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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란․이재신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 2012 한국교육논총 Vol.33 No.2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고학년(5, 6학년)의 정서조절능력과 학습몰입과의 관계를 검증하여 학생들의 학습몰입 및 학업 전반에 걸친 적응을 돕고, 더 나아가 초등학생 고학년들이 궁극적으로 가정과 학교에서 정서적으로, 학업적으로 적응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사점을 얻고자 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하여 청주지역 S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398명을 연구대상으로 정서조절능력, 학습몰입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를 분석하기 위해 SPSS 18.0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은 주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학생의 정서조절능력과 학습몰입은 성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둘째, 초등학생의 정서조절능력은 학습몰입의 61.8%를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조절 능력의 하위요인별로 살펴보면, 자기정서이용(β=.497, p<.001)이 학습몰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타인정서인식 및 또래관계(β=.260, p<.001), 교사와의 관계(β=.173, p<.001) 순이었다. 감정조절 및 충동억제와 자기정서인식 및 표현의 영향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그리고 정서조절능력의 하위요인 중 자기정서이용이 학습몰입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다. 정서조절능력과 조금 더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 학습몰입의 하위요인은 인지적 몰입(r=.777, p<.01)이었으며, 설명력에 있어서도 인지적 몰입(62.9%)이 정의적 몰입(57.7%)보다 높은 설명력을 보였다.
권신(Shin Kwon),김선영(Sunyoung Kim) 한국문화경제학회 2022 문화경제연구 Vol.25 No.3
최근 예술인복지정책의 지역 확산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정책적, 이론적 논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제도적 동형화 이론을 적용하여예술인 복지정책의 지역 확산 과정을 분석하고, 예측변수를 활용하여 향후 지역 예술인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이제까지의 지역 예술인 복지정책은 관련 조례 등 제도적 압력과 자원의존에 따른 ‘강제적 동형화’로 설명할 수 있으며, 광역문화재단의 예술인 복지정책 추진조직 설치와 운영에서는 ‘모방적 동형화’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향후에는 ‘모방적 동형화’와 ‘강제적 동형화’ 메커니즘의 지속적인 작동으로 인해 동형화정도가 심화되고 범위가 확대되는 동시에, 지역협력체계의 확산 등 ‘규범적 동형화’가본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지자체와 지역문화재단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전문적인네트워크로서 지역협력체계 구축을 통해서 예술인 복지정책의 지역 동형화 성과를 수렴하는 규범적 동형화의 구현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