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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만 ( Eog Man Kim ),이수경 ( Su Kyoung Lee ),김은주 ( Eun Joo Kim ),최종범 ( Jong Bum Choi ) 전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2013 과학과 과학교육 논문지 Vol.38 No.2
최근의 힉스 입자 발견은 공기, 시간, 질량과 같은 자연 법칙을 이해하기 위한 논리적 출발점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들 중에서 질량은 사물의 존재와 밀접히 관련된 개념이지만, 이제 존재문제는 진공에 대해 요동하는 힉스 장에 관한 질문으로 바뀌는 양상이다. 실제로는 관측되는 원자 질량의 98%가 질량이 없는 글루온으로부터 생성되므로 글루온과 원자와의 관계는 원자를 구성하는 원자핵 속의 강입자 주위의 진공 정의와 직접 닿아 있다. 본 논문에서는 전공 개념의 변화를 되돌아보고, 고전적으로 형성된 질량 개념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논의하고자 한다. Recent confirmation of Higgs particle generates various questions about our logical starting points to understand the laws of nature such as space, time and mass. Of these, the mass is taken to be the concept closely related to the problem of existence, however, now the existence problem seems to be moved to the question of fluctuating Higgs fields with respect to the vacuum. In fact, 98% of the observed masses atoms originate from massless gluons and the relations between the massless gluons and the massive atoms are intimately connected to the definition of vacuum around hadron composing the nuclei of atoms. In this paper, we will review the changes of vacuum concept and discuss the meanings related to our classically established mass conce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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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 ‘문법’ 영역 교육 내용의 인지언어학적 제안
김억조(Kim, Eok-Jo) 계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17 동서인문학 Vol.0 No.53
이 글은 중학교 『국어』의 ‘문법’ 영역 성취기준을 분석하여 교육 내용을 살펴보고 인지언어학적 관점을 반영한 교육 내용을 제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어과 교육과정에 ‘문법’ 영역이 등장하는 것은 4차 교육과정부터인데 5차와 6차 교육과정까지는 ‘언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7차에서는 ‘국어 지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중학교 국어과 ‘문법’ 영역의 교육 내용이 ‘형태·구조 중심’이었다는 지적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그 결과 7차 ‘문법’ 교과서에서는 텍스트언어학의 연구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태 중심’ 언어 연구의 결과나 ‘의미 중심’ 언어 연구의 결과나 모두 암기의 대상임은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인지언어학적인 연구성과가 국어 ‘문법’ 교육의 내용으로 편성되어야 함을 제안한다. 인지언어학은 1987년 본격적으로 언어학계에 등장하여 지난 35년간 수많은 검증 과정을 거치면서 주류 언어이론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다. 인지언어학은 언어를 인간 마음의 반영이라고 보며, 인간의 마음 또는 마음과 연관된 언어는 인간, 특히 인간의 신체적 체험과 분리하여 연구할 수 없다고 본다. 인지언어학에서는 언어적 지식과 세상사 지식의 뚜렷한 구분을 부정하며, 단어의 의미를 본질상 백과사전적 지식으로 본다. 이 연구에서는 ‘언어의 본질, 음운, 단어와 품사, 어휘의 유형, 의미 관계, 문장, 담화’의 층위에서 인지언어학적인 관점의 교육 내용을 제안한다. 이 연구의 결과는 기존의 ‘형태·구조’ 중심인 국어 문법 교육의 내용에 인지언어학의 연구 성과를 수용하여 반영함으로서 학습자가 문법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achievement criteria of ‘grammar’ area of middle school Korean Language, examine its educational content, and propose it reflecting the perspective of cognitive linguistics. ‘Grammar’ area was first introduced to Korean subject in the fourth curriculum. While the term ‘language’ was used in the fifth and sixth curriculums, ‘knowledge of Korean language’ started to be used in the seventh. That the educational content of middle school Korean subject ‘grammar’ area would be too ‘form/structure-centered’ has been pointed out for long. As a result, the outcomes of text language research came to be reflected in the seventh ‘grammar’ textbook in earnest. Nevertheless, both the ‘form-centered’ and ‘meaning-centered’ research outcomes commonly focused on memorization. Thus, this study suggests that cognitive linguistics research outcomes should be considered in the educational content of Korean language ‘grammar’. Cognitive linguistics first appeared in the academic world of language in 1987, went through a large number of verification processes for 35 years, and came to settle down as the mainstream language theory. Cognitive linguistics assumes that language would be a reflection of human mind and could not be separated from human beings, especially from