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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의 문학적 좌표로서의 해방직후

        김혜진 ( Hye Jin Kim ) 한국언어문화학회 2011 한국언어문화 Vol.0 No.44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pproach Kim Soo-young`s poetry and essays in 1960s as a new view beyond the fixed point that lots of studies have decided for the last several years. Most of the studies have concentrated on the historical event 4?19 revolution with Kim`s writing, but those universalized perspectives could not resolve some problems : First, Kim who had reacted to sensitively the incident remarked that writers defected to North Korea even if the situation that people exclaimed ``freedom`` and ``democracy`` at the revolution. The next, the blame toward literary friends interacted just after Liberation age at the 1960s. These problems seem to be insignificant at first sight, but just is the most internal core of Kim`s statements that appeared abruptly. The two problems above mentioned turn up in Kim`s literature as figures of poets Park In-hwan and Im Hwa. What the novel 〈A Volunteer Army〉 represents, Im Hwa is the ``revolutionist`` used to frequently be expressed"leftist poet", and he is the object of identification with Kim at the same time a ``gaze`` made a guilty conscience by failure to the identification with Kim who could not participated in revolution just after Liberation. Cause of the blame is also the guilty conscience that Im`s gaze aroused. His observational gaze that live phantom is a function as self-reflection not only about the revolution just after Liberation, but also the react to the following the Liberation(following the revolution). This reflection by failure of the revolution and ``following revolution`` is called at the ``following revolution`` 4?19 in 1960s. Kim constantly tried to identify himself living 1960s simultaneously following Liberation. And the symptom that revealed by that highly appraising writers defected to North Korea ``conscientious`` himself, and denouncing literary friends including the Park who confused ideologically and could react to anything still remain South like himself. Kim`s problematical remarks in 1960s was a symptom revealed in relation to revolution just after Liberation. His poetry and essays direct that he is constantly aware of Liberation age as the literary coordinate and the historical reference point, not only written rely on the affected passion by the 4?19 revolution.

      • KCI등재후보

        비디오 유머중재가 혈액투석 중인 환자의 우울과 스트레스반응에 미치는 효과

        신봉자 ( Shin Bong Ja ),김혜순 ( Kim Hye Soon ),이명희 ( Lee Myung Hee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2010 동서간호학연구지 Vol.16 No.1

