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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등재

        연륜연대법을 이용한 전통 가구와 목공예품의 과학적 편년해석

        요정(Kim Yojung),박원규(Park Wonkyu) 한국미술사학회 2005 美術史學硏究 Vol.- No.246·247

        목가구를 비롯한 목공예품의 편년은 대부분 양식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양식에 의한 편년은 조선 전기, 중기, 후기 등으로 단순하게 구분하는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연륜연대법을 적용하여 우리나라 목공예품의 연대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면 가구를 비록한 전통 목공예품의 편년확립에 신기원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연륜연대법의 원리는 나무의 생장이 환경, 특히 기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마치 指紋과 같이 시대별로 독특하게 나타난 연륜패턴을 한 지역에 자라는 수목들이 공유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무의 수령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 200-300년 이상의 연륜연대기를 현생목으로부터는 얻을 수 없다. 현생목 이전 시대의 것은 고건축물이나 유물로부터 작성되는 연륜패턴을 현생수목의 것과 비교하여 연결함으로써 장기간의 연륜패턴圖를 만들 수 있다. ‘연륜연대기’라 불리는 연륜패턴圖는 나이테의 폭을 그래프로 작성하게 된다. 연대를 모르는 미지의 목재 재료에 포함되어 있는 나이테의 너비를 측정하여 만들어진 곡선(표본연대기)을 이미 절대연대가 부여된 마스터연대기 곡선과 비교하여, 미지 시료의 연대 특히 수피를 포함하고 있는 시료의 마지막 나이테의 연도 즉, 별채연도를 알아냄으로써 제작연도를 산출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고건축 편년연구에 성공적으로 적용된 연륜연대법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목공예품에 확대 적용하고자 떡판 2점, 가구 3점, 상여용수판 2점, 목어 1점 등 총 8점에 대한 사례연구를 실시하였다. 떡판 Ⅰ, Ⅱ의 경우 마지막 연륜의 생육연도가 1931년과 1899년으로 부여되었으며 모두 수피 부분이 존재하고 마지막 연륜의 추재가 완전히 형성되었기 때문에 벌채 시기는 떡판Ⅰ은 1931년 겨울부터 1932년 봄 사이, 떡판 Ⅱ는 1899년 겨울부터 1900년 봄 사이로 밝혀졌다. 벌채 후 건조기간을 고려하더라도 떡판Ⅱ가 떡판Ⅰ보다 30년 정도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목재의 생육지 즉 생산지도 연륜연대 패턴일치도로 떡판Ⅰ은 대관령 지역, 떡판Ⅱ는 한계령 지역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가구의 경우 모두 수피가 존재하지 않아 벌채연도 산정에서는 20년 정도의 오차가 발생하였으나 선후 관계는 알아낼 수 있었다. 경상도 반닫이와 경기도 반닫이의 별채연도가 각각 1859±10년, 1869±10년으로 산정되어 19세기 중후반의 가구로 밝혀졌으며 강원도 반닫이는 1930년±10년으로 가장 시대가 떨어지는 것으로 감정되었다. 건청궁이라는 火印이 찍힌 경기도 반닫이의 경우 목재의 산지가 2곳 이상으로 보여 궁궐 가구의 경우 다수의 산지에서 集送된 원자재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반닫이의 경우 그 산지가 설악산으로 추정되었으며 다리부분이 후대에 추가된 것이 연륜연대로 검증되었다. 경상도 반닫이의 경우는 산지를 알 수 없는 표준 연륜연대기인 P2연대기와 일치하여 가구의 양식으로 P2 연륜연대기의 산지가 경상도일 가능성을 제시해주었다. 상여용수판인 귀면의 경우도 선후관계를 명확히 할 수 있었다. 용의 모양을 조각한 귀면 Ⅰ은 벌채연도가 1955년로 산정되었으며, 두 마리의 용두가 귀면 윗부분에 부착된 귀면 Ⅱ은 벌채연도가 1894년 직후로 귀면 Ⅰ보다 최소 50년 이상 시대가 앞선 것으로 밝혀졌다. 木魚의 경우 벌채연도가 수피가 명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연륜의 진행 상태로 보아 마지막 나이테가 거의 수피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보여 마지막 연륜의 생육연도인 1824년 직후에 벌채된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 사례 연구 대상 중 목어가 가장 오래된 공예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의 연구는 연륜연대측정법을 이용하여, 양식에 근거를 둔 기존의 미술사적 접근과는 다른 연륜연대법이라는 과학적인 방법을 적용하여 전통 목공예품의 편년을 확립할 수 있음을 제시해 주었다. 다만 고정밀도의 비파괴적 연륜측정법 개발, 소나무 이외의 참나무나 느티나무와 같은 활엽 수종에 대한 표준연륜연대기의 개발 등 앞으로 보완되어야 하는 점이 대두되었다. The chronicles of Korean woodcraft works including furniture and other artifacts have been usually set up on the basis of their styles or patterns. The classification of them based on the styles are largely approximate such as "early Joseon" or "late Joseon" periods. Tree-ring chronology can be useful in scientifically dating historic buildings or woodcraft works by matching them with me chronologies of living trees. Because living trees span only 200-300 years, old woods obtained from buildings and woodcrafts can be used to develop long-term chronologies. Tree-ring chronology means the plot of ring widths The master or standard chronology represents any one absolutely dated by me chronology of living trees. Tree-ring dating gives a calendar year to each tree ring and produces me cutting dates of logs or woods. There exists no error in tree-ring dating. It can produce even seasonal resolution. In this study, we intend to extend our tree-ring dating applications to Korean woodcrafts. As a case study, we examined two kitchen boards (KB1, KB2), three pieces of furniture (FN1, FN2, FN3), two mask panels for the funeral bier (MP1, MP2), and a fish-shaped drum (FD1). Only pine woods, whose tree-ring database were well established, were considered. The outermost rings of KB1 and KB2 were dated as AD 1931 and AD 1899, respectively. Due to the presence of bark in KB1 and KB2, the above dates denote cutting years. The localities of KB1 and KBⅡ were also identified by tree-ring patterns as around Daegwallyeong and Hangyeryeong in Gangwon Province, respectively. Since all the furniture did not possess any bark, so uncertainties or errors as much as 20 years should be added to the calendar years of outmost rings in order to obtain cutting dates. Gyeongsang Bandaji (FN2), Gyeonggi Bandaji (FN1) and Gangwon Bandaji (FN3) were dated as AD 1859±10, AD 1869±10 and AD 1930±10, respectively. The locality of FN3 was proved by tree rings, too. Tree ring patterns of drawers in FN3 indicated that the leg part of FN3 were added after the original manufacturing of FN3. The outmost ring of MP1 were dated to 1955, that was assigned as cutting date owing to the presence of bark. The outmost ring of MP2 were dated to 1894, which produced only terminus post quem because of the absence of bark. Tree-ring dating indicated that MP2 was about 50 years older. The calender year of FD1's outmost ring was 1824. This date seemed to be close to cutting date due to the shape of ring boundary. This case study suggests that tree-ring dating should be a useful and accurate method to identify the critical dates for the chronicles of Korean woodcrafts such as furniture and other wooden objects. A high-resolution non-destructive measuring method such as CT (computerized tomograghy) should be employed for better quality of dating. Tree-ring data of oaks and zelkova trees are necessary to enhance dating samples.

