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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people use KakaoTalk messenger in spite of stronger privacy infringement by the government?
Daewon Kim(김대원),Heakeng Choi(최혜긍)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2019 사이버 커뮤니케이션 학보 Vol.36 No.1
2014년,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프라이버시 침해 위협이 논란이 됐다. 관련 논란이 발발한 후, 일부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들은 국내 정부의 정책으로부터 자유로운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텔레그램’ 사용을 시작했다. 당시 세간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카카오톡의 이용자 수는 되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 예측과 다른 현상의 원인을 파악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카카오톡과 텔레그램을 사용해 본 이용자 40명을 대상으로 래더링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이용자 자신의 일상 커뮤니케이션 관리 측면의 ‘자기 효능감’과 카카오톡이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형성된 이용자 규모로 인한 ‘양떼 효과’가 프라이버시 차원의 부정적 이슈에도 카카오톡의 지속적인 사용을 이끄는 주요 기제로 확인됐다. Many Koreans showed a surge of interest in using the relatively safe mobile messenger ‘Telegram’ from Russia right after the government’s announcement of proactive surveillance policy on Korean dominant mobile messenger ‘KakaoTalk’ in September 2014. And this phenomenon was known as ‘Cyber exile’. However, in the following two months after the phenomenon, only a minority of users actually left the KakaoTalk. Therefore, we attempted to investigate this Cyber exile phenomenon against the response to the risk of privacy invasion. To find an answer, we conducted a laddering interview with 40 KakaoTalk and Telegram users and analyzed the data by using a ‘means-end chain’ approach. From the result, Korean messenger ‘KakaoTalk’ users showed a very strong ‘herding effect’ by following the dominant messenger platform KakaoTalk and ‘self-efficacy’ in controlling their own communication when using a mobile messenger to overcome the risk of the government’s privacy surveill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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