        본 연구에서는 만성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 중인 환자에게 비디오를 이용한 유머중재가 우울과 스트레스 반응인 상태불안과 코티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비디오 유머중재 선행 연구(Kim & Suh, 1996; Suh & Kim, 1994)에 의하면 입원환자들은 유머의 내용으로 TV 코미디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였고, 유머 중재시간은 아침보다는 점심 때를 더 선호하였고, 유머 중재시간은 10-20분, 20-30분의 순이었고, 개인보다는 집단으로 유머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의 대상자인 혈액투석 환자는 외래환 자로서 혈액투석이 주 3일, 4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특성상 개별적으로 침상TV를 이용하여 혈액투석 중간인 오전에 30분간 비디오 유머중재를 실시하였다.비디오 유머중재가 혈액투석환자의 우울에 미치는 효과를 Beck의 도구로 검증한 결과, 실험군은 19,34점에서 12,73점으로 6.60점 감소하였고, 대조군은 21.42점에서 19.04점으로 2.38점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어 비디오 유머중재 가 혈액투석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웃음요법중재가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켰다는 Lee 등(2006)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또한 혈액투석환자의 우울 정도는 Lee 등(2006)의 연구에서 21.9점, Yun, Yang과 Hahn(1999)의 연구에서 22.9점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Lee 등(1995)이 우울 점수 9점 이하는 정상(normal), 10-15점은 경한(mild) 우울상태, 16-23 점은 보통 (moderate) 우울상태, 24-63점은 심한(severe)우울상태로 구분한 것에 의하면 혈액투석 환자는 보통의 우울상 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Zung의 도구로 검증한 Kim 과 Suh(1996)의 연구에서 비디오 유머중재가 기동성장애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지 않았다는 결과와 Suh와 Kim(1994)의 유머중재가 항암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의 우울을 감소시키지 않았다는 연구와는 상반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같이 선행연구와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타난 것은 우울과 관련되는 복합적인 변인들이 다르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즉 Suh와 Kim(1994)의 연구대상인 암환자의 경우중개기간이 항암제 치료기 간으로 항암제 부작용을 경험하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유머중재에 관심을 적게 갖지 않았나 하는 점도 고려할 수 있다. Kim과 Suh (1996)의 연구대상인 석고붕대나 견인장치로 기동 성장애를 경험하는 환자들은 기동성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Suh와 Kim (1994)의 암환자의 우울점수 39,9점보 다 많은 42점으로 나타나 대상자 특성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Suh와 Kim (1994)은 우울은 상황적인 요소라기보다는 특성적인-요소로 여겨지며 단기간의 간호중재가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유머중재 연구에 대한 반복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혈액투석 중간에 비디오 유머중재를 실시한 후 혈액투석이 끝나는 1 시간 30분 후에 사후검사를 측정하였으나 Kim과 Suh (1996) 의 연구에서는 비디오 유머중재를 실시한 후 10분 후에 사후검사를 측정하여 유머중재 전에 우울도구와 우울점수에 따른 유머중재의 횟수와 시간, 내용을 다르게 적용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비디오 유머중재 이후 대상자들은 혈액투석시간 이외에도 대상자들 간에 서로 바라보며 웃기도 하고 큰소리로 이야기도 나누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혈액투석치료를 평생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심리 · 정서적 압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혈액투석환자들만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투석을 받는 시간만이라도 의료인들이 대상자의 심리 · 정서적 지지방법으로 비디오 유머중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으로 사료되며, 향후 투석시간외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유머중재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혈액투석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비디오 유머중재 전 · 후 상태불안, 혈청 코티졸을 검증 한 결과, 상태불안은 차이가 있었으나 혈청 코티졸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태불안은 실험군은 43.86점에서 35.08 점으로 감소되었으나 대조군은 47.85점에서 49.71점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유머중재가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의 불안을 감소 시켰다는 Suh와 Kim (1994)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으나 비디오 유머중재가 기동성장애환자들의 불안 감소에는 효과적이지 않았다는 Kim과 Suh (1996)의 연구결과와는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에서 혈액투석환자의 상태불안 점수 43점은 기동성 장애 환자들의 상태불안 점수 43점(Kim & Suh, 1996), 척추손상 환자들의 상태불안 점수 44점(Song, 2003), 암환자들의 상태불안 점수 44점(Kam, 2003)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동성장애 환자의 경우 생명에 위급함을 느끼기 않는 만성적인 질환인 반해 일상생활에서 생명의 위급함을 느끼고 있는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에는 비디오 유머중재를 통하여 불안이 더욱 더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사료된다. 불안은 주관적 근심과 걱정에서 오는 막연한 것으로 두려움, 근심, 죽음이나 재앙이 당장 일어날 것만 같은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Jo & Sung, 2000). 혈액투석환자의 불안은‘투석기계에 생명을 의존하고 살아가는 것’,‘ 가족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 투석 치료로 인한 경제적 부담’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Lee, 2007). 혈액투석은 만성신부전을 치료하기 보다는 주기적으로 체내 노폐물과 수분을 걸러내어 환자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불과하므로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의 예후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치료계획에 따라 기계에 의존해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혈액투석환자들의 상태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한 유머중재에 대한 반복연구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혈청 코티졸 검정결과에서 실험군은 8.64㎍/dL에서 13.12mg/dL으로 4.47㎍/dL 증가, 대조군은 8.85㎍/dL에서 16.29㎍/dL으로 7.43㎍/dL으로 모두 증가하였다. 대조군이 실험군에 비해 혈청 코티졸 수치가 2.96㎍/dL 더 높게 상승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웃음요법을 혈액투석환자에게 실시한 Heo (2007)의 연구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또한 오전에 검사한 혈청 코티졸의 정상범위가 6-28 ㎍/dL임을 감안할 때 정상범위이기는 하나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이는 혈액투석환자의 혈중 코티졸 농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한다고 보고한 Daugirdas, Peter와 Todd (2001)의 연구와도 일치하였다. 그러나 Heo (2007)의 연구에서 실험군은 0.30 ㎍/dL, 대조군은 1.57㎍/dL 증가하여 본 연구에서 코티졸 상승범위가 더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는 투석중에 개인별로 유머비디오를 적용하였으나 Heo (2007)의 연구에서는 투석이외의 시간에 집단별로 웃음요법을 시행한 결과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CRH-ACTH계의 활성증가를 통해 CNS에 의해 매개되는 코티졸 분비의 현저한 증가는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적인 상황에서 발생한다(Galla & Luke, 1996). 혈장 코티졸 농도의 증가폭은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자극 세기에 비례하며, 스트레스는 질병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질병 과정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질병과 치유과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혈액투석환자들은 Glucocorticoid의 활동으로 조직의 저항에 의하여 혈중 코티졸 수치가 올라가고 반감기가 증가된다(Daugirdas et al., 2001). 또한 코티졸 수치는 많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혈액투석과정에서 혈청 코티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또한혈액투석환자들의 투석 전, 중, 후에 따른 비디오 유머의 효과에 대한 반복연구와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하여 비디오 유머중재가 혈액투석환자의 우울과 상태불안을 감소시키는 간호중재로 가정과 임상에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 of humorous video on the depression and stress responses in patients undergoing hemodialysis. Methods: The quasi-experimental study was designed with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post test. Research participants were assigned to a treatment group (n=23) and a control group (n=21). Treatment was watching humorous video tapes 30 min each time, three times a week. The depression level and state anxiety level were assessed using a questionnaire. Cortisol was measured by a blood test. The data were analyzed using V-test, and t-test. Results: Depression and anxiety were decreased significantly in the treatment group. Conclusions: Humorous video tape could be a usefull tool at home and clinical setting as a nursing intervention to decrease depression and anxiety among the patients on hemodialysis.