      • < 전시-P-110 > 연륜연대분석으로 밝혀진 불상의 제작연대

        요정 ( Yo-jung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사찰에 봉안되는 목불상은 복장유물이 존재한다. 복장물은 조성발원문, 후령통, 전적류, 다라니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불상의 조성시기, 조각승, 시주자, 그 시대의 귀중한 전적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불행히도, 현존하는 목불상에서 복장유물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목불상들은 조성발원문의 부재로 인해 정확한 조성 시기를 모른 채 단지, 미술양식사에 근거한 시대로 유추되고 있다. 본 연구는 연륜연대분석법으로, 목불을 구성하고 있는 목재의 연대를 측정하여 불상의 제작시기를 밝힌 것이다. 충남 예산 수덕사 무이당 소조삼존불은 밑판을 이루는 목재에 대해 연륜연대분석을 실시하여 1530년 직후에 조성되었음을 밝혔다. 한편 위글매칭을 이용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을 실시한 결과, 조성시기가 AD1524-1554 구간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륜연대를 기반으로 하는 방사성탄소연대 위글매칭 측정법이 오차범위를 상당히 줄이는 방법으로 사용됨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충남 공주 동불사 대웅전 목조여 래좌상은 미술양식사에 근거하여 조선후기에 조성된 유물이라 유추되고 있었다. 목조여래좌상의 밑판 목재에 대해 분석한 결과 1646년 직후에 조성된 것이었다. 서울 봉원사 명부전 시왕은 의자를 구성하고 있는 목판재를 연대측정하였다. 그 결과, 1698년 늦가을에서 1699년 초봄사이에 벌채된 목재임이 밝혀져 1699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경남 고성 옥천사 목조나한상은 원목을 그대로 사용한 일목조각상이다. 작가(색난)의 지역(전라도) 활동시기를 근거로 1680년부터 1710년 사이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불상이다. 연륜연대분석법으로 1706년 늦가을에서 1707년 초봄사이에 벌채된 목재로 나한상을 조성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나한상의 제작 시기는 1707년임이 밝혀졌다.

