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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철 대구한의대학교 청소년문제연구소 2010 청소년행동연구 Vol.- No.15
학교교육의 역기능과 부작용에 대한 비판적인 담론은 1960년대 E. Illch와 F. Fleire 등으로부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비교적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정 지역과 국가를 초월하여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학교는 더 이상 학생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지도 못하고, 창의력과 잠재력을 개발해 주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사회구조적인 병폐인 빈부격차를 더 강화⋅확대시키고 있으며, 서열화를 통한 경쟁의식을 심화시킴으로써 교육 본래의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다(한상철, 2003)
한상철 慶山大學校 2000 論文集 Vol.18 No.1
사이버공간과 청소년의 자아 정체감과의 관계는 획일적으로 긍정적 또는 부정적이라고 단정 할 수 없다. 정체감 형성수준에 대한 청소년의 개인차에 따라 사이버 공간의 영향은 매우 다르며, 또한 사이버공간의 종류와 질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청소년의 정체감이 혼미 수준에 있는지, 조기완료 및 모라토리움 수준에 있는지, 아니면 성취 수준에 있는지에 따라 사이버 공간이 청소년에게 주는 영향은 다르며, 또한 사이버공간에의 개입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사이버공간이 정보통신 사회의 순기능 적인 면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지 역기능적인 면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지에 따라 청소년의 정체감 발달에 미치는 영향은 다르다. 그러나 정체감 발달과정에서 초기 청소년들의 경우 대부분 정체감 혼미 수준에 있으며, 중기 청소년의 대부분은 조기완료와 모라토리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고려할 때, 특히 정보통신체제의 역기능적인 면을 많이 내포하고 있는 사이버공간은 청소년의 심리적 발달과 정체감 확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청소년의 정체감 확립을 촉진시켜 주는 가장 중심적인 요인은 직접적인 관여를 통해 위기를 체험하고 대인관계를 확대해 나가는 것이며, 이와 더불어 여행이나 독서 등을 통해 간접적인 체험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사이버공간에서의 경험은 직접적인 관여와 위기 극복 노력보다 오히려 실생활에서의 직접적인 관여 기회를 차단하고 주어지는 위기를 회피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초기 청소년들이 인터넷이나 통신에 몰두하는 것은 그들의 심리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 환경이 보다 역기능적인 요소를 많이 내포할수록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자아의 분화와 통합을 자유롭게 이행할 수 있는 정체감 성취 수준의 청소년들은 사이버스 공간으로부터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며, 사이버공간은 이들에게 새로운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정체감 성취는 이론적으로 청소년 후기에 획득 가능한 것이며,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생 가운데도 일부만(20-40%)이 정체감 성취 수준에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한상철, 1998a). 이러한 사실은 Erikson의 제언대로 자아정체감 확립이 청소년기의 발달과업임과 동시에 생애 전체의 중요한 과업이라고 보았을 때, 사이버 공간의 낙관론에 대해 신중한 해석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정보통신 환경의 특징은 익명성의 증가, 타인의 상실, 매개된 경험의 증가, 허위욕구의 증가, 소외감의 증가, 육체의 폐기, 놀이성의 소명과 문화의 상실 등으로 대변된다(천정웅, 2000). 이와 같은 특징들은 정체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들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가 정체감 혼미의 특징이기도 하다. 정보통신 환경이 정보화와 커뮤니케이션의 본래적 기능을 보다 충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교육적 순기능을 확대해 나가지 않는 한 현실적인 사이버 공간은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감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며, 이는 또 다시 성인기의 친밀감이나 생산성을 확립하는데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일차적으로 청소년의 자아 정체감 확립을 위한 실제적인 노력이 더욱 가속화되어야 할 것이며,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 환경을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WBV(Whole Body Vibration)을 이용한 트레이닝이 운동 중 에너지대사에 미치는 영향
한상철,심현도 한국스포츠리서치 2005 한국 스포츠 리서치 Vol.16 No.2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effects of metabolism during whole body vibration training. To measure the effects of isotonic and isometric training. eight male college students were given isotonic and isometric training during whole body vibration for 10 minutes. The results of energy expenditure, fat metabolism and carbohydrate metabolism were measured and the differences were evaluated. The results were as follows: 1) In isometric training.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energy expenditure. fat metabolism and carbohydrate metabolism between the vibration control group and the non-vibration control group. 2) In isotonic training,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energy expenditure. fat metabolism and carbohydrate metabolism between the vibration control group and the non-vibration control group. 3) During vibration. i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of energy expenditure between the isometric training group 89.59±14.74 and isotonic training group 117.17±25.55. i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of carbohydrate metabolism between the isometric training group 84.89± 15.84 and isotonic training group 110.31±27.98.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fat metabolism. 4) During non vibration, i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of energy expenditure between the isometric training group 90.82±14.51 and isotonic training group 113.88±23.44. it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 of carbohydrate metabolism between the isometric training group 87.02±15.00 and isotonic training group 105.38±21.28.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of fat metabol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