      • KCI등재

        영화 ‘김광석’에 비추어본 김광석법과 공소시효배제: 공동체적 관점과 피해자적 관점을 중심으로

        김혜경(Kim, Hye-Kyung) 한국피해자학회 2019 被害者學硏究 Vol.27 No.2

        영화 ‘김광석’과 관련하여 형사법적으로는 몇가지 영화의 내적·외적 쟁점이 부각되어 왔다. 소위 ‘모델영화’라고 동 영화는 김광석의 사망(영화에서는 이를 변사자라고 표현한다)과 관련하여 이미 공소시효가 만료된 사건의 공소시효에 대한 진정소급효가 가능한가의 문제이다. 동 영화는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다시 재조사 할 것을 주장한다. 다만, 그와 같은 재조사가 수사의 단서로서 국가형사사법기관에 의한 적법한 절차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공소시효가 만료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동 사건은 2007년 개정된 현행 형사소송법 제249조 및 2015년 신설된 소위 태완이법이라 칭해지는 형사소송법 제253조의2 살인죄 공소시효배제규정에 의하더라도 공소권이 부존재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따라서 법의 제정 또는 관련법의 개정을 통해 공소시효에 관한 규정을 새로이 정립한다고 한들, 그와 같은 관련법의 진정소급효를 인정하지 않는 한 김광석의 사망은 여전히 수사 또는 공소제기가 불가능하다. 그 결과 소위 ‘김광석법’을 제정한다고 한들, 그 자체가 진정소급효의 법적 승인이 핵심내용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의문사 사건의 공소시효의 진정소급효를 예외적으로 인정할 것인가 여부에 대하여 우선 공소시효의 법적 성질 및 그 함의를 살펴보고, 소위 김광석법의 본질이 진정소급효이어야 하는지를 법리적으로 검토한 후에, 그 판단을 국가형벌권 및 공동체가치의 측면, 그리고 피해자적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물론 법리적 결론과 현실적 필요성 사이에 괴리가 발생할 수 있고, 그것이 우리의 법생활에서 지극히 예외적인 일은 아니다. 이를 법적 공백이라고 하며 입법론적 문제로 다루고 있다. 결론적으로 공소시효제도는 헌법원리를 직접 반영하는 제도가 아니므로, 사법제도가 어떠한 형사정책적 목적을 추구하는가에 따라, 그리고 사회구성원들의 법감정의 변화에 따라 그 존치, 중단 또는 배제가 좌우된다. 그리고 우리 형사사법은 공소시효제도를 원칙적으로 인정하면서 헌정질서파괴범죄와 같은 반인륜적 범죄들에 대하여 특별법의 제정을 통해 그 중단이나 배제의 진정소급효를 허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살인죄의 공소시효에 대하여도 진정소급효를 인정할 수 있겠는가의 문제를 몇 가지 논거를 통해 긍정하고자 하였다. 물론 이 역시도 형사정책적 영역이므로 살인죄 공소시효의 진정소급효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 중 어느 한 쪽이 완전한 정의일수도 없고 완벽하게 옳을 수도 없다. 다만, 법리적 측면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시대감정과 연대성의 차원에서 접근한다면 보다 정치한 논거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The movie titled “Kim Gwang Seok” showed in 2017 was focused on his lifetime, especially his death. He led popular movement in 1980’s as well-known song and his song has been loved even now. He passed away in 6. Jan. 1996 and investigative authority reached conclusions of his death as suicide after drinking but director of this movie as well as journalist has entertained a suspicion about announcement of investigative authority and had ridden down his death and expressed that in accidental death. But his death or accidental death passed over statute of limitations on murder at this point in time. As that result, although the true criminal would be found, he/she couldn’t be under indictment in this case. Statute of limitations means a legislative enactment prescribing the period of time within which proceedings must be instituted to enforce a right or bring an action at law. That system is accepted for offender, because this is justified for considering of legal stability as time passed. In addition, the reason that it is impossible for investigative authority to attain proof after long time because physical evidence may be scattered and lost, which makes it extremely difficult to have a fair trial, can make to reduce the criminal justice costs. But Legislative proposal of a so-called ‘Kim Gwang Seok Bill’ suggests the retroactive effect of statute of limitations on murder. This proposal presents a question, that what is substantial justice in our society. Similarly to respond to this question, the revised Criminal Procedure Law so-called, ‘Taewan-Law’ acted in 2015 abolishes the statutes of limitations on the murder crimes. But this revision couldn’t be retroactively appled in the Kim’s case because statute of limitations on his case had been statute-barred in 2011 already before ‘Taewan-Law’ was in effect for murder crime. So new bill is to be enacted for crime of expiration of the statute of limitations like Kim’s case inevitably and legalistically.