      • KCI등재

        원주 구룡사 소통(疎筒)의 수종 및 방사성탄소연대 분석

        요정(Yojung Kim),박원규(Won-Kyu Park) 한국가구학회 2014 한국가구학회지 Vol.25 No.1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identify the species of a wooden container for written prayers, Sotong, from Guryongsa Temple in Wonju, which is currently stored in the Museum of Woljeongsa, and to date it using wiggle matching of radiocarbon dates. It was made exclusively of basswood, Tilia spp. Wiggle matching the radiocarbon dates of three rings resulted in A.D. 1670 to 1691 (± 2σ) for the outermost ring. This interval suggested the age of ‘Guryongsa Sotong’ as the late 17<SUP>th</SUP> or early 18<SUP>th</SUP> century, which became a first date on ‘Sotong’ in Korea.

      • KCI등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 소장 목가구의 수종 및 연륜연대분석

        요정(Yo-Jung Kim),이광희(Kwang-Hee Lee),오정애(Jung-Ae Oh),수철(Soo-Chul Kim) 한국가구학회 2014 한국가구학회지 Vol.25 No.4

        We present the dendrochronological dates of Korean wooden furnitures in National Museum of Korea. Six of fourteen were successfully dated. Rice Chest (구 2225) was dated A.D. 1805 +. Others dated were Rice Chest (신수 9479; A.D. 1819), Rice Chest (신수 9475; A.D. 1826 ± 10), Ganghwa-Chest with a flap door (구 2341; A.D. 1842 ± 10), Ganghwa-Chest with a flap door (구 3124; A.D. 1859 ± 10), Chest with a flap door (신수 15731; A.D. 1865 ± 10). Most of existing cabinets were made in 1800s. Rice Chest (신수 9479) was the earliest piece of furniture in the collections of National Museum. The furniture is usually composed one species. The major species was Pinus densiflora.

      • KCI등재후보

        화순 쌍봉사 극락전 아미타불 연화좌대의 수종 및 연륜연대 분석

        요정(Yojung Kim),손병화(Byung-Hwa Son),오정애(Jung-Ae Oh),조태건(Tae Gun Jo),최선일(Sunil Choi),박원규(Won-Kyu Park) 한국가구학회 2012 한국가구학회지 Vol.23 No.1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conduct the species identification and tree-ring dating of Lotus Pedestal of the Amitabha Statue at Ssangbong-Temple in Hwasun. The six wood blocks used for the Lotus Pedestal were hard pines (Pinus spp.; diploxilon) except one piece which was ginkgo (Ginkgo biloba L.). The lotus leaves surrounding the pedestal body were also made of ginkgo. Tree-ring patterns of 3 blocks were synchronized and a 133 years chronology was made. The chronology was crossdated well with the master chronology of Japanese red pine in South Korea. It dated back to A. D. 1551∼1683, i.e. the last ring dated A. D. 1683. Through the estimation of the number of sapwood rings removed during carving, the felling year was calculated A. D. 1704 ± 10. The calligraphic writing on the Pedestal indicated that this statue was made in A. D. 1694. Therefore, the accuracy of the tree-ring dating has been proven.

      • 정읍 약수암 소조관음보살좌상 목재의 수종과 원산지 분석 및 연대측정

        요정(Kim Yo Jung) 사)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2020 불교문화재연구 Vol.1 No.