their bodily experiences. Cognitive linguistics denies a clear differentiation between linguistic knowledge and worldly knowledge, and considers the meaning of words as encyclopedic knowledge. Based on ‘essence of language, phoneme, words and parts of speech, types of vocabulary, semantic relations, sentence, and discourse’, this study proposes educational content from the perspective of cognitive linguistics. As the study results accept and reflect cognitive linguistics research outcomes to the educational content of Korean language grammar considering ‘form/structure’, they are expected to help learners to be interested in gramm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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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억중 대한건축학회 1997 建築 Vol.41 No.8
티치노(Ticinno)는 지리적으로 스위스 남부에서 발원하는 강가의 분지를 따라 북부이태리(Po)에 이르는 지역이지만 행정적으로는 하나의 자치 단위인 칸톤(canton)을 이루는 지역을 일컫는다. 이곳 이태리어를 쓰는 티치노 지방에 포진하고 있는 일련의 건축가들의 작품을 보면 이들간에 집단적으로 공유하는 독특한 건축언어 체계를 발견할 수 있으며 그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표현 방식이 얼마나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지에 대해 저으기 놀라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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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 환경에서 기업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한 제품 디자인 속성에 관한 연구
김억 한국기초조형학회 2004 기초조형학연구 Vol.5 No.4
Generally, Corporate Identity has been recognized as the integration of only the name and logo of the corporation. However, identity includes both planned and unplanned visual effects composing the whole image of the corporation. Well-refined and harmonious design corporate image can be created by comprehensive holistic approach spanning all the corporate activities such as planning, design, manufacturing and marketing. Product design for corporate identity aims to share corporate spirit and define identity through coordination of images of product and brand. Design concept and its extensive application could be accomplished through the re-interpretation on the needs of a product for shape and developing attractive appeals. However, as faster ubiquitous technologies emerge, interface between products need to be consistent, and new product should be integrated with services by investigating of user context. Following direction of product design may be integration and network for contents and service providing, convenient Interface, and identical form. Based on these situations, product design representing corporate identity should be progressed by not only finding convergent factors resonated with other related products by network technology but also creating divergent factors differentiated from the past models as well as context awareness factors. This study helps understand how ubiquitous technology affects on the establishment of corporate identity through product design. CI는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명과 로고의 집합체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아이덴티티는 계획되었거나 계획되어지지 않은, 기업의 총체적인 시각적 효과를 모두 포함하여야 한다. 잘 정제되고 조화로운 기업 이미지 디자인 이미지는 기획, 디자인 생산과 마케팅 등 포괄적이고 전체적인 접근방법에 의해 창조될 수 있다. CI를 위한 제품 디자인은 제품과 브랜드의 조화를 통해 기업 정신을 공유하고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자인 컨셉과 그 응용은 형태에 대한 제품의 니즈를 재해석하고 매력적인 요소를 개발함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 그러나 유비쿼터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제품간의 인터페이스는 일관성을 유지할 필요가 대두되었다. 또한, 사용자의 컨텍스트 및 사용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제품들이 출현하여 유비쿼터스의 새로운 서비스와 통합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의 제품 디자인의 방향은 컨텐츠 및 서비스와 인터페이스 및 조형 등의 통합과 네트워크를 지향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제품디자인은 다른 제품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수렴적 요소뿐만 아니라 제품의 차별성을 고려하는 발산적 요소를 창출하며 발전하여야 할 것이다. 이 연구는 유비쿼터스 환경에서 이러한 기술이 제품 디자인을 통한 기업 아이덴티티 구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에 관해 논의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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