      • KCI등재

        환상 극장에 출현하는 분열된 주체들

        김혜영(Hye Young Kim) 한국비평이론학회 2016 비평과이론 Vol.21 No.3

        김민정의 시에 등장하는 현대적 주체들은 탈중심적이고 분열된 존재들이며, 고정된 이미지를 거부하고 끝없이 변신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본 논문은 그녀의 시를 환상극장과 분열된 주체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그녀의 시집 『날으는 고슴도치아가씨』와 『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에 등장하는 여성 주체들은 분열된 특징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성적인 주체로 고정되기 보다는 신경증적 주체나 정신병을 앓는 욕동의 주체로서의 모습이 드러나고, 그 이면에는 윤리적 주체를 찾아가는 시선도 읽혀진다. 하나로 고정되지 않는 심리적 환영을 묘사하고 있으며, 때로는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유령의 존재처럼 다가오기도 한다. 본론에는 첫째, 김민정 시에서 드러나는 그로테스크한 육체의 글쓰기를 통해 여성 주체의 성적 욕망을 검토한다. 특히 여성의 자위를 시적 모티프로 활용하여 무대화시키는 시적 전략을 통해, 여성의 자위가 남성의 성적 욕망의 대상 혹은 대타자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그녀의 시적 화자는 대타자의 욕망에 관심을 두는 히스테리 주체의 위치를 취하기보다는 대타자의 욕망을 제어하면서 여성적 쥬이쌍스에 접근하고 있다. 둘째, 폭력적인 원초적 아버지의 욕망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소녀의 반란을 통해, 가부장적 팔루스를 전도시킨다. 셋째, 광기를 드러내는 욕동의 주체와는 차이를 보이지만, 현실 세계의 타자를 수용하려는 윤리적 주체가 출현하는 방식을 살펴본다. 실재와의 조우에 의한 괴기스러운 환상에 매몰되지 않고, 삶 속에서 왜곡된 지점들을 새롭게 재구축하는 여성 주체를 발견할 수 있다. 김민정의 시에 등장하는 여성 주체들은 다른 여성시인들의 고백적 언술과 차별되게 환상 극장이라는 공간 안에서 다양한 포즈로 분열되어 출현한다. 여성의 성적 욕망을 표출하는데 있어서 자위라는 행위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신경증적인 억압을 대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원초적인 아버지의 광기를 붕괴시키려는 그로테스크한 살해 의식을 살수제비를 뜨는 방식으로 풀어내기도 한다. 그럼에도 나르시시즘에 갇히거나 욕동의 주체에 함몰되지 않고, 현실 세계의 타자를 일상 안에서 수용하려는 윤리적 주체로 나아가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쉽지 않은 여정임을 예감할 수 있다. 사라지면서 출현하는 유령처럼, 여성을 포함한 현대의 주체들은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 위태롭게 위치하기 때문이다. Modern subjects in Minjung Kim’s poems are decentralized and split beings, so they reject the fixed image of self and tend to metamorphose themselves endlessly. The aim of this paper is to focus on the fantasy theater and split subjects in her poems. The feminine subjects in Flying Hedgehog Girl and When She begins to feel for the first time show the various characteristics of split subjects. They are neurotic or impulsive, but sometimes they seek to be ethic subjects. In Kim’s poems, psychological phantoms described as ghosts or the uncanny appear grotesquely on the fantasy theater. Firstly, this paper inquires into sexual desire of feminine subject through Kim’s writing on grotesque female body. Representing masturbation on Nana’s fantastic theater shows the strategy for subverting phallus, which can help to find unconscious desire. Although her persona is located as a hysteric subject, it refuses to be an object a for masculine desire. Especially her tactic of staging woman’s masturbation indicates that feminine jouissance cannot be bound by the Other’s gaze and cannot be an object of a male s sexual desire. Also Nana, the persona, is not located as a hysteric subject concentrating on the desire of the Other, but approaches the feminine jouissance. Secondly, heading off original father’s cruel impulse, she can reverse patriarchal phallus. Thirdly, an ethic subject, who is different from an impulse subject, appears into the fantasy theater to embrace others with compassion. Thus, we can find a woman subject to reconstruct psychological reality in a new way, which is not involved with the uncanny. Kim’s feminine subject crosses the fantasy to seek her subject like a hedgehog ridiculing hypocrisy of adults. Kim’s narrative is different from other Korean women poets’ confessional voices; spilt subjects in various situations show her unconscious impulse or hysteria. Escaping the cage of narcissism, her subjects have to stand anxiety of psychological reality. As a mature woman, her persona can also accept others with deep compassion. But split subjects sometimes disappear into abyss of the real and then suddenly emerge into the symbolic like ghosts, and they are located precariously on the boundary of consciousness and unconsciousness.

      • 노인의 영적 간호요구

        최미혜,김경희,김귀옥,김기숙,김수강,김정신,김춘숙,노흥진,박지연,성혜연,오명선,이선희,이원옥,이윤영,이현수,장명재,차혜경,채정선,홍상희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간호학과 간호과학연구소 2001 중앙간호논문집 Vol.5 No.1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am the aged's needs for spiritual nursing care. The purpose was to serve as a basis for the development of spiritual nursing practice. The major findings are as follows : 1. The degree of needs for spiritual nursing care as area was that needs of love and relationship mean 22.0, needs of meaning and object mean 28.2, needs of forgiving mean 13.5. Total needs for spiritual nursing care mean 63.7, which was on the upper middle level. The needs of meaning and object was rated highest. 2.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eeds of love and relatiohship wasn't significanlty different. 3.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needs of meaning and object was significantly different according to two factors : age(F=7.260, p=0.001), religion(F=5.275, p=0.001). Higher needs of meaning and object was possessed by the older than the younger, by the one who have religion than the other. 4. Among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four factors made a significantly difference to needs of forgiving : sex(t=-2.851, p=0.006), age(F=8.201, p=0.001), religion(F=6.928, p=0.000), disease(t=2.327, p=0.024). Higher needs of forgiving was possessed by man than woman, by the older than the younger, by the one who have religion than the other, by the one who have disease than the other.