        본 논문은 전라북도 정읍 약수암에 봉안된 소조관음보살좌상 제작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과 비파괴 연륜연대분석을 이용한 제작 연도 및 사용 목재 원산지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소조관음보살좌상은 발원문을 통해 근대 불교미술의 거장인 보응문성이 1928년에 조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대 작품인 소조관음보살좌상을 구성하고 있는 목재 틀(심주와 밑판)에 사용된 목재의 수종과 연대를 과학적 방법인 목재해부 및 연륜연대법으로 분석하였다. 소조관음보살좌상 목재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의 특징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가문비나무로 식별되었다. 또한, 비파괴 분석을 위해 밑판재에서 획득된 연륜 이미지를 이용하여 작성된 130년간의 연륜연대기는 일본 홋카이도 가문비나무 대표연륜연대기와의 크로스데이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지막 연륜에 1842년을 부여하였다. 사용된 목재는 수(髓 : 나무의 중심)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수피부위는 치목된 상태이었다. 따라서 목판재의 형태를 통해서는 단지 1842년 이후에 벌채된 일본산 가문비나무로 소조관음보살좌상이 조성되었다는 사실만 알 수 있었다. 발원문을 통해 약수암 소조관음보살좌상의 조성연도는 1928년이므로,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마지막 연도와 발원문에서 제시한 연도와의 차이를 근거로 소조관음보살좌상 제작에 사용된 목재의 수령은 약 220년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기초로 정읍 약수암 소조관음보살좌상은 수령 220년인 일본산 가문비나무를 목재 틀로 사용하여 1928년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This paper aimed at identifying the wood species used for <Clay seated Avalokitesvara> enshrined at Yaksuam, Jeongeup, Jeollabuk-do and investigating the production year and origin using non-destructive tree ring analysis. It is known by a document, called Balwonmun, that <Clay seated Avalokitesvara> was founded in 1928 by Boeungmunseong, known as the master of modern Buddhist art. As a result of microscopic observation of the anatomical characteristics in the experimental woods used to make <Clay seated Avalokitesvara>, the wood species was identified as a spruce(Picea spp.). In addition, by comparison of 130-year ring-width chronology, which is established using tree-ring images of wooden board of <Clay seated Avalokitesvara>, with the Hokkaido spruce master chronology in Japan, the last tree ring was dated 1842. The experimental wood has a pith, however, it has no bark. Therefore, only the fact that the wooden board of <Clay seated Avalokitesvara> was created using a spruce from Japanese felled after 1842. From a document, <Clay seated Avalokitesvara> was created in 1928. Based on the difference between the year of the last tree ring dated through this study and the year in the document, the tree age used to make the wooden board is estimated approximately 220 years old. Based on the results, it was determined that <Clay seated Avalokitesvara> at Yaksuam in Jeongeup was created in 1928 using a wooden frame made by an approximately 220-year old spruce from Japan.

      • < 전시-P-111 >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의 보존상태 진단 및 재질 분석

        원우 ( Won Woo Kim ),설희 ( Seol Hui Kim ),이화수 ( Hwa Soo Lee ),한규성 ( Gyu-seong Han ),이진경 ( Jin Kyeong Lee ),요정 ( Yojung Kim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보물 제1752호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의 보존상태 진단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보존상태 진단은 소조불에 대한 손상상태 조사, 열화상 촬영, 초음파 탐상, 방사선 조사와 함께 수종 및 섬유질 분석, 소지층 분석, 개금층위 분석을 진행하였다. 손상상태조사 결과, 불상의 손상유형은 먼지로 인한 오염과 함께 균열 및 개금층의 손상 등이 확인되었다. 적외선 열화상 조사 결과, 금박층의 일부 표면 결함 외에는 큰 특징은 확인되지 않았다. 방사선 촬영을 실시한 결과 불상 구조는 안정적이었으나 일부에서 토양층 심화 균열부위가 확인되어 개금층 보존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었다. 수종 및 섬유질분석 결과, 우협시와 좌협시 몸체는 소나무류로 식별되었으며, 우협시 수인내부 소지층의 섬유질은 닥나무의 인피섬유로 분석되었다. 소지층 토양 입도분석결과, 중립사 이상의 모래와 세립사 이하 크기의 토양이 약 3:7의 비율로 혼합되었다. 우협시 개금층위 분석결과, 3개의 층으로 구분되며 흙 소지층-칠층(3회)-금박층(2회)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의 보존상태 진단 결과, 표면오염과 개금층의 들뜸 등의 결함이 발견되었으며 이에 대한 세척 및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재질분석 결과 불상은 소나무로 골격을 조성하고, 황토 반죽으로 형태를 제작하였으며 옻칠 및 금박으로 개금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의대웅전 보존처리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수 있다.

