변화를 미리 환자에게 주지시킴으로써 갑작스러운 탈모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정신적인 충격을 완화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tracellular vesicles in renal physiology and clinical applications for renal disease
권순효 대한내과학회 2019 The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 Vol.34 No.3
Many cells in the nephron release extracellular vesicles (EVs). EVs envelop nucleic acids, proteins, and lipids. The surfaces of EVs express donor cell-specific markers, ligands, and 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 molecules. They are involved in cell-to-cell communication, immune modulation, and the removal of unwanted materials from cells. EVs have been studied as biomarkers of specific diseases and have potential therapeutic applications. Recent research has emphasized the functions of EVs in the kidney. This review provides an overview of recent findings related to the roles of EVs in the nephron, and their utility as biomarkers and therapeutic factors in renal disease.
권순효 ( Soon Hyo Kwon ) 국군의무사령부 2018 대한군진의학학술지 Vol.49 No.1
Objectives; Serological tests for food and inhalant allergy in patients with urticaria were evaluated in the study. Methods; Multiple allergen simultaneous test (MAST) and food-specific IgG4 test results from patients with acute (< 6 weeks) or chronic ( > 6 weeks) urticaria were obtained retrospectively. Results; A total of 35 male urticaria patients aged 19-25 was involved in the study. 57.1% of the urticaria patients, 23.1% of the acute urticaria patients, and 77.3% of the chronic urticaria patients presented positivity on at least one allergen in MAST. D. pteronyssinus was the most frequently sensitized allergen (40.0%), followed by d. farinae (31.4%), cat (28.6%), house dust (20.0%), and birch (14.3%). 97.1% of the patients had positive results in the food-specific IgG4 test. Positive IgG4 result was found most frequently in milk (82.6%), followed by casein (77.1%), yogurt (71.4%), cheese (71.4%), egg white (48.6%), egg yolk (45.7%), garlic (42.9%), wheat (37.1%), peanut (28.6%), and mustard seed (22.6%). Conclusions; MAST, especially inhalent MAST is informative in identifying allergen in young patients with urticaria. Food-specific IgG4 test lacks clinical utility for the diagnosis of food allergy because IgG4 could play a role as blocking antibod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