      • KCI등재

        ‘진정성’이라는 거울에 비추어진 박인환

        김혜진(Kim, Hye-Jin) 한국근대문학회 2013 한국근대문학연구 Vol.14 No.2

        이 연구는 박인환에 대한 부정적 평가사가 어떠한 방식으로 형성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으로부터 시작한다. 박인환을 바라보는 관점이나 평가의 기준은 물론 연구사가 축적되어 오는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하여 오기는 했지만, 한편에는 여전히 그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및 발언이 유령처럼 자리하고 있기도 하다. 많은 연구자들이 인식하고 있듯 이와 관련된 김수영의 발언은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김수영의 문학사적 영향력이나 이후 그에 관한 연구사의 축적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점은 다소간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김수영 발언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명징하게 제시되지는 않는 어떤 것에 대하여 연구자들이나 독자들 모두 암묵적으로 동조하거나 감염되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이를 따지는 작업을 박인환에 대한 부정적 평가사의 내적 논리를 밝히기 위한 첫 번째 작업으로 삼고 김수영의 산문들을 먼저 살핀다. 특정한 시점에서 어떤 대상을 평하는 발언은, 대상 자체의 특성뿐 아니라 대상을 바라보는 발화자의 개인적·사회적 조건들과 밀접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보면, 김수영이 박인환을 평하는 지점들이 1960년대 김수영 자신의 정신사적 문제와 더욱 밀접히 관련되는 것이라는 점이 드러난다. 그 과정에서 김수영의 발언들이 ‘진정성’의 원리와 부합하는 지점들을 따지고, 이 진정성이 ‘비판’의 형식으로써 드러난다는 점을 밝힌다. 비판의 수사학을 그 필연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닌 진정성의 원리에서는, 사실 박인환은 물론 그 누구의 작품도 그 그물망을 빠져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한 대상은 물론 평가자 자신의 ‘참된 자아’를 근거로 하는 이 원리는 그 실정적인 준거항목들이 텅 비어 있기에 하나의 ‘관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도 어렵다. 그렇기에 이 글에서는 박인환의 시가 어떠한 ‘자리’에서 발화되며, 그 양상은 어떠한가를 물음으로써, 자아의 진정성이 아닌, 주체의 진실성의 영역으로 시선을 옮겨오고자 하였다. 박인환에 대한 부정적 평가사의 내적 논리를 묻고, 그것을 토대 삼아 새로운 관점을 제기함으로써, 박인환을 바라보는 방법 자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This study begins with the doubts surrounding the history of negative appraisals about Park In-Hwan. As many scholars of literature recognize, the most influential remark about Park is based on the prose by Kim Soo-Young. But are there special elements in Kim’s view making literary circles sympathize with him regardless of his influence stemmed from literary talent of him? Illuminating this question is the first phase to reveal the inner logic of negative appraisals about Park and Kim’s proses are studied for this work. In that process, the point on which Kim’s comments accord with the principle of ‘authenticity’ is pondered and it is considered that this authenticity is revealed as a form of ‘criticism.’ In the principle of authenticity, accompanying criticism as its inevitable form, no one’s work as well as Park’s could avoid this mesh of criticism. And this principle based upon ‘true self’ of evaluator, in addition to object of evaluation, can’t function as a ‘point of view’ because there are positive articles of criteria missing. So this study’s aim is to look at the area of veracity of subject, not of the authenticity of self, by inquiring where Park’s poems are articulated and how the aspects of them are. This study could give an opportunity to contemplate the way of regarding Park, by grasping the inner logic of history of negative appraisal about him and raising a new point of view on the basis of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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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의 정치 : 월트 휘트먼과 김수영의 시

        김혜영(Hye Young Kim) 한국영미어문학회 2014 영미어문학 Vol.- No.114

        This paper compares Walt Whitman with Soo-Young Kim in view of body politics of their poetry. Although Whitman celebrates Americans' various skin colors, class, and sexual identity, his poems also reveal some dark aspects of his political unconsciousness. Despite an utopian vision, Leaves of Grass still includes unreachable limits in regard to homosexuality and feministic criticism. Unlike Whitman, Soo-Young Kim's political vision is focused on the miserable political circumstance and high opinion of Korean history. The image of 'grass' contains both sadness and hope of the depressed mass. Despite ridiculing the hypocrisy of political authority severely, he still adheres to the system of patriarchy in his own private life. While Both Whitman and Soo-Young Kim speculate the political ideal and the illusion of ideology deeply, a drive of unconsciousness and trace of desire appear through body images. That shows a bitter irony between the political vision and ambiguous sexual ges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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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월 「시혼」의 이기론적(理氣論的)고찰

        김지혜 ( Ji Hye Kim ),권유성 ( Yu Seung Kwon ) 한국문학언어학회( 구- 경북어문학회) 2010 어문론총 Vol.52 No.-

        This study aims at clarifying that Kim, So-Wol`s poetics is based on LiKi(理氣)philosophy. And this is to show the distinction between Western ideas like Romanticism which is accepted by Kim-uk and So-Wol`s traditional poetics. The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So-Wol is realized paradoxical sense which can find out positive meaning from negative thing and overcome Western dichotomy by LiKijimyo(理氣之妙) principal means that Li(理) as Hyungisanja(形而上者: metaphysical thing) and Ki(氣) as Hyungihaja (形而下者: physical thing)are neither divided nor united. Second, So-Wol emphasizes that immutable character of Sihon(詩 魂) on his poetics because he wants to show Li`s character as inevitable cause and right. As he authorizes Sihon(詩魂) ontological and axiological character of Li, Sihon(詩魂) has Good truth and thereby has good effect for society. Unlike Kim-uk`s romanticism, to display subjectivity on So-Wol`s poetics is based on LiKi philosophy has a effect for society, because the subjectivity has a moral sensibility. Last, like Li and Ki, Sihon(詩魂) is manifested on poetry by Umyoung(陰影), so poetry is valuated by not Sihon but Umyoung. But So-Wol contradicted himself by asserting that Umyoung(陰影) isn`t discussed merits and demerits. This is explained by considering LiKijimyo(理氣之妙). Ki is a manifestation of Li, therefore when we see poetry as Ki with view is based on authenticity, Ki is not a thing of judgement. But when we poetry with view is based on substantiality, Ki is a thing of judgement. In conclusion, So-Wol intended to include not only eternal nature but also substantiality on modern poetry with LiKi(理氣)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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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