      • KCI등재

        예산 수덕사 무이당 소조삼존불상 연구

        최선일(Choi, Sun Il),요정(Kim, Yo-Jung)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2019 佛敎學報 Vol.0 No.87

        본 논문은 충청남도 예산군 수덕사 무이당에 봉안된 소조삼존불상에 관한 연구이다. 이 삼존상은 제작시기를 알 수 있는 조성발원문이 남아있지 않아 2017년 3월에 사찰의 의뢰를 받아 양식사적 검토와 수종(樹種) 및 연륜연대(年輪年代) 등의 과학적 조사를 시도하였다. 수덕사 무이당 불상은 목재로 골격을 만들고 흙을 붙인 소조불로, 본존이 여래좌상이고 협시가 보살입상으로 이루어진 삼존불이다. 이러한 존상의 배치는 중형의 소조삼존불상인 경우 조선전기에 주로 제작되고, 17세기에 목조불감에서 약간 제작되었다. 또한 편단우견의 여래상은 명나라 불상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조선전기에 조성된 착의법이다. 수덕사 소조삼존불상은 15세기 기년명 불상에 비하여 신체비례가 인체와 달리 얼굴이 큰 편이고, 왼쪽 가슴으로 내려오는 비파채와 같은 옷주름이 팔뚝 측면으로 이동하고, 승각기를 묶은 매듭이 사실적이지 않다. 그러나 16세기 전반에 제작된 기년명 불상과 비교하면 신체비례와 얼굴에 비해 좁은 어깨, 착의법 등이 유사성을 가진다. 반면 16세기 후반에 조성된 기년명 불상보다 신체비율과 착의법 등이 자연스럽고 볼륨감이 표현되었다. 이러한 추정은 소조삼존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인 연륜연대와 탄소연대 측정을 통해 정확하게 밝혀졌다. 소조여래좌상 밑판 목재의 방사성탄소연대 분석결과, 조성시기가 1524년에서 1554년 사이로 제시되었으며 더 나아가 연륜연대분석으로는 1530년 바로 직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소조삼존불상을 구성하고 있는 목재를 부위별로 조사한 결과, 소조여래좌상은 몸체와 손이 버드나무, 밑판과 등판은 소나무였으며, 소조보살입상은 몸체와 등판은 소나무, 손은 버드나무였다. 버드나무는 재질이 치밀하고 균일하여 쪼개짐이 적어 주로 섬세한 조각에 용이하다. 이와 같이 수덕사 무이당 소조삼존불상은 조성발원문이 없지만, 제작시기가 미술사의 양식사적 검토와 과학적 분석이 일치하는 1530-1550년대 작품으로 확인되어 조선전기 불교미술사 연구에 기준 작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his paper is a study on 〈Terracotta Buddha Triad〉enshrined in Muidang, Sudeoksa Temple in South Chungcheong Province. In March 2017, a Buddhist art stylistic review and scientific investigation such as Species of trees and Tree-Ring Dating of 〈Terracotta Buddha Triad〉, which had no record of compositon, was conducted. 〈Terracotta Buddha Triad〉is made of wood and attached with soil, and it is a triad Buddha statue composed of seated Buddha and standing Bodhisattvas. This composition of Buddha was mainly made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in the case of a medium-sized statue of Terracotta and was slightly constructed in the 17th century in case of Wooden Portable Shrine. 〈Terracotta Buddha Triad〉of Sudeoksa Temple has a large face compared to the 15th century Buddha statue. The folds of clothing, such as a stick of Korean mandolin coming down to the left breast, move to the side of the forearm, and the knot tied to the chest is not realistic. The ratio of the body and the method of fitting were more natural and voluminous than the statues of Buddha, which were created in the late 16th century. Based on this analysis of stylistic, we reviewed the timing of the production of the 〈Terracotta Buddha Triad〉 through the scientific analysis of Tree-Ring Dating or Carbon dating, and it is possible that the wooden base of Buddha was created shortly after 1530, radioactive carbon dating was measured between 1524-1554. The main body and the hands of Buddha were made of willows, the base and the back of Buddha were made of pine trees, and the main body and back of Bodhisattva were made of pine trees and the hands were made of willows. Pine trees were the representative timber that grows naturally throughout the country, and were used a lot for Buddha statues and pedestals. 〈Terracotta Buddha Triad〉 does not have a votive inscription, through a stylistic review of art history and scientific analysis of dating, it can be regarded as being made between 1530-1550. Therefore it is expected that it will be able to make full use of its research on Buddhist art history during the early Joseon Dynasty.

