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eseinput.net/에서 pinyin(병음)방식으로 중국어를 변환할 수 있습니다.
변환된 중국어를 복사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심창섭(Shim, Changsup),조은경(Cho, Eunkyung),이시은(Lee, Shieun) 대한관광경영학회 2018 觀光硏究 Vol.33 No.2
글로벌라이제이션의 영향으로 국가 간 교류가 늘어나면서 자국이 아닌 타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같은 민족이나 국가끼리 공간적으로 집적하며 에스닉타운을 형성하게 되는데 대도시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리틀이태리 등 에스닉타운은 각자의 문화가 반영된 특색있는 공간을 형성하게 되며 도시민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최근 국내거주 외국인의 급격한 증가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관광자원으로서 에스닉타운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에스닉타운에 대한 탐색적 연구의 일환으로 사례연구(Case study)의 방법을 활용하여 에스닉타운이 관광자원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외국의 사례를 선정하여 분석하였다. 다양한 사례 가운데 총 6개의 사례가 선정되어 분석이 이루어졌으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관광자원으로서 국내 에스닉타운과 관련된 주제의 이론적․산업적․정책적 발전을 위한 네 가지 시사점이 제시되었다. 첫째, 에스닉타운은 인위적 연출의 공간이 아닌 이주민에 의한 자생적 공간이어야 한다. 둘째, 에스닉타운은 자연스러운 변화를 수용해야 한다. 셋째, 에스닉타운은 일반인과는 다른 관광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야 한다. 넷째, 에스닉타운은 관광을 통해 차별의 공간이 아닌 도시의 일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A number of foreign population has rapidly increased due to globalization. Foreigners who live in a particular country are likely to form ethnic towns where they are geographically concentrated. Ethnic towns in big cities, such as Chinatown, Little India, and Little Italy, create unique spaces with their ethnic culture and became famous tourist sites attracting urban residents and tourists. Recently, ethnic towns in Korea received increasing attention as tourism resources since foreign population has quickly grown. Therefore this study aimed at finding implications by analyzing six foreign cases each of which shows successful ethnic towns attracting many tourists. The current case study offers four implications as follows. First, successful ethnic towns should be spontaneous places, not artificially created places. Second, successful ethnic towns should accept gradual changes. Third, successful ethnic towns should fulfill tourist s expectation which is different from general public. Fourth, successful ethnic towns should become a part of the city by tourism development.
심창섭(Shim, Changsup) 한국호텔외식관광경영학회 2014 한국호텔외식경영학회 학술발표논문집 Vol.2014 No.12
본 연구는 도시관광이라는 현상이 지닌 보편적 특징을 살펴보고자 하는 탐색적 연구로서 온라인조사기법인 Amazon Mechanical Turk (MTurk)를 이용하여 241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도시관광의 선호정도에 따라 관광성향 및 인구통계적 특성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통계적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도시는 관광목적지로 상당수 응답자들에게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관광을 선호하는 집단은 연령대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배움, 정보/새로움과 관련된 동기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식/탈출의 욕구는 오히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가 갖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도시는 젊은층이 더욱 선호하는 관광목적지로 인식되고 있어 도시관광개발 및 마케팅, 도시관광연구에 있어 연령에 따른 고려가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둘째, 미국인들에게 도시관광은 일상을 떠난 휴식, 탈출의 기회로 인식되기 보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이해하고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이해되고 있다. 셋째, 본 연구는 관광연구를 위한 도구로서 MTurk가 가진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살펴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해당 주제에 대한 탐색적 연구로서 분석의 대상을 특정 도시로 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 연구결과의 적용은 각 도시가 지닌 특성에 대한 고려와 함께 이루어져야 하며,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도시에 대한 사례연구가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For the last few decades, tourism researchers have paid much attention to urban tourism, as cities have increasingly served as popular destinations in tourism market. Nevertheless, few studies empirically examined the characteristics of urban tourism by understanding the difference between urban and non-urban tourism. Accordingly, this study aimed to identify factors that allow individuals to prefer urban tourism over non-urban tourism by examining Americans. Using Amazon Mechanical Turk (MTurk), an online labor market where individual respondents select and complete tasks posted by requesters for monetary compensation, 241 questionnaires were collected and analyzed by several statistical methods including exploratory factor analysis, T-test and χ2 test. The results show that individuals who prefer urban tourism are younger and tend to travel for learning and information/novelty purposes, while those who prefer non-urban tourism tend to be older and seek relax/escape through tourism.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of gender, education, and income level between two groups. Based on the results, several practical and theoretical implications were provided.
도시관광의 구성적 진정성 척도개발 연구 : 일본 오사카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조은경(Cho, Eunkyung),심창섭(Shim, Changsup) 대한관광경영학회 2021 觀光硏究 Vol.36 No.8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관광 방식이 변화하고 관광의 대상이 확장되면서 관광목적지로서 도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동시에 도시라는 공간이 지닌 복합성과 다차원성으로 인해 관광학 측면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분석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본 연구는 관광객의 근원적 욕구인 진정성 추구라는 측면에서 도시관광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특히 진정성의 다양한 유형 가운데 구성적 진정성은 진정성을 탈근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개념으로서 도시관광과 같은 현대적 관광을 이해하는데 적합한 틀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표적인 도시관광목적지 가운데 하나인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층면접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들이 인식하는 도시관광의 구성적 진정성의 세부차원을 도출해 유효화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인 관광객이 일본 오사카에서 경험한 도시관광의 구성적 진정성은 지역성, 일상성, 미디어성, 시간성의 4가지 차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관광학 및 관광산업과 관련된 세 가지의 시사점을 갖는다. 첫째, 도시관광에 대한 구성적 진정성의 세부구조를 파악하였다. 둘째, 진정성이 현대관광을 이해하기 위한 유효한 분석틀로서 여전히 가치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도시관광에서 도시민과 관광객의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Despite the growing importance of urban tourism, an integrating and systematic analysis of urban tourism is still insufficient due to the complex and multifaceted nature of urban environments. This study employs the concept of authenticity, one of the most actively discussed concepts in tourism studies for last few decades, to understand urban tourism. In particular, constructive authenticity, which contains the postmodern perspective, is used as an analytic framework to identify the diverse meanings urban tourists assign. We conducted interviews and surveys with Korean FITs who had traveled to Osaka, Japan to develop a scale of constructive authenticity in urban tourism. Osaka was selected as a research site because it was known as one of the most visited urban destination among Korean tourists. Exploratory factor analysis and confirmatory factor analysis were used to identify and validate sub-dimensions of constructive authenticity in the context of urban tourism. The results show that respondents experienced four dimensions of constructive authenticity, namely, local authenticity, daily authenticity, media authenticity, and temporal authenticity, while traveling the urban area. Based on these results, we conclude that the coexistence between urban residents and tourists is the most crucial in sustainable management of urban tourism and that the concept of authenticity is still a valid tool for analyzing contemporary tourism phenome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