        김성렬(Sung Reul Kim),김혜영(Hye Young Kim),강정희(Jeong Hee Kang) 한국간호행정학회 2014 간호행정학회지 Vol.20 No.3

        본 연구는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공감 피로,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직무 만족도 및 이직의도와 관계가 깊으므로 직무 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25]. 본 연구결과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Type D 성격 유형과 관련이 있으므로,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전략을 사용함에 있어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중 개인적 특성인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중재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본 연구결과 상급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 TypeD 유형의 간호사는 전체의 79.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이용하여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을 조사한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나 한국어판 DS14의 타당도 연구[23]에서 Type D 유형은 건강한 성인에서 27.8%, 고혈압 환자에서 24.7%, 심부전 환자에서26.1%로 나타난 결과 및 20~30대의 건강한 성인에서 TypeD 성격 유형의 빈도가 51.0%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본 연구대상자들의 type D 성격 유형의 빈도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또한 40~60대 중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typeD 성격 유형에 따른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연구에서 대상자의24.3%가 type D 성격 유형으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여 보아도 본 연구결과는 높은 수치이다[26].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가간호사라는 특성 상 여자 대상자가 많은 점 등으로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므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 빈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은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정서뿐만 아니라 혈압 상승, 맥박 수 증가, 염증 반응의 전구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를 통한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5,6,27,28], type D 성격 유형은 간호사의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본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42점 이상의 높은 대상자는 없었고 모두 보통 및 낮은 수준의 공감 피로 및 소진을 보였으며, 공감 만족은 4명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동일한 도구를 이용한 국내 다른 연구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비슷한 점수이며 공감 만족만 약간 낮은 점으로 보아 42점 이상인 경우 높은 수준으로 판단하는 절단점(cutoff)과 22점 이하의 경우낮은 수준으로 판단하는 절단점(cutoff)이 국내 간호사에게 적용하는 경우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타당성과 관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또한 본 연구에서 나타난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만족의 수준은 각각 30.7±5.2, 29.0±4.5, 26.5±4.9로 이것은 동일한 도구로 국내 종양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을 측정한 Kim 등의 연구에서 공감 피로 30.0±6.1, 소진31.4±4.8, 공감 만족 30.1±6.5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여볼 때 공감 피로와 소진은 비슷한 수준인 것과 달리 공감 만족은 약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19]. 그러나 국외에서 호스피스 간호를 담당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로 측정했을때 공감 피로 20.1±2.0, 소진 22.3±2.2, 공감 만족 43.4±4.3로 나타난 연구결과에 비해 본 연구에서의 공감 피로와 소진 수준은 높고 공감 만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9]. 또한국외 연구에서의 간 및 신장 이식 코디네이터 간호사의 공감피로, 소진, 공감 만족에 관한 연구결과와 비교하여도 본 연구 대상자들의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은 높고 공감 만족 수준은 낮았다[30]. 이것은 우리나라 간호사들이 외국 간호사에 비하여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높고 공감 만족이 낮은 것을 보여주는 사례 일 수 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대규모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본 연구대상자들의 공감 만족은 연령, 임상 경력, 결혼 상태와 직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령 및 임상 경력에 따른 공감 만족의 차이는 Kim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의 공감 만족이 일반간호사보다 높은 점 또한Kim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 및 Kim등의 연구에서 책임간호사 및 수간호사의 수가 적었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기존 연구에서 공감 피로와 소진은 암 환자를 돌보는 종양 간호사나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사회 심리적 결과로 알려져 왔으나[8,10,19], 본 연구결과 공감 피로와 소진은 근무 부서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Type D 성격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암 환자를 돌보는 종양간호사나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 이외에도 간호사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모든 부서의 간호사가 공감 피로나 소진의 수준이 높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간호사 중 종양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수가 적었으므로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본 연구결과 Type D 성격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ype D 성격유형의 간호사에서 연령이 다소 낮았고 임상경력이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직무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ype D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들에 비해 더 높은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를 보고하였고 더낮은 공감 만족을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을 낮추고 공감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간호사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할 것으로 생각되며,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을 낮추고 공감 만족을 높이는 전략은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본 연구에서 공감 피로와 소진이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감 만족은 직무 스트레스나 공감 피로와 관련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Lee[20]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 결과는 호스피스를 담당하는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29]에서 공감 만족이 공감 피로와 역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으며, 공감 만족이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다른 연구결과[19]와도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므로, 추후 공감 만족과 다른 변수들과의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국외의 경우 간호사의 공감 피로 및 소진에 관한 관심은 이에 대한 중재연구로 이어지고 있다. Aycock와 Boyle은 종양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감 피로 중재 연구를 실시하였다. 이들은 공감 피로와 소진은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간호사로 하여금 공감 피로및 소진의 증상 및 위험 인자를 스스로가 알게 하고 간호사의 감정적 표현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공감 피로를 경험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전략을 실시하는 것과 동료들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였다[10]. 우리나라에서도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을 사정하여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이 높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 맞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평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Type D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 높으므로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를 선별해내고 이들의 공감 피로와 소진을 관리하는 것이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공감 만족은 소진과 관련되어 있었다.따라서,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감피로, 소진의 수준을 적절히 사정하고 이를 중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172 clinical nurses working in two tertiary hospitals. The structured questionnaires included Type D personality scale,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scales. Results: About 79.7% of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Type D personality group. The Type D personality was not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clinical nurses. The Type D personality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er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lower compassion satisfaction compared to the non-Type D personality group. In addition, compassion fatigue and burnou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b stress and compassion fatigu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However, compassion satisfact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Conclusion: As the prevalence of Type D personality is high in clinical nurses, it is necessary to assess stress-related personality. In addition, management for the nurse with Type D personality is required to alleviate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to improve compassion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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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지역 흡연자들의 금연클리닉에 인식 및 기대정도