      •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36건에 사용된 외래수종 동정

        이서윤 ( Seo-yun Lee ),요정 ( Yojung Kim ),손병화 ( Byeoung-hwa Son ),서정욱 ( Jeong-wook Seo ) 한국목재공학회 2021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21 No.2

        문화유산헌장에서는 ‘문화유산은 원래의 모습대로 보존되어야 한다’로 설명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원래의 모습은 양식, 기법뿐만 아니라 재료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문화재로 지정된 목조건축물에 사용된 목부재를 수리 또는 교체할 때에는 이전과 동일한 수종을 이용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문화재청의 ‘문화재 수리 시방서’에도 국가가 지정한 주요 목조건축물을 수리 또는 해체하는 경우에 각 부재에 대한 수종 확인을 수행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본 연구는 향후 수리 또는 교체가 예상되는 목조문화재 부재를 대상으로 이미 진행된 수종 식별 결과 중 외래수종으로 식별된 정보를 정리하여 향후 수리·교체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중요 궁궐, 관아, 사찰 및 향교 등의 건축 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보고서와 충북대학교 나이테 연구센터 수종분석 DB를 활용하여 문헌 조사를 시행하였다. 현재 국가지정 건조물 문화재 중 목조건축물은 2020년 기준 221건이다. 중요 궁궐, 관아, 사찰 및 향교 건축 문화재 수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서는 2016년까지 총 82건(궁궐 및 관아 44건, 사찰 및 향교 38건)에 대하여 수종을 분석하여 부재별 수종 목록을 정리하였으며, 이후부터 2020년까지는 충북대학교 나이테 연구센터에서 수행된 안성향교를 포함한 목조건축물에 대한 수종분석의 목록을 정리하였다. 이상의 수종분석 정보를 정리한 결과 총 36건 이상의 목조건축물에서 더글러스 퍼, 헴록, 외래산 소나무류 등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재별 결과는 포스터 발표에 제시하였다.

      • < 구두-B-05 > 나이테를 이용한 소나무 송진피해 연대 조사

        서정욱 ( Jeong-wook Seo ),요정 ( Yo-jung Kim ),최은비 ( En-bi Choi ),박준희 ( Jun-hui Park ),박찬열 ( Chanyeol Park ) 한국목재공학회 2019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9 No.1

        송진은 예로부터 약재, 연료, 칠 등의 원료로 사용된 한국 고유의 산림전통문화 중 하나이다. 송진채취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송진채취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역사적 기록 또는 지역 주민의 증언을 통해 기초 자료를 확보할 수는 있으나 과학적이지 못해 적극적인 활용에는 제한이 따른다. 또한, 송진채취 피해목 각 개체를 대상으로 한 기록이 존재지 않아서 현재 남아 있는 송진채취 피해목이 기록에서 제시하고 있는 피해목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연륜연대학(Dendrochronology)은 수목에 남아 있는 나이테의 폭 변화를 시계열그래프로 작성한 후, 시대별로 나타나는 독특한 시계열 그래프 패턴을 이용하여 각 나이테에 정확한 생육연도를 부여하는 학문이다. 본 연구는 연륜연대학에서 활용되는 나이테 분석법을 이용하여 5지역(천안시 봉곡사, 태안군 안면도, 전북 남원, 강원도 평창군, 울산시 석남사) 소나무 송진피해목을 대상으로 피해 연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아래 표와 같다. 송진채취 연도 분석과 함께 상처 크기를 측정한 결과 일제강점기에 낸 상처의 길이(100.6∼113.4cm)가 해방 이후에 낸 상처(19.6∼32.1cm)보다 긴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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