        민순 ( Soon Min ),김혜숙 ( Hye Sook Kim ),김경미 ( Kyoung Mi Kim ),하윤주 ( Yun Ju Ha ),김은아 ( Eun A Kim ) 경희대학교 동서의학연구소 2009 동서간호학연구지 Vol.15 No.2

        본 연구는 G시에 거주하는 30대 이상 지역주민 중 흡연자를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에 대한 활용실태 및 인식과 기대정도를 조사하여 금연클리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방안을 파악하여 금연 실천율을 높이고 국민건강증진에 가여 하고자 연구되었다. 그라나 흡연자의 급연클리닉 인식과 기대에 대한 선행연구가 부족하여 비교하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본 연구결과만을 중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대상지의 금연클리닉 이용관련특성을 빈도별로 파악한 결과, 금연클리닉을 다녀 볼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67.5%였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금연 필요성에 대해 인식이 이미 인지된 상태라고 간주함 때 이러한 결과는 금연 필요성의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금연클리닉에 대한 정보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하고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금연클리닉에 다니는 어떤 혜택을 응답한 경우가 71.7%였고, 금연클리닉을 주도적으로 국가가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하는 줄 알고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모른다라고 응답한 경우가 전체의 54.7%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금연클리닉의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할 수 있는 대중매체 등과 같은 구체적 방법들을 마련하여 금연 클리닉의 적극적인 홍보와 정보를 제공해야 할 젓으로 생각된다. 금연에 실패한 흡연자도 다시 등록시켜 금연실천 성과와 관련된 결과들로 도출되어야 하며, 재등록 횟수가 높을수록 금연 성공률이 낮다고 보고한 Song,Ju와 Kyung (2008)의 연구 결 과에서처럼 활용실태를 파악하여 신규등록자뿐만 아니라 재등록 자에 대한 관리방안도 같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러 한 조사들이 선행됨으로 금연클리닉의 높은 성공률과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 금연클리닉의 가장 적합한 장소로는 직장 근처 47.4%, 보건소 20.3%, 공공기관 15.5% 정도로 나타났는데, 이는 Ha (2008) 의 연구에서 군대 내 외부 보건소에 의한 이동 금연클리닉이 효율적인 군병원 금연정책 및 금연교육의 종류 중의 하나로 선정 한 결과와도 비슷한 결과이다. 사회에서 직장은 흡연 전파의 장소일 뿐 아니라 금연 확산의 요지이기도 하므로 직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도 중요한데, 국내외 연구 중 직장근로 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7-10% 정도(Hyun & Jung, 2002)로 저조한 편이다. Lee (2004)의 연구에서도 학교 내 금연상담실 설치하여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실천프로그램을 제시한 결과와 비슷한 결과로써 대상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과 근접 성을 고려하여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건소 같은 한정된 장소 보다는 대상자 중심의 운영방식으로 대상자가 있는 곳(산업장, 대학교 등)으로 직접 방문하여 홍보할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여겨진다. 금연클리닉을 처음 접하게 해준 매체로는 방송이 36.8%, 친 구와 이웃이 20.1% 순으로 나타나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가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금연클리닉에 대한 메시지를 전혀 접한 적이 없거나 모른다고 응답한 경우가 61.6% 정도로 높은 결과로 나타나 적극적인 홍보 방안이 간구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Cho와 Song (2006)은 금연동기 에 따른 금연성공률이 TV, 라디오, 인터넷 등 광고를 통해 금연클리닉 등록동기를 갖은 경우에 금연성공률이 가장 높았다는 결과를 고려할 때 다른 무엇 보다 대중 매체를 통한 홍보의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금연클리닉 인식정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 중 먼저 연령에서는 다른 연령에 비해 60대가 금연클리닉에 대한 인식정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다. 이는 Kim Kim, Park, Kim과 Koo (2007)는 큰로자 건강증진 실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이 많을수록 건강증진 실천정도가 높게 나타난 것을 볼 때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건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되는 경향과 함께 60대가 상대적으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대중매체를 접할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 판단하였다. 따라서 직장 생활을 주로 하는 30대,40대,50대의 인식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직장 출퇴근이 잦은 교통의 요 지에 현수막이나 대중교통 수단에 홍보 문구를 삽입하는 방안을 적용해 보는 방법도 효과적 일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직장 단위의 이동클리닉에서 직장 내 함께하는 금연문화 조성과 동시에 금연클리닉에 대한 인식교육의 시행이 필요하다고 본다. 결혼 상태에서는 기혼자가 금연클리닉에 대한 인식정도가 가장 높았다. Choi와 Lee (1994)의 연구에서 근로자의 가정과 연계한 가정통선문, 전화상담, 유인물 제공 등의 지지기반 구축 방법이 금연프로그램에 효과적이었다는 것을 볼 때, 이는 가족 은 각 구성원의 건강 상태에 강한 유대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족성원의 건강을 위해 필요한 정보전달이 다른 곳 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 졌으리라 사료된다. 따라서 가족성원의 인구 분포가 가장 많은 학교에서 보건소 금연클리닌에 대한교육 과 함께 유인물 등이 배포된다면 가족성원으로의 전달력과 그 효과도 더 할 수 있을 것이다. 거주 지역에서는 남구와 서구에서 금연클리닉 인식정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나머지 지역인동구, 북구와 광산구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이는 주택이 분산된 타 구역과는 달리 지역 특성상 남구가 아파트 밀집지역이 많아 정보공유가 더 쉽게 일어난 것으로 사료되며, 각 구별로 활동 중인 보건소 금연클리닉 에 대한 홍보사업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의 결과와 비교하여, 금연클리닉 인식정도와 금연 성과에서 얼마나 관련성이 있는지 추후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음을 지적한다. 직업과 관련한 금연클리닉의 인식 정도는 서비스직이 높은 점수를 보였으며, 그 다음으로 전문직 사무직 순이었는데, 이는 서비스직 같이 근무 장소가 자유로운 직업군에서는 금연클리닉에 대한 홍보 및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라 사료되고, 전문직 및 공무원, 사무직 같이 근 무 장소가 한정되고 유동성이 없는 작업일수록 금연클리닉에 대한 정보전달이 늦은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직업과 직종에 따라 차별화된 홍보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여가 운동과 등산과 걷기를 즐겨하는 군의 금연클리닉 인식 정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그 다음은 수영, 골프 순이었는데, 이는 Hwang (2008)이 대학생의 건강증진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서 운동실천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증진 실천의지가 높아진다는 것과 비교할 때 몸을 많이 사용하며 운동 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인식 정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운동 유형별로는 등산과 걷기는 장시간 동행자들과 함께하거나 쉼터에서 무리 지어 운동하면서 서로 정보전달에 더 효과적이었으리라 사료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금연클리닉 기대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변수로 볼 때 먼저 결혼 상태에서는 기혼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는데, 이는 Kim 등(2007)의 연구결과에서 미혼보다 기혼 의 경우 건강증진 활동 실천율이 높은 것과 비교해 볼 수 있었고, 일반적으로 가족 내에서 흡연자의 위치가 가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가장의 건강이 가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책임감, 이미 알려진 간접흡연 피해와 함께 가족성원들의 지지로 인하여 금연클리닉에 대한 기대가 상승한 것으로 사료된다. 종교는 천주교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그 다음은 불교, 기독교, 종교가 없는 경우 순이었는데, 이는 종교의 유무에 따라 금연클리닉에 대한 기대와 관심 정도로 보이며,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적극적으로 금연을 실천해야 하는 의무를 가짐으로 기대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2005년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종교를 가진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53%에 달한다고 보고되었는데 어떤 종교이든 종교적 특성상 그 종교 안에서 신앙을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신앙적 공동체를 형성하기 때문에 공동제의 금연을 지지하는 분위기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각 종교단체 단위별로 금연클리닉에 대한 활용방안을 적극 홍보하여 인식정도를 높이는 것도 고려해야 할 방안으로 여겨진다. 여가 운동은 골프가 가장 높은 점수를 보였고, 다음으로 등산, 수영, 걷기, 운동을 하지 않는 군 순이었는데, 이는Hwang (2008)의 여가 운동을 즐기고 있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당연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 한 결과와 유사한 결과로 고급 스포츠를 함으로 좀 더 얻어지는 것이 클 것이라는 기대와 관심으로 해석하고자 한다. This study investigates the level of expectancy, cognition, and work condition among smokers with respect to the smoking cessation clinics. Methods: The study participants included over 503 smokers aged 30 yr and in five districts of G city. The researcher and assistants personally visited homes and workplaces of the participants between November 20 and November 30, 2008 for the survey. Results: The subjects learned to smoke from their friends and started smoking when they were 15 out of curiosity. They smoked more than one cigarette every day. With respect to cognition, 67.5% of the subjects had no intention to utilize smoking cessation clinics, and 71.7% were unaware of their benefits. Those with a high level of cognition regarding smoking cessation clinics were generally in their 60s, married, residents in the Southern and Western Districts, service or technical workers, and hikers. The expectancy for the clinic was high among those who were married, Catholics, and golfers. Conclusions: The results suggest that smoking cessation may be achieved by increase-ing the level of cognition and expectancy among smokers. In this regard, providing information and implementing positive publicity campaigns targeting families, places of worship, and workplaces may be bene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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